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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임포마을 철도 유휴부지 주민 휴식공간 탈바꿈

영천시 북안면 임포마을 철도 유휴부지가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11일 영천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 제안 공모에서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북안 임포역은 2021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폐지된 곳으로 규모는 3637㎡에 길이 260m이다.이곳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실외정원 조성은 노령화 지수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숲 조성으로,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도시환경으로 변화할 전망이다.영천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유휴부지를 20년간 무상임대하고 도시숲 조성 시설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영천시는 이번 사업 구간 260m가 완료되면 내년도에 임포역 방향으로 250m를 추가 연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영천 방문 관광객 유치 및 유동 인구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영천시공원관리사업소는 “올 상반기에 완공한 성내철길숲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폐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지방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1

영천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275억 투입…학습과 주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탄생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영천금호초등학교 최종 선정됐다. 8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비 137억 5천만 원 포함, 총사업비 275억 원으로 노후된 금호체육관을 철거하고 수영장, 목욕탕, 도서관, 체육관 및 지하주차장(대피시설)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다목적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된다. 금호읍에 위치한 금호체육관은 1987년 준공된 건물로 전국단위 배구대회 개최,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등 단체의 실내 행사 공간으로 이용돼왔으나, 노후로 인한 잦은 보수로 학생과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 금호도서관 역시 1992년 개관, 금호체육관 뒤편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간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영천시는 경북도교육청과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 1층에는 학생들을 위한 생존 수영 학습과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수영장과 지역주민의 복지수준 향상과 건강생활권 보장을 위한 목욕탕, 지역 교육문화와 생활 기반 시설인 도서관이 들어서고, 2층에는 기존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하고, 지하에는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마련해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국민대피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7월 교육발전특구 지정, 8월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여건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 기세를 몰아 10월 말 예정인 군인자녀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영천이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08

영천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확대 추진

영천시는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법무부 주관)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외국인에게 거주비자 발급 특례를 부여하는 사업이다.영천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우수외국인 쿼터 63명을 배정받아 지난 5일까지 55명의 외국인에게 추천서를 발급했다. 이는 경북도 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대한 지역업체와 외국인 인재들의 높은 수요에 대응해 영천시는 경북도에 배정인원 확대를 꾸준히 건의해 왔고, 그 결과 당초 배정인원에서 57명이 증가한 총 120명의 우수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지역특화형 비자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9월 30일까지 영천시 인구교육과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 등 세부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이 영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07

영천시 전지훈련지로 각광…국내외 유도, 육상 선수단 훈련 잇따라

영천시가 스포츠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영천시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내외 팀들에게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찾아오고 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표팀과 국내 고등부, 대학부 유도 선수 200여 명이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영천체육관과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에서 전국체육대회와 국제 대회 준비를 위한 합동 훈련을 한다.8월 5일부터는 일본 육상팀 15명과 국내 실업육상팀 선수 30여 명이 영천시민운동장에서 5일간 훈련에 들어간다. 이처럼 다양한 국내외 종목 선수들이 영천을 찾는데는 영천체육단체의 적극적인 전지훈련 유치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이미 올 초부터 전지훈련지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1월에는 국내 중·고교 배구 2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를 위해 영천을 방문, 영천스타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2월에는 리틀야구단 5개 팀, 150여 명이 방문해 친선경기와 훈련을 갖는 등 영천이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선수들이 쾌적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춘 최신식 체육시설과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선수들이 집중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의회, 영천시체육회 및 지역 체육 단체들과 합심해 우리 지역에 전지훈련팀이 많이 올 수 있도록 더 많은 투자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7-30

영천시의회 영천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영천시의회는 최근 영천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배수예 의원, 김상호 의원, 이영기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사 및 시 체육시설사업소, 새마을체육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노후 영천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용역 수행업체는 지난 4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기초자료 분석을 통한 시민운동장 노후화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상위계획 및 법규 검토를 마친 후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답변자 중 87%의 시민들이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필요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발표했다.이어 사업규모와 사업비 등의 분석 및 사업추진의 공공성·활용성·경제성 등 다양한 측면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두 곳의 이전 후보지를 추천하고 건립 후 관리·운영 방안 등도 제시했다.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중간보고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연구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용역업체 관계자는 “타 지자체 체육시설 현장실사와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인터뷰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최종보고회에서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배수예 의원은 “오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민운동장 이전건립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7-25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예산지원 등 병원 유지 대책 마련 나서

영남대학교 영천의료원이 재정 악화로 존폐 위기에 놓여 병원유지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영천시와 영천시의회, 김종연 영남대학교 의료원장, 이원재 영천병원장 및 관계자들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지원에 대한 논의하는 등 병원 회생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영천시의회는 최근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영남대 영천병원 예산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등 의회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영남대 영천병원은 최근 3년간 의료부문에 있어 연평균 23억씩 총 69억 정도 누적 적자가 발생했고, 응급실 또한 2023년 기준 12억 정도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천시는 올해 영남대 영천병원에 6억4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누적된 적자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영남대 영천병원은 최근 인건비 상승 및 지방 의사 구인난 등으로 3년간 재정 적자인 상태로 지자체 및 정부의 재정적 지원 없이는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매년 응급실 직접 인건비의 52% 수준인 20억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영남대학교 김종연 의료원장 “예산지원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영남대 영천병원을 유지하고, 이익금 전액을 영천에 재투자, 병원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은 “지역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영대 영천병원의 재정 등 운영상황을 공론화해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 보다 소중한 건 없다”며 “예산 반영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7-22

경북임베디드연구원, 경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하 임베디드연구원)이 경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영천시가 한국재정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2개월간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 기준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지방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제안모델’을 바탕으로 한 7개 부문(리더십, 경영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주요사업, 경영효율성, 고객만족도)이다. 임베디드연구원은 7개 분야 중 리더십, 경영시스템,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전년도에 비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제2차 연구원발전 3개년계획(2023-2025)을 통한 비전제시와 재무건전성 계획 및 ESG경영계획 등을 통한 미래의 재무 수익성 악화 등의 위험성을 대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경영평가를 담당한 한국재정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지방소재 연구기관이지만 행정 및 관리 체계가 매우 잘 갖춰져 있으며, 발전 전략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천 과제와 조직 개편, 규정 보완 등을 통해 실제로 실행하는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송종호 임베디드연구원장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작지만 강한 연구기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베디드연구원은 2008년 7월 영천시가 산업부, 경북도와 공동 출연해 지역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주 업무는 지역기업들과 자동차 부품 및 SW의 공동연구와 시장개척 지원, 청년창업자 육성, 시제품 개발 및 전자파 시험인증 등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7-17

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 사명감 갖고 의정활동 펼칠 것

“10만 영천시민이 믿고 맡기는 든든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앞으로 2년간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김 의장은 “재선 의원으로서 4년 및 제9대 전반기 2년 총 6년간의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사회의 현안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현재 영천시의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사안인 인구 증가 대책과 축사 악취방지 대책은 소관 특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전문성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다.김 의장은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과제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소통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또 그는 “임기가 종료되는 날까지 시민들과 동행하며 더 나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영천,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영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7-17

철마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영천을 향해 달린다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지난 2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영천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영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경제, 문화관광, 농업, 복지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소회했다.최 시장은 주요 성과로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연장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하이테크파크지구 개청 이래 최대규모 투자유치, 제2탄약창 군사시설보호구역 68년 만에 해제 등을 꼽았다.이밖에도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영천 별아마늘’ 미국시장 판로 개척, 영천시-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속 배치 업무협약, 어르신 광역교통 무료이용 등의 성과는 모두 시민의 힘으로 이뤄냈다고 설명했다.최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 도시철도 연장과 영천경마공원 개장을 연계한 금호 역세권 개발, 110만 평 규모 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유치, 투자선도지구 개발 추진으로 지역경제와 교통, 주력산업 발전에 큰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또한,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보현산댐권역에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캠핑 인프라와 은해사 등 영천9경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감성과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혁신농업타운 등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한민고 등 우수고교 유치,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누구나 누리는 빈틈없는 복지를 위해 생활 속 불편사항들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최 시장은 “올해 1월 시민분들 모두가 영천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며 ”철마의 힘을 동력 삼아 앞으로도 오직 시민 행복과 영천 발전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피력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7-02

영천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제9대 후반기 김선태 의장 선출

제9대 후반기 후반기 영천시의회는 의장에 김선태 의원(북안면, 서부동, 완산동, 남부동), 부의장에 김종욱 의원(금호읍, 청통면, 신녕면, 화산면, 대창면)을 선출했다.영천시의회는 1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의장 선거에서 김선태 의원이 단독 출마해 재적의원 12명 중 10표로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도 단독 출마한 김종욱 의원이 11표를 얻었다. 김선태 신임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지역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더 겸손한 자세로 더 낮은 목소리까지 더 들으며 더 열심히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욱 신임 부의장은 “동료 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며 한 단계 더 성숙한 영천시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영천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시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의회는 3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7-01

영천 1인 미디어 별★별아지트 오픈

영천시는 지역 크리에이터들에게 1인 미디어 교육을 진행, 지역 홍보 및 기업 마케팅 등 시너지 창출과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26일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별★별아지트’에서 오픈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현 부시장을 비롯한 교육생 40여 명과 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들의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펼쳐졌다.시는 2020년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에 1인 미디어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2023년까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교육을 무료로 진행했다.지금까지 430여 명의 수료생과 530여 명의 체험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올해는 '1대 1 멘토링 시스템'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올해 교육은 7월부터 청년‧기업반(기본, 심화과정), 전문 크리에이터반, 지역 크리에이터반 등 세분화된 수업을 한다. 또한, 매번 인기가 많았던 찾아가는 미디어 스쿨, 미디어 체험반 등 체험 교육도 운영한다.김진현 부시장은 “수도권에 편중된 1인 크리에이터 미디어 교육을 지역에서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지역의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6-26

영천 농식품 동남아시장 개척 나선다

영천시는 동남아시장에 우리 지역기업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며 글로벌 수출 판로 마련을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영천시 관계자와 영천시의회 의원, 참가기업 대표,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약 20여 명으로 사절단을 꾸린 시는 베트남과 대만 시장 개척길에 올랐다.이날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하노이무역관에서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시장 동향 설명회 및 영천시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25일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며, 베트남 K-MARKET 본사를 방문해 영천시 농·특산품 베트남 수출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또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제품의 홍보를 위해 K-MARKET 골든점에서 상품 판촉전에 참가할 예정이다.26일에는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열고 영천시 중소기업과의 밀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베트남 중소기업협회에서 중소기업 지원 및 판로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27일에는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하노이)에 방문해 양 기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8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무역사절단은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수단이다”며 “기업별 일대일 맞춤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 지역기업의 수출길 확대에 성공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6-24

영천시보건소 영천노인복지센터 치매안전망 구축 협약체결

영천지역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망 구축 등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 영천시치매안심센터(영천시보건소)는 19일 영천노인복지센터와 치매 안전망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치매 관리 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 보건·복지 단체와 파트너십 구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원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협력을 펼칠 예정이다.이날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영천노인복지센터는 서부권역(청통, 신녕, 화산, 화북, 화남, 서부동)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65명을 치매 파트너로 양성할 계획이다.또 영천노인복지센터 및 유관기관이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4년 홀몸 어르신 치매 세이프 존 사업과 '토닥토닥 기억 공부방' 사업을 운영한다.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홀몸 어르신 치매 세이프 존’ 사업 뿐 아니라 기관 간 치매 극복,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다양한 지역 내 기관을 발굴하고 참여를 유도해 치매 건강 도시 영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다각도로 힘써 나가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6-19

영천시 고현천 황조롱이 서식지 생태복원 완료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도록 자연환경 회복에 힘썼습니다.” 영천시 고현천 황조롱이 서식지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됐다.이번 사업은 고현천 오리장림 일대를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뒤 K-water가 맡아 사업을 완료했다.시는 지난 11일 낙동강유역본부 김세진 본부장과 K-water 보현산댐 손민석 지사장,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자천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완료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고현천 오리장림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및 생물들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슬기, 미꾸리 등 25만마리를 방류했다.생태환경사업은 고현천 내 수로·습지·둠벙 등 생물 서식지를 조성하고 교란 식물 제거, 완충 녹지 정비, 하천 흐름을 유도해 자연환경이 회복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찰데크, 안내판 등 생태 체험터도 조성했다.낙동강유역본부 김세진 본부장은 “고현천 생태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시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6-12

영천시 경상북도 최초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

영천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지 지원에 나선다.영천시는 11일 영천시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한 청년을 대상으로 초입금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 약정 체결 후 일정 기간 이상 성실 변제자를 대상으로 조기상환 지원금 최대 1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은 ‘2023년 영천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자금 장기 연체로 인한 신용 저하로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회복 지원사업과 성실 변제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금 조기상환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영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 판단정보가 등록된(기존 신용불량자)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으로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신용 회복의 기회와 성실 변제자를 대상으로 한 조기상환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 재기와 안정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