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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남대 김창환 씨, ‘BK21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표창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김창환 씨영남대 대학원 전기공학과 김창환(33, 박사 수료, 지도교수 이상봉) 씨가 ‘두뇌한국21플러스(BrainKorea21 PLUS, 이하 ‘BK21플러스사업’) 우수 연구인력’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씨는 2015년부터 영남대 대학원 전기공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하며 ‘BK21플러스사업’인 ‘E-CAR(Electrified-CAR) 핵심 전기에너지 기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해 SCI(E) 논문 10편 게재, 특허 및 기술이전 각 1건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이번 교육부장관 표창은 전력 계통에서의 경제적·환경적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며 전기 차량 충전 때의 계통 분석 및 ESS(에너지저장시스템, Energy Storage System)가 연계된 배전계통에서의 실시간 보호기기 정정 기술 개발 연구 성과에 따른 것이다.김 씨의 연구는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 전기자동차 통합을 고려한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기술 구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BK21플러스사업은 1999년 1단계 BK21사업으로 시작해 20년간 인재 51만 명을 지원했으며, 현재 석·박사급 인재 3만 2,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는 지난 2015년부터 BK21플러스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성과를 보인 유능한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해 격려하고자 매년 우수 참여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 인력에 대한 포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올해 교육부는 BK21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총 542개 사업단으로부터 1명 이내로 추천받은 197명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32명을 최종 선정해 지난 20일 강남 메리츠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올해 BK21플러스사업 우수인력 시상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6

제8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제8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사진새로 구성된 제8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대학 교수 24명으로 시정의 기본정책과 경산시 장기발전계획의 세부추진 전략 등에 대한 자문․연구역할을 2021년 2월까지 수행한다.지난 2005년에 처음 구성돼 15년째를 맞이하는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열린 행정 △복지환경 △산업건설 △문화체육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된 정책은 시행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된다.경산시는 정책자문위원회가 정책제안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역할을 강화하고 각 분과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10개 대학에 11만 명의 대학생이 있는 대학도시이자 청년희망 도시로서 청년 일자리정책, 경산발전 10대 전략 등 핵심전략과 연계한 활발한 연구와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둔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시는 산업,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라며 “더 큰 경산을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정책자문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5

인도네시아 교사·공무원들 대가대서 연수

[경산] 대구가톨릭대는 인도네시아 교육부에서 파견한 교사와 공무원 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특성화고 건축디자인 전공 교사 5명과 교육부 중앙연수원 직원 3명 등 연수단 8명은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구가톨릭대 기숙사에 머물며 대구·경북지역에서 건축디자인과 IT 등 실무연수를 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또 교육현장과 산업체 등을 방문해 생생한 정보를 얻고 있다.연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D프린터와 레이저프린터,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건축설계 실습을 했다. 21일부터 이틀간 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경북공업고(특성화고), 대구 구암서원, 대구 도심의 아파트 견본주택 등을 차례로 방문해 새로운 건축 정보들을 얻었다.또 대구의 약령시장과 서문시장, 부산 해동용궁사 등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지난 19일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견학한 데 이어 25일부터 26일까지는 울산 현대자동차, 포항 포스코, 구미 삼성전자 등 산업체를 잇따라 견학할 예정이다.교사 시나가(Sinaga)씨는 “한국 전통과 현대의 건물들을 둘러보고 IT와 접목한 건축디자인 기술을 다양하게 경험했는데,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이런 내용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9-03-24

대구대, 4월 5일까지 스포츠산업 창업 교육생 모집

대구대 스포츠 창업지원센터가 4월 5일까지 스포츠산업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대구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으로 올해 창업교육과 보육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포츠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나, 3년 미만(2016년 4월 8일 이후 창업) 스포츠 분야의 창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총 40명의 신규 창업자를 모집하는 창업 교육과정은 기본교육 및 자율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4월부터 7월까지 총 95시간의 교육과정이 무료로 운영된다.교육 내용은 스포츠산업 스타트업 집합 교육 및 온라인 교육, 역량강화 캠프, 멘토링 및 네트워킹 특화 세미나, 스포츠 창업 경진대회, 창업현장 견학 등이다.또 보육 사업화는 올해 창업 교육과정 수료자 중 총 5명(팀)을 선발해 최대 4천만원까지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대구대는 2017년과 2018년 2년간 스포츠산업교육과정을 운영해 100명의 교육인원 중 85명이 과정을 수료하고 창업 보육 지원을 받은 신규 창업자들은 3억 4천만원의 매출과 17건의 지식재산권 획득, 2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재현 대구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 소장(산업경영공학과 교수)은 “스포츠 창업분야 창업 기초 교육부터 실전 창업,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창업자 모집과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 창업지원센터(053, 850-4896, 4897) 또는 이메일(sportsup@daegu.ac.kr)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3

대구사이버대, ‘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에서 대학 특성 알려

대구사이버대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2019 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에 참가해 호응을 받았다.고졸 인재 일자리콘서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전문 채용박람회로 이번 콘서트에는 전국 고등학생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 등 3만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몰렸다.대구사이버대는 입학전형과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 학생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시행해 대구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4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상담을 받았다.홍아영(고3·서울시) 양은 “솔직히 진학보다 취업이 우선이었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일과 대학생활을 같이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학과에서 취업과 동시에 대학생활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대구사이버대 김영걸 기획조정실장은 “선취업·후진학보다 취업과 동시에 진학할 수 있는 사이버대가 취업에 성공한 고졸자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졸 취업자들의 사이버대 진학의 장점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3

대구소방 최초 구급전문 간부 강정옥 소방경 “교수가 꿈”

“대구소방학교 교수 요원이 되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대시민 구급서비스 향상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대구동부소방서 구조구급팀장 강정옥 소방경(49, 사진)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1994년 대구소방본부 최초 구급전문 특채자로 임용되어 2012년 대구소방본부 여성 최초로 간부급인 소방위 계급장을 달고 지난 1월 구급특채 출신으로는 최초로 소방경으로 승진했다.20여 년 구급현장을 누비던 그녀가 꿈을 이루고자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대학원에서 낮에는 구급대원들을 진두지휘하고, 밤에는 대학원에서 만학의 열정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강 소방경의 경일대 대학원 진학은 소방서에 현장실습 나온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실습 지도를 하면서 품게 된 지도자의 꿈에서 출발했다.강정옥 소방경은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2006년 2.3%에서 2017년 8.7%로 11년간 3.9배 이상 성장하였고 이 분야에 이바지한 119 구급업무와 소방정책은 가장 눈부실 발전을 한 분야”라고 설명했다.또 “이러한 발전을 정책적으로 잘 다듬는다면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여 응급환자 생존율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는 석사논문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이바지한 소방정책 분석 연구’다.지도교수인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김영화 교수는 “강 소방경은 구급대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본보기”이라며 “역량이 뛰어난 구급대원을 양성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3

영남대 학생들, 지역 중소기업 수출에 한 몫.

영남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고 있다.최근 일본 치바에서 열린 국제식품 음료전시회(FOODEX JAPAN 2019)에 GTEP사업단 학생들은 고량주 제조기업 수성고량주(대표 이승로) 등과 함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푸덱스재팬은 전 세계 80여 개국 3,300여 개의 식품 및 주류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3대 푸드 전시회다.학생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와 함께 2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들의 만족도도 높아 계약 체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GTEP사업단 13기 전문요원 김희진(20, 경제금융학부 3학년) 씨는 “영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사용하며 기업과 제품 홍보에 나서 상담 횟수가 잦아지면서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기업체 관계자와 함께 해외 박람회를 참가하며 직접 바이어를 만나 상담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해외 파견 전 무역실무 기본 교육부터 아이템 선정, 시장분석, 해외마케팅, 상담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통해 현직자 못지않은 이론적 실력을 쌓는다. 박람회 현장에서도 기업체 실무자 역할을 해낸다.이번에도 부스설치부터 제품 진열, 기업 홍보 및 제품 설명, 바이어 상담, 업무 상담일지 작성, 영어 통번역 지원 등 박람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대부분 업무를 지원했다.영남대 GTEP사업단 13기 학생들은 올해에만 벌써 두바이 걸프식품전시회, 홍콩 주얼리전시회, 중국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 베트남 인터뷰티 미용박람회 등에 국내 24개 기업과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해외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경일대,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6년 연속 선정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G.O.P(Gambling Over Project·지도교수 유소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경일대 G.O.P.단은 2014년 창설 이래 전국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 우수활동단으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개강 초부터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고 예방활동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G.O.P.단 6기의 모든 활동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대구센터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을 받는다. 6기 단원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새롭고 획기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 대학 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도박문제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활동단을 지도하고 있는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는 “많은 대학생이 도박문제에 직접적인 위험성에 빠져 있으며, 2차적으로 술이나 물질 등에 대한 중독,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진 대학생의 도박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활동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이 활동을 통해 G.O.P. 단원 모두 좋은 간호사가 될 자질을 갖추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대구한의대 음주 예방 팔찌 큰 호응

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제작한 음주 예방 팔찌.대구한의대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음주 예방 팔찌를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총학생회는 신학기를 맞아 학과에서 진행하는 체육대회, 수련회, MT 등 각종 행사에서 강제 음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팔찌는 2가지 색상으로 빨간색은 ‘술을 아예 못 마셔요’를, 파란색은 ‘술이 매우 약해요’를 의미해 학생들은 각자의 의사에 따라 팔찌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바이오산업융합학부 박동희 학생(1학년)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분위기 때문에 거절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팔찌 덕분에 자연스럽게 거절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우준영 총학생회장은 학과 학생회를 방문해 직접 음주 예방 팔찌를 배부하고 성희롱과 구타, 얼차려 등 안전사고 예방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음주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캠퍼스 클린운동, 사랑의 헌혈하기, 농촌 봉사활동, 독도사랑 캠페인, 독거노인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대구한의대는 20일 학과 학생회장 등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학생건강 지킴이 교육을 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1

중국 하남성 유소년축구단, 경산 방문

중국 하남성 유소년축구단 71명이 한국의 선진 축구를 배우고자 19일 경산을 방문했다.이들은 애초 대구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경산시로 방문지를 급선회해 22일까지 지역에 머무르며 한국 유소년축구의 훈련방식과 전술을 배우고 경산시 유소년 팀과 친선경기도 갖는다.자비로 경산을 방문한 하남성 유소년 축구단은 15개교의 교장과 교감, 4개교의 코치와 선수, 하남성 체육국·교육국으로 구성되었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여름(8월) 전지훈련을 경산으로 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이번 중국 유소년 축구단을 전임으로 지도할 코치는 4월 6일 창단하게 되는 FC경산 U-15세 팀 서수형(38) 코치로 대한축구협회 1급, 아시아축구연맹 1급, 심판 자격증 1급, 피트니스 2급까지 갖춘 경산 출신의 엘리트 지도자다.경산시축구협회 김만식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유소년 축구단의 하계 전지훈련 및 동계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체육 도시 경산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지난해 경산시축구협회와 MOU를 체결한 중국 대련시의 대표단이 4월 지역을 방문해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5개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경산시 유소년 팀을 초청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0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2019 글로벌 크라운대상’ 선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사진)이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글로벌뉴스통신이 공동주최하는‘2019 글로벌 크라운대상’에 선정 됐다.‘글로벌 크라운대상’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6개의 부문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강수명 의장은 사회부문으로 선정됐다.강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수평적 리더십으로 내부적으로는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외부적으로는 집행부와 소통하면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이끌고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의 작은 민원도 소홀히 다루지 않고 문제 해결에 노력을 다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또 제8대 경산시의회에 초선의원이 많은 점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를 의회로 초빙, 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등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강수명 의장은 “의원으로서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에 따라 마땅히 시민을 섬기며, 시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기 위해 의정활동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권익 및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는소감을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20

압독국 문화유산 공동 연구·활용 ‘한뜻’

[경산] 경산시와 영남대가 압독국 문화유산을 연구·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시와 영남대는 19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산의 고대국가인 압독국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연구 성과는 앞으로 건립 예정인 압독국 유적전시관(가칭)에 활용하기로 했다.주요 협약은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오래된 인골(고인골) 연구 및 압독국 사람 얼굴 복원 △고분군 출토 동·식물 유존체 연구 및 고대식생활사 복원 △연구 성과에 대한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 보고서 발간 △임당유적 출토 미공개 유물 연구 및 유적전시관 전시유물 확보 등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학술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그 성과는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고대 압독국의 중심 유적인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은 1982년부터 영남대 박물관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천700여 기의 고분이 발굴 조사돼 2만 8천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특히 300여 개체의 인골 자료와 수천 개체의 동물 뼈·생선뼈·어패류 등 희귀한 자료가 출토되어 고대의 식생활을 복원할 수 있는 풍부하고 희귀한 자료가 영남대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이러한 압독국의 고분과 다양한 출토유물의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자 경산시와 영남대는 기존 고고학자들이나 역사학자들이 진행했던 전통적인 연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오래된 인골(古人骨)의 연구를 통해 고대 경산지역 사람들 특히, 고대 압독국 왕과 왕비, 순장자와 어린아이 등의 얼굴을 복원하고 인골의 DNA 연구를 통한 가족 관계 연구, 인골에서 추출한 콜라겐 분석으로 고대 식생활 연구 등 새로운 방향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무덤에 함께 묻었던 상어 뼈(돔배기)를 비롯한 방어, 복어 등 각종 생선뼈와 조개, 소라, 고둥 등 어패류, 꿩을 비롯한 조류와 (멧)돼지, 개 등 각종 포유류 분석을 통해 고대의 제사 음식과 유통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다.이러한 연구의 성과는 매년 세미나를 통해 학계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앞으로 건립될 ‘임당유적전시관’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해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에 대한 연구가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압독국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학이 손잡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홍보하는 훌륭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9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종합평가는 서면평가, 대면평가를 바탕으로 학과개편 및 정원조정의 지속성, 교육과정 혁신 및 진로교육의 내실화, 교원・인프라・학사제도 등 대학 지원 체계, 재정집행 계획의 적정성, 사업 종료 후 PRIME 분야에 대한 사후 성과 관리 등 대학 전반에 걸친 성과와 역량을 평가했다.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은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사회수요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5개 단과대학을 4개의 단과대학으로 개편하고 대학의 정체성인 한의학의 특성을 살려 제약과 화장품 관련 전공을 결합한 화장품공학부, 화장품제약자율전공을 신설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또 교육과정 혁신 및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정규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DNeA 교육프로그램과 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자 The CEO 공모전 등을 운영했다.특히 전공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교육혁신원을 총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DHU 진로개발종합지원계획과 로드맵을 통해 학년 단계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재학생 진로주간과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능력과 전공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화탐학기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이 외에도 1994년에 설립한 학교기업 화장품공장을 중심으로 지역 화장품기업의 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경북지역 K-뷰티산업을 선도하는 산학 연계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정성화 프라임사업단장(기획처 처장)은 “대구한의대는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산업수요를 충족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종합평가에서 우수대학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프라임사업을 통해 미래 국가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9

텅빈 경산지역 게이트볼 경기장… 혈세 낭비

[경산] 노인들의 사회체육으로 애용되는 게이트볼 경기장 설치와 관련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경기장은 가로 20m, 세로 15m의 직사각형이며, 규제라인도 경기라인 밖 1m에 설치하면 돼 넓지 않은 공터만 있으면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언제부터 게이트볼은 노인들의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았고 경기장 조성에도 큰 비용이 들어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경산지역에는 하양읍 4개소 등 11개 읍면동에 25면의 게이트볼장이 조성돼 있으며 이중 천연잔디로 조성된 곳이 5면, 인조잔디 15면, 마사토 5면이다. 하양과 진량읍, 남천면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사철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장 1개 면이 있으며, 남부동 노인종합복지회관에는 실외철골구조의 2면의 게이트볼장이 조성돼 있다.대부분의 게이트볼 경기장의 이용자는 20여 명에 그치고 있다. 1면의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기 위해 4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철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장은 1억 2천만원 이상의 사업비가 든다. 또 이들 구장의 보수를 위해서는 3억480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여기에다 행정의 잘못된 판단으로 유명무실해진 경기장과 부적절한 입지선정으로 경기장을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2011년에 신양리 소공원에 조성된 남산면 게이트볼장과 2008년 압독생활체육공원에 조성된 게이트볼장 2곳은 지역주민에게 외면당해 폐허에 가깝다. 또 2011년 조성되고 2016년 추가보수가 진행된 하양읍 금락4 어린이공원에 조성된 게이트볼장은 설치가 불가한 공원구역에 설치돼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이와 관련 시민들은 “현장답사 등 충분한 사전조사 뒤 게이트볼 경기장을 설치한다면 예산낭비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심한식기자

2019-03-18

대구대,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선정

대구대가 창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기존에 운영되던 창업 선도대학, 스마트벤처캠퍼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초기창업자(학생 포함)의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기술 확보 및 보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6년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던 대구대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3년간 수행한 창업 성과를 인정받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서 계속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그동안 대구대는 창업 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사업화 및 후속 지원 등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기술창업 분야에 힘쓴 결과, 지난해 창업자의 82%가 기술창업에 해당했으며 이 중 4차 및 6차 산업 기술창업 비중이 50%를 차지했다.또 중국 대공방, 인도네시아 PlugPlay 등 해외 창업지원 기관을 비롯해 총 13곳의 창업 관계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내·외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미래융합대학 내 창업학과 설치 및 89개 창업 관련 강좌 개설, 창업휴학제 도입, 교원창업제도 등 창업 친화적인 학사제도 및 인사제도를 운용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는 초기 창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법률, 회계, 마케팅 등 서비스 중심의 패키지 지원을 강화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교원 창업, 실험실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기술 창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지금과 같이 기술 중심의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과 함께 스타트업에게 직접 및 간접 투자를 연계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3-18

경산시, 2020년 국가투자예산 발굴 2차 보고회 개최

경산시는 18일 최영조 시장 주재로 2020년 국비사업 발굴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2차 국가투자예산 발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국․소장, 실․단․과장, 각 부서 주무담당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전략보고회는 지난 2월 개최한 1차 발굴 보고회에 이어 지금까지 발굴한 신규 국비사업 발굴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책 등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2020년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첨단신소재·부품제조기반 2050구축사업(25억원), 사물 무선충전(WCoT) 실증기반 조성사업(20억원),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40억원), 향교주변 남매근린공원 조성(38억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기능보강사업(48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10억원), 기초생활인프라 사업(20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14억원) 등 53건 522억원 규모다.경산시는 경북도․중앙부처 주요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사전절차 이행 여부 검토, 도·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사전 사업설명 등 국비 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앞으로 새로운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 활동에 선제로 대응할 방침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각 부서는 국비 건의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방문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경북도․중앙부처 시책에 들어맞는 추가 사업 발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8

남천초 졸업생 정국현 씨, 모교에 장학금 기탁

이수일 남천면장(좌) 정국현 씨(우)경산 남천초등학교 제33회 졸업생인 정국현(65, 구미시) 씨가 최근 남천초등사랑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정 씨는 어려웠던 본인의 초등학교 재학 시절을 떠올리며 모교인 남천초등학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4년 10월에도 익명으로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남천초등사랑장학회는 전교생이 69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남천초등학교를 살리고자 지역 주민과 동창 회원, 기업인들의 뜻을 모아 2012년 11월 발족했으며 지난 5년간 1억 5천만 원 상당의 차별화된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으로 올해 전교생이 130여 명으로 늘어 학생이 찾아오는 농촌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정국현 씨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끼니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학교에 다니던 시절이 떠올라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남천초등사랑장학회 이사장인 이수일 남천면장은 “남천초등학교가 전국 최고의 명문학교로 성장하는 데 남천초등사랑장학회가 마중 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3-18

기보, 테크밸리 구축으로 ‘제2벤처 붐’ 이끈다

[경산] 영남대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3개 대학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손잡고 ‘제2벤처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영남대 등 3개 대학과 기보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테크밸리)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내 우수기술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테크밸리’는 교수, 연구원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보의 대표적인 혁신창업 프로그램이다. 연구, 논문 수준에 머물던 우수기술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 내고자 보증·투자 등 최대 30억원의 기술금융 제공은 물론 IPO(기업공개) 지원까지 제공한다.이날 협약식에는 기보 정윤모 이사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이화여대 김혜숙 총장, 숙명여대 강정애 총장 등을 비롯해 대학 산학협력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력 가운데 산업적, 경제적 가치가 높은 것이 많다”며 “기보의 기술 사업화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사업 초기에 자리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대학은 대학 내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술창업 기업에 창업교육·보증·투자·기술이전 등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전 주기에 걸쳐 토탈서비스를 지원한다.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첨단기술 수준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술금융을 제공함으로써 혁신기술을 가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테크밸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