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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금창,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국내복귀… 2026년까지 200억원 투자 40여명 고용창출

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 ㈜금창이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17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금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창의 국내복귀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금창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제조시설 등을 설치(부지 1만4천270㎡)하고 40여 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금창은 1991년 설립 이래 자동차 차대·차체 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7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9년 금탑산업훈장 수훈, 2014년과 2020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선정 등 국내 차체 업체의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금창은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중경시로 진출했으나, 협력업체 사업 축소와 현지 경제 상황 악화로 국내복귀를 추진했다. 올 8월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투자하게 된 것이다.시는 금창의 이번 투자는 본격적인 전기차 산업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영천의 자동차부품 산업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채성 ㈜금창 전무이사는 "공장 신설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해준 영천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미래형 전기자동차 산업구조 변환이 기대된다”며“앞으로 영천시는 신규고용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17

대구 1호선 금호 연장, 영천 새 성장 동력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영천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시정 전략점검회의를 갖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지난 5일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직자, 관련 부서장 등 약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시철도 예타통과 경과보고와 함께 주변 SOC사업, 연계대응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점검하고 전략방안을 공유했다.시는 영천경마공원과 인근 산업단지 조성, 각종 광역교통망 확장 공사 등 도시철도 주변 SOC 사업들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별 사업들 간 연계시너지 방안을 모색했다.먼저, 대구-경산-영천 간 획기적으로 늘어날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2026년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 개장을 추진한다. 또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공사와 국도4호선 금호~하양 단구간 확장공사, 금호·대창 일반산업단지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역점사업들을 연계해 광역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특히,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9km, 금호 일반산업단지와는 불과 3km 거리에 있어 알짜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유리해질 전망이다. 근로자들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해 유동인구와 정주인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신규 주거단지와 주변 상권 등 역세권 조성을 위한 용역 착수에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아울러, 대구와 20분대 동일 생활권이 형성됨에 따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도시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등 연계사업을 발굴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도 모색했다.도시철도 개통으로 시정 최대 현안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군인과 군인 가족의 교통 편리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도시철도 연장이라는 새로운 추진동력을 얻은 만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인구 유입까지 경제 파급효과가 확산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2024-01-07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조기 개통 최선” 당부

[영천] 최기문 영천시장이 2024년 정초부터 시 역점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3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시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시 역점 시책사업인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공사와 제2탄약창 1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현장 방문해 사업 현황 점검을 했다. 사진최 시장은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가 완료되면 주요 사업지와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천IC 기능 분산으로 도심 교통 정체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물류 및 농산물 수송비용이 절감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준공 내 조기 개통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고 강조했다.금호 대창 하이패스IC 사업은 2018년 12월 영천시에서 발굴한 역점 시책 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103km 지점(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및 대창면 병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281억 원 규모의 하이패스IC(L=2.36km, 서울·부산 양방향)를 건설하는 공사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에 있다.제2탄약창 1지역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주민들의 재산권을 수십 년간 행사하지 못하고 영천시 균형 발전에 큰 저해 요소였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68년 만에 해제됐다.해제 지역은 금노동, 도동, 작산동, 완산동 일대 79만 9932㎡(24.2만 평)에 달하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후적지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최기문시장은 “투자선도지구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영천시의 신성장 거점지로 개발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2024-01-03

영천시의 신년화두는 비룡승운(飛龍乘雲)

영천시는 2024년 영천 도약의 새로운 원년을 만들기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2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지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최기문 시장은 시무식을 통해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으로 소망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덕담하고, 2024년에도 잘 사는 영천, 살맛 나는 영천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최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희망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역대 최대규모 투자유치(하이테크파크지구, 2천59억원),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영천 별아마늘’ 해외 수출,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시구단위 1위, 역대 최다 수상실적 경신(58개 기관 표창) 등의 성과를 꼽으며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최 시장은 또 “2024년에는 알짜기업 유치와 기업혁신 지원, 각 분야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영천 도약의 새로운 원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시는 이를 통해 민생안정, 친기업 산업 생태계 구축,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력 기반 조성, 보현산권역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도약, 부자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지방소멸 위기 대응,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복지 확대, 신뢰받는 시정구현 등 7가지 핵심 목표를 삼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최 시장은 2024년 영천시 신년화두로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의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제시하고 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이전 등 현안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영천시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02

영천시, 분야별 맞춤 시책 추진 57개 기관 표창 ‘역대최고 성과’

[영천] 농정평가 우수상, 과수산업 육성시책 최우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 최근 영천시가 우수 시책을 인정받아 수상한 실적들이다.  영천시가 분야별 맞춤 시책을 추진으로 57개 기관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고의 해를 맞이하고 있다.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로부터 받은 수상이 52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외부기관에서 5건을 수상했다.이는 지난해 난해 46건 대비 24% 상승한 수치다. 성과금도 10억여 원(특별조정교부금 3억 7천만원, 특별교부세 2억 원, 상사업비 3억8천200만원, 시상금 5천500만원 등)을 확보했다. 수상 내용도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재정, 투자유치, 일자리, 혁신, 에너지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 실적을 인정받아 시정역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평소 정부와 상급기관 정책을 영천시에 맞게 적극적으로 연계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한 지역발전 추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분야별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농업분야에서 경상북도 농정평가 우수상(10년 연속 수상), 과수산업 육성시책 최우수상(5년 연속 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4년 연속 수상)을 수상하며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과 고품질 및 친환경농업 육성, 6차산업 활성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맞춤형 수출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천 농업의 위상을 떨쳤다.경제·산업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대상, 경북도 투자유치 평가 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 상반기 고용률 67.6%(경북도 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 청년 고용률 48.3%의 성과로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복지분야에서는 시군문화유산 평가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우수야영장 선정,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서비스 평가 우수,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보건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을 수상했다.행정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경북도 내 시부 유일),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상,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상(경북도 내 유일),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과 시민 불편 해소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재정의 건정성, 효율성, 계획성 등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 투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전반적인 재정 지표가 크게 향상된 점을 인정받았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우리 시가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영천발전에 힘을 모아준 덕분이다”며 “2024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대구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이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12-26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새 프로그램 개발·인프라 확충

[영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변화를 꽤한다.30일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추진위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0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축제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축제평가 및 운영대행사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별빛축제에는 약 7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축제기간을 전후하여 축제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등 각종 SNS채널을 통해 별빛축제에 접속한 사람은 무려 52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축제 현장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 결과 축제장 방문객의 80%이상이 영천 외 타지역민으로 조사됐으며 축제만족도조사에서는 7점 만점 중 5.24점을 받았고 조사항목 중 ‘축제가 재미있다’가 5.68로 최고점을, ‘축제관련 살거리가 좋다’가 4.58로 최저점을 차지했다. 별빛축제의 주무대가 되는 보현산권 관광벨트에도 축제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였는데 특히 지난 8월 개장한 보현산댐출렁다리에는 축제기간 2만5천명이 방문하는 등 별빛축제가 영천시 관광객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참여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축제장 살거리 먹거리 및 주차공간 부족 등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체험 시간 확대 및 더 정확한 축제 안내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조규남기자

2023-11-30

영천시, 내년도 예산안 1조 2천903억원, 전년대비 4% 증액 편성

영천시는 2024년도 예산안 1조 2903억원을 편성했다.22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1조 2234억 원보다 5.5%(669억 원) 증가한 1조 290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일반회계는 전년대비 4% 증가한 9천326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33.9% 증가한 954억 원, 기금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2천42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2% 감소한 201억 원 규모이다.특히 일반회계 자체사업 규모는 4천44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0.9%(38억원)로 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했으나, 국도비 보조사업이 4881억 원으로 전년대비 7%(320억원) 증가해 전체 예산 규모가 5.5% 증액됐다.이는 최근 5년 이내 최저 증가폭으로, 시는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 및 국내경제의 더딘 회복세로 인한 국세 및 지방세 수입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해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또,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들을 과감히 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 안전망 강화와 장기발전 인프라 확충 등 시정 역점사업에 중점 투자한다.분야별 예산 내용은 시정 역점시책 추진 및 장기발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111억 원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103억 원 △자양·화북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96억 원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85억 원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76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59억 원 △영천댐상류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43억 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41억 원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38억 원 등을 편성했다.또한 취약계층 보호 등 약자복지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지원 925억 원 △영유아 수당 등 보육·아동지원 426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329억 원 △장애인활동 지원 150억 원 △경로당 신축 및 운영지원 64억 원 등을 배정했다.미래농업·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농민수당 84억 원 △농기계임대 및 지원사업 46억 원 △아열대스마트팜 조성 45억 원 △시설원예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 28억 원 △영천마늘융복합센터 건립 14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 조성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인구 증가, 청년 유입,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이웃사촌마을조성 및 지원사업 67억 원 △출산양육장려금 27억 원 △영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11억 원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 7억 원 △청년창업지원 등 청년지원사업 83억 원 △저수지관리 및 하천재해예방 등 111억 원 △방범용 CCTV 관리 및 확충 19억 원 △CPTED 범죄예방 안전마을길 사업 4억 원 △지능형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사업 4억 원 △악취모니터링 장비설치 3억 원 등을 편성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2024년 예산은 엄중한 경제 위기 속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해 오직 시민의 행복과 영천 발전만을 바라보며, 민생 안전망 강화와 영천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들로 꼼꼼하게 편성한 만큼 주요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년도 예산안은 제234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11-22

영천마늘 美 수출길 활짝… 연간 1천t 공급 협약

[영천] 미국을 방문중인 최기문 영천시장과 농식품 미국 수출 개척단이 현지 시간 15일 뉴저지에 위치한 ESU(농산물 유통기업)와 영천마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신녕농협과 영천시, ESU 간의 3개 기관이 체결했으며 신녕농협은 품질 및 규격에 적합한 마늘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영천시는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장려금, 국외 판촉행사, 수출 단지 조성 등을 지원하고 ESU는 미주지역 유통채널을 활용해 영천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서명했다.영천마늘을 수입하는 ESU는 2010년에 뉴욕 뉴저지에 설립된 기업으로 연 매출 6천만 달러에 달한다. 전 세계 14개국으로부터 농산물을 수입해 미국 48개 주에 유통하는 기업체로 2020년부터 국산 깐마늘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ESU의 Tommy Suh 대표는 “지난 20일 영천 신녕농협에서 첫 수출한 마늘의 품질이 대단히 우수하다. 당초 연간 660t, 연간 300만 달러 목표에서 연간 2천t, 연간 900만 달러 납품을 요구했으나,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의원 및 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아 연간 1천t 45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 영천마늘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위크 구축은 물론 수출량 확대까지 성과를 거뒀다”면서 “수출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2023-11-16

영천 농식품, 미주시장 공략 발로 뛴다

[영천] 영천시는 농식품 미국 수출 개척을 위해 15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북미지역(뉴욕)을 방문한다.14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영천마늘 수출 확대와 농식품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농산물유통공사, KOTRA 등 북미지역 영천 농식품 수출지원 협의 등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계획이다.영천시 농식품 미국 수출 개척단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상호, 이갑균, 김종욱, 권기한 시의원 및 이구권 신녕농협장, 정낙온 화산농협장 등 유관 기관 단체장으로 구성해 영천시 농식품을 직접 소개하고 우수성을 홍보한다.수출 개척단은 방문기간 동안 영천마늘 수입업체인 ESU와의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농산물유통공사(aT) 뉴욕지사와의 수출지원 업무협의,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의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kotra주관 SEOUL FOOD IN NY 행사 참석과 농식품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달 20일 영천마늘 미국 첫 수출을 시작으로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마늘 수출량 확대와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식품을 북미지역에 수출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미주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3-11-15

영천서 전국 초·중학생 토론 배틀

[영천] 제3회 영천시장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가 마무리 됐다.13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폴리텍 로봇캠퍼스에 열린 하브루타 토론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심판진 등 150여 명이 참여해 5개 부문별 치열한 토론 배틀을 가졌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영천시하브루타 슬로리딩협회(회장 김지미)는 올 하반기 심판양성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19명을 심판인력으로 대거 투입했다.하브루타 토론대회는 1 대 1 짝을 지어 질문과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 토론방식을 적용해 운영되는 대회로 청소년들에게 질문과 경청 소통능력을 높이는 학습법으로 알려져 있다.올해는 ‘원자력 발전 확대해야 한다’라는 논제를 제시해 ‘두 얼굴의 에너지원, 원자력’을 둘러싼 찬반의 근거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까지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와 표현, 비판적 접근 노력 등을 다양하게 청취할 수 있는 대화의 테이블이 펼쳐졌다.선수들은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승패를 떠나 토론의 가치를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학습하고 즐기는 배움의 장으로 행사가 풍성하게 마무리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배우며, 평소 관심 밖의 이야기에 대해 애정을 갖고 들여다봄으로써 청소년들이 세상과 더 크게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11-13

영천시 ‘시민중심 일자리도시’로 도약

[영천] 영천시가 시민중심 일자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7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 초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예산 531억원을 투입해 7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목표로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그 결과 2023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10월 말 기준에 현황에 보면 일자리 목표 7천 22개보다 1천78개 늘어난 8천100개로 초과 달성했다.취업성공률도 목표 500명보다 58명이 늘어난 558으로 초과 달성했다. 연령대는 10대 4명, 20대 97명, 30대 35명, 40대 51명, 50대상 371명이다. 이번 결과는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구직 희망자 무료취업지원서비스(맞춤형 상담, 위업교육지원, 취업알선)와 구인 희망 기업체 인재 추천 및 구인(채용대행)서비스 제공이 효과로 나타났다.시는 앞서 ‘시민중심 일자리도시, 도약하는 영천경제’를 비전으로 5대 핵심전략과 12개 실천과제등 13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고용률(15~64세) 72%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수립했다.일자리 세부사업으로 신중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경력단절여성직업교육,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등을 마련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수립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천시만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2023년 상반기 고용률 67.6%로 도내 시부 1위·전국 시부 4위, 청년 고용률 48.3%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2023-11-07

‘하나된 새 영천’ 시민 화합의 한마당

[영천] 영천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42회 영천시민체육대회가 31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하나된 새영천, 힘모아 대구군부대 유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사진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으며, 16개 읍·면·동 선수단 및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공연, 별빛무용단과 M댄스팀의 댄스공연, 명주 농악 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 입장식, 성화 점화, 공로패 수여, 6개 종목별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식에서는 16개 읍면동의 개성을 한껏 표현한 입장식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진 성화 점화에서는 운동 꿈나무, 다문화가족, 장애인, 어르신, 다둥이가족이 성화 주자로 활약했다. 드론이 비행해 성화대에 점화를 하자 곧이어 ‘대구군부대는 영천’ 불꽃이 함께 타오르며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박서준 영천시체육회 부회장, 윤용하 前)남부동체육회장, 정순용 영천시 축구협회장, 이상훈 영동중학교 체육부장이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개회식 후에는 식후공연, 6개 종목별 경기, 박미영·박서진·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소형 승용차, 대형 냉장고 등 풍성한 경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제42회 영천시민체육대회는 다음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박봉규 체육회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된 오늘 대회가 영천시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척 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서로를 응원하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축제의 장을 만끽하는 하루가 되었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10-31

영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입주대상 확대

[영천] 영천시 성내동 공공주택사업이 기존 국민임대·행복주택에서 영구임대주택을 포함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변경된다.영천시는 25일 영천시청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광호)와 ‘영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이달말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을 포함한 통합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영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천시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에 2천 700평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는 것으로, 2020년 12월 영천시와 LH 간의 실무협의 절차를 거쳐 사업 규모 등을 확정하는 시행협약을 체결했으나 지금까지 진척을 보이지 않았다.이번 변경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 규모 조정, 임대유형 변경 등 시행 협약의 일부 내용을 보완하고 영천시와 LH 간의 상호 협력관계 및 지원체계 등을 재규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주요 내용은 사업 규모가 기존의 140호에서 110호로 조정되고, 임대유형은 기존의 국민임대·행복주택에서 영구임대주택을 포함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변경된다.통합공공임대주택 전환으로 인해 입주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소득계층과 연령층이 동질의 주거 서비스와 입주의 형평성, 거주의 지속성을 등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성내동 일대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을 물론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10-25

영천 과일, 와인, 한우 축제 환상 콜라보로 성료

영천시가 최근 개최한 제22회 영천과일축제와 제11회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가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와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영천시는 지역의 특산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 행사로 시민 화합의 장 마련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영천와인의 감성 충만한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영천별빛한우를 강변이 보이는 야외식당에서 구워 먹으며 재즈공연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풍요로운 행사로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과일축제에서는 품목별로 과일왕을 선발하는 과일품평회, 과일오락체험존(과일에 통통, 과일로빈훗), 과일모양 비즈그립톡 만들기, 과일 에이드·과일 케이크·샤인머스켓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한 컵으로 즐기는 영천 샤인머스켓 등 지역 대표 과일 시식 이벤트를 제공했다.와인페스타에서는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와 코모필 앙상블의 완성도 높은 협연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긴 여운을 남겼다.오크통 한 잔 와인 판매 및 재즈 문화공연과 소공연 등과 함께 강변의 가을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쉼터 조성 등 감성 가득한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민과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아오신 많은 분들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이번 축제를 통해 영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