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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전국 자전거 선수·동호인 화합·우의 다져

[상주] 제22회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11~12일 양일간 낙동강이야기촌과 사벌국·중동면 MTB코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자전거연맹과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대회 첫날은 크로스컨트리 경기 상급자, 중급자, 단체전을 진행했으며, 둘째날은 개회식 행사와 함께 크로스컨트리 경기 초급자가 5분 단위로 출발해 경기 구간(38.6km)을 자전거 물결로 뒤덮어 장관을 연출했다.경기 종료 후에는 각 등급별로 상주 특산물을 시상품으로 지급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대회가 열린 낙동강 경천섬주변 MTB코스는 경천대, 상주보, 낙동강을 따라 개설된 낙동강투어로드와 국토종주자전거길 등이 있는데,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자전거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또한 이 코스는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과 국립낙동생물자원관, 경천섬, 도남서원, 상주보, 경천대, 상주박물관, 국제승마장 등이 인접해 있어 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회사에서 “자전거 동호인들의 자발적인 땀과 노력으로 개발한 MTB코스에서 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성적을 떠나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좋은 추억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6-13

신인 64.7%… 의장단 선거 물밑경쟁 치열

[상주] 6·1지방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각 시·군은 집행부를 견제할 의회의 수장으로 누가 진출할 것인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역구 15명, 비례 2명 등 17명 정수인 상주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의회운영, 총무, 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로 원 구성을 한다.원 구성의 출발점이 의장선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시민들과 지역정가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현재까지 자천타천 회자되는 의장 후보군으로는 5선의 무소속 안창수, 3선의 국민의힘 안경숙, 재선의 국민의힘 강경모·신순화·이경옥 의원 등 5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제9대 상주시의회는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13명, 무소속 3명으로 포진됐으며, 선수별로는 초선 11명(64.7%), 재선 4명, 3선 1명, 5선 1명이다.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8대 의원 전체 17명 중 11명이 물갈이 됐고, 이중 최대 의석을 가진 국민의힘은 9명이 교체됐다.이에 따라 이번 전반기 의장 선출의 관건은 당심의 향배라 판단되지만, 초선 의원의 선택, 무소속과 민주당의 캐스팅보트 역할, 의원 상호간의 개인적 신뢰 등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단순히 선수로만 따지면 안창수 의원이 유력하지만 무소속의 한계를 극복하기 힘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선수와 당심, 국민의힘의 원만한 지역구 운영 등을 감안하면 지역정가에서는 안경숙 의원이 근접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그렇지만 강경모, 신순화, 이경옥 등 국민의힘 재선의원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돼 국민의힘 당내 조율이 불발될 경우 이합집산으로 인한 의외의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몇 차례 시의원 경력이 있는 A씨는 의장 선출과 관련해 “시의원 간의 갈등과 개인적인 욕심으로 식물 의회가 된 사례도 경험해 본 만큼 순리에 따라 원만하게 원 구성을 하고 보다 능률적인 의회상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6-12

상주시, 중장기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

【상주】농업중심 도시 상주시가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원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사전작업에 착수헸다.이번에 수립할 중장기 계획에는 생산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다변화하는 시장환경, 새로운 유통 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데이터 기반 기술혁신 방안 등을 반영할 방침이다.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원예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의 정책적 연계로 관련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용역에는 원예산업 기본현황과 전략품목 육성계획, 생산기반 강화 및 농가조직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상주시는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A를 획득하고 2022년 산지 유통 혁신조직 시범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상주지역에는 지난해 기준 채소 1천186㏊, 과수 6천235㏊, 특용작물 666㏊가 재배되고 있다.이는 전체 농산물 생산면적 2만3천844㏊의 34%에 해당하며, 전체 농업총생산액 1조 5천억 원의 51% 수준인 7천600억 원을 점유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9

강수량 전년의 절반… 상주 농업용수 확보 총력

[상주] 장기간 가뭄이 지속되다 최근 30mm 가까운 강우가 있었지만 완전 해갈에는 턱없이 못미쳐 상주시가 가뭄 극복에 두 팔을 걷고 있다.상주지역의 경우 농업용수가 절대 필요한 5월 강수량이 2.7mm로 전년 동기 127.6mm 대비 2.1%에 그쳐 농작물 생육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강수량도 156.1mm로 전년 동기간 322.7mm의 48.37% 수준이다.지난 6월 5일 ~ 6일 양일간 평균 강수량이 27.9mm를 기록해 밭작물은 그런대로 해갈이 됐다고 판단되나, 극심한 가뭄으로 6월 현재 상주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0% 정도로 전년 대비 34%가 낮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2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낙동면 외 16개 면·동에 하상굴착 50여 개 지구, 송수관로 설치 10개, 관정·양수장 수리 60개소 등 적극적인 가뭄대책에 나서고 있다.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해 저수지 용수를 물 부족지역에 신속히 공급하는 등 가뭄 해소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가뭄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저수지 보충수 관정 개발, 하상굴착, 양수장비, 호스 지원 등에 사용할 긴급 가뭄대책 예비비 집행도 검토 중이다.낙동면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항구대책을 위해서는 낙동면 용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빠르게 추진돼야 한다”며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용수지만 서로 나눠 쓰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8

상주, 신델라의 렉처콘서트 개최

‘신델라의 렉처콘서트’홍보 팜프렛. 【상주】음악에 대한 친근한 해설과 격조 높은 음률이 흐르는 ‘신델라의 렉처콘서트’가 상주에서 열렸다.상주시 평생학습원은 2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열린특강‘신델라의 렉처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민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다.‘오페라부터 크로스오버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소프라노 신델라를 비롯해 바리톤 이효범, 테너 김대천, 피아노 한누리가 출연했다.다양한 음악에 대한 해설과 함께 감미로운 공연 및 연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줬다.소프라노 신델라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는 입학생 50명을 선발해 지난 3월 17일부터 개강했다.오는 12월 8일까지 총 30주(상․하반기 각 15주)에 걸쳐 지역학, 미래학, 시민학, 인문학, 문화․예술 등 공통과정과 특화과정 분야의 명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한다.조점근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음악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민행복대학이 지역의 행복한 학습 나눔 공동체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2

임이자 의원, 대표발의 민생법안 입법

[상주] 여러 플랫폼에 소속돼 ‘전속성’을 충족하지 못했던 플랫폼 노동자들도 산재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사진)이 발의한 노동분야 3건, 환경분야 3건 등 총 6건의 민생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우선 산재보험법 개정안에 따르면 전속성 문제로 산업재해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던 배달 라이더 등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도 내년 7월 1일부터 산업재해 보험을 적용받는다.개정안은 특고 노동자에 대한 기존의 특례 조항을 삭제하고 ‘노무 제공자’개념을 신설했으며, 산재보험을 받기 위한 ‘특정 사업에의 전속성 요건’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여러 플랫폼에 소속돼 ‘전속성’을 충족하지 못했던 플랫폼 노동자들도 산재보험을 적용받게 된다.‘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초등·중학교의 장으로 하여금 학교환경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어린이집에도 유치원과 동일하게 환경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국립공원공단법’은 공단 사업 범위에 국립공원 내 야생동물 질병관리 및 구조·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번 개정으로 국립공원공단이 전담인력과 예산을 확보해 야생동물 질병관리를 위한 상시 감시 및 예찰체계 구축, 야생동물 구조·치료 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임이자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는 입법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법안 마련과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1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세요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탄소중립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슬로건 아래은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환경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이 운동은 지구 온난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과 같은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탄소중립은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Paris Climate Agreement)‘ 이후 121개 국가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 동맹에 가입했으며, 우리나라도 2020년 10월 28일 탄소중립을 선언했다.이번 운동은 지역민·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환경실천 홍보활동’을, 임직원 대상으로 ‘지역 제철농산물 공동구매’ ‘순환자원 모으기 운동’을 지역로컬푸드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한다.지난 5월 22일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 사용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저감 실천운동’을 펼쳤다.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로컬푸드 공동구매의 날’로 정해 환경과 건강에 유익한 지역 제철 농산물을 공동구매 한다.아울러, 농산물 포장·배송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순환자원 모으기’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탄소발자국 줄이기 환경실천 운동 등 환경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유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1

상주, 소나무재선충병 하늘서 막는다

[상주] 상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오는 2일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조사에 나선다.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조기발견, 피해 고사목 발생 현황 파악 등 효율적인 방제사업을 추진코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비가시권 산림지대, 접근이 힘든 산악지역 및 골짜기 등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조사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1년 이상 미발생한 지역과 확산 우려지역 등에 위치한 고사목을 집중적으로 예찰한다.항공예찰을 통해 발견된 소나무 등의 고사목은 예찰조사원이 지상정밀예찰을 하고, 고사목의 목편을 채취한 후 산림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이번 조사결과는 선단지 획정, 하반기 방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며, 매개충의 우화가 끝나는 11월부터 피해고사목 방제 및 주변 소나무류에 대한 예방사업(나무주사)을 추진할 계획이다.상주시는 2008년 6월 낙동면 장곡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했으며, 이후 2011년 11월 청정지역으로 환원되었다가 2013년 11월 재발생해 현재까지 2천731ha, 5만1천592본을 방제했다.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 조기 발견 및 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항공·지상정밀예찰 등을 통해 철저히 예찰을 하겠다”며 “소나무 고사목 및 소나무류 불법 이동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산림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1

오늘 하루 어땠나요?… ‘안녕 나눔’ 합니다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와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노경순)가 외롭고 힘든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단체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안녕을 위해 5월부터 ‘안녕한 일상을 여는 이웃들-오늘도 안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도 안녕’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2022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단과 연계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밀착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풀뿌리 자원봉사단이 프로그램 대상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단 주도사업으로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가족 왕래가 없는 가정, 홀로어르신 가정, 거동이 불편한 가정 등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이웃 40여명을 발굴해 밑반찬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까지 확인(전화·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노경순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전부터 경로당 이용을 못하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몸이 쇠약해져 집에서만 계시는 분이 많다”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을 수 있어 참으로 행복했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0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입주 시작

[상주]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에 건립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청사초롱마을)에 이달 하순부터 입주가 시작됐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귀농귀촌 희망 청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생의 주거부담을 완화할 목적으로 조성된 임대형 공공주택이다.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단지 내에 건립했다.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가족형(전용면적 73㎡) 8호, 공유형(78㎡) 8호, 원룸형(15~16㎡) 12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주민공동 이용시설(커뮤니티센터)에는 북카페, 공동육아실, 주민사랑방, 공동주방 등이 배치돼 있다.도시생활에 익숙한 청년들의 문화·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입주 청년은 물론 사벌국면민과 청년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총 28가구, 59명이 입주 예정인데, 지난 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경쟁률 1.75:1을 나타냈다.원룸형은 2.6: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세대주 평균연령은 33.8세이며, 입주자 전체 평균연령은 26.6세(영유아 13명 포함)로, 사벌국면 평균연령 59.7세를 감안할 때 ‘청년 농촌보금자리’가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건희 스마트밸리운영과장은 “입주자를 대상으로 마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청사초롱마을’이 최종 선정됐다”며 “그 의미처럼 청년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0

상주서 정기룡 장군 탄신 460주년 행사

[상주] 60전60승 임진왜란 영웅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탄신 제460주년 기념문화제가 성대히 열렸다.행사는 지난 26일 상주시 사벌국면에 있는 충의사에서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관해, 탄신제 및 전국 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으로 진행했다.탄신제는 초헌관에 김철수 상주문화원장, 아헌관에 김종윤 상주교육장, 종헌관에 김건수 성균관상주유도회장이 나와 조재석 기념사업회 이사의 집례로 봉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제11회 충의공 정기룡 장군 전국 서예ㆍ문인화 대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260여점의 출품작 중 210점이 선정돼 대상에 한문부문 양상수씨가 경상북도지사상을, 최우수상에 문인화부문 최길구씨, 한문부문 박라원씨가 상주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충의공정기룡장군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 입선작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서 별도 전시하고 있다.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탄신기념문화제가 장군님의 호국정신을 본받아 국가안보와 사회안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장군님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숭고한 마음을 본받아 이를 계승, 발전시키자”며 “상주시에서는 장군님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소설 발간, 웹툰 제작, 상주성 탈환 전승기념비 건립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29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참가자 모집

【상주】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2022년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과정을 개설하고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현장실습은 생물 연구와 전시·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에서 관련된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참가자들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기능, 생물다양성 보전,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생물박제 등에 대해 3일간의 전문 교육을 받고, 각 부서에 배치돼 7월 11일부터 5주간 다양한 실무를 익히게 된다.참가자는 소속 대학의 현장실습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는 참가자에게 실습지원비를 제공한다.해당 교육과정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교육부 고시 제2021-33호) 중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요건을 준수해 운영한다.현장실습학기제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교육-교육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며, 6월 10일까지 전자메일(juhee@nnibr.re.kr)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대학생들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29

상주 농특산물, 해외 교류 새 활로 모색

[상주] 농산물 수출 경북도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상주시가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최근 상주시곶감유통센터 등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를 가졌다.시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돼 있던 해외 교류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홍콩 바이어, 수출업체 에스지인터네셔널(대표 조형도),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 초청된 바이어는 홍콩에서 연 매출 200억원 규모로 식품 유통업, 도매업, 마트 등을 운영하는 수입 전문 업체 탑윌(Top Weal Ltd) 대표 케네스 리(Kenneth Lee)다.그는 이번 상주시 방문 기간 중 홍콩 현지 시장동향 분석과 상주농특산물의 수출확대 방안 등을 수출업체 등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상주시는 현재 홍콩을 비롯해 뉴질랜드, 태국, 대만, 독일 등 5개국 12곳에 해외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맞는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특판행사 등 연중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면서 세계를 무대로 상주 농특산품 알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상주시의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액은 870억원으로 경북도 내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기존 수출 품목 이외에도 다양한 기호에 맞춘 새로운 수출 유망품종을 발굴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상주시는 매년 여러 국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확대 및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오프라인 교류를 재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와의 교류를 통해 수출 활로를 찾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5-26

‘30만 숙원’ 중부내륙철도 사업 속도내나

임이자 국회의원 [상주] 경북 서북부지역 30여만 주민들의 숙원인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간 철도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최근 임이자 국민의힘 상주·문경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 등의 예방을 받고 문경~상주~김천간 철도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문경~상주~김천간 철도사업은 중부내륙철도(수서~문경)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를 잇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축을 완성하는 구간이다. 하지만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있으면서도, 아직 예비타당성조사도 마치지 못한 채 유일한 미연결 구간으로 남아있는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다.이에 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철도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철도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지난 2월, 상주 풍물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지역민의 숙원 사업인 문경~상주~김천간 중부내륙고속철도 구간 완성을 약속하며 “임 의원이 당사 제 방에 문지방이 헐도록 수시로 드나들며, 엄청나게 저를 괴롭히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공언한 바 있다.임 의원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 간사로 선임돼 문경~상주~김천간 철도사업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반영에 성공했다.임 의원은 “문경~상주~김천간 중부내륙철도건설사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축 완성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과 인구 증가를 위한 숙원사업”이라며 “상주·문경이 철도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이자 의원은 그간 경북도 철도망확충을 통한 신경제권 구축 정책토론회 개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지역현안사업 간담회,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 등 문경~상주~김천간 철도사업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24

상주 북천, 명품 생태공원으로 확 바뀐다

[상주] 상주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북천이 명품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북천을 주민친화형 명품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가 기후ㆍ환경중심 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상주시는 종합선도형 모델로 선정됐다.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자해 기후탄력(클린로드, 쿨링포그), 물순환(식생체류지, 그린인프라, 생태계류), 미래차(전기차 충전인프라), 스마트 생태교육시설 등을 통해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북천 산책로에 이색적인 쿨링포그 테마존을 조성하고 산책로 주변 녹지공간에는 발담금시설인 생태수로를 설치해 여름철 폭염과 미세먼지도 거뜬히 이겨낼 안전한 휴식공간을 마련한다.후천교 주변에는 식생체류지(빗물 정원)와 노면 태양광 발전 및 미디어 LED광장을 조성해 볼거리와 경관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빗물펌프장 옥상녹화를 통해 북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처도 확충한다.북천 주변 도로에는 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해 여름철 열섬 완화와 겨울철 염수 분사를 가능케 한다.전기차 충전시설 16기(고속충전기200kw 30분내 충전 가능)를 설치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21년 6월 위탁 협약 체결을 했고, 올해 6월 착공해 12월 준공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시민들의 힐링공간인 북천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22

상주소방서, 신종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강화

【상주】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가 신규 편입되는 신종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오는 6월 8일부터 방탈출·키즈·만화카페 등 신규 3개 업종이 다중이용업소로 편입되기 때문이다.추가 편입되는 3개 업종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다중이용업소법이 적용되지 않았다.따라서 소방안전시설 설치와 관계자 안전교육 의무가 없어 화재에 취약한 상태였다.이번에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6월 8일 이후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거나, 기존 영업주가 변경되는 업소는 소방시설 등을 설치한 후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를 발급받아야 영업을 할 수 있다.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되면 소방시설, 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법령에 맞게 설치하고, 영업주와 종업원 소방안전교육 이수는 물론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에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는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중이용업소에 추가되는 3개 신종업종의 영업주가 개정법령을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집중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22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노란 발자국’설치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초등학교 학부모회 자원봉사단이 횡단보도 주변에‘노란 발자국’을 설치하고 있다. 【상주】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와 초등학교 학부모회 자원봉사단이 등하교 길의 어린이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초등학교 학부모회 자원봉사단과 함께 학교 인근에 노란발자국 설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 주변에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를 부착해 어린이들이 길을 건너기 전, 노란 발자국을 밟아 멈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통사고 예방장치다.설치는 5월 19일 상산초등학교 학부모봉사단(회장 김하나)과 함께 시작해 24일 상주초등학교 학부모봉사단(회장 방상희), 26일 성동초등학교 학부모봉사단(회장 조재숙)이 참여한다.이후 6월에는 상영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 학부모봉사단이 노란발자국 설치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이 활동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시내 5개 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들이 논의해 기획했다.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준비부터 실행까지 학부모봉사단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김하나 상산초등학교 학부모봉사단 회장은 “노란발자국 설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하길 바란다”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22

상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본격화

[상주] 상주시가 농촌지역 특화산업개발 등을 위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김회수)은 최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민간 참여활동 조직양성 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신활력아카데미 기초과정을 개강했다.이번 아카데미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민간참여 활동조직인 액션그룹 발굴ㆍ구성을 위해 개인ㆍ공동체ㆍ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다.민간조직을 활용한 추진주체 육성, 농촌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화산업 개발 등 농촌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사람과 공동체를 키우는 지속가능한 먹거리기반 만들기’라는 비전으로먹거리통합지원체계 구축, 먹거리기반 사회적경제주체육성, 먹거리 공동체 문화 확산 등 3개영역, 8개 추진 과제에 4년간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김희수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발굴과 액션그룹을 양성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054-533-2007)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