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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문화원 `한국문화원연합 회장상`

【상주】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최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16지방문화원의 날`기념식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 `2016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전국의 228개 지방문화원과 16개 시도문화원연합회를 대상으로 했다.우수문화원 활동에 대한 홍보 및 우수 프로그램의 전국 확산, 문화원 임직원의 모범활동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4개 분야에서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상주문화원은 2012년 3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금요사랑방` 강좌로 우수프로그램분야(인력양성 및 교육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금요사랑방`은 상주의 역사, 문화유산, 인물 등 매회 다른 주제의 강의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이며,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 문화회관 4층에서 진행된다.특히 상주문화원은 연말마다 그 해 강의한 자료를 모아 `금요사랑방`이라는 책자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6호를 발간할 계획이다.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상주문화원이 우수프로그램분야(인력양성 및 교육부문)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오로지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6-11-24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

【상주】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태섭)이 지난 22일 상주시 만산동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가졌다.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경쟁력 강화와 오이 공동선별을 목적으로 건립된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총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부지면적 9천831㎡에 저온창고, 집하·선별·포장장 등 1천370㎡의 시설과 오이형상 선별기, 유통장비 등의 규모화 및 현대화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특히 선별에서 유통·가공까지 일괄처리가 가능해 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유통비용 절감 등으로 시장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오이 산지유통시설의 구심체 역할 수행과 함께 FTA체결로 수입농산물의 국내시장 잠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규격화·상품화된 농산물의 유통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신중섭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산지유통센터(APC)는 정부의 산지유통발전계획에 따라 공동선별처리를 통한 종합처리시설의 면모를 갖춘 것”이라며 “앞으로 농가조직화를 통해 유통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유통의 거점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11-24

상주 콩 정선장 `문전성시`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콩 정선장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시는 농업기술센터 본소를 비롯해 남부, 서부, 북부, 중화지역 등 5개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콩 정선기를 비치하고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6대의 콩 정선기를 새로 구입, 각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추가 배치해 총 14대가 가동되고 있는데 이 기계는 시간당 450kg 정도의 콩을 정선할 수 있다.콩 정선장 운영 초기에는 농기계임대사업장 본소(상주시 초산동)에서만 작업을 해 콩 정선 시기가 되면 이른 새벽부터 차량들이 길게 줄을 잇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5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콩 정선기를 비치해 과거와 달리 대기하는 시간이 대폭 감소하면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콩 정선장은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며, 임대사업장에서 이용신청을 한 후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담당직원의 안내에 따라 작업을 해야 한다.이용시간은 농업인들의 안전을 고려해 담당 근무자들이 배치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본소에서는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도 운영을 하지만 4개 분소는 평일 근무시간에만 운영한다. 콩 정선장 이용은 2017년 2월 말까지 가능하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동부분소(낙동면)도 개소할 예정이어서 모두 6개소의 콩 정선장이 운영된다. 한결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1-22

“친환경 귀농의 꿈 상주에서 이루세요”

【상주】 상주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BEXCO에서 열리는 `2016 부산 유기농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부산MBC가 주최하고 메세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00개 단체에서 200개의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박람회 사무국 측은 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상주시는 KINTEX, SETEC, aT센터 등 서울·경기지역에서 열린 대규모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에 이어, 부산·경남지역 도시민 유치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박람회에서 상주시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주요도시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한 사통팔달 내륙 교통망과 낙동강·백두대간이 지나는 지형적 장점 때문에 다양한 농산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 등 귀농귀촌 적지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행사장에는 대도시 예비 귀농귀인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귀농귀촌 담당자, 선도귀농인 등이 상담자로 나서 상주시의 신규 정책사업은 물론 선도귀농인의 귀농귀촌 경험과 지역의 실제 정보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특히, 귀농귀촌 상담과 함께 상주시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곶감, 건조과일, 포도즙, 오미자 엑기스 등 다양한 농·특산물도 전시·판매해 예비귀농귀촌인 뿐만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산·경남지역 도시민들에게 상주시가 귀농귀촌 중심도시임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1-21

상주시, 벌통내검기 활용 양봉산업 경쟁력 제고

【상주】 상주시가 양봉 농가의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벌통작업기의 양산체제를 완비해 양봉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양봉 농가에서 벌통 내부를 쉽게 관찰하거나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 개발한 벌통 내검기(특허 제10-1353654호)를 쉽게 구입·활용할 수 있도록, 최근 화전양봉원(대표 윤순영)과 3년간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벌통 내검기는 벌통 내부를 관찰하거나 작업을 할 때 벌통을 뒤쪽에서 앞쪽으로 들어 세워두는 작업기로, 벌통을 위로 들어 옆으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다 놓는 기존 방식보다 70~80% 정도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특히 벌통 내검기를 이용하면 벌이 벌통에 눌려서 발생하는 벌 사체 냄새가 사라지고 그 덕분에 벌의 공격성도 현저히 줄어든다.또 꿀을 채취하기 위한 내부 벌집 꺼내기, 여왕벌 관찰, 수벌 산란 관찰 등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허받은 벌통 내검기를 이용하면 양봉작업 시 20~30㎏ 되는 벌통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며 “2단 또는 3단으로 벌통을 쌓아 벌꿀저장 공간도 확보할 수 있어 고품질 꿀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1-18

상주농산물 美·캐나다서 `히트`

【상주】 상주시 농산물 시장개척단이 미국·캐나다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귀국했다.상주시는 농산물 수출확대와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상주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펼쳤다.현지시간 10일, 시장개척단은 뉴욕에서 한국농식품유통공사 신현곤 뉴욕지사장 및 경상북도 이수근 주재관과의 면담을 통해 미국, 캐나다 지역의 전반적인 수입농산물 시장현황과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조성 등을 논의했다.면담을 마친 일행은 다음날 뉴욕에서 메릴랜드로 이동해 롯데프라자에서 상주배 특판행사를 개최했다.판촉행사와 더불어 진행된 현지 한인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의 결과 롯데마트는 배 2억원, 곶감 한콘테이너, 한남체인은 5억원의 배를 수입키로 약속했다. 특히 롯데마트에서는 내년부터 아자개쌀을 매년 12콘테이너 이상씩 수입하기로 결정했다.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한 시장개척단은 갤러리아 마트에서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본사 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제품구매팀의 12월 중 상주방문 약속을 이끌어냈다.갤러리아 마트에서 판매된 3대 히트상품은 상주배, 상주포도, 상주곶감이었으며 아자개쌀은 개척단이 도착하기도 전에 완판되는 좋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아울러 올해 생산된 상주배를 모두 소진할 때까지 수입할 것과 내년도에 생산되는 상주곶감 및 상주포도를 올해보다 2배 이상 수입할 것도 약속했다.이번 미국.캐나다 판촉행사에 동행한 정재현 시의원은 “수출을 통한 우리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은 국내시장의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방법”이라며 “풍년농사에도 걱정을 해야 하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 수출”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11-17

`건강·행복한 도시` 상주 만들기

【상주】 상주시가 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해 관심을 끌고 있다.시는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와 시민이 안전하게 걷고 자전거 타기에 편리한 도시조성을 위해 시내 순환버스 도입을 포함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 도로 구조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 시민 질서의식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상주시는 언덕이 없는 평야지대라 자전거를 가구당 1.3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이며 자전거 수송 분담율도 21%에 달한다.이럼에도 차량 역시 가구당 1대 이상인 4만6천722가구에 5만569대(화물차량 포함)를 보유하고 있어 시내 교통 혼잡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우선 도로 구조개선과 교통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추진해 시내지역 1차선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일방통행로 지정 및 주차선 설치에 나서고 있다.이와 함께 시내 순환버스 도입을 포함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차난 완화를 위해 472면의 노상주차장을 개설했다. 노상주차장은 위탁관리자 선정후 내년 1월부터 유료화 할 계획이며 북천둔치 등에도 400면 정도의 대형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쌈지 공영주차장도 지속적으로 늘여갈 계획이다.시민 걷기 운동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10분 걷기운동 생활화` 홍보 및 교육을 하고, 자전거를 이용한 안전한 출퇴근 문화조성을 위해 시가지 내 3.3km, 5개노선의 자전거전용 도로에 대한 구조개선 공사를 한다.아울러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 설치, 자전거 지킴이 앱 등록, 자전거 전용보험 가입을 추진하는 등 걷기와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여건을 마련한다.특히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추진 조례를 제정해 사업추진의 방향설정과 민간기관·단체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시민의식 교육을 확대하는 등 시민 질서의식을 함양해 나갈 계획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무엇보다 이번에 추진하는 시민질서의식 함양과 도로 구조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와 시민이 서로 협치하고, 합심·단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1-15

상주시, 전국 최고 `농업 중심도시` 우뚝

【상주】 상주시가 우수한 농업기술력을 널리 인정 받아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6 신지식농업인` 식품가공 분야에 김경남 씨가 선정된 데 이어, 11일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김인남 씨가 올해 경북 농업명장으로 선정됐다.아울러 `2016 경북 농어업인대상`에는 친환경 부문에서 김회수 씨가, 채소·특작 부문에서 우인오 씨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최근 5년 동안 상주시에서 배출된 신지식농업인은 2명, 경북농업명장은 2명, 경북농어업인 대상은 7명이다.`2016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김경남(중동면)씨는 곶감의 갈변을 막는 연잎포장재 개발과 감말랭이 제조 특허기술을 취득, 실온에 유통 가능한 감 가공식품을 생산해 고소득 창출에 기여했다.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된 김인남(함창읍)씨는 지역 시설오이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구축과 더불어 영농기술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들에게 농업기술 교육에서부터 지역민과의 관계까지 교두보 역할을 해 지역화합을 이끌어 냈다.경북농어업인대상 친환경농업 부문 수상자 김회수(합창읍)씨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보급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채소특작 부문의 우인오(남적동)씨는 산양삼 재배방법 특허출원 및 산양삼제품 상표출원 등 산양삼 대중화와 보편화에 기여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 같은 내용의 수상은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잘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작목별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1-14

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 오늘 상주서 `팡파르`

【상주】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사흘 동안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52회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장애물 경기)가 열린다. 사진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마필 100여두, 선수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생활체육 전 종목과 전문체육 장애물경기가 열린다. 전문체육 마장마술경기는 19~20일 양일간 화성 발리오스승마클럽에서 개최된다.전문체육부문 장애물비월 B, A Class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종목별 통합순위 40위, 생활체육부문은 영천대마기전국종합마술대회까지 통합순위 40위 내 선수만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문체육부문, 생활체육부문을 망라해 우리나라 최고 승마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관람객들에게 승마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대한승마협회에서 주관하는 16개의 승마대회 중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6개의 대회가 치러졌으며,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승마대회는 모두 종료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거점말번식센터 건립, 포니랜드 조성사업 등을 통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11-11

가축분뇨로 고품질 퇴비 `윈윈`

【상주】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소장 김용묵)가 가축분뇨 및 음식물쓰레기 등의 적정 처리는 물론,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정을 펼쳐 모범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1년에 설치된 상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양돈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는데, 2014년에 3만8천987t을, 지난해 4만1천305t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약 4만2천t을 처리할 계획이다. 처리량은 해마다 증가추세다.이 같은 결과는 반입되는 가축분뇨의 적정관리와 주공법의 이해를 통한 철저한 공정관리는 물론 약 90여종에 달하는 기계·설비를 최적 상태로 유지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소속 직원들이 기계설비를 직접 정비·보수하고 있어 연간 1억원 정도의 예산까지 절감하고 있다.`상주시 가축분뇨슬러지 퇴비화시설`에서는 가축분뇨 처리 후 배출되는 가축분뇨슬러지로 연간 약 4천900t의 퇴비를 만들어 2천3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어 농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올해 들어서는 퇴비에 대한 농민들의 인기가 높아져 수요 대비 공급량이 달리면서 농가당 2t 이내의 공급기준을 마련할 정도다.2012년부터 운영 중인 `상주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은 지역 내에서 배출되는 연간 약 3천900t의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처리하면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390여t을 재활용해 농가 등에 퇴비로 공급하고 있다.특히 음식물쓰레기에 섞여있는 비닐, 뼈다귀 등 연간 약 35t의 음식물쓰레기 협잡물의 경우, 그동안 민간업체에 위탁처리해 왔으나 내년 1월부터는 상주시 생활쓰레기소각장과 연계 처리함으로써 연간 7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도 기대하고 있다.이외에도,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는 각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면서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김용묵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장은 “최근 환경문제와 더불어 유기성폐기물의 재활용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주는 환경기초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6-11-09

피부미백 탁월한 `얌빈`을 아시나요

【상주】 상주시가 최근 피부 미백 기능성을 가진 얌빈 추출물을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6-0143743)해 관심을 끌고 있다.상주시는 얌빈의 기능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기능성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노성수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얌빈함유 피부외용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얌빈(히카마)은 멕시코 원산의 아열대성 콩과식물로, 뿌리를 식용하며 아삭하고 즙이 많아 생으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구근 채소로 항당뇨, 면역활성, 피부톤 개선, 항산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상주시는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대응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얌빈의 지역적응성 시험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내년에는 얌빈 재배면적을 최대한 확대할 예정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허등록을 완료하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에 이를 전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얌빈 재배 농업인과 계약재배를 추진해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이와 관련해 최근 얌빈재배 농업인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얌빈 함유 피부외용제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곽인규기자

20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