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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문화재단,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구미문화재단은 구미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문화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2024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공모는 ‘생활문화동아리 지원’과 ‘생활문화공간 지원’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오는 7월 12일까지 신청받는다.생활문화공간 지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민간 공간을 지원하며, 문화소외지역 내 공간에서 진행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은 활동 3년 미만 동아리의 역량 강화 활동과 활동 3년 이상 동아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대상별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시는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3회에 걸쳐 24일 인동동 후드커피, 25일 봉곡동 마켓브레이즈, 26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전화나 블로그 등을 통해 사전 접수도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www.gumi.go.kr) 공지사항 게시판과 구미문화재단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054-441-7416)으로 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9

국립금오공대 경북구미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기술창업교육 실시

구미지역의 유망한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의 조기 사업화와 성공적 창업 달성을 위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나섰다.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오는 7월 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2024년 경북구미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기술창업교육’을 실시한다.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이번 기술창업교육은 2024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예비(초기) 창업자 29개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아이디어 구체화,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필수 교육과 사업화 자금 조달,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심화 교육, 그리고 전문가 멘토링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자(팀)를 발굴해 아이템 검증부터 시제품 제작지원, 기술 매칭, 그리고 투자유치 등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북구미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대는 수요맞춤형 교육과 캠퍼스 내 창업 및 특구 입주 공간을 마련해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기술창업교육은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유망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소규모·고밀도로 집적한 지역이다. 2020년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더불어 금오테크노밸리, 국가산단 4단지 일부, 구미하이테크밸리 일부 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9

구미시가족센터, ‘같이하면 가치 있는 맞살림·맞돌봄 프로젝트’추진

"요리하기, 분리수거, 자녀 돌보기, 형제자매와 놀이, 책 읽기, 방 청소, 가족사진 찍기 등 가족과의 일상생활을 알려주세요." 구미시가족센터가 구미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같이 하면 가치 있는 맞살림·맞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맞살림·맞돌봄은 모든 가족구성원이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사 활동에 대한 부담은 나누고 가족 간 대화는 늘린다는 취지로 진행되며, 자녀들도 적극적으로 가정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맞살림·맞돌봄 프로젝트는 ‘인식UP! 실천UP! 행복UP!’세 가지 단계로 구성돼 있다.인식을 개선하는 단계에서는 가족 교육과 범시민 캠페인을 통해 평등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며, 인식 확산 이후에는 가정 내 실천 기능을 높이는 단계로 시민 참여형 챌린지, 요리·정리 수납 교육을 진행하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행복감을 증진하는 가족 소풍 등을 지원한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고, 조화로운 가정 분위기 조성 및 일과 일상생활 균형, 더 나아가 가족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가정을 꾸려가는 것은 가사와 돌봄의 연속이며, 모든 가족구성원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맞살림·맞돌봄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챌린지의 참여 방법은 가족구성원 간 다양한 활동을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후 게시물을 (해시태그 필수 #구미시가족센터 #맞살림 #맞돌봄) 캡처해 010-7443-0541로 전송하면 된다.구미시가족센터는 맞살림·맞돌봄 프로젝트 외에도 ‘아빠들의 육아일기’를 통한 아빠들의 육아 참여 독려 및 생애주기별 자녀 연령에 따른 부모 교육을 연중 펼치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 ARS 3번)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8

중진공, ‘수출바우처’2차 참여기업 모집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해외 마케팅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2차 ‘수출바우처 사업’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이하 중진공)은 18일  ‘수출바우처 사업’ 제2차 참여기업 300여 개사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총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발급받아 수출바우처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 수출성장단계별로 △초보 △유망 △성장 △강소 △내수로 구분해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는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 한도를 2배로 확대(최대 1억원→최대 2억원)하는 등 수출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4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바우처 지원센터(055-752-8580)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형 아트테리어 사업 본격 시작

구미시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소상공인 점포를 예술가의 창의력으로 새롭고 개성있게 새단장하는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을 추진한다.작년 20개소 지원에 이어 올해는 28개소로 확대해 소상공인 점포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28개 점포는 지난 17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문업체의 진단 컨설팅을 통해 각 가게의 특화된 컨셉을 설정하고 디자인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선발된 가게는 맞춤형 디자인이 반영된 벽화, 조명, 입간판, 외부 시트지, 메뉴판 등 시공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가게’로 발돋움해 재도약의 기회를 가지며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지난해는 지역 예술가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하는 협업형과 예술가 매칭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일반형 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했다면, 올해는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아트테리어 전 사업을 일반형 디자인 개선으로 일원화했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이 사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8

경북 기동순찰대, 도보순찰로 노인학대 예방

“어르신, 누가 때리거나 힘들게 하면 112 혹은 1389로 꼭 신고하세요” 경북 기동순찰대가 노인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도보순찰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노인학대 대처법 등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지난 12일 경북 기동순찰대 2팀은 상주시 중앙시장과 무양동, 청리면 경로당 일대를 도보로 돌며 노인학대 대처법과 피싱범죄 예방법 등이 기재된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지킴이 역할을 했다.2팀 순찰대원 6명은 중앙시장에서 절도 예방 순찰과 거리의 무법자인 교통질서 위반자들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과 상황에 맞는 계도 절차를 진행해 상인들로부터 감사인사를 받았다.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며, 범죄예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어르신들은 연신 “고맙다”며 “자주 좀 와달라”는 말로 감사함을 표현했고, 순찰대원들도 “자주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지난 2월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경북 기동순찰대는 각 지역의 특색과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질서위반행위 단속 및 중요 수배자·형사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문제 해결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또 도보 순찰이라는 특성을 살려 주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각종 홍보 활동을 병행, 주민친화적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축제·행사 등에서도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러한 경북 기동순찰대의 활동으로 경북지역은 전년 대비 112출동신고가 4.3%, 5대 범죄는 10.7% 감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와 더불어 현장 경찰관의 치안 부담도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기동순찰대 이진석 2팀장은 “우리의 한 걸음이 내일의 도민 안전을 위한 큰 발자취가 된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항상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총 89명(구미 53명, 포항 3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구미팀은 구미, 경산, 안동, 김천, 영주, 상주, 문경, 칠곡, 성주, 예천, 봉화, 영양, 청도, 청송, 의성 지역을 담당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8

구미지역 중소기업 5개 사,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

구미지역  5개 기업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뽑혔다.글로벌 강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500만 불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금융·RD·마케팅 등의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육성 사업이다.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 7개 사, 경북 8개 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경북 8개 사 중 구미지역 기업이 5개 사이다.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구미기업 5개 사는 ㈜거상, ㈜씨엠티엑스, ㈜세아메카닉스, ㈜JH머티리얼즈, 산동금속공업㈜ 등이다.1996년에 설립된 ㈜거상(대표 문제희)은 건축·생활·가전 등에 사용되는 컬러강판과 IT제품용 특수 코팅제 등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액이 1억 불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수출 대표기업이다.㈜씨엠티엑스(대표 박성훈)는 반도체 식각공정용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에 몇 안 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와 함께 해외 유수의 반도체 제조업체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세아메카닉스(대표 조창현)는 독자적인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 품질의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 부품,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세아메카닉스는 선제적 RD를 통해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안착하며 글로벌 밸류 체인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H머티리얼즈(대표 허제홍)는 청정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갈 태양광 산업의 대표주자로, 태양광 산업의 국산화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전지 셀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집적할 수 있는 고순도 케이블인 태양전지용 리본선을 생산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산동금속공업㈜(대표 배선봉)은 국내에선 보기 드문 원유·가스 시추용 배관 장치와 전동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해외 주요 석유업체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관련 특허 15건, 실용신안 3건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해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구미시 앞으로도 기업 성장 중심의 정책을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8

구미에 전국 최초 경력단절 여성 위한 ‘일자리 편의점’개소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듯 간단하게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제도가 생긴다. 구미시와 경북도는 지난 17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전국 최초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본지 4월 8일자 2면 보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선중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일자리 편의점은 일본 지자체 중 출산율 1위인 오카야마현 나기초(2019년 기준 합계출산율 2.95)의 일자리 편의점에서 착안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 △돌봄 연계망 구축 및 돌봄서비스 적극 연계 △기업의 단기 일자리 등록 및 출산·육아휴직자 발생 시 일자리 적극 연계 △기타 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협력한다.일자리 편의점은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단기 일자리를 매칭하고, 근로시간 동안 육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를 돌봄시설에 연계한다.또 출산·육아휴직 근로자가 발생해 대체인력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소규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기일자리 참여자를 연계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사업장을 지원한다.그동안 구미시는 수도권 등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여성 청년층의 유출이 많아 혼인율이 낮아지고 출산율도 연쇄적으로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돼 왔다.이에 온종일 완전 돌봄 정착과 여성 등 경력 단절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경북도와 지속해서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1호점의 성공적 운영을 토대로 전국으로 확산해 일·가정 양립의 선도적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업무협약식 이후 열린 경북도 순회 저출생 토론회에는 미혼남녀, 맞벌이 가구, 난임부부, 돌봄 종사자, 기업 관계자 등 저출생 관련 정책수요자 16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저출생 정책 추진전략, 구미시의 대응방안 발표, 참석자 현장토론을 통한 저출생 해결책을 논의했다.구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경북 최초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도입했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가칭)임산부택시 사업을 추진한다. 임산부 전용 콜택시 도내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를 확보했으며, 모든 임산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정비도 마친 상태다.구미시 저출생 반전 프로젝트는 현금성 지원보다는 지역 내 돌봄·교육·의료 인프라를 최우선으로 확충하는 뱡향에 초점을 뒀다. 24시 돌봄센터·365 어린이집 등 권역별로 24시 돌봄체계를 확대하고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로 경북 도내 임산부를 위한 의료체계를 구축했다.장기적으로는 출산·양육친화 도시를 위한 제도와 문화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직사회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전 직원 유연근무제 확대 등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워라밸 시범산단 선정 등 산단 입주기업까지 단계적으로 확산해 사회적인 배려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경력의 연속성 보장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을 포기하는 사회가 아니라 아이 낳고 키우는 행복을 느끼는 동시에 본인 경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거꾸로 가는 인구시계를 되돌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며 "구미시가 무너지면 경북이 무너진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경북도와 협업을 통해 지역맞춤형 저출생 정책의 모범사례를 선보여 저출생 극복의 선봉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7

구미시,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 참가

구미시가 17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에 지역 중소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한다.이번 전시회는 소재·부품, 장비, 기기, 설비, 신기술, 원자재 등 제조생산 전반을 다루는 전문 전시회다. 올해에는 약 30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다.특히, 7개의 산하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글로벌 제조생산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시는 지난 3월 ‘2024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전시회에 공동 참가할 기업을 모집했으며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세아메카닉스, ㈜글로벌시스템라이팅, 포인드㈜, ㈜에이피아이, ㈜동은전지 등 5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했다.단순한 제품 전시와 홍보를 넘어 참가 기업별 맞춤형 제품 분석과 시장 조사를 통해 사전에 유망한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매칭하는 ‘1대 1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추진해 지원 방식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수출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6

구미서 열린 국내 최초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성료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영화들을 상영한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영화제의 개막식에는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국내 유명 영화감독, 배우, 영화계 인사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문화정보체육청소년정책부 차관, 미국 뉴포트비치 영화제 조직위원장, 미국,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해외 영화계 인사와 영화제 공모전 수상감독, 관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은 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슬레이트 퍼포먼스, 주제공연인 VR 드로잉 공연, 공모전 수상작 시상, 인기 가수 노라조, 린의 축하공연 등이 열려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올해 3∼4월 진행된 영화 공모전 출품작들의 수상 순위가 공개됐다. 총 43개국, 527개 출품작 중 영화부문은 김소희 감독의 ‘My Dear’, 영상부문은 러시아 세르게이 코친체프 감독의 ‘Lullaby’가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김유영 특별상’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구미 출신 영화감독인 김유영 감독은 ‘아리랑’나운규 감독과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시기, 대표적인 한국영화 감독 중 한명으로 손꼽히며 일제강점기 영화예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김유영 특별상’에는 홍예진 감독의 ‘AI가 너무해’가 선정됐다.이번 영화제는 AI, 메타버스와 영화의 만남으로 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선보여 영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 데 큰 의미가 있다.영화제 기간 시민들은 출품작과 교류영화제 초청작, 특별상영작 등 총 48편을 구미 시내 멀티플랙스 영화관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했다. 또 시내 멀티플랙스 상영관에서 진행된 영화감독, 영화평론가가 관객들과 소통하는 GV(Guest Visit) 행사는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온라인 영화제 플랫폼인 ‘GAMFF WORLD’를 통해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GAMFF의 임영하 조직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삼아 2회, 3회 횟수를 거듭해 나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영화제가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영화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문화예술의 발전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미에서 첫 단추를 끼운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글로벌 영화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6

구미에 새 둥지 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움

대구경북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지난 14일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안주찬 구미시의회의장,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장우 (사)대구경북디자인산업협회장 등 참석했다.(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2006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통해 설립한 이래 역량있는 대구경북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국내 대표 지역거점 디자인진흥원이다.기업 수요에 맞춘 디자인 지원, 영세기업 디자인 역량개발 지원, 지역과 시민을 위한 공공디자인 지원 및 디자인 연구개발 활동 등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디자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유일 디자인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지정받으며 디자인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지위를 구축하기도 했다.앞으로 구미시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분야 인프라를 구축·확장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상북도와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내 유일의 디자인전문 연구센터를 구미에 구축할 계획이다.디자인진흥원 김윤집 원장은 “구미를 기점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디자인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디자인연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져 나가겠다"며 "지역 산업발전과 더불어 디자인을 통해 경북과 구미의 도시디자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디자인은 AI 등 신기술과 접목한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디자인을 통한 혁신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구미시도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5

구미시, 제1기분 자동차세 190억 원 부과

구미시에 등록된 자동차 25만2888대 중 연세액을 납부한 자동차 등을 제외한 지역 자동차 15만 944대에 대해 시가 제1기분 자동차세 190억 원(지방교육세 41억원 포함)을 부과·고지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자동차, 125cc 초과 이륜차,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용도와 차종, 배기량, 차령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차령이 3년 이상인 비영업용 승용 자동차의 경우 매년 5%씩 최대 50%까지 경감된다.16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모든 은행과 우체국 등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위택스·지로·ARS 납부시스템(142211)·전용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자동차세는 연 2회(6월과 12월) 나눠 부과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은 이번 달 전액 부과된다. 1월이나 3월에 연납으로 납부했다면 자동차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또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자동차세는 지역의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납세 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5

구미시, 분산된 계약업무 본청 일원화…일부 시의원들 엇갈린 평가 ‘눈길’

구미시가 선산출장소와 보건소 등 산하 사업소 등에 분산돼 있던 계약업무를 본청 회계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문성 제고를 통한 업무 효율성은 높이겠다는 취지이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대 의견도 있어 사업 추진에는 상당한 진통도 예상된다.구미시는 ‘구미시 회계관리에 관한 일부 개정 규칙안’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오는 7월 1일 조직개편에 맞춰 회계과의 계약구매 2팀을 신설해 본청 외 기관들의 1000만원 이상 계약업무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그동안 출장소를 비롯해 직속기관과 사업소에 분산된 계약업무를 전문성이 없는 각 부서 회계 담당자가 직접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과 소송 등으로 업무 추진에 큰 차질을 빚어왔다.더욱이 회계에 대한 전문성 결여로 인한 부담감으로 업무 기피현상까지 발생해 왔다.시는 이번 계약업무 본청 일원화로 지역업체 계약 활성화와 업무 추진의 일관성, 통일성, 계약사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구미시가 계약업무를 일원화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일부 시의원들이 엇갈린 평가를 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양진오 구미시의원은 지난 12일 구미시의회 제277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미시가 회계관리에 관한 규칙을 입법예고 하면서 주민이나 의원들이 의견을 한 번도 듣지 않고 추진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500여 명의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다시 한번 고민을 거듭해 주길 바란다. 이는 지역 정서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양 의원이 말한 500여 명의 주민 반대 의견이란, 입법예고 기간인 지난 11일 457명의 주민들의 서명이 첨부된 의견서 1부를 일컫는 것으로, 이 의견서에는 선산 지명과 선산 출장소 명칭 유래에 대한 설명과 계약 업무를 시청 회계과로 이관하는 것은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주민들의 반대 이유가 너무 빈약하다는 주장도 있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이번 계약업무 일원화는 1000만원 이상의 계약업무이기에 일반 주민들과는 무관한 전문건설업체들의 공사건들이기 때문이다.구미시의 계약업무 일원화를 지지하는 시의원도 있다. 김정도 구미시의원은 같은 날 행정사무감사 말미에 “이번 구미시의 계약업무 일원화는 전문성, 투명성, 비리원천차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면밀히 검토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의원이 이처럼 호평한 이유는 최근 울산시가 계약업무를 본청으로 일원화해 운영한 결과, 계약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계약업무 효과가 나타나자 오는 하반기 조직 개편에서 계약팀을 1개 더 신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본청이 아닌 산하기관 등에서 각종 공사, 물품 제조·구매, 용역 등 계약 사무를 직접 맡아 처리하면 관행적으로 쪼개기 수의계약, 업체와 유착, 공금 유용 등의 각종 비리가 양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3

고속도로 운행 중 지나친 스마트크루즈(ACC) 기능 의존 ‘안돼’

일명 스마트크루즈(SCC)라고 불리우는 적응형 순항제어 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가 이 기능에만 의존하다 발생하는 교통사고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고속도로에서 적응형 순항제어기능(ACC)으로 운행하다 발생하는 사고가 늘고 있다며 적응형 순항제어 등 운전자 편의장치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이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 13일 밝혔다.순항제어기능(ACC)은 전방의 차량을 인식해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운전 편의 장치로 국내 차종에선 스마트크루즈(SCC) 기능이라고 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고속도로에서 적응형 순항제어 등 주행보조 기능과 관련해 발생한 사고는 총 18건으로, 사망 16명, 부상 11명이 방생했다. 이중 6건은 올해 발생했다.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5, 6월에 승용차가 공사장 안전관리차량을 추돌해 발생한 사고에서 해당 차량이 적응형 순항제어 작동상태로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5월에 교통사고 안전관리 중인 한국도로공사 안전순찰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해 공사 직원이 사망한 사고에서도 사고를 야기한 차량이 적응형 순항제어 작동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적응형 순항제어 기능은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지만, 단독 기능만으로 주행의 편의성을 완벽히 보장해 주지 못하는 주행 보조 장치이기 때문에, 도로 주행환경 및 주변 물체의 특성 등에 따라 전방 물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적응형 순항제어 기능 사용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졸음쉼터, 요금소 등 국민 접점 시설을 활용 홍보 포스터, 배너, 리플릿 등을 게시해 ACC 주행 주의사항 및 지나친 의존 위험성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도 운전자가 적응형 순항제어기능을 사용하기 전에 주의사항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자동차 제작사에 권고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3

구미시, 전자공고 학생들과 미래 기술 현장 체험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ICT 융합 산업, 로봇산업 현장에서 진로 탐색과 직업 세계를 만났다. 구미시는 13일 마이스터멘토단과 함께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경정보기술 본사와 ㈜유엔디 본사로 산업현장 견학을 진행했다.이번 산업현장 견학에는 구미시마이스터멘토단과 멘토-멘티 협약을 맺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6명, 수행기관인 경북경영자총협회, 시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견학은 ㈜우경정보기술 본사를 방문해 AI 신기술 개발과 최신 ICT 융합기술 전략 등을 학습하며, 최첨단 기술과 연구시스템 공장 시설을 둘러보면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이해했다.이어, ㈜유엔디를 방문해 ㈜유엔디 대표이사의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배웠다. 또 조이스틱을 이용한 로봇 작동 원리 등 다양한 실습과 로봇 식당에서 로봇이 만들어주는 중식을 먹는 특별한 체험도 했다.우상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감은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가지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대표이사의 생생한 강의를 들으며 ICT 융합 산업, 로봇산업 등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탐구하고, 진로 선택에 있어 명확한 목표를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 전문 기능인 양성사업의 하나인 마이스터멘토단 사업은 전문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숙련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명장, 경상북도·구미시 최고장인, 대학교수와 마이스터고 교사 등으로 구성해 마이스터고 산업현장 견학과 진로 적성 멘토링, 중소기업 기술지원 컨설팅, 지역사회 환원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3

경북상의,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 개최

"중소·중견 기업 ESG 경영 함께 해요."  중소기업을 위한 ESG 전문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북산학융합원, 신경주대학교 SDGs-ESG연구센터와 중소기업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지난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1회 구미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는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정책 방향에 발맞춰 경북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 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진하고 ESG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행된다. ESG 관련 글로벌 환경의 변화, 지역 기업의 ESG 이슈 및 경영보고서 작성 방법 등 기업수요 위주로 진행되며 경상북도가 후원한다.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구미권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당초 계획(40여 개) 보다 많은 60여 개 기업이 신청함에 따라 ESG(사회·환경·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열의가 상당히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고 실천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서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에서 행동하라(Think Globally, Act Locally)’는 슬로건 아래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교육·홍보, 캠페인 등 도민이 참여하고 생활 속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이 ESG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7개사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일 ‘2024 경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에 선발된 기업과 삼성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2024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창업·벤처기업을 지역 내 대기업(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선정된 7개사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북지역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삼성전자, 포스코 등 협력을 위한 대기업 추전과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됐다.선정된 기업들은 사업화지원금 2500만원 지원, 국내외 전시 참가 지원, 멘토링 지원, 해외 진출 프로그램 지원,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최대 3억원(금리1%)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을 통해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도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은 창업·벤처기업의 육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이바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대기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선정된 기업 7개사는 △㈜바스플렉스(강척구 대표/글로벌 수준의 카데터 CDMO) △㈜폴라리스쓰리디(곽인범 대표/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AI기반 로봇제어플랫폼 및 로봇 서비스) △㈜프렘투(김기수 대표/차세대 이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용 Fe계 초극박 집전체) △솔라라이즈㈜(김영진 대표/그린수소 설비의 실시간 상태 진단 및 최적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인버터) △㈜이옴텍(박영준 대표/폐플라스틱과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복합 재료) △인핸드플러스㈜(이휘원 대표/인핸드워치) △바이오디자인랩㈜(최현진 대표/유전자, 세포, 면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 전달체(벡터) 기술) 등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구미시립도서관, ‘우리동네 책마실’참가자 모집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지역 작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문화공간으로서 동네서점을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동네서점과 지역작가가 함께하는 독서문화사업 ‘우리동네 책마실’을 운영한다.‘우리동네 책마실’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네서점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업이다.주요 프로그램은 △4050 시(詩)창작소(추필숙책방) △책으로 만드는 북아트 세상(느슨한 책방)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우리(이제, 봄 책방) 등으로 동네서점에서 지역작가와 함께 매주 진행된다.시는 ‘지역작가 알리GO 동네서점 살리GO’ 사업을 통해 지역 책 작가등록제, 동네서점 월간 북토크, 독서챌린지, 지역작가 도서전시코너를 운영하고 있다.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독서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참가 신청은 12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054-480-4672)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수출패키지 참여기업 선착순 모집

경북도내 내수기업 및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수출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지원 내용은 수출 인프라 구축(4개 항목), 해외세일즈 활동(6개 항목), 바이어 발굴(2개 항목) 등 12개의 해외마케팅 종합지원 사업으로 경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 중 2024년 경북수출기업협회 유료회원사를 대상으로 한다.수출 초보기업은 500만원, 유망기업은 800만원, 글로벌기업은 1000만원까지 해외 마케팅 구축에 소요된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기업 통상경쟁력 강화지원(수출패키지) 사업은 수출 초보기업(100만 달러 미만), 수출 유망기업(500만 달러 미만), 수출 글로벌기업(500만 달러 이상)으로 수출액을 기준으로 나눈다. 희망 기업은 2024년 1월부터 수행한 수출 인프라 항목을 이메일(bc100@gep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수출기업 통상경쟁력 강화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구미시,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구미시청 토지정보과 정원진 주무관이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2024 자유로운 생각 나눔의 장’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정 주무관은 ‘예정감정평가를 통한 실질 납부자 분류 및 체납자 감소’란 주제를 발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면적이 증가한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 조정금을 징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체납액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내 22개 시·군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분야의 새로운 세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기법 공유 등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기존 발표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외수입 분야는 10개 시·군 우수사례 중 효과성, 개선 노력도, 확산 가능성, 지속성 등에 대해 토론 참석자 전원이 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김종연 징수과장은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2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프로그램 운영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문화를 이끄는 창업가를 지원하는 창구가 열린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지역의 특색있는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로컬 체인지업 사업 내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 ‘로그인 경북’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함으로써 전체 일정을 시작했다.‘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은 경북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경북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는 레저관광 8명, 문화공간 6명, 로컬푸드 16명, 기타 6명 등 총 36명을 최종 선발했다.지난 5일 칠곡군에 위치한 므므흐스 부엉이버거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로그인 경북’ 전체 교육과정 및 우수 수료자 선정기준 안내 △로컬 생태계 이해와 진입전략(한국리노베링 이승민 대표) △로컬 브랜드 기획 성공사례(피키차일드컴퍼니 성주현 대표)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강연 후에는 사업 관련 퀴즈 및 참여자의 정보를 이용한 빙고 이벤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로그인 경북’ 참여자들은 한달 간의 로컬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 사업계획서 고도화 코칭 및 인사이트 트립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의 자질을 습득하게 된다.  이후 최종 우수 수료자 14명을 선발, 사업화 자금 2000만원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경북의 대표 로컬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게 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로그인 경북’ 참여자들이 지역 문화를 이끄는 로컬 기획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고 지역 대표 브랜드를 발굴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