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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산단공,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투자 사업자 공모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근로·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3월 5일까지 공모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산업단지의 환경개선, 업종 고도화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1년 펀드 투자대상 단지는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37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132개 일반산업단지다.지난 10년간 지식산업센터, 스마트물류시설, 연료에너지시설 등 57개 사업에 정부재원 9천177억원을 투자해 총 4조8천161억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했다.이번 사업자 공모에서 노후산단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공동 복지문화시설,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시설 등의 추가적인 공공기여 및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경우 정성평가에서 우대할 계획이다.투자분야는 산업집적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산업기반시설(용수공급, 교통․통신, 에너지 지원시설 등) 등이 대상이며, 노후산업단지 인프라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화, 친환경화 등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설명회는 개최되지 않고, 15일 오전 10시부터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 배너 링크를 통해 영상자료가 게시될 예정이다.또 홈페이지 고객마당과 공지사항 내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 공고에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제1차 주간사업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산단공 이규하 본부장은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노후산업단지가 디지털-그린뉴딜이 융합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모하기 위한 인프라 확대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 등 민간사업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1-05

중진공, 정책자금 지원 온라인 서비스 비대면 프로세스 도입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202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신청 접수를 시작하면서 자금 지원 프로세스 전 단계에 비대면 방식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중점 지원방향은 그린·디지털·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정책의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정상화 및 재도전 기회 확대다. 내년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4천100억원으로 2020년 당초대비 17.9%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올해보다 4천억원 증액한 5천억원으로 확대했다.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신청을 바탕으로 지난 28일부터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1월 4일부터 신청서 접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자금 상담·평가·대출 단계별로 비대면 프로세스를 전면 도입한다. 정책자금 상담은 AI챗봇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담콜센터 신규 설치로 비대면 상담을 확대한다. 또 모바일 브랜치(APP)를 구축해 모바일 기반 정책자금 신청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기업평가 단계에서는 일부 자금에만 적용했던 비대면 평가를 전체 자금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30

구미시,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기업체감도 부문 전국 2위

[구미] 구미시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업환경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업 만족도를 나타내는 ‘기업체감도’와 기업활동 관련 조례와 규칙 등을 분석하는 ‘경제활동 친화성’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그 중 기업체감도 평가는 규제 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 태도, 규제개선 의지 등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평가로, 구미시는 규제담당 공무원의 신속성, 전문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기업과의 소통·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1기업 1공무원을 연결하는 기업사랑 도우미제, 기업운영 관련 상담을 지원하는 기업애로 상담관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또 기업관계자들과 정기적인 소통간담회를 진행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그리고 기업지원 시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지원 사업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편의를 높이고 있다.시는 스마트그린산단 및 산단대개조 사업으로 구미국가 산업단지의 구조적, 공간적 개선이 이뤄지고,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5G기반 전자융합산업 특화 산단으로 조성되면 지역 기업들의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세용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들과 소통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및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30

구미대, 2개 군 특성화고교와 ‘e-MU 진학’ 협력

【구미】 구미대학교가 지난 29일 영남공고, 조일고 등 2개 군 특성화고교와 e-MU 진학 및 공동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e-MU(e-Military University)는 군 특성화고를 졸업한 전문하사에게 협약대학에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제도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e-MU 진학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 업무 및 정보 교류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및 보유시설 활용 협력 등이다.공업계 특성화 고교인 영남공고와 조일고는 올해 7월 국방부지정 공모사업인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분야는 기갑조종(육군)으로 양 고교에 각 20명씩이 배정됐다.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3학년 과정에서 전문기술분야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군 전문기술병으로 18개월을 근무한 뒤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군 복무 중 전문특기 장려금 등 혜택이 주어지며, e-MU 진학을 통해 군 경력인정과 함께 전문학사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2011년부터 군 특성화고교 졸업생 또는 고졸 부사관을 대상으로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식 교육을 통한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대는 2018년부터 e-MU 전문학사학위과정을 이수한 부사관에게 공학기술 전공 직업심화교육을 통해 4년제 정규학사학위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 학과는 특수건설기계공학과, 헬기정비공학과, 자동차정비공학과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30

구미시,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탄력

[구미] 지지부진했던 구미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구미시는 최근 (주)어반웰스와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체비지 매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행사는 하지 않았다.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옥계중학교 옆 46만1천㎡(약 14만평)의 면적에 총 사업비 814억원을 투입해 2천300여 가구, 6천3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것으로, 2011년 7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2017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하지만, 송전선로 지중화 한전부담금, 배수지 신설 등 타 지역에 비해 기반시설 설치비용이 높고, 사업비 확보를 위한 체비지 또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아 공동주택용지 체비지 매각을 4회에 걸쳐 실시했음에도 매번 유찰돼 사업추진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어반웰스는 거의1지구 공동주택용지 1블록과 2블록 7만8천335㎡(약 2만3천700평)을 매입하고, 시공참여의향서를 바탕으로 (주)대우건설(브랜드 푸르지오)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건설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한다는 조건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입도로, 공동주택용지조성, 배수지건설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 입찰이 선행되지 않아 아파트건설공사 추진에 풀어야할 문제가 많지만 내년 1월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수행해 구미시에 추진하는 부지정리공사가 완료되면 대우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해 푸르지오의 명성에 걸맞는 구미의 랜드마크가 될 명품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29

구미대, 국가자격시험 합격률 ‘전국 최고’

[구미] 구미대학교 학생들의 국가자격시험 합격률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0년도 제48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에서 구미대 작업치료과 응시생 18명 전원이 합격했다.이는 국내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6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다.또 제26회 2급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서도 응급의료부사관과 응시생 49명 중 48명이 합격해 98%의 합격률로 전국 전문대학 동일계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학과는 지난해 2급 응급구조사 시험에서도 100% 합격해 전국 최고 합격률을 이어가고 있다.6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 비결을 이윤미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다음 4가지로 소개했다.△학교지원 전공 자격증특강 운영 △학습자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실시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등이다.이 학과장은 “6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창의적 학습방법과 지속적인 밀착 지도를 통해 취업 걱정 없는 명품 학과로 거듭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한편 작업치료사는 신체 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 질환, 발달 및 학습장애 등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의 전문적 재활치료와 독립성을 높여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인력이며, 응급의료부사관과는 보건복지부 지정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군 응급 현장에 투입돼 전투력을 보전하는 ‘응급구조 전공 의무부사관’을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군사 협약 학과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27

구미성리학역사관, 지역 첫 공립박물관 등록

[구미] 지난 10월 23일 개관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이 구미지역 최초로 경북도의 현장실사 및 문화재위원회 박물관분과위원의 심의를 거쳐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사진구미시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소장 박물관자료 321점, 근무 학예사 1명, 1천302㎡의 전시관, 수장고 등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한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요건을 충족해 최종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앞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 실증하는 대표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수집·교육 등 학예기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구미의 걸출한 성리학자 5현(賢)을 배향한 금오서원을 주제로 내년 1월 ‘금오서원, 나라의 보물이 되다’기획전시를 준비하고 있다.금오서원의 상현묘와 정학당이 경북도 기념물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정이 돼 있어 기획전시를 통해 금오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또 지역 문중 및 개인 소장 자료의 기증·기탁 활성화, 자료 구입 등 지속적인 박물관자료의 수집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올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고문진보 후집 강독’, ‘구미의 인물이야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및 가족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장세용 시장은 “구미의 역사를 재조명해 구미가 조선 성리학의 산실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삶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22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 IP 컨설팅 사업 시작

【구미】 특허청과 경북도청이 구미에 경북서부권역 중소기업의 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를 지난 16일 개소했다.구미상공회의소 2층에 위치한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이날 특허청, 경북도청, 구미시청,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소기업 IP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경북서부지역 6개 지자체(구미시, 김천시, 상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창업초기 기업부터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IP나래프로그램’과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을 수행한다.센터에는 지식재산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기업의 요청에 따라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권 애로사항 및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전문 컨설턴트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위한 선행기술 조사는 물론, 중장기 RD에 필요한 글로벌 시장동향, 기술동향 및 특허동향 등의 기업 기술경영에 필요한 컨설팅도 수행한다. 또 지식재산 분야와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체제를 바탕으로 IP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지원 컨설팅도 수행한다.한편 이번 센터 개소로 기존 포항에 위치한 경북지식재산센터를 이용하던 서부지역 중소기업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17

구미시, 스마트그린산단사업 5G·ICT시뮬레이션 센터 추가

[구미] 구미시가 스마트그린산단사업에 ‘5G·ICT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제조혁신을 위한 핵심사업이자 국회 증액사업으로 2021년부터 3년간 국비 110억원 등 총 17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5G·ICT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은 혁신적인 제조공정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이 사업으로 기업들은 디지털 트윈기술 기반의 시뮬레이션 작업이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제조 전단계에 신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으로 드는 비용 및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또 애로사항 등을 사전에 예측해 해결방안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됐다.당초 이 사업은 다른 스마트산단과의 중복성으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장세용 시장이 지역 기업의 건의, 사업 필요성 등 당위성을 마련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성호 예결위원장, 기획재정부 등 전방위로 강력하게 사업을 요구해 2021년도 정부예산에 20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이번 ‘5G·ICT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추가로 기업들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효과를 체감하고, 구미시의 제조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이 전국 7개 스마트산단 중 구미와 여수 산단만이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것이어서 그동안 주춤이던 구미스마트산단사업이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7천912억원을 들여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첨단 산업기지로 육성하는 것으로, 디지털뉴딜(통합관제센터 설치 등 6개 과제), 그린뉴딜(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4개 과제), 제조혁신(인력양성·제조혁신·공정혁신 등 12개 과제), 고부가가치화(6개 과제) 등 모두 28개 과제를 추진한다.제조업 기대효과는 생산유발 1조5천809억원, 부가가치유발 5천40억원, 고용유발 4천752명 등을 기대한다.장세용 시장은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성공의 핵심 열쇠인 국비를 확보하느라 분주했던 2020년도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2021년도 사업의 청사진을 잘 그려놓은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들과 근로자들이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0-12-16

구미시, 진실규명 신청·접수 추진

[구미] 구미시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지난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진실화해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진실규명 신청·접수 등을 추진한다.1기 진화위가 2006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간 활동한 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10년 만에 2기 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재출범을 계기로 1기 위원회에서 미규명됐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 등의 진실규명의 길이 다시 열리게 돼 희생자·피해자 및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나아가 암울한 과거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가기 위한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청자격은 진실규명 사건의 범위에 해당되는 희생자나 피해자 또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진실규명 사건을 경험 또는 목격한 자이거나 이를 경험 또는 목격한 자로부터 직접 전해 들은 자가 개별적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진실규명 신청 기간은 2022년 12월 9일까지 2년으로, 신청서는 진실화해위원회(www.jinsil.go.kr)에서 다운받아 주소지에 관계없이 시·군·구청이나 시·도 또는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진실화해진상규명위원회(02-3393-9700)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14

구미시의회 예결위, 상임위 패싱 ‘논란’

[구미] 구미시의회 상임위원회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각 상임위원회는 예산안 심사와 관련 예산결산위원회에 앞서 소관부서 예산을 충분히 심사하는 과정을 거친다. 보통은 상임위에서 결정된 예산안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예결위에서 그대로 반영되는 편이었다. 하지만,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245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예결위원회는 각 상임위의 결정을 존중하는 전통을 완전히 무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일부 시의원들은 자신이 속하지 않은 다른 상임위에서 검토한 예산들에 대해 검토와 삭감 의견을 내면서 상임위의 필요성에 의구심을 일도록 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예산을 심사하는 시의원들 사이에서는 예산안을 두고 지역구 챙기기가 아니냐는 가시 돋친 말들이 오가면서 얼굴을 붉히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다.또 일부 시의원들의 적절하지 못한 발언들도 문제가 되고 있다.집행부의 사전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설명을 하려고 의원 사무실에 찾아 갔지만 자리에 없어 하지 못했다”고 대답하는 공무원에게 한 시의원은 “사무실에 없으면 집을 찾아가서라도 설명을 해야한다”고 말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또 다른 시의원은 정년을 앞둔 과장에게 자세가 불량하다고 지적했다가 공무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당시 과장은 예결위 내내 서있는 동안 잠시 발언대에 양팔을 얹어 기대고 서있었을 뿐,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지만, 나이가 한참이나 어린 시의원에게 자세불량이라는 지적을 받아야만 했다.예결위를 행정감사로 착각한 것으로 보이는 시의원들도 있었다. 이들 시의원은 이미 지나간 사안들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시정할 것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초 청소차 운전공무원 근무시간에 골프를 친 사건을 다시 거론하다 해당 과장과 언쟁을 빚기도 했다.예산안 심사 과정을 지켜 본 한 공무원은 “사실상 상임위가 필요 없는데 차라리 예산안을 본회의에 올려놓고 전체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를 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14

구미시, 문성3지구·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구미】 구미시가 2016년 3월 주민제안으로 시작한 ‘문성3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문성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전답으로 이뤄진 총 면적 19만8천83㎡(299필지)에 3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천484세대(3천859명)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했다.문성3지구는 단독주택용지 152필지 4만6천477㎡, 공동주택용지 2필지 5만9천768㎡, 준주거시설용지 47필지 2만3천335㎡, 주차장 2개소, 어린이공원 2개소 등 총 210필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용지로 조성됐다.문성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근에 추진중인 들성산림공원 조성사업, 인노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등을 통해 풍부한 녹지인프라를 갖춰 친환경 주거단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2014년 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추진한 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377억원 투입해 총 면적 14만2천951㎡의 주거단지에 주거용지 9만6천31㎡, 기반시설용지 4만6천919㎡로 조성돼 3천754명(1천444세대)가 입주가능한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했다.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금오산 자락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구미IC에 인접한 교통환경, 인근에 조성된 새마을테마파크, 제1국가산업단지재생 등과 맞물려 낙후된 사곡지구가 명품 배후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남병국 도시계획과장은 “시민들이 공공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한 준공검사를 완료했다”면서 “앞으로도 명품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