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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감사담당관 채용 면접에 관심 집중

경산시가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채용하고자 13일 시행하는 면접이 주목받고 있다.시는 4급 승진으로 공석이 된 감사담당관을 채용하고자 지난 7월 1일 ‘2019년도 경산시 개방형 직위(감사담당관) 채용시험계획을 공고했다.임기 2년의 경산시 감사담당관은 지방행정사무관 또는 지방일반임기제(개방형 5호) 직위로 시 행정사무의 감사, 중요시책 및 업무의 확인, 민원에 의한 비위사항 조사, 언론 보도사항에 대한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로 연령과 성별, 주소에 제한이 없으며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및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해당하지 않으면 응시할 수 있다.시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7월 26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응시자가 경산시청 내부의 응시자만 있어 19일 재공고로 7월 29일부터 2일까지 응시자를 접수한 결과 복수의 응시자가 접수해 13일 면접을 시행한다.13일 면접결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내부의 응시자가 감사담당관으로 채용되면 5급과 6급의 승진요인이 발생하지만, 외부 인사가 채용되면 승인요인이 사라짐과 동시에 그동안의 감사스타일에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내부인사는 끈끈한 공직유대감을 기대할 수 있지만, 외부 인사는 정직을 최우선으로 직무를 수행해 작은 실수도 문제로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8-12

대구가톨릭대, 건축학교육 인증 최고등급 6년 획득

대구가톨릭대 건축학과는 최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orea Architectural Accreditation Board, KAAB)의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건축학교육인증은 KAAB가 교육기관의 건축학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서류심사와 인증 실사를 통해 교육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교육기관 졸업이 국내외 건축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필수 자격 요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건축학에서 매우 주요한 사업이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3~4월 진행된 인증 실사를 통해 26개의 학생수행평가기준과 교육 모든 여건 및 비교과를 포함한 학사운영 프로그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특히 디지털과 도시재생 분야의 특성화 교육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9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인증을 받았다.2014년 5년 인증에 이어 이번에도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대구·경북지역의 최고 건축학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대학 건축학과 중에서는 대구가톨릭대와 경북대만이 6년 최고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으로 대구가톨릭대 건축학과 재학생 또는 졸업생은 국내 건축사 자격취득을 위한 예비시험 면제,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인 실무수련기간의 단축(5년에서 3년) 등의 혜택을 보게 됐다.또 캔버라협약 인증기관, 유네스코-세계건축가연맹(UNESCO-UIA), 건축학교육인증기구(UVCAE)의 인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국제인증 건축사 자격 취득에도 유리한 점이 많다.최여진 건축학과 교수(건축학교육인증센터장)는 “학생들의 집중 교육을 위해 소규모 스튜디오 수업을 진행하며 교수들이 밀착 지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의 유학이나 취업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만큼 우수한 전문 건축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8-11

경산시·지역 5개大, 日 수출규제 대응 특별전담팀 구성

경산시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주요 5개 대학이 일본 수출 규제 대응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때문에 타격을 입게 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지난 9일 영남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5개 대학 총장과 산학협력단장, 기획처장 등이 모여 특별전담팀 운영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경산시와 지역 대학의 산업별 주요 연구소가 주축이 된 특별전담팀은 △지역 중소·중견기업 기술 개발 지원 및 자문 △중소·중견기업 현장 애로기술 진단 및 해결 △연구개발 계획 진단 및 자문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지역 기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한다.또 경산지역 5개 대학 소속의 관련 연구소들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소재 관련 지역산업체에 기술자문과 애로기술을 지원하며, 특히 정부가 “조기에 공급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100대 품목 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경산시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관·학·산 연합 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8-11

대구대, 10일 경산캠퍼스서 입학박람회

대구대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산캠퍼스 성산홀 본관에서 ‘2020 수시모집 대구대학교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입학상담관’과 학과 교수가 직접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를 상담해 주는 ‘진로·전공 멘토관’을 운영한다.또 ‘모의면접관’을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실전과 같은 면접을 연습해 볼 수 있다.이외에도 입학사정관, 교수.교사들이 함께 입시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와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수화통역사 등으로 장애학생들의 입시 상담을 돕고, 대구 안심역과 경산 임당역 등지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학교방문도 지원한다.자세한 내용과 사전 참가신청은 대구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daegu.ac.kr)를 이용하면 된다.백지원 대구대 입학처장은 “이번 입학박람회는 대구대 입학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4,593명)의 약 89%에 해당하는 4,080명(정원 내 3,578명, 정원 외 50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8-08

경일대 항공서비스과, 전공체험 행사 큰 호응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 6일 전국 각지에서 사전 신청한 고교생 50여 명을 대학으로 초청해 전공체험 행사를 열었다.전공체험 행사는 경일대가 보유한 B-737 항공기와 같은 항공실습실(Mock-UP)에서 진행됐다.이번 체험에서 식음료 제공 서비스체험, 비상상황 대비 안전교육, 신입생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 등을 통해 항공승무원과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청주에서 참가한 청주여고 3학년 오현서 양은 “실제 여객기와 같은 환경에서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서비스 시연을 보며 항공승무원에 대한 꿈을 구체화하고 다음 달에 있을 신입생 수시모집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종호 학과장은 “승무원을 꿈꾸는 고교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금까지 200여 명이 다녀갔다”며 “고교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비행승무원이라는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 6월 티웨이항공과 협약을 통해 객실승무원 교육훈련협력대학이 됐으며, 대학 내에 B737 항공기의 주 출입구 도어 트레이너, 날개 쪽 도어트레이너, 탈출 미끄럼대, 화재실습실 등이 포함된 훈련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훈련시설이 완성되면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교육훈련은 경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8-07

학생들이 생각하는 상주시 도시재생 방법은?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상주시의 도시재생 방안’을 주제로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지난  1~2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ACE 라운지에서 융합영재교육원과 외국어영재교육원 학생 42명이 참가한 여름 캠프에서는 상주시의 도시재생 방안을 주제로 학생들은 ‘자율주행’, ‘재생에너지’, ‘도시홍보’, ‘출산장려’ 과제 중 1개를 선택해 조별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이들은 상주라는 도시가 가지는 역량과 가능성을 살펴보고 관광산업 개선과 노령 인구를 위한 도로망 계획,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생산 방안 등을 발표했다.또 상주 관광지 홍보를 위한 애니메이션과 뮤직비디오 제작, 출산 및 육아에 도움을 주는 정보 검색 앱 제작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가 갖추어야 할 창의력, 문제해결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키웠다. 또한, 지역이 처한 다양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해 보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였다.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이 창의적 설계와 감성적 체험을 통해 주어진 프로젝트를 해결하게 함으로써, 영재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요청되는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교육원은 이번 ‘상주시 도시재생 프로젝트’ 프로그램과 캠프를 평가하고 전문가의 의견과 감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영재 리더십 증진을 위한 교사 연수 및 영재교육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8-06

경일대 지구관측센터, 새로운 위치기준 포럼 2019 개최

경일대 지구관측센터가 7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에서 ‘새로운 위치기준 포럼 2019’를 연다.이번 위치기준 포럼은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와 한국측량학회가 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간정보산업협회가 후원하며, 경일대 지구관측센터 연구소장인 이영진(토목공학) 교수가 포럼을 기획하고 모더레이터(Moderator)로 참여한다.포럼은 국내 인프라 분야 건설정보모델링(BIM) 전문가인 문현석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의 ‘국내외 Infra-BIM 기술동향과 미래건설의 방향’에 대한 초청 강연으로 시작한다.이어지는 제1세션(위치 기반의 미래 사업)에서는 가이아쓰리디(주) 신상희 대표의 ‘3차원 위치기반의 CAD/BIM/GIS 융합 활용 방향’, 국가공간정보 구축분야 최고 실무전문가인 남상관 ㈜올포랜드 연구소장의 ‘NSDI구축과 미래방향’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제2세션(국가위치기준 2025)에서는 2005년 경일대 지구관측센터에서 계산한 세계측지계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도입한 이후 2018년 UN 총회 지구기준 좌표계 결의안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해면상승과 지속발전에 대항하고자 새로운 ‘국가위치기준체계 2025’ 도입을 모색한다.제3세션(새로운 위치기준과 GNSS)에서는 레이저 측량전문가인 ㈜맥스퍼트 김성태 대표의 ‘모빌리티 사회를 위한 SSR기반 측위서비스’ 발표와 포럼 주최자인 이영진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위치기반 비즈니스’ 발표를 통해 미래사회 사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경일대 김현우 산학협력단장은 “정밀한 3차원 실시간 위치는 5G 통신과 더불어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로 경일대가 지역사회에서 강자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8-06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관 복합현실 콘텐츠 3종 인기

[경산]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새롭게 선보인 복합현실 콘텐츠 3종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다.증강 현실과 가상현실을 복합한 콘텐츠인 런(run)-게임 ‘황룡사 9층 목탑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증강 현실(AR)로 보는 ‘원효대사의 무애무’, ‘일연과 황룡사 9층 목탑의 비밀’은 다소 어려운 삼성현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온가족실에 설치된 ‘황룡사 9층 목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삼국 통일의 꿈을 담아 선덕여왕이 만든 신라 상징의 탑 황룡사 9층 목탑의 규모와 웅장함을 런(run)-게임 형태로 증강 현실 속에서 직접 느끼며 체험할 수 있다.원효실에 설치된 ‘원효대사의 무애무’는 승려의 계율을 어기고 파계 후 스스로 소성거사라 칭한 원효대사가 저잣거리에서 백성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무애박을 들고 무애무를 춘 이야기를 모바일 기기와 큐브 박스를 이용해 증강 현실 속에서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설총·일연실에 설치된 ‘일연과 황룡사 9층 목탑의 비밀’은 40여 년이라는 오랜 기간 몽골과의 전쟁으로 황룡사 9층 목탑을 포함한 많은 문화유산을 잃어버린 고려 후기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다.전쟁의 참혹했던 역사 현장을 직접 겪은 일연이 현실을 극복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인 역사의식을 일깨우고자 우리 민족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긴 ‘삼국유사’의 집필 배경을 증강 현실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손옥분 박물관장은 “관람객들이 생소하거나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전시물을 중심으로 전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복합 현실 콘텐츠를 보강했다”며 “관람객들의 만족도와 반응이 좋아 상설전시실 내에 쉽고 재미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앞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8-05

반려동물과 사랑에 빠진 남자

[경산] “오늘도 더 나은 반려동물의 영양제 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반려동물 기능성 영양 간식 전문업체 ‘오복누리’ 대표 이대훈(33) 씨의 말이다.이 씨의 창업은 자신의 반려묘 ‘오복이’에 대한 각별한 사랑 때문이다.오복이는 약 5년 전 지인을 통해 분양받은 당시 생후 3개월 된 고양이다. 이 대표는 대학 재학 시절 캠퍼스에서 집 없이 떠도는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챙겨주면서 고양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마침내 분양까지 받게 됐다.대구가톨릭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기능성 식품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0여 년간 사람을 위한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와 가공, 기능을 연구하던 그는 늦은 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늘 오복이로부터 따뜻한 위안을 받았다.그럴 때마다 “오복이를 좀 더 잘 챙겨줘야 하는데…”, “오복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라는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이 가슴 한쪽을 떠나지 않았다.그러던 어느 날 오복이가 새 간식을 먹은 뒤 며칠 동안 묽은 변으로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문득 오복이를 위해 직접 유산균 영양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유산균을 사료에 섞어 줬지만, 오복이가 일일이 가려내며 잘 먹지 않고 건강은 갈수록 나빠지는 모습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때마침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한 이 대표는 지난해 4월 오복이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하고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당초 마음먹었던 제품 개발에 나섰다.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동물 영양제를 개발해 오복이를 비롯한 반려동물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으로 뜻을 같이하는 식품영양학 석사와 박사급 연구원 2명을 영입해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이 대표가 주목한 분야는 ‘유산균 배양액’이다.일반적으로 유산균 영양제는 균을 배양하고 배양한 유산균에 정제, 부형제, 코팅제 등을 첨가하는 제조과정을 거친다.제조 과정 중 버리게 되는 유산균 배양액 내에 천연항생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사실에 착안, 유산균 배양액을 직접 생산해 영양제로 만들었다.장 내 악성 유해균은 얇은 막을 형성, 유산균이 이 막을 뚫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산균 배양액 내 천연항생물질은 막을 제거하고 악성 유해균을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그 결과 탄생한 것이 짜 먹이는 형태의 유산균 ‘누리츄 프리바이오틱스’ 3종과 분말타입 ‘누리츄 프로바이오틱스’ 1종이다. 반려동물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生)유산균 배양액 영양간식이다.이 과정에서 반려동물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한 유산균 제조 방법, 반려동물용 골(骨) 질환 개선을 위한 조성물 제조법 2건을 특허등록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바이오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이 대표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츄 프로바이오틱스’를 추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다.새로운 반려동물 영양제를 만들겠다는 이 대표의 아이디어는 투자자들로부터 신선한 반응을 일으켜 펀딩 사이트 오픈 한 달 만에 모금 목표액의 10배를 달성했다.이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께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회사 자체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유명 포털사이트와 동물병원, 애완동물샵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하고 있다.이 대표는 “‘반려동물에게 먹이기 편하고 변비나 설사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이용 후기를 볼 때면 큰 힘을 얻는다”며 “진정 의미 있는 새로운 반려동물 영양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29

경산시, 2023년까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경산시가 복합문화센터를 2023년까지 건립한다.복합문화센터 건립의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한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은 26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사동 678-2번지 일원 25,900㎡에 건립되는 복합문화센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청소년수련관, 테마놀이터와 다목적 광장, 쉼터, 농구장, 풋살장을 갖추게 된다.3층으로 건립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포괄적 육아지원전문기관으로 영유아를 위한 놀이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부모교육과 전문상담을 지원하는 가정양육 지원과 어린이집 운영 컨설팅, 보육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어린이집 지원 등을 담당한다.실내에는 장난감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영아 놀이방, 그림책도서관, 가족쉼터, 수유실, 창의체험실, 요리체험실, 다목적 교육장, 업무지원 공간 등을 마련하고 야외 테마놀이터, 주차장 등의 시설을 배치한다.3층 규모의 청소년수련관은 자율성과 창의성을 갖춘 역량 있는 미래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교육으로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 공간의 역할을 담당한다.시설로는 창의요리실과 공작소, 카페, 4차 산업과학실, 댄스·악기연습실, 동아리실, 노래연습실, 상담실, 직업체험실 등을 설치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26

대구한의대, K-MOOC에 2개 강좌 선정

대구한의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공모 사업에서 2개 강좌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K-MOOC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교육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이다.대구한의대는 올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사업 신규강좌 추가 공모 사업 중 자율분야에서 17개 강좌 중 △스마트식생활 △한국 인문DNA 세시풍속과 한국어 등 2개 강좌가 선정돼 강좌 당 최대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김미림 교수와 이난희 교수, 박순애 교수가 진행하는 스마트식생활은 동아시아 식문화와 서양음식의 조리과학, 식품과 현대 생활습관, 외식산업트렌드, 메디푸드산업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기초교양대학 김종철 교수의 한국 인문DNA 세시풍속과 한국어는 한국 세시풍속의 기원, 개념, 종류 등과 관련한 한국어에 대해 한국의 전통 문화사적 관점에서 한국인과 외국인에게 한국 세시풍속의 문화사적 특징과 관련 한국어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두 강좌는 올 하반기부터 K-MOOC 사이트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다.대구한의대는 이미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 △인간, 향(香)을 만나다 △알기 쉬운 한방화장품 제조학 등 3개 강좌를 K-MOOC로 운영하고 있으며, K-MOOC 강좌의 활성화를 위해 수강과정과 체험수기, 나만의 강좌 활용 방법 등의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7-25

경산시, 희망경산 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나서

경산시는 지난 23일 ‘희망경산 4.0 중장기 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갖고 현실적인 2030 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사진지방행정발전연구소가 수행하는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경산시의 2030년을 바라보며 시정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물적·도시기반부문과 사회경제적 부문을 포괄하는 종합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시는 2009년 ‘경산비전 2030’을, 2014년 ‘경산비전 New 2030’을 수립한데 이어 2017년에는 ‘2030 경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그러나 미래예측이 불확실하고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번에 ‘희망경산 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들어갔다.가장 최근인 2017년의 203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은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활력 도시 경산’을 목표로 글로벌 교육도시와 미래산업도시, 젊은 문화도시, 안전행복도시, 역사체험도시, 창조경영도시를 발전방향으로 제시했다.용역을 수행하는 지방행정발전연구소는 경산시의 현안인 △희망경산 10년 대계 △넉넉한 일자리, 기업하기 좋은 환경 △도시와 농촌의 조화 △스마트 도시 △품격 있는 문화·체육도시 △따뜻한 복지, 함께하는 공동체 △소통·공감의 시민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희망경산 4.0 중장기 발전계획은 10월께 중간보고회와 2020년 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3월에 납품될 예정이다.경산시는 칠곡~경산~영천~경주~포항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밸리의 중심도시이며,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북 남부권 물류거점도시, 10개 대학의 12만 명의 대학생과 170여 개의 연구기관을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24

“경산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확대해야”

[경산] 경산시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려면 모든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경산시는 교통체증 해소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행복 두 바퀴 공영자전거 구축사업’을 추진했다.지난해 3월에는 제208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영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영자전거의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운 애플리케이션과 모듈을 개발해 지난 8일부터 175대의 공영자전거로 유상 서비스에 들어갔다.시는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상해사망 후유장애 때 3천만원 이내, 상해입원 때 1일 1만5천원 등을 받을 수 있는 DB손해보험의 자전거종합보험에 가입했다.또 자전거도로의 실태를 파악 하고 개·보수에 적극적으로 나서 자전거의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그러나 경산시의 자전거 이용률 향상 정책과 달리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시민 김영호(32) 씨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다 다치면 자비로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다”며 “경산시가 공영자전거 이용객을 위해서만 보험에 가입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모든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들도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보다 자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수가 월등히 많다”며 “모든 시민에게 자전거보험혜택을 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한 시의원은 “지난 4월 42만 명의 시민을 위해 자전거종합보험에 가입한 구미시가 부담한 보험료는 1억9천600만원으로 1인당 465원의 보험료 수준”이라며 “26만1천900여 명의 경산시민이 자전거종합보험에 가입하려면 1억2천여원만의 예산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7-23

영남대, 미래 신사업 혁신 인재 양성

영남대가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하는 ‘휴스타[HuStar(Human Star)] 혁신아카데미’ 사업단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대학의 연구소와 대구·경북 연구·지원기관 주관으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후 기업 수요에 맞는 대학원 수준의 현장실습 교육을 5개월간 운영하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이 기업에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친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에 경북도는 미래 차, AI-SW, 바이오, 로봇 등 총 4개 분야 사업단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영남대 공업기술연구소(사업책임자 황평 자동차기계공학과 교수)가 미래자동차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영남대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미래형 자동차 분야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북도로부터 34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미래형 자동차 분야와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위해 9월까지 커리큘럼 구성, 교육생 선발계획 확정, 교육생 선발 등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혁신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간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휴스타 프로젝트는 지역 발전의 미래가 달린 만큼 지자체와 대학, 관련 연구소와 기업이 역량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의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해 지역기업에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대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7-23

대구가톨릭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에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에 선정돼 2021년까지 15억원을 지원받는다.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된 사업이다.대구가톨릭대는 ‘스마트 시티 전문인력 양성 트랙’을 운영해 미래산업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맞춤형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빅데이터공학과, 의공학과, 전기에너지공학전공, 제약공학과 등 6개 학과가 15개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스페이스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플랫폼 등 4개의 융합 미니 트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소프트웨어 교육을 교양필수로 운영하고 ‘DCU창업대체학점제’, ‘DCU창업역량인증제’ 등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 사업은 채용연계형으로 시행된다. 대구가톨릭대 협약기업은 올해 학생 40명 채용을 약정했다. 앞으로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채용 약정인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패션테크 융복합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LINC+ 사업 등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사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21

태풍도 막지 못한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17일부터 시작된 ‘2019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4일간의 열정의 질주를 마치고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대회기간 내내 많은 비가 내렸지만, 대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의 질주는 막을 수 없었다.2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기대, 원광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총 18개 대학에서 21개 팀이 참가해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와 가속력, 최고속도, 바위 타기, 진흙통과 등 동적 검사를 비롯해 영남대 정수장 뒷산 3.5km 오프로드 트랙에서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를 펼쳐 영남대 ‘YUSAE’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영남대 ‘YUSAE’팀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에 오르며 자작 자동차대회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준우승은 계명대 ‘SPEEDING’ 팀이 차지했다.24년째 대회 운영을 책임진 경기위원장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교수는 “태풍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며 “비가 오는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회 현장을 이리저리 누비며 얻은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남대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