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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진공,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기업 정상화와 회생을 돕는다.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회생신청 후 인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상담과 자문 및 절차대행 컨설팅을 지원해 회생절차 조기 진입과 원활한 구조조정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총 27억3천만원을 편성하고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진로제시컨설팅사업을 통해 회생지원 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회생신청 한 기업 중 사전검토 절차를 통해 지원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ARS(자율 구조조정 지원) 적용 회생신청을 한 기업 중 법원이 사전조사 필요기업으로 추천한 기업이다.신청은 중소기업 혁신플랫폼 누리집(www.mssmiv.co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경북지역본부(054-440-5917)로 문의하면 된다.이준호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전국 14개 파산부 보유 법원과 업무제휴를 통해 위기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와 회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진공과 협력 중인 14개 법원은 서울회생법원, 인천·수원·의정부·창원·광주·대전·부산·대구·울산·제주·전주·춘천·청주지방법원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7

구미시, 일언반구 없이 긴급복지지원금 중단 ‘빈축’

[구미] 구미시가 올 2월부터 한시적으로 지급하던 긴급복지지원금을 사전 예고 없이 중단해 지원금으로 생계를 꾸리던 저소득층이 큰 곤혹을 치르고 있다.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할 경우 생계·의료·주거 등 필요한 복지 서비스나 현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유지가 힘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 2월부터 긴급복지지원금을 지급해 왔으나, 이달 4월에는 사전 예고 없이 지급을 중단했다.사전 예고 없이 긴급복지원금이 중단되면서 당장 저소득층의 생계유지가 힘들어졌다.여기에 긴급복지지원금 중단에 대한 문의를 응대하는 담당복지 공무원의 무성의한 태도도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긴급복지지원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A씨(48)는 “매달 10일에 들어오던 지원금이 입금되지 않아 시청 담당공무원에게 문의 전화를 했는데 ‘예산이 모두 소진됐습니다’라는 말만 하고 그냥 끊어 버렸다”면서 “전화를 끊고 나니 ‘내가 돈이 없으니 이렇게 무시당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또 한번 억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또 “복지는 단순히 돈을 주는 것보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이 우선일 것인데 구미시의 복지는 아직 한참 갈길이 먼 것 같다”면서 “최근 언론에 구미시에 복지직 공무원이 한참 부족하다는 기사를 봤는데 내가 보기엔 복지 마인드가 한참 부족해 보인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긴급복지지원제도는 3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것인데, 지원자가 많아 예산이 2개월만에 소진돼 불가피하게 지급이 되지 못했다”면서 “사전에 통보를 해야 했으나 워낙 민원업무가 많아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의 2021년 긴급복지지원사업비는 14억7천600여만원(국비 11억8천만원, 도비 8천800만원, 시비 2억600만원)으로, 작년 대비 1억5천900만원이 증액됐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4-27

구미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제4기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3월 22부터 4월 9일까지 공개모집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54명의 시민활동가로 구성됐으며, 2년 동안 ‘평등실현과 돌봄’, ‘안전과 편의증진’, ‘참여 및 지역공동체’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이들은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분야별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과 정책방향 제안,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감대 형성 및 홍보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위촉식 직후 시민참여단의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구미시 7개의 문제에 답을 찾다’란 주제로 장세용 구미시장의 생생한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강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장 시장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시정 참여 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미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구미시는 2014년도부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통해 불법촬영기기 점검, 공공시설물, 공원 및 도로 등에 대한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과 피드백을 통해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7

구미시, 송어 소비촉진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

【구미】 구미시는 지난 24∼25일 구미송어양식영어조합법인 주관으로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서 송어 소비촉진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작년 첫 지산샛강 송어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통해 구미가 전국 최고 송어 주산지라는 사실을 알리고,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판매방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식품판매업 영업신고업소(식당)에서 위생적으로 조리 보관하면서 현장 주문에 따라 배달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됐으며, 송어회 1세트(야채, 초고추장 등)에 1만원에 판매했다.송어는 연어과의 바닷물고기로 동해안 일부 하천에 서식하고, 맑고 찬 물에서 자란다. 단백질, 칼슘, 철분 등과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9년 기준 전국 송어 생산량 3천285t 중 구미는 360t으로 전국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이다.장세용 시장은 “전국 최대 송어 주산지인 구미 지산샛강 송어 많이 먹고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되살아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5월 1일과 2일에도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서 송어 소비촉진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6

구미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개소 준비 완료

【구미】 구미시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구미시 예방접종센터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2층 체육관에 설치됐으며, 지난 1월 구미시 지역협의체 구성 및 예방접종추진단(단장 부시장)을 구성·운영해 백신 예방접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시는 지난 3월부터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을 준비해 이달 19일 유관기관 합동점검, 22일 모의훈련 평가까지 개소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26일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한탁 구미경찰서장, 한상일 구미소방서장, 전용수 육군 제5837부대 1대대장, 채동익 구미시설공단이사장 등 유관 기관장이 예방접종센터 시설을 순회하고 운영계획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각 기관장들은 긴밀한 협조로 안전하고 완벽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27일에는 구미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지역협의체 현장 회의를 열어 민·관이 함께 준비상황을 점검 할 계획이다.구미시 예방접종센터는 29일 개소 후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전 시민 70%이상 접종목표 달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6

화학물질 관리 기업에 스마트공장 솔루션 지원

[구미]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유형 중 하나인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업종별특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유사 제조공정 중소·중견기업들의 공통애로를 해소하고 기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업종 특화솔루션을 발굴·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다.구미사업단은 구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의 디지털 관제시스템에서 착안해 석유화학 공정, 표면처리 공정, 배합·추출 공정 등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기업에게 적합한 친환경 안전설비 분야의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도입하는 모델을 발굴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제조공정상 화학물질관리법 제2조(정의)에 기술된 화학물질을 사용하며 유해화학물질 취급(판매, 제조, 보관·저장) 허가증 또는 대기/폐수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증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자세한 내용은 경북테크노파크 및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 희망 기업은 ‘스마트공장 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이승희 단장은 “구미산단만의 특색있고 지역수요와 기업니즈에 맞는 특화사업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친환경 그린산단, 안전산단, 스마트 제조혁신 산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5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SNS채널 운영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19일 오전 9시 구미지역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사업과 관련한 적극 소통을 위한 SNS채널(뉴스레터 웹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블로그, 유튜브)을 정식으로 오픈한다. 사진SNS채널은 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행사, 소식, 공지사항, 사업공고 등의 정보를 기업근로자, 일반국민, 대학생, 구직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또 현재 구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홍보단 구성을 위해 ‘제1기 스마트 크리터즈(creation+supporters)’를 23일까지 모집한다.구미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학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사업단은 별도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 크리터즈를 중심으로 구미 국가산단의 스마트화를 체험하고 컨텐츠를 제작해 공식알리미로서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밖에도 SNS채널과 함께 구미지역 산업단지 및 중심지를 경유한 시내버스에 스마트산단사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외부광고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광고지의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현재 개설된 모든 채널의 접속을 할 수 있는 경로(통합링크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이승희 단장은 “대국민 홍보를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사업에 대한 방향제시와 사업을 소개하고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를 산단대개조와 적극적인 혁신활동을 수행해 국가산단을 선도하는 중심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임하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8

장세용 구미시장, 놀이활동가로 변신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놀이활동가로 깜짝 변신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전수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장 시장은 지난 17일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꾸러기 놀자학교’놀이활동가로 변신해 ‘장쌤을 이겨라’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장 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사방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등 요즘 접하기 힘든 전래놀이를 직접 가르쳐 주고, 함께 경쟁도 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를 즐겼다.참가한 어린이들은 키가 큰 장 시장을 보고 ‘거인 장쌤’이라고 부르는 등 줄곧 친숙하게 그를 대했고, 전래놀이 게임에서 장쌤을 이긴 어린이들은 거인을 이겼다며 더욱 기뻐했다.1일 놀이활동가로 활동한 장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외부에서 놀지 못하고 집안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만 하는 아이들이 모처럼 야외 놀이터에서 팽이치기, 고무줄놀이, 비석치기와 같은 전래놀이를 통해 예술적 감성과 미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본인 역시 아이들과 놀면서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미, 미래의 주역인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구미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했으며, 대체행사로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어린이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낙동강체육공원, 동락공원 어린이놀이터, 다함께 돌봄터(도량, 구평영무, 옥계세영, 공단 파라디아) 등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팝업 게릴라 놀이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2021-04-18

터무니없는 ‘보상가 몽니’에 무산 위기 구미 중앙숲 주택조합원 ‘벼랑 끝 절규’

공적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LH 땅투기 의혹 사태’로 전 국민이 큰 상실감을 느끼며 실의에 빠져 있는 가운데, 구미의 한 중견기업 다니는 30대 직장인이 “내 집 마련에 희망을 갖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서 시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구미 중앙숲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인 A씨(34)는 15일 본지 취재기자를 찾아와 일부 지주들의 무리한 토지 보상요구로 사업 차질본지 15일자 4면을 빚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내 집 마련의 꿈이 무너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A씨는 “어릴 적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구지역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구미에 있는 중견기업에서 관리직으로 근무 중”이라고 했다. 취업한 뒤로는 급여를 받아 학자금 대출을 갚는 데 집중했고, 전부 상환한 후론 내집 마련을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 2009년 중앙숲 지역주택조합에 총 4천400만원을 내고 조합원으로 가입했다.당시 주위에 “두 번이나 사업이 무산된 곳이니 조합원에 가입하면 안 된다”며 만류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결혼을 약속한 사람과의 미래를 위해선 경제적 여건이 현실적으로 지역주택조합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중앙숲 지역주택조합이 지난해 11월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이어 최근에는 구미시에 주택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만 해도 약혼자와 입주 시기에 맞춰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는 등 내집에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꿈꾸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하지만, 그 꿈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일부 지주들이 터무니없는 보상가를 요구하고 있어 자칫 사업이 또다시 무산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들 가운데 전·현직 기초의원들이 포함돼 있다는 소식에 더욱 절망했다.A씨는 “지역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을 짓밟으면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이고 있는데, 왜 아무도 나서서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시했다.더욱이 그는 그런 의심을 받는 시의원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LH 땅 투기 의혹사태로 인해 특권적 지위를 이용해 특혜를 누리는 불공정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발언하는 모습을 보고 억장이 무너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중앙숲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조합원이 모두 1천50명이다. 이들 한 명 한 명이 구미시민이고, 내집 마련의 꿈을 가진 서민들이다. 제발 서민들의 꿈을 짓밟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5

(가칭)도개마을돌봄터 운영 수탁자에 직지사복지재단

【구미】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칭)도개마을돌봄터 운영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을 최종 선정했다.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수탁자를 공개모집 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단독 신청했다.이날 심사위원회는 법인의 공신력, 사업수행 능력, 재정 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도개면은 학생 수는 적으나 꾸준히 수요가 있고, 지역 여건상 학원 등 민간 교육시설도 없는 상태에서 공적 돌봄마저 초등 방과 후 수업 1개소에 불과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공적돌봄기관 설치를 요구해 왔다.직지사복지재단은 도개면 돌봄시스템의 틈새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돌봄공동체를 구축, 아동복지 증진에 힘쓰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도개면 아동돌봄체계의 거점센터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도개마을돌봄터는 도개종합복지관 1층에 아이들 이용이 편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해 6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마을 돌봄터는 돌봄 주체를 부모에서 마을로 확대해 지역주민 참여 및 지역 내 자원 연계를 통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 마을돌봄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공적 돌봄 기관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4

구미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LH, 조성사업 함께 나선다

[구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구미시가 추진하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13일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LH 본사를 방문해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과 구미시-LH 간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조성사업(이하 공단 혁신지구) MOU 체결에 앞서 혁신지구 사업의 LH 사업참여 확정과 함께 향후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긴밀하게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이 혁신지구 내 근로자연계형주택(행복주택) 사업을 직접 시행할 뜻을 밝혀, 지구지정 변경 승인으로 사업이 다소 늦어진 공단 혁신지구 사업에 LH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정(2019년 12월)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구미시 공단동 249 일원(1만8천230㎡)에 총사업비 1천700억원을 투입해 △산업융복합 클러스터(기업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오피스, 산단 어울림센터, 공영주차장) △바이오·헬스 융합지구(헬스케어센터, 바이오RD센터) △근로상생복합지구(행복주택, 보육시설)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 등의 융·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이 사업으로 조성 50년이 지난 노후된 1산단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구미시의 대표적 도시재생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세용 시장은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를 LH와 함께 추진해 국토부로부터 연내 시행계획 인가와 함께 착공을 서두를 계획”이라며 “구미1산단 재생의 신호탄 역할을 할 이번 사업을 새로운 산업단지 재생모델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2021-04-13

국도비 554억 확보 ‘구미형 도시재생’ 속도

[구미] 구미시는 올해 국·도비 554억원을 확보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13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3곳,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1곳, 도시재생 예비사업 2곳 등 6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74억9천만원, 도비 79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중심시가지인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3년까지 국·도비 175억원 등 총 382억5천만원을 투자해 복합문화센터, 상생센터 등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가로환경을 개선한다.또 국·도비 292억원 등 총 1천738억원으로 공단동 249번지 일원 1만8천230㎡에 산업융복합클러스터, 바이오·헬스 융합지구, 근로상생복합지구 등 연면적 7만7천518㎡ 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한다.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주원남동에 2024년까지 199억2천700만원을 들여 주거지역 환경 개선, 신규 상권 형성을 추진한다.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원평동에는 4억5천만원으로 스마트 보안등, 스마트 비상벨,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는 선주원남동과 황상동에 총 4억원으로 문화축제를 열고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수립한다.장세용 시장은 “구미형 도시재생은 각계각층 시민이 도시에 애착을 가지고 도시와 상생·발전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3

구미시, ‘60+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구미】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1년 ‘60+교육센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4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고령화 대비 자립지원 노인취업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60+교육센터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인취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지난 3월에 공모 신청을 받았다.1차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4월 2차 사업계획발표 심사 후 전국에 총 15개 기관을 선정했는데 경북에서는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선정됐다.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구직 노인에게 무료로 기업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100% 취업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미 60+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은 △베이비시터전문과정 △환경미화원기본과정 △시설관리자전문과정 △요양보호·간병사 기본과정 △스마트폰 활용교육 봉사자과정 등이며, 총 200명의 어르신이 64시간의 교육을 수료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된다.황은채 노인장애인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성료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일 2021년 창업활성화교육 일환으로 ‘사업계획 Specialist(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경북센터 G-Idea Park에서 성료했다.‘사업계획 Specialist 양성과정 교육’은 창업자들이 사업계획서 작성에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은 정부지원 사업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사업계획 작성 1대1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경북센터는 모집인원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오프라인 정원 외에 추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도 진행했다.오프라인 교육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수업에 참여했다.교육생 이학정씨는 “사업계획서를 이제 막 쓰기 시작해서 막막했고 특별히 가르쳐주는 곳도 없어 고민이 많았는데 경북센터에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은 “2021년 창업활성화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 창업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11

구미 없는 ‘구미스마트산단사업’에 무용론까지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사업 대부분이 정부 주도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구미스마트그린산단에서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사업들이 ‘Top-down’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op-down’방식은 사업내용을 추진하는 지역 산단이 아닌 정부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하 사업단)의 역할에 대해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각 지역의 산단이 지역에 맞는 사업 발굴과 사업계획을 만들고 국가예산까지 확보해 지역의 미래주도형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기 때문이다.2019년 9월 정부로부터 스마트산단에 선정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구미산단의 실태를 분석한 뒤 2020년 초 구미사업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포함된 사업들만 ‘Top-down’방식으로 받았을 뿐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구미산단 사업다각화를 위한 사업들은 시작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구미스마트그린산단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신산업 스마트제조혁신 인재 업그레이드 사업 △5G·IcT기반 공정혁신시물뮬레이션센터 구축 등 총 5가지 사업이다. 이 5개 사업의 당초 사업비 신청금액은 45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국회예산에서 105억원 줄어든 345억원을 배정받았다.신산업 스마트제조혁신 인재 업그레이드 사업 25억원이 삭감됐고,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설립과 표준공정모듈사업은 아예 신청사업비 각 40억원 전액이 삭감됐다. 전국 7개 스마트그린산단사업 가운데 구미스마트그린산단만이 예산 삭감 폭이 가장 컸다.그나마 장세용 구미시장이 직접 지역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결위원장, 기획재정부 등의 관계자를 지속적으로 만나 ‘공정혁신시물뮬레이션센터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해 극적으로 ‘5G·IcT기반 공정혁신시물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 예산 2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사업단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대부분의 지역 경제인들은 사업단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단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업무 역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지역 대학교 교수(경영학) 출신인 현 산업단장은 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과 중앙 인맥 부재로 선정 초기부터 자격 적절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구미시가 직접 스마트그린산단의 업무를 직접 챙기며 업무공백을 직접 메우고 있다.지난 2월 22일 구미시 기업지원과는 사업단과 함께 정부의 ‘Top-down’방식이 아닌 지역 특화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또 지역 특화사업이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선점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6월 예정된 조직개편에서 스마트산단과를 새롭게 신설할 계획이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스마트산단이 지역의 특성에 맞는 기업체 발굴과 경쟁력 강화라는 당초 설립 취지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05

구미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구미】 구미시가 ‘2021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권리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으로 모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이다.구미시 아동권리교육은 아동과 일반시민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포함한 차이와 차별, 어린이 놀이헌장 등에 대한 권리교육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5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또 일반시민 대상 권리교육은 지난 3월 지산동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선산읍, 형곡1동, 해평면, 비산동, 인동동, 송정동, 진미동, 상모동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아동권리교육을 위해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권리교육 강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동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이 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