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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원익큐엔씨, 구미하이테크밸리서 기공식

(주)원익큐엔씨가 24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서 반도체용 쿼츠웨어 생산을 위한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원익큐엔씨는 1983년 구미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세라믹 제조, 반도체 소재 및 장비부품 세정,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용 램프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꾸준한 기술개발 및 적극적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글로벌 쿼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현재 구미에 소재한 3개의 제조시설을 비롯해 국내외 총 12개 제조시설과 4개 영업사무소를 보유하고 있고, 약 1천500명의 임직원이 재직하고 있다.이번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 공장 신축으로 2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원익큐엔씨의 반도체용 쿼츠웨어 사업 투자는 구미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신규 250명 고용은 지역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주)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는 “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 해 구미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물론, 나아가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4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10회 G-Investment Forum ‘성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일 포항시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10회 G-Investment For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포럼은 2022년 투자유치 우수창업기업 △㈜유씨아이테라퓨틱스 △㈜이랑텍 △㈜바이오브릭스 시상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투자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센터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하이투자파트너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수도권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VC/AC의 투자심사역들이 참가해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상담회와 공동주관 기관들이 추천한 창업기업들의 IR피칭 프로그램도 진행했다.투자 IR피칭 프로그램에 참가한 10개사는 ㈜할크, 뉴럴비전, 테크노메이드, ㈜이지스에이엠, 마일포스트, 에스와이에듀넷, 이음발달지원센터, ㈜프레임, 바이루트,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등이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수도권 벤처캐피탈(VC)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임팩트스퀘어 및 지역VC 하이투자파트너스, 예원파트너스, 트라이앵글벤처스에서 참석해 경북지역 투자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지역은 수도권과는 달리 투자생태계가 열악해 창업기업들이 초기자금 확보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센터가 추가적으로 펀드 조합 결성을 통해 우수한 기업 발굴하고, 직접 투자를 함으로써 투자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고, 지역 창업기업들의 투자 허브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센터는 2018년 11월 지역 최초로 등록한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G-Star Dreamers 프로그램 및 로컬크리에이터 및 소셜벤처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창업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보육,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1

구미시,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4주기 추모 행사 개최 

구미시는 21일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4주기를 기념하는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 왕산 허위 선생의 유족, 시·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사)왕산기념사업회가 주관한 1부 추모제(향사)는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사당 ‘경인사’에서 봉행됐으며, 배용수 부시장이 초헌관, 박은호 (사)왕산기념사업회 고문이 아헌관, 김영동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다.광복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한 2부 추모식에서는 왕산 허위 선생의 공적 보고, 허위 선생의 장손 허경성 옹의 인사말, 추모사, 헌화, 추모 공연(진혼무,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으로,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 했으나 실패해 서대문 형무소에서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순국 후에도 구국을 위한 큰 뜻은 권중설, 이홍응, 연기우 등의 의병활동 뿐만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박상진 의사의 광복단과 의열단의 무장독립투쟁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에게로 이어졌다.또, 왕산 허위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 3대 명문가로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해, 허위 선생을 비롯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1962년 대한민국은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으며, 2009년 구미시는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을 임은동에 건립했다.배용수 부시장은 “민족 자주독립을 위한 왕산 허위 선생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이 행사를 계기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되새겨 애국·애족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1

구미시, 박닌시와 우호도시 결연 협약서 체결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대표 산업·경제도시인 구미시와 박닌시가 미래지향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우호도시 결연 협약서를 체결하고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장호 구미시장 일행은 지난 19일 박닌시청에서 응우옌 쏭 하(NGUYỄN SONG HÀ) 박닌시장, 이홍석 주베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영길· 김춘남 구미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박닌시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도시 결연 협약서를 체결했다.20일에는 박닌성 청사를 방문해 응우옌 흐엉 지앙(NGUYỄN HUONG GIANG) 박닌성장을 만나 양 지역 교류협력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그랜드피닉스호텔에서 박닌성장, 현지 정부 고위공무원, 현지 진출 구미기업 관계자, 베트남 파견 무역사절단 및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응우옌 쏭 하 박닌시장은 “세계 최고의 IC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 메타버스, 방산 기술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구미시와의 우호도시 결연을 통해 초격차 기술시대에 함께 대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응우옌 흐엉 지앙 박닌성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발전을 주도한 국가산업단지 소재지이자 반세기 이상 축적된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보유한 구미시와 국제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미시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관광, 문화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우호도시 협약서 체결 및 경제교류회 개최를 계기로 과감한 행정절차 개혁을 통해 다방면의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 중인 박닌지역과 ‘K- 제조 산업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구미시가 공통의 목표를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실리적 도시 외교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미시 대표단은 21일 오영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이종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동남아시아 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경제동향 세미나와 베트남 파견 구미시 무역사절단 간담회 개최로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추진 중인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21

구미시장, 베트남 진출 지역기업 지원 출국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이 베트남 진출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8일 출국했다.대표단은 오는 23일까지 베트남 박닌시와 하노이를 방문한다.구미시와 박닌시는 코로나19로 대면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호 응원과 격려의 서한문을 지속적으로 교환하고 엔데믹 시대를 대비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대표단은 19일 박닌지역 진출 구미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박닌시청에서 응우옌 쏭 하((NGUY·N SONG H) 시장과 면담을 갖고 구미시-박닌시 우호도시 결연 협약서를 체결한다.20일에는 응우옌 흐엉 지앙(NGUY·N HUONG GIANG) 박닌성장과 면담 후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경제교류회를 개최한다.박닌시는 면적 82.6㎦에 인구 50만1천199명으로 10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2위, 산업생산액과 수출액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박닌성의 성도(成都)로 베트남의 전자,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역이다.특히, 베트남 진출 구미기업 44개사 중 19개사가 소재해 있어 앞으로 양 도시간의 산업, 경제, 문화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대표단은 박닌 일정을 소화한 후 하노이로 이동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동남아지역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구미시 파견 무역사절단 상담회장을 들러 참가 기업인을 격려한다.‘2022 구미시 무역사절단’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의료기기, 스마트 팩토리 관제 솔루션, 송수신 모듈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8개의 유망기업이 참가해 하노이, 호치민에서 현지 기업 40여 개사와 상담회 개최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한다.김장호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박닌시와 다방면에서 실리적 교류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구미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8

경운대, 제6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단체전 대상 수상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경운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이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 부문 단체전 대상과 개인전 은상을 차지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기능대회에는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및 항공전자공학과 재학생 6명이 대표로 참가했다.단체전에는 강구현·김재윤(항공기계 3년)·손정미(항공전자 3년)씨가 대상(영주시장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개인전 은상은 오태균(항공기계 3년)씨가 차지했다. 특히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 부문에는 국내 항공정비 관련 대학교 및 기관, 공군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운항안전을 책임질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 발굴을 목적으로 항공정비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공군 등이 후원했다.경운대는 2017년 제1회부터 참가해 올해 제6회 대회까지 단체전 대상 4회, 금상 3회, 개인전 대상 1회, 금상 4회 등 화려한 수상실적으로 명실상부한 항공정비 분야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증명했다.경운대 권혁민 항공기술교육원장은 “국내 최고의 항공정비 분야 시설 인프라와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구축한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에서 구슬땀을 흘린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 정비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7

구미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2년 연속 대상 차지 

구미대학교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동상, 단체전 금상을 수상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영주시 경북항공고에서 열린 이번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는 고등부(3개교), 대학부(11개교), 일반부(38명) 등 총 99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구미대는 대학부 개인전 대상(남기범·2학년)과 금상(오은영·1학년), 단체전 금상(박세진, 강상민, 황우재·1학년)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뛰어난 항공정비 기량을 입증했다. 개인전 동상에는 정성윤 학생(2학년)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지난해와 올해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상을 차지한 구미대 김채령(21년 대상), 이기범(21년 금상), 남기범(22년 대상), 오은영(22년 금상) 학생들에게는 2024년 프랑스 파리 국제기능올림픽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구미대 항공정비학부(3년제)는 헬기정비과와 항공정비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육해공군 정비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구미대 윤대식 지도교수는 “항공정비학부는 고정익 항공기 5대, 회전익 항공기 3대, 가스터빈엔진 15대, 왕복엔진 10대 등 다양한 교보재를 확보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장비와 시스템으로 최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교수진들의 학생 밀착형 지도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대 항공정비학부는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93.7%에 이르고 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인 건설되면 항공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돼 국내외 항공사와 정비전문업체 취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7

구미시, 한화시스템 방산 분야 2천억 유치

구미시가 12일 한화시스템과 2천억원 규모의 방산 분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시스템의 방위산업 분야(감시정찰, 지휘통제 등)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투자협약으로 한화시스템은 2천억원을 투자해 (주)한화의 유휴부지 매입과 신규사업장을 건설한다. 이번 투자로 250여 명의 신규 인력이 직접 고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시스템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상·해양·항공·우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상 무기체계의 통합전장 시스템,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국내 유일의 함정 전투체계(CMS), 초소형 SAR 위성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또 올해 1월 UAE와 약 11억 달러, 한화 1조 3천억 원의 천궁-Ⅱ다기능 레이다(MFR)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을 이뤄냈다.구미시는 LIG넥스원에 이어 K-방위산업 대표기업인 한화시스템의 투자를 이끌어내 국내 방위산업의 핵심 도시로 자리 잡는 발판을 마련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군(軍)이 필요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기술을 지원하는 K-방산 메카 도시로 활약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2

구미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구체화

[구미] 구미시가 구미문화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의회,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사)문화다움의 주관으로 ‘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올해 5월부터 시작한 이번 연구용역은 도시 환경분석과 국내외 타 기관들의 사례 검토와 함께 시민 설문조사, 지역 내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6회의 집단심층인터뷰를 통한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했다.특히, 지난 9월 전문가와 지역관계자들이 함께 라운드테이블 형태의 토론을 통해 구미형 문화재단 기본 계획을 더욱 구체화했다.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재단의 사업영역, 조직구성 등 구미문화재단 기본구상(안)이 제시됐으며, 문화재단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구조 마련 등 지속가능한 문화전략 기구로서의 재단을 만들어 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김장호 시장은 “문화자치·문화분권을 지향하는 국가정책 기조와 낭만문화도시를 이끌 전략기구로 문화재단 설립은 꼭 필요하다”며 “도시와 시민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11월 초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부터 타당성 평가와 관련 조례 제정, 임직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초 문화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2

구자근·김영식 의원, 구미 특별교부금 30억 확보

구미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구미시 특별교부금을 각각 17억원과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구미시 도로확장과 정비를 위한 특교 1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미시의 도로 확장과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우선, ‘임은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은 특교 예산 7억원이 추가로 지원됨에 따라, 구미시 임은동의 금오중학교와 오태교 1천370m 구간이 기존 20m에서 35m로 확장될 예정이다.교통체증이 심한 구간 우회전 전용차로 확보가 필요했던 봉곡·도량지구 도로 정비사업도 특교 예산 10억원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김영식 의원(구미을)은 구미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9억원(현안특교), 곡정천 하천정비공사 4억원(재난특교)으로 총 13억원을 확보했다.구미 국민체육센터는 구미시 인의동에 건립중인 생활체육시설로, 구미 강동지역 인근 주민 16만 여명의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과 더불어 약 17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구미시 산동읍 백현리 일원에서 실시되는 곡정천 하천정비공사는 홍수방어능력이 취약한 수계의 보수·보강을 통해 여름철 폭우로 인한 하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시민이 행복한 구미, 살기 좋은 구미,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11

“구미가 진정한 지방시대 선도하자”

[구미] 구미시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주요 시정추진을 위한 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정혁신자문위원회, 비상경제대책TF, 낭만문화축제위원회 등과 지역 대학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4개년계획 수립 경과보고, 지역 대학과 상생협력 MOU체결, 민선8기 비전 발표, 구미혁신을 위한 열린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수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했다.이들 사업들은 △K-제조산업 르네상스 프로젝트 △하늘길 중추도시 프로젝트 △낭만문화 G·R·E·A·T 프로젝트 △도시 리뉴얼 2.0 프로젝트 등이다.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프로젝트별 큰 그림이 그려진 만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구미시정 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이날 구미시는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 지역 4개 대학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의 모든 정책을 민생경제와 인구유입 관점으로 재점검하고 시대적 소명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고심을 했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인구 늘리기, 일자리 만들기, 경제살리기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진정한 지방시대의 시작을 구미가 선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장호 시장은 지난달 22일 선산읍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현장소통 시장실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0-06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 연다

[구미] 구미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축제인 ‘2022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를 개최한다.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2016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로 2016, 2017년은 서울, 2018년은 부산, 2019년에는 구미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3년만에 다시 열린다.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레저스포츠 행사가 준비된 ‘2022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에서는 유소년드론축구, 플라잉디스크챔피언십, 구미시민대항 서바이벌 대회 및 체험을 비롯해 짚와이어,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카약, 카누 등 각종 수상레포츠 체험이 진행된다.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전자다트, 스마트모빌리티, 스크린사격, 얼티레이서 등 스마트 레저스포츠 체험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캠핑체험, 플리마켓,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행사 첫날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태권트롯 ‘나태주’, ‘딕펑스’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는 문화한마당에서는 지역 대학 동아리, 버블쇼 등 어린이 대상 공연, 참가시민대상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2022 레저스포츠페스티벌 in 구미’를 통해 낙동강체육공원이 수상, 육상, 항공 레저스포츠를 한곳에서 보고, 느끼고, 즐기기 적합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시설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2레저스포츠 페스티벌 in 구미’홈페이지 (http://leisure-sport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레저스포츠 무료 체험도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29

전자 반도체 기반 구미, 방위산업 동력 보탠다

구미시가 전자 반도체 산업의 터전 위에 방위산업이라는 새로운 엔진을 장착했다. 구미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분야 증설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LIG넥스원은 2025년까지 1천100억원을 구미 넥스원 1, 2공장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다.LIG넥스원은 1976년 설립된 대표적인 방위산업체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공조해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 전자전에 이르는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최근 동유럽, 중동, 남중국해 등의 불안한 국제정세로 K-방산에 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생산역량 제고와 첨단 방위력 개선을 위해 구미 투자를 선택했다.방위산업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동 및 동·북유럽, 아시아 국가들에서 현궁, 신궁, 천궁 등 첨단 무기 수주계약이 이어지며 급성장하고 있다.구미국가산단은 1970년대 조성이래 전기·전자, 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구가했지만, 수도권에 기업이 몰리면서 갈수록 쇠락하고 있어 LIG넥스원의 구미 방산 투자는 구미산단에 돌파구가 되고 있다. 전기·전자 분야 방산은 최근 무기 자동화 추세에 힘입어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항공기, 함정, 전차 등에서 전자 장비가 더욱 고도화, 정밀화되면서 구미의 전자산업 기반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사업이다.창원과 대전에 이어 내년에는 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공단의 역사는 국내 방위산업의 역사와 같다”며 “앞으로 구미산단의 제조 능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기술이 결합한 K-방산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28

구미시 수소자동차 42대 추가보급

[구미] 구미시가 올해 상반기 수소자동차 40대 보급에 이어 42대 추가보급한다. 수소자동차는 대기환경보전에 기여하는 친환경차량으로, 1회 충전으로 약 600㎞를 운행할 수 있다.추가 보급물량 42대 중 37대는 일반 시민 및 법인에게 보급되며, 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 우선 대상자에게 보급된다.수소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 전일까지 구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으로 구미시에 연속해 90일 이상 거주한 자 또는 구미시 내 사업장이 소재한 기업과 법인·단체 등이다. 구매 신청은 3대로 제한된다.수소차 출고 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며 차량 1대당 국비 2천250만원, 지방비 1천만원 등 총 3천25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5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수소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구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차량 계약 시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차량 제조·판매사 및 구미시 환경정책과(054-480-5252)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구미지역 내 수소충전소는 옥계수소충전소가 현재 운영 중이며, 내년 2월 오태수소충전소(남구미IC), 11월 선기수소충전소(북구미IC)가 운영을 개시 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26

‘공항경제권 특례도시’ 구미시, 전국 1호 추진

구미시가 전국1호 공항경제권 특례도시를 추진한다.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시 공항경제권 거점도시 특례사무 지정 신청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공항경제권 특례도시로의 첫 문턱을 넘었다.이 동의안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2022년 1월 시행)으로 실질적인 행정수요,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소멸위기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시·군·구에 추가로 특례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에 따라 시의 특성이 반영된 특례를 발굴해 행정안전부에 ‘특례를 둘 수 있는 시군구’로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법 개정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시군구 특례제도 관련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특례사무를 발굴해 행정안전부 주관 제도 설명회 및 집중 컨설팅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시는 산업구조 재편과 미래 신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입지개발 △산업단지 지정 △지역산업진흥계획 등 산업 및 도시계획 분야 6개 기능 내 12개 단위의 특례사무를 신청할 예정이다.지정절차에 따라 경북도에 시군구 특례협의회 설치를 요청, 긴밀히 협의하고 그 결과를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특례사무 지정을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25

‘금오공감 아카데미’ 전문가 초청 인문학 이야기

[구미]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서점인 삼일문고와 연계해 ‘2022 금오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금오공감 아카데미는 지역민의 인문학적 문화 소양 함양과 지역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9월에는 음악·사회, 10월에는 문학과 관련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다양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지난 21일 금오공대 도서관에서 열린 금오공감 아카데미에는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가 초청돼 ‘바로크 시대, 바흐의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클래식, 시대를 듣다’, ‘인공낙원’, ‘노동의 기억 도시의 추억 공장’등의 저서를 집필한 정 교수는 오는 29일에도 ‘베토벤, 혁명의 시대 혁명의 음악’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10월에는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의 ‘윤동주와 김수영’에 대한 문학 관련 특강이 예정돼 있다. 김응교 작가는 윤동주 3부작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나무가 있다-윤동주 산문의 숲에서’, ‘서른세 번의 만남-백석과 동주’등의 저서가 있으며, ‘KBS TV 책을 보다’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금오공감 아카데미는 앞서 지난 6월에 열린 금오공대 목요공감 아카데미의 연장으로 금오공감으로 명칭을 바꾸고 개최 날짜를 확대했다. 금오공대 도서관과 삼일문고에서 월 2회, 하루 2번(금오공대 4시, 삼일문고 7시 30분) 열리며,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박인호 금오공대 도서관장은 “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 금오공감 아카데미 특강은 지역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립대학으로서 지역민,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9-22

LG기 주부배구대회, 24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서 개최

[구미] 구미시 25개 읍·면·동 화합대축제 ‘제28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오는 24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8회를 맞은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지역 LG계열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LG기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시 25개 읍·면·동 주부선수들이 2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관련 캠페인을 함께 개최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또 벌룬쇼, 스토리마술쇼, 길거리노래방과 에어바운스놀이터, 어린이볼풀장, 친환경 쉼터 운영, 예절교육 전통체험,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사주·타로, 푸드트럭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초대박 경품으로 LG가전제품(올레드TV,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이 준비돼 있다.LG기 주부배구대회 행사장 바로 옆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구미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50여개 업체의 ‘LG 사회적 경제 페스타 오프라인 특판전’도 함께 개최되며, 25일에는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 풍류대장 고영열, 팬텀싱어 김바울, 스캇릴라의 공연도 펼쳐진다. /김락현기자

202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