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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어린이급식센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주] 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대한영양사협회에서 개최한 우리농산물 유아교육사례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다면적 접근 방법을 시도한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무엇보다 주제에 맞게 유아 발달 수준을 고려해 교육내용을 구성했다.또 부모가 참여하기 쉽도록 가이드 영상과 우리농산물 꾸러미를 드라이브스루로 제공해 가정에서 직접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SNS카페에서 센터의 전문영양사와 부모가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질의 응답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바른 식습관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 식습관 개선효과 때문에 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 새로운 식생활 교육의 우수한 모델로 극찬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상주센터는 같은 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을 해 어린이 식생활교육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게 됐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급식의 수준과 어린이 가정의 건강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6

상주적십자봉사회, 취약계층 밑반찬 1천만 원 상당 지원

【상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가 취약계층 가구 아동들의 반찬 걱정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는 지난 4일 취약계층(550가구) 및 지역아동센터(8개소) 저소득 아동을 위해 밑반찬 1천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올해는 상주시지구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됨에 따라 이미 마련된 기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로 하고, 봉사원들이 손수 정성껏 조리한 쇠고기국과 밑반찬 등을 지원했다.또, 이날 홈플러스에서 기탁받은 가정용 세탁세제 등(3천800만 원 상당)도 밑반찬과 함께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평소에도 풍수해, 화재, 기타 천재지변 등으로 재난을 당한 이재민을 위한 재해복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봉사자들은 아동 청소년·노인·다문화가정·북한이주민 등 4대 취약계층과 결연을 하고 수혜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영주 회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6

(주)바이오파마, 상주고에 마스크 1만장

[상주] 최창욱 (주)바이오파마 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근 모교인 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에 마스크 1만장과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기부했다. 열감지 화상카메라는 비대면 자동 AI 열감지 시스템으로 굳이 사람이 지키고 서 있지 않아도 인공지능으로 발열을 체크하고 점검하도록 돼 있다.상주고 23회 졸업생인 최 회장은 지난 4월에도 모교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으며, 초복에는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해 후배들을 격려했다.최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어 후배들이 걱정됐다”며 “교육현장 감염차단을 위해 마스크와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보낸 만큼 건강하게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창배 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이 어수선한 시기에 최 회장이 기부한 마스크와 자동 AI 열감지 시스템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학교법인과 선배들의 장학금이 많기로 유명한 상주고등학교는 졸업생들의 기부로 지난해 재학생에게 1억9천3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9-02

상주시, 통합신공항 배후지 발전전략 머리 맞대

[상주] 상주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지역으로서의 발전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현재 통합신공항 배후지역 개발에 대비한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지역 발전전략 구상 연구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앞으로 경북도의 통합신공항 배후지역 개발 계획에 인접 도시인 상주시의 전략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또한, 통합신공항 배후지역 전략사업 개발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중심으로 관련부서 협업 체제(TF)를 구성했다.TF팀은 항공·육상 물류산업,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광역교통망 구축, 관광산업 및 도시계획 등 6개 부서 10명으로 구성했다.지난 25일 TF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대응과 추진상황 점검 등 정기적인 협의체제 운영에 들어갔다.강영석 시장은 “TF팀은 중앙부처 및 대구시, 경북도의 추진상황 모니터링은 물론 분야별 역할분담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전략과제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며 “통합신공항 이전 배후지역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31

상주시 평생학습원, 우리 동내 학습터 운영한다

【상주】 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오은숙)은 9월 7일까지 ‘우리 동네 학습터 및 학습모임’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곳 가까운 장소에 마련된 학습 공간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학습터 5개소 내외, 학습모임 5팀을 모집한다.학습터는 골목의 조그마한 카페나 작은 도서관 등에서 손님이 적은 시간대에 무료로 장소를 대여하는 것이다.학습모임은 특정 분야의 교육을 원하는 주민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수강 과목과 원하는 강사를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종교시설이나 수강 과목 강사와 관련된 상업시설은 제외된다.카페 등 장소를 제공하는 사람은 학습모임 수강생에게 차 등을 판매할 수 있다.팀당 강사료는 시간당 3만원으로, 최대 72만원까지 지원된다.제출서류와 신청 방법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은숙 평생학습원장은 “우리 동네 학습터 모임은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신규 강사 발굴, 지역 간 평생학습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7

상주시, 주요 시설물 활성화 나섰다

[상주] 상주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활용도가 떨어지자 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섰다.26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운영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주요 시설물과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내 다양한 직렬의 젊은 공무원 10명으로 ‘보물단지 TF팀’(팀장 김시홍)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TF팀은 본청 및 사업소 7명, 면사무소 3명(행정 6명, 토목·건축 2명, 농업 1명, 녹지 1명) 등 10명으로 구성했다.TF팀이 점검할 시설과 사업 등은 총 46개소다.지역별로는 낙동강권 20곳, 시내권 6개소, 백두대간권 8개소, 함창·이안천권 12개소 등이다.사례로 화서면의 효자 정재수기념관과 공검면의 공검지역사관 등은 효와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설이지만 관람객이 적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시는 TF팀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시설물을 관리 및 계획하고 있는 담당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지난 19일에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노두현 연구원으로부터 효율적인 연구방향 설정, 현장 방문 및 경영진단 기법에 대한 특강을 받는 등 TF팀 1차 워크숍을 열었다.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는 주요 시설물과 사업에 대한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 등을 중점 조사한다. 이후 TF팀 2차 워크숍에서는 1차 워크숍과 같이 전체 팀원, 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현장 방문 결과와 개선 아이디어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9월 중에는 타지자체 유사 및 우수시설도 견학해 적용할 방안을 담는 등 최종 보고서를 마련해 9월 확대간부회의 시 TF팀원(총무과 김지현, 공검면 하홍석)이 발표와 토론을 하고 향후 시정에 접목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6

상주 용운고 축구, 창단 첫 U-18 챔피언십 4강 ‘쾌거’

[상주] 상주상무 U18 용운고등학교(이하 용운고)가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조별 예선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용운고는 서울 오산고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이틀 뒤 펼쳐진 8강전에서는 경남 진주고를 만나 강태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십 4강 진출에 성공했다.4강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포항 제철고를 만나 전반 9분과 25분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지만 공세의 강도를 높이며 후반 19분 강태민의 골로 추격을 시도했다.그러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용운고는 포항 제철고에 1-2로 아쉽게 패했다.이번 대회 돌풍의 팀이라 불린 용운고는 창단 첫 챔피언십 4강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용운고는 30일 경남 합천군에서 시작되는 ‘제56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 참가한다.챔피언십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낸 용운고가 다가오는 춘계연맹전과 남은 리그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한편, 상무의 새 연고지로 김천시가 결정되면서 용운고를 포함한 상주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후속 대책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상주시와 김천시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의 거취와 후속대책은 상주시와 김천시 실무자들의 협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6

상주시의회, 28일까지 제202회 임시회 진행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25일 제20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진행한다.상주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 상주시 읍·면·동 등의 명칭과 구역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5개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28일 오전 11시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 한다.특히, 26일에는 상주시 다목적 생활체육관, 상주 9988국민체육센터,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벨리 등 주요 사업장 4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이 있다.이때는 집행부로부터 사업추진계획 및 추진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를 받은 후, 예산 낭비요인과 사업의 타당성, 문제점 등을 파악해 개선사항을 도출한다.이어 집행부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대변하기 위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철저한 방역대응체계로 시민들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방역대응에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5

상주출신 하용준 작가 ‘정기룡’ 2권 출간

[상주]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 전대미문의 전과를 거두며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사진이라는 전설을 남긴 충의공 정기룡 장군이 대하역사소설로 재탄생하고 있다.정교한 역사적 필치를 구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상주시의 하용준 작가(54)가 대하역사소설 ‘정기룡-제2권 우정은 별빛처럼’을 최근 출간했다.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때 주로 경상도 내륙 일대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삼도수군통제사에까지 오른 인물이지만, 4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에 대한 평가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하 작가는 올해 4월 발간한 제1권 ‘등불이 흐르는 강’에서는 정기룡 장군의 어린 시절과 병영의 노예생활 그리고 진주 남강 가에서 염상(鹽商·소금장수)을 하면서 무예를 닦는 과정을 그렸다.제2권에서는 정기룡 장군이 홀어머니와 함께 상주로 이주한 후 이 지역 석학을 비롯해 여러 무인들과 교류하는 내용, 무과에 급제해 군관 생활을 하는 동안 임진왜란이 일어난 상황까지를 담고 있다. 정기룡 장군은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경세, 이준, 조우인, 전식 등 나이가 비슷한 당대의 양반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우정을 다졌다. 또 상주지역에 전해져 오는 십승지지의 이상향인 우복동을 흥미롭게 묘사했고, 임금으로부터 이름을 하사받게 된 계기, 무과를 치르는 과정 등을 정밀하게 그렸다. 특히, 무과에 급제한 뒤 6진 지역인 함경북도 회령에서 군관 생활을 할 때 같은 시기에 경흥에서 만호로 있었던 이순신 장군, 함경북도병마절도영의 북평사 송상현 등과의 인연도 서술해 눈길을 끈다.하용준 작가는 대하역사소설 ‘정기룡’을 총 5권으로 펴낼 예정이다.현재 집필 중이지만 여러 곳에서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관한 제의를 받고 있다. 소설가이자 시인인 하용준은 장편소설 ‘유기(留記)’를 비롯해 다수의 장·단편 소설, 시, 동화 등을 발표했다.장편소설 ‘고래소년 울치’는 ‘2013년 문화관광부 최우수 도서’와‘2013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동시 선정됐다. 시집 ‘멸(滅)’은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됐고, 제1회 문창문학상을 수상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4

상주시, 불소 양치 용액 나눠 드립니다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주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불소용액 배부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시민들의 충치 예방률을 높이고, 노화현상으로 잇몸이 내려가 이가 시린 현상을 완화하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코로나19 사태로 불소 도포사업은 일단 중단했지만, 불소 양치 용액은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불소 양치 용액 배부 대상자는 상주 시민으로 불소 양치 용액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으면 된다.6개월 이내 불소도포를 받은 사람은 불소과다로 인한 치아불소증 등이 일어날 수 있어 대상에서 제외되며, 임산부도 마찬가지다.불소 양치 용액은 주 1회 양치 후 한 모금 머금은 상태에서 1분 뒤 뱉어내며 머금은 불소 양치 용액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또한 불소 양치 용액을 뱉어낸 후 30분가량 음식을 먹거나 물로 입안을 헹궈내면 안 된다.상주시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불소 양치 용액 지급과 함께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문의는 상주시 보건소 구강보건실(054-537-5245)로 하면 된다.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구강건강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불소용액 배부사업이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4

상무유소년 축구단도 김천시로 이전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연고 이전이 예정된 가운데 상주시는 지난 21일 김천시와 상무유소년 축구단 이전과 운영 등에 대한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상무유소년 축구단은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 소속돼 있다.이번 협의회는 상주시청, 상주교육지원청, 김천시청, 김천교육지원청의 4개 기관 실무자가 참석해 유소년 축구단의 안정적인 이전과 창단 운영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상주시와 김천시가 함께 마련했다.상주시는 올해 연말로 상무축구단과의 연고 계약이 만료되고, 시민구단도 출범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후속대책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그러던 중 지난 7월 김천시가 국군체육부대와 상무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상무축구단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연고 이전지로 유소년 선수를 이전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으로 부각됐다. 유소년 축구단 선수 이전으로 상주시는 상무유소년 선수들의 활동 연속성을 보장하고, 김천시는 유소년 축구단 시스템 조기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상주시는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상호 협의 및 협약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쳐 유소년 선수 문제의 후속 대책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3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비수리 추출물로 건강음료 생산 협약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항당뇨 효능이 우수한 비수리사진 추출물 특허를 농업회사법인 (주)윤선애선인장에 기술이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경북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포항테크노파크의 기술이전 중개로 성사됐다.포항에 있는 (주)윤선애선인장은 천연생물소재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생산·가공·유통·판매하는 경북지역 유망 기업체이며, 2021년부터 비수리를 활용한 건강음료를 개발해 시판할 예정이다연구진은 비수리 추출물이 근육 세포로 포도당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하고 2018년 11월 특허를 출원했다.비수리(Lespedeza cuneata)는 콩목 콩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저지대 초지나 들판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야관문’ ‘폐문초’ ‘야폐초’ 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약용식물이다.담수생물 추출물을 대상으로 항당뇨 활성을 탐색한 결과, 비수리 추출물이 우수한 활성을 보였다.비수리 추출물(200 mg/ml)을 근육 세포에 처리했을 때 세포내 인산화 효소가 활성화돼 포도당 흡수율이 26% 증가했다.정용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활용연구팀 전임연구원은 “다양한 담수생물을 활용한 산업화 소재를 개발해 지역생물 산업체가 성장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3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상주】 시정에 대한 자문과 지역발전의 로드맵을 제시할 제3기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상주시 정책자문위원, 시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위원 위촉, 위원회 운영방향 설명 및 토론, 위원장,부위원장, 총무, 분과위원장 및 간사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위원장에는 김성경 전 포항시부시장, 부위원장에는 정갑영 전 상주시의회 의원이 선출됐다.제3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위원회 활성화와 정책자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 공모와 추천방식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 실정에 밝은 시민 등으로 구성했다.일반 공모에서는 응모자 18명 중 10명을, 시청 내 각 부서 추천은  51명 중 10명 등 총 2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매년 전체 위원이 참여하는 정기회 1회와 기획조정, 행정복지, 경제산업, 건설도시 등 분과위원회별 수시회의를 통해 상주시 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 및 제안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강영석 시장은 “정책자문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꾸려진 만큼 위원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시민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구상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김성경 위원장은 수락인사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상주시의 실정에 맞는 정책 및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