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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도-구미시-캠코 구미4단지 산업용지 매각 업무협약

경북도-구미시-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4일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공유지분권 일괄 매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날 협약식은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주요내용은 국·공유재산의 공유지분권을 캠코가 위임받아 일괄매각하는 방식이다. 매각 대상 부지는 구미시 산동읍 봉산리 521-1에 소재한 6만3890.8㎡ 규모의 산업 용지다.개별공시지는 119억5400만 원으로 기획재정부 75%, 경북도 12.5%, 구미시 12.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캠코는 해당 부지를 ‘구미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구미4단지 입주업종인 한국표준산업분류상 16개 제조업(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22-50호)을 경영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8월 말부터 온비드를 통해 일반경쟁 입찰로 매각할 예정이다.김원대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활용도가 높지만 복잡한 지분 관계로 인해 미활용되던 국·공유재산이 가치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국가자산 활용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은 “국·공유재산 일반경쟁 입찰을 통하여 매매계약 체결기업이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미시는 해당 기업의 투자 및 생산활동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구미4단지 산업용지의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김락현 kimrh@kbmaeil.com

2024-08-14

김장호 구미시장,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12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시민 행복 및 복리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reedom Democracy)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이 상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에 기여한 각국 저명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구미시장 집무실에서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이 야오잉치(Yao Eng Chi)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해 수여했다.김장호 시장은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취임한 이후, 자유민주주의 강연회, 태극기 달기 캠페인, 독도수호 결의대회,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구미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김장호 시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을 수상한 것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보의식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세계자유민주연맹은 1967년에 창설돼 타이완에 총본부를 두고 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주된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국제민간기구다. 현재 139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3

구미시, 전국기능경기대회와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구미시가 올여름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8월 초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한 구미시는 이달 말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한다.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구미, 포항, 경주, 안동 등 4개 시에서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를 주제로 열린다.주 개최지인 구미에서는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폐회식이 진행되며, 구미코와 금오공고 등 3개 경기장에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17개 시·도에서 1150여 명의 선수와 지도 교사, 대회 관계자 등 총 1만여 명이 구미를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드론 제어, 의상디자인, 도자기등 31개 직종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열린경기장 운영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특히, 중장비 시뮬레이터 운전, 탁상시계·무드등 만들기, 피부미용·헤어디자인 체험 등 전문 기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AI 모의면접, MBTI 직업 상담소 운영, 드론축구 경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단순한 기능인의 축제를 넘어 미래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펼쳐질 예정이다.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아시아 3국 청소년 선수들의 스포츠 교류 축제로 개최된다.한국, 중국, 일본의 청소년 선수 및 임원단 1000여 명이 참여해 친선 경기를 펼치며, 채점과 순위, 연장전 없이 진행돼 3개국 청소년들의 우호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구미에서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핸드볼, 역도, 농구, 배구 등 7개 종목과 육상(예천), 축구(칠곡), 럭비(경산), 소프트테니스(문경) 4개 종목을 포함해 총 1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또 중·일 선수단 500여 명이 금오산 일원 및 삼성과 농심 등 구미 투어를 진행해 지역 문화와 산업시설들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에게 구미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이번 두 대회 개최로 지역 숙박업, 음식업, 카페 및 상점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 판매부스를 운영해 구미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와 숙박업, 음식점 등 위생점검을 사전에 시행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이미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3

구자근 의원, 전기차 화재 대책 법안 대표발의

구자근의원프로필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공동주택 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수조와 소방설비 등을 함께 설치하도록 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을 촉진한다는 목적으로 공동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대상시설에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공동주택의 주차장은 대개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화재 진압에 차질이 생겨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구자근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기차 화재 현황’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2019년 7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화재 장소도 지하 주차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구자근 의원은 “최근 대형 화재사고로 전기차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상당하다”며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주차장에는 최소한의 소방설비를 구축해 유사시에도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구 의원은 공동주택 주차장 입구의 협소 문제 등으로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차전용구역과 충전시설 설치 의무로부터 제외하는 방안의 법률개정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3

구자근 의원, 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 구미 전지훈련 ‘환영’

구자근 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시갑)이 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구미시민운동장에서 12일부터 7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대환영의 뜻을 밝혔다.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1일부터 콜롬비아에서 개최되는 U-20 FIFA 여자 월드컵 출전을 위해 출국 전 마지막 훈련 장소로 구미 시민운동장을 선정해 약 30명의 국가대표 선수 및 감독·코치진이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 구미에 체류하며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지난 6월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구미에서 개최한 ‘2024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한 여자 U-20 축구 국가 대표팀의 감독과 코치가 구미시민운동장의 시설과 잔디 상태 등을 직접 보고 전국 최고의 시설로 평가해 이번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프로그램’은 구자근 의원이 2021년부터 4년 연속 구미에 유치한 대한축구협회 공식 프로그램이다.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장소로 구미시민운동장이 선정된 것을 두고 구미의 생활 체육을 넘어 엘리트 체육 환경까지 극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구 의원이 지난 21대 국회 임기부터 체육 관련 주요 국비 확보와 대형 체육사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면서 구미의 전반적인 체육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대표적으로 구자근 의원은 지난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전지 훈련장(에어돔) 조성 사업(총사업비 150억) 유치에 성공하면서 대규모 에어돔이 구미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내년 들어설 예정이다.이밖에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I-리그 축구 축제’의 2년 연속 유치 △‘유·청소년 선진 축구 체험사업’의 4년 연속 유치 등 굵직한 축구 행사를 구미에 유치하면서 축구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왔다.구자근 의원은 “먼저 구미에서의 전지훈련을 끝으로 월드컵 출전을 위해 출국하는 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감사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구미시가 시민들이 즐기는 생활 체육을 넘어 엘리트 체육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일등 체육 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2

구미시, 전국 최초 365일 24시간 통합·관제출동시스템 구축

구미시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처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했다.구미시는 최근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3종의 스마트 돌봄서비스(AI스피커·스마트플러그·원격안부관리)를 전국 최초로 일원화해 통합관제·출동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AI스피커와 스마트플러그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으로 각각 운영했으나, 올해 4월부터 원격안부관리서비스를 추가하면서 3종 스마트 돌봄서비스 운영 체계로 통합했고 출동시스템까지 더했다.이번 통합 시스템으로 야간·주말·휴일의 관리 공백을 메웠으며, 실시간 고립 가구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해져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또 읍면동 담당자의 인력 한계에 따른 업무 부담을 해소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시는 더 촘촘한 짜임새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돌봄서비스 이용자 A씨는 “혼자 사는 게 힘들었는데 안부도 체크 받고, 필요한 도움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 돌봐주는 느낌이 들어 고독감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고 스마트 돌봄 체계를 통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이어갈 때,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며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구미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2

구미시, 전공의 사직한 수련병원에 재난관리기금 3억원 지원

구미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수련병원에 3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한다.구미시의 이번 긴급 조치는 전공의 사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인 순천향구미병원과 구미차병원에 대한 지원으로, 필수 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최근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수련병원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시는 필수 의료체계가 붕괴되지 않도록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결정했다. 기금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와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즉시 편성될 예정이다.현재 정부의 지원은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에 중점을 두고 있어, 종합병원으로 분류된 수련병원은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이에 수련병원은 전공의 부재로 병상 가동률이 60%대에 그치고, 환자 수가 급감해 입원실 축소와 직원들의 무급휴가가 발생하는 등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지원되는 기금은 의료인 신규 채용 비용과 현재까지 환자 곁을 지키온 의료 인력의 연장근무 수당 등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각 지자체별 의료인 채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증·응급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수련병원 측은 “의료진의 피로도가 가중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준 구미시에 감사하며,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료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 감사하다”며 “수련병원 두 곳에 대해 응급의료체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2월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월 23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매일 응급실 및 입원환자의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응급의료협의체와 구미소방서, 수련병원장과의 핫라인을 통해 응급 이송체계가 신속히 작동될 수 있도록 상시 논의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11

구미시, 저출생 대책 추경예산 177억원 확보

구미시가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통해 국·도비 100여억 원을 포함한 총 177억 원의 저출생 대책 관련 예산이 확보하면서 하반기 추진 예정인 저출생 대책 관련 핵심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구미시는 지난 2월 경북도 최초로 저출생 대책 TF단을 구성하고,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하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 정부에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경북도 K-보듬 및 일자리편의점, 임산부 전용 콜택시 시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유치해 도내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저출생 반전을 위한 원년의 해를 목표로 완전돌봄, 안심주거, 임신·출산, 육아친화 워라밸 확산 등 4개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입된다. 완전돌봄 분야는 우리동네 돌봄마을 조성 및 아이사랑 차량운행 지원 30억 원, 보육료 지원 7억 원, 아이돌보미 인건비 및 처우 개선비 지원 6억 원,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돌봄과 단기 일자리 지원을 위한 경북도 일자리 편의점 시범사업 5억원 등 총 58억 원이 편성됐다. 안심주거 분야는 청년 및 신혼부부 월세 지원 36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통학로 조성 및 시종점 정비사업, 스마트 횡단보도 및 방범용 cctv 설치 등 어린이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 23억원, 가족친화형 놀이터 조성 4억 원 등 총 73억 원이 투입된다. 임신·출산 및 의료 서비스 분야는 임산부 전용 콜택시 시범사업 5억 원, 소아청소년 응급환자 진료지원 및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6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3억 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2억6000만 원이 지원된다. 육아친화 워라밸 확산 분야는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 22억원, 육아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3억원 등 총 26억 원이 쓰인다. 구미시는 이번에 편성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부터 임신, 출산, 돌봄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시책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사업 성과 분석과 문제점 개선,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주요 사업의 점진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경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었다”며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필요한 곳에 신속히 투입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8

구미시 베트남 전자, 첨단기술산업 중심도시 박닌시와 교류협력 강화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박닌시(Bắc Ninh)를 방문해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한 지방외교를 펼쳤다. 김 시장 등 대표단은 방문 첫날 타 당 도안 박닌시 당서기 및 박닌시 관계자들을 만나 박닌시 독립 70주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시장은 박닌시 당서기에게 “한국과 베트남이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닌시측은 구미시가 박닌시 연중 최대 행사인 ‘박닌시 독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타 당 도안 당서기는 “지난해 구미시를 방문해 발전상을 직접 목격했었다. 앞으로도 양 도시 간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 시장은 구미라면축제(2024년 11월)와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2025년 5월) 개최 소식을 알리고 박닌시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박닌시 당서기는 “박닌성 차원에서 구미라면축제에 참여하고, 육상경기 참여도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대표단은 양 도시 간 경제협력, 문화예술 교류 및 인적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박닌시에 진출한 구미기업 19개사의 경영활동에 대한 박닌시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대표단은 7일 박닌성 농업농촌개발국을 방문해 응우옌 쏭 하(Nguyễn Song Hà) 박닌성 농업농촌개발국장과 구미시-박닌시-박닌성 간의 농업분야 협력을 논의한 후 구미시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박닌시 보껑동 화딘마을 현장을 함께 시찰했다. 또한, 기술 인재 3000여 명을 양성하고 있는 박닌산업대학을 방문해 총장과 면담하고 구미시 홍보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외국인 인재 유치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 박닌산업대학 - 금오공업고등학교(마이스터고)의 국제 교류 협약식에 참석해 양국의 청년들의 교류활동 증진에 구미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8일에는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방문 및 구미시-베트남 경제개발원-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대표들 간 3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협의회에 참석한 베트남 경제개발원 관계자에게 구미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박닌시와 우호도시 협약 체결 후 경제교류회 및 합동문화 공연 개최 등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 문화, 교육, 기술 등 다방면에서 양 도시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닌시는 삼성전자의 베트남 첫 투자 지역으로, 베트남의 전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로,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사 중 19개사가 박닌시에 법인을 두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8

한국도로공사, ‘재활보조(희망드림) 프로그램’신청자 모집

2024년 ‘희망드림’안내 포스터./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7일부터 9월 6일까지 ‘희망드림 프로그램’신청자를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및 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로 중증장애를 가지게 된 피해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에 재활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총 32명이 혜택을 받았다.공사는 9월 말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50명 이내 대상자를 선발, 1인당 200만원, 총 1억원의 재활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www.h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해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총 680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교통사고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사회인으로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등을 운영하고 있다.또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더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공부방 꾸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지역공부방’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 장학금과 함께 인턴십·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이번 희망드림 프로그램이 고속도로 사고로 장애를 입으신 분들의 재활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속도로 사고로 고통받는 분들을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7

아프리카와 아시아 새마을 운동 성공적 전파…새마을재단 성과 공유회

경북도 새마을재단은 지난 6일 구미 금오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새마을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단 주요 직위자 및 현지 사무소장, 경북도청 새마을봉사과 새마을세계화팀, 경북 18개 시·군 새마을 담당자 등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특히, 해외 각 사무소장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된 새마을사업의 성과를 발표했으며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프리카에서의 성공적인 마을 개발 프로젝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새마을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이 논의했다.한 참석자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접했으며,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새마을사업에 대해 자긍심을 가졌고, 앞으로 시군에서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새마을재단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새마을운동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국제 협력을 강화해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국가적으로 변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예정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스마트 새마을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는 ‘함께 잘 사는 것’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적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번영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7

구미 제조기업 81.6%, 5년 이내 중국 기업에 기술력 추월당할 것

구미지역 제조기업 10곳 중 8곳은 5년 이내 중국 기업에 기술력을 추월 당할 것으로 예상했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 저가·물량공세 및 기술 급성장에 따른 구미산단 제조업체 영향 조사’에서 이와 같은 대답이 나왔다.응답기업 100개사는 ‘지난 5년 간 중국 경쟁기업들과 비교해 자사의 기술력 및 품질경쟁력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계속 우위에 있음’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8,0%, ‘우위에 있으나 기술격차 축소’라고 응답한 기업은 51.0%, ‘비슷한 수준까지 추격당함’27.0%로 나타났다.‘중국기업에 추월당해 열위에 있음’으로 응답한 기업도 4.0%였다.자사의 기술이 중국보다 우위에 있거나, 비슷한 수준까지 추격당했다고 응답한 기업들 중 81.6%는 5년 이내 중국으로부터 추월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중 45.9%는 2∼3년 이내, 31.6%는 4∼5년 이내, 4.1%는 1년 이내라고 답했다.반면, 12.2%는 6∼10년 이내, 6.1%는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또 ‘중국의 과잉공급 및 저가상품 수출 확대가 지속되는 것이 실적 및 경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에 ‘현재 영향 없으나 향후 피해 가능성 있음’이라는 의견이 40.0%로 가장 많았다. ‘실적에 영향을 받고 있음’이라는 의견 32.0%, ‘영향 적거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견은 28.0%로 구미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매출이나 수주에 영향을 받거나 향후 피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어떤 피해를 겪고 있거나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판매단가 하락 압박’이 37.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수시장 거래 감소’29.6%, ‘중국 외 해외시장 판매부진’15.2%, ‘실적부진에 따른 사업축소·중단’8.0%, ‘대중국 수출 감소’6.4%, 기타 3.2% 순이다.‘대응 전략을 마련하거나 검토 중에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고부가 제품 개발 등 품질향상(26.6%)’이 가장 많았으며, ‘제품 다변화 등 시장저변 확대(21.9%)’, ‘신규 수출시장 개척·공략(18.3%)’, ‘인건비 등 비용절감(16.0%)’, ‘현지생산 등 가격경쟁력 확보(7.1%)가 뒤를 이었다. 대응전략이 없는 곳도 7.7%에 달했다.‘어떤 지원정책이 필요한가’에 대한 물음에 ‘국내 산업 보호 조치 강구(32.5%)’가 가장 많았으며, ‘신규시장 개척 지원(23.1%)’, ‘연구개발(RD) 지원 확대(22.2%)’, ‘무역금융 지원 확대(11.1%)’, ‘FTA 관세혜택 활용 지원(6.8%)’순이었다.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중국은 과거 세계의 공장으로 단가 면에서만 우위에 있었으나 현재는 기술·품질 면에서도 턱 밑까지 쫓아오고 있어, 정부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한 기술 보호와 기업 RD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7

구미시, 전국 최초 AI 스마트 무인 냉장고 도입

구미시 인동동이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을 위한 공유 냉장고에 AI 기술을 도입한 AI 스마트 무인 냉장고를 도입했다.이 냉장고는 △입출고 관리 △신선식품 유통기간 설정 △일체형 카메라를 통한 보안 강화 △출고 시 식품 수량 제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이러한 기능들로 인해 기존 공유 냉장고의 음식물 유통기한 관리와 특정인 음식 대량 출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인동시장 내(인동중앙로7길 12)에 설치된 AI 스마트 무인 냉장고는 지난 4일 개소한 이후, 100여 명의 이웃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근 가게와 복지관 등에서 음식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구미시는 앞으로 AI 냉장고를 통해 음식 공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 업무와 연계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인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봉순)는 “협의체 위원들과 인근 가게, 복지관에서 반찬이나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어 두면 하루 만에 소진될 정도로 많은 이웃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전동희 인동동장은 “냉장고를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공유 냉장고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7

구미대, 경북파크골프협회와 전문 인재 양성 협약

구미대학교가 경북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파크골프협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난희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 학과장,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파크골프 관련 업무 교류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교육 실습 및 교육사업 협력 등이다.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 사례와 학문이 함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난희 파크골프지도과 학과장은 “구미대는 국내 공인 제1호 동락파크골프장을 포함해 7개 파크골프장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파크골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북파크골프협회와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전문가 배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대 파크골프지도과는 2025년 전국 대학 최초로 체육계열 전문학과 개설을 앞두고 있다. 2023년 2학기부터 스포츠 계열 전공과로 파크골프 교과목을 개설해 수업을 진행했으며 2025년에는 전문학과로 새롭게 출발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7

구미시, 정부 지원 대상에서 소외된 만 35∼39세 청년 월세 지원

구미시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소외된 만 35∼39세 청년들에게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기존 국토부의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보다 연령과 소득 요건 등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미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특히, 지원 대상자를 만 39세까지 늘리고 중위소득 기준을 120%까지 확대해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청년들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수혜 공백을 메우고, 지역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시에 정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 근로자로, 청년 독립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 소득기준과 재산 1억22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신청일 기준으로 구미시에 소재한 주택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고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신청기간은 8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며, 임대차계약증빙 및 월세이체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선정된 청년들은 실제 납부하는 월세(임대료)의 최대 10만원을 24개월간 지원받게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미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6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 1000만 돌파…전국구 명소로 ‘인증’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용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총 누적 이용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최근 5년 동안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2020년 108만5555명, 2021년 86만3803명, 2022년 88만4143명, 2023년 169만5143명, 2024년(7월 31일 기준) 118만8490명이다.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 수가 이렇게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대회 및 대규모 행사 유치를 하며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LG기 주부배구대회, 동화축제, 구미배 전국 3on3 농구 대회, 2024 I리그 축구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가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또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등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한편, 낙동강체육공원은 겨울에는 야외 눈썰매장, 여름에는 워터파크 등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또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편의점과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구미 캠핑장, 지역 최대 규모인 구미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설들은 이용객 수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지난 7월 20일 개장한 워터파크는 7월 31일 기준으로 입장객 수 1만명을 돌파했다. 일 최대 입장객 수는 2000명을 넘겼다. 방학 시즌을 맞아 입장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의 추가적인 활성화를 위해 ‘참살이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5년 준공 예정으로, 기존 오토캠핑장에 50면을 추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올해 축구장 1면을 국제규격 및 인조잔디 구장으로 정비해 전국 대회 경기 유치와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에 기여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구미시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6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 심화지원 10개사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4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의 최종 10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2024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북형 대표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4월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소셜벤처 후보기업 15개사를 선발해 평가 및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중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경북센터는 10개사에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경북센터가 보유한 임팩트 투자파트너 기관 및 소셜벤처·기술경영 전문가의 사업고도화,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스케일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어 10월 말, 데모데이를 개최해 10개사의 투자 연계 가능성까지 검토할 계획이다.특히, 단순 IR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점검해보고, 투자사들과 투자에 대한 심도 깊은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형 소셜벤처들을 적극 지원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해 지역에서 소셜벤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최종 선정된 10개사는 △주식회사 천국박스 △주식회사 유알커넥션 △㈜이온플러스 △목화당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데일리프롬 △주식회사 제오 △고결 △주식회사 채밍 △언페일 △주식회사 고파 등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5

구미시, 전용서체 네이밍 선호조사 실시

구미시는 5일부터 14일까지 경쟁력 있는 도시 브랜딩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된 전용서체 3종에 대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구미시청 누리집이나 네이버폼을 통해 서체별 후보안 3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전용서체 개발은 구미시가 추구해온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 시각디자인 및 옥외광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타이틀용 2종과 본문용 1종을 최종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서체 3종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비상 가치를 표현한 ‘산업테마(타이틀용)’ △다채로운 축제와 끊임없는 문화·예술 행사로 꿈틀대는 낭만도시를 표현한 ‘관광테마(타이틀용)’ △다 함께 잘 사는 균형 있는 상생도시를 표현한 ‘고딕테마(본문용)’이다.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광기념품 및 홍보물품, 영상 콘텐츠 자막, 표지판, 팸플릿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글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가장 많이 접하는 그림”이라며 “구미시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서체 3종에 녹여냈으니 다방면으로 활용되어 구미를 알리는 매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5

구미시, 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지원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선정

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이 초거대 AI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한 속도전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초거대 AI에 기반한 기업혁신을 지원하여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초거대 AI(생성형 AI)는 기존 인공지능(AI)에서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AI로,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통해 텍스트, 이미지 등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주는 AI 기술이다. 특히, 기존 인공 지능(AI)보다 수백 배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뇌에 가깝게 학습·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구미시는 경북도, 포항시, 경산시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31억원(국비 111억원, 도비 36억원, 시비 15억 6800만원, 기타 68억3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인프라 조성, 초거대 AI 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지역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방위산업 제조 분야에 초거대 AI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방산품 설계 과정에서 초거대 AI 및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방산제품 운영 및 정비에 필요한 디지털 설명서 제작을 지원해 방산품 제작 유지 보수의 효율성을 높여, 상용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초거대 AI 전문 인력양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내·외 빅 테크 기업의 초거대 AI 인프라와 서비스 발전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여건에 걸맞은 초거대 AI 인프라 및 기술 수요가 필요할 것”이라며 “지역 초거대 AI 분야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5

구미시, 국제우호도시 박닌시 방문…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시찰 등 교류협력방안 논의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이 국제우호도시 베트남 박닌시(Bắc Ninh)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박닌시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박닌시 독립 70주년을 축하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표단은 6일 박닌시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국제행사 홍보, 문화 예술 교류 확대, 글로벌 인재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7일에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구미시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닌성 정부 관계자와 함께 사업 대상지인 보껑동 화딘마을 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이어 박닌시 최대 직업대학인 박닌산업대학을 방문해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외국인 인재 유치에 대해 박닌산업대학 총장과 면담을 진행한다.또 박닌산업대학과 금오공업고등학교(마이스터고) 간 국제 교류 협약식에 참석한 후,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양국 학생들을 격려한다.같은날 오후, 대표단은 베트남 국가 지도부 및 박닌시 정부 관계자, 박닌시 해외우호도시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박닌시 독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8일에는 현지 진출 기업을 방문하고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현지 한인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기업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미기업이 베트남에서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박닌성 성도(成都)인 박닌시는 면적 82.6㎦에 인구 28만명의 도시로, 베트남의 전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역으로 16개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사 중 19개사가 박닌시에 법인을 두고 있다.구미시는 2022년 10월 19일 박닌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양 도시 경제교류회 개최, 구미시 새마을 해외시범마을 조성사업 박닌시 보껑동 화딘마을 선정, 합동문화 공연 개최 등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5

구미시, 김정도 시의원의 금오천 원격차단기 미작동 지적…“사실과 달라”

구미시가 구미시의회 김정도 의원이 시의 수해관련 대응이 미흡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2일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로 도로와 교량이 통제되는 등 대형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구미시가 예산 3억원을 편성해 금오천 18곳에 설치한 원격차단기가 통신 오류로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구미시 수해관련 대책과 행정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구미시는 이에 대해 “올해 본예산 3억원을 편성해 지난 6월 24일 금오천 하천진입로 18개소에 원격차단기를 설치했으나, 유관기관에 신청한 전기(한국전력공사)와 통신(KT) 설치작업이 공사 진행중이여서 7월 10일 집중호우 기간 원격차단기를 운영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전기 인입(연결) 설치공사 완료(한국전력공사)는 7월 17일, 통신 인입(연결) 설치공사 완료(KT)는 7월 19일, 산책로의 원격차단기와 상황실의 원격프로그램 통신연결 등 최종 완료(준공)는 7월 31일”이라며 “현재 원격차단기는 정상 작동 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짧은시간에 집중호우가 내린 7월 10일 새벽시간 CCTV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순찰을 통해 하천수위 상승 확인 즉시, 인력(공무원)을 신속히 투입하고 덕산교 출입을 오전 5시 36분 사전통제 완료했으며, 5시 37분 안전문자(덕산교 및 산책로 출입통제) 발송 등 적절하고 신속한 행정 대처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구미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하천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65건(지방하천 20, 소하천 45), 32억원의 사업비 투자로 퇴적토 준설, 유수지장목 제거, 제방사면 보강으로 재난 사전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김정도 의원은 당시 구미시의 재난 대응의 미비점과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평 덕산교 원격차단기 설치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추경성립전예산 및 특별교부세 등 재난 관련 예산의 적기적소 투입 △수해 관련 부서의 행정공백 최소화 조치 등 재난대응에 대한 보다 능동적인 적극행정 등을 요청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