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여객선 설 연휴 안전관리강화…경북운항관리센터 포항~울릉도 여객선 점검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 해상교통 편의와 안전, 원활한 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점검 및 실태조사에 나섰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경북지사 운항관리센터(이하 경북운항관리센터)는 설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울릉도 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경북운항관리센터는 최근 어선의 잇따른 화재 등으로 해상안전이 강조되는 시기에 설 연휴 울릉도 여객선 안전 운항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 포항해양경찰 등과 함께 진행했다.이날 점검에서는 소화기 작동 및 비치상태 선박 결박 로프, 구명동의, 각종 안전 장비 비치상태 및 사용여부 등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장비와 선박 운용 장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이번 점검은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썬라이즈호와 우리누리1호 등 2척에 대해 특별점검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설연휴 특별교토ㅇ기간(2월10일~2월14일)전네 조치될 예정이다.특히 겨울철 잦은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거나 운항계획이 변경되는 경우를 대비, 센터에서 운영하는 SNS BAND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운항 정보(강원/경북운항관리센터)”를 통해 여객선 운항 여부 등 제공되는 제공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종석 경북운항관리센터장은 “겨울철 기상악화 및 선내 난방 목적 화기 취급 증가로 인한 전복, 화재·폭발 사고 등이 빈발하는 시기에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및 운항 모니터링 등 철저한 여객선 운항관리를 통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바닷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4

인천~백령도 선령 만기 2년 앞두고 준비…포항~울릉도 선령 만기 1년 지나 준비 대조적

포항~울릉도 간 대형여객선 선령이 만기 되도록 방치, 울릉도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인천~백령도는 선령 만기 2년을 앞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포항~울릉도 항로 썬플라워호가 지난 2월28일 선령이 만기 되도록 방치해, 울릉도주민들의 겨울철 육지 왕래, 택배, 신선생필품 우송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하지만, 인천~백령항로는 선령 만기 2년을 앞두고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이 항로에 중인 하모니 플라워호(2천100t, 정원 544명, 차량40대, 속력 45노트)가 오는 2023년 선령만기를 앞두고 대형여객선 유치가 가시화됐다.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 힘)은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옹진군은 백령도 행 대형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가 선령 만료로 ‘23년 5월 운항 종료를 앞두고 있어, 2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응모업체가 없었다.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 10월 옹진군과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형여객선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난 11월에는 국회 예결위 질의를 통해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정부 지원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끌어내기도 했다.그 결과 최근 한 대형여객선 선사로부터 ‘10년간 120억을 수용하되 건조계약금 50억 선지급’을 요청하는 조건의 제안서가 옹진군에 제출된 상태다.옹진군 임상훈 경제교통과장은 “최근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선금 지급 근거 명확화, 선금 지급을 위한 국비 확보방안, 적자 등으로 인한 선박 운항 중단 시 대처방안 등을 검토·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행안부와 인천시 담당자는 “옹진군의 과도한 부담을 덜고자 국비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포항~울릉 간 항로에 썬플라워호 대체선을 대형여객선으로 대체하지 않을 경우, 지원 없이 대형여객선 공모해도 웅진군처럼 응모업체가 없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4

울릉도 1월 겨울 바다 오징어 잡혀…울릉도 어민들 짭짤한 수입 올려

울릉도 근해 1월 겨울 바다에는 오징어가 잘 잡히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1월에 오징어가 잡히면서 올해도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울릉도 어민들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형수)에 따르면 23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울릉도 어선 26척 출어)는 1천429급(1급 20마리)으로 어민들이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이날 K호(20t.근해채낚기. 승선원 3명)는 대 오징어 1급(단가 5만 6천 원), 중급 10급(1급 4만 7천400원), 중 소급 28급(3만 8천400원), 소급 21급(2만 4천 원) 등 200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이날 울릉수협 위판된 오징어는 전날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유는 조업에 나섰던 어선들이 기상악화로 조업하지 못하고 초저녁에 모두 항구로 돌아왔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날인 22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울릉수협소속 어선 52척이 출어 5천114급을 잡아 위판금액은 1억 7천700만 원이다. 이날 D 호는 400여 급 이상을 잡아 하룻밤에 1천556만 8천 원의 수입을 올렸다,같은 날 H 호도 170여 급을 잡아 500여만 원, J 호도 170여 급을 잡아 530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겨울철 추운 밤바다에서 높은 파도와 싸우며 밤샘 고생하는 어민들에게 그나마 보람을 주고 있다.지난 21일에도 30여 척이 출어 2천670급을 잡아 1억 9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올들어 23일 현재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 위판금액은 총 6억 1천7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 5천만 원에 비해 3분의 1수준도 안된다.하지만, 지난 2019년에는 오징어가 전혀 잡히지 않아 울릉도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해 1월 울릉도 근해에서 예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처음으로 많은 오징어가 잡혔다.지난해 1월 한 달 동안 울릉도 어민들이 잡은 오징어는 7만 4천800급으로 지난 2019년 1년 동안 울릉도 어선들이 잡은 오징어 5만 2천816급보다 2만 2천 급이나 많았다. 2019년은 울릉군수협의 개청 이후 오징어 생산량이 가장 저조한 해로 기록됐다.따라서 지난해 1월 많이 잡힌 오징어는 울릉도 어민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데 겨우 도움이 됐을 뿐이지만 올해는 지난해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가 꽤 잡힌 가운데 올해 1월에도 오징어가 잇따라 잡혀 어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최근 울릉도 근해에서는 지난해 1월처럼 오징어어장이 나름대로 형성되고 있지만, 지난해만큼 어획고를 올리지 못한 것은 여러 원인도 있지만 기상이 계속 나빠 어선들이 출어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울릉도 어선들은 대부분 9.77t급으로 겨울철 조업이 쉽지 않은 가운데 올 1월 동해상 및 울릉도 근해 잦은 기상특보로 작업 일수가 크게 줄었다.김해수 선주 겸 선장(광명호·20t·채낚기) “오징어 개체가 크게 작아 졌지만 나름대로 오징어어장이 형성되고 있다”며“그러나 기상악화로 출어일수가 줄고 바다생태 요인으로 오징어가 골고루 형성되지 않아 허탕 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울릉도 오징어는 생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할복, 운반, 건조, 판매로 이어진다. 따라서 많은 일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어민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업과 직결된다. 울릉도는 오징어가 잡히면 관광시즌보다 훨씬 활기를 띤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1-24

울릉도 40대 응급환자 해경헬기 후송…초음을 다투는 위급환자 신속이송

울릉도에서 22일 새벽에 발생한 4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 헬기가 출동 강원도 강릉으로 긴급 후송, 서울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울릉도 발생한 응급환자 A씨(남·44·울릉읍)를 동해해경 항공대헬기가 출동,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울릉도에서 환자를 싣고 강릉으로 후송, 구급차를 이용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이날 새벽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대동맥 박리로 의심된다는 진달을 받았다. 대동맥 박리현상은 경과가 빠르게 진행,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대부분 생명이 위험하거나 하반신 마비, 한쪽 마비, 신부전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신속하게 헬기 이송을 요청,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이날 새벽 5시께 이륙 가능하다는 연락을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수신했다.동해해경청항공대 헬기는 예열 후 곧바로 이륙, 해가 뜨기 한 시간 전인 이날 새벽 6시 20분께 울릉도에 도착 환자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 이날 오전 7시30분께 강릉 항공대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이에 대해 울릉주민 B씨는 “동해해경 헬기가 울릉주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야간 비행의 어려운 가운데 새벽에 출동 해 감사하다”며“동해해경이 있어 울릉도에서 안심하고 섬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2

울릉군, 올 설 명절 귀성객 운임 할인 없애 ‘안전 우선’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울릉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한 운임할인 행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20일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6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2021년 설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미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울릉군은 매년 설·추석 명절기간 동안 내륙 ~ 울릉 간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관내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비의 약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산을 우려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적으로 강화되는 등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귀성객 운임지원 행사를 미시행하기로 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지침을 고려,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하여 안타깝게도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올해 설 명절 운임할인 지원 행사를 심사숙고 끝에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특히, “명절 기간 중 피치 못한 사정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내 상주하는 주민께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정부지침을 준수, 지역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0

울릉군, 日 독도영토 침탈 규탄…독도에 대한 영토 침해행위 중단 촉구

울릉군은 20일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엄연히 울릉도의 부속도서인 독도에 대해 일본 영토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독도 수호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울릉군은 모테기 일본 외무상은 지난 18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우리 부속도서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펼쳤다.일본 외무상의 이와 같은 독도 망언은 지난 2014년 이후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에 울릉군은 “일본 정부는 매년 되풀이되는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 규탄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18일 일본 모테기 외무상이 정기 국회 개원 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했다”며“일 외무상의 억지 주장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명백한  침해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은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수없이 확인됐다”며 “독도에 대해 집요하고 부질없는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하였다.특히 독도를 부속도서 관리하는 울릉군수로서 고종이 대한제국은 1900년 ‘칙령 제41호’를 반포 독도를 울도군(울릉도) 관할구역으로 명시했고, 울도군수가 독도를 관할하도록 했다.따라서 독도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 국왕이 명령한 울릉군수의 책무로 독도를 가꾸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군은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05년 독도관리사무소를 별도 사업소로 설치, 독도 주민숙소운영 및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지원 사업 등 독도영유권을 공고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0

울릉군 공무직 노조 다시 시위… 울릉군 임금협약 정상적 이행 명분없다

울릉군과 울릉군 공무직노조가 임금협상 합의 1개월 15일만에 또 다시 대립에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북지부 울릉군공무직분회(분회장 김나영·이하 울릉군공무직노조)가 지난해 12월4일 울릉군과 합의한 임금협상 깨고 또 다시 시위에 나섰고 울릉군이 반박하고 있다.울릉군은 “공무직 노조가 임금협약 위반을 이유로 시위에 재돌입함에 따라 ‘울릉군이 임금협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했으므로 시위를 할 정당한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울릉군에 따르면 공무직 노조는 “연장근로수당 중 일을 하지 않아 미지급된 금액 또한 임금소급해 보전해주기로 군과 합의됐다”며“울릉군이 임금협약을 위반하고 상호신뢰를 깨뜨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군은 “노조가 주장하는 불로 소득적 연장근로수당 보전은 합의된 바가 전혀 없고 임금협약은 수차례 노조와 교섭 후 상호 명확하게 확인한 부분을 명문화, 별도 해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임금협약에 위반사항은 없다.”고 말했다.울릉군은 이와 관련 보도 자료를 내고 울릉군공무직노조와 지난 2020년 12월 4일 `19~`20 년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임금협약은 임금체계의 호봉제 전환·급식비 13만 원·교통비 6만 원 지급 등 임금 조건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 합의는 기존 노조 측의 요구조건인 호봉제전환과 급식비 12만 5천 원을 모두 수용하는 내용이며 울릉군은 임금협약에 근거해 울릉군 공무직 직원들에게 `19~`20년에 대한 임금소급분을 지급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울릉공무직노조는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을 시 호봉제 시행을 위해 사전협의한 사항을 번복, 이를 임금체불로 규정,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통보했다.또 "임금협약 체결 후 기존에 제기했던 체불문제를 서로 명확히 확인한 후, 원만하게 해결하자던 애초 입장 또한 철회하고 소송으로 해결할 것임을 전했다"고 울릉군이 밝혔다.이에 대해 울릉군은 “임금협약은 물론 본 교섭·실무교섭에서 합의되지 않은 사항을 임금체불소송과 시위를 통해 관철하려는 노조의 행동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공무직 노조와의 대화 창구는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군공무직노조는 지난 2019년 6월 울릉군과 임금협상에 들어가 1년6개월간 투쟁 끝에 2020년 12월 4일 합의를 끌어났지만, 마라톤 투쟁의 합의가 이뤄진 지 한 달 15일 만에 또다시 결렬 위기를 맞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0

울릉도 고향 올 설 명절 오지 마세요…울릉군 귀성객 뱃삯 지원행사 않기로

울릉도가 고향인 분들께서는 올 설 명절 마음과 전화 영상으로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하고 방문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이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설 명절 귀성객 운임 지원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울릉군의 매년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사의 도움을 받아 귀성객들에게 30~40% 뱃삯지원을 했다.그러나 지난 16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2021년 설 귀성객 여객선 뱃삯할인 지원‘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울릉군이 밝혔다.울릉군은 매년 설‧추석 명절기간 동안 내륙 ~ 울릉 간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관내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뱃삯의 약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시행해왔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산을 우려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해서 강화되는 등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 뱃삯지원 행사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지침을 고려,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안타깝게도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올해 설 명절 뱃삯할인 지원 행사를 심사숙고 끝에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또한 “명절 기간 중 피치 못한 사정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여러분과 관내 상주하시는 주민 여러분께서도 양해를 부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정부지침을 준수, 지역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울릉도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지만 대부분 나이 많은 부모가 살고 있어 자칫 무증상 등으로 감염우려 및 위험성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20

日 외무상 울릉군 독도 영토훼손…“일본 고유 영토” 망언

일본의 울릉군 독도침탈 야욕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18일 정기 국회 개원을 계기로 한 외교 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했다.모테기 외무상은 “다케시마(일본의 독도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이런 기본적인 입장에 토대를 두고 냉정하게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일본 외무상이 외교 연설에서 울릉군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한 것은 2014년 이후 8년째다. 일본은 지난 2005년부터 교과서, 방위백서, 외교청서 등을 통해 울릉군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노골적으로 주장하고 있다.지난 2005년 일본이 말하는 소위 시마네현 고시 제40호(1905년 2월22일)로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편입한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05년 3월18일 시마네현의회가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하지만, 대한제국은 1900년 ‘칙령 제41호’에서 독도를 울도군(울릉도) 관할구역으로 명시했고, 울도군수가 독도를 관할하도록 했다. 특히 일본 정부문서 등에 따르면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는 법적인 효력도 없이 선포됐다.이에 대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외무상의 8년째 이어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망언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 울릉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맞설 것” 임을 천명했다.또한, “집요하고 교묘하게 역사 왜곡을 획책하며 울릉군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은 진정으로 사죄하고 국제질서 유지와 세계평화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한편, 외교부도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일본 정부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또다시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9

울릉군 독도 공식후원기업 브랜드 평가 1위…라헨느코리아 생활가전부문 2년 연속

울릉군 독도지키기는 물론 울릉도 취약 계층도 후원하는 울릉군 독도 공식후원기업인 라헨느코리아 (대표이사 박근영)의 라헨느(LAHEINE)가 ‘2021 대한민국상표평가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라헨느(LAHEINE)는 생활주방 가전용품 제조, 유통 전문기업으로 본사에서 직접 제조와 유통을 진행하여 가격 경쟁력 및 상품의 품질을 높인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2017년도부터 상품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베스트셀러인 에어프라이어와 무선청소기를 30만대 이상 판매했고, 초고속블랜더, 착즙원액기, 무선주전자, 써큘레이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무선청소기 및 에어프라이어를 동남아 등 해외에 수출 하고 급변하는 소비심리에 맞춰 1인 가전, 건강 가전 등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라헨느코리아는 2020년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에 관한 협약을 맺고 울릉군을 방문 울릉도 저소득층을 위해 ”힘내라 울릉군, 무더위를 함께 이겨요“를 주제로 써큘레이터 전달했다,또한, 8.15 광복절 독도 이벤트, 울릉군 독도 편입 120주년 기념 독도의 날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독도 후원기업으로 독도사랑 실천을 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애국기업이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협약 체결 후 협약내용을 이행해 나가는 일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라헨느 코리아는 지난해 열심히 달려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특히 “독도사랑 실천과 함께 울릉군 독도를 후원하는 기업들의 성장이야말로 바라왔던 일이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기업과 함께 독도를 홍보함은 물론 상생하도록 많이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9

울릉도 강원지역 여객선 이용 57.8% 감소…강릉 항로는 80% 감소

울릉도~강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이용객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대비 60% 가까이 감소한 것을 나타냈다. 지난해 울릉도 전체 입도 관광객 54% 감소에 비하면 좀 더 감소했다.울릉군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강릉항과 묵호항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7만 1천171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16만 8천512명에 비해 9만 7천341명(57.8%)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강원도 강릉항~울릉도 저동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만 7천783명, 2019년 8만 7천726명에 비해 6만 9천943명(79.7%)이 감소했다.또 강원도 묵호항~울릉도 도동·사동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3천388명, 지난 2019년 8만 786명에 비해 2만 7천398명 (33.9%)감소했다.육지~울릉도 여객선 노선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노선은 강릉~울릉도, 가장 적게 감소한 노선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강원도 강릉, 묵호, 경북 후포, 포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7만 6천151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38만 6천392명보다 21만 24명(54.4%)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강원도~울릉도 항로를 관리하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성동)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의 지난해 이용객은 19만 980명(울릉도, 독도 왕복 기준)으로 2019년 48만 5388명보다 60.7% 감소했다.강원도 내 여객선 운항 실적은 동해시 묵호항~울릉도~독도 이용객이 10만 3519명, 강릉항~울릉도~독도 이용객이 8만 7461명으로. 동해해수청 관내 여객선 이용객은 모두 울릉도, 독도를 찾은 승객이고 국제 여객선 수송실적은 아예 없다.동해항에서 러시아와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선사가 일본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했기 때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9

울릉도서 제자 구하고 숨진 참스승…故 이경종 선생 제45주기 추모식 열려

울릉도 천부항해상에서 한파와 눈보라, 폭풍이 몰아치던 겨울 바다에 빠진 제자를 구하고 숨진 참 스승 고 이경종 선생 제45주기 추모식이 17일 오전 10시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내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개최됐다.이 선생은 울릉도 천부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중 지난 1976년 1월 17일 울릉읍 도동리에서 학교 업무를 보고 어선 만덕호를 타고 천부로 복귀하던 중 풍랑을 만나 전복됐다. 그때 함께 배를 타고 있다가 물에 빠진 두 명의 제자를 구하고 숨졌다.선생의 순고한 참, 뜻을 기리고자 이날 추모식에는 최영택 교육장을 비롯해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 남진복 경상북도의회 의원, 배창해 북면 면장 등의 지역인사와 한영민 천부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천부초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울릉교육지원청은 고 이경종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 스승으로서의 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새기고자 매년 1월 17일 천부초등학교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 인원을 최소로 줄이고 철저한 방역 속에서 시행됐다.이 선생은 수영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던 만큼 충분히 살 수 있었지만, 함께 타고 있던 제자 2명을 구하고자 성난 파도와 싸우다 결국 차디찬 겨울 바다에 숨졌다.당시 만덕호는 도동항에서 생필품과 50여 명의 주민을 싣고 천부 항으로 들어오던 중 풍랑을 만나 전복됐다. 특히 이 배에 타고 있던 울릉도 북면 천부리 주민 가운데 37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울릉도 최고의 대형 참사였다.고 이경종 선생(당시 35세)은 1941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영천 지곡초등학교를 시작해 1972년 울릉천부초등학교 전근, 사고 당시인 76년 이 학교 6학년 담임을 맡고 있었다. 이 선생은 순직하신 그날까지 15년 4개월을 봉직했다.김명숙 교장은 “선생님께서 순직하신 지 45년이 지났지만 자신의 목숨을 희생, 스승의 참 사랑을 실천하신 숭고한 뜻은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고 이경종 선생님의 뜻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영택 교육장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스승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고 이경종 선생님의 고귀한 삶의 모습을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거울이 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고 이경종 선생 추모비는 사고가 났던 해인 1976년 6월 고 이경종 선생이 근무하던 천부초등학교 교정에 건립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추모비가 40년이 넘어 지반이 기울고, 외벽에 균열이 발생 지난해 새 단장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8

해경, 기상악천후 속 야간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

동해해경 경비함이 폭설경보·강풍·풍랑주의보가 내란 가운데 야간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 무사히 수술을 받도록 했다.동해해양경찰서 및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6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정모(여·7·울릉읍 저동) 어린이를 동해해경 경비함 1511 함이 출동 이날 밤 12시51분께 육지 병원으로 후송했다.정모 어린이는 이날 오후 배가 아파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급성 맹장염으로 울릉도에서 수술이 어려워 육지로 후송해야 할 상황 하지만 동해상에서 강풍, 풍랑주의보와 울릉도에는 대설경보가 내린 상태였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오후 5시33분 헬기 출동을 요청했지만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헬기 이륙이 불가능해 동해해경에 경비함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울릉도 근해에서 경비 중이던 1천 500t급 경비함 1511 함을 울릉도 사동항으로 급파, 단정을 울릉(사동)항로 보내 환자와 보호자 및 의사를 편승 경비함에 옮겼다.환자 정모 어린이를 실은 경비함은 이날 7시30분께 울릉도를 출발 높은 파도와 눈보라를 뚫고 5시간 이상 항해 후 이날 밤 12시51분 묵호항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에 인계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7

울릉도 또 폭설 눈 속에 갇혀…17일 오전 10시 신 적설 30.5cm

울릉도·독도지방에는 16일 오후 4시30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17일 현재 이틀간 내린 신적설량이 30.5cm이고 최심적설량 43.7cm(기상관측자료)를 기록하고 있다.울릉도에는 지난 16일 오전 9시 최심적설량(기상관측상 쌓인 눈)이 13.2cm로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오후 눈발이 날리기 시작 시간당 1~1.5cm의 눈이 내렸다.하지만, 오후 3시 이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시간당 4~5cm의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후 6시 최심적설량은 30.9cm를 기록했다 따라서 17cm가 넘는 눈이 새로 내렸고 이후 계속 눈이 내려 26일 하루 신적설량은 26.8cm를 기록했다.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17일 오전 10시까지 3.7cm가 더 내려 16~17일 신적설량 30.5c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16일 오후부터 노약자 외출자제, 교통안전, 눈길 미끄럼 주의 등을 당부하는 문자를 방송했다.울릉군은 16일 오후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전 제설차량과 살수차량을 동원 제설작업에 나서 월동장비를 장착한 차들은 불편 없이 운행하고 있다.하지만, 동해상에 강풍, 풍랑주의보가 내려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지난 16일부터 3일째 전면 운항이 중단돼 울릉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한편, 울릉도에는 올겨울 들어 적설량은 185.1cm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월까지 89.6cm, 새해 들어 10일까지 63.3cm, 11~17일 오전 10시까지 32.2cm를 기록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7

울릉군 대설·한파에 따른 제설작업 총력…민간 굴삭기·화물차까지 동원

울릉군은 올 겨울 들어 지난 12월부터 새해 1월까지 대설과 한파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 장비까지 동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 제설작업과 한파 예방을 실시했다.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지역으로, 최근 몇 년간 낮은 적설량을 보였지만 올겨울은 지난 12월 13일 강설을 시작으로 지난 11일까지 누적 적설량 155cm를 기록했고 최심적설은 70.8cm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시가지 제설을 위해 경상북도에 민간장비 투입비 및 제설자재 구입비를 건의, 지난 6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고 9일부터 민간장비(하루 최대 굴삭기21대, 트럭 12대 등)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올겨울은 한파가 겹쳐 눈이 내리면 얼어버리는 경우가 잦아 울릉군이 보유한 제설차량으로 제설하고 바닷물을 뿌려 내린 눈이 얼지 않도록 하지만 이번에 워낙 강한 한파로 바닷물까지 얼어 제설에 애를 먹고 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민간 굴삭기 하루 최대 21대를 동원, 얼은 눈을 끍어내고  화물차량 등 트럭 12대를 동원 눈을 실어 바다에 버리는 등 민간장비도 동원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울러 남은 겨울철 기간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대설 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관계 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울릉도의 겨울 제설작업을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지난해는 2월 17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이날 하루 신적설량 80cm를 기록했고 18일 신적설량 30.1cm 내리는 등 이틀 만에 누적적설량이 110.1cm를 기록하기도 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폭설과 한파 발생 시 신속한 제설·제빙을 실시하여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여러분도 내 집 앞, 점포 앞 눈치 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7

울릉고 졸업생 전원 대학 수시모집 합격…졸업생 21명 중 24명 합격(중복합격)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 2021년 졸업생 전원이 전국의 각급 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울릉고등학교에 따르면 2021학년에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졸업생 21명 중 24명(중복합격)이 합격했다. 대학별로는 한양대학교(ERICA) 1명, 세종대학교 1명, 부경대학교 2명, 영남대학교 1명 등이다.,또 계명대학교 1명, 안동대학교 4명, 가톨릭관동대학교 2명, 동의대학교 1명, 세명대학교 1명, 경성대학교 1명, 경운대학교 1명, 수성대 등 전문대학교 8명 등 모두 24명이다.특히 전문대학교는 간호학과 3명, 사범계열(국어교육, 역사교육) 2명과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 선발 시험에 합격한 3명은 졸업 후 공무원 임용이 보장되는 등 졸업 후 직장을 보장받은 셈이다.울릉고등학교는 과거 농어촌 특례입학으로 서울대, 고려대 입학 등 많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특례입학이 사라지면서 울릉도 중학교 졸업생들이 육지 고등학교로 진행 학생들이 점차 줄었다.하지만, 최근 울릉군의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선발, 장학금 지급, 교사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졸업생 전원이 대학수집모집에 합격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울릉군은 울릉고등 학생들이 장학금 등 각종 지원을 통해 면학에 전념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모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울릉중학생들이 울릉고등학교에 진학하도록 힘쓰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4

울릉군 2021년 부서별 살림 이렇게…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추진하는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1년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침체한 지역경기 돌파구를 마련하라'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업무 보고를 받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하게 될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현안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종 사업들에 대한 신속집행 제고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울릉관광 질적 내실화를 추진한다.,울릉군이 추진 중인 안전한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울릉공항건설협력, 어촌 뉴딜 300사 업 유동인구 정착 및 함께하는 인구정책 추진,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성과 및 소통 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 운용,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립, 저소득층 주민 개별맞춤 지원으로 생활안정 도모,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 환경조성, 친절하고 안전한 위생업소 기반 조성 등 군민들이 체감할 사업진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김 군수는 “정기인사에 따른 업무인수인계 및 빠른 업무파악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신속히 정착돼 2021 군정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또한 “코로나19 감소세가 지속함에 따라, 관광객의 증가 및 관광패턴 변화에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하겠으며, 공모사업 및 국도비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울릉군은 코로나19방역과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최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2021년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4

울릉도 등 방파제 TTP추락 주의…동해안 방파제 사고 지난 2년간 51건 발생 8명 사망

울릉도의 많은 항구 등  선박이 접안하는 항구 방파제에는 파도를 막아 주는 시멘트 삼각 구조물 TTP(테트라포드)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곳에 추락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에 따르면 2020년 동해해경청 관내 울릉도 등 동해(거진~경주)에서 익수, 고립, 추락 등 연안사고가 총 83건이 발생했고 이 중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27건(32.5%)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울릉도 저동항, 울릉(사동) 항 울릉현포항 등은 대형 항구에는 해안 풍광이 아름답고 시원한 바닷바람, 낚시 포인트, 운동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다.이에 따라 울릉도는 물론 동해안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 사고가 매년 발생해왔다. TTP는 표면이 둥글고 미끄러우며, 지지대나 손잡이가 없어 추락하면 스스로 탈출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울릉도 등 동해 각 항·포구에서는 2018년과 2019년 2년간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 사고가 총 51건이 발생, 8명이 사망했다.동해해경청은 증가 추세의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 사고를 줄이고자 2020년부터 자체 브랜드 정책 ’동海, 안전海, 공감海’을 추진해왔다.이 정책의 하나로 해양수산청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방파제 위험구역 안전관리시설물 설치하고, 출입통제구역을 지정 확대 추진했다.또한, 방파제·테트라포드 낚시 객 대상으로 구명조끼를 무료대여 하는 등의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합적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 2020년에는 방파제·테트라포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올해 들어 13일 현재까지 동해해경청 관내에서 4건의 방파제·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 밝혔다.동해해경청은 방파제·테트라포드 낚시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해수청과 협업, 인명사고 우려가 큰 곳에 안전관리시설물 설치 및 출입통제구역 지정을 확대 추진하고, 대국민 대상 안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이명준 동해해경청장은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낚시 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방파제·테트라포드에서의 추락사고 위험성에 대해 크게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해양경찰은 현장순찰과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계도하며, 관광객·낚시 객들도, 방파제·테트라포드의 위험성을 항상 유의 해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3

신임 이명준 제14대 동해해경청장취임…울릉도 응급환자 119역할하는 수장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치안질서를 책임진 신임 이명준(53·경무관)제 14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취임식을 했다.,울릉도 응급환자 119역할을 하는 동해해경청 신임 이 청장은 취임식에서 “남한 면적의 1.85배에 달하는 광활한 동해해역(184,570㎢)에서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하지만, 한편으로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며 특히, 울릉군 독도 등에서 해양주권과 안보를 빈틈없이 수호하겠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이어 “실전과 같은 교육ㆍ훈련 시스템 운영으로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지역주민과 유관기관ㆍ단체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을 발휘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또한,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직원들의 적극 행정 추진도 당부했다.해양경찰 간부 후보 43기 출신인 이 청장은 1995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미래전략기획단장ㆍ창의성과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서귀포ㆍ부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경비과장ㆍ구조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전남 영암이 고향으로 광주 동신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했고 영국 Univ. of Surrey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동해해경청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에 따라 주요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청장 취임식을 했다.동해해경청은 독도 해상수호와 울릉도 응급환자 헬기, 경비함 후송은 물론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모든 여객선, 유람선, 어선의 안전을 책임지는 울릉도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2

울릉도 천부초 함께해서 행복해요…코로나19로 힘든 2020년 학교 추억 USB 제작 배부

울릉도 천부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0학년도에 진행된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을 기억하고 소장하고자 학급앨범, 개인 액자, 학교 달력, 사진 보관용 USB를 제작, 12일 전교생에게 배부했다.울릉 천부초등은 매년 연말마다 각 학급의 담임이 1년 동안 찍어둔 사진을 이용, 만든 학급앨범뿐만 아니라 올해는 특별히 학생 개인별로 나무액자를 제작, 가정에 배부하기도 했다.또한, 학생들의 교육활동 모습을 이용, 2021년 학교 달력을 제작했고, 1년 동안 촬영해둔 학생들의 사진과 학예발표회 동영상을 특별히 주문제작한 카드형 USB에 담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 가정에 배부했다.이러한 이벤트는 울릉도 천부초등 학생들이 아름다운 울릉도 곳곳에서 다양한 학업에 전념하면서 지냈던 한 해를 의미 있고 소중하게 기억하기 바라는 의도에서 기획됐다.견가인(3학년)학생 “학년이 끝날 때마다 학교에서 학급앨범을 받았는데 전학 간 친구가 보고 싶거나 심심할 때 보면 정말 재미있고 추억이 된다”며“6학년 졸업할 때까지 계속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명숙 울릉 천부초등 교장은 “이들이 열심히 참여했던 다양한 교육활동 사진을 학년말에 정리하면서 삭제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소중한 추억을 앨범과 액자, 달력, USB에 모두 담아 나눠주니 소중한 기억을 나누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