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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농업의 성장동력 상주농기계박람회 팡파르

농업의 성장동력과 미래를 견인할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25일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오는 28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가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9번째를 맞는다. 전국단위 박람회로 농기계 생산업체와 농업인들 간 상생발전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리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는 241개사가 400여기종을 전시하며 4만7160건의 구매상담과 4400건의 계약이 성사돼 약 1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울러 18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해 다양한 볼거리와 음식을 즐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 경상북도,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다. 총 2만3300㎡의 전시 규모에 종합형 기업을 포함, 총 240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개 기종을 선보이고 있다. 농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ICT시설자재, 농업로봇 등 첨단 농업기자재를 전시해 농업의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자율주행 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 등) 연시,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승마로봇 체험, 우수농산물, 귀농귀촌, 기업유치.관광홍보관, 경품응모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최적의 자연환경 속에 최고의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교통요충지”라며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규모와 전시내용을 더욱 알차게 보완하는 등 최고의 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5

개관 10주년 맞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교육과정 전면 개편

개관 10주년을 맞은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 운영하던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세분화된 생애주기 및 기관 특성이 반영된 전문 교육으로 구분한다. 생애주기 교육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 중점 교육, 기후환경-생물다양성 융합, 인문역사-생물다양성 융합, 문화예술-생물다양성 융합 교육 등 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대상, 주제, 교육 방법 및 일정 등에 따라 11개 세부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전문 교육은 중학생(자유학기제), 고등학생(고교학점제), 대학생, 대학원생, 관련 직업군 등을 대상으로 강사와 기관 내부의 박사급 연구자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전담한다. 일선 교육기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생태·환경 분야의 진로 및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미래전문가, 준전문가, 전문가 양성 교육과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등 4개 과정과 이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편 교육과정은 3월 24일부터 학교·단체, 개인·가족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학교와 단체의 참가 신청은 담당자(054-530-0766)와 교육일정을 협의한 후 전자공문으로 접수받으며, 개인과 가족은 자원관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www.nnibr.re.kr)을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와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5

민간봉사단체서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재현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옥고를 치렀던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이 순수 민간봉사단체에 의해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상주지역 민간봉사단체인 상맥회(회장 황채범)는 지난 23일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남산공원 내 항일독립의거기념탑과 시가지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등 주요 내빈과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결연히 항거한 상주지역 항일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주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위원회와 왕산상인회중앙도시재생위원회가 주관한 패현거리 도심문화축제도 함께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시작돼 이안면 소암리와 화북면 장암리, 운흥리 일대를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크고 작은 독립만세운동으로 퍼져나갔다.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강용석, 박인옥, 석성기, 성필환, 성해식, 송인수, 조월연, 한암회 선생을 비롯한 수십명이 옥고를 치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받아 상주시가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5

상주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상주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와 반려나무 갖기 행사를 펼쳤다. 시는 제80회 식목일 및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지난 21일 상주시 남산근린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0.6ha의 면적에 진달래 5000본을 식재했다. 상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남산근린공원에는 지난해 수국정원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진달래 동산을 조성함으로써 3월 분홍색 진달래가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시민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설중매, 감나무 1000여 그루를 나눠주는 ‘반려나무 갖기’ 행사도 병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는 올해 122ha의 산림에 편백, 낙엽송, 헛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조림해 산림휴양 및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공익림을 조성하고, 임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림도 적극 가꿔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명, 한식이 있는 4월은 연중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산불예방 활동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4

상주시, 농지 절·성토 각별히 유의 해야…농지법 개정, 사전신고제 도입

토지 형상변경을 위한 농지 절·성토시 농업인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농지법이 지난 1월 3일부터 개정, 시행됨에 따라 농지개량행위(성토, 절토) 시 사전 신고가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이 제도는 농지에 폐기물을 매립하는 등 불법 개량 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고,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도입했다. 사전신고 대상은 필지 면적 1000㎡, 높이 50㎝를 초과하는 절·성토 행위다. 단,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경우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농지개량행위,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나 필지 면적 1천㎡ 이하 또는 높이 50㎝ 이내의 경미한 행위는 사전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개량행위를 하고자 하는 자는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입증서류, 농지개량 기준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행정관서 농지전용팀에 제출해야 한다. 신고 없이 농지개량을 할 경우 원상회복명령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승운 행복민원과장은 “농지법 개정으로 무분별한 농지 개량 행위와 훼손 등이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지와 환경보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4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정식 항해 돛 올려

국내 최초로 해양 아닌 내륙에서 해양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교육시설이 상주시에 문을 열었다. 상주시는 청소년 대상 체류형 해양 전문 교육원인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지난 21일부터 정식 개원했다. 이에 앞서 시는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쳤다. 개원식에서는 테이프 커팅과 지구본 퍼포먼스 등을 통해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의 본격 운영을 알렸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도․시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상주시 낙동면 낙동1길 144-10번지에 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의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해양수산부의 해양관광 육성산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173억을 투입했다. 교육원은 숙박동과 연수동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시설로는 해양안전훈련체험실(잠수풀 H=5m, 수영장 L=25m/4개 레인), 숙소(22실, 최대 100명 수용), 강당, 교육실, 식당 등이 있다. 해양교육원은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5월 말까지 본격적인 해양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해양안전 교육과 수상레저 활동으로 편성된‘가족 캠프’, 일반 시민들이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일반수영’, 해양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인명구조요원 연수’ 등이다. 이를 통해 해양에 대한 친숙함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 해양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내륙지역 해양교육의 중심이자 지역 레저관광을 활성화하는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4

박범수 농림축산삭품부 차관 상주시 찾아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20일 전국에서도 가축 사육두수가 수위에 달하는 상주시를 방문했다. 지난 3월 14일 전남 영암에서 올해 최초로 발생한 구제역(FMD)과 관련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백신접종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서다. 방역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는 박호진 상주시 축산과장이, 현장 백신접종 시술은 상주시 화산동 일원의 농가에서 지역 공수의 고병훈 원장이 진행했다. 상주시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소(8만6200두), 염소(5050두), 돼지(2만3000두)에 대해 긴급 일제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이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거점소독시설 2개소 상시 운영,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7대 동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우제류농가 주변 소독활동과 방역시설 설치 지원 등 구제역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구제역은 백신이 있어 자칫 방역 활동에 긴장의 끈이 느슨해질 수 있는데 이를 유념해 항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신속한 백신 접종과 적절한 농가소독, 방역시설 보완 등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펼쳐 가축 질병의 원천적 차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1

어르신들께 '더 안전하고 건강한' 맞춤형 급식 지원을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상주시 센터)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주시 센터는 3월부터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층영양관리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식생활안전관리원에서 전국 센터 중 6개소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지역사회 통합 영양관리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상주시 센터는 등록시설 중 청구타운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영양지수 평가와 함께 상주시보건소의 인바디 검사,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통해 개인별 영양상태를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10월까지 맞춤형 상담과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그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상주시 센터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노인‧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을 위한 사업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등과 연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 급식 지원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주연 상주시보건소장은 “이번 맞춤형 심층영양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양 관리와 안전 급식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1

상주향교, 유교 인문학 강좌 등 큰 호응… 4개 프로그램 12월까지 진행

천년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교 인문학 강좌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이며, 주제는 ‘상(賞) 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즐겨보자!’다. 유교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마이향교–향교 사랑운동(숙박형)’과 전통미풍양속 예절프로그램, 행단음악회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이중 선비문화 정착을 위한 유교인문학 강좌는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총 20회(교양 강좌 10회, 전문 강좌 10회로 1일 2회 4시간)를 운영한다. 지난 17일 오전에는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이 ‘6·25전쟁과 상주의 화령장지구 전투’를 오후에는 대구교육대 장윤수 교수가 ‘월천 조목의 학문연원과 성리사상‘에 대한 강연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0일 개강식에서는 금중현 상주향교 원임전교의 ‘정민병(鄭民秉)의 서원철폐 영남 만인소와 도남서원’과 충남대 황의동 교수의 ‘율곡의 이통기국설(理通氣局說)’에 대한 강좌가 있었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향교 본연의 목적사업인 제향기능보다 강학이 더 활발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배워 실천하는 뜻으로 수기치인(修己治人)해 임중도달(任重道達)하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0

장롱 속에 보관 중인 한복 수선해 드립니다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이 평소 입지 않고 보관 중인 한복을 수선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복진흥원은 한복의 일상화를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상주, 우리의 한복, 다시 입는 기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장롱 속에 보관하고 있는 한복을 모아 전문가들이 한복의 가치를 살펴 본 다음 실생활에서 다시 입을 수 있도록 수선해 주는 사업이다. 상주시 내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벌(상‧하의)을 20만원 이내에서 수선해 준다. 한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수선 받을 한복과 함께 한복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한복은 한복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한복 전문가를 통해 한복의 상태와 수선 범위를 상담 후 분류 작업을 거쳐 수선을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접수된 한복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한복 또는 우수 작품은 상주시 슬로라이프 페스티벌(5.23.~5.24.) 개막에 맞춰 한복진흥원 내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복진흥원 홈페이지(hankukhanb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복진흥원 안내데스크(☏054-541-9524)로 문의해도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 더욱 쉽게 입을 수 있도록 전통한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부심을 느끼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0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 참여 하세요…상주시,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상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상주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열리는 ‘상상주도 비박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한다.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 대상지인 주요 벚꽃길 명소는 상주시내 북천 일원과 개운천변, 공성면 장동리~모동면 상판저수지 68번 지방도, 이안면 이안리~함창읍 오사리, 외서면 이촌리~은척면 하흘리 등이 있다. 아름다운 상주 벚꽃길의 사진 또는 영상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후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주지역은 보통 3월 말경 벚꽃이 만개한다. 함창읍, 이안면, 외서면, 은척면 등 북부지역은 그 이후까지 개화가 이어져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비박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 벚꽃길 명소를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에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0

선관위 같은 세습 등 채용비리 사라진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직원 채용비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채용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화가 추진된다.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시)은 19일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채용’은 청년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기업이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과정으로 공정성을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회적 과제다. 현행법은 구직자의 권익 보호에 일정 부분 기여해 왔으나, 채용절차에서 최소한의 공정성 확보에 그치고 있어 높아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임 의원은 개정안에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공정채용에 관한 법률’로 전부 개정했다. 채용에서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공정한 채용질서가 국민적 심리에 부응하도록 했다. 또한, 채용 면접에서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질문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구직자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임이자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로 인해 채용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채용비리를 근절하고 구직자가 차별 없이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19

상주시가족센터, ‘상주한바퀴’ 출발

상주시가족센터(센터장 김은정)가 교통취약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교통이 불편한 읍·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 여가 문화활동지원 프로그램 ‘상주한바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읍·면 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눠 매월 1회씩 총 3개월 단위로 연말까지 진행한다. 첫 번째 행사는 최근 모동, 모서, 화동, 화북, 화서, 화남면 지역 청소년(초4∼중3) 10명을 대상으로 출발했다. 경북 유일의 만화특화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했다. 이어 경상감영공원에서 한복을 입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정 상주시가족센터장은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19

상주 북천 재해 예방사업 순조롭게 진행

상주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북천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상주시는 2020년 경상북도 하천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300억원(도비 210억원)을 들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하천과 자연형하천으로 조성한다.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 5월 총괄 1차와 2025년 2월 총괄 2차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만산동 744번지 일원에서 복룡동 8-10번지 일원까지 4.1㎞다. 하천공으로 호안정비, 제방보강, 저수호안, 구조물공(상산교 재가설), 배수문개량 4개소를 추진한다. 하천환경공으로 심벌존, 키즈존, 패밀리존 등 7개 존을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광장, 산책로, 초화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태풍과 집중호우 시 하천 안정성이 확보돼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천 환경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하천 주변 경관이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사업은 홍수와 재해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다양한 여가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19

상주 용운중 유도부 회장기전국유도대회 금.동메달 획득

상주 용운중학교(교장 정재영) 유도부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회장기전국유도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이 학교 여중부 이서하(3학년+70kg), 백규리(2학년 –63kg) 선수는 이번 대회애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서하 선수는 올해 처음 열린 전국단위 대회에서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승부처는 결승전이었다. 먼저 유효를 빼앗긴 뒤 15초가 남은 상황에서 상대의 어설픈 공격을 놓치지 않고 목을 잡고 조르기 기술로 연결시키며 경기종료 10초전에 기권을 받아내며 승리했다. 백규리 선수는 3연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한판패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전국대회 첫 메달 소식을 알렸다. 이 같은 성과는 학교장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는데다, 모든 선수들이 필승의 각오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선수들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여세를 몰아 오는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용운중학교⦁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는 경북 상주시 공성면 문화마을길 23에 있으며, 중⦁고 유도부가 함께 연계돼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18

상주시,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

상주시가 날로 늘어나는 치매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3월부터 7월까지 13개 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하며, 총 30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지저하가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중재 프로그램과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제공한다. 치매관리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치매 예방과 진행 속도를 완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14일 상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13개소 보건진료소장을 대상으로 운영자 간담회 및 맞춤형 교육을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예쁜치매쉼터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13개소 보건진료소가 관리하는 대상 어르신에게 제공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치매관리서비스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예쁜치매쉼터를 통해 지속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18

일주일 빨리 핀 봄의 전령들… 상주의 봄 ‘성큼’

아직 찬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시기지만 상주 시가지가 때 이른 봄꽃으로 물들었다. 상주시는 올해 봄꽃 식재시기를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시민들에게 한발 앞선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시내 곳곳에는 지난 겨울에 키운 히야신스, 크로커스, 비덴스, 데이지, 너도부추 등 다양한 봄꽃들이 화사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시는 양묘용 비닐하우스 1개 동을 활용해 조기에 개화한 꽃들을 활용했다. 매년 3월 중순 이후에 봄꽃을 심었지만 올해는 도심 속 봄을 보다 일찍 느끼도록 지난해 겨울부터 철저히 준비를 해 식재시기를 앞당겼다. 현재 낙양교, 상산교, 상주시청 인근 등 주요 거점에 조성된 꽃 경관은 시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ns와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봄꽃 사진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꽃밭을 지나는 시민들은 “길거리에 만개한 꽃들을 보니 기분까지 좋아진다”, “벌써 꽃이 만개해 거리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주시는 봄꽃을 일찍 식재한 만큼, 이번 주 강수와 한파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꽃들의 내한성을 높이기 위해 동해 방지용 액비를 살포하는 등 꽃샘추위 피해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봄꽃을 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 겨울부터 부지런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로화단 화훼 관리에서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