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사진촬영 무료교육 받아 기업제품 홍보해요”

【경산】 경일대가 2015년부터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에 무료로 교육하고 있는 `시제품홍보 사진촬영 교육`이 과정이수 창업자들에게 좋은 호응과 성과를 얻고 있다.교육은 △제품촬영 구도 교육 △제품촬영 조명 교육 △시제품 촬영 실습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과정 이수자들은 경일대의 대표 학부인 사진영상학부의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제품촬영을 할 수 있으며 촬영 장비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관련 분야에서 일했지만 제품 생산·마케팅 및 판매에 이르는 여러 과정을 직접 경험한 사람이 많지 않고 가장 중요한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쉽지 않다. 즉 창업기업의 제품은 “믿기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야 해 경일대는 수강생들에게 이러한 편견과 경쟁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능 실험데이터의 제공 △제품의 디테일 △포장을 비롯한 광고물의 외형적 이미지 등을 집중교육하고 있다. 특히 다수 창업가들이 수업 중 촬영한 사진을 각종 전시회 및 대형 온라인몰 등에서 활용해 제품의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정하 갤러리 대표 이정하 씨는 수업 중 촬영한 사진으로 2017 중국 심천 선물박람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또 김미영씨(경북애 대표)도 대형 온라인몰(G마켓, 옥션, 11번가, 스토어팜, 위메프 등)에 입점하며 당시 촬영한 사진을 상품사진으로 게시했다. 특히 위메프에 게시한 품목이 품목별 순위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성공한 창업자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김미영씨는 “교육 중 촬영한 사진이 사업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창업을 꿈꾸는 많은 사람이 이 교육에 참가해 많은 것을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수업을 맡은 이인희 사진영상학부 교수는 “사진촬영 교육은 단지 제품의 외형적 정보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이미지 관리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라며 “창업을 꿈꾸는 많은 사람이 이 교육에 참가하여 좋은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3-07

국문학자 이강옥 교수 `우울증 수행 치료책` 발간

【경산】 국문학자인 이강옥(62·사진) 영남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우울증 수행 치료책을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저서 `구운몽과 꿈 활용 우울증 수행치료`(소명출판· 2018)는 한국 고전소설을 대표하는 `구운몽`을 새롭게 해석해 그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 책이다. 이 교수는 국문학자이면서 한국문학치료학회 최고전문가상담 자격을 취득해 상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독창적인 우울증 상담 프로그램인 `구운몽과 꿈 경험을 활용하는 우울증 수행치료 프로그램`을 정립해 10여 년간 수많은 우울증 내담자들을 상담했다.이번 저서는 그 상담과정과 결과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이 교수는 책에서 나와 세계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걷어내는 상담 및 수행방안과 자살 시도를 막고자 죽음의 본질을 인식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특히, 이 교수는 청소년 시절 자신이 겪었던 우울증에 대한 자각과 그것을 극복해나간 과정을 책에 담았다. 저자 자신의 경험이 이번 저서에 바탕이 된 만큼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나 우울증에 대해 관심을 둔 이들에게 더욱 더 깊이 있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울증이 수많은 사람을 자살로 이끌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어, 이 교수가 펴낸 이번 저서가 더욱 주목받는 것이다. 이 교수는 “`구운몽`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우울증적 징후를 보이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구운몽`은 사람의 일생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닐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런 일련의 요소들이 우울증을 자각하고 극복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면서 “이 책이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2018-03-06

경산시, 외국인 유학생 활용 사업 인기

【경산】 경산시는 최근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SNS 통상 프로그램` 운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SNS 통상 프로그램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가지고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되는 1:1 매칭 맞춤식 사업이다.사전 설문조사는 경산시 수출업체 중 150여 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화장품 등 소비재 생산품 업체 위주로 시행한 결과 회수율이 74%로 통·번역(67%) 및 해외 출장 시 동행(82%), SNS 체험 포스팅(78%), Test-Marketing 홍보(78%)에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에 참여하게 될 3개 대학에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통·번역 서비스(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와 SNS 체험 포스팅, Test-Marketing 홍보, 해외 출장 시 동행 등 지역 기업의 해외업무와 국제 교류 및 통상 분야에 대한 자국 통상정보 및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3개 대학 대외협력처 및 국제처장들은 “산·관·학 협력은 타국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최대진 경산시 부시장은 “이 사업은 우리 시의 수출시대를 열어나갈 마중물인 만큼 서로 윈윈하여 해외 마케팅 강화로 판로 개척과 해외 수출 연결, 외국인 유학생들의 소속감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경산시는 매년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지사화 사업 지원, 무역 보험료 지원, 해외 전문 전시회(단체, 개별) 참가 지원 등 지역 수출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3-05

경산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

【경산】 경산시가 국토교통부의 2018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선정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국비 6억원을 포함한 14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은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가 운영 중인 CCTV를 활용한 관제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안전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경산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사건 주변 CCTV 영상을 112센터에 지원하고 순찰차에 사건 현장 사진을 제공하는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재난상황과 사회적 약자(어린이ㆍ치매인 등)의 위급 시에는 CCTV 영상을 경찰서와 소방서가 공동 활용할 수 있게 한다.특히 119 긴급 출동 서비스는 화재 발생 시 경북소방본부와 출동차량에 화재 사고 주변 CCTV 영상 제공으로 출동차량이 화재발생지역 인근의 차량 흐름이나 화재 상황을 영상을 보면서 입체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경산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놀이터ㆍ공원 등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어린이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만 누르면 스마트시티 통합 센터에서 현장 영상을 보면서 위급 상황에 대처하거나, 압량면 신대부적 지구는 악취 오염 정보를 받아 악취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 등이다.이번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는 경산시를 비롯해 1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3-05

경산시, 2020년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경산】 경산시가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로 인한 생활불편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오는 2020년까지 압량면 금구리에 들어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3만 3천㎡(1만 평)에 500대의 화물자동차를 주차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관리동을 건축하는 것으로 국비(지역발전특별회계) 21억원과 지방비 54억원 등 75억원을 투입된다.또 경산4산업단지 내에도 3만 3천㎡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 위한 관리계획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화물자동차는 사업용 화물자동차나 자가용 화물차량, 덤프트럭, 건설기계 차량 등이다. 화물자동차를 등록하려면 차고지 설치 확인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고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밤샘 주차하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불법으로 단속대상이 된다.화물자동차의 차고지로 운전자의 생활과 동떨어진 장소가 등록되는 경우가 허다해 등록차고지 주차가 아닌 생활지 인근에 밤샘주차로 경산시 전역에서 민원의 대상이 되고 사고의 위험이 큰 것이 현실이다.경산시는 2017년 말 기준으로 사업용 화물차량 2천255대 등 2만 7천828대의 화물자동차가 등록돼 있지만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인원은 5명으로 턱없이 부족하다.시는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민원을 해결하고자 민원다발지역에 밤샘주차단속 현수막을 계시(계도)하고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경산시는 이러한 불합리를 해결하고자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조성허가가 가능해도 주거지역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에 국비지원이 시설물 설치에 한정돼 조성비용의 대부분(토지매입)을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시 관계자는 “공영차고지로 운수종사자와 시민을 만족시키고 싶지만, 조성비용의 부담에 적절한 부지를 찾는 작업이 힘들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계도 1천21건과 단속 451건 등 1천472의 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으로 과징금 2천140만원을 부과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3-02

대구대, 임용시험 302명 합격… 사립대 중 `최다`

【경산】 대구대가 2018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사립대학 중 최다인 30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대구대는 지난 2013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2014년 183명, 2015년 186명, 2016년 194명, 2017년 157명 등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자 수를 배출해 교원양성의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특수교육 교사 합격자 수는 164명(특수교육 63명, 초등특수 63명, 유아특수 38명)을 기록해 특수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들 중 구성은 씨는 초등특수 대구지역 수석을, 신기수 씨는 물리교육 충남지역 수석을 차지했다.전국적으로 교원 신규임용 선발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구대 사범대학이 매년 큰 성과를 내는 것은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명성에 걸맞는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대구대는 지난 2010년 전국 8개 사범대학에만 부여하는 A등급 전국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 선정됐고, 2014년에는 전국 사범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특수과학 문화교육인력양성사업단이 선정돼 미래 교실 환경에 대비한 융·복합 교육에 힘쓰고 있다.또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고자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운영 △학과별 현장 이해 프로그램 △맞춤식 상담·진로설계활동 △임용고시원 맞춤 운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정철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이러한 성과는 교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교수들의 열정과 학생들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대구·경북을 넘어선 전국 최고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가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2-27

`日 죽도의 날` 비판 학술대회

【경산】 영남대가 23일 근대 일본 관청에서 편찬한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상북도,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도쿄 히비야공원에 `영토·주권 전시관`을 개관하고 최근에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등학교 교과서 집필의 지침이 되는 `학습지도요령` 개정으로 2022년도부터 일본 초·중·고의 모든 검정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명기하는 등 `독도(죽도)는 일본 땅`이라는 것을 학교 교육현장에서 공식 논리화 해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 일본 관청에서 제작한 사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근대 관찬사료 속의 울릉도·독도 인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근대 일본 내무성 및 태정관 사료 속에 나타난 독도 인식`(박지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근대 일본 외무성 및 해군성 사료 속에 나타난 독도 인식`(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근대 일본 관찬사료 속의 울릉도·독도의 지리적인지`(이태우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독도 관련 일본 태정관 사료 속 교환공문의 조약성 인식`(도시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발표된다.또 `고종과 이규원의 울릉도와 독도 위치와 명칭에 관한 인식 과정`(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1905년 2월 이전 시마네 소학교(島根 小學校) 지리교과서의 현(縣) 관할지 서술 내용과 독도 인식`(한철호 동국대 교수), `1887년 윤4월 초8일 박태원의 울릉도 수토`(이원택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일본의 개정 학습지도요령과 독도교육의 변화`(이우진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등도 발표된다.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 한일 양국의 사료를 통해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일본이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고유영토론` 공세를 무력화하는 논리를 모색하고, 우리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2-23

`앱/웹·콘텐츠·ICT 등 창업 실습 `스마트 창작터 사업` 교육생 모집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오는 4월 30일까지 `2018 스마트창작터 사업`의 교육생(창업자)을 모집한다.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창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스마트창작터 사업`은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체험형 창업실습교육, 사업아이템의 시장검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으로 총 3단계로 진행된다.1단계 창업실습교육은 린스타트업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예비창업자 스스로 학습하는 체험형 온라인 창업교육과 킥오프·해커톤 프로그램,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뤄진다.2단계 시장검증은 1단계 과정의 우수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목표하는 잠재고객의 구매 의견을 확인해 사업모델을 검증해볼 수 있는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3단계 사업화지원은 2단계 시장검증 대상자 중 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창업공간 및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사업화자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해 사업화를 진행한다. 또 졸업한 우수 창업자는 사업의 연속성 및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내외부 사업과 연계 가능한 지원 사업들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 `2018년 스마트창작터 교육생(창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4월 30일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제출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기타 문의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www.geri.re.kr) 알림마당(사업지원안내)이나, 스마트창작터(054-460-9034)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8-02-22

대구대, 술 없는 예비대학 `활짝`

【경산】 대구대가 `술 없는 예비 대학`을 연다.대구대 총학생회(회장 조제형)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청년문화 정착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경산캠퍼스 및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8 DU(대구대) 새내기 인성 캠프`를 무알콜 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대구대는 기존에 외부에서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예비대학을 교내에서 진행하며 총학생회가 `술 없는 예비대학`을 이끌고 대학생활에 대한 알찬 정보와 인성 교육 프로그램들로 채웠다.신입생들은 교내 기숙사에서 1박을 하며 캠퍼스 곳곳을 미션수행 형식으로 알아보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과 사제지간 정을 쌓는 사제동행 간담회, 대학생활 시작의 용기를 지원하는 명사 초청 파워 특강, 학과 교수와 재학생·신입생 간 친밀도와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팀 파워 프로그램과 멘토링, 신입생들의 협동심과 애교심을 높이는 UCC 경연대회 등을 가진다.또 학부모를 캠퍼스에 초청해 대학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간담회, 경산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다양한 초청 공연을 관람하는 DU 새내기 어울 한마당 시간도 갖는다.조제형 총학생회장(금융보험학과 3년)은 “매년 예비대학이 진행되는 시기에 전국 대학에서 술 때문인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해 이러한 대학문화를 바꿔보자는 생각에 대학 측과 합심해 술 없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대구대는 그동안 예비대학, 축제 등 주요 학생 행사에 절주 등을 통한 안전한 행사를 진행하고자 노력해 왔다.지난해 5월 대구대 총학생회(회장 김선휘)는 청년다운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자 많은 대학들이 주류 회사로부터 협찬을 받던 관행을 과감히 끊고 절주를 통한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