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시, 불용농기계 농민에 우선 매각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임대사업용으로 사용하던 불용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입찰 물품은 퇴비살포기 외 9종 44대로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7일부터 21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입찰서는 농기계임대사업장 민원실에서 배부되며 입찰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상주시에 거주하는 세대주 농업인으로 한정(세대원은 참가 불가)한다.최종 낙찰 대수 또한 1인당 1대로 한정했는데 이는 많은 농업인들에게 불용농기계 구입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매각되는 물품이 불용농기계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매각되는 농기계는 정비를 요하는 상태인지 등을 필히 현장에서 확인하고 입찰 참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장 민원실(상주시 발산로 71) 옆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참여하면 되고, 농기계는 최고가로 응찰한 농업인에게 낙찰된다.1인당 1대의 농기계를 낙찰받을 수 있으며, 중복으로 낙찰받을 경우 차 순위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피정옥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불용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불용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입찰에 참가하는 농업인들은 매각 농기계가 불용품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신중하게 입찰에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2-13

수생균류 전체유전체 해독 ‘세계 최초’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수생균류인 히메노사이푸스 테트라클라디우스(Hymenoscyphus tetracladius)의 전체유전체 염기서열을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종은 2015년 영주 금계천에서 분리돼 국내에 처음 보고된 수생균류로 국내 여러 하천의 대표적 우점종이며, 전세계적으로도 온대지역의 담수환경에서 주로 발견된다. 수생균류는 물속에서 사는 균류로, 용존산소가 풍부한 청정 하천의 분해중인 낙엽이나 유기물에서 많이 발견돼 낙엽분해균이라고도 한다.수생균류는 세포 밖으로 분비되는 효소가 잎조직을 분해해 수서곤충이 섭식하기 좋은 형태로 변환시키는 등 하천생태계의 유기물 분해와 먹이그물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품질의 유전체 지도를 조립하고, 다양한 대사과정에 관련된 유전자를 찾아냈으며, 그 결과는 미국 미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Microbiology Resource Announcements) 2018년 11월호에 게재했다.이번 연구는 수생균류의 분해기능 규명과 미래 유용생물자원의 선점, 친환경 수질환경 개선 기술개발 기반 마련 등의 측면에서 기초자료로서의 의의가 크다.서민환 관장은 “담수생태계에서의 균류의 역할을 유전체 수준에서 규명하는 기반을 확립했다”며 “앞으로 유기물 분해에 관여하는 다양한 유전자를 연구해 수생균류가 생물다양성 증진에 미치는 역할을 유전체 차원에서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2-12

‘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 상주 곶감축제

[상주] 상주시 외남면(면장 김동혁)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ing’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상주시,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남상주농협이 후원한다.이 축제는 축제추진위원 대부분이 외남면 주민으로 이뤄진 토종 지역축제로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 올해 축제는 8년째를 맞아 그동안 보여줬던 콘텐츠를 대폭 쇄신한 점이 눈길을 끈다.‘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주민 퍼레이드와 공연예술에 접목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단장했다.곶감을 소재로한 요리 경연 ‘마스터 셰프 곶감코리아’, 코스프레를 곶감과 접목한 ‘곶감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 다양한 관객 참여 콘텐츠도 신설했다.또 세계 최고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개설되며, 먹거리장터도 문을 열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실내공연장인 감락원에서는 곶감 뮤지컬과 인형극이 매일 상영되고,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개장되며, 다양한 체험부스도 설치된다.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외남면민의 열정을 모아 곶감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축제장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김동혁 외남면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곶감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2-11

상주시 “10만 고지 사수하라”

[상주] 상주시가 인구 10만명 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 9월부터 대대적인 캠페인과 3개월 연속 인구증가 정책을 펼쳐 간신히 10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8월 말 10만62명이던 인구가 9월 말 10만67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10월 말 10만139명, 11월말에는 10만273명으로 10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상주는 1965년 인구 26만5천명을 정점으로 인구가 계속 감소해 현재는 10만명 붕괴 위기 상황에까지 와 있다.인구가 감소하면 경기 침체는 물론 지방세수 감소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미래성장 동력 사업도 지장을 초래한다는 위기감 때문에 시는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올해 시정의 최우선을 ‘사람 사는 상주시’ 에 두고 인구 증가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올 1월 미래전략추진단(지역인구정책담당) 조직을 신설해 부서별로 분산·단절돼 추진되던 출산, 양육, 인구시책 등에 대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상주시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독려해왔고, 전입대상 핵심 타깃을 설정해 계층에 맞는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했다.앞으로 시는 인구 증가를 위한 중장기 대책에도 나설 계획이다.정책적으로 소외됐던 지역 청년에게 관심을 갖고 당사자들과 협의해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청년기본조례 제정, 지역 내 청년 거점 공간 구축, 청년셰어하우스와 청년센터 설치도 구상하고 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2-11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사업 첫발

[상주] 상주시는 140억원 규모의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사업을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신청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 1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이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시는 해양에 대한 국민 소양 증진과 미래 해양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위한 기숙형 전문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해양 전시·교육시설이 해안지역에 편중돼 상대적으로 내륙의 청소년들이 소외됐던 점을 감안해 국토의 중심에 있는 상주시는 역발상으로 청소년 해양교육원 설치를 추진했다.상주시는 낙동강 역사이야기촌 내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해 사업 부지를 미리 확보했으며, 건립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2017년 12월에 완료했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차별 사업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포함, 체류형 교육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교육원이 완공되면 상주시민과 영남권을 포함한 수도권, 충청권 등 내륙권 청소년들에게 해양과학·산업·문화·안전·레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낙동강 수변공간에 설치된 수상레저시설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우수한 환경 조건과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상주시에 고품격의 해양전문교육기관인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유치돼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2-10

상주 함창고 “롱패딩 선물 받아 따뜻해요”

[상주] 주대중 학교법인 함창교육재단 이사장은 최근 개교 70주년 및 취임 17주년을 맞아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법인에 소속된 임직원 등 총 700여 명에게 겨울 롱패딩(1억여 원 상당)을 선물했다. 주대중 이사장은 2001년 학교법인 함창교육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학교 경영의 투명성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6억여 원의 사재를 투자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이 결과 전국적으로 학생 수 급감으로 학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함창중고등학교는 중학교 일반학급 1학급(2017년)과 특수학급 2학급(함창중고 각 1학급) 등 최근 2년간 3개 학급이 늘어났다.농촌지역 읍 단위 농촌학교로서는 규모가 큰 21학급(중·고 병설)의 학교로 외형적 성장을 이뤘다.함창중고등학교는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교육활동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2013년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2014년 남녀공학 전환, 2016년 유네스코협동학교 가입, 2017년 경북 최초의 한국-호주 실시간 화상영어수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2015년 교육부로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선정(전국 127개교, 경북 9개교)된 함창고등학교는 올해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데,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함창중학교 축구부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축구대회에서 준우승(2017년도)을 차지했고, 함창중고등학교 학생들 연합으로 구성된 천마학생오케스트라는 지역민을 위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요양원 등 각종 시설에서 연주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함창중고등학교는 학력은 물론 예·체능 분야에서도 다양하고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쳐 지역민으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주대중 이사장은 2014년 학술교육 부문에서 상주시민상을 수상했고, 2015년 11월 서울 63시티 그래드볼룸에서 열린 ‘2015 사학육성 공로자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봉황장을 수상하기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2-07

“국가암검진으로 국민 권리 누리세요”

[상주] 상주시 보건소(소장 김용묵)는 암 조기 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암 검진 대상자 중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암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 년도 출생자로 남자는 40세 이상, 여자는 20세 이상(대장암은 남녀 50세 이상)이다.이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 하위 50% 이하인 자(직장 8만9천원, 지역 9만4천원)는 무료 암 검진 대상자에 해당된다. 보건소는 국가암 검진 대상자 중 검진 완료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수검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국가 5대 암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올해 검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31일까지 전국 암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는 폐암 및 5대 암종 치료비에 대한 본인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권자는 모든 암종에 대한 치료비 최대 220만 원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5대 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미리 검진하고 대비해야 한다.김용묵 상주시보건소장은 “작년 한 해 간암, 위암, 소아암 등 1억 정도의 의료비를 지원했다”며 “해마다 암 발생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조기검진, 조기 치료만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2-07

‘감고을상주 곶감빵’ 상표권 지식재산 등록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지역농산물(쌀, 곶감 등) 가공품에 대한 상표권과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 등록을 완료하고 제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감고을상주 곶감빵’ 제품을 개발한데 이어 상표권 1종과 포장박스 디자인권 2종에 대한 지식재산 등록을 지난 10월 완료했다.상표 등록번호 제40-1397662호와 포장박스 디자인 등록번호 제30-0975438~9호로 이는 제품의 안정적 생산·판매와 전국적 관광 상품화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감고을상주 곶감빵’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 국제식품음식 박람회에 참가해 시식, 홍보, 판매 행사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또한, 내년부터는 지역 어린이들의 학교 급식 식품으로 공급해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로컬푸드)의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지역 빵집에서 생산되는 ‘감고을상주 곶감빵’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11월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주간 페이스북 홍보 행사도 진행 중이다.로제베이커리(리마차트 1호점 내), 나눔빵집(구 상강당약국 맞은편), 미성베이커리(홈마트 내), 신바람찐빵왕만두집(후천교 사거리) 등 4곳을 방문해 해당 사업장 페이스북 페이지를 검색해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고 팔로워(follower)가 되면 ‘쌀단팥빵’ 이나 ‘쌀찐빵’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곶감쌀빵 구입 후 소감을 해당 페이지 게시글로 올려 공유한 시민들에겐 선착순으로 1만원 상당의 곶감쌀빵 혹은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2-05

민주평통 상주시協, 고3생 대상 행사

[상주]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회장 민정기)는 3일, 상주문회회관 대공연장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고3생들의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 이후 대학과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지역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평화통일 염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에 맞춰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면서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행사에선 정기훈 사회자가 나와 청소년이 생각하는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상주공고 통기타 동아리의 평화통일 염원노래, 공연팀 편한메아리의 음악공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연한 비보이팀인 클라이맥스 크루의 댄스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이상천 경북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평화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도 통일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함께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정기 협의회장은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이 자리를 통해 수험생들의 힘들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평화적 통일을 향한 우리의 희망을 함께 염원하자”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우수 인재로 성장해 세계 속의 통일한국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2-04

상주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팸투어 각광

[상주] 상주시는 외국인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20개 인바운드 여행사(국내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의 상품기획 담당자와 관계자 21명을 초청해 제2차 농촌체험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팸투어(FAM tour)는 Familiarization Tour의 약칭으로, 정보 전달력을 가진 대표자를 초청해 상품을 체험토록 하는 사전답사 형태의 여행이다.이번에 상주를 방문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곶감강정 만들기, 승마 체험, 말먹이 주기, 자전거박물관 관람, 명주스카프 만들기, 막걸리 체험, 숲 체험, 한방사우나 체험 등을 했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이번 팸투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 관광객을 농촌체험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 거래국가는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태국 등 10여 개 국가다.지난 5월에 이뤄진 팸투어의 결과로 5월 말 부터 현재까지 1천200여명 이상의 외국인(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관광객이 상주를 다녀갔다.상주시는 이번 팸투어 이후 더 많은 외국 관광객이 상주를 방문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중섭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농촌관광 유치는 농산물 수출로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팸투어를 개발해 지역 농업의 돌파구를 찾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2-03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위해 최선 다할 것”

[상주] 상주시니어클럽(관장 수초스님)은 최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상주시니어클럽 문화축제 및 노인일자리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상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최종평가하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역 기관단체장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수 참여자 표창, 동영상 상영, 노인일자리 퍼포먼스,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지난 2012년에 개소한 상주시니어클럽은 관장 수초스님을 비롯한 직원 7명이 근무하고 있다.올해는 노인일자리 공익형 11개 분야 768명, 시장형 9개 분야 225명 등 총 20개 분야에 993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수초스님은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는 유관기관단체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노인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추교훈 상주부시장은 “상주시니어클럽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시에서도 상주시니어클럽과 소통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1-29

상주시, 캄보디아 스텅시언시에 새마을회관 건립

[상주] 상주시가 근면·자조·협동을 상징하는 새마을기를 먼 이국 캄보디아에서도 펄럭이게 됐다.상주시는 27일, 캄보디아 캄퐁톰주 스텅시언시에 있는 로까마을에서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변해광 상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남정일 상주시새마을회장, 상주시 관계자, 캄보디아 스텅시언시장, 농촌개발지청장, 로까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상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상북도,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협력해 캄보디아 로까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새마을교육을 비롯한 마을회관 및 유치원 건립, 농수로 정비, 생활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준공된 새마을회관은 바닥면적 309㎡ 규모의 단층으로 건립됐으며, 주민들의 교육과 회합의 장소로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앞으로 이 회관에서는 새마을교육, 농업기술교육 등 주민역량강화는 물론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업무가 수행된다.변해광 상주시의원은 축사에서 “이번에 준공된 새마을회관이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커뮤니티 역할과 함께 로까마을이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1-28

세계 오지 야생동물, 사진으로 만나요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전 세계 야생동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와일드라이프 스토리’ 특별 사진전을 27일부터 자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영국 자연사박물관과 BBC방송에서 매년 주최하는 ‘올해의 야생사진가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세계의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담아낸 대표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내년 4월 21일까지 이어지는 사진전은 겨울방학을 맞아 인근 지역 주민과 가족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시 관람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상세한 작품 설명 및 포토존 코너도 준비했다. 먹잇감을 노리는 새매의 눈빛, 장엄하면서도 엄숙한 호랑이의 카리스마, 흰고래의 공기방울 놀이 등 사진작가의 연출 의도를 알리는 작품 설명 패널이 사진을 감상하는데 재미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사진 작품 중 일부는 전시실의 실제 표본과 비교할 수 있으며 입구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실감나는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는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현재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의 모습을 많은 관람객이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