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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선산시장 `청년몰` 조성

【구미】 구미시 선산종합시장이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에 버금가는 지역 청년 상인들의 창업 거점지가 될 전망이다. 2일 구미시에 따르면 선산종합시장이 중소기업청의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 사업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선산종합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올 초에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20개 내외의 빈 점포를 확보해 기반을 조성하고, 점포 리모델링, 전략 업종 배치 등을 거쳐 청년상인을 모집해 입점하는 사업이다.선산종합시장에는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으로 입점한 `靑 Dream(청드림) 몰` 8개 점포가 이미 입점돼 있으며, 청년몰이 조성되면 30개 이상의 청년점포가 들어서 지역상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현재 선산종합시장은 침체해 있지만, 오일장의 막대한 유동인구, 지역의 문화콘텐츠 등 기회 요소도 많다”며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기존 사업과 청년몰 조성사업을 잘 연계해 선산종합시장이 청년상인의 창업 메카가 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과학경제과는 청년몰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청년몰의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일컬어지는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벤치마킹하고 대전 태평시장 청년상인 창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김락현기자

2016-06-03

`취업특화`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벡셀 등 10개 기업에 인증서 수여

【구미】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1일 구미·김천지역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벡셀 등 10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사진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임금체불 등 7가지 요건만을 고려해 매년 9천~1만2천개소의 강소기업을 선정해 왔으나 청년층이 희망하는 취업요건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청년 취업요건을 강화해 청년친화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이로인해 기업의 수는 줄었지만 명실상부 청년이 갈 만한 기업만을 선별해 총 891개소의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했으며, 지역에는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유효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홍보, 청년인턴 기업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시 가점부여, 클린사업장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강소기업의 자세한 정보는 `워크넷(www.work.go.kr/gangso)`을 통해 찾을 수 있으며,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민간취업포털과 대학·자치단체(일자리센터) 홈페이지 등에서도 강소기업 정보를 볼 수 있다.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권오형 소장은 “청년들이 강소기업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강소탐방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매칭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6-03

금오공대, 영덕 `해오름연수원` 개원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영덕연수원에 대한 준공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개원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개원식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과 이희진 영덕군수, 이강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연수원 명칭은 `해오름연수원`으로 지난 4월, 금오공대 교직원과 학생, 동문이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다.`해오름`은 동해의 해오름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금오공대의 기상을 나타내며, 연수원에서 동해의 장엄한 해오름을 항상 볼 수 있어 변하지 않는 모습과 타오르는 열정을 의미한다. 해오름연수원은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6천814㎡의 부지에 약 660㎡의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3층 규모로 객실 6실, 회의실, 관리실, 공용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월 영덕군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고 건립을 추진해 왔다.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연수원 건립에 도움을 주신 영덕군과 의회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학 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오름 연수원이 대학 구성원의 자기계발을 위한 심신수양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 해오름연수원이 건립된 영덕군 대진리 일대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항일운동가 벽산 김도현 선생의 순국 유적지가 인접해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5-27

구미시 `국제탄소산업포럼` 개막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2016 국제탄소산업 포럼`이 25일 구미코에서 개막했다.이날 포럼 개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조동환 한국탄소학회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해 후이 밍 쳉(Hui-Ming Cheng) 중국과학원 교수 등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탄소산업포럼은 `탄소섬유 및 나노탄소복합재료의 응용`이라는 주제로 `국제탄소산업 특별심포지엄`, `한국탄소학회 춘계학술대회`, `탄소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등으로 나눠 진행된다.해외초청강사 주제발표로 이뤄지는 `국제탄소산업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큐이앙 창 교수(중국, 칭화대학교), 베스나 교수(세르비아, 벨그레이드 대학) , 라에프 마이어 박사(독일, Dow Epoxy(Olin)사), 준이치 오자키 교수(일본, 군마대학교), 윤후아 유 교수(중국, 북경화공대) 등 5명의 해외 탄소소재 분야 연구자들이 최근 탄소소재분야 연구 성과 및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특히 개막식에서 세계탄소학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국과학원 첨단탄소재료단 단장을 맡고 있는 후이 밍 쳉 교수가 `에너지 저장용 나노탄소의 연구개발 현황`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2016 국제탄소산업포럼(ICIF 2016)을 계기로 글로벌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확대와 그간 탄소소재분야 연구 성과를 활용해 21세기 꿈의 산업인 탄소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 탄소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구미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5-26

전국등산대회 `최우수상` `발명진흥회장 표창` 수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전국등산대회 최우수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오공대 산악부는 지난 21~22일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부 12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금오공대는 최덕(신소재공학부 4년) 팀장을 필두로 이상웅(기계시스템공학과 2년)·이상인(신소재공학부 2년) 학생 등 3명이 팀을 이뤄 출전했다.또 이진석(소재디자인공학과 4년), 정동근(기계공학과 4년) 학생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발명의 날`기념식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선정된 80명의 발명 유공자 가운데 대학생 수상자는 6명으로, 이 중 2명이 금오공대 학생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진석, 정동근 학생은 금오공대 발명·창업동아리 `거북선신화`에서 활동하며,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발명캠프 및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정동근 학생은 “대학 LINC사업단의 창업교육센터에서 지원하는 특강과 멘토링,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발명과 창업활동을 통해 발명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5-25

국제 발명기술 전시회 3개 부문 입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창업동아리 `룩라이크(LookLike)`팀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6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 혁신 기술 전시회`에서 3개 부문에 입상했다.정동근(23·기계공학과 4년·오른쪽), 최호재(22·기계시스템공학과 3년·왼쪽) 학생으로 구성된 룩라이크팀은 `안전핀 분리가 용이한 소화기`와 `반자동 입출식 책상이 구비된 강당의자`두 작품을 선보여 각각 은상을 수상했으며, 반자동 입출식 책상 작품은 세계발명지적재산권협회 특별상까지 수상했다.`안전핀 분리가 용이한 소화기`는 안전핀에 가해지는 압력의 분산을 통해 핀에 작용하는 마찰력을 감소시켜 핀 분리를 쉽게 만들었다.이 발명품은 금오공대 LINC사업단에서 시행하는 창업·발명 3CS 캠프 활동 가운데 하나인 지역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특허출원 및 기술이전 성과까지 창출된 아이템으로 그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반자동 입출식 책상이 구비된 강당의자`는 연결 프레임 내부에 용수철을 넣어 책상을 앞·뒤로 이동 가능하게 설계해 책상으로 인해 생기는 이동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두 작품 모두 금오공대 LINC사업단의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지원을 받았다.정동근 학생은 “현장 견학부터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기술 이전까지 있도록 도움을 준 LINC사업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발명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5-24

금오공대, 정보통신기술 분야 `우수센터상` 수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 수여하는`우수센터상`을 수상했다. 사진 `K-ICT 미래인재포럼 2016`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시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국 32개 대학 ICT연구센터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학 및 학생,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의 연구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추진실적 평가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그동안 경북 지역의 방위산업 및 기술역량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또 산학연관 협력체를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지역의 방위산업 기술 증진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을 통해 민·관 융복합 연구 중심센터로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지식기반 산업 육성에 있어 정보통신 분야는 방위산업을 비롯한 기술 산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5-20

구미, 스마트 영상의료기기 산업 집중 육성

【구미】 구미시는 지난 1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스마트 영상의료기기산업 동반성장 생태계조성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박의식 구미시 부시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호섭 경북도 창조경제과학과장, 고서기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상의료기기 개발현황 및 RD 전략` 등 영상의료기기 관련 산업동향과 새로운 의료산업 창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심포지엄은 김용민(전 포항공대 총장), 허영PD(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조규성교수(카이스트), 박건우교수(고려대학병원), 박순만단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희병전무(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등의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이들 전문가들은 주제발표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현상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 고조로 웰-에이징(Well Aging)이 최대 이슈가 되고 있고, 의료기기 관련 산업의 수요가 연평균 7%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자의료기기 분야 중에서도 영상의료기기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구미 대표산업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업과 전자의료기기산업을 융합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스마트 영상의료기기산업분야를 개척해 구미 미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국가산업 경쟁력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정부의 전자의료기기 육성정책에 따라 201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와 함께 1천213억의 사업비로 대형 국책사업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공용장비 48종 구축, IT의료융합기술센터(연면적 10,996㎡) 건립,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5-19

전일제 대학원 신입생 전원에 장학금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일반대학원 전일제 석·박사과정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금오공대 대학원은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교수연구 지원 강화를 위해 2억884만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올해 2016학년도 1학기부터 `대학원 활성화 장학금`제도를 시행한다.장학금은 교수의 교육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학생에게 주는 `교수지원조교장학금`과 학부성적 우수자를 위한 `성적우수조교장학금`, 우수RBD 전임교원의 산학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학생을 위한 `우수RBD조교장학금`으로 구분해 2개 학기 연속으로 지급될 계획이다.교수지원조교장학금은 등록금의 50%를, 성적우수조교장학금 및 우수RBD조교장학금은 등록금의 100%를 지원한다.김경훈 금오공대 대학원장은 “장학 재원 확보는 우수 학생 유치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며 “앞으로도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6년 금오공대 대학원 교내 장학금 총 예산은 8억6천575만원으로, 신입생들을 위해 새로 마련된 대학원 활성화 장학금 이외에도 우수장학금, 교육조교장학금, 국제교류협력장학금, 스마일장학금, 봉사장학금, 보훈장학금, 발전기금장학금 등이 운영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5-16

구미차병원, 경북 첫 2회연속 의료기관 인증

【구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경북 최초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사진 지난 2011년 1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경북 최초 인증획득을 받은 바 있는 구미차병원은 한층 강화된 2주기 의료기관인증 조사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객관적으로 인증받아 오는 2020년 4월까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의료기관인증제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관리 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구미차병원은 △기본가치체계(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등) △성과관리체계 등 총 91개 기준 537개 조사항목에 대해 평가받았다.김병국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은 전 교직원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5-13

OLED산업 동반성장 모델 발굴 논의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난 9일 산단공 대경본부 별관 창의혁신방에서 `OLED산업 발전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는 급성장하는 OLED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기업 간 협력과 역량개발 기회와 실질적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 권기훈 LG디스플레이 차장은 OLED 제품의 특성과 개요 및 LG디스플레이의 OLED 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그는 “플렉시블 OLED는 휘거나 구부러지는 데다 얇고 가벼운 장점이 있어 스마트폰과 자동차, 웨어러블(몸에 착용하는 스마트기기) 등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플렉시블 OLED 라인에 1조500억원의 투자를 발표한데 이어 최근 경북도 및 구미시와 플렉시블 OLED 3천100억원과 조명용 OLED 1천400억원 등 총 4천500억원을 구미공장에 투자하는 협약을 맺는 등 지속적으로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또 “조명용 OLED는 전력 소모와 열 발생량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얇은 데다 휘어져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월 1만5천장(가로 100cm, 세로 120cm 기준)을 생산하는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세미나에 이어 OLED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회를 구성했다.연구회는 정기적으로 관련 기술 세미나 운영 및 산학협력 분야를 발굴하여 공동과제 수행 및 사업화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김사홍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장은 “OLED 사업 확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련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앞으로 OLED연구회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과 기술이전, 사업화에 앞장서고 조명용 OLED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