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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의전서’ 개발메뉴 상품화 기대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조선말의 조리서 시의전서와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아이템 기술전수에 나섰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식문화실습실에서 교육생 36명을 대상으로 ‘시의전서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개발메뉴 상품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전통식문화 활성화 지원 컨설팅 용역 중간 보고회를 통해 선정된 메뉴의 상품화를 위한 기술 전수 교육이다. 디저트류 5종, 비빔밥 2종에 대한 메뉴 개발자의 시연 및 실습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교육생은 지역 내 일반음식업 종사자, 카페 운영자, 창업 예정자 등 향토 음식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계층이다.상주시는 이번 전수 교육을 마친 이후 개발메뉴의 판매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공모해 업체별 컨설팅, 홍보물(메뉴촬영, 메뉴판, 메뉴보드 등)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지난해 개최한 시의전서 요리경연대회에서 선보인 출품작들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창업 아이템 발굴을 통해 전통음식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올해 이 같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전통시장과 청년 사업자 등 다양한 계층에 개발된 기술이 전수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30

‘청탁금지법 개정안’ 현장 목소리 듣는다

[상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1일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상향을 골자로 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가결한 후 대표 농업도시 상주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권익위는 지난 24일 상주축산농협 유통센터에서 국민귄익위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과 관련한 농축산업계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정승윤 국민권익위 부위원장과 최우진 상주시 부시장, 분야별 농업협동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국민권익위 전원위원회는 지난 21일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등 선물 가액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인 10만 원(설날·추석 20만 원)을 15만 원(설날·추석 30만 원)으로 상향한다.설날·추석 선물 기간은 설날·추석 전 24일부터 설날·추석 후 5일까지다.올해 추석은 9월 29일로,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2배로 상향되는 추석 선물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다.또 유가증권 중 물품 및 용역상품권에 한해 선물이 허용되며, 바로 현금화가 가능해 금전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백화점상품권 등의 금액 상품권은 포함되지 않는다.최우진 상주시 부시장은 “이번 국민권익위 의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28

백종원표 ‘상주 꿀배버블’ 맥주 내달 첫 선

[상주] 양봉과 배 최대 주산지인 상주지역의 꿀과 배로 만든 백종원표 맥주 ‘상주 꿀배버블’이 첫 선을 보인다.상주시는 (주)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주지역 특산품인 꿀과 배를 이용한 ‘상주 꿀배버블’ 맥주를 개발했다.상주 꿀배버블 맥주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더본코리아에서 기획한 상품이다.(주)더본코리아는 9월 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 상주 꿀배맥주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예산의 ‘애플리어’, 제주의 ‘감귤오름’, 영동의 ‘포도버블’, 백종원 대표가 직접 개발한 ‘빽라거’와 함께 판매된다.상주 꿀배버블 맥주는 앞으로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상주꿀과 상주배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상주만의 특색을 담은 지역 활성화 사업의 마중물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주)더본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이 상주의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주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28

상주시, 추경예산 1조3천711억 편성

[상주] 상주시는 총 1조3천711억 원을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기정예산 대비 943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기정예산 1조2천768억 원보다 7.39% 늘어난 규모다.일반회계는 기정 1조1천802억 원 대비 920억 원(7.80%) 증가한 1조2천72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33억 원에서 5억 원(3.76%) 증가한 13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833억 원 대비 18억 원(2.16%) 증가한 851억 원이다.이번 추경은 효율적인 투자유치 및 지원, 대규모 주요 사업의 사전절차(부지매입 등)와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 현안 사업 추진 등에 중점을 뒀다.주요 사업내용은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600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46억 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30억 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24억 원,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토지보상 20억 원,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부지매입 15억 원, 모동지구 풍수생활권 종합정비 12억 원,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10억 원, 화북 중벌리(대흥) 세천 정비 9억 원, 무양~연원 간 대로(3-2) 개설 7억 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 5억 원 등이다.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28억 원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산림·상하수도·수리시설 분야 등에 20여 억 원을 편성해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 등 기업 유치 및 투자 지원을 위한 재원 조성과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에 중점을 뒀다”며 “미래상주 건설 및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개회하는 제22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9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23-08-28

구조·치료 수리부엉이 등 20마리 자연방사

[상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구조된 야생조류가 재활치료 과정을 거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경북 야생동물보호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이석구)는 최근 상주시 지천동 산 76번지 일대 용흥사 주차장에서 재활치료 야생동물(천연기념물) 20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다.방사 행사에는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야생동물 보호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방사한 야생동물은 천연기념물(제324-2호)이자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수리부엉이 5마리와 천연기념물(제323-8호)로 지정된 황조롱이 15마리다.다치거나 질병에 걸린 야생동물 중 구조·치료·재활이 완료돼 자연으로 방사할 준비가 된 개체들이다. 경북 야생동물보호협회 상주시지부는 야생동물 구조 후 신속히 진료센터로 이송을 하고 치료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석구 지부장은 “상주시에서 구조한 야생동물을 치료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다친 야생동물들이 치료를 받고 다시 힘찬 날갯짓을 하며 날아가는 광경을 보니 매우 감격스럽다”며 “야생동물의 구조 및 치료를 적극 지원해 자연보호의 가치를 알리고, 야생동물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24

상주 사벌농협 원황배 16.2t 대만 수출

[상주] 도내 최대 배 주산지인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배가 대만으로 수출됐다.상주시 사벌농협(조합장 안창현)은 최근 농협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시·도의원, 회원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원황배 대만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수출길에 오른 원황배는 16.2t(40피트 컨테이너 1대)이며, 금액으로는 5천만 원 상당이다.수출된 배는 왈츠인터네셔널(대표 이석관)을 통해 대만 현지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대만으로 수출되는 배는 식물검역 수출단지 지정을 받아야 할 정도로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다.사벌농협 대만 배 수출단지 소속농가 37호는 매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수출검역요건 교육을 이수하고, 고품질 배를 생산하고 있다.사벌농협 농산물유통센터는 2022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 과수(배) 분야로 승인을 받았다.이 단지는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 조절 및 가격안정에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도 상주배의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이윤호 상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대만으로 배를 수출한 사벌농협 회원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출을 발판삼아 고품질 배가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08-24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 탄력

[상주]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과 의회 의장, 권택형 상공회의소 회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8월 착수해 이차전지 육성 정책, 기반 시설 구축 및 활용방안, 기업 수요 설문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작성한 보고서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였다.보고서는 상주시 이차전지산업 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정책적, 기술적 측면에서의 중장기 전략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은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평천리 일대 부지 197만 4천954㎡(60만 여평) 규모의 이차전지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 연구개발 활성화 및 인력양성,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을 유지,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책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 유치와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공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상주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T/F팀을 구성해 빠르게 개발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22

상주시장 주민소환 놓고 찬반여론 격돌

[상주]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상주시장 주민소환을 놓고 찬반여론이 격렬하게 부딪치고 있다.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상임대표 김종준·이하 범시민연합)이 지난 1일 상주시장 주민소환 의지를 밝힌 이후 상주시노인회(회장 윤문하)를 비롯한 각종 단체가 연이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이어 지난 16일, 상주시선관위로부터 대표자(임부기) 증명서를 교부받은 범시민연합이 본격적으로 서명요청 활동에 돌입하자, 급기야 상주시노인회 등 20여 개 단체가 주민소환 반대를 위한 상주발전시민단체연대를 출범해 지역 여론이 크게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상주시노인회와 이통장연합회, 새마을단체, 바르게살기운동단체 등의 대표자와 임원 등 30여 명은 최근 상주시노인회관 회의실에서 상주발전시민단체연대(대표 윤문하)를 결성하고 상주시장 주민소환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최근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의 몇몇 구성원이 통합신청사 건립 반대를 이유로 상주시장 탄핵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통합신청사 건립의 절차적 하자를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제처 유권해석 결과 통합신청사 건립 추진과정에서 관련 조례와 절차를 위반하지 않은 것이 명백히 판명된 만큼 시장 탄핵은 시민을 호도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상주시장 주민소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범시민연합의 서명요청 활동기간은 오는 10월 15일, 청구기한은 10월 20일까지이며, 서명인 수는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 총수(8만3천639명)의 15%에 해당하는 1만2천546명 이상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3-08-20

‘상주곶감축제’ 성공 개최 첫 발

[상주]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곶감의 본향 상주에서 곶감축제를 열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곶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적으로 곶감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가졌다.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는 16명의 위촉직 위원과 3명의 당연직 위원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곶감분야 전문가, 각종 예술인, 언론인 등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돼 있다.위원회는 상주곶감축제의 성공을 위한 첫 단추를 꿰는 의미로 위원 및 관계자 상견례 등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주기적으로 상주곶감축제를 위한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상주곶감축제는 지역의 대표성을 가진 특산물 축제인 만큼 상주곶감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야 하고,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추가돼야 하며, 농가소득과도 연결돼야 함으로 축제추진위원회의 역할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곶감축제를 통해 상주곶감이 지역을 넘어 전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특산품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다양한 의견들을 축제에 반영해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20

상주시,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운영

[상주] 상주시가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를 실시한다.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공휴일 제외)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협조를 받아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출장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이륜자동차 소유자는 이륜자동차 운행 시 소음(배기, 경적) 및 배출가스(일산화탄소, 탄화수소)가 배출 허용기준에 적합한지 2년마다 지정된 정비업체에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지정 정비업체가 시내에 있어 장거리에 있는 읍면지역 주민들은 검사를 받기 위해 시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위험요인이 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21일 화서·모서면 행정복지센터, 22일 사벌국·낙동면 행정복지센터, 23일 내서·공검면 행정복지센터, 24일 청리면 행정복지센터 및 공성시장, 25일은 함창읍·이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장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등록된 읍면지역 중소형(배기량 50cc 이상 2060cc이하) 이륜자동차 중 2023년 하반기에 검사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이륜자동차(128대)다.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장거리에 있는 지정 정비업체까지 이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없애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출장 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2023-08-17

머무를수록 달콤해지는 ‘상주 한바퀴’

[상주] 상주시가 홍보매체의 다양성과 트랜드에 부응해 SNS를 통한 지역 홍보에 나서고 있다.시는 최근 파워블로거와 인플루언서 15명을 대상으로 상주시를 알리는 ‘상주 한바퀴 홍보 여행(팸 투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파워블로거와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상주시의 다양한 관광 매력물과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경험케 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관광 상주를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먼저 개화 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진 화북면 상오리 맥문동 솔숲과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이야기공작소)을 탐방했다.이어 상주박물관과 상주자전거박물관, 국립생물자원관을 관람하고, 하늘자전거와 카트를 포함한 액티비티를 체험했다.저녁 시간에는 경천섬의 하늘여행 행사 참여 및 일몰을 감상했다.특히, 저녁 시간대 경천섬 주변에서 울려 퍼진 버스킹 음악과 어우러진 경천섬의 야간 경관은 홍보 여행(팸 투어)에 참가한 파워블로거와 인플루언서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상주시는 이번 홍보 여행(팸 투어)을 계기로 파워블로거들의 취재를 통해 상주시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관광 상주 브랜드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파워블로거들의 만족스러운 모습에 관광 도시 상주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16

낙동강 ‘물길’ 따라 수상레저 묘미 즐겨요

[상주] 상주지역 대표 관광지 경천섬 일원에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이 주관하고 있다.지난 주말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방문한 상주시민과 관광객, 수상레저 관련 동호인 등 2천여 명이 낙동강변에서 물놀이와 수상레포츠 체험, 문화 공연 등을 한껏 즐겼다. 시는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육상물놀이존’에서는 각기 다른 4종류의 워터슬라이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평소 보기 힘들었던 플라이보드 공연은 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19일 열리는 ‘물축구대회’에는 16팀이 부문별(대학부, 일반부)로 참가해 우승을 다투게 되며, 20일에는 플라이보드 대회가 열린다.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부문으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인(in) 상주’에서는 국내 최초 플라이보드 챔피언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현장을 관람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천혜의 비경과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물놀이장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가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넘어서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500-7112(상주보수상레저센터) 또는 카카오톡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검색, 친구추가 후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2023-08-16

“품질로 승부수” 상주 샤인머스켓 차별화 나선다

[상주] 상주시가 샤인머스캣 포도의 가격하락 등 경영난을 품질로 승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우선 최근에는 상주시조합공동법인 소속 포도 재배 농가 130명을 대상으로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산단계별 재배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했다. 또한, 샤인머스캣 도내 최대 주산지답게 포도 품목협의회를 지난해 말부터 4회 이상 개최하고 생산자, 유통기관, 행정이 힘을 합쳐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산지 유통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농가 조직화에 주력하고 있다. 농협 등 유통조직에서는 경작 신고관리, 생산량과 출하 예상량 예측을 통해 생산자를 중심으로 한 유통 기반을 구축하는 등 유통 트렌드에 맞는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상주시의 포도 재배면적은 1천997ha(3천335호, 2022년 말 기준)이며, 이 중 샤인머스캣이 1천104ha(전체면적 대비 55%)를 차지하고 있다.상주 샤인머스캣은 매년 수출량과 수출국이 늘어 현재 18개국에 1천5t을 수출해 경북 1위를 달리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연초부터 저온과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고품질 포도재배 교육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08-13

검정고시 앞둔 학생들에 ‘응원선물’

[상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원에 나섰다.센터는 최근 경북 구미시 선주중학교에서 치러진 2023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응원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이번 검정고시에 총 25명(초졸 1명, 중졸 7명, 고졸 17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주시 클라쓰’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교재지원, 인터넷 강의, 1대 1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해 왔다.센터는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차량 및 식사지원, 간식과 필기구가 들어있는 합격기원 키트 제공 등으로 응시생들을 응원했다.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A양은 “고졸학력을 취득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었는데, 센터에 오고부터 검정고시 관련 정보와 응시까지 모든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평소 생각했던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오귀영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2023-08-13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절차 하자 없다”

[상주]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찬반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일부 시민단체에서 지적한 절차적 하자는 없다고 10일 밝혔다.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에 따른 의견청취와 관련,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의 위반 여부에 대해 법제처에 질의한 결과, 조례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일부에서는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제11조 제2항(의견청취 등) “위원회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문조사, 공청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의견을 듣고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는 규정과 관련, 해당 조례안의 문항에 언급된 설문조사, 공청회 및 세미나의 절차를 모두 거쳐야만 한다고 보고, 통합 신청사 건립 추진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에 상주시는 고문 변호사 자문을 통해 서면으로 회신을 받았으며, 상주시의회에서도 법제처에 공식적으로 질의를 했다. 법제처에서는 “의견수렴의 절차로 열거돼 있는 설문조사, 공청회, 세미나는 의견수렴 절차를 한정적으로 열거한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을 예시적으로 규정한 것”이라고 회신했다.상주시에서 이미 고문 변호사 자문을 통해 받은 결과도 법제처의 회신내용과 동일하다.신청사 건립을 반대하는 행복상주 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범시민연합)은 지난 1일 상주시장 주민소환 기자회견에서 “관련 조례를 위반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며“상주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그러나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했음으로 절차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조례를 위반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상주시는 추진 절차상 문제가 없고, 시민 다수의 의견에 의해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로 통합 신청사 부지가 결정된 만큼 폭넓은 설명과 이해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