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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장호 구미시장, 친기업 행보 가속…㈜다담, ㈜대디푸드 방문

김장호 구미시장이 18일 구미1산단에 위치한 ㈜다담 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시장은 이날 ㈜다담 박대용 회장과 박정훈 대표, ㈜대디푸드 정태우 대표와 함께 축산물 가공 간편식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다담은 대구경북 대표 국밥 프랜차이즈인 ‘무보까국밥’에서 시작해 2015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2018년 구미 1산단에 제조공장을 신축하고 곰탕, 갈비탕 등 축산물 가공 간편식(HMR) 브랜드인 ‘소노정’으로 쿠팡, 네이버쇼핑과 같은 유명 쇼핑몰에 납품 중이다.㈜대디푸드는 배우 정태우씨가 창업한 축산물 가공 간편식 전문업체로 제조공장인 ㈜다담과 협업으로 브랜드인 ‘대디푸드’를 출시해 성장하고 있다.㈜대디푸드는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금오공대) 내 본사를 두고 냉동육 육질개선과 효과적인 생산 프로세스 기술 등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개최한 경북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에서 강소특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전자통신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구미산단에는 농심(신라면), 올곧(냉동김밥) 등 글로벌 식품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다”며 “㈜다담과 ㈜대디푸드도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더욱 확장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8

국립 금오공대·사립 영남대‘연합 글로컬대학’ 지정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구미시가 인재양성의 중심이 될 지역대학 육성·지원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금오공대-영남대 공동 주관의 ‘글로컬대학 포럼 및 협약식’이 16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렸다.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경산의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구미·경산의 상공회의소장, 참여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글로컬대학 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글로컬) 30개소 육성을 목표로 1개교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투입,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혁신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육성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혁신 사업이다.교육부는 2023년 11월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금오공대와 영남대는 지난 4월 최초의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모델을 제시하며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됐다. 7월 말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가 발표된다.금오공대-영남대는 국-사립대 연합모델을 제시하고 독립적·자율적·포괄적 결정권이 부여된 강력한 개방·독립형 거버넌스를 구축해 연합대학으로서 각 대학의 장점을 종합·극대화한다. 금오공대는 탈경계형 수요 기반 글로컬 대학 연합을 통한 교육혁신을 준비 중이며, 금오공대(반도체·방산)-영남대(AI·소프트웨어)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구미시는 그동안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금오공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관련부처에 글로컬대학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금오공대-구미시-글로컬 혁신기업(K-star 200)’ 산학동맹 결연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반도체·이차전지·방산) 지정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지역대학의 육성·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공대-영남대 연합 글로컬대학 지정은 단순한 대학의 발전을 넘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구미시는 전방위적 행·재정적 지원으로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김장호 구미시장, 노인대학 일일 특강 진행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김장호 구미시장이 16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의 부설 노인대학 수강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노인대학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구미시가 추진하는 주요 노인복지 정책을 소개하고,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어르신들은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구미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노인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김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구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직접 설명할 수 있어 뜻깊었고, 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면서 “구미시의 모든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노인대학은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명사 초청 특강, 인문학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구미상의,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지역 대표기업인 삼성을 위한 기업 기(氣)살리기·친기업 정서함양 프로젝트 구미 홍보를 위해 ‘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삼성 갤럭시 전국 사진 공모전)’를 개최한다.‘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의 접수는 오는 8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umiphoto.com)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구미상의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 주제는 첫째, ‘(전국 방방곡곡)나의 일터를 담자!’로 지역제한 없이, 근로현장의 모습, 본인과 타인의 일터 등을 담은 작품과 둘째, ‘(구미 속속탐방)구미 어디까지 가봤니?’로 구미의 문화 관광지, 기업 등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출품작은 2023년 9월 1일 이후 삼성 갤럭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삼성 갤럭시 휴대폰의 기본 카메라 어플을 통한 보정만 허용하며 이외 포토샵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한 보정·합성은 불가하다.출품작 수는 1인당 2점 이내로 주제 당 1점씩 제출 가능하지만 수상은 1인 1작품으로 제한된다. 접수시작일 이후에 촬영된 사진을 제출하거나, 두 주제 모두 출품 시 5점씩 가점이 추가된다.9월 중 주제적합성, 창의성, 홍보성, 작품성 등을 고려한 심사가 이뤄지고, 9월 13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시상은 대상 500만원(2명), 최우수상 250만원(4명), 우수상 100만원(6명), 장려상 50만원(12명), 입선 20만원(90,명) 등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청소년 특별상 3명에게는 삼성 스마트폰을 수여할 예정이다.공모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진 동호회 및 단체,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출사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출사 이벤트는 7월 27일, 8월 3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구미다온숲, 구미에코랜드, 신라불교초전지, 갈뫼루 등 구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또 공모전 수상작들은 구미푸드페스티벌과 구미라면축제 행사 등 구미 대표축제시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삼성과 LG에서 협찬하는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는 지난해 접수 건수만 2267건을 기록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 중 총 97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구미 송정 복개천, 구미역 일원, 인동·진미숲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구미문화재단, 구미문화리더학교 참가자 모집

구미문화재단이 청년 문화 기획자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구미 문화 인력양성 사업인 ‘구미문화리더학교’를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과 디자이너 양성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은 청년문화 기획단체 CEO로 유명한 필더필 신다혜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와 축제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사례를 들을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벤치마킹 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디자이너 양성 과정은 파이카 스튜디오 하지훈 대표, ㈜제이샤 심영민 대표로부터 디자인 실무와 경영 노하우를 들어보고, 실습으로 실무에 필요한 표현력과 컨셉의 차별화, 스토리텔링 등을 익힐 수 있다.전문가 특강과 함께 사업 설명회도 진행된다. 설명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구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19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사업설명회 후 7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본격적인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신청은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재단 누리집(https://gucf.or.kr/) 또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를 참조하거나,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054-441-742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구미시,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 모델로 인재 양성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구미시가 인재양성의 중심이 될 지역대학 육성·지원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금오공대-영남대 공동 주관의 ‘글로컬대학 포럼 및 협약식’이 16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렸다.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경산의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에는 구미·경산의 상공회의소장, 참여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글로컬대학 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개소 육성을 목표로 1개교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투입,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혁신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육성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혁신 사업이다.교육부는 2023년 11월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금오공대와 영남대는 지난 4월 최초의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모델 제시하며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됐다. 7월 말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가 발표된다.금오공대-영남대는 국-사립대 연합모델을 제시하고 독립적·자율적·포괄적 결정권이 부여된 강력한 개방·독립형 거버넌스를 구축해 연합대학으로서 각 대학의 장점을 종합·극대화한다.금오공대는 탈경계형 수요 기반 글로컬 대학 연합을 통한 교육혁신을 준비 중이며, 금오공대(반도체·방산)-영남대(AI·소프트웨어)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구미시는 그동안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금오공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관련부처에 글로컬대학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금오공대-구미시-글로컬 혁신기업(K-star 200)’산학동맹 결연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반도체·이차전지·방산) 지정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지역대학의 육성·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금오공대-영남대 글로컬대학 지정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을 통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협약을 계기로 경북형 글로컬대학 교육혁신 생태계 마련을 위해 상호 긴밀한 지원·협력관계를 한층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지역의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모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와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의 핵심 목표인 지역 상생·동반성장을 함께 이끌 지산학연 기관과의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산학연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을 선도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넘어 글로컬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힘을 합쳐 첨단전략산업 인재 양성의 플랫폼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산업화 원동력이 된 청년도전정신을 세계로 확산하는 비전을 실현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며 “여기에 뜻을 같이 해주신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 기업, 연구소를 포함한 여러 혁신기관에 감사드리며, 지역과 국가, 세계를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고등교육의 국제표준을 만드는 우리의 담대한 여정이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공대-영남대 연합 글로컬대학 지정은 단순한 대학의 발전을 넘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구미시는 전방위적 행·재정적 지원으로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6

신라불교초전지 야행길 프로그램 ‘성료’ 

구미시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이 주관하는 2024 신라불교초전지 특화관광프로그램 ‘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상반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신라불교초전지라는 공간이 품고 있는 가치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지난 6월에 진행한 야행길 프로그램 ‘물결이:랑(浪: 물결 랑)’은 모례장자와 마을주민으로 변신한 예술인 가이드들이 들려주는 실감나는 마을이야기와 함께 선선한 저녁공기를 맞으며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6월 ‘여행가는 달’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이 행사에는 구미지역 외 대구, 문경, 용인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야행길 프로그램에 함께한 참여자들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와 설명으로 마을이야기와 신라불교의 전파과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걷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등의 후기를 남겼다.‘모례:랑(廊) 세 번째 이야기: 시즌3’는 잠시 휴식을 갖고, 오는 9월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하반기 프로그램은 △가을 시즌에는 야행길 프로그램 물결이:랑(浪) △주말 낮 즐기는 피크닉 상품 야외잔디피크닉 햇볕이:랑(㫰: 햇볕 쬘 랑) △주말 저녁 음식과 공연을 즐기는 다이닝콘서트 노을이:랑(朗: 환하다 랑)으로 신라불교초전지의 낮과 밤을 더욱 다채롭게 느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모례:랑 공식 SNS(네이버예약 ‘모례:랑’, 인스타그램 @morye._.and) 또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공식 SNS(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prism_g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451-041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국립금오공대 교수 2명,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김동성 교수와 고분자공학과 권오형 교수가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한 해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과총 회원 학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5개 분야(이학·공학·농수산학·보건·종합)별로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상 가운데 하나로 국립금오공대는 6년 연속(2019∼2024) 논문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김동성 교수가 선정된 논문은 한국통신학회 학술지에 제1저자로 발표한 ‘Campus-based Test-Bed Implementation of 5G+ Networks at the 28 GHz Band: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논문이다.이 논문은 2020년부터 2022년 초까지 정부 지원으로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진행한 5G 국가망 실증 사업에 대한 것으로, 설계 단계부터 이론 검증을 거쳐 서비스 구현과 결과 분석에 이르기까지의 연구 과정을 단계적, 종합적으로 다뤄 전문가는 물론 일반 개발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김 교수는 이를 기반으로 6G 기반의 Web3 플랫폼 테스트 등의 다양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1976년부터 발행된 한국통신학회 학술지(J-KICS)는 SCOPUS에 등재된 전문 학술지로서 일반(5개 분야) 및 특별 논문 분야로 나눠 연간 400여 편의 논문을 매년 발행한다.권오형 교수의 논문은 한국고분자학회 학술지 논문으로, 제목은 ‘광반응성 아크릴레이트 및 메타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구조와 분자량에 따른 자외선 경화 필름의 특성 변화’이다.이 논문에서는 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구조 및 분자량 등이 자외선 경화 필름의 경화 속도 및 열-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관관계가 학문적으로 간결하고 명확히 제시돼 있다.자외선 경화형 필름 개발을 위한 창의적인 연구 방법 및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자외선 경화형 필름 관련 연구의 고도화 및 관련 산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연구는 권 교수가 비상임 기술고문으로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인 비엔티엠과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산학협력 우수 모델로서의 의미도 크다.한편, 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학문 분야별 수상자는 이학 32명, 공학 88명, 농수산학 37명, 보건 59명, 종합 27명 등 총 243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구미시, 중국 웨이난시와 우호결연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구미시는 15일 시청에서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섬서성 웨이난시와 우호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웨이난시 류리(劉莉) 부시장을 단장으로 웨이난시 정부, 기업, 문화 대표단 30명은 행사 참석을 위해 15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행사는 지난 10년간 두 도시가 함께 걸어온 교류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두 도시의 경제, 무역, 문화, 관광 등 산업 전반을 소개하고 양국의 무형문화재인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구미시는 지난 2014년 11월 한·중 양국의 지도자인 박정희와 시진핑의 고향이라는 공통점에 기반해 웨이난시와 정식으로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지난 10년간 두 도시는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 스포츠, 의료 등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우의를 다졌고, 이번 우호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계기로 협력관계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돼 더욱 의미있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와 웨이난시는 2014년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 시민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해왔다”며 “앞으로 산업 전반에서 양측간의 교류가 진일보 확대돼 상호 발전적,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웨이난시 대표단은 구미시 방문기간 삼성전자와 금오테크노밸리, 구미보건소,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 구미시 기업과 연구기관, 의료기관, 역사 현장을 방문하고 17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구미시립도서관, 여름 도서관학교 참여자 모집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16일부터 4개 도서관(중앙, 인동, 상모정수, 양포)의 2024년 여름 도서관학교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모집 강좌는 △중앙도서관(세계문화유산 타이포그래피, 지구를 지키는 과학놀이 등 5개 강좌) △인동도서관(꼼지락 캘리그라피아트, 보드게임창의수학 등 5개 강좌) △상모정수도서관(오감만족 요리교실, 창의쑥쑥 그림책레고교실 등 4개 강좌) △양포도서관(그림책감정수업, 별을 그리는 리틀도예가 등 4개 강좌이다.모집 인원은 강의당 15∼20명으로 신청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개강일은 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은 29일, 인동도서관 26일, 양포도서관 30일이다.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54-480-4662), 인동도서관(054-480-4703), 상모정수도서관(054-480-4732), 양포도서관(054-480-4772)으로 문의하면 된다.도서관학교는 여름·겨울 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도권 교육을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매년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5

구미시,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초·중·고 학부모 350여 명 몰려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지역 초·중·고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구미시는 교육과정의 급격한 변화로 자녀의 진학진로 설계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신속하고 다양한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시는 이날 EBS, KBS, SBS 등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를 초빙했다.‘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등 11권의 도서를 출간한 조진표 대표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자녀를 위한 진학진로 설계’라는 주제로 진로 설계와 관리의 중요성,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진학 선택을 설명했고,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했다.한 학부모는 “진로를 정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개개인의 적성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아이의 성격과 소질을 발견해 진로 설계를 돕는 부모의 역할에 관한 강의를 들어 유익했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가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교육제도 변화에 맞는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 및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구미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진학진로 정보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의 이해(심화반)를 개최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4

구미시,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구미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운영

구미시가 첨단화, 규모화, 기술혁신으로 농가소득을 두 배로 끌어올리기 위한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시는 농촌 마을을 하나의 농업 법인으로 구성해 개별 영농을 공동 영농으로 전환하고, 기술․인력 문제 해소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구미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운영한다.2025년까지 21억원을 투입, 무을 웅곡리 일원(30㏊)을 기존 벼 재배에서 밀, 콩 2모작으로 변경하고 드론과 대형 농기계 등 공동 영농장비를 지원한다. 올 하반기 가공 등 6차 융복합 연계사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2028년까지 사업비 총 450억원을 투입하는 농촌 협약 사업도 추진한다.올해 선산·산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31억원, 무을·장천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에 6억2000만원을 투입해 농촌 공간 재설계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청년‧도시민이 살고 싶은 농어촌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시는 농식품 기업협의체(G-FOOD)를 결성하도록 해 수출과 교류확대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1월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대표들이 구미 농식품 기업의 발전 방안과 지역의 식품산업 활성화, 수출 판로 개척, 수출 증대를 위해 결성한 구미시 농식품 기업협의체는 현재 해외바이어 3개 사(마이크로, GTW, 이든글로벌)와 괌·사이판에 월 10억원 상당의 안정적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이를 통해 호텔 13개 사에 농식품 기업협의체 상품이 입점하고 있다.특히, 지난 6월 구미시와 협의체는 괌을 방문해 괌 주정부와 구미 농식품 및 문화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PHR 그룹(34개 호텔 소유) 등 호텔계열사와 상품 입점 협의 등 시장 조사를 실시했다.앞으로 괌 내 한식 데이, K-FOOD 페스티벌 등 단기 프로모션 운영과 함께 상호 행사 참석(괌 마이크로네시아축제, 구미 라면축제)을 계획 중이며, 시는 식품 신선도 유지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저온저장 시설 설치 등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되찾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첨단화된 농업 기술과 협력적인 농업 경영 모델을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9월 3일부터 3일간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9회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 농업인 4만여 명이 참석하는 농업인 최대 축제로, 지역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4

구미시, 이희문 ‘오방신과-스팽글’개최

구미시가 오는 8월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이희문 ‘오방신과-스팽글’을 개최한다.전통 K-POP의 선두 주자 이희문이 ‘오방신과-스팽글’공연으로 구미를 다시 찾는다.지난 2022년 구미에서 재즈와 만난 민요 공연 ‘한국남자’를 성공리에 마친 이희문은 이번엔 팝, 댄스, 록, 블루스, 발라드, 지르박을 만나 각양각색으로 변신한 민요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은 최근 KBS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많이 알렸지만, 사실 2017년 아시아 최초 타이니데스크: NPR에 밴드 씽씽으로 출연하며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유명세를 탔다.이후 국내에서 ‘깊은사랑’, ‘한국남자’, ‘오방神과’, ‘강남오아시스’, ‘한달한옥’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이희문’이라는 이름을 브랜드 그 자체로 만들었다.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에서 ‘오방신(神)’은 5가지 방위를 관장하는 신으로 이희문허송세월놈놈이 오방신이 되어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娑婆世界)로부터 탈출시켜 준다는 것을 의미하며, ‘스팽글(반짝거리는 장식)’은 이희문에게 갇혀있던 틀을 깨고 벗어난 ‘해방과 자유’, 그리고 그의 존재를 세상에 각인 시켜준 ‘시작점’을 상징한다.올해로 밴드 활동 10주년을 맞은 이희문은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에서 순회 공연을 하고, 국내에서는 구미와 제주, 광주, 익산, 강릉, 대구, 부천 등 7개 지역을 돌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장르로 재해석된 민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이키델릭한(몽롱하고 환각적인) 민요 콘서트로, 우리 민요가 어디까지 변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선하고 강력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이번 공연 포함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연료 전액 또는 일부(국비 약 1억4000만원 정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7월 16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3

국립금오공대 장의순 교수 연구팀, 금 나노막대 기술 통해 암세포 성장속도 억제 효과 확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장의순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에 금 나노막대(Gold nanorod, 이하 GNR)를 처리해, 전기장을 가했을 때 GNR의 피뢰침 역할을 통해 암세포들의 성장속도가 억제될 뿐만 아니라, 사멸 속도를 촉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관련 논문은 ‘Electric Field-Responsive Gold Nanoantennas for the Induction of a Locoregional Tumor pH Change Using Electrolytic Ablation Therapy(전기적 절제 치료에서 암세포 미세환경 pH 변화 유도를 위한 전기장 반응형 금 나노안테나)’라는 논문제목으로 저명 국제학술지인 ACS Nano(IF:15.8)에 7월 8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장의순 교수 연구팀은 10여 년 전부터 GNR의 피뢰침 역할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암치료 기술 연구를 이어왔다.연구팀은 외부 전기장을 가했을 때 부도체인 암세포 내에 전도성이 우수한 GNR의 표면에 전기장이 증폭될 것이며 이로 인해 암세포들이 더 빠르게 사멸될 것이라고 가정하였고, 실제로 GNR을 처리한 암세포들이 음극에서 양극 방향으로 빠르게 사멸되면서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를 관찰했다.그러나 관련된 연구 결과들이 학계에 보고된 바 없어 GNR에 의한 암세포 사멸 메커니즘을 명확히 밝혀내기 어려웠으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 결과를 밝혀냈다.이번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조아라 박사(응용화학과 졸업)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GNR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암치료 기술이 췌장암과 같이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매우 낮은 고형암의 치료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시험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항암 치료 기술이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한국연구재단), 혁신성장 피부건강기반 기술개발사업(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으로 수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3

구미시, 인적쇄신·성과중심 인사 단행

구미시가 10일자로 올해 하반기 5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민선 8기 3년차 구미재창조를 위한 성과와 인적쇄신을 최우선으로 승진의결자 20명(4급 4명, 5급 16명)을 포함, 전보 27명 등 총 51명의 국·과장급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기존 ‘성과와 능력 위주 인사’의 틀은 유지하되,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실국장급 전면 재배치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했다.특히, 직렬에 상관없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쌓으면 승진이라는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부의 3대 핵심특구(방산 혁신클러스터,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산단 혁신형 기회발전특구)의 연이은 지정을 이끈 경제국·첨단산업국에서 5급 승진자 16명 중 5명을 배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강화했다.구미푸드페스티벌을 시민참여형 대표 축제로 기획한 이경문 식품안전팀장을 발탁해 식품위생직 최초의 사무관도 탄생했다. 또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쓴 사회복지국에서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을 배출했다.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미래교육돌봄국장에는 다양한 경험과 기획력을 지닌 박은희 국장을 보임, 정부·경북도와 발맞춰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첨단산업국장에는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김팔근 국장을 보임, 반도체·방산·로봇·이차전지 등 구미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육성한다.앞서 발표한 6급 승진의결에서는 장기간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헌신해 온 직원, 구미형 인구정책 추진, 낭만 야시장에 기여한 직원들을 과감히 발탁 승진했다.김장호 시장은 “승진을 위해 자주 자리를 옮기는 것보다 한 자리에서 장기간 근무해 전문성을 갖추고, 변화의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들에게 분명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오는 22일까지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0

구미시, 2024 구미라면축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낭만문화 축제위원회, 구미시정책연구회, 축제기획단, 실행대행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윤성진 축제기획단장은 ‘2024 구미라면축제’의 추진 방향과 추진 체계, 세부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올해 3회를 맞는 구미라면축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시는 축제 홍보 극대화를 위해 ‘Ramyun Street 475,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컨셉과 공식 키비주얼(핵심장면)을 사전 공개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축제는 라면의 재발견, 라면 완전정복, 라면의 정석 등 라면 관련 다양한 Zone을 운영하며, 라면전시·팝업, 라면의 뉴믹스식음존, 라면 레스토랑라면 bar 등 방문객들이 라면의 모든 것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그동안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24∼2025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구미라면축제는 △지역특화형 축제로 도시 브랜딩 △도심 속 개최에 따른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 △대한민국 문화관광형 축제 지표에 근거한 축제 발전이라는 추진방향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10

구미시, 상공회의소·SK실트론과 반도체 인재 육성

구미시는 8일 사곡고등학교에서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스쿨’첫 수업을 시작했다.이날 고등학교 1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분야 관련 총 4교시의 수업이 진행됐다.구미시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 반도체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게임형태로 체험하며,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시간도 가졌다.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사업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와 지역 대표 기업 SK실트론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난해 7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힘입어 지역 미래 반도체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SK실트론 임직원, 지역 반도체 전공 대학생 등을 교육강사로 양성해 10월까지 100회 이상, 2000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진로선택에 있어 중요한 시기를 앞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분야 관련 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웨이퍼스쿨의 심화과정으로 미래반도체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반도체스쿨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SK실트론과 같은 대표 앵커기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앞으로 구미에서 일자리를 가지고 정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7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반도체 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09

구미시, ‘AI+ 첨단로봇 융합 도시 구미 비전선포식’개최

기업 중심의 지역특화 로봇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는 구미시가 AI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시는 9일 구미코에서 구미로봇기업협의회, 연구기관, 대학교, 경제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첨단로봇 융합도시 구미 비전선포식’을 했다.이날 행사는 국내 로봇 RD 사업의 전주기를 책임 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우현수 로봇 PD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AI 구미시장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이어,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산·학·연·관(구미시, 구미로봇기업협의회,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업무협약이 진행됐다.구미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첨단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의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기업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또 로봇산업 제조역량 강화 및 기술 고도화 추진, 지역특화 로봇부품산업 제조생태계 조성, 현장중심 로봇제조인력 양성과 서비스 로봇 실증·보급 등을 추진해 나간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으로 첨단산업 대전환의 시작을 알렸고, 산업 전반에 융합‧연계성이 높은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기술 역량을 확보해 앵커기업,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AI+ 첨단로봇 융합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이날 행사장에는 구미시에서 제작·개발하는 서빙·방역·자율주행·물류이송·식음료·의료 분야의 다양한 로봇과 지능로봇대회에서 다년간 수상한 지역대학의 로봇들을 시연하고 전시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09

구미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선정

구미대학교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지역 수요에 맞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급변하는 신기술 및 첨단 분야의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첨단 분야 인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구미대는 경상북도 ‘경북형 K-U시티’, ‘구미시 반도체 특화 단지 구축’정책에 발맞춰 지역 수요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계획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2024.3∼2029.2) 약 70억원(연간 14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이 사업을 통해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융합에너지과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00여 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과형 및 단기 몰입형 융합과정을 운영하는 등 혁신적 교육과정으로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력을 배출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위해 구미대는 원익QnC, ㈜씨엠티엑스, 자화전자㈜, 덕우전자㈜ 등 15개의 반도체 관련 참여 기업과 현장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이와 함께 원익QnC와 공동으로 ‘반도체 쿼츠웨어 전문가’양성을 위한 단기 몰입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취업 연계형 자율 현장 운영 방식으로 추진한다.참여 학생에게는 매 학기 부트캠프 특별장학금(등록금, 생활비)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배장근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장(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교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대는 반도체 설비 운전 및 유지 보수 분야에 특화한 핵심 인력 양성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우수한 교육역량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형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인력수급 전초기지의 역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08

구미참여연대 “구미시의회 집행부 견재 역할 포기했나?”

구미참여연대가 “구미시의회는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라”고 촉구했다.구미참여연대는 8일 ‘제9대 구미시의회는 집행부 견제의 역할을 포기했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제9대 구미시의원들의 지난 2년 간 시정질문은 단 3회에 그쳤다(박세채 의원 1회, 이지연 의원 1회, 김재우 의원 1회).”며 “이는 역대 회의 시정질문 횟수와 비교해 보아도 압도적으로 적은 숫자”라고 주장했다.지난 제8대 시정질문은 15회, 제7대에서는 9회, 제6대에서는 12회였다.구미참여연대는 “의원들은 시정질문을 통해 구미시의 각종 정책과 사업이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구미시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따져 물어야 한다”면서 “질문을 포기한 구미시의회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려는 의지도 포기한 것인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남은 2년의 임기 동안에도 저조한 시정질문 참여가 지속된다면 제9대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지방의회 본연의 의무를 다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라”고 촉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08

구미시, 도내 최초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 제공

구미시가 8일부터 도내 최초로 공영주차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을 제공한다.통합 주차 정보시스템은 공영주차장을 디지털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통합 주차관제 센터 △모바일 실시간 주차 정보 △무정차 시스템 △지갑 없는 주차장 △감면 사전등록 비대면 서비스 △QR코드 사전 결제 시스템 등이다.이중 지갑 없는 주차장과 QR코드 사전 결제 시스템은 9월 중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번 시스템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24시간 무인 원격제어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차장마다 분산된 주차관리소를 일원화해 공영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통합 주차관제 센터는 봉곡동 자전거안전교육장 건물에 위치하며, 구미 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중점을 뒀다. 반응형 웹 구현을 통해 모바일로 실시간 주차장 내 빈자리를 확인할 수 있고, 출차 시에도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다.전입자, 다자녀 가정의 경우 구미시 주차 포털사이트를 통해 비대면으로 감면 대상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무정차로 출차할 수 있다.9월 중 제공될 ‘지갑 없는 주차장’은 손을 창문 밖으로 뻗어 결제하는 과정에서 정산기와의 먼 거리, 카드 결제 오류 등을 개선한 것으로, 주차 포털 사이트에 카드를 등록하면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처럼 차량 번호판 인식 시 무정차 출차와 함께 자동 결제된다.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주차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며, 시스템 도입 후에도 시민들의 불편 사항, 요구사항 등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 구축은 젊은 도시 구미에 걸맞은 스마트한 공영주차장 운영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불법주차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일 준공식을 여는 구평동 공영주차장과 함께 대규모 주차장 4개소 조성을 진행 중이며, 시민 참여형 사업인 ‘시민 행복주차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