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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자근 의원, “노후거점산단발전 기금 설치 시급”

구자근 국회의원. 전국 1312개 산업단지에서 해마다 25건 안팎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안전사고가 모두 노후산단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관할 산업단지별 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110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중 노후 산단이 107건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집계기준은 △사망사고 △재산피해 1억원 이상 △유해화학물질누출 등 대형사고에 해당한다.‘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에는 착공 후 20년이 지난 산업단지는 노후산업단지로 분류되는데, 전국 1312개 산단 중 500여개가 노후산단에 해당되고, 2025년에는 526개로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15년 노후거점산단 특별법이 제정돼 정부가 △자금지원 △조세·부담금 감면 △규제특례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각 산업단지 마다 유지보수사업을 모두 지원할 수도 없고, 노후산단 중에서도 주요 거점역할을 하는 산단의 경우 긴급한 유지보수가 요구될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도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거점산단 발전기금을 별도로 조성’해 대대적인 정비와 유지·보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출한 바 있다.구자근 의원은 “정부가 여러 사업들을 하고 있지만 안전사고 발생현황만 보더라도 한계가 명백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노후 산단이 더 늘어나는 만큼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구미대, 5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

구미대학교가 5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가 지난 30일 2023년 전국 전문대 135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을 공시했다.공시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46만원으로 5년 연속 전국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재 연 평균 등록금이 587만 원인 점을 고려할 때 구미대 학생들은 한 학기 평균 20만원의 등록금만 부담한 셈이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46만원은 연평균 등록금 587만원의 93%에 해당한다.재학생이 5000명이 넘는 구미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인당 연평균 등록금 대비 80% 이상을으로 나타났고 2022년에는 90%를 넘어섰다. 지난해는 93% 이상으로 역대 최고 지급률을 기록했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2023년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환 총장은 “구미대의 위상에 걸맞게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사회로 진출할 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의 2019년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해외연수 장학금 △자격증 및 외국어특강 장학금 △직장인 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종으로 학생 1인 평균 2019년 481만원(전문대 평균 350만원), 2020년 482만원(전문대 평균 352만원), 2021년 485만원(전문대 평균 353만원), 2022년 530만원(전문대 평균 380만원), 2023년 546만원(전문대 평균 384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삼성전자 MX사업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27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 수상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소속 분임조 8개 팀이 수원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출전한 전 부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산 현장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 품질분임조를 발굴해 개선 사례를 공유·보급하는 등 기업의 품질 혁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역 예선을 거친 298개팀 7000여 명의 많은 인원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삼성전자 MX사업부 ‘클라우드’ 분임조는 자유형식 분야에서 ‘갤럭시 Z 플립5 조립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사례’를 소개해 세계 최고 휴대폰 제조 품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개선 사례는 제조공정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의 수리 프로세스에 적용돼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있다. 한편, 갤럭시 폴더블·갤럭시S 등 최신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비전 아래 제품과 품질혁신을 위한 현장 개선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본 대회에 출전해(현장개선·자유형식·학습조직·6시그마·상생협력·TPM·개선제안 부문) 27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품질경영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특히, 국내외 사업장을 포함해 총 500여 개의 품질분임조가 세계 최고의 제조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글로벌 탑(Global Top)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병국(부사장)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센터장은 “평소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품질 최우선을 목표로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개선활동을 꾸준히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경운대 무인항공기학부, 드론산업 연구 및 교육 메카로 급부상

경운대학교 무인항공기학부가 드론 등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을 권역화하고 방호하기 위한 민·관·군 협력사업에 참여하는가 하면 재학생들은 국내 드론 관련 각종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드론산업연구 및 교육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운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의 지정과 무인항공기 환경제어성능시험센터의 개설을 통해, 항공분야의 드론·무인항공기부터 지상의 자율주행차, 해상의 자율항해 선박에 이르기 까지 ICT기술을 접목한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초경량 비행체의 이착륙장을 포함한 무인비행교육원 △무인기 실내테스트 배드 △무인항공기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풍동)를 구축했다.  특히, ‘무인항공기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 등 관련 기관이 실제로 개발한 기체들의 성능 테스트를 의뢰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이다. 이처럼 최근 드론전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과 지난 5월 드론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드론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 구미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함께 구미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對드론 통합방호시범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교내에 대(對)드론 방호연구소를 개소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구미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민·관·군이 협력하는 국가중요시설에 대드론 방호체계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7∼9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드론 스포츠와 드론 챌린지(수색정찰·폭탄투하) 등이 열린 ‘제2회 작전사령관배 드론봇전투경연대회’를 교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대 규모 무인기 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와 유인기·드론·UAM 관제센터 등 인프라를 집적화해 무인기 비행안정성 검증과 드론 관제 등의 교육, 산학협력연구, 군 임무와 관련된 드론봇전투체계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의 성과도 눈부시다. 경운대는 최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개최된 ‘제16회 부산대학교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에서 무인항공기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 재학생들이 연합한 ‘그린메이트’ 팀이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무인항공기학부 3학년 최준원 학생과 김용현 학생은 지난 5월에도 울산시가 개최한 2024년 공간측량정보 드론활용 경진대회 드론측량분야에서 2학년 정유성 학생과 권혁진 학생은 드론조정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인항공기학부는 지금까지 전국 대학생 드론UAM올림피아드, 부산대 경상대 창의비행제, 자작모형 항공기 통합경진대회, 국제PAV기술경연대회 등 무인기제작과 운용을 평가하는 각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김동제 총장은 “최근 드론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산업용 드론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드론 등 무인기분야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들이 잇따라 최우수상을 하고 있다”며 “경운대 드론연구소와 드론조종자 전문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민·관·군·산업체·연구소 등이 협력해 산업에 필요한 드론 기술개발지원과 교육과정 연구 및 무인기 관련 전문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구미시의회,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 발대식 개최

구미시의회는 지난 3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발대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운영하는지 검토하고, 문제점을 진단해 구미시의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방안 도출과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운용에 대한 발전 방안을 연구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는 “구미시의 예산 편성, 집행, 결산 등 전 과정에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제고해야 한다”며 “구미시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주민의 예산 전과정의 참여 기회 확대와 주민 참여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를 하겠다는 의원들의 적극적 의지에 감명을 받았다”며 “주민의사가 반영된 재정 운영이 이뤄지는 민주주의 실현에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연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을 대표로 해 장미경(기획행정위원장), 김재우(문화환경위원장), 이상호(기획행정위원회), 추은희(문화환경위원회), 신용하(산업건설위원회)의원 등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는 앞으로 타 지자체 사례 조사와 주민참여예산 토론회 등 주민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31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외래관 건립…전문 질환 진료 시스템 구축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28일 향설 대강당에서 ‘외래관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한 외래관은  지난 2022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년여간의 신축 공사를 마치고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연면적 9064.21㎡(증축 부분 6110.26㎡, 리모델링 부분 2953.95㎡) 규모로 완공됐다. 특히, 외래관은 본관에 있던 외래 진료실을 모두 이전해 각종 진료과와 검사실을 한곳에 집약 23개의 진료과와 13개의 특화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층별 전문 질환센터 구축 △진료실 대기 공간 및 휴게공간 확대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이 포함됐다. 또한, 기존 건물 본관은 중증 환자 수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환자실을 증설하고 입원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 병동으로 탈바꿈했다.  구미병원은 본관과 외래관은 연결 브릿지로 연결했으며,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서교일 동은학원 이사장은 “새 외래관 준공 및 중환자실 확장 등으로 많은 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민경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장은 “외래 진료실과 검사실을 통합해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해 고객 중심 진료환경을 구축했다”며 “순천향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 질환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9

구미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구미시가 지난 28일 경제국과 첨단산업국을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의 실무자까지 참여해 격식 없는 토론 형식으로 시정 현안과 성과 중심의 과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인구시책’으로 시민 중심에서 전면 재검토한 각종 맞춤형 제도를 시행해 인구 감소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앞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2년에는 매달 평균 372명이 줄어들던 인구가 올해 7월 말 기준 97명으로 인구 감소세가 대폭 개선됐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 역점 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도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구미∼군위 고속도로’와 ‘철도 고속화 선형 개량’, ‘지방도 국도 승격’ 등 신공항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가사업 대응에도 나선다. 여기에 ‘반도체 특화단지(2023년 7월)’와 ‘방산혁신클러스터(2023년 4월)’지정에 따른 연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이차전지·메타버스 등 주요 동력 사업을 활성화해 경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6월 14일 금오테크노밸리로 이전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디자인 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농업 대전환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제조·포장 등 ‘푸드테크’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특화 스마트팜 조성 및 청년 중심 전문 농업인력 양성 등 자생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위상 정립으로는 ‘금오산 관광인프라 확충’, ‘다온숲 문화공간 및 정원 조성’, ‘낙동강 테마공간·강바람길 조성’ 등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낭만문화도시로의 기반을 다진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2025년 5월에 개최 예정인 대규모 국제 행사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지금은 그간의 노력에 따른 성과를 시민들에게 안겨줄 때”라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2025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 사항을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연말 예산 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9

구미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구미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돕기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지원사업은 2023년도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구미시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다만 폐업 중인 업체, 본인 명의 통장 입출금 거래 불가능한 사업자, 사업자 미등록 업체, 도박 및 게임관련, 투기 조장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9월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 접수(경북경제진흥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이며, 방문 시에는 접수처에 비치된 추가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금은 서류 검토와 대상자 선정을 거쳐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순차적으로 입금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9

구미시, 제3회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성료’

구미시는 지난 27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어르신 학습자와 평생교육지도자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와 구미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추진하는 ‘단디 마을학교’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총 11개 읍면동의 15개 마을학교에서 만 70세 이상의 어르신 1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만 90세의 최고령 참가자가 두 명이나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 시상은 장수학습자 부문에서 2명, 단체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수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이 수상했다. 개인 수상자 8명은 오는 9월 11일 포항에서 열리는 ‘제4회 경북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구미시 대표로 출전한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 장사를 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주판이었다”며 “예전 실력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면서 지난 추억이 많이 생각났다”고 밝혔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어르신들에게 주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뇌세포를 자극하고 치매 예방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한편, 구미시는 2021년부터 마을 단위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디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예방 주산교육, 생활문해, 공예, 건강,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고위 공무원 100여 명, 4대 폭력 예방 교육 참여

구미시는 지난 27일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토크 형식의 강연과 팝페라 공연,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폭력 예방과 관련된 사례를 재현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고위 공무원들은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양성평등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책임감과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차석한 한 5급 공무원은 “최근 직장 직위를 이용한 성희롱과 폭력 등이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투명하고 건강한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 가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 사회 내 리더들의 인식 변화를 촉진하는 기회였다”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공직 내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조직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고충 상담 창구 운영과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지침 마련 등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 ‘성료’

구미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최한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가 지난 25일 독백페스티벌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이번 연극제에는 상주, 칠곡, 당진, 의정부 등에서 참가한 총 250여 명의 연극인이 열띤 무대를 펼쳤으며, 700여 명의 관객들이 연일 공연장을 찾았다. 시상 결과, 단체상 부문 대상은 칠곡 석적중의 퓨전마당극 ‘심청전’, 최우수상은 정화여고의 ‘보이지 않는 흉기’, 우수상은 칠곡 북삼중의 ‘꿈의 팔레트’가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 대상은 △구미여상 이태경, 최우수 연기상은 △석적중 강예원 △정화여고 김나연 △북삼중 김예서가 수상했다. 우수 연기상은 △도송중 오승우 △당진청소년카페수다벅스2호점메르헨 윤이현 △정화여고 서정안 △송정여중 박인경 △구미여고 김지민 △상주여중 김나경 △달구벌고 이경빈 △경민고 서지희 △구미여상 김현지 △석적중 문서진 △사곡고 방현민 △북삼중 김민주 △석적고 강현준이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경민고 최철오 교사가 받았다. 독백 페스티벌 최우수상은 △거창연극고 정혜인, 우수상은 △경민고 서지희 △청소년극단예능 강민제, 장려상은 △사곡고 이가람이 수상했다. 강재림 백석예술대 극작과 교수는 심사총평을 통해 “창의적인 창작과 각색의 비중이 높아졌고, 특히 중등부의 성장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영심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가슴속에 찬란한 씨앗 하나씩을 소중하게 담았을 것”이라며 “이 씨앗이 여러분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새마을재단, 2024 서비스러닝형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 

새마을재단이 4명의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형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4명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새마을사업 현장에 파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서비스 러닝(Service Learning)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러닝은 ‘봉사활동(Service)’과 ‘학습(Learning)’이 결합된 형태의 교수학습법으로, 수업을 통해 배운 전문지식을 봉사활동으로 연결해 현장에 적용하고, 학점을 부여받는 프로그램이다. 파견된 새마을지도자는 새마을 ODA 현장에서 조직 육성과 의식교육, 생활환경개선, 소득증대,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세계화사업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파견에 나선 김나현(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의 현장 인턴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론으로 배웠던 국제개발 사업과 새마을세계화사업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활동하여 나눔, 봉사, 창조 정신을 널리 나누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재단은 2018년부터 개발도상국 농촌발전을 위해 새마을운동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의 ODA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를 선발하여 파견해 왔다. 지금까지 아시아·아프리카 7개국에 51명의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를 파견해 지역거버넌스 구축, 소득증대, 주민교육, 환경개선 등 새마을 ODA 사업 현장 경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자근 의원,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원전 수출 활성화 방안 토론회’개최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원전 수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구자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체코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과 K-원전의 수출 활성화법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의 ‘원전수출활성화법 제정을 통한 원전수출의 체계적인 육성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원전 수출은 국가 경쟁의 양상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제가 필요하며, 특히 외교력과 자금력의 종합적인 지원, 규제 효율화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원전수출활성화법의 제정취지 및 주요과제’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 김종천 법제연구원 경영기획처장은 “원전 최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원전 수출 지원과 관련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면서 주요 입법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정동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안세진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 이민철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부회장, 이주흥 한국수출입은행 전력에너지금융부장, 김종우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통해 “정권에 따라 원전산업이 영향 받지 않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원전 수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원전 동맹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행사를 주최한 구자근 의원은 “탈원전 정책으로 큰 타격을 받은 원전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본격적인 수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 혁신, 국제 협력 강화 등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술 관련 갈등이 새로운 도전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협력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원전수출활성화법(가칭) 제정안을 마련하는 등 국회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 인요한 최고위원 등 10여 명의 국회의원이 현장을 찾았고, 주관사인 한국원전산업협회와 산업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전수출산업회, 한국수출입은행, 두산에너빌리티 등 여러 관계기관에서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 개최…우수 창업기업 발굴 지원

구미시는 28일 창업지원 10개 기관과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출범한 협의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제5회 협의회에서는 무인항공기 및 항공 시스템을 개발하는 ㈜유에이엠테크, 푸드테크 기술 기반 로봇 조리 시스템 제작 기업 ㈜히어로봇, 자율신경 동기화 AI 분석을 통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하는 ㈜네스트 등 3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유에이엠테크는 첨단 방산 무인기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이 필요해 투자금 확보에 대해, ㈜히어로봇은 기술적 차별성 확보를 위해 특허 전략과 기술 고도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네스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협의회가 창업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은 기업지원과 창업벤처팀(054-480-6052) 또는 운영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일자리창업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검토 후 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유망 창업기업,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첨단기술 선보여

구미시는 지난 26일부터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알트리(1인 탑승형 자율주형 캐디로봇), ㈜엘라인(자동화 물류로봇), ㈜에이포랩(의료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 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 3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미래 산업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알트리는 실시간 날씨 정보 및 바람 측정 등 첨단 센서 기반의 사용자 중심 1인 탑승형 골프 캐디로봇을 소개했으며, ㈜엘라인은 자동화 물류 로봇 제작 기업으로서 미래 물류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 자동화 기술을 홍보했다.또 ㈜에이포랩은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밀 수술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종합 솔루션을 공개했다.시는 이번 홍보 부스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구미 창업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기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구미의 미래 첨단산업을 위한 변화의 노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문화예술회관,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공모’최종 선정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지역 문예회관에 유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글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14개의 문예회관이 지원했으며, 7월 현장실사와 8월 초 평가위원회의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한글 전시 유치의 적합성, 전시환경, 관람객 수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는 2025년에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어린이 잡지를 소재로 한 ‘어린이 나라’와 근대 시기에 발행된 한글 자료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중 하나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전시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민들이 한글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영익 구미시문화예술회관장은 “한글문화의 가치 확산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9월 1일부터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본격 가동

구미시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24시 전담 초등 돌봄 시설을 현재 2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28일 구시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으로, 기존 구미24시 마을돌봄터와 산동24시 마을돌봄터에 구평영무, 봉곡e편한, 옥계우미린, 샘터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특히, 구미시가 권역별 전담 시설에 인건비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정기 돌봄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모의 교대 근무나 긴급 돌봄 수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24시, 주말(토·일) 9시부터 18시까지다 . 한편,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구미24시 마을돌봄터의 야간 연장 이용 누적인원은 1787명(2023년 11월∼2024년 8월)이며, 산동24시 마을돌봄터는 272명(2024년 5월∼8월)이다. 이러한 이용 실적은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다함께돌봄센터 11개소에 방학 중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 도내 최초·최대 규모의 새마을24시 돌봄문화복합센터를 오는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을 매입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한 장소에서 공동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K-보듬’시범사업과 지역 어르신과 돌봄센터 이용 아동이 함께하는 ‘돌봄+문화 우리는 세대공감 책쟁이 ’프로그램을 2025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구미24시 마을돌봄터를 시작으로 24시간 돌봄 전담 시설을 확대 운영해 구미형 온종일 완전돌봄을 실현하고, 양육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8

구미시, 2024 아시아연극제 개최

2024 구미 아시아연극제 포스터. 구미시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및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2024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이번 연극제는 ‘여기,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해외 극단 2개 팀(일본) 및 국내 5개 팀의 공식 공연과 6개 팀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으로 진행된다.공식 공연 일정은 9월 3일 해외 초청작인 일본 극단 TAIYO MAGIC FILM의 ‘룸 아카네’를 시작으로 4일 극단 도시락의 ‘하이타이’, 5일 극발전소 301의 ‘인간을 보라’, 6일 극단 현장의 ‘섬’, 7일 일본 극단 아오키리미캉의 ‘오늘, 엄마가 죽었다’등 총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8일에는 예비 예술인이 준비한 기획공연으로 극단 벅벅의 ‘카멜레온’, 극단 내가본다의 ‘러브팁스’가 선보인다.러닝타임 30분의 작은극장 기획공연은 3일 극단 숨의 ‘금시계’, 4일 극단 제라진의 ‘지구를 지켜라’, 5일 극단 반디의 ‘신문지 이야기’, 6일 극단 부엉이의 ‘호랑이 뱃속 구경가유!’, 7일 극단 쑥쑥의 ‘인형할머니만 모르는 이야기’, 8일 극단 윈터의 ‘할아버지와 썰매’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연극 공연 외에도 참여 작품 소개를 위해 마련된 부대행사인 구미아시아연극제展도 함께 진행한다.공연 관람료는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으로 네이버, 예스24,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온라인 예매와 현장 창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구미시민은 20% 할인이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054-444-0604)로 하면 된다.김영심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연극제는 늘 응원해 주는 구미시민들이 있어 매번 힘을 얻어 행사를 준비한다”며 “좋은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즐거운 공연예술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구미시, 슈퍼컴퓨팅센터 개소

구미시와 경북도가 국립금오공대에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27일 가동식을 개최했다. 사진 슈퍼컴퓨터는 과학 연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초고속 컴퓨터로, 일반 컴퓨터에 비해 월등한 연산 능력을 자랑하며, 수백만 대의 일반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제조 시뮬레이션, 부품·장비·공정 설계, 디지털 트윈 등 지역 기업의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실로 구축되는 슈퍼컴퓨팅시스템은 지역 기업 맞춤형 활용 모델 개발과 수요 발굴을 통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금오공대는 ㈜인텔, 한국HP 등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업무 협력을 통해 최신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제공받아 지역 산업 발전 및 인재 육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제조 관련 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지역 제조 기업에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초고성능 컴퓨터 전문센터 지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협력해 초고성능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첨단 산업 인프라 추가 구축 사업 등 연계 사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과학 기술 육성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 산업 혁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구미시, 에어돔 조성사업에 국비 20억원 확보

구미시가 2024년 1차 국비 교부액 12억원을 편성하며 구미 육상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지훈련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12개 지자체 중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육상전지훈련장인 에어돔은 국내 최대규모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총 15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총 연면적 1만3994㎡(4240평)로 설치한다.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지역 체육인들로부터의 설문 응답 등을 통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현재 설계공모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1회 추경예산으로 국비 12억원을 편성해 올해까지 총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5년에는 추가로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시설이 준공되면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전지훈련 특화시설로 활용되며, 비시즌에는 스포츠 대회, 박람회, 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 축제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권순모 체육진흥과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등 대형 스포츠 행사와 함께 육상전지훈련장 에어돔 조성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7

국립금오공대 등 5개 대학 학생들, 구미지역 우수 반도체 기업 탐방

국립금오공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반도체 Multiversity’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미 지역 반도체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반도체 기업 탐방 및 취업 특강에는 국립금오공대, 국립한밭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및 구미전자공고 학생과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원익큐엔씨 등을 방문해 반도체 공정을 견학하고, 기업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2일차에는 반도체 분야의 전망과 산업 수요 현황, 그리고 반도체 분야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이뤄졌다.‘반도체 Multiversity’는 반도체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해 국립한밭대, 부산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충북대 6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대학 간 협의체이다.지역 반도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산업계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기업 탐방에는 취업을 앞둔 대학 및 특성화 고교 학생들이 참여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에 대해 파악하며,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국립금오공대 박신희 학생(소재디자인공학과·4학년)은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진로와 관련된 분야의 기업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채용동향 파악 및 실무역량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되기 위한 역량을 갖춰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립금오공대 권오형 산학협력단장(LINC 3.0 사업단장 겸무)은 “반도체 Multiversity 협의체는 지역별 대학들이 모여 경쟁이 아닌 공유와 협업으로 반도체 산업을 위한 산학연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LINC 3.0 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반도체 Multiversity 협의체는 지난해 1월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출범했으며, 출범 이후 반도체 공정실습 Boot Camp 운영과 반도체 융·복합 연계 교육과정 개발, 기술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반도체 인재양성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경운대 항공정비학부 졸업생, 국내 항공사 대거 취업

경운대학교 항공정비학부 졸업생들이 최근 국내 항공사에 대거 취업을 하는 등 눈에 띌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코로나를 겪으며 위축된 항공업계가 다시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며 지난해부터 항공정비 분야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경운대 졸업생들이 환영을 받고 있다.경운대 항공정비학부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항공기계공학과와 항공전자공학과가 새롭게 개편됐으며, 졸업생들은 항공정비사로서 현장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Aero K 등 국내 유명 항공사에 모두 32명이 대거 취업했다.이러한 취업성과는 경운대가 운영하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교육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을 설립, 항공정비 분야에서 30년 이상 실무경력을 가진 교수진 초빙과 함께 항공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잉-767 실제 항공기 도입과 최고 수준의 정비실습 인프라, 항공업계에 필수적인 외국어교육 등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실무 능력을 인재를 양성해온 결과로 평가된다.또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에서 작업형 실기시험이 면제된다.올해 대한항공에 입사한 항공정비사 김태현 씨(23)는 “학부생활 동안 꿈꿔왔던 대한항공에 취업하게 돼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룬 만큼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경율 항공정비전공 주임교수는 “이번에 대한항공, 에어부산 등에 대거취업은 항공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경운대의 최신 항공정비 기술과 이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학적 지식을 겸비한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내년부터 항공정비학부의 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하고, 경운대가 국내 항공정비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하도록 전공교수들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항공정비학부가 새롭게 개편되며 학부내 기계설계전공과 전기전자전공을 운영,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국립금오공대 신수용 교수, 119 소방정책 연구로 ‘경북도지사 표창’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신수용 교수가 ‘119 소방정책’관련 연구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지난 23일 국립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이 국립금오공대를 내방해 신수용 교수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앞서 구미소방서는 지난 6월 ‘재난 현장에서의 소방차량 밀집 현상 개선’이란 주제로 열린 ‘제36회 119 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신수용 교수와 함께 연구한 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과제명은 ‘드론과 IoT 기반 소방차량배치시스템(FTPS)’으로,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객체 탐지 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소방차량의 위치 및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내용이 담겨 있다.실제 현장에 적용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 파악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구미소방서는 오는 10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신수용 교수는 지난 2010년 국립금오공대에 부임한 이후 차세대 무선 통신, 무인 자율 이동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분야의 연구를 통해 공학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무선 첨단네트워크 연구실(WENS) 학생들을 지도하며 우수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금오공대 BK21스마트제조MERIT융합사업단장, ICT혁신인재4.0 사업단장 및 대학ICT연구센터장(초연결 기반 무인 자율 이동체 연구 센터)을 맡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구미시, 도내 최초 임산부 전용 ‘K-MOM TAXI’ 운영

구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전용 택시 서비스인 ‘K-MOM TAXI’를 도입한다. 사진경북 도내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서비스는 지난 21일부터 구미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경북청년포털(청년e끌림)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신청자는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 서류를 첨부하면 승인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파악된 이용 대상자는 약 1300명으로, 그 중 195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승인 중이다. 사전 신청은 한 달여간 진행되며, 9월 전용 앱이 출시되면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이용 등록일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1개월까지다. 한편, 구미시에는 14곳의 산부인과가 있으며, 분만이 가능한 병원은 7곳이다. 그동안 임산부가 혼자 외출 시 이동 수단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제는 150대의 택시가 임산부의 병원 진료를 돕게 된다.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미시는 ‘K-MOM TAXI’도입을 위해 지난 2월 바우처택시 운행을 시작으로 사업의 기틀을 다졌고, 도비를 건의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산부를 위한 택시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6

구미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제2회 학위수여식 개최

구미대학교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두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지난 23일 교내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2024학년도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제2회 학위수여식’에서는 41명의 학생들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이종훈(게임콘텐츠스쿨) 학생이 최우수상, 박선영(게임콘텐츠스쿨) 학생은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표창, 오수미(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학생은 K뷰티테크니션협회 이사장 표창, 강수엽(헤어뷰티디자인과) 학생은 한국뷰티인적자원연구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조기취업형계약학과 졸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2학년 때부터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2년제 학위기간을 6개월 단축한 1년 6개월 만에 졸업하게 된다.이와함께 1학년 등록금이 전액 국비 지원되며 취업장려금 400만원이 별도 지급된다. 2학년 등록금도 75%(협약기업, 지자체, 학교 각 25% 지원) 장학금이 지원된다.이승환 총장은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신성장산업 맞춤형 스마트 인력 및 지역특화사업과 연계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면서 “군복무를 마치거나 대학 졸업 이후에 조기취업형계약학과에 재입학을 원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한편, 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2025학년도에 △스마트팩토리과 △게임콘텐츠스쿨 △AI뷰티클러스터과 △스마트비즈니스융합과에서 학생들을 모집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5

영화 제작자 김흥국 구미 방문, 시민들과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관람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제작자 김흥국이 지난 23일 구미시를 방문해 시민, 단체 등 150여 명이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가수 겸 영화제작자인 김흥국의 작품으로, 79주년 광복절과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기념해 개봉했다.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현대사까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냈으며, 배우 고두심과 현석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영화 제작자 김흥국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온 국민과 함께 배고픔을 극복하고 산업화의 시작을 알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계속 이어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 구미를 방문해 주신 김흥국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와 조국애를 진정성 있게 영화로 잘 담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앞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도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철학, 새마을 운동, 조국 근대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와 역사자료관 콘텐츠 전시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관을 미래 세대에 올바르게 전달하는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