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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신음근린공원 힐링공간으로 변신

김천시 도시공원인 신음근린공원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천시는 신음근린공원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29일 밝혔다.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김천시립화장장뒤 임야를 중심으로 60만4231㎡의 부지에 야구장, 다목적구장, 체험시설, 놀이터, 산책로 및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며 총 540억 원의 사업비이 투자됐다. 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연계해 그동안 기피 시설이었던 공동묘지를 개장·이장한 후 수목식재, 산책로 조성 등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원 구역별 주요 시설로 공단 연접지 부분 경사가 완만하고 개발이 쉬운 구역에 야구장을 조성해 야구인들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향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숲속체험마당(제일교회인근) 부분에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움직이고 소리 나는 공룡조형물과 놀이시설을 설치해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종 편의 시설로 제일병원 인근 주차장을 포함, 총 7개소 498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화장실 5개소 등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장장 이전 부지에 계획된 시민정원 구간에는 인공폭포 공사가 한창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가 예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며,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하셨을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29

김천시, 갈항사지 삼층석탑 이전을 위한 기반조성사업 착수

김천시가 전 시민의 염원이 담긴 국보 제99호로 지정된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및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갈항사 방문을 위해서는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협소한 농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어 통행 불편과 안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적지 지정을 위한 선행 요건에도 부합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는 1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 진입로 확장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실시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공사를(L=0.7㎞, B=6.5m)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갈항사까지 도로 확장을 위해 올해 말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진입로 확장(L=0.7㎞, B=6m)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등 많은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이전 여건 마련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 김충섭 시장은 “갈항사 진입로 확장 등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국보 제99호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23

김천시, 양파 생육 불량 및 7월 호우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김천시가 양파 생육 불량 및 7월 집중 호우 피해 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국비 6억 8000만 원)을 선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평년 대비 높은 온도와 많은 강수량·강수일수 등으로 양파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지난 6월 지역별로 피해 신고 및 정밀 조사를 실시해 327농가, 164.3ha에 대해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4억7000만 원)이 지급됐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를 본 532농가, 73.6ha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5억 3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선 확보된 국비를 선지급 후 지방비의 경우 추후 예산 편성이 완료되면 농가에 지급될 계획이다. 앞서 김천시는 겨울철 일조량 부족 농작물 피해를 본 참외·수박 농가 116명, 39.6ha(참외 39.4ha, 수박 0.2)에 대해서도 지난 8월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1억200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재난지원금이 농가 소득을 보장할 만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다.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19

김천시, 해피&클린 매트리스 케어서비스 사업 …숙박업소 청소기 및 살균기 대여

김천시가 지난 4월부터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매트리스 청소기 및 자외선 살균기 무료 대여하는 ‘ 해피클린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침구류(매트리스 등)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청소기와 자외선 살균기를 숙박업소에 대여해 준다. 특히, 2025년 5월에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전에 지역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머물 숙박업소를 청결하게 관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도입된 기기는 강력한 자외선 살균을 통해 침구류 및 매트리스에 서식하는 진드기를 제거하는 자외선 살균기와 매트리스 속 30cm 깊이에 있는 집먼지진드기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끌어내고 흡입하는 청소기로 그동안 관리하기 힘들었던 침구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그동안 외주업체를 통해 매트리스를 관리해야 했던 부분을 김천시에서 지원해줌으로써 숙박업소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김천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위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12

2024 김천포도축제 방문객 5만여 명 찾아

김천시가 지난 6∼8일까지 개최한 ‘2024 김천포도축제’에 예년보다 방문객이 늘어 축제 기간 5만여 명이 현장을 다녀갔다. ‘샤인홀릭 김천힐링’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김천포도축제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자연 친화적이고 캠핑장 같은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번 축제는 포도왕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역대 수상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수상자 포도 및 신품종 포도, 김천포도사진대회 수상작 전시로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렸다. 더불어 포도의 달인, 포도당도맞추기, 포도선별로또, 119 안전체험, 물풍선 드랍챌린지, 과학키즈존, 우드플레이파크, 볼레이싱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도 놀이터를 만들었다. 또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을 진행하여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 각 기관 홍보 부스에서 무료 체험을 진행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올해는 김천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품질의 포도를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샤인머스켓 2kg 1만4000원, 4kg 2만7000원으로 판매했다. 축제 3일 내내 하루 판매 준비량이 오전에 완판돼 오후에는 판매할 포도를 구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고품질의 포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포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보는 축제에서 참여형 축제로, 포도 구매층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많은 도시민들이 김천을 찾았다. 올해를 계기로 매년 축제를 더 발전시켜 전국 최대 포도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11

김천시, 광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재해예방 사업비 483억 원을 확보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은 재해위험 요인의 근원적 해소를 위해서 지역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산사태·하천·내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개령면 광천 1리, 빗내농악전수관 일원으로 과거 태풍(12년, 19년도)에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집중 호우시 대규모 재산 및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에 김천시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23년 4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한 뒤 올해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광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25년부터 28년까지(4개년) 총사업비 483억을 투입해 하천 정비 8.5㎞, 교량 10개소, 배수펌프장 증설, 산사태 위험지역 3개소, 고지 배수로 등을 정비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의 산사태,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상주인구 224명, 147동의 건물 및 341.3ha의 농경지 피해에 대한 재해위험 요소가 영구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재해 예방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9

김천에 전국 첫 도심형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

김천에 전기자전거를 배송 수단으로 하는 새로운 도심형 생활물류복합센터가 준공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김천에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특구는 2021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뒤 도심 주차장을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배송 수단으로 친환경 생활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생활물류복합센터는 정부 지원에 더해 지방비 63억여원을 투입해 김천시 율곡동에 2천531㎡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1년여 만에 준공됐다. 생활물류복합센터는 주차장법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생활물류 거점 기능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시설로 안전성과 효율성,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친환경 도심물류용 화물 전기자전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독일 라이틀사와 특구 기업인 에코브, HL만도가 ‘신제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상호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이는 5년간 화물용 전기자전거 5천대 수출 규모이다. 이들 기업은 독일 우정사업본부(DHL)와 아마존(영국 유럽본부) 등 유럽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규제 정비가 완료되면 국내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와 김천시는 특구 사업자인 쿠팡 및 피엘지와 협력해 ‘도심 주차장을 활용한 생활 물류 플랫폼 실증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된 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 소상공인과 함께 다양한 생활물류 편의 서비스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아파트 택배 차량 진입 등으로 인한 택배 갈등 같은 생활물류 문제 해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 화물 전기자전거 산업 성장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4-09-05

김천지역 제조업체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은 얼마나 되나

김천지역 제조업체 68.3%가 이번 추석연휴 기간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60개 업체 중 56개 업체(93.3%)가 이번 추석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업체 중 41개 업체(68.3%)가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생산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납품 등으로 현장을 가동하며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15개 업체(25.0%)로 조사됐다. 추석 휴무 기간은 9월 14일∼18일까지인 ‘5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49개(81.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일간 휴무 3개(5.0%)’, ‘7일간 휴무 2개(3.3%)’순이다. ‘2일간 휴무’, ‘6일간 휴무’ 업체는 각각 1개(1.7%)이고 ‘미정’은 4개 업체(6.6%)이다. 근로자들의 관심사인 상여금은 정규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26개 업체(43.3%)이고, 추석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24개 업체(40.0%)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추석상여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10개 업체(16.7%)로 조사됐다. 이들 조사업체 중 추석상여금을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10%∼100%로 다양했으며 평균 56.8%의 상여금을 지급한다. 추석상여금을 정액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5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조사대상 업체 중 37개 업체(61.7%)가 추석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주로 3∼5만 원대의 실속있는 선물을 준비했으며 그 외 업체에선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복지포인트 또는 상품권 등으로 제공한다고 대답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4

2024년도 김천복지재단 제3차 이사회 개최

김천복지재단(이사장 김충섭)은 지난 2일 제2대 이사회 임원 임명식 및 김천복지재단 2024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 앞서 지난 제2차 이사회에서 선임된 임원 8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임기는 2024년 9월 2일부터 2027년 9월 1일까지이다.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선출과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2025년 재단 사업으로는 복지자원발굴 및 연계협력사업, 김천형 SOS긴급지원사업, 희망복지공동체지원사업, 후원결연사업, 재해‧재난구호사업,지역청년 인재육성사업, 간병비지원사업으로 총 7개 사업을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충섭 이사장은 “김천복지재단이 여러 가지 면모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 애써왔고, 앞으로도 임원 여러분의 헌신과 리더십이 더 나은 복지 도시를 열어 갈 것이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천복지재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15억 원의 후원 금품을 모금했다. 이번 후원 금품은 법과 제도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천형 SOS긴급지원사업 8000만원,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통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 1억 9000만원, 공공이전기관과 MOU 체결 및 기부자의 지정기탁의사가 반영된 맞춤형 후원 결연사업 2억 3000만원, 복지 차량 지원사업 1억 4000만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4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 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

김천시가 지난달 29일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마을 관리사회적협동조합(마사협) 설립인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 마사협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로 마중물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주도의 마을 관리 및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인 남산지구에 지역포괄케어센터 건립, 실버커뮤니티 교류 공간 및 주민 활력소 건립 등 지역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주거복지 환경개선과 생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남산골 마사협은 사업이 완료되면 거점 공간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주민조직을 육성하고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주도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사협 강경규 대표는 “지자체, 도시재생 지원센터, 사회적경제기업, 마사협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유관 단체 및 대학교 등과 연계한 마을종합관리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남산골 마사협의 국토부 설립인가는 현재 추진 중인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역 활성화에 더욱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마중물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주민이 직접 마사협을 통해 지속시켜 나갈 것을 생각하니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9-02

김천 오삼이, 웹툰으로 전국구 캐릭터를 꿈꾸다…9월 2일 워킹대디 오삼이 웹툰 출시  

김천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캐릭터인 김오삼을 소재로 한 웹툰 ‘워킹대디 오삼이’가 9월 2일 카카오페이지에 출시된다. ‘키몽의 호구로운 생활’로 유명한 키몽(김홍렬) 작가와 비브로스팀과 협업해 제작된 이 웹툰은 김천 홍보맨이 된 오삼이의 육아분투기를 다루며 일과 육아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대디의 공감을 유도한다. 특히, 김천시 출산 관련 정책과 2024 김천포도축제를 녹여내 김천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천시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웹툰을 지원한다. 먼저 9월 2일 김천시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2만5000명에게 김오삼이 육아 일상 이모티콘 지급한다. 또한 9월 2일부터 15일까지 웹툰 감상 후 댓글 남길 경우 카카오페이지 1000캐시 증정(추첨 2000명)하고 9월 2일부터 18일 웹툰 홍보 영상에 ‘좋아요’ 누르고 김천시 공식 유튜브 구독 시 워킹대디 오삼이 인형 증정(추첨 50명)한다. 아울러 9월 6일부터 8일까지 ‘2024 김천포도축제’에서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부스에는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ˑ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웹툰 책자와 인형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웹툰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워킹대디 오삼이 웹툰을 통해 전국에 있는 웹툰 독자와 캐릭터 애호가들에게 캐릭터 김오삼이 널리 알려지고 김천 축제와 정책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8

김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본국 귀환 돕는다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라오스 계절근로자 중 김천시에 배정됐던 55명 중  43명이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1차 본국 복귀를 마쳤다.  김천시는 올해 라오스 100명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선발하고 지난 5개월간 지역 내 영농작업에 투입됐다. 특히,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운영주체인 농협 김천시지부(지부장 박기화)가 타지역 시지부보다 앞서 현지 선발 면접과 급여정산 및 4대보험 관리, 출국 전 금융 정산 등을 주도적으로 처리했다. 또한, 김천시와 협업해 농가에 저렴하고 예측가능한 인력수급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서 지역 농가로부터 제도시행 2년만에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택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1949농가, 1만1575명을 지원한데 비해 올해는 8월 기준 2310농가, 1만2325명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며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특화된 직원관리방법(현지인 의사소통도우미 채용, 한국어문화교육, 귀국 전 건강검진, 계절근로자 어울림한마당 등)을 통해 지역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개월 간 김천시 계절근로자로 활동해 준 라오스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는 11월까지 라오스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이 예정돼 있으니 인력 필요 농가에서는 김천시 이음센터를 통해 예약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3

김충섭 시장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면담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이전 건의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집무실에서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면담을 하고 국보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김천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송언석 국회의원과 나영민 시의회 의장이 함께한 이날 면담에서는 석탑 이전을 위한 실질적인 전제조건 제시 등 이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이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앞서 김천시는 지난 2003년 석탑 이전을 요청한 바 있지만 원위치인 남면 오봉리 일대의 보존관리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이전이 이뤄지지 못했다. 현재 김천시립박물관에 석탑 복제품이 전시돼 있다.김천시는 앞으로 석탑의 이전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추후 사적 지정과 관련해 협의하고 석탑이 있었던 원위치의 토지를 매입하는 등 기반 여건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가칭)국보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석탑 제자리 찾기에 돌입할 계획이다.김충섭 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국가유산에는 그 지역의 정신과 정체성이 깃들어 있다”며 “김천시의 귀중한 국가유산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2

세계가 주목한 김천 K-디저트…NHK World TV 촬영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로 개발한 K-전통 디저트가 국내 방송에 이어 일본 NHK World TV에서 촬영에 나서는 등 국내외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천시는 올 상반기에 K-전통 디저트에 관심이 있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김천 농산물을 활용한 김천주악, 구성양파 페스트리 약과, 조마감자 아트 양갱, 자두꽃 아트 양갱, 김천 흑돼지 육포(4종) 조리 교육을 했다. 이 교육과정은 TBC 방송에 생방송으로 촬영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김천시는 최근 촌스럽다고 여겨졌던 옛 간식이 요즘은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게 재해석돼 사회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착안, 이같은 사회상을 반영한 K-전통 디저트 개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석맞이 K-전통 디저트 심화 과정도 기획했다.최정임 조리기능장을 초빙해 21일부터 시작한 심화과정은 28일까지 김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 자두, 호두를 주재료로 과일칩 강정 선물 세트와 과일 호두 찹쌀떡 선물 세트를 만들 계획이다.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일본 공영 방송사인 NHK World TV에서 촬영했다. 제작은 지난 21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김천 과일칩 강정’수업 현장 촬영해 오는 9월 12일 전 세계 시청자를 위해 영어로 방영할 예정이다.도춘회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전통 K-디저트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김천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농식품에 대한 홍보·마케팅과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