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환영”

기획재정부가 26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확정을 발표하자 지역 경제단체와 구미시, 정치권 등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놨다.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안) 발표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를 대구지점과 통폐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미시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구자근 국회의원 등은 큰 우려를 표하며 전방위적으로 구미출장소 존치를 위한 목소리를 전달해왔다.또 구미출장소 존치 외에도 정책금융서비스에서 홀대받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구미출장소에서 구미지점으로 격상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이날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지난 10월 25일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및 기능강화 건의’를 대통령 비서실장,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하며, 지역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경제계 목소리를 주도적으로 전달한 것이 오늘의 존치 결과로 나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구미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구미5단지의 중소·중견기업 신·증설 투자도 진행되고 있어 금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구미출장소 존치는 물론, 오히려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 갑)도 “구미지역은 내륙 최대 규모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고, 수출액 기준 178억 달러로 전국 7위 도시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구미출장소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출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출장소가 아닌 구미지점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 역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의 존치결정을 환영하며, 향후에는 구미지점으로 격상해 지역 수출기업의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수출에 대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수출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6

구미시, 올해 65개 공모사업 선정 ‘성과’

[구미] 구미시가 올해 각종 공모를 통해 총 65개 4천189억원의 사업을 확보했다.이는 지난해 실적(55개 사업, 1천209억원) 대비 사업비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공모사업에 대한 공격적·전략적 대응을 지시한 뒤 매월 전체 간부회의 시 개별 공모에 대해 직접 검토하고 지시하는 등 강도 있게 관리해 왔다. 그 결과 올해 구미시는 산업·도시·문화 등 시정 전분야에 걸쳐 높은 공모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공모사업 총 사업비 4천189억원 중 시비는 14%인 600억원에 불과해 대부분의 필요한 재원 86%(국·도비 61%, 기타 25%)를 외부에서 충당함으로써 구미시 전체 재정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주요 선정사업은 △2022년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사업(180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50억원)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지원사업(40억원) △지역문화재 활용 및 문화유산 교육사업(2억9천만원) 등이다.총 65개의 사업 중 △산업 분야 14건 △도시교통 분야 8건 △농촌 분야 7건 △문화 분야 20건 △기타 16건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고루 선정됐으며, 특히 문화관광체육과 산업경제에서 가장 많은 사업들을 유치해 앞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구미시는 윤석열 정부가 ‘지방이 주도하는 경제발전’을 강조하고 있음에 따라 내년 중앙 각 부처의 공모사업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더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우선 내년 초 구미시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개발’기능을 보강, 중앙부처 업무보고 및 사업계획의 수시 모니터링과 대내·외적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정부의 공모 동향 파악에 한발 앞서 나갈 방침이다.또 정부 예산안 분석 및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 실무자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 교육을 실시하고, 동기 부여를 위해 성과를 거양한 직원에 대한 포상 휴가와 더불어 해당 부서에 대한 지원과 인센티브 제도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공모사업 관리체계 전반을 강화해 나간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은 미래 50년을 내다보고 구미시 재창조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할 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 되어야하는 만큼,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5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 주요국비 2천800억원 외 신규사업 31억원 추가 확보

김영식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을)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구미지역 주요사업 국비 예산 2천800억원 확보한 것 외에 신규사업으로 3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추가 확보한 신규사업은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비(15억원) △산장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3억원)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용역비(2억원)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용역비(5억원) 등 4개사업 총 31억원(총 사업비 4천874억원)이다.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사업(2023∼2026, 총 사업비 250억원)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던 사업으로 김 의원이 기획재정부 및 산업통상부 장·차관,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예산의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사업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구미는 이미 배터리,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부품, 장비, 리사이클링 배터리 연관산업 전 분야 21개 기업이 소재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의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구미지역 기업 중 LG BCM은 내년에 6만t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공장조성,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음극재 생산 확대, 도레이세퍼레이터필름코팅코리아는 2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구미에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가 완공하게 되면, 기술지원 사업과 인력양성 등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 최대 숙원사업인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2025∼2030, 총사업비 374억원)사업은 상습 가뭄지역으로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동읍, 장천면 일원에 추진될 예정으로, 구미시가 매년 공모 신청했으나, 기본조사 신규착수지구에서 제외됐던 사업이다. 이 역시 김 의원의 노력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또 경북도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2023∼2027, 총 사업비 650억원)과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사업(2024∼2028,  총 사업비 3천600억원)은 내년도 연구용역비로 각각 2억, 5억원씩 반영됐다.김영식 의원은 “확보한 예산이 조속히 집행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앞으로도 구미지역을 위한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5

경북FTA활용지원센터,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설명회 개최

경북FTA활용지원센터는 대구본부세관, 경북동부FTA활용지원센터, 대구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FTA 담당자들이 최근 발효된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신규 FTA 주요 내용, 상품양허, 원산지 규정, 원산지 증명, 기타 사항, FTA 제도 변경사항 순으로 진행됐다.경북FTA센터 관계자는 “첨단 기술이 발달한 이스라엘과 FTA를 통해 협력을 증대해 수출 증대와 동시에 기술 발전을 이룰 수 있고, 섬유 관련 관세를 철폐시킨 캄보디아와 경북지역의 많은 섬유, 의류 산업의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선 원산지증명 절차가 필요한데, 기 발효된 FTA와 차이가 있는 규정들이 다수 존재해, FTA 업무 실무자들이 교육을 통한 업무 숙지로 기업의 경제적 효과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FTA활용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수출입기업들이 FT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맞춤형 컨설팅 및 OK FTA 컨설팅, FTA 실무 교육, 설명회 등 여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활용지원센터 직접 방문 또는 전화(070-4138-9058)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3

구미시 시간제보육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지난 1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022년도 시간제보육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시간제보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보건복지부는 이번 시간제보육사업 평가를 통해 올 한해 시간제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2개, 개인 18개 부문을 선정해 표창했다. 기관은 구미시와 제주시 2개 기관이 표창을 받았다.구미시는 2015년부터 시간제보육사업을 시작해, 올해 통합형 시간제보육 국비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부모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등 운영 내실화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현재 구미시는 시간제보육 28개소(독립반 6, 통합반 22)를 운영중이며,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이 이용 가능하고 시간당 이용료는 부모부담금 1천원이다. 인터넷 임신육아포털 아이사랑포털(http://www.childcare.go.kr) 사이트에 접속해 집 가까운 어린이집으로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통합형 시간제 보육반 전국 최다 선정에 이어 구미시가 시간제보육 우수기관으로 복지부장관상까지 수상했다. 내년에는 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명칭변경 후 금액이 인상(30만원→70만원, 0∼11개월기준)돼 가정양육 아동의 시간제보육 수요가 더 늘어나게 됐다”면서 “선도적인 시간제보육 운영을 통해 아이행복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20

구미시, 인구정책 주제 시민참여 토론회의

[구미] 구미시는 지난 16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인구정책 추진 방향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2년 시민참여 토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산업단지 고용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증가하는 인구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은 먼저 인구정책담당 부서에서 구미시의 인구정책 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구미시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사전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를 토대로 △인구유입과 유출방지에 대한 시민 전략 토론 △구미시 인구문제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2개 파트로 나눠 토론을 진행하고, 100명의 참석자를 10개 팀으로 나눠 약 3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토론 진행은 전문 퍼실리테이터 참여 및 무선투표와 웹토론 방식을 도입해 현장에서 참가자 의견을 바로 취합·분석·분류해 실시간 결과를 발표하도록 해 긴장감과 신뢰성을 높여 한층 뜨거운 토론를 이끌었다.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여러 분야의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토론회의의 결과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18

“슈퍼컴퓨팅 지역센터 구축 힘 실어야”

[구미] 구미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영태 의원은 적극적인 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의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정지원 의원은 구미 지역에서 ‘슈퍼컴퓨팅 지역센터 구축사업’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구미시가 예산 확보에 적극 임해달라고 촉구했다.또 추은희 의원은 국가 체계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의 산업재해 예방 사업을 지자체가 적극 발굴·시행해 노동자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시의회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12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2023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했다.강승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보고를 통해 구미시에서 요구한 2023년도 본예산은 1조 8천208억원으로 올해보다 3천148억이 증액 편성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열띤 토론과 면밀한 자료 검토를 통해 시기성 등 불요불급한 사업 27건, 56억 2천400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구미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사회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4건을 원안가결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을 포함한 11건을 수정가결해 총 35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특히 이번 조례안 중 14건이 의원 10명(이지연, 김근한, 김낙관, 김정도, 정지원, 김영태, 박세채, 이정희, 추은희, 강승수)의 발의로 각각 상정돼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펼쳐졌다.16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심사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12

‘亞육상선수권 유치’ 구미시 대표단 출국

[구미]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구미시 대표단이 11일 출국했다.구미시에 따르면 대회 유치를 위한 구미시 대표단이 이날 아시아육상연맹(AAA) 이사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발했다.구미시장, 구미시육상연맹회장, 대한육상연맹 등 9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대표단은 개최지가 결정되는 14일까지 발리에 머물며 대회 유치 활동과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구미시는 올해 9월 아시아육상연맹에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돼 중국의 샤먼시와 경합을 벌인다.경쟁도시인 중국 샤먼은 서울시 3배 면적, 인구 528만명의 경제특구로 지역 내 국제공항과 30여 개의 5성급 호텔, 2023년 완공되는 최신 경기장이 완비돼 있어 개최 여건만 보면 불리한 상황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힘들고 어렵다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발전이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유치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오는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유치 후보 도시인 구미시와 샤먼시가 각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집행이사 18명의 투표를 통해 최종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있는 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제2회) 서울, 2005년(제16회) 인천에서 각각 개최된 바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2-12-11

구미-베트남 박닌, 경제교류협력 확대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구미시의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과 다오 광 카이(Dao Quang Khai, 박닌성 부성장), 타 당 도안(Ta Dang Doan, 박닌성 당서기), 응우옌 띤 쑤언(Nguyen Dinh Xuan, 박닌성 투자기획 국장) 외 베트남 관계자 일행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구미 · 베트남 박닌 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구미시 대표단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방문해 박닌시와 우호도시협약 체결, 양 지역 경제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구미-박닌간 다방면에서의 실리적 교류협력 확대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한 후속 방문으로, 베트남 박닌성 부성장 일행이 구미를 찾아 상호발전적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경제교류회이다.경제교류회는 개회, 내빈소개 및 인사, 구미시 홍보영상 상영, 구미 경제동향 및 주요산업 발표, 베트남 박닌성 홍보영상 상영 및 투자환경 설명, 상호간 환담 및 질의응답,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다오 광 카이 부성장은 “대한민국 ICT기술의 중심지인 구미시와 국제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미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메타버스, 방산 기술 등에 박닌성이 협력해 미래 신산업 발전 분야에서 상호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한·베 수교 30주년을 축하하며,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발전을 주도한 첨단 전자산업 도시인 구미와 베트남의 대표 첨단 전자기술 산업 중심지인 박닌성의 활발한 경제교류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강화는 물론, 경제 외에도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이 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경제통상, 외교안보,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과 마찬가지로 양국의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을 주도해온 구미시와 박닌성이 상호 파트너십 강화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04

금오공대, 대입전형 성과 공유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경북지역 고교 교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KIT 대입전형 운영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성과 공유회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포함한 대입 전형의 분석을 통해 다양한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전형 개선에 현직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주 힐튼호텔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공유회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을 초청해 ‘2023 정시 대비 수능 가채점’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이어 김우석 입학처장이 ‘금오공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결과 및 향후 대입 전형’에 대해 안내하고,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사례 분석과 모의서류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모의서류평가 후에는 공유회에 참석한 현직 교사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및 서류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3학년도 수능은 지난해 입시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므로 수능 가채점 단계에서는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고, 성적발표 후 각 시도 교육청별 분석 자료를 활용하기 바란다”면서 “올해는 재수생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재학생은 수시모집의 논술 및 면접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 입학처는 오는 13일에도 ‘KIT 대입전형 운영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현직 교사들의 의견 수렴 및 대입 전형 분석에 대한 공유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금오공과대학교 2023학년도 정시모집’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01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을)당원협의회 당원 연수 개최

김영식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시을)이 오는 3일 오후 1시,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협의회 당원 연수’를 개최한다.김 의원측은 이번 당원 연수를 통해 ‘새로운 구미, 더 나은행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앙연수원장으로서 본격적인 당원역량 및 조직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 등 주요당직자들이 격려차 방문해 당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또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당원이 바로 세운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 구미(을)당협 주요 당직자들 소개와 김영식 당협위원장의 비전발표가 진행된다.김영식 의원은 “지방선거, 대선승리는 당원 모두 원팀이었기에 가능했다. 지금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단합해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당으로 나아가야 하고, 그것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돕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당원 연수를 통해 보수의 대표적 상징인 구미부터 당원역량과 조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영식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혁신형 SMR 국회포럼 공동위원장, 과학기술강국포럼 공동위원장, 제21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상임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2-01

구미시, 미세먼지 감축 계절관리제 시행

[구미] 구미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로 수송, 산업, 생활, 생활환경 밀착보호 등 5대분야에 15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수송분야 저감장치 미부착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긴급·장애인차량 등 제외)지역이 기존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가 포함된다.대구와 부산은 지역의 첫시행으로서 2023년 9월 30일까지 조기폐차 또는 저감장치 부착을 완료한 차량에 한해 이번에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구미시는 계절관리제 이행기간내 저감장치 미부착 배출가스 5등급 차량들이 해당 지역에서 위반되지 않도록 환경정보전광판, SNS를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대기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점검 강화, 배출가스 단속 및 공회전 집중단속, 불법소각 단속 강화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김동진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4년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년 개선되고 있으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30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사활 건다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 출범식이 2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렸다.‘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를 공동위원장으로 기업위원(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 매그나칩반도체, KEC 등 9개사), 대학위원(포항공대, 경북대, 금오공대, 영남대 등 6개), 연구기관위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2개), 고문(구자근·김영식국회의원) 관(도의회,경북교육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기업 투자와 반도체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인재 채용 등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한민국을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성장·발전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특히, 위원회는 구미를 중심으로 하는 경북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삼고 힘을 보태기로 했다.구미는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입지(국가5산단 81만평)와 반도체 생산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 및 안정적인 전력이 완비돼 있고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직선 10㎞ 거리로 수출 물류 경쟁력도 확보돼 있어 특화단지에 지정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다.또 반도체 소재·부품 등 반도체 관련기업(123개사)이 밀집해 클러스터 구축이 용이하며, SK실트론, KEC, 매그나칩반도체, LG이노텍 등(관련특허 : 1만6천여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전, 국방, 5G, 로봇산업 등 전방산업이 포진해 있어 첨단산업과 연계발전 및 지속발전도 가능하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의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구미는 추가 비용없이 기 조성된 반도체 산업 기반으로 신속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초격차 달성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며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첨단전략산업 및 전략기술 관련 산업·연구·교육시설이 혁신 생태계를 이뤄 투자·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으로 산업부 공모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지정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9

구미시, 학술대회로 ‘야은 길재’ 재인식

[구미] 구미시는 29일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개관 2주년 특별기획전 연계 학술대회 ‘야은 길재의 재인식’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주최, 경북도와 해평길씨 대종중에서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유림, 문중 및 기관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학술대회 기조 발표에서 김용헌 한양대학교 교수는 ‘야은 길재의 절의와 참된 지식인의 길’이라는 주제로 길재의 자취와 흔적, 관련 기록, 유적 등에 의미를 부여하고, 조선의 지식인들에게 영향을 준 그의 출처와 절의를 통해 시대에 걸맞은 올곧은 선비, 참된 지식인의 길을 제시했다.이어 본 발표에서는 김무진 성천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조선 후기 길재 봉사손 녹용의 역사적 성격’이라는 주제로 해평길씨 문중을 아울러 길재 봉사손에 대한 조정의 예우와 성격을 규명했으며, 이경동 공주대학교 교수는 ‘조선시대 야은 길재에 대한 인식과 위상’이라는 주제로 길재에 대한 조선 전기의 단편적인 두 갈래 시선이 조선 후기에 이르러 다양한 평가를 통한 인식 변화와 위상의 정립 과정을 설명했다.임근실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은 ‘조선시대 길재 제향 서원의 건립 추이와 성격’이라는 발표에서 금오서원, 오산서원, 성곡서원의 건립 과정 연구를 통해 길재의 위상 및 조선 성리학(도학)의 계보가 정립돼가는 과정을 발표했다. 끝으로 관련 분야 전공 학자 4명의 열띤 토론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9

구미시, 108억원 들여 낙동강 둔치 관광지 육성

[구미] 구미시가 내년도 예산안에 낙동강 둔치에 여가 공간 등 시설 조성 관련 예산 108억원을 편성했다.이는 2022년 본예산(37억) 대비 191%나 증액한 것으로, 시정목표인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지역에 흐르는 낙동강의 총 길이가 39㎞에 달하고, 접근성이 뛰어나고 관광 자원화하기에 좋은 만큼 국내·외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시설 조성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구체적인 계획을 살펴보면 낙동강체육공원(지산지구)에는 △구미캠핑장 추가 조성사업 30억원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 10억원 △축구장, 야구장, 게이트볼장 정비 12억원 △낙동강체육공원 및 둔치 일원 꽃길조성 6억원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10억원 등 총 68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특히, 낙동강체육공원에 축구장 5개소를 국제규격으로 정비·조성해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가 위치한 동락지구에는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사업 25억원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2억원 등 총 27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선산, 옥성, 비산지역 낙동강 둔치 일원에는 △낙동강 비산나룻길 조성사업 7억원 △옥성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4억원 △선산파크골프장 편의시설 설치사업 2억원 등 총 13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이밖에도 낙동강체육공원에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으로 호응이 좋았던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함은 물론 겨울철에도 가족단위로 여가를 즐길수 있도록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가 공간을 조성해 공간을 재탄생 시키겠다”며 “낭만과 품격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천연자원인 낙동강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8

“디지털 지역화폐 통합플랫폼 도입 필요”

[구미] 구미시의회는 지난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지난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장미경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디지털 지역화폐 통합플랫폼 도입을 집행기관에 요구했으며, 이어 이상호 의원은 5분자유발언에서 25번, 33번 국도를 활용한 직행좌석버스 노선 신설 관광지 연계 버스 도입 및 금오산 자연환경 보존에 관해 집행기관에 제언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의 건, 2023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승수)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주요 의사 일정은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하며, 구미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사회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구미시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안 등을 포함한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또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를 하며 12월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들을 의결할 예정이다.안주찬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는 각종 조례안을 비롯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있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안 심사에 있어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행정수요가 돌아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7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토크 콘서트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강당에서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방자치분권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구문제와 구미시의 미래’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했다.지방분권전국회의 노민호 공동대표는 ‘인구정책과 지방분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노 공동대표는 “지방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심과 의지가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분권과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이 커지고 그 중심에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지방시대의 진정한 주인인 주민들도 인구문제 등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의 ‘인구 증가를 이끌 정책’에서는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청년인구 유입방안 △기업유치를 위한 지방세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도시 조성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확대 △임신·출산 지원사업 △도로·교통망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7

경북행복재단-경북재가노인복지協, 워크숍

[구미] 경북행복재단은 24일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와 ‘경북형 재가노인복지 모델을 통한 AIP 실현’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경북행복재단에서 개발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경북형 운영 모델을 토대로 AIP(지역사회통합돌봄) 실현 방안을 소개하고, 재가노인복지 커뮤니티 케어 접근의 중요성을 알렸다.또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의 ‘복지경영에 진심을 담다’특강과 함께 경상북도 및 각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경북형 재가노인복지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인구 고령화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경북은 이번 새로운 모델 개발과 AIP 실현으로 노인복지 시스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형 운영모델은 정보제공 및 서비스 이용 지원, 60+지원사업, 권익옹호, 사례관리의 4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경북 내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콜센터(1533-3535)를 설치해 경북 노인의 욕구나 문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욱열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경북형 재가노인복지 모델을 통한 AIP실현 첫걸음임을 알린다”면서 “경북형 AIP 실현을 통해 노인복지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재가노인복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2022-11-24

구미시 내년 예산안 1조8천208억 편성

[구미] 구미시는 2023년도 당초 예산안으로 1조8천208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예산 1조5천60억원보다 3천148억원 증가한 1조8천208억원 규모로 정부 예산안(5.2%)과 경상북도 예산안(7.4%) 증가율 보다 높은 20.9%를 증액한 예산을 편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과감히 투입한다.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은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인구유입을 위한 복지 확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특히, △골목상권활성화 및 소상공인 종합지원 △선도형 미래산업 산업구조 대전환 △지역 중소기업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임신·출산·육아지원을 통한 출산율 제고 △도로·교통·생활체육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확대시책 지원 △도·농 상생 균형발전 실현 △지역SOC사업 등을 중점 투자방향에 우선순위를 뒀다.민생 관련 주요 분야별로는 △산업분야 690억원 △농림분야 1천484억원(증28%) △도로개설예산 609억원으로 편성했다.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대비 2천176억원이 증가한 1조 5천2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금년대비 972억원이 증가한 3천187억원으로 편성한다.구미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미래산업 대전환을 위한 투자에도 예산을 집중한다.△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22억원)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수수료 지원(12억원)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4억원) △소상공인지원센터운영(2억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증가된 예산만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미래 산업구조 전환에 집중해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2

금오공대, 나이지리아 주정부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나이지리아 주정부에 메타버스 및 디지털 결제 서비스 등을 구축키로 했다.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연구센터의 스타트업 기업인 (주)NSLab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크레이티비아(Creativia)’와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한 토큰 거래 시스템인 ‘퓨어월렛(pure wallet)’을 나이지리아 이모 주(IMO State)에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이번 협력을 위해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소속으로 나이지리아 국적을 가진 코스마스(Cosmas) 박사가 파견돼, 이모 주의 디지털 경제 및 전자정부 부처(Ministry of Digital Economy and E-Governance) 소속 아마디 키메지(Amadi Chimezie) 국장과 메타버스 개발 및 스마트 계약에 대해 협의하고 성명서도 발표했다.이모 주는 전자정부 및 관광·교육 서비스 등의 분야에 크레이티비아와 퓨어월렛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를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발판으로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국제협력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 유학생들을 유치 및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도 그에 대한 일환으로 시행됐다.아마디 키메지 국장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및 (주)NSLab과 진행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가 외국인 직접투자(FDI) 비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IT와 관광을 연계한 e-투어리즘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국제 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기술과 문화에 우호적인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2022-11-22

구미시, 내년 1월 조직개편 단행

[구미] 구미시가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내년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20일 구미시에 따르면 현재 12개 국 89개 과에서 13개 국 96개 과로 1개 국 7개 과를 신설한다.공무원 수도 시청 1천786명에서 1천843명, 시의회사무국 38명에서 47명으로 각각 57명과 9명 등 총 66명 증원한다.신설되는 국은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공항경제권 중심도약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전담하는 미래도시기획실로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또 경제지원국을 경제산업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획예산담당관은 정책기획과 △청년청소년과는 교육청소년과 △기업지원과는 기업투자과 △신성장산업과는 신산업정책과 △스마트산단과는 산단혁신과 △관광진흥과는 낭만축제과 △아동보육과는 아동친화과 △도로과는 도로철도과로 각각 명칭과 기능을 변경한다.신설되는 과는 △인구청년과 △예산재정과 △미래도시전략과 △관광인프라과 △가족보육과 △공공시설과 △감염병관리과 등이다.구미시는 예산 3조원 시대의 정책기획 및 예산관리, 재정확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기획과와 예산제정과를 분리하고, 축제,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관광진흥과를 낭만축제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관광인프라과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또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과를 신설하고, 청년청소년과를 교육청소년과로 개편했으며,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아동친화과와 가족보육과를 분리했다.부시장 직속이었던 기획예산담당관이 정책기획과와 예산재정과로 나눠지면서 부시장 직속과는 홍보담당관실과 감사담당관실만 남게 됐다.구미시는 이러한 행정조직 개편안에 대해 이달 초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오는 25일 개최되는 구미시의회 본회의에 조례개정안을 상정했다.구미시는 조직개편 조례개정안이 구미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 1일자로 조례개정안을 공포하는 동시에 직제 개편에 따른 5급 이상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