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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한의대, 4년 연속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경산] 대구한의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과 ‘2018년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 인력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건강한 인문학, 전통의학 속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초·중·고 5일제 수업 및 중학교 자유 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박물관 교육의 사회교육 기능 활성화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이바지하고 교과 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대구한의대 박물관은 12월까지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특별전시회 △박물관 유물 관람 △향 주머니 만들기, 의관복 체험, 전통예절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을 2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대구한의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매년 참여기관 및 학생 수가 늘어나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면서 2017년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또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사업은 전문교육 인력을 활용해 이용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박종현 대구한의대 박물관장은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주민행복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a1127@kbmaeil.com

2018-05-02

경산시, 올해 체납액 3억 정리 목표

[경산] 경산시는 6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해 체납세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경산시의 3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154억원으로 이번 체납세 일제 정리 기간 중 정리목표는 올해 체납액 3억원 이상과 지난 체납액 57억원 이상 등 총 60억원이다.시는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 징수반으로 읍면동과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번 체납세 정리 기간에는 상습적인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을 적극 실시하고 금융 재산 압류, 직장인 급여 압류, 신용 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규제를 한다.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1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납세안내문 부착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번호판 보관을 실시하고 대포차량에 대하여는 강제인도 및 공매처분도 한다.그러나 일시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생계형 체납자 및 기업에 대하여는 체납세를 분할 내도록 유도하고 압류 재산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미루는 등 경제 회생에 도움을 주는 공감 세정 행정 방향으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김미자 경산시 징수과장은 “공평세정 구현을 위해 엄정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해 안정적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01

대구대 중앙박물관 ‘역사문화사업’ 탄력

[경산]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박물관 국비지원 사업에서 대구·경북지역 최다 3개 부문이 선정돼 역사문화 진흥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선정된 사업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 인력(교육인력) 지원사업’,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소장품 DB화 사업’ 등 3개 부문이다.‘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 융성에 이바지하고자 학교 과정과 연계한 박물관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2014년부터 2016년 3년간 이 사업에 선정돼 11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4천543명의 참여를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전문 교육인력 공급에 힘입어 대구·경북 초등학생(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전통문양 쏙쏙, 스토리타일 뿜뿜’ 창의체험, ‘나도 큐레이터’ 직업탐험체험, ‘나의 꿈을 그려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교육인력) 지원사업’은 교육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박물관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대구대는 박물관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과 각급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준 높은 문화체험 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유물 정보를 제공하는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DB화 사업’에 선정돼 인건비와 유물 사진 촬영팀 파견 등을 지원받는다.윤재운 중앙박물관장은 “선정된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문화유산과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27

경산 농업인 아카데미 개강

[경산] 과학영농 기술보급과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13기 경산농업인 아카데미가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포도재배 농업인 50명이 수강 등록했다.지역특화작목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산농업인 아카데미는 최근 포도재배 농업인들의 관심으로 ‘샤인머스켓(청포도)’ 품종의 재배 면적이 많이 늘어나 올해는 이들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포도 재배과정을 개설했다.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0월 말까지 총 19회에 걸쳐 102시간의 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강의실 교육이 이루어지며 교육 기간에 현장교육도 3회 정도 시행된다.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포도원 개원 및 정식, 토양 및 수분관리, 수형과 수세관리, 병해충방제 등 현재까지 정립된 샤인머스켓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유통 마케팅과 수출 포도 성공전략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재배기술력과 역량을 크게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조현택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의 고유한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습득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고품질 규격품 생산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수출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a1127@kbmaeil.com

2018-04-26

경산지역자활센터 ‘벼룩시장’ 개최

[경산] 경북 경산지역자활센터가 이마트 경산점 후원으로 ‘이마트 경산점과 함께하는 경산벼룩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마트 동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자활센터의 각 사업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자활참여자들이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해 서비스 응대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익금이 발생하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벼룩시장’은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마트는 재고 물품 일부를 당일 판매해 수익금을 자활센터에 후원하고, 판매 참가자는 3천원의 참가비를 부담한다. 최근 벼룩시장에는 51개 팀이 참여해 참가비 15만3천원과 3개 사업단 수익금 21만8천원, 이마트 후원금 37만원, 기타기부금 등 총 81만2천원의 수입이 발생했다. 이렇게 모여진 금액은 연말에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생필품 지원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이마트와 함께 하는 벼룩시장은 5월 12일, 6월 16일, 9월 8일, 10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려 자립을 위해 애쓰는 자활센터 참여자에게 큰 용기와 사랑을 주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유아용품, 도서류, 각종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참가자들은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호와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조현숙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이마트 경산점이 좋은 장소를 제공해주고 후원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후원이 참여자의 자립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많은 시민이 자원재활용을 통한 또 다른 착한 나눔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4-25

경일대 우먼파워,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경산] 경일대 응급구조학과 여자 졸업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해양경찰, 소방공무원에 각각 임용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연지(25)씨는 지난해 2월 졸업 후 바로 해양경찰 구급특채로 합격해 현재 전남 여수시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으며 올해 9월에 정식 임용된다.지난해 전국에서 총 3명의 여성 해양경찰을 뽑는 구급특채에 합격한 이연지씨는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군대·경찰·소방 등 세 가지 업무를 도맡고 있기 때문에 훈련내용이 많아 훈련기간도 9개월이나 된다”며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내고 실전 배치를 받으면 당당한 대한민국 해양경찰로 태어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현장에서 병원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응급구조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과 헬기 이송이라는 응급의료 이송체계에 매력을 느꼈다는 그녀는 “제2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꼭 도움을 손길을 건네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씨와 함께 졸업한 설윤지(25)씨 또한 졸업 후 바로 소방공무원에 합격해 현재 대구 서부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다.설씨는 “재학시절 소방서 실습을 하는 중 열악한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환자를 처치하는 구급대원의 모습이 잊히지 않았다”며 “그 모습을 본 후 나 또한 그런 훌륭한 소방공무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2018-04-24

대구한의대·동국대·부산대 등 ‘한의학교육 발전’ 협약 체결

[경산] 대구한의대와 동국대, 동의대 한의과대학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참여기관)은 20일 한의학교육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참여기관 학장 등은 △한의학교육 관련 공동연구 및 교원 교류 △한의학교육 관련 교수법 개발 공동 워크숍 개최 △표준화 환자의 훈련·시행·평가 △문제은행 구축과 컴퓨터기반 시험 시행 △임상실기센터 등 시설의 공동 활용 △임상실습 등 학생의 상호 파견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한의학교육의 연구·개발 및 시행을 위한 상호 교류와 긴밀한 협력 증진을 위해 ‘한의학교육 영남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운영위원, 집행위원 등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CPX(진료수행평가)교육사업, 이러닝사업, 교육평가사업, 정부 정책과제 개발 등 중장기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5월에 열리는 부산대 임상기술시험 참관, 의학교육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김상찬 학장은 “한의학교육 영남권 컨소시엄을 통해 한의학 기초 및 임상교육에 대해 같은 고민을 가진 교수들이 모여 좋은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23

안경계도 독도사랑 꽃 피나… ‘독도 아이웨어’ 선봬

[경산] 대구가톨릭대 ‘명품형 Eyewear 인력양성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8)에 참가해 사업단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지역 안경업체가 상품화한 안경 브랜드 ‘dokdo eyewear’ 모델을 선보였다.독도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부각하고 문화적 독창성을 표방하는 아이웨어 브랜드 ‘dokdo eyewear’는 메탈 소재로 가볍고 착용성이 우수하다. 자연친화적 우드를 안경테에 접목해 자연주의 착용자들의 친환경적 감성에도 들어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학생들이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들도 주목받았다. 원목과 PC(폴리카보네이트)소재를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의 ‘Assemble’, 나사방식을 이용하여 다양한 컬러의 렌즈 교체를 쉽게 디자인한 ‘EL-Glasses’, 가죽을 이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 케이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사업단은 이번 대구국제안경전 참가를 통해 지역 안광학산업 기업들과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산·학·연 활동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dokdo eyewear’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콘텍트렌즈 분야에 대한 기반구축 진행 상황,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추진, 풀뿌리기업육성사업 등 사업 내용을 알리고 콘택트렌즈 기업으로부터 기업 지원 및 기술개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23

대구한의대, 올해도 ‘누리캅스’

[경산]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2016년부터 3년 연속 경북지방경찰청 누리캅스에 임명되어 사이버 명예경찰로 활동하게 됐다.경찰행정학과 학생 12명은 18일 경북지방경찰청 김상운 청장으로부터 직접 누리캅스 임명장을 받고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발대식을 했다.누리캅스(nuri-cops)란 누리꾼의 ‘누리’와 ‘cops’(경찰)의 합성어로 사이버 명예경찰을 말한다.누리캅스에 임명된 학생들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 참여 △경찰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특히 이날 위촉식에서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지역사회 발전과 민·경 협업체제 구축을 통한 사이버범죄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방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학생들과 함께 누리캅스로 활동 중인 박 교수(경북지방경찰청 누리캅스 고문)는 “최근 사이버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현직 경찰들과 함께 사이버 명예경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20

경일대 ‘평생교육 지원’ 3연속 선정

[경산] 경일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기존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합해 개편한 것으로 경일대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2018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됨으로써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 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별 평생교육 우수 모델 육성이 목적이다.경일대는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키움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현재 학부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일대 융합산업기술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과대학으로 운영체제를 확대개편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3개 전공으로 구성된 융합산업기술학부에서 스마트산업학부(스마트자동차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ICT경영학부(산업경영전공, 빅데이터응용전공),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의 2개 학부(4개 전공) 1개 학과로 구성된 미래융합대학으로 학제를 확대·개편한다. 또 입학 정원도 63명에서 110명으로 확대한다.정현태 총장은 “평생학습은 국민행복과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대구·경북 유일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선정대학으로서 평생교육활성화 및 지역산업발전, 지역민 생애 가치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4-19

시민중심 행정·지역발전 전략과제 적극 발굴

[경산] 경산시가 시민중심의 편의행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과제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미래 먹거리 해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시민 편의행정으로는 △모바일(QR 코드) 스티커 양방향 서비스 △야간 레이저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 △전자서명기를 이용한 지방세 제 증명 발급 △지방세 환급금 처리를 위한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스템 구축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등이 있다.경산발전을 위한 전략과제로는 △ICT융복합 산업 육성 △경산시 청년 일자리 카페 설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택트렌즈 기업 육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임당고분군 유적전시관 건립 △문천지 수상관광레포츠 공원 조성 △행복동물복지센터 건립 △농산물가공지원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특히, 지역 안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택트렌즈 기업 육성’과 시민안전 종합지원서비스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은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선정된 국책사업이다.또 ‘ICT 융복합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카페’ 사업은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과 함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5월 사업선정 및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17

대구사이버대, 세계 좌식 배구대회 생중계 ‘인기’

[경산] 대구사이버대가 최근 온라인 생중계했던 세계 좌식 배구 선수권대회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좌식 배구대회인 만큼 국내외 좌식 배구대회 팬들에게 생생한 장면을 제공하고자 중계에 나선 대구사이버대 교육홍보방송국 채널D 라이브 페이스북(www.facebook.com/chd1004live)은 지금까지 동영상 조회 2만5천969명, 게시물 조회 7만 3천4백회(4월11일 기준)를 기록했다.채널D는 지난달 30일과 1일, 국내 최초로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8 세계좌식 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과 결승대회 등 4개 경기를 생중계했다.김영걸 대구사이버대 총장직무대행은 “좌식 배구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라 이러한 흥행을 기대할 수 없었다”며 “특히 결승전은 세계 동시접속자 평균 350명(경기 종료 직후 누적시청자 1만5천 명)에 달할 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현장에 있던 세계 장애인배구대회협회 관계자들도 몇 번을 확인했을 정도”라고 말했다.김 총장직무대행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생방송의 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세계인을 위한 방송, 장애인 스포츠를 위한 방송에 관심을 두고 앞으로의 방송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한편 세계장애인배구연맹과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한 2018 세계좌식 배구선수권대회는 지난달 26일 제주도에서 개막식을 했고 1일까지 7일간 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좌식배구 강국인 크로아티아, 태국, 라트비아, 이탈리아, 캄보디아, 몽골 등 7개국 9팀이 참가해 선수단 180여 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총 300여 명 규모로 진행되었다.한국 남자대표팀은 3위 결정전에서 라트비아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13

‘경산 이발 테마관’ 개관… 옛 이발자료 한곳에

[경산] 경산시가 도심 공동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서상동 골목의 기억을 보존하기 위한 ‘경산이발테마관’을 최근 개관했다.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협업을 통해 개관한 경산이발테마관은 중앙이용원(복원)과 이발 자료관으로 구성됐다.중앙이용원은 1956년 문을 열어 영업을 해오다가 2014년 문을 닫았다. 중앙이용원 복원에는 폐업 당시의 ‘이발 의자’를 비롯해 ‘이용요금표’, ‘새로운 머리 모형(1952년)’, ‘이용업 영업신고증’과 바리캉(이발기), 이발 가위, 소독함 등 손때가 묻은 자료를 고스란히 사용했다.이발을 테마로 한 최초의 전시관인 이발 자료관은 1895년 단발령 이후 등장한 이용업의 역사와 변화상을 이발 도구와 신문 기사, 영상 자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이발 요금 변화와 물가를 엿볼 수 있는 자료 ‘이용 요금표’는 1966년 이발 요금을 70원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이 가격은 당시 자장면 두 그릇 값이다.“예전에는 손님 한 명에 대여섯 명의 종업원이 붙어 서비스했으니, 말 그대로 왕 대접을 받는 기분이었을 거예요”(최상호 이발사)나 “면도 꼭 한 번 해보시라! 각질도 함께 깎여나가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져요”(손경락 이발사)라는 신문 인터뷰 기사도 볼 수 있다.전시장에는 가발 써보기 체험코너도 마련되어 관람객은 자기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의 가발을 써보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경산이발테마관의 개관은 생활문화 조사·연구 및 수집과 전시 전문기관인 국립민속박물관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발테마관 건립을 위해 중앙이용원의 이발 의자를 비롯한 자료를 경산시에 대여하고 관련 사진 등도 제공했다. 전시 방향 설정과 기획에 같이 참여했고 경산시는 중앙이용원과 인근 건물을 사들였다. /심한식기자

2018-04-13

경주서 亞 각막·콘택트렌즈 국제학술대회

[경산]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이 주관한 ‘제11회 아시아 각막 및 콘택트렌즈 국제학술대회(ACCLC)’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아시아지역 안광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홍콩,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 미국 등 대학, 산업계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해 각막 및 콘택트렌즈 최신 기술과 제품개발 정보 등을 교류했다.각국 참가자들은 각막 및 콘택트렌즈에 대한 소재 기술, 디자인, 제품 개발에 대한 전문 논문 10여 편과 포스트 논문 63편을 발표하는 등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장(안경광학과 교수)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대회를 경북지역에서 개최해 국내 각막 및 콘택트렌즈 분야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국제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국내 콘택트렌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기반구축 사업과 국제공인 시험기관 추진 내용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참가 기업들은 제품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4-12

영남대, 이시원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경산] 영남대가 이시원(73) (주)부천 회장에게 10일 대한민국 섬유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영남대(구 대구대학) 상학과 63학번 출신인 이 회장은 1967년 대학을 졸업한 후 50년 이상 섬유 외길만 걸었다. 이 회장은 1975년 (주)부천을 설립해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섬유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경영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이 같은 공로로 이 회장은 2005년 동종업계 최초로 제18회 섬유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다수의 정부 표창을 받았다. 이 회장은 한국섬유 수출입조합 부이사장, 경편직물수출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부출연기관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로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협력에도 이바지했다.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도 잊지 않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보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재단이사로 6년간 봉사하면서 연간 100억 원 정도의 지원사업 규모를 50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키는데 이바지했으며, 히말라야 라다크 지방에 기술학교 및 자선병원 설립 기금 중 상당액을 기부하기도 했다.이 회장은 “이른 나이에 회사를 창업해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오다 보니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됐고 학사 학위를 받은 지 50년이 지나 모교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면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아 기업인으로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는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