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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車부품산업 기술력 뽐내

【구미】 구미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이하 IZB 2016)에 관내 8개 기업체가 참여해 해외바이어와 111건, 약 4천2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IZB 2016은 세계 29개국, 800여개 부품업체, 5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독일 최대의 자동차부품박람회로 구미시는 관내 자동차부품업체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관내 업체들과 구미시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그 중 A사는 차량용 시트 생산업체인 독일의 ALFMEIER사와 제품수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올해 안으로 구미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키로 협의했으며, B사는 글로벌 하네스 생산 전문기업인 BOURNS, SUMIDA사로부터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추후 샘플과 견적을 보내주기로 했다. 특히,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의 제품개발 담당자들이 구미시 공동관을 방문해 관내 부품업체가 생산한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또 박람회 하루 전 관내 업체와 터키 자동차부품업체(8개사)간 경제교류회를 가졌다.경제교류회에는 하노버 주재 터키 영사관에서 마흐멧 귀나이 영사와 독일 터키 경제인연합회 벤자민 바롤 회장도 참석해 두 나라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교류회를 계기로 앞으로 구미시는 터키와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교류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26

시각장애인과 함께 소통·힐링 나눔 걷기

【구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구미보에서 시각장애인, 가족봉사단, 형곡고등학교 청소년봉사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나눔 걷기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나눔 걷기는 시각장애인과 봉사자들이 짝이 돼 시각장애인을 태워오는 차량봉사부터 식사, 공연음악회, 산책을 함께 하며 말벗과 안내자가 돼주는 프로그램이다.이날 참가자들은 낙동강 8경(선학경)으로 뽑힌 낙동강 구미보(구미보우안)를 산책하고, 포스코패밀리공원 내 광장에서 스마일링 오카리나와 금빛소리 공연단의 연주와 흥겨운 무대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학생들과 함께 해서 좋았고, 혼자서는 오기 힘든 공기 좋은 장소에 같이 와서 산책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나눔 걷기 외에도 가족친화적 문화조성과 나눔, 다문화가족과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25

구미시, 정책과제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21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시 정책연구위원,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책과제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제9기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는 올해 2~3월에 시민, 연구위원, 공무원 등으로부터 제안받은 16건의 과제 중 각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4건의 과제에 대해 4월부터 연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8월 26일 중간보고회에서 정책연구위원과 관련 기관·부서의 의견수렴을 반영·보완한 결과다.각 분과 과제연구는 △50만 시대 명품기업도시 구축을 위한 미래발전방안(기획행정분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복지 증진 방안 연구(문화복지분과) △구미시 청년층을 위한 정주성 확보방안(도시환경분과) △국방 ICT 융합산업 활성화 및 기반 조성(산업경제분과) 등이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각 분과 과제연구 발표와 지정토론, 참석자들과의 질의답변 등을 통해 연구내용을 최종 보완하고 다음 달 `2016 정책과제연구` 연구결과물을 완성할 계획이다.김중권 구미시 부시장은 “최종보고된 분과별 정책연구과제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구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구미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24

항공산업 선도대학 경운대 `보잉데이`

【구미】 교육부의 프라임 사업 대형부문에 선정돼 항공산업 교육선도대학으로 인정받은 경운대학교가 `2016 Boeing Day(보잉데이)`행사를 지난 19일 개최했다.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와 경운대 재학생이 참여한 `보잉데이`행사는 항공산업 전반 주요전망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보잉사 소개와 체험을 통해 재학생들의 항공관련 분야 진로를 준비할 수 있게끔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이날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과 주요 임직원은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산업의 세계적인 흐름과 보잉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항공공과대학, 항공서비스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항공산업 전망과 보잉 취업관련 `토크콘서트`를 열기도 했다.경운대학교 장주석 총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양 기관이 산학협력의 좋은 예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보잉사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해 경운대의 글로벌 스탠더드와 교육의 현장성 극대화를 이뤄가겠다” 고 밝혔다.한편, 경운대는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한국공항공사 등 국내 항공산업과 관련된 유수의 기관과 교육운영공동체 운영을 같이 하고 있으며, 외국의 주요 항공기관들과도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21

구미 청년들, 독일 취업길 열려

【구미】 구미시는 지난 17일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청년취업을 위해 AWO(노동자 사회복지협회), 구미대학교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미시와 구미대는 청년들을 매년 10명씩 독일에 파견해 AWO를 통해 전문 요양보호사로 양성한 뒤 현지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올해 초 독일 소재 구미 통상협력사무소와 AWO가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6월 구미시와 AWO, 구미대학교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에 8월 신청자를 모집해 연말까지 독일어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0명을 선발, 독일에 파견한다. 이들은 독일에서 6개월간의 어학연수를 하고, 3년간 AWO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 요양보호사로 양성된다. 자격을 취득하면 3년간 AWO 산하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처음 6개월간의 어학연수는 한국에서 부담하지만 이후 3년간의 교육은 독일정부가 지원한다.구미시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왔으며, 대학에 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하여 단계별로 취업을 지원해 왔다. 또 수시로 일자리 한마당을 마련해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경제협력실무단 단장으로 독일을 방문 중인 박종우 경제통상국장은 “독일과의 협력을 확대해 매년 파견 규모를 늘려 나가고, 유럽의 각국으로 틈새 시장을 개척해 국내취업의 한계를 해외취업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2016-10-20

도레이, 구미에 4천억 투자

㈜도레이첨단소재는 19일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에서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4호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도레이첨단소재는 5단지 외국인투자지역 26만7천여㎡에 2021년까지 4천300억원을 들여 25만m²규모의 공장을 짓게 된다. 여기에 10년간 9천억원을 들여 탄소섬유 원료와 IT 관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4호 공장이 완공되면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지역 직원 수는 1천5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섬유인 탄소섬유는 가볍고 단단해 항공기 자동차 선박의 외장재, 압력용기, 풍력발전기 날개 등에 쓰인다.구미시는 이번 도레이첨단소재의 4호 공장을 시작으로 이 곳에 국책 사업인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사업(66만1천㎡)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정보기술(IT)과 융합하는 미래 산업 및 1~4단지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업과 연계하는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의료기기, 탄소소재 등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5산업단지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구미는 물론 한국의 경제 재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도레이첨단소재 공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탄소섬유 등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국가 5산업단지는 구미시 산동면·해평면 934만㎡로, 산동면 375만4천㎡의 1단지는 사업 공정률 74%를 보이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10-19

시골마을 찾아 `이동식 종합병원` 운영

【구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15일 안동 임하면 동부마을 회관에서 농촌마을을 돕는 `찾아가는 이동식 종합병원`을 열었다. 사진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영농전문가와 의료진이 참가하는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농촌진흥청,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경북농업기술원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이날 이동식 종합병원에서는 주민 180여명이 그동안 받지 못했던 질병치료를 받았다.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각 질환별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의료지원팀들이 소화기질환, 근골격계질환, 이비인후과 진료와 혈액·소변검사, 흉부 X-ray, 초음파, 골밀도 검사 후 주민들에게 의약품을 제공했다.박래경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장은 “넉넉한 마을 풍경에 봉사라는 느낌보다 시골마을에 나들이 온 것 같았다”며 “농업진흥청이 농촌마을의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도 농업인의 건강증진에 힘을 보태서 보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병원에서 의료지원이 이뤄지는 동안 영농기술 전문가들은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고장 난 농기계와 전자제품 수리·점검 서비스와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또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농산물의 수확을 도왔다.한편, 순천향대학교 산하 부속병원은 매해 의료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18

도레이 BSF사,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신규라인 구미 4산단에 생산공장 안착

【구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은 지난 12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신규 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준공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노우에 오사무(井上治) 도레이BSF㈜ 사장, 하기와라 사토루(萩原識) 도레이 상무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은 일본 도레이 BSF가 100% 단독 투자한 외국인기업으로 도레이의 손자회사에 해당되는 기업이다.현재 구미4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2008년 이후 총 투자규모 4천억원(도레이BSF 100%)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생산해 국내 세트메이커기업에 납품하고 있다.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은 전기차와 스마트폰 배터리 등에 사용되며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등 이상 작동을 막는 역할을 하는 전지의 안정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이다.이번 신규 라인 추가 준공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케미칼에 이어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까지 구미시에서 적극적인 생산활동을 전개하게 되면서 도레이가 구미시를 아시아 생산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 구미공장은 일본의 소재 부품을 잘 이용해 세계적인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한 성공사례”라며 “이번 구미공장 추가 준공을 계기로 첨단 소재부품 외투기업이 구미를 새로운 투자지로 인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유)은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수입대체·수출증대 효과로 약 1천억원, 신규 직접고용 200명 이상 등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으며, 지난 2013년에는 외국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외투기업 중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14

코오롱, 구미에 1천200억 투자

【구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 `투명폴리이미드`필름 양산설비를 위해 구미에 1천200여 억원을 투자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구미시와 투명폴리이미드 CPI 필름과 스판본드 사업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투자 MOU행사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도의원,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PI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강도가 세면서도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준비하고 있는 폴더블 폰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특히, 폴더블 스마트폰 외에도 둘둘 말아서 다닐 수 있는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가볍고 얇아 벽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월(Wall)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미공장에 CPI 양산설비를 구축해 2018년 1분기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연간 약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개 라인을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2, 3호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투자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고,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코오롱그룹 성장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구미공장에 세계 최초로 투명폴리이미드 CPI 양산설비를 놓게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제2, 제3 라인을 증설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구미시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1969년도 구미 국가1단지 입주 1호 기업으로 구미산업단지의 역사와 같이 한 향토기업이 세계 최초의 신기술 개발로 신규 투자를 해 감사하다”며 “구미시는 앞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디스플레이 분야에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10-13

구미 가을밤 달군 `LG 드림페스티벌`

【구미】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6회 LG 드림페스티벌이 지난 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 지난 1999년부터 LG가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해 온 LG 드림페스티벌은 그동안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한류열풍 황치열, 팝핀여제 주민정,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등을 배출한 원조 오디션 대회이다.지난 9월부터 가요·그룹댄스·국악 3개 부문에 총 476팀 1천344명의 지원자가 서울, 부산, 구미 등지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부문별 3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결선에 오른 TOP3 팀들은 2만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담은 무대를 펼쳤다.지난해까지는 각 부분 수상팀들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으로 1부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부분별 결승전을 본 행사 무대에 펼쳐 관객들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TOP3의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 70% 참가관객 ARS투표 30%를 합산해 산정했다.각 부분의 심사에서 가요부문에서는 Simba, 그룹댄스 부문에서는 고담시티, 국악에서는 도래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2부 행사에서는 LG드림페스티벌 출신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뮤지컬가수 이건명, 박소연 등이 참여한 갈라 콘서트에 이어 윤도현 밴드, 거미, 제시, 여자친구, 세븐틴 등 인기가수가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T자형 돌출무대와 2층 스탠드 영상타워 등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음향장치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변영삼 LG경북협의회 회장은 “LG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서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10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접수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오는 31일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중 자진 신고하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자와 사업주에게는 추가징수 및 형사처벌을 면제해 준다. 또 실업급여 부정수급 제보자에게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상시 운영 중이다.부정수금액의 20%를 최대 5천만원까지 지급하며, 제보에 대한 비밀은 보장 받는다.구미지청은 지난해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조사해 194건, 부정수급액 1억3천만원을 처분한 바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185건, 3억1천만원을 적발해 처분했다.김구연 지역협력과장은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국가전산망, 시민의 제보 및 점검 등으로 언젠가는 적발되므로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활용해 신고하면 된다”면서 “올해는 특히 정부 3.0정책의 일환으로 경찰청과 합동 단속하는 만큼 적발되면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실업급여 수급기간 동안 취업사실을 은닉하거나, 일용 근로제공을 미신고하거나, 퇴직사유를 사실과 다르게 신고하는 등 실업급여를 부정수급 한 경우에는 이미 지급받은 실업급여액을 전액 반환해야 하고, 지급받은 금액의 배액에 대한 추가징수와 함께 형사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까지 받게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10-06

구미시, 10월의 기업 `오리엔트정공`

【구미】 구미시는 10월의 기업에 ㈜오리엔트정공을 선정하고 지난 4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오리엔트정공 장재진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사진 10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 변속기 및 엔진용 부품, 듀얼클러치변속기(DCT) 중 센트럴플레이트부품(DCT)을 주력품목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ECO, Smart Car`로 일컬어지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30년 역사의 자동차 부품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오리엔트정공은 DCT부품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5월 천안공장을 매각 후 구미공장을 증축·완공해 생산라인을 증설했다.이에 구미본사를 DCT부품 생산 전문기지로 만들어, 생산량을 기존대비 300% 증대시켜 구미공단의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산업다각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 기업부설연구소인 `해은 자동차부품 연구소`를 중심으로 2013년 핵심주력품목인 센트럴 플레이트 개발, 창의적 제조라인을 구축하고, 2015년 국내 최초 고진공 알루미늄 정밀주조 부품을 개발하는 등 미래형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장재진 대표이사는 “오리엔트정공은 `창의적인 연구개발과 고객만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슬로건으로 구미공단의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산업다각화에 기여하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06

물 위서 펼쳐진 특별한 불꽃쇼

【구미】 지난 1일 저녁 구미 동락공원 하단 다목적광장에서 `제1회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2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운집해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박의식 포항부시장, 일본 오쯔시 비와코 불꽃축제 관계자 10여명 등 내빈이 참석했다.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는 `2016 구미시민 한마음대축제`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특히 하늘이 아닌 수면 위에서 불꽃이 연출되는 `수상불꽃쇼`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됐다.1부 문화공연은 색소폰 퍼포먼스, 오페라 갈라쇼, 타악 퍼포먼스, 전자현악 등이 펼쳐졌으며 2부 수상불꽃쇼는 `셸 위 댄스(shall we dance)`라는 주제로 조명, 레이저, 퍼포먼스와 불꽃이 어우러진 융·복합 수상불꽃쇼가 진행됐다.남유진 시장은 “지난 10년간 낙동강의 천혜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 마련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처음으로 시도된 수상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고, 앞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수상불꽃축제를 확대해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05

“건강백세 장수마을서 성공적 노년생활을…”

【구미】 구미시는 지난 3일 무을면 상송리를 건강백세 장수마을로 선정했다.이날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건강백세 장수마을 표지석 제막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시의장, 김봉교 도의원, 윤종호·양진오·임춘구 시의원, 이선우 장수마을건강위원장, 마을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만 65세 이상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성공적인 노년생활 정착을 위해 특별 자체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시는 건강백세 장수마을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세부계획 수립 및 선정기준안을 마련하고 건강분야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또 표준화사망률과 흡연율, 고위험음주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 1차검진 수검률, 암검진 수검률 등의 건강행태를 토대로 구미시 장수지역 `무을면`을 선정했다.이어 전체 인구대비 65세이상 인구비율, 65세이상 인구대비 85세이상·90세이상 인구비율로 장수도를 측정하고 깨끗한 공기와 물, 마을환경정비, 주민화합, 범죄 및 안전으로 장수 환경을 평가해 이번 장수마을에 `상송리`를 선정했다.선정된 장수마을은 마을 앞 입구에 `건강백세 장수마을`이라는 표지석과 주민 수요에 따른 맞춤형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현재 상송리에는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 올해 12월까지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10-05

“힘들 때일수록 힘 모아야”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29일 대강당에서 9월 목요조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조찬회에는 류한규 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 이동걸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훈 구미세무서장,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 조규찬 구미세관장, 이진우 구미소방서장,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조찬회는 개회, 국민의례, 류한규 회장 인사 및 신임기관단체장 소개, 남유진 시장 인사, 지역경제동향 보고, 건의 및 답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업지원 시책 설명, 기타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류한규 회장은 “올해 8월까지 구미산단 수출은 160억달러로 전년대비 11% 감소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연초부터 LG전자 태양광사업 투자를 시작으로 웅진에너지, 루미너스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꾸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오는 10월 27일 도레이첨단소재가 하이테크벨리에서 기공식을 하는 등 5공단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가 급증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도 들려오니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송병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장은 전자의료기기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송 본부장은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 스마트 의료기기 실증사업, 스마트 영상의료기기 생태계 조성사업, 혁신적인 국제협력 사업, 구미지역에 특화된 전자의료기기 부품·모듈 사업화를 위한 기술·장비 및 마케팅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30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 내달 1일 팡파르

【구미】 `2016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가 오는 10월 1일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43만의 꿈(dream)! 하나된 구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문화·체육·예술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구미발전의 주역인 시민 모두가 함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행사는 1일 오전 7시 40분 금오산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제를 시작으로 성화 채화식과 금오산 채화지를 출발해 구미 시가지와 읍면동 지역을 경유하는 성화봉송으로 축제의 화려한 개막행사가 시작된다.본행사는 읍면동 선수단, 다문화가족,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및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 기수단 입장과 대회기 게양, 주요 내빈들의 축사, 성화 점화와 선수단 퇴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식후행사로는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화합경기로 오전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또 각 경기장별로 읍면동, 학교 및 기업체 대항 체육·민속 경기가 열리고, 경기장 주변에는 농업인한마당, 다문화공연 및 체험, 길거리공연, 먹거리 Zone 운영, 시민한마당 잔치 등 연계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여기에 전자제품(TV, 냉장고, 세탁기, 휴대폰 등)과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이어, 1일 오후 7시부터 동락공원 하단 다목적광장에서는 제1회 구미낙동강 수상 불꽃축제가 문화공연과 함께 열려 수면 위에서 터지는 불꽃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구미축제추진위원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43만 구미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하고 멋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