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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독도지키기 이색 퍼포먼스…쌍산, 수중서 일본 독도망언 규탄

울릉군독도사랑이 남다른 서예퍼포먼스 대가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새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일본의 울릉군독도망언 및 영토훼손에 대해 규탄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2일 포항의 한 대형 수족관에서 수중 일본 독도 역사 망언, 울릉군독도영토훼손에 대한 규탄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쌍산은 물속에서 원형에 ‘독도는 우리 땅, 태극기를 몸에 두른 독도TV시청 홍보, 독도사랑 나라 사랑을 쓴 우산을 들고 울릉군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했다. 자신이 직접 그린 원형 달마도에 독도지킴이 달마라고 글씨를 들고 퍼포먼스를 했고, 마스크와 장갑에 독도를 적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물속에서 코끼리 바위라 쓴 글을 펼쳐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물속에서도 어떤 장소든 독도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쌍산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울릉군독도현지에서도 다양한 펼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쌍산은 “이번 제헌절 독도방문 퍼포먼스는 일본 도쿄올림픽 독도표기에 대한 항의 뜻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쌍산은 지금까지 26회 울릉군독도 현지서 독도수호퍼포먼스 행사와 전국적으로 독도지킴이 독도사랑 퍼포먼스 140여 회 및 1천600여 회의 사회공헌적 행사를 했다. 쌍산은 “일본의 야욕에 예술인과 모든 국민이 독도 수호에 관심이 필요하다.”라며“전국을 돌며 독도 수호 퍼포먼스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쌍산은 독도 사나이 노래도 발표 한 바 있고 독도수호사 사찰의 주지이기도 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13

울릉도 대표 '오징어 축제' 인기…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참가 홍보

울릉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오징어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진가를 발휘하고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축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가 지난 9~11일까지 부산 엑스코에서 열려 각 지역의 대표 축제를 자랑하고 소개했다. 울릉군은 이번 박람회에 울릉도를 대표하는 특산품 축제인 울릉도오징어축제를 소개하고 코로나19시대 힐링관광지인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 및 주요관광 상품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하는 박람회로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축제들을 소개하고 이러한 축제 홍보를 통해 지역관광의 수익성 확대에 일조,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각 지자체에서 약 300개 부스를 차려 대표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 팔도축제 프레젠테이션, 포스터 갤러리전, 축제박람회 B2B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릉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울릉도 대표축제인 오징어축제에 대한 프로그램과 체험, 참여프로그램 소개 및 홍보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시대 힐링할 수 있는 울릉도 내 주요관광지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 안내했다. 특히 울릉군 부스의 이벤트인 ‘울릉도 오징어를 잡아라’ ‘울릉OX퀴즈’를 진행, 박람회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기도 했다. 또한, 육지~울릉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사와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운영업체에서 직접 박람회에 참가해 울릉도 입도 방법 및 자유 패스권 이용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울릉도 부스는 북새통을 이뤘다. 관람객들이 참여를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는가 하며, 울릉도 오징어축제와 울릉도 관광지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박람회 방문객은 “대표축제인 오징어축제에 대한 소개 및 관광지 안내를 통해 울릉도를 더욱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울릉군에서 제공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꼭 울릉도를 방문, 각종 축제 및 관광을 즐기러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단행사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에 박람회 참가를 통해 청정지역 울릉도 관광지를 홍보함에 있어 축제박람회는 최적의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광로드맵을 구상,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2

'울릉도마가목 식혜’국내 최초 상용출시…울릉도 1호 임업후계자 정대휘씨 개발

울릉도지역에 자생하는 마가목을 이용한 전통음료 식혜(감주, 단술)를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해 시판에 들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울릉도 1호 임업후계자인 정대휘씨(59․울릉도특산물명품화사업단 대표)가 울릉도 특산품 마가목을 이용한 식혜를 시판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번에 개발 시판되는 ‘울릉도 마가목 식혜’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마가목을 수년에 걸쳐 문헌기록, 관찰, 특성, 조사를 통해 장내 소화력과 체내 흡수력이 높은 식혜로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마가목 식혜 상용화를 위해 2대에 걸쳐 전통방식 식혜를 제조하는 HACCP 인증을 받은 친정농업회사법인(대표 정희순)과 OEM제조를 협약. 계약해 무색소, 무보존료. 무카페인 ‘울릉도마가목 식혜’를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울릉도마가목 식혜는 영양분석 결과 국내 대형 식품회사에서 제조한 식혜와 비교한 결과 단백질은 3배 높게, 탄수화물 -4배, 당류 -11.6배나 낮게 나타났고 단맛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정 대표는 밝혔다. 그동안 울릉도 마가목은 열매를 이용한 담금주와 추출한 액기스, 음식물 조리 시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식혜 상용화로 울릉지역 임․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씨는 울릉도 최초로 산양산삼 집단재배에 성공한 임업후계자로 지역 임·특산물 상품화, 명품화를 통한 임. 농민 소득증대를 모색하는 등 전문임업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대표는 “옛부터 식물의 으뜸은 산삼, 나무는 마가목이라 할 만큼 몸에 이롭다는 울릉도 마가목으로 민족 전통음료인 식혜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울릉도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을거리와 사람들에게 이로운 제품을 개발해 울릉도특산물이 명품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2

울릉도공군부대장병 휴가 중 코로나확진…육지서 격리 중

울릉도에 주둔하는 공군부대 장병이 육지에서 휴가 중 코로나19에 확진 됐지만 울릉도에 입도하지 않고 격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공군부대 장병이 휴가 차 지난 2일 육지 나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울릉도에 입도하지 않고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울릉도 공군장병은 휴가기간 중 타 지역에서 감염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 된다”며“지역에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호흡기 및 발열 등 코로나 유증상자와 개인 희망자 등 검사,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장병의 코로나19확진은 울릉도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지난 3월 10일 확진자 발생 후 4개월 간 코로나 청정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울릉군에는 현재 공식적으로 확진자가 3명이지만 1명은 울진에서 감염돼 울릉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돼 확진자로 등록됐고 2명은 울릉주민으로 포항에서 확진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의뢰 확진됐다 울릉군 내 확진자 3명은 모두 육지에서 감염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의뢰해 확진자로 등록됐을 뿐이다. 따라서 울릉군 내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명도 코로나 19에 확진되지 않았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2

해경 울릉파출소 구명조끼 무상대여…해경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전개

울릉도․독도 및 동해중부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18일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16일 오후 4시 강릉시 경포 해수욕장에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급감, KTX 개통 등으로 울릉도 등 동해안으로 관광객이 집중됨에 따라 유관기관 합동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추진으로 연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구명조끼 입기 생활화가 정착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해경 관내 울릉도․강릉·묵호·동해·임원 파출소에서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및 연안안전 체험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는 해안 수심이 깊고 해수욕장은 육지와 달리 수심이 급하게 깊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한다, 따라서 울릉파출소에서 무명조기를 무상대여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부주의로 인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생활 속 해양안전문화 정착이 가장 중요하다”며“물놀이 등 연안 레저 활동 시 구명조끼착용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2

울릉도 여름 밤 신나는 이색 공연…사물놀이와 세계적 현대무용의 조화

울릉도 여름밤 시험적 무대인 우리의 전통 사물놀이와 현대무용의 조화가 주는 신명나는 공연 현대무용 ‘人조화와 불균형’이 공연된다, 울릉군은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14일 오후 7시 30분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현대무용‘人_조화와 불균형’이 공연된다.고 12일 밝혔다.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예회관을 활용하는 문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권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자생적 공연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人_조화와 불균형’을 공연하는 브레시트 댄스컴퍼니는 유럽, 북미, 남미 등 현대무용축제에서 가장 각광 받은 현대무용 단체다. 무용과 스포츠 종목이나 전통음악, 미디어아트와의 접합을 통해 13개국 85여 차례 공연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진 팀이다. 이번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우리의 판소리 수궁가의 스토리에 사물놀이와 현대무용의 몸짓이 시각적으로 더해져 관람객들의 가슴속에 내재한 흥을 끄집어내는 신명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을 통해 답답한 일상에 눌려있던 흥을 일깨워 신명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다양하고 알찬 공연을 유치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2

경북산악연맹 임원 워크숍…조직력 강화 올바른 산악문화 이해

올바른 산악문화 이해 및 알파니즘 정신 고취 및 경상북도산악발전을 위한 2021년도 경북산악연맹 임원 및 시·군연맹회장, 전무 워크숍이 청송클라이밍 아카데미에서 11일 개최됐다.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 김규영)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모임을 하지 못한 경북산안연맹 임원 및 시·군 산악연맹 회장, 전무이사와 단합과 친목 경북연맹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유복 직전 회장, 이동찬 부회장, 이상호 고문, 경북연맹상임이사 등 경북연맹 임원, 김두한 울릉, 탁대형문경산안연맹회장 등 시․군 연맹회장과 권상기 안동연맹 전무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오전 10시부터 산악인들답게 무더위 속에서도 청송 얼음골 앞 무장산 산행을 강행하는 등 모처럼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산행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오후에는 신임 김규영 회장이 4년 동안 경북산악연맹을 이끌어갈 포부와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임원 및 시군 연맹회장들과 사업에 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각 시군 연맹은 올해 산행계획에 대해 설명과 행사가 겹치지 않도록 조절하는 등 경북연맹과 시군연맹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경북산악연맹은 매년 독도수호결의 대회를 위해 울릉도·독도를 방문하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취소되는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됨에 따라 회원들 간에도 많이 위축되는 활동을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은 임원 및 시·군 산악연맹, 회원 단체와의 단합과 친목 도모, 임원의 적극적인 활동과 소통을 통한 조직력 강화, 산악 활동의 사업 계획 및 추진 방향 토론 올바른 산악문화 이해 및 알피니즘 정신 고취하게 됐다. 김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산악인들이 올바른 산악문화를 통해 등산을 선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도록 도움을 주는데 앞장서야할 것”이라며“이에 경북산악연맹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1

울릉도 여름 밤 아름다운 '힐링 버스킹'…우울한 마음 음악으로 치유

울릉도 여름 밤 아름다운 선율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행사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일상적 우울함을 겪는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음악과 노래로 활력을 제공하고자 7일과 8일에 울릉읍 일대에서 힐링 버스킹을 개최했다. 날씨는 흐렸지만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울릉도의 여름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해 성황리에 힐링 버스킹 공연을 마쳤다. 버스 킹의 주제는 ‘치유, 힐링’으로, 울릉군민뿐만 아니라 코로나 청정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섬의 멋진 풍광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광의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버스 킹에 참가한 가수는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인가수 2팀(주로키, 봄여름)이다.  이들은 아직은 무명이지만 꿈을 가지고 음악 활동을 하는 실력파 가수로 감성적인 자작곡 및 대중가요를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울릉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버스킹은 7월과 8월 울릉도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마을을 찾아가는 트롯 버스킹과 관광명소에서 펼쳐질 기악 연주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 시 방역 및 안전 관리를 위한 지원 인력을 배치, 행사장 운영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여름 문화공연으로 볼거리가 풍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울릉군이 기대된다. 김병수울릉군수는 ”울릉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지금은 힐링이 필요한 시기다“며”울릉도에서 여행을 즐기며 힐링하고 음악을 통해 마음의 힐링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1

울릉도 관광객 안전하게 모신다…휴가철대비 여객선 특별점검실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울릉도 여객선 특별점검이 실시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경북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가오는 하계 휴가철 기간 여객선 안전운항에 대비하고자, 지난달 29일 부터 6일까지 총 8일간, 관내 울릉도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하게 휴가철 대비 울릉도 여객선 특별 안전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울진·동해해양경찰서, 한국 선급 등 유관기관 과 함께 참여해 분야별로 철저한 점검을 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객선 특별점검표에 따라 선체, 갑판, 소방, 구명, 기관, 비상 설비 작동법 확인 등 선박 전 구역에 대한 안전도 및 사고발생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한 모든 지적사항은 시정완료 했고, 성수기 여객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 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했으며, 전 선박이 방역관리 상태가 양호 함을 확인했다. 김종석 경북지사 운항관리센터장은 “여객선 특별점검으로 여객선 운항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승객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0

울릉도·독도 및 동해 해상치안 책임자…제15대 최정환 해경청장 취임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전 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제15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최정환(58)경무관이 9일자로 취임했다. 이날 동해해양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최 청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속에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우리 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동해 NLL 수역에 대한 경비를 철저히 하고, 단 한 사람의 국민이라도 위험에 처했을 때 즉시 구조 할 수 있는 신속한 구조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동료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변화하는 조직을 위해 직원들이 진취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을 당부했다. 최 청장은 취임식 후, 첫 공식일정으로 속초해양경찰충혼탑을 찾아 순직한 경찰관, 의경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포항이 고향인 신임 최 청장은 부경대학교를 졸업했고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신임 최 청장은 해양경찰 간부후보 39기 출신으로 1991년 해양경찰에 발디뎌 포항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상황센터장과 정보통신과장, 해양안전과장, 장비기술국장 등을 역임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전역과 특히 울릉도와 육지를 운항하는 전 여객선의 안전관리 울릉도환자 생명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어 울릉주민들은 신임 해경청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10

울릉도귀촌·귀농사업 체계적 관리…농․어촌 후계인력육성관리교육

울릉도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귀농·귀어·귀촌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울릉군은 이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예비귀농인 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제1기 귀농·귀촌 농업기술교육’을 운영 했다. 울릉군은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울릉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 귀농·귀촌 인들이 울릉도에 정착이 불안하지 않고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장착 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들을 교육하는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이들에게 육지와 다른 울릉도 농업기술과 환경, 울릉군 농업현황, 귀농 귀촌 정책을 설명, 지역 농특산물의 재배 및 가공기술 등의 다양한 농업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귀농·귀어·귀촌인들이 울릉도의 농어촌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설명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귀농․귀촌을 돕고자 10명을 대상으로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이 중 5명이 울릉도에 귀촌 의사를 밝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에서 귀촌을 하려는 도시민들이 울릉도 정착이 불안하지 않도록 다양한 기술교육을 시행하는 등 많은 도시민이 정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정책과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09

울릉군 독도의 사람들 영상공개…'독도등대 역할이 곧 한국 땅'

'독도등대 역학이 곧 한국 땅’ 울릉군독도에 사는 사름들의 영상이 유투브 채널 독도티비를 통해 9일 첫 편이 공개됐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시리즈 영상 제1편을 9일 공개했다. (재)독도재단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번 6분짜리 영상은 유튜브 채널 ‘독한TV’(https://youtu.be/TlY2vv-qX7s)를 통해 독도항로표지관리소(독도등대)의 임무 소개 및 의미를 다루고 있다. 이번 영상에 재능기부로 출연한 서 교수는 “독도를 지키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거주하지만, 이들의 중요한 역할들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이번 기회에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먼저 한국어 영상으로는 우리 스스로 독도에 대해 더 알아가는 기회로 삼고, 차츰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작하여 전 세계로도 홍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2편은 독도경비대, 3편은 중앙 119구조본부 및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등의 역할을 시리즈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독도의 일출 및 일몰 등 관광객이 입도하여 직접 보기 어려운 장면을 모아 독도만의 ‘자연경관’에 대한 영상도 곧 시리즈로 공개할 계획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사무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독도송’을 영상마다 잘 녹여서 문화컨텐츠로 울릉군독도를 알리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최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 표기를 최초로 발견한 후,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IOC 및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09

울릉도서 바다를 지키는 남매 상봉…한국 최초 여군 함장과 해군 동생의 특별한 만남

누나는 바다에서 울릉도의 상징 성인봉함을 타고 동생은 울릉도 성인봉 산기슭에서 대한민국을 지킨다.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의 이름을 딴 해군 LST 성인봉함에서 근무하는 누나와 울릉도 향토부대인 해군 118전대 동생의 특별한 만남이 화재다. 주인공은 성인봉함(2천600t급) 함장 안미영 중령(학사 98기) 누나와 성인봉기슭에 자리 잡은 해군 118전대에서 바다를 지키는 동생 안승화 소령(해사 59기)이 8일 만났다. 이들의 만남은 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의 일환으로 성인봉함이 성인봉이 주봉인 울릉도에 입항, 118전대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은 생도 3학년들이 함정 기본 운용능력 배양 및 국내 작전해역 특성 및 합동작전 이해, 전사적지 방문을 통해 해군정신을 함양하는 훈련이다. 이들의 만남이 특별한 이유는 ‘바다를 지키는 남매’ 모두가 ‘성인봉’과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누나인 안미영 중령은 지난해 7월 ‘성인봉함’ 함장으로 취임했다. ‘대한민국 해군 최초 여군 상륙함 함장’으로 바다를 수호하고 있다. 그리고 동생인 안승화 소령은 ‘성인봉’이 자립 잡은 울릉도에서 바다를 수호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해군ㆍ해병대에서 근무한 아버지 안형호(해병 232기)와 작은 아버지 안대현(해상 병162기)의 영향을 받아 해군에 입대하게 됐다. 안 함장은 지난 2003년, 안 소령은 지난 2005년에 해군 장교로 임관한 안 남매는 남매이자 전우로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고 있다. 안미영 중령과 안승화 소령은 “우리는 남매라는 관계를 떠나 서로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전우이자 선후배라”며 “앞으로도 ‘바다를 수호하는 남매 군인’이란 수식어에 부합할 수 있도록 더욱 서로 의지하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자랑스러운 해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은 5 진해에서 출항, 7월 23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09

공짜로 울릉군독도가자 이벤트…울릉군독도지키고, 내 몸도 지키자

울릉군독도를 사랑하는 독도후원기업이 8·15광복절을 앞두고 독도사랑 실천 후원금을 전달하고 울릉군독도 탐방 등 광복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물처럼 마시는 미네랄’미네락 (대표이사 이수일)이 8.15 광복절을 맞이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에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하고 광복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 밝혔다. 매년 독도사랑 후원기업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미네락은 8.15 광복절을 맞아 미네락 병당 판매 개수에 따른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7월부터 광복절까지 미네락을 구매하시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 울릉군독도탐방권, 독도골프백세트, 독도마스크, 독도우산, 독도굿즈, 독도골프공 세트, 피자알볼로 피자쿠폰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수일 대표이사는 “미네락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독도를 후원해 오면서 더 큰 나라 사랑을 느낀다. 이에 광복절을 맞아 상반기에 판매된 수익금 전달과 함께 미네락을 구매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독도굿즈를 제공함으로써 독도사랑을 전파 할 일거양득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국민의 건강도 지키고 울릉군독도도 지키는 미네락의 독도사랑활동에 본부도 함께 힘을 모아 더 홍보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촬영한 영상을 오는 9일부터 광복절 전까지 매주 한편씩 총6편의 영상을 ‘독한티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공개한다. 8.15 광복절 이벤트 참여방법은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미네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09

코로나 지속 국면에서도… 울릉 관광객 10만 돌파

[울릉] 울릉도가 올해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것으로, 코로나 사태 속에서 청정 섬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명기하고 외교청서와 방위백서 등을 통한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주권 훼손 행위에 따른 ‘범국민적 관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경북도와 울릉군의 다각적인 홍보 활동 등도 한몫했다.7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관광객 1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1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행운의 주인공은 포항 썬라이즈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전주시에서 온 소진호(46)씨다.소씨는 가족여행을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10만 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11년 30만 명을 넘어선 이래 2년만인 2013년 41만 명을 돌파했다.하지만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주춤했고 2016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17만여 명으로 내려 앉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10만 번째 이벤트에 당첨된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코로나19가 아직도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 분들이 울릉을 방문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울릉 주민들은 “울릉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관광 등 서비스업이 최악의 상황 속에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했다”며 “연말까지 지역 서비스업의 경기가 예년수준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7

김인숙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봉사상…새마을여인봉사대상 노력봉사상

김인숙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이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지난 5일 개최된 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새마을여인봉사대상 노력봉사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 노력봉사상 받은 김 회장은 범국민실천의식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 이웃사랑실천운동 환경안내소운영 및 나라품격높이기 부녀회 활성화 등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이뿐만 아니라 자연정화활동 및 환경미화 사업, 쓰레기 되가져가지 캠페인 및 전기절전서명운동, 이웃사랑실천운동, 농촌일손돕기, 부녀회조직활성화와 지역봉사활동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2009년 1월 울릉읍 도동2리 부녀회원으로 새마을 운동을 시작한 김 회장은 2015년 울릉읍 도동3리 새마을부녀회장, 올해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에 취임 남다른 열성으로 새마을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근면 성실한 자세로 새마을운동에 적극 참여, 지역발전에 헌신 노력, 이웃사랑 실천, 각종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울릉읍 새마을부녀회 임원으로 13년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울릉도 관문 울릉읍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는 데 노력하고 범국민 실천의식, 녹색생활실천, 여름 관광철 성수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안 버리기 캠페인 전개, 깨끗한 환경 가꾸기에 노력했다. 농번기에는 부녀회원들과 농가를 찾아가 나물 채취 및 손질 작업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및 어가에서 농·어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또 울릉도 시가지 도로변 꽃밭 길 조성과 잡초제거 관광철 월 2회 등산로 주변서 냉 음료 봉사, 전기절전 서명운동을 하기도 했다. 홀로 삶 어르신 및 소년 소녀가장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 집 안 청소, 밑반찬을 만들어주기 등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 소년소녀가장에게는 부모님 못지않게 사랑과 관심을 주는 등 이웃사랑운동을 실천했다. 또한, 나라 품격높이기 운동,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모임에 참석, 부녀새마을운동을 홍보는 물론 새마을 운동을 위해서 회원 의식 참여 고취에 노력한 공로로 새마을여인대상 노력봉사상을 받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7-07

울릉도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순회전…다목절실에서 6ㆍ25전쟁 참전부대

울릉도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괴장 조석종·이하 기념관)은 6·25전쟁 71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한 우리 국군과 유엔군 소속 부대를 소개하는 ‘6·25전쟁 참전부대’ 순회 전을 개최된다. 기념관은 6일부터 8월 1일까지 울릉도 북면 독도시티 기념관 다목적실에서 ‘6·25전쟁 참전부대’순회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동족상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상기하자는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국가가 일촉즉발 위난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아니하고 목숨을 바쳐 구한 국가유공자와 특히 이국 만 리 남의 나라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참전, 수많은 희생을 감수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6·25전쟁의 전체적인 개요, 전쟁에 참전했던 대한민국 육군 14개 부대와 해군 공군 해병대, 정규군은 아니지만, 국군을 지원하고자 자원한 노무자, 학도병, 유격대 그리고 유엔군 소속 22개 부대 등 총 41점이 소개된다. 한편, 울릉군독도의용수비대 역시 대부분 6·25전쟁에 참전, 전상을 입은 상이용사였다. 수비대장 홍순칠은 1949년 6월 육군 독립기갑연대에 입대, 한강과 대전지역 전투에서 전상을 입었고, 후방지원대원인 정재덕은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했다.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고 울릉도로 귀향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은 6·25전쟁으로 혼란한 틈을 타 무력으로 울릉군독도를 침략한 일본을 상대로 싸워 독도를 지켜냈다. 조석종 관장은 “울릉군독도의 오늘은 6·25전쟁에 참전, 전상을 입고도 이에 굴하지 않고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워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고귀한 희생이 가져다준 선물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조 관장은 이어 “기념관은 6·25전쟁 71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국가 존립과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7

울릉군독도 교과서 우리가 만든다…고교생들이 직접 독도체험 통해

고교생들이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를 타고 6일 울릉군 독도를 찾았다. 전국고교생들이 일본의 거짓교과서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체험 통해 교과서를 만들고자 울릉군독도를 찾은 것이다. 고교생독도현장체험단 27명은 5일 오후 2시,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선착장을 출발 15시간 만에 독도에 도착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모인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중심으로 구성된 제1회 독도체험학습단이다. 독도학습체험단 국제해양문화연구소,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주최하고 울릉군, 경기도수중핀수영협회가 주관하며 한국교과서협회와 한국진로직업협회가 후원한다. 독도체험단은 토론과 체험을 통해 울릉군독도의 역사와 외교현안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교과서를 만들어볼 계획이다. 독도바다속 생물을 알아보고 국제사법재판소와 강대국들의 독도에 대한 입장에 대해 토론한다. 학생들은 울릉군독도로 향하는 선박 안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울릉군독도의 역사와 해저 생태계, 식물 등을 배우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울릉군독도를 수호하고자 헌신하는 독도경비대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독도강치’ 스티커가 부착된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체험학습단은 이번 행사로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유튜브를 통해 독도 교과서를 제작한다. 또한, 멸종된 독도강치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원하고 세계청소년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제작된 교과서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전 세계에 울릉군독도가 우리의 고유영토라는 사실을 알린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기초생활수급자 단체 무료가입

“울릉도서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울릉도는 급속히 응고된 화산섬으로 폭우 시 산사태 위험지역이 많고 폭설, 태풍 등 재해가 만만찮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16일까지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폭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ㆍ호우ㆍ대설ㆍ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올해부터 보험료 지원금이 인상돼 70% 이상(최대 92%)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풍수해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단체가입 시는 보험료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 및 후원단체에서 부담, 자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 단체가입 신청은 읍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개별보험 가입은 보험사별 대표전화(02-2100-5103~7)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는 매년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에 의해 주민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만큼 풍수해보험이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비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청소년 교실에서 내 꿈 찾기…울릉노마드(Nomade) 진로직업 캠프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내 꿈 찾기’를 주제로 학교에서 자유학기 연계 울릉노마드(Nomade) 진로직업 캠프를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5일, 6일 양일간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제 직업인들을 모셔 놓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 보는 울릉노마드진로캠프를 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활동으로 숲 해설전문가, 토탈공예 전문가, 소프트웨어전문가, 해양연구전문가를 초청해 실제 직업현장에서 이뤄지는 활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이 직업을 갖는 데 필요한 준비과정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이 직업은 어떠한 흥미와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적합한지,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다양한 직업이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인이 되고자 준비해야 할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됐다. 최 교육장은 “이번 진로직업캠프가 청정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인의 삶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여러 학문과 지식 분야를 넘나들며 새로운 앎을 모색하는 노마드의미를 되새길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 등 동해안 선박 음주단속…여름철 성수기 낚시·레저선 특별단속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부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 등에 대해 음주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여름철 성수기 선박 운항 자들에게 음주 운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선박에 대한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한다. 고 6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완화돼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는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10일부터 25일까지 음주 운항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또한, 특별단속 활동과 함께 음주측정 거부에 따른 행정처분이 강화된 선박직원법(2021. 7. 14. 시행)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 운항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음주 운항을 근절하고 안전한 해양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울릉(사동) 항에서 바지선 선장이 음주 단속된 바 있어 울릉도어선, 낚시선, 레저선 등 각종 선박들의 음주운항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해사안전법상 음주 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상이며, 낚시어선은 물론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음주상태에서의 조종 또한 형사처벌 대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도 찾은 관광객 10만 명 넘겨…지난해보다 한 달 빨라, 기념이벤트

”어서 오세요 여기는 꿈이 있는 친 환경 섬 울릉도입니다 “ 전국이 코로19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아름다운 천혜의 신비 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10만 명을 넘겨 감사 이벤트를 했다. 울릉군은 5일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1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1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울릉도 방문 1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항한 썬라이즈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소진호씨(남·46·전주시)로 가족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찾아 10만 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10만 번째 앞서 9만 9천999번째 울릉도를 관광객은 이옥경씨(여·63·정읍시). 10만 1번째 관광객은 박동욱씨(남·50·서울). 행운의 주인공 3명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권, 여객선왕복승선권(대저해운 후원)등이 제공됐다. 특히 행운의 주인공 박동욱(50)씨는“어머니를 모시고 3대가 함께 온 여행으로 뜻 깊은 이벤트에 당첨돼 대단히 기쁘다”며“이번 여행을 계기로 일상으로 복귀하면 울릉도·독도 여행을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해 같은 여객선으로 방문해주신 관광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여행패턴의 변화가 국내여행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방송매체 및 홍보활동 강화로 울릉도의 관심 증가로 인해 작년(8월 10일)보다 1개월 정도 빨라진 7월 5일 행사가 진행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코로나19가 아직도 진행 중인데도 많은 관광객이 울릉군을 방문해 주시는 데 대해 대단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울릉도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과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6

울릉초등 90억 원 들여 교육환경개선…학교 리모델링·디지털 인프라구축 등

울릉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된(개교 107년)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가 90여억 원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3년 동안 새롭게 탄생한다. 교육부가 학교 낡은 건물을 현대화하고 학교 교육환경을 변화시키고자 그린스타트 미래학교 사업을 펼치면서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울릉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조 5천억 원을 투입,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을 제로에너지 건축 기법을 적용해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맞춤형 교육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릉초등학교 등 이번 포항과 울릉도에 선정된 학교는 지난 1960~1970년대 건축돼 노후화에 따른 안전과 학습여건 악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린 스마트미래학교로 선정된 울릉초등학교는 학교 2개 동을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거의 새로 건축하는 수준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정보화 시대에 발 맞춰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울릉초등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 사용자들이 건축가와 함께 참여해 함께 밑그림을 그리는 사전 기획부터 시작해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울릉초등학교는 한때 학생 수가 1천 명을 넘었을 만큼 울릉도 대표하는 초등학교로 지난 1914년 개교해 107년이 넘었다 현재 학생 수 학생 수 남 58명, 여 62명 등 120명 교원은 13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울릉로타리클럽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제29대 전종환 회장 취임

‘초아의 봉사’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총재 김영배)울릉로타리클럽 신·구 회장단 및 임원 이·취임식이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 개최됐다. 울릉도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울릉로타리클럽 회장단 및 이사 임원 이·취임식에는 김영배 3630지구 총재, 기관단체장, 울릉군의원, 북포항자매클럽, 대구동성로타리클럽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취임한 제29대 전종환(48) 울릉로타리클럽회장은 “울릉로타리클럽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봉사로 울릉지역의 발전은 물론 울릉로타리 클럽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제28대 김상헌 회장은 “일 년 동안 울릉로타리클럽을 이끌면서 나름대로 열심한다고 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며“함께 봉사한 회장단 및 이사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울릉로타리클럽은 지난 1993년 2월 북포항로타리클럽이 스폰서로 창립됐고 현재 50명이 넘는 회원들이 장학사업 등 연간 의무 봉사 1천만 원 이상은 물론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사랑의 쌀 기탁’ ‘장학금 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과 독도 지키기 전국마라톤대회를 주관, 독도 수호와 관광객 유치 등 울릉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울릉로타리클럽은 울릉도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지만 철저한 방역지침을 수준하며 행사를 진행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재포항울릉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제10대 회장 방재원 (주)우원건축사대표 취임

울릉도와 같은 생활권인 포항시에 사는 울릉도주민들의 모임인 재포항울릉향우회 회장단 이 ·취임식이 라한호텔 포항 5층에서 개최됐다. 울릉주민들의 대부분 생활권인 포항에 사는 울릉주민모임이다 보니 향우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재포 울릉향우회는 울릉군민은 물론 포항시민들의 관심 대상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취소된 이·취임식에 울릉군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의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 위원장, 최영택 울릉교육장은 물론,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 의회의장도 참석했다. 재포울릉향우회에서는 임학진 초대회장과 역대회장, 이사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인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 소독제 사용, 출입자 명부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신임 제10대 방재원 회장은 “재포 울릉향우회를 이끌어온 역대회장들이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회원상호간 친목 도모 애향심  고취, 독도사랑 제2의 고향 포항시 발전에도 함께 동참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취임한 방재원 회장은 (주) 우원건축사 사무소 대표다. 경상북도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북도 내 건축설계업계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다. 제10대 회장단은 방 회장을 비롯해 김창현 수석부회장, 김재한ㆍ박해현ㆍ이정환ㆍ한보근ㆍ문정숙ㆍ변현숙 등 부회장단, 감사 이상렬ㆍ이정열 감사, 신대섭 사무총장 현수석 사무차장과 이사 113명으로 구성됐다. 이임한 제9대 홍정표 회장은 “ 고향의 선후배와 함께  3년의 세월이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들을 고이 간직하고 회원으로 돌아가  재포 울릉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고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향우회 활동 영상물시청, 재포 울릉향우회 발전에 이바지한 향우들에 대한 시상, 축하인사, 축하케이크 절단, 울릉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일본의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표기 등 일본의 독도영토주권침탈 야욕을 규탄과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졌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재포 울릉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일반 회원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축하 화한 대신 쌀(50포)을 받아 창포종합복지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재포항울릉향우회는 지난 2002년 창립됐고 회원 3만 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에 추락사고…TTP사이 10m 다행히 큰 부상 없어

울릉도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저동항 남 방파제에서 40대가 10m 아래로 추락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께 울릉도에 근로목적으로 입도한 A씨(남·42·포항시)가 저동항 남방파제 추락했다고 신고를 받고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항구의 방파제인 시멘트구조물(케이슨)과 이에 직접적인 파도가 부딪치지 않도록 보강한 TTP(테트라포드·시멘트 삼각형 구조물)사이 약 높이 10m 아래 추락한 것이다.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는 “A씨는 높은 시멘트 구조물 사이에 떨어졌지만 다행히 의식이 양호하고 찰과 상에 그졌다”며“방파제 접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TTP는 둥글게 제작된 시멘트 구조물로 발을 헛디디면 지탱해줄 구조물이 없어 그대로 미끄러지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해 조심해야 한다. 특히 TTP는 둥글게 제작된 대형구조물로 손으로 잡을 곳이 없어 자력으로 탈출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TTP 설치된 곳은 인적이 드물어 일행이 없을 때는 구조 요청을 할수 없어 생명도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울릉도는 물론 방파제에 설치된 TTP에 접근할 때는 주의해야 하고 아예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관계자는 말했다.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일행이 없었다면 자력으로 빠져 나올 수 없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다”며“여름철 더위를 피해 방파제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TTP 등에는 아예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