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민경갑 화백 유족, 작품 2점 영남대 기증

한국화의 대가 유산(酉山) 민경갑(1933~2018) 화백의 유작 2점이 영남대에 기증됐다.최근 민 화백의 장남 지홍 씨는 “생전에 아버님께서 영남대가 소장 중인 본인의 작품 ‘낙동강천리도’를 복원·전시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작품을 기증하겠다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전하며 작품 2점을 영남대에 기증했다.기증 작품은 무애(無涯. Infinity, 1993년, 130×194cm, 화선지에 먹, 채색), 잔상(殘像, An Afterimage, 2016년, 113×195cm, 화선지에 먹, 채색) 등 한국화 2점으로 1970년에 제작된 ‘낙동강천리도’와 함께 시대에 따른 화풍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지난해 12월 30일 민 화백이 타계하면서 안타깝게도 다시는 그의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민 화백의 청년 시절을 대표하는 수묵산수화 낙동강천리도(1970년)를 비롯해 장년과 노년시절을 대표하는 한국화 3점을 소장하게 됐다.민 화백이 1970년에 그린 낙동강천리도는 길이 2,360cm, 폭 105cm 크기의 대형 실경산수화로 당대 최고의 화가와 시인, 서예가가 합작한 작품으로 지난해 장장 6개월에 걸친 복원·복제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다시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 화백의 그림에 노산(鷺山) 이은상(1903~1982) 시인의 ‘낙동강’을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이 옮겼다.원작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제2열람실에, 복제품 2점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와 의료원 호흡기센터(남구 대명동)에 전시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 무애와 잔상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되고 있다.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민 화백의 작품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서 가치가 크다”면서 “기증자의 뜻을 기려 두 작품을 ‘낙동강천리도’와 마찬가지로 학생들과 외부 방문객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 전시해 많은 사람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한편, 민 화백의 유족들은 이번에 작품을 기증하며 생전에 민 화백이 소장하고 있던 인문·예술 서적 1,500여 권도 영남대 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영남대는 중앙도서관 2층 인문예술자료실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기증받은 도서들을 전시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0

대구한의대와 경일대 간호학과 국가시험 100% 합격

대구한의대가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경일대는 간호사 국가시험과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했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최근 3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을 자랑하며 이번 국가시험에 합격한 대구한의대와 경일대생들은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우리나라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 취업이 확정되었다.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양·한방통합간호실습에서 간호 시뮬레이션 수업을 운영해 임상역량 및 전인간호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간호사 면허증과 함께 고령 사회에 노인의 건강 및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케어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있다.경일대 간호학과도 글로벌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영국 리버풀대학과 캐나다 궬프대학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학과 내 시뮬레이션센터와 병원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문제해결 능력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영남권 4년제 대학 중에서 유일한 경일대 응급구조학과도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35명 전원이 합격해 기쁨을 더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종합병원 응급실과 소방공무원 응급구조사로 진출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0

영남대 독도연구소, 21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영남대가 21일 법학전문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905년 일본의 불법 독도편입과 울릉도·독도 인식’을 주제로 2019 독도연구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2005년 이후 공세적 수위를 높여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년 2월과 7월에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및 해설서의 개정·확정 고시를 통해 초중고의 모든 교과서에서 “독도(죽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시해 의무화하는 등 교육우경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교육부 정책 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 교수)의 이번 학술대회에서 1905년 불법적으로 자행한 독도편입의 부당성을 분석하고 일본정부의 영토정책과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의 주장을 비판하는 자리다. 특히 일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을 기념하고 있는 독도 불법편입의 과정과 내용에 대해서 철저히 해부함으로써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밝히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독도 강탈 정당화 논리의 허구성을 규명함과 동시에 한일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일본의 ‘독도편입’ 왜곡의 실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20

대구한의대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 운영

대구한의대가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코어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한 학생 10명을 선발해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운영했다. 대구한의대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은 2018학년도 코어사업에서 진행한 인문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과 앞으로 재학 기간에 인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 계획 등을 평가해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해외 인문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인문학 슈퍼스타로 선발된 학생들은 변창훈 총장과 함께 스페인과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4개국에서 ‘청춘, 길 위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만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에서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들과 동행한 변창훈 총장은 인문학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 및 인문도시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15일 스위스 샹 갈렌 역사민속박물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문학의 전시·교육·연구·학술 활동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변창훈 총장은 “인문학 슈퍼스타 유럽 인문 체험은 학생들의 인문역량 강화도 중요하지만, 유럽의 인문학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자신감과 열정, 도전정신 등을 고취하는데 더 큰 의의를 가진다”며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를 리더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9

경산시, 경북도민체육대회 위해 전광판과 성화대 전면교체

경산시는 지역에서 열리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경기장의 3대 요소인 육상트랙과 전광판, 성화대를 전면교체했다.제57회 경북도민체전은 ‘문화와 경제, 관광이 스포츠와 어우러지는 융복합대회’를 주제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2009년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했던 경산시는 10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위해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해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주경기장인 경산시민운동장의 천연잔디를 교체하고 15억원의 예산으로 육상경기 기록을 좌우할 육상트랙을 선수단이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무공해 트랙으로 전면 교체했다.10년 전에 설치돼 시대감과 조형미가 떨어지는 전광판과 성화대도 전면교체한다.7억 3천2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되는 전광판은 330인치(10.9m×5.5m)에서 640인치(16m×7m)로 확대되며 시원한 영상을 제공한다.또 1,824×768픽셀의 고해상도를 자랑하고 직사각형 모니터에서 타원형 운동장과 입체감을 살린 라운드형(곡선형)으로 제작해 친근감도 높이고 관람객의 시선이 가장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4.7m 높이에 설치된다.특히 분체도장이 아닌 포스코가 생산한 칼라강판(열처리도장 제품)으로 몸체를 감싸 앞으로 10년 이상 별도의 도장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었다.폭 3.4m에 높이 10m의 성화대는 2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상부 화반은 대학도시를 상징하는 학사모를, 전체 디자인은 시목인 은행나무를 형상화해 은행잎이 모여 만개하는 형상으로 시민이 하나 되는 하모니를 상징한다.전광판과 성화대는 3월까지 준공돼 시험 운전을 마친다.한편, 경산시는 체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도민과 선수단에 감동을 주기 위한 개회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KBS아트비전이 4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하는 도민체전 개회식 공개행사를 ‘푸른 꿈 역동의 땅’을 주제로 담아 지난 14일 공개행사 연출 관련기관 설명회를 열고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9

경산동부초, 교육복지 우수학교에 선정

경산동부초등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의 2018학년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상을 받았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의 기회와 과정, 결과 등에서 드러나는 교육격차를 극복함으로써 사회통합을 이루고 교육의 형평성을 추구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통해 경상북도 내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학교 85교 중 8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경산동부초는 2011학년도부터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언제나 변함없는 온기로 감싸주고 함께 한다는 마음을 담은‘온기 무한대, 온새미로 교육복지’를 사업비전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과 통합프로그램 운영 등 가정·지역사회와 함께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교육복지 사랑 Up! Go! 자원봉사단’은 경산시 백천사회복지관과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요양원 방문 재능봉사활동 등으로 배움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는 체계적인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민은희 경산동부초등학교 교장은 “우수학교 선정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 안정망 구축과 사업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8

대구가톨릭대, 대학특성화 사업 ‘성공’ 완료

대구가톨릭대학이 최근 지난 5년간의 대학특성화(CK)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 주관 CK사업으로 2014년부터 총 233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사립대 중 가장 많은 7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모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CK사업으로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활발하게 운영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매진할 수 있었다.학생들의 교과 및 비교과 학습활동을 대구가톨릭대 인재상의 핵심역량인 인성‧창의성‧공동체성으로 종합적이고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참인재교육전산시스템’ 개발과 운영은 큰 주목을 받았다.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 또한 매년 향상됐다. 또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목표 재정립, 대학생활 애로사항 상담을 위한 학습지원 기반사업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대구가톨릭대가 시행한 CK사업은 모두 4천157개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돼 총 13만 321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사회와 연계한 성과도 알차다. 협약체결 296건, 교류행사 231건, 지역사회 봉사활동 135건에 학생 8천134명이, 현장실습에 3천635명 참여, 현장애로 기술지도 131건, 산학공동연구 52건, 특허등록 45건, 기술이전 26건 등의 실적을 거두었다.해외 58개국에 82개 프로그램으로 1천868명의 학생을 파견해 전문지식을 얻고 글로벌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장학금 수혜 학생도 4천 371명에 이른다.대구가톨릭대는 CK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과 중 경쟁력 높은 학과를 발굴해 별도의 ‘대가대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대가대 특성화 사업에는 2천551개 교육 프로그램에 모두 6만 8천739명이 참여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5

경일대 ‘글로벌MD 플랫폼’ 오픈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외국인유학생과 한국학생으로 구성된 창업 서포터즈(KISS·KyungIl university Start-up Supporters) 10명을 선발해 한국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추천하는 ‘글로벌MD 플랫폼’을 오픈했다.서포터즈 학생들이 추천한 한국기업 제품과 맛 집 정보 등이 경일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글로벌MD플랫폼에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전시되고 있다.뷰티·사진·경영·컴퓨터·글로벌통상 전공자인 이들 창업 서포터즈 10명은 재능기부로 기획·제품촬영, 홍보, 번역 등 MD(MerchanDiser·상품기획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국내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경일대 글로벌MD플랫폼을 통해 자사 제품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다.강형구 창업지원단장은 “해외진출을 꿈꾸는 한국의 창업기업은 해외문화와 제품에 대한 반응을 미리 알아봄으로써 시장 및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서포터즈 학생 중에서 크리에이터로 재능을 보이는 (예비)창업자 3명을 발굴해 전 세계 2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시장점유율 1위 모바일 방송플랫폼인 ‘비고라이브’의 파트너 VJ로 추천할 예정이다.비고라이브의 파트너 VJ가 되면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로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심한식 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4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로 치매불안감 해결

경산시가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환자 수의 증가를 대비하고 치매환자 가족을 돌보고자 치매안심센터를 9월 말까지 준공한다.접근성을 높이고자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지에 공사가 진행 중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 이후 전체 돌봄·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을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한다. 또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력양성, 교육과 홍보도 담당한다.전체면적 1,140㎡, 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치매안심센터는 1·2층에 치매안심센터가, 3층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활용된다.시는 6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가족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고자 치매검진과 치매쉼터,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치매관리와 검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한다.경산시의 2018년 12월 말 기준 60세 이상 인구는 5만 7천536명으로 전체인구(26만 1천93명)의 22%에 이르고 80세 이상 고령인구도 9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치매 역학조사에 의한 노인 치매 유병률 9.94%를 적용하면 경산지역의 치매노인 추정 인구는 3천800여 명이다. 하지만, 2018년 말 경산시보건소가 등록·관리하는 치매환자는 1천913명으로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이 필요하다.경산시는 치매안심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치매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관리로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을 기대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공공서비스 정보로 환자보호의 부담감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치매검진은 만 60세 이상이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는 선별검진과 치매척도검사와 치매신경인지 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의 진단검진, 병원에서 받는 감별검진(간 기능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등)으로 나뉜다.경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진단검사실과 선별검사실 등 치매검진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에 30명의 인력을 갖추게 돼 체계적인 돌봄과 지원이 가능해진다”면서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해 노령인구와 가족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4

경산시 유아 숲 체험원 2곳 위탁 운영

[경산] 경산시가 3~7세 유아들이 숲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유아 숲 체험원(이하 체험원)을 위탁 운영한다. 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에서 맘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제공되는 공간이다. 숲이 교사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장소다. 경산시에는 2017년 하반기에 조성해 2018년 개장한 삼성현 체험원과 대구대와 토지사용 협약을 통해 2018년 하반기에 개장한 비호동산 체험원 등 2개의 체험원이 있다.삼성현 체험원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있으며 조합놀이대와 흙 놀이터, 출렁다리가 있다. 비호동산 체험원에는 미로탐험원과 흙 놀이터, 출렁다리, 트리하우스 등이 설치돼 산림교육과 숲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시는 이들 체험원을 운영할 업체를 2월 중에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평일에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씩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체험원 프로그램은 운영기간 중 월 2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정기형과 금요일에 부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사전 공개모집으로 대상이 결정되며 자격을 취득한 숲 해설가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자세한 문의는 경산시 산림녹지과(053-810-5221)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2-13

영남대 학부·대학원생 공동 연구 국제 저명 저널 게재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공동연구가 공업화학 분야 국제 저널인 공업화학회지(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영향력지수(IF) 4.84 온라인 판에 선 공개 되고 25일 자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화학생화학부 4학년 허준녕(24) 씨가 제1저자로, 대학원 화학과 박사과정인 도정연(27) 씨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지도교수의 도움 없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 제기부터 실험, 결론 도출 등 논문 작성 전 과정을 수행해 의의가 크다.이들이 발표한 논문은 값이 저렴하면서 효율이 높은 염료 폐수 처리용 광촉매 개발에 대한 연구다. 이들은 연구를 통해 쌀의 껍질(쌀겨)을 탄소 자원으로 사용해 폐기물 재활용과 함께 촉매 제조비용을 낮췄다.논문의 제1저자인 허준녕 씨는 “쌀겨를 활용해 메틸오렌지 100ppm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60분도 걸리지 않아 기존에 잘 알려진 티타니아 광촉매보다도 더 우수한 광활성을 나타냈다”면서 “유기물 분해에 탁월한 저비용의 광촉매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도정연 씨도 “철의 자기적 성질을 이용해 반응 후 촉매를 회수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촉매를 설계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자성을 띄는 촉매를 자석으로 쉽게 회수함으로써 반응 후 촉매들로부터 유발되는 2차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라며 “쌀겨를 탄소 자원으로 사용함으로써 폐기물 재활용도 늘릴 수 있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수 있어 학문적으로나 산업적으로 매우 유용하다”고 이번 연구의 성과를 말했다.영남대 화학생화학부의 연구력은 학부와 대학원을 가리지 않고 유명하다. 학생들은 학부 때부터 교수, 대학원생들과 함께 연구에 참여하고 학부 시절부터 꾸준히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결과를 내고 있다.22일 졸업을 앞둔 허 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열 촉매 개발 연구를 수행해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밝혔다.

2019-02-13

서로 눈과 발이 돼 준 두 장애학생, 임용시험 나란히 합격

대학의 같은 학과 동기이자 기숙사 룸메이트로 서로 눈과 발이 되어 준 두 장애학생이 공립 교사 임용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대구대 특수교육과 15학번인 김하은(22) 씨와 설진희(26) 씨는 최근 발표된 ‘2019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서울과 울산 지역에 합격했다.두 사람은 22일 졸업식을 앞두고 졸업 전 합격에다 졸업식 때는 총장 모범상을 받게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하은 씨는 전혀 볼 수 없는 선천성 시각장애 1급, 설진희 씨도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힘든 지체장애 1급이다.친자매처럼 지냈던 두 사람의 인연은 신입생 입학식 때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부터로 1학년 때 같은 기숙사 옆방에 살면서 친해졌고 2학년 2학기 때부터는 아예 같은 방을 쓰기 시작했다.이들은 2년 넘게 기숙사 방을 함께 쓰면서 서로 눈과 발이 돼 주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하은 씨가 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동영상 강의를 들을 때 그림이나 도표는 진희 씨가 직접 설명해 주곤 했다.또 휠체어를 탄 진희 씨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물건을 하은 씨가 꺼내주는 등 기숙사에서 함께 손발을 맞춰 음식을 해 먹는 등 서로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키웠다.김하은 씨는 “비장애학생과 룸메이트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괜히 미안해 질 때가 있는데, 진희 언니와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면서 “서로 부담 없이 지내다 보니 마음까지 터놓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사범대학 특성상 같은 수업을 많이 듣게 된 두 사람은 함께 과제를 할 때가 잦았고, 시험공부 때는 서로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주는 등 학업 면에서 상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일상생활에서도 서로에게 의지해 학과 친구들이 “엄마와 딸”로 부를 정도였다.학내 동아리 활동도 함께하고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기아자동차 대학생 모빌리티 프로젝트 ‘초록여행 하모니 원정대’)에 같이 참가하는 등 과외 활동도 함께해 방송 뉴스와 다큐 프로그램으로 소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취업에 막막해하는 장애학생들의 진로와 직업을 함께 고민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진희 씨와 하은 씨는 앞으로 서울과 울산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겠지만, 마음 속 발걸음은 언제나 함께 하는 변치 않는 우정을 다짐했다./심한식 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3

이철우 경북도지사, 12일 현장소통 위해 경산 방문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 앞으로 침체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경북의 신바람을 일으키고자 열심히 뛰겠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경산을 방문했다.이 지사의 경산방문은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도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1월 31일 울진을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시군현장 방문이다.지역의 첫 방문지로 국내 게임 소프트웨어 QA(품질보증) 분야 국내 1위로 꼽히며 게임 컨설팅부터 다양한 온라인 토털 솔루션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게임콘텐츠 전문기업 IGS(주) 경북지사를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게임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IGS(주)는 2017년 기준으로 매출 1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4월 개설한 경산을 포함해 필리핀과 중국, 체코, 대구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286명의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해 108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하고 있다.또 지역 게임 콘텐츠 기업 대표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지역 청년 10여 명을 만나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젊은이들이 경북의 내일을 밝히는데 함께 해주길 부탁했다.이어 시청을 방문한 이 지사는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 영남대 등 지역 대학 총장, 기관단체장, 관련 공무원 등과 함께 도정·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며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방 특산물을 알리고 관광객이 넘치며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북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건의된 △경산대추의 농협수매와 가공제품 판매지원 △농촌 일손부족 지원 △경산 IC에서 경산시민운동장까지 지방도 919호선 7.7km의 포장지원 등에 대해서는 3월에 개원하는 경북도 유통공사를 통해 지방특산물을 판매하고 청년월급 농부제 도입을 통해 부족한 일손 해결, 추경을 통해 지방도 도로포장 등을 약속했다.이철우 도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경산4일반산업단지의 건설 현장을 방문해 조성현황과 분양률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산1일반산업단지와 경산3일반산업단지 등 노후 된 산업단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심한식 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2-12

미국 실리콘밸리 근무 한국인 영상 콘텐츠 화제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과 강동호 씨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콘텐츠로 제작한 ‘남들과 다를 용기’ 영상이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강 씨는 지난해 1월 대구한의대 우수 창업동아리 학생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선진지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그곳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며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들을 보며 영상으로 제작해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강동호 씨는 이 꿈을 실현하고자 군대에서 만난 친구 진광수(세종대) 씨와 함께 ‘Breakers’ 를 창업해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프로젝트 제작비용은 텀블벅에서 500만원의 크라우드 펀딩과 ‘인류의 잠재력을 깨운다’ 라는 철학으로 온라인 영어 1위 브랜드인 ㈜야나두에서 협찬을 받았다.영상 콘텐츠는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선된 제인 김 시의원 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구글, 우버, 에어비앤비, Lyft 등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한국인 16명을 미국 현지에서 2018년 6월부터 한 달 간 진행된 인터뷰다.이 영상 콘텐츠는 지난해 8월부터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강연 읽어주는 남자, 하루 5분 자기계발 등 대형 페이스북 페이지와도 연계해 시청자가 500만 명에 도달되고 전체 조회 수는 130만 회를 돌파했다.Breakers는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경기콘텐츠 코리아 랩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들이 다양한 생각과 다른 생각을 얻고 동기 부여를 주는 길을 만들어갈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강동호 씨는 “한국에서 대기업 취업과 공무원을 준비하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 창업과 해외 취업 등 자신의 역량을 잘 알릴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많은 사람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02-12

윤두현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 공식행보 시작

한국당 윤두현 경산시 당협위원장지난 9일 자유한국당 경산시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윤두현(57)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11일 경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오전 10시 경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윤 당협위원장은 “지역을 하나로 화합시키는 것이 최우선과제이며 그다음이 지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움직이는 힘을 지역이 갖는 것이다”고 밝히며 “나라가 잘되고 국민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961년 하양에서 태어나 경산중앙초와 경산중, 심인고,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YTN 보도국장, YTN PLUS 대표이사, 한국케이블 TV방송협의회장, 자유한국당 윤리위원 등을 역임했다.“자유한국당 경산시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강조한 화합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이유로 생각한다”는 윤두현 당협위원장은 “만남을 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전임자를 존중하는 행동으로 당과 지역의 화합을 이끌 것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당은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지역과 소원했다”는 질문에 “지역 정치인을 배려해 경산에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말로 정리했다.  /심한식 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1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청년창업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 등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를 20일까지 모집한다.모집규모는 총 1,000명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 이래 최대 규모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과 사무 공간, 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는 혁신성장,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독과점 해소 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대구·경북에서는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가 55명,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가 35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지난해 9월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가 신규 개소되어 대구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송경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장은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첫 전국 단위 입교생 모집인만큼 성공창업을 꿈꾸는 대구·경북 청년 CEO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청년창업기업이 중견기업,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070, 4243-0924) 또는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053, 819-5054)로 하면 된다./심한식 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11

문화·소통으로 꽃피우는 양성평등 경산

[경산] 경산시는 최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개최해 여성친화도시 2기 출범을 알렸다. 사진지난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꾸준히 특화된 여성친화정책을 펼쳐 지난해 12월 14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되었다.시는 지난 5년간 ‘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다 다 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및 시민참여단을 활발히 운영했다.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비율 확대, 여성친화도시 조성조례 제정, 경산시 주차장 조례 개정, 여성 안심 택배함 설치, 여친 행복길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친화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2023년까지 진행되는 경산시의 여성친화도시 2기는 ‘문화와 소통으로 꽃 피는 양성평등 도시 경산’을 목표로 여성인재풀 구성으로 지역리더 여성 참여비율 확대, 경력단절여성 취업양성과정 강화, 장난감 도서관 설립, 대학가 안심 Zone 프로젝트,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여성친화마을 조성, CCTV 설치 확대, 안전한 유아놀이 체험장 확충 등 특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간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2기 출범은 28만 경산시민 모두에게 큰 의미 가 있으며, 앞으로 여성이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완성시켜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2-06

대구사이버대, 2019학년도 2차 신·편입생 모집

[경산] 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 및 치료·재활분야 특성화 대학인 대구사이버대가 15일까지 2019학년도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모집 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미술 치료전공, 심리평가상담전공)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 다문화학과 등 12개 학과이다.특히 특수교육학과와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재활상담학과 등은 전국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개설되어 있으며, 미술치료학과 지원자는 미술 치료전공이나 심리평가상담전공 중에서 세부전공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입학을 위한 전형요소(학업계획서 70%, 학업적성검사 30%)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졸 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이전 전공과 무관하게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 50세 이상 만학도에게는 1년간 수업료(20%)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입학금과 정규학기 수업료 50%의 학비감면 혜택을 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