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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300년전 목관 조선 후기 장례문화를 말하다

온전한 형태로 보존 처리된 300년 전 목관이 조선 후기의 장례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인 식산 이만부(1664~1732)의 묘에서 출토된 목곽(木槨)과 목관(木棺)을 최근 농경문화관 상설전시실에서 처음 공개했다. 식산 이만부는 문장과 회화뿐만 아니라 서예에도 뛰어난 성리학자이자 실학자로 그가 남긴 전적 13종 38책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이번 전시는 상주에서 학문과 교육에 헌신한 식산의 삶을 조명하고, 그의 묘에서 확인된 장례문화를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산 이만부 묘에 대한 조사는 2022년 연안이씨 식산 종가 후손들이 선대 묘 이장을 결정하면서 상주박물관과 협의해 이뤄졌다. 수습된 목관은 문중의 기증을 통해 박물관에 인수됐으며, 전문기관의 보존처리를 거쳐 이번 전시로 이어지게 됐다. 공개된 목관은 ‘죽어서 천 년을 산다’는 주목(朱木)으로 제작된 사실이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관재로 사용될 만큼 큰 주목을 확보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로, 이는 당시 식산 이만부의 높은 사회적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로 평가된다. 또한, 정성스러운 3회 옻칠 흔적이 확인돼 조선 후기 장례의례와 공예기술 연구 등에 있어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전시는 상주박물관이 직접 발굴·수습한 뒤, 전문기관의 보존처리를 통해 보존가치를 높인 유물을 시민에게 공개한다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가 간직한 문화유산을 시민과 공유하며 세대 간 이해를 확장하는 것이 박물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특히 이번 목관 전시는 상주박물관이 직접 조사하고 지켜낸 유물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깊이를 확인케 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상반기까지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2-01

상주박물관 소장 고전적 기록화사업 보고회 및 세미나 개최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방대한 량의 소장 고전적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물관은 최근 전통문화체험실에서‘2025년 상주박물관 소장 고전적 기록화사업’용역 보고회 및 심층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올해 사업 대상인 문중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소장 고전적 기록화사업’은 박물관이 소장한 고서·고문서 등 고전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상주의 역사문화 자료를 공유하고, 학술연구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다. 이번 용역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기록화사업단 교수 및 박사급 연구원 15명)이 지난 5월부터 수행해왔다. 매년 3000여 점의 자료를 정리해 온 결과, 올해 완료된 3104점을 포함해 지난 5년간 총 1만7622점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의 정리를 마쳤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도 조사 결과 보고, 기증·기탁자별 주요 자료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풍양조씨 가규 종가(조성욱 기탁)의 ‘진사일록(辰巳日錄), 가규 조익(趙翊) 임란일기’ 초고본과 조익 선생의 공주 유배 당시 모임첩인 ‘공산회첩(公山會帖)’, 창녕조씨 이재공 종중에서 기증한 매호 조우인(曺友仁) 선생이 인조에게 하사받은 ‘주역전의대전’ 및 ‘춘추호씨전’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이 다수 공개돼 주목받았다. ‘심층주제 세미나’에서는 문중 관계자들과 함께 용역 결과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재 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소장자료 홈페이지 공개 서비스 구축 현황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누구나 쉽게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속히 정착되기를 기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5년간의 기록화 사업을 통해 축적된 1만 7천여 점의 방대한 자료는 상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규명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축적된 기록자료는 향후 정리를 통해 홈페이지 공개 서비스를 진행해 시민 누구나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8

상주시장애인체육회, 역사적인 출범식

상주지역 장애우들의 오랜 숙원이던 상주시장애인체육회가 정식 출범해 장애인체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상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흥겨운 드럼공연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출범선언, 출범 경과보고, 회기 릴레이 전달, 인준패 전달, 공로패 수여,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상주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장환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혜민 역도선수, 김칠선 장애인체육지도자에게는 상주시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앞으로 상주시장애인체육회는 각 종목별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고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참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접근성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월 27일 창립총회를 거쳐 9월 25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장애인체육회 상주시지회 승인을 받은 후 사무국을 구성해 이날 출범에 이르렀다. 경북도 내 시 단위 중 8번째로 설립됐으며, 군 단위 장애인체육회는 울진군이 유일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출범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 힘을 보태주신 상주시 장애인 단체와 종목별 체육단체, 장애인 체육회 이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종 체육대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8

민주평통 상주시협, 청소년 남북한 MZ세대 통일공감 토크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정용운)가 지역 청소년들의 통일인식 함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26일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남북한 MZ세대 통일공감 토크쇼(2차)를 개최했다. 제22기 출범 후 첫 공식행사로 진행한 이번 토크쇼는 지난 7월 상주고등학교에 이어 2차로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지역 청소년들이 남북한 MZ세대의 실제모습을 비교 이해하고 통일문제를 스스로 생각해보는 참여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문화로 여는 통일 북한 MZ세대에게 듣다’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강동완 교수는 북한 청년세대의 가치관, 일상, 대중문화, 트랜드 변화 등을 생생하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북한사회를 직접 경험한 탈북민과의 대화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의 공감과 관심을 더욱 높였다. 패널로 참여한 강경심 북한이탈 강사는 북한 청년들의 실제 생활 모습, 교육 환경, 일상문화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용운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세대가 통일 문제를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공감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공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7

상주시, 1인 가구 위한 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혼자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 등을 방지하기 위해 상주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인 가구 생활지원 프로그램’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낮추고,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독사 예방 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로 사전조사를 해 6점 이상의 위험군이라 판단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총 5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식탁보나 차 받침 만들기 등의 공예, 그림 그리기, 쿠키 만들기, 꽃꽂이 등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게 된다. 상주시에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위험 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이 프로그램 외에도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읍면동 행복기동대 운영, 고독사 예방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10월 현재 상주시의 1인 가구수는 2만4161가구로 전체 4만8866가구의 49.4%에 달한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엮어가는 등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7

[기고]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과 대비가 생명을 지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며 난방 사용 증가와 실내 활동 확대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쇼핑몰, 영화관, 전통시장, 지하도상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초기 연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많은 화재 사례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어, 적절한 대비 부족으로 인해 참사로 번졌다. 이는 평소의 예방 관리와 대피요령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 준다. 우선, 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가 핵심이다.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적치물 방치, 고장 난 소방시설은 잠재적 사고 요인이다. 소방시설법에서도 비상구 폐쇄와 소방시설 임의 조작은 엄중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이용객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다. 따라서 비상구·계단실·복도는 이동에 원활히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자동화재탐지설비·스프링클러·비상조명등 등 주요 소방시설은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지하층, 주차장, 창고 등은 화재 위험이 높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민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비상구 위치와 피난계단 방향을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이는 대피 시간을 줄여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다. 화재 발생 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는 안 되며, 연기를 감지하면 젖은 수건이나 옷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춰 이동해야 한다. 유독가스는 불보다 빠르게 확산하므로 신속하고 침착한 대피가 필수적이다. 또한 어린이·노약자 등과 함께 있을 때는 미리 대피 경로를 안내하거나 손을 잡고 이동하는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영화관, 공연장 등 어두운 시설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상주소방서는 매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하고 있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화재 예방의 가장 큰 힘은 시민 한 사람의 관심과 실천이다. 비상구 앞 물건을 옮겨주는 작은 행동, 전기 과부하를 피하는 습관, 피난 안내도를 한 번 더 확인하는 노력은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밑거름이 된다. 다중이용시설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며, 대피요령 숙지는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2025-11-26

상주시, 지방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상주시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해 관심을 사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5일 상주소방서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 및 시연회를 가졌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화재, 사고 등의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에 진입하며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해 목적지까지 최단 시간에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상주시는 지역 내뿐만 아니라 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안동시와 연계해 광역형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날 시연회는 상주시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등 10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가했다. 상주소방서 출발 후 상주시청을 경유해 상주소방서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졌으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통해 차량 정체 없이 원활히 시연코스를 주행했다. 긴급차량 출동시간은 평시 대비 약 40%, 출·퇴근 정체 시간 대비 약 50% 이상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안동병원까지의 환자 이송시간은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위급·응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 및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소방차 및 구급차의 2차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차량 정체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응급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6

상주박물관-상주여고 공동전시 개막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유물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과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차유경, 이하 상주여고) 역사동아리는 지난 25일 박물관 로비에서 작은 전시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과 상주여고가 함께 기획한 관람객 참여형 작은 전시로 2025년 3월부터 진행된 중장기 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며, 내년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상주여고 역사동아리 학생들은 박물관과 협업해 전시 기획, 유물 조사·선별, 전시 기법 구상 및 적용 등 학예 업무 전반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전시 제작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옛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물건을 만들고 사용했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면서, 또래의 감각과 시선으로 유물 속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해 나갔다. 전시는 유물을 관찰하고 퀴즈를 통해 의미를 유추해보는 참여형으로 구성해 유물에 대한 단순 감상을 넘어 문화유산의 가치와 선조들의 지혜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유물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이를 전시로 표현해 낸 뜻깊은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교육적 효과와 문화적 감동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6

일제 강점기 ‘자전거왕’ 엄복동 재조명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일깨웠던 엄복동 선수의 활약상이 자전거도시 상주에서 다시 살아났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지난 24일 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일제 치하 때의 자전거왕인 엄복동 선수의 역할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 강점기에 열린 자전거 경기대회에서 일본인 선수와 경기해 수차례 우승하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용기를 불러일으킨 엄복동 선수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밝히는 자리였다. 엄복동 선수의 활동을 문화사적으로 해석해 한국 문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마련한 행사였으며,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총 3부로, 제1부는 엄복동 선수의 생애와 관련된 주제로 임석원 교수가, 제2부는 엄복동 선수 자전거의 실증적인 고찰로 하웅용 교수가, 제3부는 엄복동 선수의 체육활동이 대한제국민들의 독립의식 고취에 미친 영향으로 신승환 교수가 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주연 교수(좌장)의 주재로 김대한, 조준호 교수와 발표자들의 열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전국 유일의 제1종 자전거 전문 박물관인 상주자전거박물관이 2025년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만큼 자전거 문화에 대한 학술적 전문성 제고와 지속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5

36홀 갖춘 상주 낙동강변 파크골프장 개장

파크골프가 대중스포츠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 풍광이 빼어난 낙동강변에 36홀 규모의 파트골프장이 신규로 개장돼 동호인들이 반색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주말 낙동강변 파크골프장(강변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상주시협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구장 문을 활짝 열었다. 이 구장은 지난 6월 준공됐지만 더 나은 환경 조성과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잔디 관리, 코스 및 편의시설 보완 등의 추가 공사를 거쳐 11월 10일부터 시범 운영을 하다 이번 제7회 협회장기 대회 일정에 맞춰 개장했다. 시범 운영 기간 중 강변 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들은 탁 트인 강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며 마치 공원처럼 꾸며진 코스와 질 좋은 잔디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난 21일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구장 공인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했으며, 이 결과 코스 내 가벼운 시설 보완만 하면 공인 인증에 무리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에 개장한 강변 파크골프장이 공인을 받게 되면 상주시는 경북도 내 8번째 공인 구장을 보유하게 돼 전국 각지에서 수천 명이 몰려드는 전국대회 개최 자격이 주어진다. 강영석 상주시장은“파크골프에 대한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새로운 대표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게 됐다”며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겁게 라운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구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섭 상주시 파크골프회장은“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이 12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강변 파크골프장 개장은 동호인 모두에게 경사스러운 일이 되고 있다”며 “파크골프 활성화에 더욱 힘쓰며 이 구장에서 전국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5

상주시, 마을리빙랩 통해 정주 여건-공동체 변화 촉진

상주시가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여건과 공동체의 변화를 적극 촉진하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 최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마을리빙랩 연구원, 전문가,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리빙랩의 성과 발표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마을리빙랩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면서 정주여건 개선, 마을 공동체 회복과 함께 지방소멸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사업이다.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한 4단계 역량 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특화사업을 추진해 마을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사업계획·참여도·특화사업비 집행·멘토 평가 등 5개 지표를 종합해 선정된 6개 팀 1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2년간 교육을 이수한 연구원들에게 참여증서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2년간의 리빙랩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박희숙 주민 연구원의 마을 변화 사례 발표, 권옥표 책임멘토의 향후 추진 방향 제시가 있었으며, 패널토론에서는 마을 실험의 경험과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펼쳐졌다. 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 정책 전국 최대 박람회인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 성과를 전국에 소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마을리더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변화된 마을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의 참여와 실험이 지역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마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4

상주시, 오는 12월 22일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시작

상주시가 한해의 성공적인 농사를 위해 새해 벽두부터 농업 분야를 총 망라한 대농민 교육에 들어간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27회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체계적인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연구·개발된 신기술과 농업 정책을 공유해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식량작물(벼), 포도(샤인머스캣, 캠벨얼리 등), 사과, 배, 복숭아, 감, 채소(고추), 축산(양봉) 과정과 농업기계임대활성화, 토양관리, GAP, 스마트농업, 양액재배, 농식품 가공 등 공통과목을 포함한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원활한 교육 진행과 농업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지난 11월 17일부터 온라인 및 전화로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공공게시대에 설치된 사전 접수 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궁금한 사항 등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담당부서(054-537-5310~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과 새해 농업경영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는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해 농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4

상주시, 대형버스 못 들어가는 곳 중형 승합차 시범 투입

상주시가 대형버스 진입이 불가한 교통오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중형 승합차를 투입했다. 시는 24일부터 오지인 중화지역 6개면(모동, 모서, 화동,화서, 화북, 화남면)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했다. 이번에 도입된 마을버스는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지정된 노선을 따라 운행한다. 특히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좁은 골목길까지 마을버스로 운행을 함으로써 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마을버스는 하루 12개 노선으로 총 34회 운행되며, 14인승 중형승합 차량 5대가 투입돼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운임은 기존 노선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상주시민이면 무료승차 혜택도 적용된다. 이러한 시책은 기존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는 현재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100원 희망택시 운행사업 등 다양한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형버스가 다니지 못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 주민들의 교통 애로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운행 현황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선과 운행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4

상주자전거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기관 획득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이 최근 2010년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평가 인증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심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이뤄졌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공문화시설로서 박물관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측정하기 위해 3년마다,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한다. 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 인력, 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을 심사한다. 5개 항목 18개 세부 지표로 세분화 돼 있으며 서면조사, 현장평가, 인증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박물관의 전문기능인 운영 형태,시설, 소장품 수집 및 관리, 연구, 관람객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특별기획전, 학술대회 개최, 학술조사 등의 노력도 점수에 합산됐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전국 유일 제1종 자전거 전문박물관으로서의 명성과 자전거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1

상주박물관, 전국 최고 수준의 박물관 입증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의 시설과 유물 등에 대한 관리.운영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해 전국 최고 수준의 박물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달성한 4연속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상북도 내 25개 평가 대상 박물관 중 연속 인증을 받은 곳은 4개소이며,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이 상주박물관이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종합 평가제도다. 단순 시설 평가를 넘어 경영 전략, 전시, 교육, 유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3년 주기로 심사한다. 상주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설립 목적 달성도’와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주박물관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VR, AR 등을 교육 및 전시 등에 활용함은 물론, 지역의 고유문화를 재조명한 차별화된 기획 전시, 포용적인 관람 환경(Barrier-Free)을 조성했다. 또한 장애인부터 거주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관람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했고, 소장 고(古)전적 기록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유 자산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노력도 빛을 발했다. 시민들과 함께 수집한 8만 여 점의 소장품에 대한 안전한 보존 및 관리는 물론 자체 발굴조사기관 운영을 통해 유물 확보 및 국가귀속 유물의 효율적 관리에 집중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4회 연속 달성은 박물관의 전문성 강화 노력과 상주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상주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문화유산이 융합된 미래형 박물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1

대설위 상주향교 잊혀 가는 수호지례 성대하게 재현

1000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가 잊혀 가는 전통 미풍양속을 재현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주향교는 지난 20일 상주시 유림회관에서 수호지례(授號之禮)를 성대히 거행했다. 수호지례는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 대신 벗 간에 쉽게 부르는 다른 이름을 지어주는 의식이다. 이번 행사는 상주향교 사회교육원장인 조재석(趙在石)과 감사 조남진(曺南鎭) 씨를 수호 대상으로 했다. 조재석 원장에게는 ‘미산(眉山)’이란 호(號)를, 조남진 장의는 ‘서암(瑞菴)’이란 호를 수여했다. 호는 권기봉 상주향교 경전반 강사가 짓고, 호(號)와 호설(號說)을 서예가인 소파 윤대영 선생이 족자에 글씨를 써 준 것을 표구했다. 예부터 사람이 태어나면 3개월째에 아명(兒名)을 천하게 지어 각종 돌림병 등 역질이나 기타 잡귀로부터 보호해 왔으며, 어느 정도 성장하면서 이름을 지었다. 20세의 약관(弱冠)이 되면 자(字)를 받아 관례(冠禮)를 올렸으며, 이로부터 이름 대신 자를 불렀는데, 이름은 부모님이 지어준 소중함 때문이라 할 것이며, 70이 돼야 호(號)를 얻는다고 했다. 김명희 전교는 “그동안 잊혀 온 수호지례(授號之禮)의 재현은 상주향교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보루요 미풍양속 전승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이라며 “호는 자아(自我)의 표상이요 새로운 인격의 탄생인 만큼 평생을 거울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통 미풍양속예절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번‘수호지례(授號之禮)’는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1

상주시, 국내 최대 지역 정책 박람회 참가

상주시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협력하는 마을리빙랩의 성공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의 성과를 전국에 소개한다. ‘2025 지방시대 엑스포’는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실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정책 추진성과 및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국내 최대 지역 정책 박람회다. 상주시의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기본사회 분야 우수사례 20건 중 교육 부문(총 7개 분야) 대표 사례로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상주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4단계 교육, 현장탐방, 자격증 취득, 마을 특화사업 등의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생태계를 조성했다. 이는 지역 공동체 회복뿐 아니라 새로운 지역활력을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올해 경상북도 인구활력 공모사업에서 도내 최다인 4개 마을이 선정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은 우리 지역이 스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는 상징”이라며 “작은 마을의 변화가 지역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0

상주 함창명주 메이커스페이스 오픈식 가져

상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함창명주를 시장변화에 맞게 재정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함창명주 창작 거점공간인 ‘함창명주 메이커스페이스’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메이커스페이스 현판제막식, 공간 라운딩 및 전시관람, 섬유기반 창업자의 바느질 워크숍 등으로 이뤄졌다.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이다. 청년예비창업가를 육성하는 장인학교를 운영하고 함창명주 공동브랜드를 구축해 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무인양품 롯데월드몰에서 함창명주 특별전을 개최한데 이어 8월에는 서울 공예 플랫폼 ‘일상여백’에서 열리는 여름 전시 판매전 ‘농잠, Nongjam’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청년기업 아워시선(대표 이민주)은 지역 장인과 협업해 전통과 현대, 지역과 도시를 잇는 브랜딩을 구현하고 있다. 함창명주가 단순한 직물을 넘어, 전통 문화유산이자 현대적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명주라는 지역 자원을 배우고 청년 본인들의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제품·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이 공간이 더욱 활성화 돼 청년일자리가 창출되고 생활인구가 유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20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상주시협의회 제22기 출범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정용운) 제22기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난 19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장, 자문위원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 자문위원 62명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정용운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수석부회장, 부회장, 6개 분과위원회가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지역평화 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임원인준 및 임명,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등 보고, 2025 주요사업보고 및 협의회 운영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용운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는 62명의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평화공존의 길을 지역에서부터 실천하겠다"며 "미래세대 청소년의 평화 감수성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과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중심의 소통형 평화통일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 제22기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의 통일역량 강화와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19

상주시, 지적재조사 사업 은척 봉상 등 4개지구 선정

상주시가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 4개지구 1118필지, 66만9000㎡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대상지는 은척 봉상지구(은척면 봉상리 23번지 일원), 은척 우기지구(은척면 우기리 449-1번지 일원), 외서 우산지구(외서면 우산리 13번지 일원), 낙동 상촌지구(낙동면 상촌리 527번지 일원)다. 상주시는 그동안 지적불부합으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을 사업지구로 선정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31개 지구, 총 1만789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은척 봉상지구는 구조물(상가, 주택) 등이 밀집해 이웃토지와 경계가 불일치해 분쟁이 빈번했다. 은척 우기지구, 낙동 상촌지구와 외서 우산지구는 과거 측량기술의 한계와 지역별 위치 오차가 누적돼 지적공부의 공신력 저하와 토지소유자 재산권에 대한 제약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에 상주시는 국비 2억4300여만원을 확보해 2026년 1월부터 약 2년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주민설명회 개최, 동의서 징구 및 사업지구지정, 책임수행기관 위탁, 토지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임시경계점에 대한 의견접수, 경계 결정 및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조정금 지급 및 징수 순으로 이뤄진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켜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명확한 경계 설정으로 재산권을 보호하는 등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토지 면적 증감으로 발생한 조정금의 취득세를 비롯해 양도소득세, 등기 비용 등이 면제돼 시민 부담도 경감된다. 최낙정 행복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지는 사업인 만큼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서는 지구별 토지소유자 총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