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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계곡 산개구리·민물가재 방류

【울진】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환경오염 및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감소된 자원을 회복하고 수서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25일 산개구리 10만마리, 민물가재 5천마리를 울진군 불영계곡과 무릉계곡에 방류했다.이번 방류는 지난 2012년부터 수행한 산개구리와 민물가재의 시험연구사업의 결과로 이뤄졌다.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약 11만개의 산개구리알을 받아 부화·변태시켜 약 2개월간 2~3㎝ 급으로 성장시켰다. 민물가재는 지난 5월부터 약 1개월 간 길러낸 1㎝ 급 개체들이다.이번에 방류된 산개구리는 환경부에서 2005년부터 야생동식물보호법으로 토종양서류를 보존하기 위해 개구리 포획을 금지시켜 야생동물 인공증식 허가를 득한 지정 양식장에서만 판매를 가능하다. 민물가재는 1급수에 서식하는 생물 지표종이다.산개구리 방류장소인 불영계곡은 신라 진덕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불영사가 인근에 있으며, 이는 부처바위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친다하여 불영사(佛影寺)라고 불려졌다. 불영계곡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울어져 그 길이가 15km에 달하는 계곡이다.이석철 소장은 “최근 웰빙식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개구리의 안정적인 사육기술개발로 농어업인들의 소득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며, 민물가재의 대량양식기술개발로 풍요로운 수서생태계를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6-26

울진 초평천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서 장려상

【울진】 울진군은 소방방재청 주관 `2014년 아름다운소하천 공모사업`에 응모, `초평천`(사진)이 최종 심사결과 전국 장려상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수상금으로 받는다.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한 전국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및 공법적용 등을 서면심사를 거쳐 1차 25개소를 선정, 2차 현장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했다.이번 장려상을 수상한 `초평천`은 신라천년의 숨결인 봉평신라비 사적공원과 인접한 소하천으로 하천 좌우로 농경지와 촌락이 형성되어 있고 전 구간의 하폭이 협소하고 통수 단면이 부족, 집중호우 시 잦은 범람과 피해가 반복되던 곳이었다.이에 울진군은 지난 2011년도부터 3년여에 걸쳐 총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 1.86km 구간에 교량 2곳, 여울 3곳, 징검다리 2곳, 산책로 522m 등을 조성했다.또한 울진군은 지난 4월 2013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우수군으로 평가를 받아 10억원의 국비 지원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이어 전국적인 공모사업에 다시한번 장려상을 받아 10억원의 국비를 수상하게 됐으며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이번 수상으로 울진군은 올해 소하천 정비 추진실태 평가 장려상에 이어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아 소하천 분야 모든 평가에서 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6-19

중소·벤처기업 `인큐베이터` 본격 가동

【울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김창곤 원장) 인큐베이터(임대형공장)가 지난 4월 완공돼 공장건립 및 농공단지 입주를 앞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공장 가동에 들어갔다.기업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건설된 인큐베이터 시설에는 현재 기능성 음료생산 자동라인을 갖춘 ㈜아리바이오가 지난달 29일 1호기업으로 입주했으며 BIB충진기, 정입충진기, 미네랄제조기 등 GMP시설을 갖춘 ㈜아리바이오는 일일 5만병(100병/분)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인큐베이터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을 위해서는 해양·바이오업체들의 입주가 필수적이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100% 입주계획으로 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입주희망업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업체현황 등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에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업체는 3년 동안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 시 3년 연장할 수 있지만 입주조건으로는 계약 만료 시 경제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죽변 해양바이오농공단지로 입주해야 한다.김창곤 원장은 “연구원의 인큐베이터를 이용, 밴처기업 및 창업기업들의 사업 성공율을 높여 경북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면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6-11

울진군 공시지가, 죽변면 14.1% `최고` 상승

【울진】 울진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13만3천352필지에 대한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최근 결정·공시 했다.울진군에 따르면 2014년도 개별공시지가는 2013년도 대비 8.4% 상승하였으며, 죽변면이 14.1%로 가장 높게 상승되었고, 평해읍이 2.2%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주요 상승요인은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에 따라 그 동안 실거래가 보다 낮게 평가되어 왔던 지역을 중심으로 개별공시지가가 상승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2014년도 울진군의 최고지가는 울진읍 읍내리 82-1번지로 ㎡당 186만원이며, 최저지가는 기성면 이평리 732번지로 ㎡당 112원으로 조사됐다.개별공시지가의 조회는 울진군청(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및 울진군청 홈페이지(http://www.uljin.go.kr)와 경상북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gb.go.kr)에 접속, 확인 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오는 30일까지 군청 민원실 부동산관리팀(☎ 054-789-6641)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 및 우편, 팩스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의신청 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울진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0일까지 신청인에게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울진군 관계자는“인터넷이 보편화 되고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지가열람이 가능하게 되어 2013년도 부터 개별통지문을 발송하지 않으므로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6-05

한울원자력본부 마을어장 조성 앞장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는 최근 발전소 주변 11개 어촌계의 마을어장에 전복치패를 대량으로 방류하는 2014년도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시행, 주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14년도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사업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 11개 어촌계의 마을어장에 4억원 상당의 전복치패 약 35만미를 방류했다.이 사업은 기존의 잡는 어업의 한계를 극복,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실시했다.이날 방류 행사 관계자는 어업인들 및 죽변수협 직원 등 방류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에 방류한 전복 치패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가까운 미래에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한울본부와 어업인들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정태영 죽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은 “항상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한울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복치패를 방류하는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화답했다.한울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어업기반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복 207만미 등 총 37.5억원 상당의 어패류 방류 및 인공어초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또 1999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별도의 온배수 이용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서도 전복 및 참돔 등 183만미의 치어들을 방류하는 등 발전소 주변해역을 어업인들의 품으로 돌려주는 수산자원 증식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 해오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