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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금오공대, ‘2022 후원의 밤’ 행사 개최

‘2022년 금오공과대학교 후원의 밤’행사가 지난 18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경상북도의원과 구미시의원, 금오공대 금시덕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성우 최경과정 총동창회장, 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장 및 동문, 대학 구성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재)금오공과대학교 발전기금과 금오공과대학교 발전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2 후원의 밤’ 행사는 그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발전후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발전후원회에 대한 경과보고와 곽현근 발전후원회장의 개회사, 곽호상 총장의 환영사 및 비전 발표, 김영식 국회의원과 각 동창회장의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곽현근 발전후원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금오공과대학교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각계각층 단체 및 동문, 그리고 기업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원의 밤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발전과 성장을 이끌 금오공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영식 국회의원은 “지난 40여 년 동안 우수한 공학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금오공대가 이제 한 단계 더 도약하여 미래를 이끌어가는 국립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동문과 지역 기업인 등이 마음을 모아준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총 7억 8천여만 원의 발전기금이 기탁됐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환영사 및 비전발표를 통해 “금오공대는 반도체 시스템 및 인공지능공학과 신설, 국내 최초 5G 초고속 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목받는 대학, 앞서가는 대학, 100년 가는 대학으로 발돋움해 지역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0

구미대 간호대학,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구미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1일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간호대학 승격식’을 개최했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대학 2학년 277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과 사명감을 엄숙히 새기는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했다.이날 선서식에는 정창주 총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내빈, 간호대학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은 구미대는 이날 간호대학 승격식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구미대 간호대학은 2012년 입학정원 30명으로 개설된 후 2022년 입학정원 21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4년제 정규학사 과정으로 현재 재학생은 1천100여 명이다.지난해 간호 교육의 수준과 성과를 공인받는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았다. 이는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과 성과, 교수, 시설 및 실습설비 등에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승격식은 간호대학 현판식과 축하 리셉션,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의 간호정책 포럼으로 이어졌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축사에서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참된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장호 구미시장도 “구미대 간호대학의 승격을 시민을 대표해 축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간호과학을 선도하는 명문 간호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정창주 총장은 “백의의 천사로서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정진하길 바란다”며 “독립적인 교육환경을 확보하는 간호대학 승격으로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구미대 대운동장에서 간호인력취업교육 대구경북센터의 주최 열린 ‘2022년 지역 우수 병원 취업박람회 및 예비 간호사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는 대구·경북 지역 간호대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13

구미 ‘사랑의쉼터 주거환경개선’ 완료

[구미] 구미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 쉼터는 11일 ‘사랑의쉼터 남자생활관 및 나눔숲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사)석성일만사랑회 조용근 회장, (사)까치둥지 한동일 이사장, 지역주민, 장애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 표창 및 명예시민증 수여, 제막 순으로 진행된다.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13억9천300만원(후원금 8억3천300만원, 복권기금 등 보조금 5억6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3월 여자생활관 준공에 이어 이번 남자생활관 신축과 시설 내 나눔숲을 조성했다.‘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수익금인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구미시는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실외 나눔숲 분야에 선정(2억원)됐다.이번에 조성된 ‘사랑의 쉼터 나눔숲’은 약 3천㎡ 부지에 무장애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왕벚나무, 백합나무 등 13종 105주의 교목과 산철쭉, 영산홍과 같은 화목류 위주의 수목을 다양하게 식재했다.이날 준공식에서는 사랑의 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에 4억800만원을 후원한 (사)석성일만사랑회 조용근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구미시 명예시민증은 시정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내외국인을 예우하는 것으로 1988년 제정 이래 열다섯번째 수여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3년여에 걸친 지역협력사업으로 사랑의 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의 발전과 성장에서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과제를 적극 발굴해 모두가 편안한 구미형 장애인 복지 증진을 섬세하게 챙겨 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10

김영식 국회의원, 국정감사 우수의원 및 과학기술특별공로상 수상

김영식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을)이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2022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식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김 의원은 지난 정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8일 ‘2022 과학기술인 국회 방문의 날’에 과기총이 주관하는 ‘2022년도 과학기술분야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과학기술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과기총은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청래 과방위위원장 및 여·야 국회의원, 중앙·지방 정부 관계자, 산학연 및 지역 과학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 공로상’시상식과 과학기술 입법·의정활동에 헌신한 국회의원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김영식 의원은 “국회에서 입법 및 의정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의원에게 수여한 상이라 더욱 영광”이라며 “과학기술계 대표의원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과 구미 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10

구미시,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7관왕’

[구미] 구미시가 ‘2022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분야에 우수상 등 4개, 적극행정 분야에 최우수상 등 3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 본청, 시·군,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총 75건(혁신 34, 적극행정 41)의 사례에 대해 1차 예선심사(전문가 서면 심사 40%, 온라인 국민심사 10%)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 각 10건의 사례를 지난달 19일 2차 본선심사(현장 발표 및 질의응답)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지난 8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구미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거의 모든 분야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자 농업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유튜브 1인 미디어 채널(유튜브명 : 최쌤의 농업톡톡)을 개설해 농민들과 소통한 ‘코로나 시대 유튜브 활용 농업기술 비대면 교육으로 대전환’이 혁신분야 우수상을 받았다.또 인허가 관련 18개 부서 협업 및 솔루션 마련 원스톱 회의 수시 개최 등으로 SK 실트론 구미 투자를 이끈 ‘원스탑 투자유치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SK실트론 대규모 투자유치 성공’이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 등 총 7개상을 수상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뛰어넘고, 열정과 도전으로 행정을 추진한 구미시 공무원들의 진가가 이런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 기존의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업무와 관행들은 과감히 개선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 부여로 직원들에게는 일하기 좋은 환경을, 시민들은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목표로 혁신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10월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하고 특별승급 1명,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4명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11-09

구미시, 내년부터 강화된 보훈정책 시행

[구미] 구미시가 내년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구미시는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및 연령제한 폐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보훈회관 건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훈정책을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강화된 보훈정책으로 구미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6·25전쟁, 월남전쟁)에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국가유공자에 주는 보훈예우수당은 월 5∼10만원에서 10∼15만원으로 인상된다.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월 5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만 65세 이상에게만 지급하던 보훈예우수당 지급연령 제한을 폐지해 전체 보훈대상자가 혜택을 받도록 했다.또 전체 보훈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통합형 구미시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통합형 보훈회관에는 각 보훈단체의 사무실과 회의실 외에 복지 부대시설을 완비해 보훈 가족들의 복지증진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 보훈회관은 1989년 건립 후 33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화와 부지협소로 보훈회관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시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뮤지컬 공연, 주요 사적지 투어 프로그램, 교내 사진 전시, e-독립운동기념관 구축(온라인 전자독립기념관) 등의 ‘독립운동 선양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06

구미시 -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지원 업무협약

[구미] 구미시는 3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북테크노파크와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구미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시 제조 현장의 진단·컨설팅, 맞춤형 공정 구현, 행·재정적 부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주요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에서는 이번 협약과 더불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예산편성을 완료하는 등 성공적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또 협약을 통해 경북테크노파크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네트워크 구축, 사업·홍보 교류 등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급변하는 제조산업의 흐름속에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은 필수 사항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기업 스스로 변화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정책 발굴 및 추진에서 경북테크노파크와 긴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210억원(국비 105억원, 도비21억원, 시비 21억원, 민자 63억원) 규모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03

경북신보, 道 ‘종합청렴도 평가’ 최상위 등급

[구미]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경상북도가 발표한 ‘2022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출자출연·보조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청렴도(50%)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20%), 기관의 부책방지시책평가(30%)를 합산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총 25개의 출자출연·보조기관 중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0.95점 상승한 9.16점(개선도 11.6%)으로 2등급 향상된 성과이다. 특히, 부패방지시책평가는 10점 만점에 8.77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7.89점)을 월등히 상회했다.이번 최고 등급 달성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이사장을 비롯한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하고 도민들에게 공정투명성을 바탕으로 둔 가운데 신속·친절한 업무처리 로드맵마련, 출장업무 개선, 법인카드 상시 모니터링 체계구축 등의 반부패 척결을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된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취임 후 재단 전임직원의 한마음으로 반부패 추진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 중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으로 명실상부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자

2022-11-03

구미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구미] 구미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사인 (사)문화다움으로부터 최종보고를 들은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지난 5월부터 용역을 추진한 (사)문화다움은 환경분석, 사례연구 및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 등 연구기간동안 전방위적 의견수렴을 진행했으며, ‘예술로 상상하고 함께 가꾸는 구미문화’라는 비전으로 △문화현장과 밀착된 경영체계 구축 △도시 차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 △구미형 지역문화생태계 조성 △전문성 강화를 통한 문화예술공간 정체성 확립을 추진 전략으로 제안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문화정책 개발 및 연구, 예술창작활동 지원, 예술-기업 연계지원, 문화예술교육, 문화매개인력 양성, 시민문화활동 활성화 등이 제시됐으며, 문화사업의 전문적인 운영기반 마련과 지역문화역량의 단계적·종합적 발전을 통해 구미문화재단만의 정체성 확립 필요성을 제언했다.배용수 부시장은 “이번에 마련된 기본계획(안)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내실 있는 문화재단 설립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2024년 초 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설립심의, 관련 조례 제정 및 임직원 모집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03

구미농악단, 한국민속예술제 총리상 수상

[구미] 구미농악단이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를 대표하는 일반부 21개 단체 1천8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상북도 대표팀으로 선발된 구미농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연기된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구미 무을농악은 300년 전 영조시대 때 수다사(전 연화사)에서 정재진 스님에 의해 발원됐으며, 1대 상쇠인 이군선부터 현재 8대 상쇠 박정철까지 뚜렷한 계보로 그 명맥이 유지돼 오고 있다.전국 드물게 군사굿, 농사굿, 불교설의 3대 설화를 다 가진 귀중한 문화유산이라고 볼 수 있으며, 뚜렷하게 구분된 12마당의 진굿(전쟁) 형태와 북의 박진감, 소고의 날렵함으로 군사적인 진법놀이를 재현해 영남지방 농악의 음악성과 가치성이 잘 표현돼 있다.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 무을농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구미농악단은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젊은 국악인들과 구미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성화봉송 초청공연과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에 출전해 농악부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박정철 단장 겸 예술감독은 “지역의 미래이자 역사가 될 인재들이 수상한 상이므로 우수한 농악 인재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더 힘을 보태겠다”며 “경북도민들과 구미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02

구미 방산기업 82개사 상호협력 뜻 모아

[구미] 구미시는 31일 호텔 금오산에서 지역 체계업체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을 비롯 방산 관련 중소기업들이 함께하는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는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지역 방산 관련 대·중소기업 82개사가 뜻을 모아 구성했다.초대 회장은 LIG넥스원 박배호 구미생산본부장과 한화시스템 이기택 구미사업장장으로, 지역 내 방산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구미국방벤처센터)가 후원했으며,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을 비롯 지역 산·학·연·관·군 관계자와 협의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진행은 내빈소개,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산업연구원 장원준 연구위원의 ‘경북 구미 방위산업 발전방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용태 단장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 및 활용을 위한 도전과제’ 주제강연과 구미국방벤처센터의 ‘방산육성사업 및 기술보호 소개’ 순으로 이뤄졌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출범은 지역 내 대·중소기업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한 방위산업 구조 변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지역 방위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방 신산업에 필요한 첨단 전자부품 제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구미시는 지난 50년간 축적해 온 방위산업 기술력과 최근 K-방산수출 쾌거를 통해 국방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31

‘다둥e카드’ 모바일 앱으로 사용하세요

[구미] 구미시가 다자녀가정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경북도 최초로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을 1일 출시한다.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은 다자녀가정에 제공되는 혜택들을 등본,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별도의 증빙서류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다자녀가정임을 증빙할 수 있는 시민 편의 서비스다.이용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구미 다둥e카드’를 검색 후 설치한 뒤 어플 내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이름과 자녀 수가 기재된 모바일 카드가 발급된다.발급된 카드를 구미시 공공시설 및 민간 가맹점에 제시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자녀가정 혜택으로는 구미캠핑장,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등 구미시 공공시설 이용료 50∼100% 할인을 비롯해 150여 개의 민간가맹점에서 5∼20% 할인 또는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공공시설 및 민간가맹점 목록과 혜택은 시청홈페이지 및 앱 내에서 지역 및 업종별로 확인할 수 있다.민간 가맹점은 지역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가정에 우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를 희망한 업소이며, 다자녀가정의 수요가 많은 학원, 음식점, 카페, 미용실 외에도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영화관, 호텔, 체육시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 중이다.구미시는 가맹점 모집단을 통해 할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가맹점 가입 희망업소는 구미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인구정책계(054-480-6539)로 문의하면 된다.민간 가맹점에는 쓰레기봉투, 어린이 식기 등 5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다자녀가정을 우대하는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2021년 6월 다자녀가정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했으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출산장려와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31

구미의 맛, 어디까지 즐겨 봤니

[구미] 구미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제1회 구미 푸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지난 29일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구미시청 정문 앞 복개천에서 진행된 푸드페스티벌에는 시민 2만여 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특히, 이번 축제는 초·중·고·대학생 공연, 이벤트·체험 행사,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축제로 진행되면서 더 큰 호응을 얻었다.또 음식 축제인 지역 푸드트럭, 구미 맛집, 복개천 인근 참여식당, 한식 대가 등 50여 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였다.여기에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들도 성공적인 행사에 큰 몫을 했다.구미시 사회적기업 리텀에서는 다회용 음식용기 2만5천개와 컵 2만2천개를 나눠주며 ‘쓰레기없는 축제’를 유도했고, 해병대전우회 등의 자원봉사자들의 주차안내와 교통정리로 행사장 인근 교통도 원할하게 이뤄졌다.행사장을 찾은 시민 김예지(31)씨는 “구미맛집들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 볼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 음식축제임에도 행사장이 너무 깨끗해 놀라웠다”면서 “구미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좀 더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행사장 인근 상인들도 축제 영향을 톡톡히 봤다.축제를 보기 위해 2만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상가에도 손님들이 북적였기 때문이다.한 상인은 “구미에서 이렇게 많은 인파를 본 적이 없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없었는데 오늘 모처럼 장사할 맛이 난다”고 전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는데,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구미의 대표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30

봉사·나눔 활성화 ‘구미 자봉이 행복 박람회’ 성황

[구미] ‘2022 구미시 자봉이 행복 박람회’가 지난 29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자봉아! 아름다운 구미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2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문화공연을 즐겼다.자봉이는 구미시의 자원봉사 캐릭터 이름으로, 행사는 자봉이의 바람이 구미 전역에 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문구를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버블쇼, 마술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 보컬·악기 공연 등의 미니콘서트로 박람회장을 흥겹게 만들었다. 또 30여개의 홍보·체험 부스에서 VR안전체험, 새활용 체험, 공예품 만들기, 경찰체험, 악기 연주, EM흙공 만들기, 캐릭터 드로잉, 뷰티체험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이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자봉이와 함께하는 에코 놀이터’와 ‘자봉이 탐험대’, 현장참여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사회 곳곳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의 나눔과 참여 정신이 더욱 확산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5일을 자봉이의 날로 지정해 참여바람, 나눔바람, 채움바람 3가지의 테마를 주제로 연중 자원봉사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박람회는 채움바람에 해당되는 시민 참여 행사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30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2022 국제 PAV기술 경연대회’ 은상 수상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가 ‘2022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에서 은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사천시 아론비행선박 사천조선소에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렸으며, 시상식은 27일 진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열린 ‘2022 UAM(K-PAV)국제 콘퍼런스’에서 수상작 기체 전시와 함께 진행됐다.PAV(Personal Air Vehicle)는 자동차와 항공기(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개인용 운송 수단으로 특히 국토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 이후 도심항공교통(UAM)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이번 경연대회가 관심을 모았다.경운대 무인기공학과 전공동아리 ‘Volante’팀(3년 이승욱 외 9명)은 총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최종 8개 팀(국내 7팀, 해외 1팀)에 올라 학술심사와 기체심사, 지상·공중 운용 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의 영예를 가졌다.특히 대회에는 무인기 관련 기업체들도 참가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을 펼쳐 재학생들의 실무능력을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깊다. ‘Volante’팀은 기체 제작 등 전반적인 성능과 함께 자동 비행 부문에서 안전성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경운대 무인기공학과 함명래 지도교수는 “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험을 쌓은 것이 산업용 기체 개발 실무급 프로젝트에서 수상 할 수 있는 저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경진대회 참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무인기공학도를 꿈꾸는 제자들의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무인기공학과는 무인기 설계·제작·제어·운영 등 무인기 전 분야에 대한 체계 통합형 산업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의적 비행체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 및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8

구미시가족센터, 맞춤형 부모교육 ‘어서와, Z세대 엄빠는 처음이지?’우수 프로그램 선정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시행한 ‘2022년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구미시가족센터의 10대·20대 부모를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 ‘어서 와, Z세대 엄빠는 처음이지?’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어서 와, Z세대 엄빠는 처음이지?’는 10대·20대 젊은 부모를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8회기, 4개 그룹으로 총 101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젊은 부모와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법, 대화법 등의 교육을 통해 부모로서 역할수행 능력을 높이고, 양육환경과 자녀 기질 등을 고려한 전문가와의 1대 1 양육 코칭으로 각 가정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가족센터는 전국에 208개소가 있으며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구미시가족센터를 포함해 5개 센터가 선정됐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전국에서 모델링이 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좀 더 행복한 구미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0대·20대 젊은 엄마와 아빠를 위한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55-5415)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8

(발언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취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10년 만에 드디어 회장직에 오르며, ‘이재용호’ 닻이 올랐다.이제까지 삼성전자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대한민국 수출과 무역흑자 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음은 물론, 국내 고용창출과 사업장 확대로 세계시장에서도 애플, 구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이재용 회장은 2021년 8월 가석방, 올해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이후 드디어 회장직에 오르게 되어 구미 경제계 수장으로서 감격스러우면서도 그동안의 노고와 앞으로의 도약을 위해 열렬한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삼성과 대구·경북과의 인연은 세계적인 기업의 첫 출발이 1938년 대구에서 삼성상회로 시작됐고, 제일모직을 통해 오늘날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었다.이후 1988년 구미에서 휴대폰 생산 개시 이후 1994년 Anycall 출시부터 현재 갤럭시 S22, Z플립4까지 지역 고용창출과 수출확대에 크나 큰 기여를 하고 있다.최근 대외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성 확대로 고환율과 고원자재가, 고금리, 무역적자가 이어지며 기업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즉,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로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직간접적 영향권에 있는 무수히 많은 회사의 일감확보, 내수와 수출 증진은 물론, 대한민국 재정에 혁혁한 기여를 해 오고 있는 것이다.특히, 3천여개 기업과 1∼5단지까지 38㎢의 내륙최대 산업단지인 구미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첨단모바일 기지로 삼성전자는 구미시 세수의 가장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관련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꾸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역시나 다시 한 번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말을 되새기곤 한다.다시 한 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을 41만 구미시민과 10만 구미산단의 기업인·산업역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하며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첨단IT 기업으로 더 크게 비상하길 간절히 염원한다.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2022-10-28

구미시, 투자기업 사후지원 원스톱 서비스

[구미]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미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사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구미시 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 회의’를 개최했다.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는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인허가 부서 및 구미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18개 부서가 공동으로, 기업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인허가 문제 및 각종 민원 사항들을 사전에 조율·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이다.지난 8월, 1차 원스톱 서비스 지원 회의를 시작으로 이번 회의는 구미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의 복합 민원이 접수돼, 해당 부서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다.구미시는 기업 유치단계에서부터 입주, 공장 인허가, 사후관리까지 기업 맞춤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함께 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유치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기업별 투자유치 PM(Project Manager)을 지정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투자 결정 과정에서부터 준공, 공장 운영을 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기관·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하고, 기업에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타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2022-10-27

경운대, 구미전자공고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 교육협력 협약 체결

【구미】경운대학교는 지난 26일 국립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구미전자공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 구미전자공고 이준우 교장, 경운대 신희준 기획조정처장, 손정식 입학홍보처장, 박양우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장, 구미전자공고 이상혁 산학협력부장교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선취업 후진학 연계 활동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협력 △학생 전문기술 지식교육 강화 △전문가 및 강사 참여 기회 부여 등을 추진한다.구미전자공고 졸업생들은 ‘선취업 후진학 프로세스’에 따라 신평동에 위치한 경운대 산학융합 캠퍼스에서 야간수업과 온라인수업을 통해 직장 근무와 함께 학업 병행으로 경운대에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1954년 개교한 구미전자공고는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미래에 유망한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특수목적고인 전자분야 마이스터고로 2010년 전환했으며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및 연구개발반, 시스템반도체반 등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구미 지역에 가까이 위치한 두 학교가 협력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며 “기술인재 양성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7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 태풍 피해 소상공인에 금융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 9월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254억원의 금융지원을 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4무(無) 특례보증’ 시행 후 이달 24일까지 254억원의 신청을 받아 353개 업체에 125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해당 절차를 거쳐 나머지 322개 업체 129억원에 대해서도 지원을 조속 처리할 예정이다.‘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태풍 피해 소상공인은 최대 7천만원 이내(단, 피해 금액 이내)에서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서류 혜택의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이번 특례보증 지원규모 300억원 중 180억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과 연계해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진공 정책자금이 소진됨에 따라 120억은 포항시 자금과 연계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검토 중이다.또 지난 9월 6일부터 23일까지는 현장이동 상담지원팀을 피해가 큰 포항시 오천읍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 파견해 신속한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을 도왔다.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진심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재난지역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른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긴급 보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6

구미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큰 역할

[구미] 장미경사진구미시의원이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구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미시가 내년 1월부터 지역 8개 읍·면 3만8천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마을 이장이 전화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면, 주민이 전화나 앱을 이용해 청취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정보를 받을 수 있다.장미경 시의원은 지난 2021년 2월 선산읍 기관단체장 회의에 참석했다가 이장들이 제기한 마을 스피커 문제를 듣고 구미시 이재호 정보통신과장과 해결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일부 타 지역에서 사용하는 무선 방송시스템은 막대한 예산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다.그러다 이재호 과장이 마을회관에 메인 시스템과 설치하면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이란 방법을 찾았고, 장미경 시의원은 이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동료 시의원 6명과 만들었다.장 의원은 작년 5월 10일 제24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구미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제안설명을 했다.장 의원이 조례로 지원근거를 만들면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구축에 필요한 예산 3억3천만원이 세워졌다.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이 구축되면 휴대전화를 받기만 하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미경 구미시의원은 “이장님들로부터 문제점을 들은지 1년 8개월여 만에 해결방안을 찾았다.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이재호 과장님과 함께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