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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 11일부터 접수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안정 및 점포 재개장을 위한 조치다.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어려움을 겪은 점포의 경우 최대 300만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권고업체로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참여한 소상공인 피해점포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점포재개장 지원사업은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와 홍보비, 공과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추후 지출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그 외 소상공인은 피해점포 지원 사업으로 최대 5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다만 소상공인 점포재개장 지원사업과 피해점포 지원사업은 중복 신청할 수 없다.11일부터 영업장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신분증 사본이다.지원금은 신청자료 검토 후 6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 및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며“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피해 수습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10

“학교서 못 한 체육대회 가족과 함께”

[상주] 상주 옥산초등학교(교장 최을희)가 매년 실시해 오던 봄 체육대회를 코로나19 사태로 개최할 수 없게 되자 이를 가족별 체육대회로 대체해 호응을 얻고 있다.옥산초는 온라인 개학이 이뤄져 수업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육대회를 열 수 없어 큰 아쉬움이 있었다.이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선정해 가족별로 함께하는 가족 체육대회를 준비했다.가족 체육대회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한 간단한 줄넘기, 윗몸 일으키기 등의 기초운동과 함께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놀이를 수행한다.체육대회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담임교사에게 전송하고, 담임교사는 이를 가족별로 확인해 참여 가족에게 체육대회 상품을 보내주고 있다.옥산초의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11일까지 진행한다.매년 봄 체육대회는 어린이날 즈음해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였다.올해는 가족 체육대회와 함께 학교에서 어린이날 선물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별도로 선사했다.어린이날 선물은 학생들의 학습꾸러미와 함께 스쿨버스를 이용해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최을희 옥산초등학교장은 “원격 수업으로 힘든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정에서 충분히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07

코로나로 중단된 노인일자리사업 재개

[상주·청송] 경북 시·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시·군 관계자들은 “정부의 코로나 대응 방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됨에 따라 지자체 상황에 따라 실외, 비대면 사업 유형부터 제한적으로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사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및 확진자 발생 추이, 방역지침 준수여부 등을 점검해 사업유지 여부를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상주시는 전체 노인일자리 참여자 2천145명 중 1천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공익활동사업을 6일부터 우선적으로 재개했다.노인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과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2월 20일부터 2개월 넘게 중단했다.시는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비대면, 야외활동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 중 감염병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예방교육,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시는 공익형 사업 외 다른사업(시장형, 사회서비스형등)도 조속히 재개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매일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고령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청송군도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6일부터 재개했다.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 2월 말부터 잠정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실외활동 및 비대면 사업단을 중심으로 점차적으로 다시 시작하고 있다.우선 청송지질공원관리, 산소카페 청송군 만들기 등 실외활동이 가능한 사업단을 시작으로 추후 실내·밀집 활동도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생활방역체계에 따라 참여 어르신들에 대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방역안전 교육과 거리 유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윤경희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으로 답답함을 느꼈을 어르신들을 위해 비교적 안전한 사업부터 재개하기로 했다”며 “하루빨리 모든 사업단이 정상 운영돼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곽인규·김종철기자

2020-05-07

상주시, 야생멧돼지 1천991마리 포획

【상주】 상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퇴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7명을 동원해 야생멧돼지 1천991마리, 고라니 5천358마리를 포획했다.포획한 멧돼지 가운데 67두에 대해서는 혈액샘플을 채취해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 의뢰했고, 이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5일부터 포획한 멧돼지는 10회에 걸쳐 영천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약 57t을 렌더링 처리했다.렌더링은 멧돼지 폐사체를 130도 고온, 고압으로 처리해 기름 등으로 분리한 후 퇴비화하는 것을 말한다.최근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해 농작물 피해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억9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93농가를 대상으로 철선울타리, 전기목책기 등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이 사업은 5월말까지 마무리 된다.시 관계자는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으로 농작물 피해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은 물론 야간 도심출몰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07

상주시, 공공 실외체육시설 개방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임시 폐쇄했던 공공 실외체육시설을 지난 1일부터 개방했다.이번에 개방한 주요 공공 실외체육시설은 시민운동장(육상·주경기장, 보조경기장, 테니스장, 풋살장), 생활체육공원(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인공암벽장, 인라인, 테니스장), 낙동강변 축구장, 파크골프장, 동네체육시설(게이트볼장 44개소) 등 총 56개소다.그러나 낙동강변 야구장, 국궁장(정기룡 장군 활터) 등은 시설 보수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이용을 제한할 예정이다.공공 실외체육시설의 개방은 정부 방침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른 것이다.사회적 피로도 해소와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보장을 위해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5월 5일)’에 운영 여부를 재검토해 공공 실내체육시설도 개방을 위한 지침을 마련 중에 있다.시는 공공체육시설 단계별 개방을 위해 각 읍면동 및 상주시체육회와 긴밀히 협조해 체육시설 개방 전 철저한 방역을 하고, 현장 손 소독제 비치,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적정거리 유지 등 예방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체육시설에 대한 소독방역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03

상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상주】 상주시는 6월 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시청 민원실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종합소득에 대한 확정 신고 시 국세와 함께 신고하던 개인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지자체 독자신고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합동신고센터에서는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모두채움신고서 발송대상인 소규모사업자(F‧G유형)와 단일소득 종교인(Q‧R유형)을 위주로 신고를 받는다.그 외 유형의 납세자는 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는 세무서 안내문 발송 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동봉해 발송한다.받은 납부서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고가 없어도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인정한다.신고기한 내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했으나 개인지방소득세를 무신고·과소 신고한 경우, 신고기한 만료 후 1개월 이내 기한 후 신고 또는 수정신고하면 가산세가 면제된다.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다.권경태 세정과장은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납부 전환에 따른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5-03

낙동강 경천섬 낙강교 경관조명 불 밝혀

【상주】 낙동강 1천300리 장류 중 경관이 가장 빼어난 경천대 하단부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잇는 낙강교의 경관조명이 화려하게 불을 밝혔다.상주시는 지난 29일 낙강교 경관조명 시연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시연식은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 조명 영상 3편의 스토리, 운영시간 및 관리요령 설명, 상주보 오토캠핑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낙강교 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은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로 상류부 한 면에 설치됐다.낙동강의 관광명소인 경천섬과 낙강교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아이디어 사업이다.2019년 말 착공해 2020년 4월 완공했으며, 총사업비는 1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경관조명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7시 30분 ~ 10시 10분으로, 상주와 경천섬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 3편이 상영된다.조명은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인 LED DOT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도모했다.낙강교는 낙동강 경천섬과 회상나루 관광지를 연결하는 보도현수교다.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낙동강의 옛 이름을 되살린다는 의미에서 낙강교 경관조명 시연행사를 개최했다.강영석 시장은 “낙강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낙동강과 어우러진 경천섬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광객과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천섬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4-30

상주, 시의전서 널리 알릴 서포터즈 모집합니다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조선 말기의 조리서인 상주시의 유산 ‘시의전서’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시의전서는 1800년대 말의 요리책으로 지은이는 전해지지 않으나  상·하 2편으로 이뤄져 있으며, 1919년 심환진이 상주 군수로 부임한 당시, 상주 반가에 있는 요리책을 필사한 것이다.시는 시의전서 복원음식과 관련,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바이럴 마케팅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의전서 홍보 서포터즈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의전서에 관심이 있고 개인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대구·경북 내 학생(재학․휴학 중인 자)과 일반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서 제출은 5월 12일까지이며,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이들은 5월 중순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시의전서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신청서는 상주시 또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시의전서 복원음식, 체험, 요리경연대회 등 시의전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수 있는 재능 있고 젊은 인재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 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28

“시민 화합·지역 발전 이끌 것”

지난 4월 15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 상주시장 재선거에서 강영석사진 현 시장은 72.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아울러 민선 7기에 이르기까지 역대 시장 중 최연소(54) 당선이라는 기록도 세웠다.국회의원 보좌관과 도의원 등 경륜을 두루 갖춘 강 시장은 이번 당선에 앞서 불혹의 나이로 한 차례 시장선거에 도전해 낙마하는 아픔도 겪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시장 직에 입성했다.총선과 시장 재선거로 크게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엮어 내겠다며 화합의 기치를 높이 치켜든 강영석 시장으로부터 시정 운영 방향을 들어본다.-당선 소감은.“시민의 뜨거운 성원으로 시정을 이끌게 됐다. 기회를 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선거 기간 중 만난 많은 시민이 화합과 발전을 주문했다. 새로운 시정 운영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그 대책은.“상주는 저력 있는 역사도시다. 하지만 지역과 계층의 갈등과 분열로 지역 발전의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주민이 화합하는 도시를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시장과 시청 직원부터 바뀔 것이다. 청렴한 공직자상을 만들고 민원도 적극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없애도록 하겠다. 현장을 챙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한다. 솔직하고, 정성스럽고, 끈질기게 대화하고 설득하면 어려운 문제도 풀릴 것이다. 그러면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상주 발전에 힘을 보탤 것으로 확신한다.”-농촌지역 시장으로서 획기적인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은.“상주는 ‘농업의 수도’인 만큼 농가의 소득 증대 정책은 반드시 필요하다. 획기적인 방안을 찾기가 쉽진 않지만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것이다. 생산도 중요하지만 제값을 받고 판매하는 유통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중 하나가 상주 지역 주요 농특산물의 통합마케팅 강화다. 통합브랜드로 마케팅에 나서면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마케팅을 하는 복숭아의 경우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통합마케팅은 결국 물류 효율화와 함께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또 농특산물의 가공·유통 기능을 갖춘 융복합유통센터를 만들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유통 비용도 낮추도록 하겠다.”-선거기간 공약에 대한 이행 방안은.“더 커지고, 더 강해지는 상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상주 시내를 동서남북 고르게 개발하고 동서횡단철도(충북 오송∼보은∼의성∼영덕)를 유치하는 것이 주요 공약이다. 산업단지 330만㎡(100만평) 조성, 도시재생 및 시가지 확장 등은 행정절차를 밟아 차근차근 추진하면 된다. 문제는 고속철도인 동서횡단철도다. 정부가 아직 건설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충청권에서 건의한 상태다. 이 노선 건설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되도록 하는 게 목표다.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한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정부를 설득하겠다.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토부를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노선 유치 활동에 나설 생각이다.”-인사에 대한 소신은.“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사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등 공정한 인사를 위한 틀을 만들겠다. 일하는 공무원을 우대하고 인사 청탁을 배제하겠다. 또 시장의 가족과 친인척·측근 등이 시정에 개입하지 않도록 하고 시청 내 사조직 결성도 금지하겠다.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없어지면 시민들도 시정을 신뢰할 것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4-26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 주변 시설 악취 발생 차단에 주력

【상주】 상주시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축산환경사업소 주변 시설의 악취 발생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현재 낙동면 분황리 축산환경사업소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가축분뇨퇴비화시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음식물쓰레기 침출수처리시설 등 4개의 환경기초시설이 있다.시는 이 시설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을 받아 2018년부터 지금까지 국비 23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공정, 악취, 기계, 전기 분야에 걸쳐 30건의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올해도 13억의 국비보조금을 들여 지난 1월 가축분뇨 악취공정 3개 분야 9건의 개선사업에 착수했다.이 사업은 예정보다 빠른 4월말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4개 환경기초기설은 양돈 농가에서 발생한 가축 분뇨와 가정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들고 맑을 물을 배출하는 등 낙동강 수질보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 시 도출된 기계설비 등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해 시설물을 보완·개선하고 있다”며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 신뢰를 향상시키고 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4-22

상주,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원예작물 감염 여부 신속 확인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원예작물 등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농업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다.상주시농기센터가 이번에 구비한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오이에 많이 발병하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쥬키니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와 고추의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등 총 80종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식물체에서 딴 잎을 으깬 후, 그 즙액을 진단키트에 3~4방울 떨어뜨리면 2분 이내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오이, 고추, 토마토 등 채소작물에 활용이 가능하다.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아직까지 방제할 수 있는 약제가 개발되지 않아 방제가 어렵고, 확산속도도 빨라 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오직 바이러스병 발생주를 제거해야만 정상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수확량과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최낙두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바이러스 진단키트로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진단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4-22

상주 햇순나물 먹고 코로나19 이겨 내세요

【상주】 맛과 영양이 풍부해 춘곤증을 이겨 낼 수 있는 봄철 별미 상주 햇순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상주시의 틈새 소득 작목인 햇순나물(두릅·음나무·오가피·참죽)은 요즘 수확기를 맞아 전국으로 인기리에 팔려나가고 있다.햇순나물 생산 농가는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비롯해 공검농협, 모서농협 등과 연계해 전국 이마트·이랜드·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로 출하되고 있다.봄철 상주지역 특산물인 햇순나물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단골 소비층도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햇순나물은 매년 4월이면 수확·출하되는데, 재배 농업인 대부분이 친환경인증 농가이며,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육성 등으로 관리기술도 뛰어나다.햇순나물은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체내 독소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약리효과도 있어 대중화되기 전에는 약용작물로 분류됐다.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입 산채류로 타격을 받는 햇순나물 생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보급·현장지도·판로개척 등 꾸준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다양한 정보수집, 친환경인증, 품질관리 등을 통해 수입 산채류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보급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4-21

김광희 문화관광해설사, 상주의 문화유산기 발간

【상주】 공무원 출신으로 상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광희(65)씨가 상주 문화유적 2번째 이야기인 ‘두 바퀴로 돌아본 尙州의 文化遺産記 Ⅱ’를 발간했다.3년전에 발간한 제1권이 상주시 역사문화의 전반에 초점을 맞췄다면 제2권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아름다운 지역 내의 숨은 문화유산을 담았다.책자에는 중동면 토봉(兔峰)을 시작으로 신봉동 남산(구월산) 봉의재까지 80여 곳의 상주 유적지가 총망라돼 있다.부록으로 저자가 등반한 산과 종주한 자전거 길도 실었다.김씨는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 후 자전거로 상주 유적지 170여 곳을 답사해 2017년 ‘두 바퀴로 돌아본 상주의 문화유산기’를 출판한 바 있다.현재는 문화관광해설, 상주박물관 자원봉사, 향토문화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역문화재 연구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김광희 씨는 “비지정 문화재 역시 소중한 자산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문화와 관광은 불가분의 관계로 보존과 이용이 공존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문준하 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여행업계가 어려운 시점에 답사기를 집필한 저자 김광희씨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시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