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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재욱 칠곡군수‘2024년 혁신리더 행정대상’수상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7일 서울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2024년 혁신선도자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발전 및 지역사회공헌 부문 ‘혁신선도자 행정대상’을 수상했다.혁신리더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맡은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 리더의 업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김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칠곡군 전반에 걸쳐 선제적인 행정역량을 발휘해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실버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등 혁신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펼쳐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김재욱 군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은 물론 칠곡 할매문화관 건립 추진과 할매 콘텐츠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새로운 노년층 문화를 선도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이 새로운 성장, 도전과 변화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3-07

칠곡 독립운동가 현손녀‘애국 토끼’ 저금통으로 간호사들 격려

칠곡군 출신 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의 현손 장예진(장동초 4년) 어린이가 지난 27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박성식 병원장과 김미영 간호부장에 의료 공백기로 고생하는 간호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31만 원을 전달했다.장 어린이는 지난해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만세삼창을 해 주목받았다.기념식 참석 후 고조부처럼 뜻깊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문구점에서 저금통을 구매해 ‘애국 토끼’라는 이름을 붙인 저금통을 마련했다.  올해 3.1절까지 1년 동안 매일 1천 원씩 저금해 31만 원을 모아 뜻깊은 선행을 실천했다.장 어린이의 아버지 장준희 칠곡군청 주무관도 수시로 토끼 저금통에 모인 금액을 확인하며 격려했고, 김재욱 칠곡군수도 응원했다.간호사들은 장 어린이가 쓴  ‘소리 없는 영웅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합니다’라는 글귀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놓았다.김미영 간호부장은 “사명감으로 환자를 간호하고 있지만 인간인지라 순간순간 지치고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어린 학생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한편, 장진홍 의사는 대구형무소에서 일본인의 손에 죽는 것을 거부하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자결했다. 1962년 건국 공로 훈장이 추서됐으며, 칠곡군 왜관읍 애국 동산에 순국 의사 장진홍 선생 기념비가 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2-28

칠곡할매래퍼 ‘K-할매’세계 주요 외신 주목

손 글씨체 글꼴을 만들고 할매 힙합 그룹을 결성한 평균연령 85세의 할머니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주요 외신의 관심을 받고 있다.‘K-할매’라 불리며 대통령실 방문과 TV 출연 등 연일 바쁜 일정을 보내는 할머니들이 이번엔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 등의 외신들의 취재 대상이 됐다.로이터 통신은 지난 13일 김재욱 칠곡군수 인터뷰와 함께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로 구성된 ‘수니와 칠공주’관련 기사와 영상을 공개해 칠곡할매래퍼가 전 세계 언론사와 방송사에서 소개됐다.로이터 통신은 150개국 230개 도시에 지국을 가지며 19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앞으로 ‘수니와 칠공주’ 등 칠곡할매래퍼는 로이터 통신에 이어 다른 주요 외신으로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칠곡군에는 8인조 ‘수니와 칠공주’를 비롯해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 등 할매 래퍼 그룹이 활동하고 있으며 15인조로 구성된 ‘텃밭 왕언니’도 내달로 예정된 창단식과 축하 공연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칠곡할매래퍼를 ‘K-할매’라고 부르며 칠곡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고령층을 대상으로 칠곡군 할머니들의 래퍼 활동 확산에 나섰다.대구가톨릭대 미디어 영상광고홍보 학부 권장원 교수는 “로이터와 같은 세계적인 통신사가 한국 할머니 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의미가 크다”며 “세계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K-POP처럼 칠곡군 할머니들이 K-할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재욱 군수는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지역사회가 긍정적인 관점에서 고령화 현상을 받아들이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할매 래퍼 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고령층 문화를 선도하며 지역 성장 기반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2-14

칠곡군 대한노인회, ‘K-할머니 콘텐츠’확산 업무협약

칠곡군이 할머니 래퍼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K-할매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선진 문화도시 도약에 나선다.  칠곡군과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지난 30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K-할머니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칠곡군 할머니들은 평균 연령 85세의 8인조 할매 래퍼 ‘수니와칠공주’와 ‘보람 할머니연극단’을 비롯해 다섯 개의 할머니 랩 그룹이 결성돼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대한노인회는 세계 주요 외신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칠곡 할머니의 활동을 확산하고자 MOU를 체결했다.이날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래퍼로 변신해 ‘칠곡형 K-할머니 콘텐츠, 이제 만나러 갑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들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과 함께 칠곡 할머니의 랩곡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칠곡할매래퍼는 그간 대통령실을 방문해 200여억 원 규모의 할매문화관 건립을 약속받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뮤직비디오 제작, 천재 동화작가 전이수와 칠곡할매글꼴 특별 기획전을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등 K-할매 콘텐츠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김호일 대한노인 회장은 “칠곡 할머니들은 노년층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며 이끌어 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칠곡군이 열어간 K-할매 콘텐츠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노년층이 인생 2막을 주체적이고 풍요롭게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재욱 군수는 “고령인구 천만 시대는 주어진 현실이다. 기회로 바라보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K-할매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