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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영덕·영양군과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울진】 울진군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발전위원가 주관하는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울진·영덕·영양 농어촌생활권(이하`농어촌생활권`)이 선정돼 인증서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농어촌생활권에서는 오지마을의 교통접근 어려움과 고령화로 인한 이동 불편 군민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의 선도사업에 3개 시·군 공동으로 `낙동정맥 오지마을 의료서비스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주관 자치단체는 영양군, 참여 자치단체는 울진군·영덕군으로 지역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을 확대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31억원(국도비 80%, 군비 20%)의 사업비를 들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치매, 구강, 한방 등)와 의료·안전교육(건강증진, 응급대처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의료헬기 인계점, 자동세제동기 확보 등) 등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지원사업의 취지를 살리며 오지지역 주민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통한 국민행복 증진과 평생건강도시 울진건설 추진에 크게 기여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어촌지역에 대한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정책이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3-10

울진농업 6차 산업화 앞당긴다

【울진】 울진군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산물생산과 농외소득활동지원 및 6차 산업화 기반을 조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가공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창업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으로 845㎡규모로 1층에 전처리실, 가공실, 포장실이, 2층은 실습교육장,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의 공간 및 농산물가공창업 보육실로 조성된다.설비투자나 인허가에 대한 부담없이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 판매할 추출, 분말, 음료, 건조 등 농산물특성에 맞는 가공상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가공장비 80여 종을 도입, 소형 다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공동이용공간으로 조성 한다. 또한 농업인들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창업에 도움이 되는 농산물가공창업 아카데미를 통한 체계적인 농식품 가공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가공역량을 높이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시제품 개발을 지원과 공동브랜드 개발로 다양한 판로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의 공동이용 공간을 확보해 농업인의 가공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농산물생산 및 농외소득 증대 및 돈되는 울진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2-26

울진 죽변항에 등대공원 조성

【울진】 울진군의 미항 죽변항이 새롭게 정비된다.죽변항은 동해안 최대의 어업전진기지이자 울진대게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특히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광으로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높이 15m의 경상북도기념물 154호인 죽변등대가 자리한 야트막한 산을 대나무들이 빽빽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 대나무숲 산책로와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으로 더욱 유명해졌다.군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죽변항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죽변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국비 49억원과 지방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을 들여 죽변등대 일원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죽변등대, 죽변항,`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등 다양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가·휴양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5일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죽변등대공원조성, 시가지경관테마도로, 죽변항상가활성화테마도로, 대나무숲길산책로정비사업 등이다.죽변등대는 1910년(104년 경과) 건립된 죽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죽변등대일원에 독도최단거리 표지석 설치, 대나무숲길 산책로정비(포토존, 종합안내판 등), 다목적광장, 해양전망데크, 야외화장실, 주차장, 조경식재, 조경시설물(파고라등), 녹지공간조성, 경관조명시설, 어린이놀이터, 야외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등대 관람객에게 한층 더 쾌적한 이용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죽변항 상가활성화를 위해 죽변항 배후부지(물양장등)에 적치된 어망·어구를 정비해 죽변항 어항 고도화사업과 연계해 항만경관개선사업을 시행하고 항만배후도로(2차로), 주차장조성으로 항만배후부지에 대한 대형버스의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특히 항구도시인 죽변의 시가지 경관조성을 위해 시가지 경관테마도로(L=4.2km)의 보도정비, 시가지도로 아스콘재포장, 수목보호판(270개소)을 교체한다.울진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죽변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사계절 관광객유치로 인한 죽변 수산물 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2-25

동영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가져

【울진】 인터불고(IB)그룹 (재)동영장학재단(이사장 황이주·경북도의원)은 최근 울진군 재향군인회관에서 `2015학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동영장학재단은 이날 울진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66명에게 우선 1억600만원을 전달했다.또 영덕 영양 봉화 청송 지역 등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100여명에게 3월 중으로 1억4천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황이주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성적우수자와 저소득계층 자녀 중심으로 선발해 오던 것을 올해는 만학도와 장애우, 3자녀 대학생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꿈드림과 예체능 분야를 별도로 선발하는 등 다변화 시켰다”면서 “앞으로도 재단 설립자이신 권영호 IB그룹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수혜범위를 좀 더 확대하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 헌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재)동영장학재단은 IB그룹 권영호 회장이 지난 1986년 설립해 매년 2억~4억원을 기부한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1만5천여명에게 모두 140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국내외 20개 계열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IB그룹의 권영호 회장이 후원하는 동영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각급 학교에 피아노 등 악기, 독서대, 시청각 기자재 지원 등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권 회장의 육영사업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 1994년부터 중국 연변 과학기술대의 조선족 학생들과 길림지역 대학생 등 500여명을 선발, 매년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는 등 해외동포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또 중국 길림대학 내에 동영학원이라는 단과대학도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권 회장은 아프리카 앙골라 한국주재 명예총영사를 맡아오면서 오랜 내전으로 기아에 시달리는 앙골라의 문맹퇴치에도 힘쓰는 등 민족과 인종 차별 없이 기업이윤을 전 세계로 환원하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2-25

살오른 제철 대게 맛보러 와요

【울진】 제철을 맞은 고품질의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만날 수 있는 `201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의 대게잡이 항구인 후포항에서 펼쳐진다.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길다 하여 이름 붙여진 `대게`는 필수 아미노산과 핵산이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울진 후포항은 바로 이런 붉은 대게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이라 수확량도 가장 많고 맛도 일품이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울진 붉은 대게 맛을 보러 울진으로 떠나보자.이번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의 이색적인 행사로는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대게 특별경매 체험행사가 열린다. 후포항 위판장에서 오는 28일, 3월1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인 특별경매 체험에는 현장 접수를 한 관광객들만 참여할 수 있다.낙찰받은 대게는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5천원을 내면 바로 쪄서 맛볼 수 있다.축제장에는 관람객들이 참여만 하면 재미와 상품을 거머쥘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28일 5회, 3월 1일 5회 진행되는`함께하는 도전 기네스`에서는 바다의 보물을 잡아라, 대게 게줄 당기기 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28일, 3월 1일에 진행되는 `행운의 보부상`은 201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로 키다리아저씨가 직접 관람객을 찾아가 다트판에 선택기회를 주고 선택된 미션을 통과하면 대게와 대게빵, 축제 기념품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또한 하루를 여는 일출의 풍경, 새벽을 항해하는 요트의 모습, 이 두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울진대게 원조마을을 찾아서`, `요트체험`이 준비돼 있다.요트를 타고 아름다운 울진의 바다를 항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요트체험은 일출요트체험(1일 1회)와 요트체험(1일 3회)으로 나눠 운영된다.이외에도 월송큰줄 당기기 등의 지역 문화행사와 스타~킹! 쇼, 공감콘서트 거리의 악사, 열린 음악회 등 화려한 공연행사들이 열린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청정한 울진바다가 키운 동해안의 별미 울진대게, 그리고 다양한 행사 모두를 만끽해 관광객들의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2-17

울진군 원전주민 생활안정 지원

【울진】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생활안정 등을 돕기 위해 1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15년도 상반기 주민복지 지원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 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그 지역에 주소를 둔 거주 주민이며, 신청은 울진읍사무소, 북면사무소, 죽변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천만원, 연 이율 2%,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융자지원계획은 총 3억원으로 융자대상 가구수는 30가구이다.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지역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단, 기존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이번 융자지원에 선정된 대상자는 3월말에 통지되고, 선정자는 4월 30일까지 농협은행 울진군지부, 울진(죽변지점 포함)·북면 농협에서 융자금을 신청해야 융자금이 대여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경제과 원전기획팀(054-789-6880)으로 문의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2-11

울진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시즌`

【울진】 “곧 몸에 좋은 울진 고로쇠수액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울진국유림관리사무소 내 고로쇠 수액채취 승인을 받은 지역주민들은 채취자재를 구입하는 등 이른 봄 수액채취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고로쇠 수액은 깊은 산속에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월동기가 지나고 수액의 이동이 시작하는 시기인 2월께부터 채취하므로 자연 청량음료로 인기가 높다.울진지역은 온정면 온정리, 온정면 조금리와 서면 왕피리 국유림에서 생산해 전국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게 되며 현지에서 행사를 개최, 직판하기도 한다.특히 온정리와 조금리 나무들은 100여년된 나무들로 이곳에서 채취한 고로쇠수액은 신선하고 품질 또한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했으며 수액은 무색무미로 약간의 향기가 나는데 특히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한방에서는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한다. 수액의 채취는 해마다 경칩 전후인 2~3월에 하는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을수록 더 많은 양의 수액이 생긴다.한편 울진국유림관리사무소는 무분별한 채취로 인한 수목의 피해를 막아 지속적인 수액의 채취로 주민소득을 높이고자 지난 4일 지역 3개 마을에 `수액의 채취 및 관리지침`에 따른 채취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2-06

6차산업 발굴·선도농가 육성

울진군은 2016년까지 복숭아, 체리, 매실 등과 관광 및 6차산업을 접목한 `핵과류 생태체험 6차산업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8억여 원을 들여 울진지역에 적합한 돈 되는 농업 발굴 및 6차산업 선도농가 육성에 주력하게 된다.1년차인 2015년에는 3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핵과류 생태체험 단지 1개소, 핵과류 선도 시범농장 11개소, 울진재래 매실인 불영매실 복원사업, 매실가공상품 개발 및 농업인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한다.먼저 핵과류 생태체험 단지는 핵과류 재배, 수확, 가공 등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소비자 참여형 체험농장으로 조성하며, 불영매실 복원사업은 울진군 우수 유전자원인 불영매실 과원 및 묘종 생산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복숭아를 중심으로 핵과류 시범농장 조성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녹색농업대학 과수반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매뉴얼에 의한 최신 재배기술과 고품질 품종으로 통일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한다.김선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군 농업구조를 1년생 작물 위주의 노동집약형 구조에서 돈되는 6차산업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