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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강풍주의보 속, 해경헬기 울릉도 50대 응급환자 후송

울릉도·독도 및 동해상에 강풍, 풍랑 주의보가 내린 기상 악천 후 속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 중형헬기 흰수리(KUH-1 CG)가 출동,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후송했다.동해해경청은 21일 오전 11시50분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최모씨(남·51·울릉읍 저동리)를 최근 배치된 신형 중형헬기 흰수리를 출동 시켜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새벽 눈이 아파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으나 안와골절로 육지 종합병원 후송이 불가피, 오전 8시 44분께 경북 소방, 중앙 119 및 동해해경헬기를 요청했다,이날 동해 중부 먼 바다와 울릉도 전역에는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초속 12~20m의 강풍과 3~5m의 높은 파도가 일어 헬기 출동이 힘든 상황이었다.하지만, 동해해경청은 최근 배치된 최신형 중형헬기 흰수리를 오전 10시 30분께 울릉도로 보내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편승 강릉으로 이송 후 대기하던 구급차에 인계 포항세명기독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한편, 동해해경청은 헬기 이륙 전 코로나 19 감염에 대응하고자 감염방지복 D형ㆍ마스크ㆍ보호장갑을 착용하는 등 감염병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준수했다. 하지만, 환자는 발열현상 등 코로나 19 관련 의심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21

울릉도 섬마을 미니 학교도 온라인 개학 및 입학식

울릉도 섬 마을 초등학교도 온라인으로 개학 및 입학식을 거행한 가운데 울릉도에서도 작은 미니 학교인 남양초등학교(교장 석장근)가 20일 온라인 개학 및 입학식을 했다.울릉남양초등학교 입학생은 5명. 학교는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식을 했다. 일생에 단 한 번인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경험했지만,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등 추억에 남을 시간을 가졌다.울릉 남양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교장의 영상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교 내 각 교실을 영상 촬영, 동영상으로 소개했다.오랫동안 학교에 오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쌍방향 방식을 이용해 학생과 담임교사가 안부 인사를 한 뒤 원격 수업에 대해 안내를 했다.또한, 학급별로 다양한 SNS를 활용, 학생들과 학부모와의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비록 온라인이지만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다.개학에 앞서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위한 학습꾸러미를 인쇄, 학교 밖 일정 장소에서 방역지침을 지켜가며 일일이 배부, 모든 학생이 온라인 학습을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했다.석장근 교장은 “처음 실행되는 온라인 개학이지만 교사들의 자발적, 적극적인 원격수업 연구와 학생 관리로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의 공백을 충분히 줄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21

울릉도 ‘부지깽이’ 육지서도 신선하게

[울릉] 울릉 부지깽이 나물을 신선함 그대로 육지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은 지난해 산채류의 선도유지 기간을 연장해 상품화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선 유통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결과 부지깽이 나물의 상품율이 43%에서 91%로 2배 이상 올랐다.신선유통 기술은 수확한 나물을 1~2℃에서 15∼24시간 예비 냉장한 뒤, 산소 투과율을 조절한 기능성 필름으로 포장하고 골판지 상자에 담아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농진청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1t 미만이었던 부지깽이 생채나물 유통 물량을 올해 100여 t까지 확대하는 실증연구를 추진한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오는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울릉군농협, 농어촌푸드와 공동으로 현장 실증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유통 경로의 문제점을 파악, 기술 정착을 돕고 섬 지역 산채류가 육지 도시민에게 신선한 상태로 공급되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실증연구는 울릉도 나물 중 도시민의 생채 수요가 높은 부지깽이 한 품목에 집중하고, 지난해 개발한 예비냉장 기술, 온도관리 기술, 기능성 포장재 등 현장 맞춤형 기술을 적용해 진행한다.울릉도 특산품인 부지깽이 나물은 ‘울릉섬초’ ‘섬쑥부쟁이’로도 불리며 비타민 A와 C,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칼슘, 인 등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과 우수한 향이 특징이다. 이 나물은 이른 봄 채취해 싱싱한 생채 상태로 육지 수송 등 출하가 어려워 대부분 건나물과 절임 위주로 유통됐다.조은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실증연구로 울릉도 농가를 돕고, 도시민들에게는 향긋한 나물로 봄의 정취와 활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4-20

울릉군 독도에서 1900년대 '강치' 7~8천 마리 서식

최근 울릉도에서 물개가 수차례 발견된 가운데 지난 1900년대 울릉군 독도에는 물개와 서식환경이 비슷한 강치 7~8천 마리가 서식한 것으로 밝혀졌다.김문길 박사(한일문화연구소장)는 20일 본지에 일본 시마네현의 산음신문(山陰新報)1905년(명치 38년) 5월14일자에 보도된 울릉군 독도(일본 명 : 죽도)의 강치잡이 관련 내용을 제보했다.산음신문은 ‘죽도해려잡이’를 제목으로 독자들이 아는 바와 같이 죽도는 오키섬 서북 85리에 있는 바다 한복판에 외딴 섬. 오키섬에 사는 나카이 요사부로가 1년 전에 맨 처음 도해, 해려(海驢 : 강치)서식지를 발견, 중앙정부에 신고하니 정부는 제국에 영토로 하고 지난 2월22일 시마네현고시로 본 현에 귀속시켰다.죽도는 해려 집합서식지로 5월부터 7월 사이 3개월간은 암놈이 산란기라서 육지바위에 올라오니 숫놈도 교미를 하고자 바위로 올라온다. 무릇 7~8천 마리나 된다.이 광경을 본 오키섬 어부들은 해려를 잡고자 너도나도 죽도에 가서 해려를 잡으니 1년에 6~7백 마리를 잡으면 5년~10년 사이 해려의 씨를 말리니 나카이 요사부로가 허가를 받아 잡도록 했다.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박사는 “독도 가제 바위 등에 7~8천 마리가 올라갈 수 없지만 해려는 수놈 한 마리가 수십 마리와 교미를 하기 때문에 교미를 하기 위해 뭍으로 올라온 수 등을 고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따라서 “울릉군 독도에는 과거 수천 마리의 강치가 서식했다는 것이 사실이고 시마네현 고시 1년 전 어부가 강치를 잡고자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편입시킨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이 신문은 울릉군 독도에 강치가 7~8천 마리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일본어부들이 너도나도  1년에 6~700마리를 잡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역사적 사료다"고 말하고 "그로 인해 독도 강치의 씨가 말랐다”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20

울릉도 응급환자 잇따라 발생, 1천500t급 해경경비함 후송

동해상에 풍랑특보 발효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울릉도에서 뇌출혈 응급 환자가 잇따라 발생, 동해해경 1천500t급 경비함(1512함)이 출동 강원도 강릉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동해해양경찰서는 18일 울릉도서 응급환자가 발생,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해경경비함을 급파, 응급환자 김모씨(남·89·서면 태하리)와 장모씨(남·53·울릉읍 저동)를 강원도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이날 환자 김 씨는 몸이 아파 오전 11시께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고 장모씨 낮 12시 40분께 어지러워 의료원을 찾았지만, 진료결과 모두 급성 뇌출혈로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 긴급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급성뇌출혈환자의 골든타임을 고려 경북소방헬기, 동해해경헬기의 출동을 요청했지만 동해상에 2~4m의 높은 파도와 기상불량으로 출동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헬기 출동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울릉보건의료원은 동해해경에 경비함 출동을 요청했고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1천500t급 1512 함을 이날 오후 1시께 울릉(사동) 항 외항으로 긴급 이동했다.이후 단정을 울릉 항 내항으로 2차례 보내 환자와 보호자 의사 등 5명을 편승 경비함에 승선시킨 후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울릉도를 출발, 오후 6시30분께 동해시 동해항 해경부두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구급차에 인계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동해해경은 코로나 19 감염에 대응하고자 감염방지복 D형ㆍ마스크ㆍ보호장갑을 착용하는 등 감염병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준수했다. 하지만, 환자 발열 현상 및 외국여행 이력은 없음이 확인됐다.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불량하더라도 24시간 상시 대기태세로 울릉도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19

동해해경, 중국어선 울릉도 등 불법에 대한 단속강화

울릉도·독도 등 동해 어족의 씨를 말리는 중국어선의 이동 및 긴급피난에 대비, 울릉도 해역 등 우리 수역의 불법조업 차단과 어민피해예방을 위한 해경경비가 강화된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올해 동해를 거쳐 북한·러시아 해역 등에서 조업 예정인 중국어선의 이동 및 긴급피난에 대비해 울릉도 등 우리 수역 내 불법조업 차단과 어민 피해예방을 위한 해상경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동해해경은 동해 상의 중국어선 이동시기는 북방어장의 오징어군 형성에 따라 주로 4~5월부터 울릉도·독도 인근 해상으로 북상하는 선박 수가 증가하며 11~12월에는 어획량 감소로 조업을 마치고 대부분 남하한다.울릉도 등 동해 상을 거쳐 북상한 중국어선은 지난 2017년 1천711척, 2018년 2천161척 2019년 1천882척 북상했고 기상악화로 울릉도 긴급피난은 2017년 719척, 2018년 205척, 19년 65척이 피난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중국어선 이동과 긴급피난 시 발생할 수 있는 울릉도 인근해역의 어구파손, 오염물질의 불법 해상투기, 무분별한 긴급피난에 따른 선박 통항 지장 등 우리 국민에 대한 피해 및 민원을 예방한다.또 NLL 및 조업자제해역 등 우리 수역에서의 불법조업을 차단하기 위한 중국어선의 철저한 감시와 대응을 위해 해상경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해해경청은 지난 2018년도에 동해 NLL을 침범,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2척을 단속한 바 있다.주요 경비대책으로 이동 중국어선의 동경 130도 외곽 항행유도로 우리 어민 피해예방, NLL 및 조업자제해역 등에 함정 전진배치를 통한 불법침범 조업 차단, 기상악화로 인한 울릉도 긴급피난 시 울릉경찰서 및 해군 118전대 등 관계기관 공조 불법 감시 등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중국어선의 우리수역 내 불법조업에 강력하게 대응해 완벽한 해양주권 수호는 물론 우리어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19

울릉도·독도 응급환자 후송, 동해 해양사고 신속 대응 중형헬기 취항

울릉도·독도의 응급환자 후송은 물론 동해상에서 일어나고 크고 작은 해양, 안전사고에 긴급 출동 및 해상 치안을 담당할 중형헬기 횐수리(KUH-1CG)가 취항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17일 강릉회전익항공대(강릉시 남항진 소재)에서 동해지역 첫 신규 중형헬기 취항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배치되는 신규 중형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에서 제작한 수리온 기종이며, 해양경찰 운용 기종은 흰수리(동해청의 상징인 흰꼬리수리에서 유래)로 명명됐다.흰수리 헬기는 순항속도 130kts, 항속거리 354마일로 최대 3.5시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고성능 탐색레이더, 광학탐지장비, 구조 호이스트 등이 장착돼 주·야간 해상 수색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다.또한, 최대 7명을 구조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사양의 다목적 헬기로 동해 해역 해상치안의 첨병 역할이 기대된다. 동해해경 강릉 항공대는 대부분의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을 담당하고 있다.따라서 울릉도, 독도 및 동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후송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해양 사고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중형헬기를 도입함으로써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동해지역 해양사고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의 안전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17

'독도 알아야 지킨다' 독도재단, 울릉군 독도교육자료 발간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할 울릉군 독도교육자료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 독도재단이 축적해온 교육 및 연구 성과물을 담았다.자연환경, 문헌 기록, 역사 연표, 일본 억지 주장에 대한 반박 등 울릉군 독도가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독도재단은 지난 2016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교사연수회 교사들과 이성적인 차세대 한인들에게 논리적으로 독도를 교육하기 위한 교육자료 제작을 고민해 왔고, 그 결과 ‘독도 알아야 지킨다’가 탄생했다.재단은 이번에 발간한 이 교재를 재단의 초ㆍ중ㆍ고 및 일반인 독도바로알기 교육 참가자를 비롯해 독도홍보버스와 전시회 등 독도 교육홍보 활동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이 책자는 교육 기업인 ㈜천재교육·천재교과서와 공동으로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교재는 독도바로알기 교육 참가자를 비롯해 독도홍보버스와 전시회 참가자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또한, 독도재단과 K-독도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거나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볼 수 있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일본의 역사 왜곡에 논리적 대응을 위해 발간했다“며"앞으로 다국어로 번역해 외국인에게 울릉군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사업을 지속해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는 것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독도재단은 이번 교재 발간을 기념해 20~30일까지 독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문제로 풀어보는 ‘독도교재 발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단 페이스북에서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16

청정 울릉도 지키기 청년들이 나섰다…울릉JC 방역활동

세계적인 청년조직인 청년회의소(JC)가 코로나 19 감염차단과 관련 ‘서로 지키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송동광)가 캠페인 및 방역활동에 나섰다.한국JC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일요일을 ‘한국JC 코로나 19 클린데이’ 지정하고 산하 각 지구·지방JC까지 동참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울릉JC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은 물론 청정 울릉도지키기의 일환으로 캠페인이 끝나는 5월3일까지 매주 일요일 울릉군 내 공공장소와 시가지 소독·방역에 나섰다.첫날 소독·방역에는 울릉JC 회원 12명이 참가 울릉도 가장 번화가인 울릉읍 도동과 저동시기지, 여객선터미널, 읍사무소, 어린이집 오징어회 타운 등 공공장소, 시설에 대해 활동을 했다.울릉JC는 회원 24명 중 매주 일요일 12명씩 나눠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과 함께 공공장소 시가지 소독·방역에 나선다. 방역·소독약은 한국JC가 마련했고 소독·방역에 필요한 장비, 도구는 울릉JC 전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진행된다.울릉JC는 울릉도관문 울릉읍 시가지 공공장소는 물론 서면과 북면의 주요공공장소와 마을 안길 등 울릉도 전역을 대상으로 소독·방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송 회장은 “회원들이 젊은 청년들로 직장생활 및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 일요일을 택해 소독·방역하기로 했다 ‘쉬어야하는 일요일 방역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청정울릉도 지키기에 청년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16

울릉군, 코로나 19 관련 지역 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울릉군은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100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를 위해‘코로나 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29일까지 시행한다.지원대상은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심각’단계(2월23일) 이후 3월31일까지 5일 이상 무급휴직 근로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학원·학습지 방문·스포츠강사, 연극ㆍ영화종사원, 여가 및 관광서비스종사원, 대출모집인, 대리운전기사, 보험설계사) 등이다.지원수준은 1인당 1일 2만 5천 원, 월 최대 50만 원이다.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이 사업은 경북도 긴급생활비, 실업급여수급자, 기초생활수급가구,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지원비를 지원받은 경우와 연봉 7천만 원 이상의 고소득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특별지원사업 신청은 9일~29일까지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경북도청 홈페이지 또는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권장하고 있다. 울릉군청 일자리경제교통과로 방문ㆍ우편접수도 가능하다.지원대상자 선정은 4월 29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신청서류를 검증한 후 10일 이내 본인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 내 무급휴직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ㆍ프리랜서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14

크리에이터 오킹 오병민 독도사랑 1억 5천만 원 기부

크리에이터 오킹 오병민이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에 울릉군 독도사랑, 독도지킴이에 사용해 달라며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7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버이자 스크리머인 오킹 오병민은 지난해 7월 27일~29일까지 개최된 '포트나이트 월드컵 프로 암'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획득한 상금 중 일부인 12만 5천 달러(한화 1억 5천만 원)를 기부했다.크리에이터 오킹 오병만은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로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e스포츠 대회 ‘포트나이트 월드컵’ 자선매치 '프로 암' 경기에서 한국대표로 SKT TI 소속 정신우 선수와 팀을 이뤄 출전 2위를 기록, 상금 50만 달러(약 5억 9천만 원)를 획득했다.이들이 획득한 상금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다. 이번에 상금 중 일부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울릉군 독도사랑, 독도지킴이 실천 기금으로 기부하게 됐다,크리에이터 오킹 오병만은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에 참가 획득한 상금을 아주대 중증 외상센터 및 보육센터, 자신의 모교 등 사회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오병민은 “울릉군 독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배우고 있다. 기부를 통해 울릉군 독도를 더 알게 됐고. 코로나로 미뤘던 서울~독도까지 걸어가는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길 계획이디”며“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에 입도,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를 일본이 넘볼 수 없도록 할것”이라고 밝혔다.원용석 총재는 “독도 민간단체 활동에 정부 지원이 없다. 개인 및 일부 애국기업의 지원이 전부라 애로사항이 많다”며“기부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에 큰 힘이 된다. 기부금은 다양한 독도 홍보사업 및 울릉군 등에 기부함으로써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14

울릉도 명이나물 채취 추락사고 잇따라

[울릉] 울릉지역 주민들이 봄철 최고 산나물 ‘명이’를 채취하려다 길을 잃거나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울릉도에는 해발 987m의 성인봉을 비롯해 900m가 넘는 봉우리가 5개, 700m 이상의 봉우리가 10개가 넘을 정도로 산세가 험준하고 가파르다.명이는 대부분 700~800m 고지대에서 자라고 있다.현재 울릉군산림조합으로부터 명이 채취허가를 받은 주민은 660여 명에 이른다. 하루 수백 명이 ‘명이’ 채취에 나서고 있다.위험을 무릅쓰고 나서는 이유는 몇 시간이면 20kg~70kg의 명이를 채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1kg당 가격이 1만5천~1만7천원으로 하루 30만원~1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산림조합에서는 하루 1인 당 20kg 채취를 제한하고 있지만 채취에 나선 수백 명의 주민을 통제할 인력이 없다.이로 인해 올해 들어 13일 현재까지 명이 채취에 나선 2명이 추락사했고, 1명이 굴러 떨어져 중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울릉 군민들은 “명이를 뿌리까지 채취하는 외지인과 주민들이 늘어나 명이를 채취하려면 산악지역으로 이동해야 하고, 그곳에서 명이를 채취하다 빈번히 사고를 당한다”며 “내년부터는 명이채취 휴식년제를 도입하거나 1인당 하루 채취량을 철저해 제한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울릉 명이는 눈 속에서 싹을 틔워 이른 봄 채취하는 산나물로 맛이 고추와 마늘처럼 맵고 달콤한 특유를 맛을 내고 있다. 특히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김두한기자

2020-04-13

울릉군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신속대응

울릉군이 육지에서 입도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 등 청정 울릉도를 지키기고자 하는 노력이 빛 났다는 평가다.지난 9일 울릉군 도로공사관련 감리회사 직원이 A씨가 현장 점검 차 포항에서 오전 8시30분 썬라이즈호를 타고 울릉도에 출장 왔다.A씨는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비접촉체온계로 1회, 열 감지 카메라로 1회 등 2차례 검사를 했지만 고열이 감지되지 않아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도착했다.하지만 울릉도에 도착 하선 시 평소대로 울릉군보건의료원 공무원들이 비접촉체온계로 일일이 검사 하던 중 A씨의 체온이 38.5도로 측정 된 것,울릉군보건의료원을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로 이동,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의뢰하고 자가가 없는 A씨를 군이 직영하는 구암 캠핑장에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를 켰다.뿐만아니라 울릉군 방역 팀은 A씨가 타고 온 여객선에 대해 방역을 실시, A씨의 동성을 파악하는 등 코로나 19 대책 본부에 비상이 걸렸다.  A씨는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고 11일 울릉도를 떠났다.그런데 이번 A씨 소문은 일파만파로 울릉도에 퍼져나났다. "관광객 부부가 열이 나서 격리 됐는데 이들이 감염자와 접촉했다. 여객선을 타고 온 승객 전원을 역학조사 한다는 등 소문이 나돌고 제주도 꼴이 되는 것아니냐"며 주민들이 걱정하는 등 며칠 동안 울릉도는 코로나 19 감염자 소동으로 바짝 긴장하기도 했다.울릉군은 군내 외국 유학생들을 들어오지 않고 육지 연고지에서 자가 격리시키도록 유도하고 연고지가 없는 유학생들은 울릉군이 예산을 들어 숙식을 제공하는 등 청정울릉도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김병수울릉군수는 “울릉주민들이 걱정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울릉군은 철저한 검사를 통해 육지에서 들어오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차단을 통해 청정울릉도 지키고 있다”며“주민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에 잘 지키면 걱정하지 않도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13

울릉도 응급환자 잇따라 발생, 기상악화 속 해경경비함 후송

동해상에 기상특보가 내린 가운데 12일 울릉도에서 응급 환자가 잇따라 발생 동해해경 경비함에 육지 종합 병원으로 이송했다.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상에 기상특보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해경경비함이 출동, 주민 이모씨(여·78·울릉읍 저동)와 김모씨(남·79·울릉읍 도동)를 이송했다고 밝혔다,이날 환자 이 씨는 호흡이 곤란해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진료결과 상세불명의 호홉곤란으로, 김 씨는 혈변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울릉보건의료원에서 진료가 어려워 육지 종합병원 후송이 불가피했다,환자 후송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강풍주의보가 예보됐지만 해경경비함을 오후 1시 20분께 울릉(사동)항으로 급파, 단정을 이용 환자 2명과 의사, 보호자를 편승 경비함에 승선 시킨 후 오후 2시께 울릉도를 출발했다.동해해경은 코로나19 감염에 대응하고자 감염방지복 D형ㆍ마스크ㆍ보호장갑을 착용하는 등 감염병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준수했다. 하지만 환자 발열현상 및 외국여행 이력은 없음이 확인됐다.동해해경관계자는“동해상에 기상이 불량하지만 국민의 생명 보호가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경비함을 급파했다.”며“앞으로도 상시대기 태세를 유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12

해수부, 썬플라워호 선종 변경에 대한 모호한 답변

해양수산부가 울릉군 한 단체에서 질의한 썬플라워호 선령 연장 및 선종변경에 대해 모호한 답변을 내려 울릉주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포항~울릉 간 여객선 썬플라워호(톤수 2천394t, 정원 920명)가 선령(25년)만기로 운항이 중단됐고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한 달이 넘도록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울릉군여객선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장호)는 선박 안전법 제15조 2항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복원성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에서 해양수산부장관 허가를 받아 선박의 길이, 너비, 깊이 용도의 변경 또는 설비의 개조할 수 있다"는 조항으로 썬플라워호 선종을 통한 연장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선박의 용도 변경에 관한 사항은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제32조에 따라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장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박구조변경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선박구조변경의 허가 여부를 결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박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해부는 하지만 “질의한 (썬플라워호)건과 관련 해양수산부는 노후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및 현대화를 위한 정부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해당 선박에 대한 선령 연장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유사 민원에 대해 회신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정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해석대로 라면 썬플라워호는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선종변경이 궁극적으로는 가능하다는 해석이다”고 말했다.그는 “안전은 자문회의를 거쳐 확인하면 된다. 여수해수청은 연장을 해줬는데 포항해수청은 선령만 따져 안전을 담보할 수 없고 주민들의 반대에도 엘도라도호 취항을 타진하면서 한 달이 넘도록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따라서 울릉주민들의 불편이 가속화 되고 공공질서 및 복리증진 국민경제 증진과 여객, 화물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포항해수청은 썬플라워호 연장에 동의해야 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12

울릉교육 백년대계 신설 ‘울릉중학교’ 온라인 개학

울릉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신설 기숙형 통합 울릉중학교(교장 남구현)가 9일 역사적인 첫 걸음 시작하는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 갔다.이날 신설 울릉중학교 3학년 40명 전원 출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개학을 했다. 신설 울릉중학교는 울릉군 내 울릉중, 서중, 북중, 우산중학교 등 4개 중학교를 통합 기숙형 울릉중학교로 재탄생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난 7일 코로나 19 여파로 9일 온라인 개학을 통해 올해 처음 개교하는 신설 울릉중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진행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등 온라인 개학에 철저하게 대비했다.울릉군 내 4개 중학교가 하나로 통합 개학함에 따라 울릉교육지원청은 개학준비에 집중하고 신설 중학교를 현장 방문, 개학연기휴업으로 인한 학교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특히 3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상황에서 학교의 원격수업시스템 구축 확인,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역량을 높이는 지원방안 마련과 현장의 불편한 사항을 파악, 온라인 수업의 빠른 정착을 돕고자 노력했다.최영택 교육장은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학습에 교사들의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학교의 제반 온라인 환경과 수업도구를 잘 활용, 학생들이 만족하는 온라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09

‘울릉도 산나물 채취자 안전사고 예방 총력 대응’

울릉도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관계기관 합동으로 산나물 채취자 안전사고 예방 총력 대응 및 불법 채취 단속에 나섰다.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최근 울릉군 북면 일원에서 산나물 채취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불법행위자 단속을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숲 사랑지도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울릉군,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군산림조합이 참여했다, 이날 산나물채취자에 대한 산악안전사고 예방 교육, 산마늘 자원보존을 위한 채취요령, 입산자 산불조심 및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사항 등에 대해 현장 교육을 했다.특히, 올해는 인명사고 최소화를 위해 산나물채취자의 산악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계기관이 협력, 안전사고예방 활동과 산나물 불법채취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도 강력히 펼치기로 했다.울릉도에서는 올해 벌써 60대 봄철 산나물채취자 추락 사망하는 등 매년 2~3명씩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중·경상을 입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울릉도 내 산나물채취 허가기간(3월 30일~4월 18일까지)은 특별 산불조심 기간으로 산나물 채취 허가자 및 등산객이 산림에 들어갈 때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봄철 산불에 특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09

울릉도 태양광 주택지원 사업 추진

【울릉】 울릉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민이 직접 전력생산에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9일 울릉군에 따르면 태양광은 주택 옥상, 아파트 발코니 등 작은 공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로, 사업 신청 가구당 3kw 기준 설치비용 602만원 중 180만원만 자부담 하면 422만원이 지원된다.올해 보급 용량은 90kw(30 가구)이며 공동주택, 연립주택 소유자(세입자도 가능)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오는 24일까지 관련 예산 1억60만원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양문형 냉장고(800ℓ) 1대 정도의 사용이 가능한 전력(월 32kWh)을 생산할 수 있고, 매달 5천원에서 2만2천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누진율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설치 희망 가구는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군 친환경 에너지팀(054-790-6257)에서 안내한다.김병수 군수는 “태양광 주택지원 사업은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육지에 비해 차별받는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과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09

국내외 울릉군 독도 관련 기관·단체 250여 곳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엽)의 조사 결과 국내외에서 독도수호활동을 전개하는 울릉군 독도관련 기관 및 단체는 총 247곳으로 나타났다.지난 2015년 조사 때 142곳보다 약 1.7배(105곳)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독도관련 단체는 정부 및 지자체 42곳, 등록 및 미등록 민간단체 158곳, 대학교 부설 연구소 및 학술단체(학회) 29곳, 기타(해외 및 산업관련 단체) 18곳 등으로 조사됐다.재단은 일본의 지속적인 울릉군 독도 도발에 대응해 독도관련 단체 간의 활발한 교류와 우의를 통해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초자료가 되는 독도관련 기관 및 단체 현황에 대해 조사를 했다.조사는 중앙부처별 비영리법인 등록현황, 중앙 및 시·도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현황, 해양수산부·동북아역사재단 독도관련 민간단체 육성·지원 현황, 최근 5년간 학회 논문 투고 여부와 학술기관검색결과의 설립목적, 주요사업, 단행본 발간실적 등을 종합한 대학 부설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총 1만 6천698곳을 취합했다.그 결과 지역별로는 서울 115개(46.6%)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47개(19.0%), 대구 16, 경기 14, 강원 11, 부산 10개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민간단체 158, 정부 및 지자체 42, 학술연기기관 29, 기타 18곳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는 이달 안으로 디렉터리 책자로 제작될 예정이다.독도관련 민간단체 중 가장 오래된 울릉도 푸른울릉ㆍ독도가꾸기회 관계자는 “독도관련 단체가 많은 것은 바람직하지만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순수하지 않은 단체가 더러 있어 지도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독도의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단체들과의 상호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독도관련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독도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펼쳐 일본의 왜곡된 울릉군 독도 주장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