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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독도홍보 및 日오염수 방류철회 촉구…'독도연대' 대구 CGV 한일 앞에서

울릉군독도홍보는 물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는 매주 일요일 대구 CGV한일(구 한일극장)에 개최하는 독도단체가 화재다.화재의 주인공은 독도사랑국민연대(대표 박신철·이하 독도연대). 이 단체는 지난 5월 2일부터 9일 16일, 23일 매주 일요일 같은 장소에서 회원들이 방류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독도연대는 이와 함께 플랫카드와 홍보전단을 통해 일본정부의 울릉군독도역사 왜곡에 대한 책임을 묻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일본청소년들에게 가르칠 것을 촉구했다.회원들은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일본은 독도 도발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후쿠시마원전 요염수방류를 강력히 규탄한다‘ ’원전 오염수 안전하다면 스가총리가 먼저 마셔라‘는 현수막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또 ‘일본정부는 독도망언 역사 왜곡교육 즉각 중단하라.’ ‘일본정부는 방사능 핵 오염수 무단방출 즉각 철회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어 국민에게 일본의 잘못을 각인시키고 있다.독도연대는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독도지킴이 운동과 일본의 망국적 왜곡된 역사교육의 공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반대를 위한 대 국민적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24

울릉도 전국 풀코스 마라톤대회개최…다음 달 27일 해안따라 섬 일주도로에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독도 지키기 제16회 울릉도 풀코스 전국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27일 개최된다.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2020년 개최하지 못하고 3년 만에 개최되는 울릉도 전국마라톤 대회는 울릉군‧세계일보가 주최하고 울릉 로타리클럽‧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한국마라톤TV가 주관한다.울릉문화예술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을 출발하는 마라톤대회는 북면 현포항을 왕복하는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 10km, 5km 등 4종목으로 진행된다.코스별 위치는 5km (2.5km 반환점)가두봉등대 앞, 10km (5km 반환점)통구미터널 앞, 하프코스 (10km 반환점)수층교 매립장 앞, 풀코스 (21km 반환점)현포항 등대다.참가 대상은 신체 건강한 국내 외 마라톤 동호인 및 일반참가자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울릉로타리클럽(054-791-0707) 또는 한국마라톤  TV를 통해서 할 수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염분에 약하다는 연구와 걸맞게 해안을 따라 연분 바람을 마시며 달리기 때문에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울릉도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다녀가거나, 생활했어도 울릉도에서는 아직 한 번도 감염되지 않았고 맑은 공기와 해풍 등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마라톤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맑고 깨끗한 동해 바닷물, 청록빛과 바닷물에 적셔 검은 조약돌, 파도가 몽돌과 부딪쳐 새하얗게 변하는 해안, 기암괴석의 절경을 안고 달리고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는 코로라19시대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이다.울릉군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울릉도내에서는 단 1명의 코로나19 감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의 자부심으로 코로나19감염 및 발열검사등 엄격한 방역수칙 이행을 거처 참가자를 입도 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개최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아름다운 울릉도 해안 및 기암괴석의 절경을 안고 달리는 최고의 마라톤 코스에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24

울릉도 사동항 해상 음주 운항 적발…혈중알코올농도 0.068%로 측정

울릉도 사동항에서 음주상대로 운항한 선장 A씨가 동해해경에 적발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23일 울릉(사동)항 인근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예인선을 운항한 선장 A씨를 해사안전법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께 해양경찰청 수사국 출범 1호 기획수사로 진행 중인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계획에 따라 울릉 해상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선박대상으로 검문검색을 했다.이 시각 울릉(사동)항으로 입항하는 예인선 D호(166t) 선장 A씨(51ㆍ부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68%로 확인돼 적발했다. 따라서 A 선장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할 수 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 운항은 인명피해 및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음주 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5t 이상의 선박은 음주 정도에 따라 0.03% 이상~0.08% 미만이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0.08% 이상~0.2% 미만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또 0.2% 이상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세분화되었으며, 음주측정 거부가 2회 이상이거나 첫 음주 운항이더라도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 인명피해 사고를 내면 해기사 면허가 취소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24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울릉도 어민 뿔났다…대규모 규탄 대회 및 해상시위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수산물이용격감, 관광객 감소로 울릉도 어민 죽습니다 일본이 철회할 때까지 강력규탄 할 계획입니다."울릉도 최대 어업인단체인 (사)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회장 김해수·이하 울릉어업인총연합회)가 일본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규탄대회와 해상 시위를 벌였다.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2일 울릉군수협위판장에서 코로나19방역을 준수하고자 100여명의 어민과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 남진복도의원, 김형수 울릉수협장,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규탄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울릉도주민들의 주 소득원인 수산물의 채취 및 판매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을 즉각 철회하는 군민의 단합된 모습 대내외에 알리고자 진행됐다.김해수 회장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청정 수산물로 인기 높은 울릉도수산물이 인기가 떨어져 울릉도 어민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며“방류를 철회할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어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일본 수산물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원전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투쟁한다.”라고 결의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일본의 125만 t이 넘는 막대한 양의 원전 오염수 방출은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을 촉진해 동해안을 삶의 터전으로 사는 울릉군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어, 즉각 철회해야 한다.”라고 했다.또한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을 철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대응하고, 군민의 안전과 우리의 청정 동해를 사수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날 일본 규탄대회를 마친 울릉도 어민들은 어선 60척을 동원 저동항을 출발 외항으로 나가 북저바위 바위 부근에서 도동등대까지 선회하며 시위를 벌였다.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이에 앞서 울릉도주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150여척의 어선에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 현수막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결사 반대’ 글을 써 달고 조업하기로 했다.김형수 울릉수협장은 “울릉도 어민들의 텃밭인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더니 이제 바다까지 오염시켜 어민들을 못살게한다”며“강력하게 규탄해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24

울릉도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울릉농협·농가주부모임 등 농협관련단체 함께

울릉도 농협관련 단체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울릉도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치를 담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NH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지부장 전병택)와 (사)농가주부모임울릉연합회(회장 김순옥)와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원, 울릉농협, 울릉군지부 직원들이 온정이 넘치는 사랑의 밑반찬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김병수 울릉군수가 김치 담는 현장을 직접방문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나눔 행사로 마련된 김치 100여 박스(1박스당 5kg)는 울릉군 관내 경노당,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정종학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지역사회가 취약계층을 돕기 어려운 가운데 농협관련단체들의 이 같은 봉사는 취약계층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23

울릉군보건의료원 일반의사 채용한다…울릉군 제1회 추경에 예산편성

울릉군보건의료원의사는 원장을 제외하고 전원 군복무를 대신해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로만 구성돼 있지만 앞으로 일반의사로 채워질 전망이다.울릉군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 2천200억 원이 확정됐다. 울릉군의회는 제257회 임시회를 열어 울릉군이 요청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삭감 없이 전액 확정했다.이번 울릉군 제1회 추경에는 지역주민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보건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전문의 채용에 5억이 편성됨에 따라 공공보건의에 만 의존하던 의료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예산의 전체 규모 2천200억 원 중 일반회계는 2천170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에 비해 약 198억 원(10.04%)이 증가됐고 특별회계는 30억 원으로 약 2억 원(7.14%) 증가됐다.이번 제1회 울릉군 추경은 정부추경에 따른 역대 최대 국비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고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 지원 및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주요 편성내역으로는 어촌 뉴딜 300사 업에 17억 원, 태풍피해복구사업(태하항 방파제보강사업)에 27억 원, 독도 태풍피해복구사업 10억 원, 재해 위험지구관리 5억 원,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사업 7억 원 등 정부정책 및 생활 SOC사업, 일자리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이와함게 주민건의사항과 불편 해소에 예산을 우선 반영하며 역점 추진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예산의 고른 편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추가경정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요한 추가 사업은 기금, 예비비 등을 활용해 재정 지원이 즉각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지역경제 회복 속도 가속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사업을 늘리고, 앞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23

울릉교육지원청, 유아교육을 위한 비대면회의…나눔공동체 운영협의회개최

울릉도 지역 유치원생교육을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개정된 누리과정을 습득하는 등 현장지원을 위한 비대면 나눔공동체운영협의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관내 공립유치원 교사 및 관리자 2명으로 구성된 유아·놀이중심교육 나눔공동체 협의회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울릉교육지원청 관내 유치원 교사들의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통한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다.또한, 개정된 누리과정을 유치원에 잘 전달되도록 교육하고, 유치원교사들이 가진 노하우,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유 등 나눔 활동과 나눔공동체의 다양한 운영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울릉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나눔공동체운영협의회를 통해 울릉도 유아들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잘 지도해 육지 유아들 못지않은 행복한 유치원생활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최 교육장은 “ 유아·놀이중심교육 나눔공동체 운영으로 교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개정 누리과정이 유치원 현장에 잘 안착되기바란다”며“유아·놀이 중심의 교육 운영을 통해 유아들의 행복 지수가 높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23

울릉군독도 글로벌홍보위해 독도기관 맞손…독도재단‧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울릉군독도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및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회의실에서 21일 열린 협약식에는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과 박기태 반크 단장 등이 참석 글로벌 울릉군독도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및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양성사업 공동 진행, 국내·외 독도홍보 활성화 방안 모색 및 협력, 울릉군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다음 달 5일 발대식을 갖는‘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및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양성 사업’은 세계 주요 웹사이트의 울릉군독도 및 동해 표기 오류에 대한 시정 활동을 진행한다.글로벌 및 디지털 대사 양성사업은 울릉군독도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해양영토를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보급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인에게 바르게 소개하는 활동을 펼친다.특히 발대식에는 신순식 총장의‘독도 바로알기’비대면 강의를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예정이다. 독도재단과 반크는 올해 2기에 걸쳐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및 디지털 독도외교대사를 양성할 계획이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적 관계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영토와 역사를 세계인들에게 바로 알려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1999년 설립된 반크는 독도와 해양영토에 대한 왜곡된 정보가 세계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표기 오류 시정을 비롯해, 중국의 김치 원조 왜곡 항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논문 철회 요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23

울릉도관문 도동항 보강공사 한창…태풍피해복구와 연계 시행 중

울릉도관문 도동항 보강공사 중 태풍내습으로 TTP(파도를 막아주는 시멘트구조물)가 유실되자 보강공사와 피해복구공사가 병행 시행되고 있다.울릉도 도동항은 지난해부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107억 원을 들여 남방파제 65t급 TTP 216개를 투입 32.6m를 보강하고 북방파제는 TTP 100t급 258개, 64t급 252개를 투입 85.8m를 보강하는 공사다.하지만, 지난해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강타로 TTP가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를 보자 포항해수청이 38억 원 투입, 현재 진행되는 방파제 보강공사와 통합 추진(사업기간 단축효과)하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보강공사로 시행되는 대형 TTP 투입 공사를 중단하고 기존단면 복구와 북방파제는 32t급 TTP를 제거유용하고 100t급 TTP를 제작 거치하며, 남방파제는 20t급 TTP를 제거유용하고 65t급을 제작 거치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도동항 방파제 보강사업의 설계변경심의를 완료하고 해양수산부로부터 복구비 지원을 받아 통합 공사에 들어갔다.현재 제거한 기존의 TTP를 새로 거치하는 작업을 통해 도동항 남‧북 방파제를 태풍피해 이전 상태로 원상복구하고 거치하다 중단한 대형 TTP를 다시 제작 거치한다는 계획이다.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이 접안하는 부두 연장사업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24년까지 사업비 61억 8천300만 원을 투입 여객선부두를 30m 연장하게 된다.이와 함께 도동항 방파제 연장사업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04억 7천만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제4차(2021~30년) 전국항만기본계획계획에 의해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시행된다.이 사업은 남방파제 30m를 연장하고 북방파제는 50m를 연장, 도동 항 내 강하게 유입되는 파도를 막아 여객선 접안 시 정온을 확보, 여객선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이 같은 사업이 모두 마무리될 경우 여객선이 도동항까지 왔다가 포항으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줄어들고 도동항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울릉도관문항으로서의 기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23

울릉도 등 동해연안 '주의보' 단계 발령…동해해경, 위험예보제에 따라 20일부터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중부해상일부를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울릉도연안 및 동해연안에 대해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동해해경은 동해중주전해상의 풍랑특보 발표에 따라 울릉도연안 등 동해안 일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 20~22일까지 해안가 접근의 주의를 당부했다.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되면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발령해 국민들의 안전을 촉구하는 제도를 말한다.기상예보에 의하면 울릉도 등 동해연안 등 동해 전 해상은 21일 새벽부터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7~16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7회 발령했고,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이번 기상악화는 여러 악재가 맞물려 있어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라며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20

울릉도 교통약자 이동지원 제공…울릉 일광여행사 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

울릉도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관광버스를 경영하는 일광여행사(대표 김대영)가 울릉군 내 교통약자 및 사회복지대상자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울릉군에 따르면 20일 울릉군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복석‧이하울릉군협의체), 일광여행사와 울릉군 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식은 관내 거주하는 거동이 힘든 장애인 가구나 이동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사회단체 등을 연계, 이동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체결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협의체가 민간 주체가 되면서 어느덧 4호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 등에 더 높은 수준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정복석 위원장은 “울릉군 교통약자들을 위해 자원을 연계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기회로 교통약자들에게 관내 행사나 문화 활동을 누릴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대영 대표는 “울릉관내 소외되기 쉬운 교통약자나 복지대상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울릉군과 협의체와 연계,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20

울릉도 저동항 해양침적폐기물 무덤…10여 일 작업 10t 이상 인양, 50t 넘을 듯

울릉도를 대표하는 국가 어항으로 동해안 어선들의 전진기지역할을 하는 울릉도 저동항 내 수중 해양침적폐기물이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울릉도 저동항내 선박들의 안전운항과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해양환경공단이 발주·시행 ㈜남서해양개발이 수행 중인 이번 사업은 저동항 내 수중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이다.지난 10일 대형 바지선과 크레인을 동원 OPG방식으로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을 수거하는 남서해양개발에 따르면 19일 현재 10t이 넘는 폐기물을 수거했다.이번에 인양 수거된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은 폐어구 선박과 충돌을 약화시키고자 접안시설에 부착한 대형 타이어와 선박끼리 충돌을 약화시키는 소형 타이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이 수거된 침적폐기물은 대부분이 울릉수협위판장 왼편 시멘트 돌체 주변에서 많이 건져 올린 것으로 나타나 이곳에 접안하는 어선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현재 인양되는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의 추세를 보면 촛대암과 울릉수협저동냉동공장사이, 저동여객선 접안시설 부근 등에서도 많은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남서해양개발관계자는 “현재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50~60t 이상의 수중해양침적폐기물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일반적인 수거 방식과 달리 대형크레인 집게를 통해 수거하기 때문에 이번에 많이 수거될 것”이라고 말했다.울릉도 저동항 수중 해양침적폐기물 수거는 오는 7월10일까지 저동항 전역에 걸쳐 13헥타르 규모에 대해 대형 해상바지선과 크레인을 동원 대대적으로 수거하게 된다.이번 저동항 수중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선박 운항의 안전 확보는 물론 저동항과 항내수질이 깨끗해지고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다양한 어족들이 항 내로 유입될 것으로도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20

울릉도학생들 꿈찾기·꿈성장·꿈실천…초·중학생 꿈 찾기 체험캠프

울릉도 초·중학생들이 ‘진로직업체험으로 신난Day, 진로직업탐색으로 Dream up’이라는 슬로건으로 꿈 찾기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7일~18일까지 2일간 울릉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울릉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를 진행했다.이번 꿈 찾기 진로캠프는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꿈 찾기, 꿈 성장, 꿈 실천이라는 주제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해 보는 교육이 진행됐다.이화 함께 홀로그램체험, 업싸이클디자인체험, 가상현실체험, 과학수사체험, 웹툰작가체험 등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해철 울릉초등 교감은 “이번 캠프는 짜진 프로그램에 따라 수동적으로 학생 참여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희망을 사전에 받아 스스로 선택한 프로그램으로 캠프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참여와 호응이 매우 높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최 교육장은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청정 울릉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해보고 자신의 희망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농업 성장 가속도 붙는다…섬쑥부쟁이 건조기술 매뉴얼 개발 등

울릉도는 밭농사가 유일하고 밭농사는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그 가치를 국가로부터 인증받은 가운데 농업의 성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이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이 울릉군 농업현장을 찾아 농촌지도사업을 점검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울릉도 농업을 지키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신 원장은 방문 첫날 김병수 울릉군수를 예방, 울릉도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울릉군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정보화농업인회) 간담회를 개최, 농업인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어, 지난 2019년 농촌진흥사업 공모로 추진 중인 울릉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방문, 현재 설치 완료된 건‧습식 가공장비를 점검한 후 경북농업기술원과 울릉군이 공동연구로 진행하는‘섬쑥부쟁이의 고품질 건조매뉴얼 개발’중간평가회를 가졌다.또한 울릉도참섬지기영농조합(대표 권찬중)의 가정편의식(HMR) 산채비빔나물, 삶은부지갱이 등 미주지역 수출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애로사항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그밖에 지역특화 밥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향토음식자원을 상품화한 농가형 외식사업장“농가맛집 산마을식당”을 방문, 의견을 수렴했다.또 지역 맞춤형 지도사업인 농업용모노레일을 활용한 산채 수확 농가를 방문하는 등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울릉군의 농촌지도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신 원장은“울릉군과 연구·지도사업 교류협력을 확대, 울릉농업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기술원에서 개발된 실용적 연구결과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 농가 소득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김 군수는“경북농업기술원이 울릉도 농업에 적극 관심과 지원을 해준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술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2025년 공항개항 시대를 맞아 농업전반에 걸쳐 지역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여객선 등 전 선박 음주운항 단속…다중이용선박 및 화물선, 예인선, 어선 등

울릉도·독도 및 동해중부일부해상을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봄철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18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관내(강릉·동해·삼척·울릉)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금지 계도기간을 갖고 오는 21일부터는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이번 일제 단속에는 파출소, 경비함정뿐만 아니라 VTS(해상교통관제센터)와 합동으로 시행하며, 지그재그 운항, 호출 미 응답, 운항자의 외관 및 태도 등 음주운항이 의심되는 선박들 위주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단속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람선 등 다중이용선박은 물론 화물선, 예인선, 어선 등 모든 선박에 대해 일제 단속에 들어감에 따라 울릉도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위험성이 높고 대형 해상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선박운행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해상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5t 이상의 선박은 음주정도에 따라 0.03% 이상~0.08% 미만이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0.08% 이상~0.2% 미만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다.특히 0.2% 이상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세분화됐으며, 음주측정 거부가 2회 이상이거나 첫 음주 운항이더라도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 인명피해 사고를 내면 해기사 면허가 취소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이명준 동해해경청장 울릉도·독도해역치안점검

울릉도·독도 및 동해 전 해상을 관할하는 이명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18일 울릉도와 독도 및 동해상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 청장은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 여객선 항로, 중국어선 이동 항로 등 울릉도·독도 해역, 해상 치안상황을 상공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을 했다.또한 해상치안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울릉파출소와 독도해역 경비함정(3007함)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상경비태세를 점검했고 해경경비함이 접안할 울릉(사동)항 해경부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사항도 점검했다.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상 경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울릉도 해경부두는 울릉(사동)항 제2단계에 건설되며 이 항에는 해군함, 대형여객선, 어업지도선 등과 함께 해경경비함도 접안할 계획이다.이 청장은 이어 레이더 등으로 동해상을 지키는 울릉도 향토부대인 해군118조기경보전대, 경북경찰청 독도경비대 등 유관기관에도 방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명준 청장은 “빈틈없는 해상경계태세를 유지하고 해양안전 사고에 대비한 긴급대응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 각자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해양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 전해상과 울릉도·독도는 물론 강원~울릉도, 경북~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어선, 울릉도 유람선, 도선 등 해상 치안질서를 책임지고 있다.특히 울릉도 응급환자 육지 종합병원 이송의 119역할을 하는 헬기를 지원하고 헬기가 이륙할 수 없는 기상악화 시 경비함을 지원하는 등 울릉도주민들의 수호신 역할 담당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보물선 관련사기’ 유니버셜그룹 전 대표 2심도 징역 5년

울릉도 앞바다에 금괴를 실은 러시아 보물선을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며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과 공모한 김 모 전 유니버셜그룹(전 신일그룹) 대표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송인우 부장판사)는 1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유니버셜그룹의 광주 지사장 역할을 넘어서 다른 지사장들을 관리하고, 판매를 독려하는 등 회사 전체 코인 업무를 관리했다"며 "사기 범행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김 전 대표는 앞서 1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기 금액 중 일부에 대해서는 코인 대금이 아닌 다른 명목으로 받은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양형은 달라지지 않았다.김 전 대표는 류 모 전 대표와 공모해 '트레저SL코인' 및 '유니버셜코인' 구매 대금으로 약 116억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됐다.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사건은 2018년 7월 울릉도저동앞바다에 침몰한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며 가짜 가상화폐인 신일골드코인(SGC)을 발행해 나눠주고 투자금을 모은 사건이다.드미트리 돈스코이호`(6천200t급)는 지난 1905년 5월29일 오전 4시30분께 울릉도 인근해역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선체에 파손을 입고 울릉읍 저동항으로 피신, 오전 6시46분께 울릉도 동쪽 해역에서 수군들을 울릉도에 하선시킨 후 스스로 침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9

울릉도 등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단속…동해해경 인권 사각지대 이주노동자 등

울릉도·독도 및 동해 중부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상반기 해양종사자 인권침해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외국인 선원, 해상공사현장 등 인권 사각지대가 많은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고 있는 울릉도의 어선 선주를 비롯해 해상공사현장 책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상대적으로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해양종사자 중 장애인, 이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주요 단속 사항은 해양종사 이주 노동자, 장애인 대상으로 약취유인ㆍ감금ㆍ폭행ㆍ임금갈취 등 인권 침해 행위, 어선 선원 대상 숙박료, 윤락 알선, 술값 등 명목의 선불금 갈취 행위 등이다.이 밖에도 관할관청으로부터 허가등록 없이 직업소개소 영업행위,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요구 묵살 또는 강제로 승선시키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특히, 인권침해 전력이 있는 선박 위주로 단속할 예정이며, 인권단체, 외국인 단체 등과 연계해 이주 노동자, 장애인 인권 침해 사례를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 종사자 상대로 기본권을 침해하는 인권침해 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7

울릉도어린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경험…2021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 참여

울릉도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경험’을 주제로 ‘2021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가 진행돼 끝 인기를 끌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17일 4~6학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이번 캠프는 (사) 가치더하기가 진행했고 1팀은 상상체험(홀로그램+가상현실), 2팀은 상상체험(과학수사대+업싸이클링)으로 이뤄졌다.본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와 연계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산업과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1팀은 홀로그램, AI, VR이 우리 생활과 사회, 교육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고 홀로그램과 VR(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을 했다.2팀은 범죄 수사현장에서의 많이 활용되는 야광의 원리를 이용한 야광 지문 열쇠고리 만들기를 하였다. 그리고 우리 생활에서 야광이 사용되는 예를 찾아보고 업싸이클링 디자인도 해봤다.송아영 (6학년) 학생은 “홀로그래피의 원리를 이용한 홀로그램이라는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직접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특히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미래 사회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7

울릉도 저동항 대대적 해양폐기물 인양…안전운항·해양환경보존위해 정화작업

울릉도를 대표하는 국가 어항으로 동해안 어선들의 전진기지역할을 하는 울릉도 저동항을 안전한 운항과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대대적인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나섰다.울릉도 저동항이 동해 한가운데 유치한 대형 어항으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서울, 경인지방 관광객 및 포항, 독도 여객선들이 출입하는 울릉도 제2관문 항이다.저동항은 강원도, 경북, 경남지역의 오징어, 통발, 복어 어선 수백척이 입출항하고 강릉·포항·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낚시선, 각종 공사장선박이 출입항하는 대형항구다. 하지만, 어선 및 각종 선박이 운항하면서 항 내 침적된 각종 고형 폐기물, 선박에서 실수로 빠트린 어구 등으로 선박 운항에 위험마저 내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에서 가장 큰 마을인 울릉읍 도동3리, 저동1,2리와 인접하고 있어 해양오염 등으로 인항 악취 등 장기간 침천된 폐기물로 주변환경으로 오염시키고 있다.이에 따라 해양환경공단은 오는 7월10일까지 3개월 동안 울릉도 저동항 내 약 13헥타르 규모에 대해 대형 해상크레인을 동원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나섰다.특히 이번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선박 운항의 안전 확보는 물론 저동항 내가 깨끗해지고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다양한 어족들이 항 내로 유입될 것으로도 예상된다.이와 함께 항구 내 폐기물 등으로 인한 특유의 악취 등이 사라지면 저동항은 한층 깨끗한 항으로 변모 울릉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지난해에는 1m급 대형 방어도 항구 안에서 잡히기도 했는데 항구 안의 폐기물 정화를 하고 나면 각종 어족이 많이 유입돼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터로도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7

울릉군독도 지킨 후예 선령 얼이어 받는다…울릉중 독도의용수비대 활약상 체험

울릉군독도를 지킨 후예들인 울릉중학생들이 이시대 마지막의병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방문 선조의 활동 체험을 통해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독도수호다짐과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진로직업체험활동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자료탐색, 시설견학, 독도 바로알기, 기념관에서 일하고자 갖춰야할 소양 및 기능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다.이와 함께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활약상을 시청하며 독도수호의지와 나라 사랑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진로직업체험활동은 지난 3월 25일 개최된 우리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협의회에서 논의됐고 울릉 중을 시작으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가 6월 중순까지 1달여 기간 동안 독도의용수비대 주관, 학년별로 교육이 진행된다.최영택 교육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이번 직업진로체험을 통해 지역기반의 진로교육 체계가 구축되고 독도수호의지와 함께 청정 울릉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울릉도 어린이들 선생님 힘내세요…코로나19 더 빛나는 선생님 사랑합니다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로하는 등 스승의 은혜를 깊이 되새기는 행사를 했다.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 전교 학생회(회장 송아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더 고생하는 교사들을 위해 학부모회의 협조를 얻어 ‘스승의 날’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교사들이 마스크 쓰고 힘겹게 수업하는 모습과 아침 일찍 발열체크, 쉬는 시간 및 점심때에 거리두기 지도, 방과후학교 수업 후 소독까지 엄청나게 고생하는 교사들에게 힘이 되려고 진행됐다.특히 울릉초 전교 학생회가 힘겹게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보며 힘내시도록 응원해 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학부모회의 협조를 얻어 전교 회의를 통해 계획하고 준비한 감사와 응원의 행사였다.스승의 날과 교권보호주간 행사와 연계, 아침 자습 시간 및 창체시간을 활용, 늘 학교를 위해 애쓰시는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 학교 청결이 및 조리원을 포함한 전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쪽지 편지 쓰기, 선생님들 이름으로 3행시 짓기, 모바일을 활용한 영상편지 쓰기 등을 실시했다.또한, 6학년 학생들이 꽃과 케이크를 준비, 교무실에서 전 교사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교장과 함께 축하 케이크의 커팅식도 가졌다.행사를 주관한 송아영 학생회 회장은 “마스크 쓰고 수업하는 것도 힘든데, 온종일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뭔가 힘이 돼 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했다.또 6학년 오정민 학생도 “좋아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열심히 공부해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훌륭하게 자라 울릉도 발전에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영 교장은 “학생들이 참 대견하고 고맙다. 코로나19로 인해 조금 힘들었는데 학생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울릉초등 모든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더 사랑하고 더 열심히 가르쳐야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

울릉군 독도 119구급대 상륙 국민안전 위해…국민이 있는 곳엔 어디든 간다

울릉군독도에 119구조·구급대가 처음으로 상주한다. 울릉군독도주민이나 독도탐방 국민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를 대비해 119구조·구급대가 독도에 시범적으로 운영된다.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울릉군독도에 14일부터 올해 11월까지 ‘독도 119구조·구급대가 시범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중앙119구조대는 독도 방문객이 많은 10월 말까지 독도 119구조·구급대를 시범운영하고 운영 실적 등을 토대로 정식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독도서 활약할 구조·구급대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 등 본연의 임무와 함께 울릉군 독도주민과 입도 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안전순찰 업무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19구조대원들의 숙소는 독도주민숙도 3층 독도주민 고 김성도 씨가 거주하던 방 옆에 숙소가 있어 그곳을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앞서 오 의원은 지난해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2019년 독도 인근 응급환자 심야 이송 중 헬기가 추락해 5명의 소방항공대원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고 최근 5년간 독도에서 33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등 독도 거주자와 인근 해상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인명구조 활동에 무방비한 상태를 지적한 바 있다.이에 따라 올해 3월 정부에서 24시간 교대 근무 가능 인력을 독도에 배치하는 것을 포함한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해 이번 운영이 가능케 된 것이다.오 의원은 “독도는 역사적인 상징성을 넘어 우리 국민이 상주하며 경찰청 독도 경비대가 상시 지키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고 주지시키며 “독도 119구조·구급대 시범 운영에 감사드리고 주민과 입도객들의 안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한편, 독도에는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공무원, 독도경비대원, 등대공무원 등 40여 명이 근무하고 성수기 하루 많을 때는 2천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방문한다.지난 2005년 독도에 일반인 입도가 가능한 같은해 4만여 명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 지난해까지 기준 누적 인원 255만 명이 독도를 방문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