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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권 광역철도 통과 칠곡 북삼역 내년 완공

칠곡군에도 대구권 광역철도시대가 개막된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북삼읍 율리 일원에서 기관 및 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북삼역은 구미~대구~경산 간 대구권 광역철도가 통과하는 북삼읍 지역에 역사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5년까지 4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역사 3층, 연멱적 986.97㎡, 승강장 2개소 총 면적 1만5천153㎡ 규모로 지어진다.기존 경부선 철로를 활용한 북삼역은 주요지역 30분대 내 진입이 가능해진다.철도 차량은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으로 지역 간 접근성 강화로 주민 생활편의기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칠곡군에서는 북삼역 신설 예정지에 북삼 도시개발사업, 북삼역 역세권 개발,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이며 성주군과 구미시를 잇는 국도 33호선 덕포대교를 연결하는 도로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구권광역철도는 칠곡군과 대구간 생활거리를 대폭 줄여줘 군민들의 생활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물류이동거리 단축,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1-21

칠곡군 색다른 업무보고회로 새해 다짐…사업담당자가 업무 보고

칠곡군은 지난 8일 향사아트센터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업무 군정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활기차게 군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한데 이어 부서별 비전과 핵심 사업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간부공무원을 대표한 김재욱 칠곡군수와 직원을 대표한 황단비 주무관이 함께 ‘세대공간 선언문’을 낭독하며 조직 내 세대 공감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날 직원들은 ‘새로운 도전’, ‘끊임없는 혁신’, ‘함께하는 변화’라는 비전을 새긴 손 현수막을 들고 2024년 칠곡군의 힘찬 출발과 변화를 다짐하는 한편 군민에 대한 봉사를 다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선 부서장이 보고하는 대신 사업담당자가 사업설명을 직접 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재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해 가장 큰 화두는 변화와 혁신”이라며 “기존업무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발상을 통해 변화하는 조직을 만들자. 올해는 저부터 변화 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또 “갑진년 청룡의 기운으로 비상하는 칠곡군을 만들자”고 말하고 군민에 대한 무한 봉사를 강조했다.  / 강명환 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1-11

칠곡군, 청소년 안전망 지도자 교육 실시 연계기관 종사 60여 명

[칠곡]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 안전망 지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Living ACT(수용전념치료)라는 주제로 지도자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일선에서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종사자 및 상담지도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지도자가 참석했다.Living ACT는 자신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가치(value)’에 기반을 둔 심리치료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문제를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현희 교사는 “현장에 있으면서 가족관계 및 정신병리 문제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 교육을 통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한 교육이었다”며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칠곡군 청소년들을 위해 밤낮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들을 위해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2-19

상주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조성’ 마무리

[상주] 상주시가 농식품부 공모사업이자 주민 주도로 추진한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장 조병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시는 지난 13일 청리면체육관에서 상주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청리면이 선정된 후 2023년까지 총 4년 동안 40억 원을 들여 추진했다.청하리 일원의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청리 다목적 실내체육구장 신축, (구)보건소 리모델링,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준공식은 색소폰동호회와 청리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환영사 및 축사, 커팅식,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상주시는 이번에 조성된 공간이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농촌 정주여건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조병두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14

사진으로 기록한 ‘칠곡군을 빛낸 30인’

[칠곡] 칠곡문화관광재단은 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에서 나눔과 선행상으로 청와대 초청받은 초등생부터 여든이 넘은 나이에 글꼴을 만들고 래퍼 활동 하는 할머니까지 칠곡군을 빛낸 30인의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은 유니세프로부터 특별상을 받은 한상무 작가가 사진촬영을 맡았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거나 본보기가 되는 인물들로 마련됐다.사진전에 포함된 인물로는 용돈으로 이웃을 도와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대통령취임식에 초청받은 육지승(왜관초·5) 군과 미군 실종 장병을 찾아 달라는 손 편지로 주한미국대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유아진(순심여중·1) 학생이 포함됐다.또 코로나 극복을 독립운동 정신으로 하자는 메시지로 대통령 초대로 광복절 행사를 같이한 칠곡군 출신 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의 현 손녀 장예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이와 함께 인기 고공 행진 중인 칠곡할매래퍼 최순자(78), 칠곡할매글꼴 추유을(89) 등의 할머니와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지도했던 장혜원·정우정 성인문해 강사도 함께했다.손영실 칠곡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칠곡에 거주하는 이웃들의 삶의 스토리를 편안하게 사진에 담는 프로젝트를 통해 칠곡 사람들이 가진 다양성과 가치를 드러냈다”며 전시회 기획 의도를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칠곡을 지켜낸 것은 첨단 무기가 아닌 지게를 짊어지고 고지에 오른 군민”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범한 주민이 칠곡군 발전의 주인공이자 원동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