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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22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2만 5천t 증설

경산시가 2022년까지 2만 5천t의 공공하수처리설을 증설해 하루 6만 5천t의 하수를 처리한다.시는 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할 하수의 처리를 위해 처리시설의 증설을 계획하고 20일 2만 5천t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한 (가칭)경산맑은물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경산맑은물주식회사는 한강에세자산운용(주)와 환경시설관리(주), 태령종합건설(주)의 컨소시엄으로 20년간 하수처리시설의 관리운영주체가 된다.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 민간투자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른 것으로 2017년 3월 최초 제안서 접수, 2018년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 제3자 제안공고, 지난 2월 협상대상자 지정으로 추진됐다.3월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관리비, 공사비, 운영비)에 착수해 지난 5일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 민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이 의결됐다.총 사업비 406억 5천만원(2016년 말 기준)이 투입되는 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은 2만 5천t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총인처리시설(2만 5천t/일), 소화조(133t/일)를 증설하며 민간사업비 95억 2천100만원이 투자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된다.사업투자비는 물가상승률에 따라 증액되며 t당 412원의 처리비용도 물가상승률을 적용받는다.한편, 경산시는 대임택지지구 택지개발과 산업단지의 하수를 원만하게 처리하고자 환경부에 2만2천t의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을 요청해 그 결과도 주목받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21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지원팀, 대학운영 ‘우수사례’ 선정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 성과가 대학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최근 주최한 ‘2019 대학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지원팀은 관·산·학·연 협력사례 부문에서 전국사립대학 중 단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지역 대학생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외취업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대구가톨릭대는 경북경제진흥원, 경북경영자총협회 등 9개 기관과 연계해 해외취업 분야 10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비와 교비를 함께 투자해 해외인턴, 해외취업 교육을 활발히 추진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대구가톨릭대는 2018년 고용노동부 등이 주최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에서 해외취업부문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도 해외취업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해외취업 선도대학의 위상을 증명했다.대구가톨릭대의 대표적인 해외취업 교육과정은 ‘K-Move 중남미관리직 취업연수 우수과정’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 104명을 파견해 71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2018년부터는 ‘K-Move 일본 자동차설계 엔지니어링 취업연수과정’을 운영해 16명의 학생을 일본 기업에 취업시켰다. 또 해외인턴 교육과정인 ‘대학글로벌현장학습사업’을 운영해 지난 5년간 중국, 일본, 페루,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멕시코 등에 20명의 학생을 세계 유수기업에 파견했다.김안나 대구가톨릭대 국제처장은 “대가대가 선도적으로 세계시장의 블루오션 국가에 학생들을 파견해왔던 성과들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외인턴, 해외취업, 글로벌창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21

대구가톨릭대, 20~21일 ‘굿 잡 페스티벌’

대구가톨릭대는 20~21일 교내 강당에서 2019 직무박람회 ‘굿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대구은행, 대구백화점, ㈜일지테크 등 30개 지역 기업체가 참가해 채용상담을 한다. 직무별 취업성공 동문도 참가해 상담 부스에서 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취업을 희망하는 업체에 맞게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클리닉 하는 ‘AI 자소서 프로그램’, 면접 참가자의 표정, 음성 등을 자동 인식해 클리닉 하는 ‘AI 면접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도 준다.취업 전문 컨설턴트는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 코칭, 메이크업 및 컬러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청년고용 및 일자리 정책, 현장실습 프로그램, 구인·구직 정보도 행사 기간 중 상시로 제공된다.21일 오후 2시에는 ‘청춘, 틀에 박힌 판을 깨다’의 저자 류광현 작가가 취업 준비생들의 자신감을 높여줄 특강을 개최한다. 올바른 진로설정을 위한 대학생활 설계, 2019년 하반기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한 취업 전문 강사들의 특강도 이어진다.장우영 학생취업처장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성공 동문들이 대거 참가해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19

대구대 김미령 교수, 미국세계노년학회 GSA 펠로우 어워드 수상

대구대 김미령 교수(왼쪽)가 마이클 잿윈스키(오른쪽) 미국세계노년학회 회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김미령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교수(대구대 고령사회연구소 소장)가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 ‘제71차 미국세계노년학회 학술대회에서 행동과 사회과학 영역의 GSA Fellow Award를 수상했다.GSA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규모도 가장 크며 가장 권위 있는 노년학회다.GSA Fellow가 되려면 GSA Fellow 두 명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저술, 논문발표, 연구비수혜실적, 교육, 학회의 기여도, 리더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야 한다.김미령 교수는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친 후 GSA Fellows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GSA 심의회에서 만장일치로 GSA Fellow가 됐다.김 교수는 지난 8년 동안 세계의 노년학자 3,000명이 모이는 GSA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구두 발표, 심포지엄 구성, 좌장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또 2016년에는 한국·재미한인노년학자 학술회를 GSA 내에 구성해 한국 및 재미한인노년학자 간 활발한 교류에 이바지했으며, 3년 동안 의장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33명의 학자로 시작된 KKAA는 현재 100여 명으로 회원이 늘어난 상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19

경산 상방공원 조성, 50년 숙원 풀렸다

[경산] 경산시민들의 50여년 숙원인 상방공원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주)상방공원 피에프브이(호반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상방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협약을 체결했다.상방근린공원은 1969년 9월 29일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됐으나 시 재정 여건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공원을 조성하지 못해 일몰제를 앞둔 시의 골칫거리였다.이에 시는 지난해 3월 호반 컨소시엄으로부터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받아 같은해 11월 개발행위 특례사업 제안을 수용하고 주민 열람·공고, 시의회 보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상방공원은 향후 보상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공원 조성사업 대상지는 상방동 65-3번지 일원 639만8천709㎡로 면적의 약 80%(법정 70% 이상)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약 20%(법정 30% 이하)는 수익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주)상방공원 피에프브이는 협약에 따라 1천500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을 2023년까지 조성해 시에 기부체납한다.또 300석 규모의 야외광장과 베트민턴 6면의 실내체육관, 2면의 정구장도 조성해 시에 기부한다.최영조 시장은 “이번 상방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원을 조성해 지역을 상징하는 명품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일몰제란 법률이나 각종 규제의 효력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지게 하는 제도이다. 20년간 원래 목적대로 개발되지 않는 도시계획시설을 내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하도록 돼 있다. 사유지에 공원· 학교·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을 지정해 놓고, 보상 없이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사유 재산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1999년 헌법재판소 판결이 이 규정의 근거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18

세계 최초 경전철용 무선급전시스템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3일 남천면 흥산리 경산 경량전차 무선급전 시험선 현장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1.2 MW급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 시연행사를 개최했다.개발된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가 R/D 사업을 통해 2년여의 연구개발을 거쳐 성공한 사업으로 기존 선로 위의 전선을 없애고 주행 중 급전과 충전기능의 무선전력기술로 경전철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무선급전시스템은 도시철도 초기 공사비와 유지보수비용의 절감, 전차선 제거로 터널 단면 7.5% 축소할 수 있어 지하구간이 많은 도시철도 건설비용의 절감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 배터리 의존도가 줄어들어 배터리 용량과 중량을 줄일 수 있고 공기저항 및 소음감소로 고속철도 속도 증속에 유리한 기술적인 효과도 있다.이 시스템은 앞으로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의‘트램’철도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는 신현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전철용 무선급전 시스템 개발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의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와 연계해 상호협력, 동반성장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14

경산 대정동 만성 악취 해결 실마리 잡나

[경산] 경산시 대정동의 만성적인 악취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대정동에는 민간 도축장이 운영하는 폐수처리시설(처리능력 1일 250t)과 경산시가 관리하는 하수처리시설(1일 4만t) 및 가축분뇨처리시설(1일 180t), 환경부가 관리하는 폐수처리시설(1일 10만t) 등 각종 환경기초시설이 들어서 있다.이들 환경시설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이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 농도가 법적 기준치 이내라도 주민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기압이 낮은 날은 더욱 심각하다.주민들은 환경기초시설을 이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전을 못하면 돔을 설치하거나 지하화해 악취를 포집, 처리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이에 경산시는 지난 1일부터 환경시설관리(주)가 민간위탁 운영해 오던 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폐수처리시설 중 폐수처리시설을 태영과 SK 등이 투자한 티에스케이 워터에 민간 위탁했다.이로써 환경시설관리(주)는 경산시가 관리하는 하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처리시설만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티에스케이 워터는 환경부가 관리하는 폐수처리시설을 민간위탁으로 관리하게 돼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폐수처리시설 김천수 소장은 “내년 여름까지 폐수처리장의 악취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30년의 기술력을 앞세워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환경기초시설의 지도단속도 한 곳으로 일원화 할 것으로 보인다.폐수처리장은 환경부 수질관리과가 담당하고 있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경산시 상하수도과 하수도보수팀, 분뇨 및 가축분뇨공장처리시설은 환경과 수계관리팀, 도축장(경신산업)은 축산과 축산위생팀이 지도단속한다.악취점검은 경산시 환경과 환경지도팀이 맡고 있다.시는 ‘대정동 악취 줄이기 계획수립 용역’을 금오공대 산학협력단과 영남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했다. 이들 대학은 내년 11월까지 용역을 납품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용역결과가 나오면 대정동 악취문제의 실타래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12

영남대,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 개최

영남대가 12일 추진하고 있는 산·학·관 협력 우수사례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사진이날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가 열었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주최하고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남대가 추진하는 산.학.관 쌍방향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 학생 취업 활성화 및 창업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산·학 공동기술(지식) 개발과제 ▲산업체제안 CDP(Capstone Design Program) ▲지역사회혁신프로그램(지역사회혁신 CDP) 등의 우수 사례가 전시됐다.학생들의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창업문화로드쇼(창업왕중왕전)와 실무 역량 강화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실습매칭박람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창업문화로드쇼에서는 비상용 탈출 해머 ‘햄벅’, 시각장애인 자율주행 웨어러블 장치 ‘플라잉 아이즈(Flying Eyes)’, 실시간 노인요양 모니터링 어플리켄이션 ‘실버 타임(Silver Time)’, 애완동물 건강검진 키트 ‘피터 펫’ 등 학생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번 엑스포에서는 현장실습매칭박람회를 통해 실제 인재를 요구하는 지역 기업과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현장에서 연결해줌으로써 취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현장실습이 이뤄지도록 했다.현장실습매칭박람회는 LINC+사업 1차 년도인 2017년부터 운영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상신브레이크(주), ㈜대주기계, 한국에너지공단,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기업(관)이 참가해 현장실습 참여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1-12

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문 열어

한국한의약진흥원은 6일 전남 장흥에서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하고 과학화·세계화 기능을 수행할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전임상시험기관인 한약비임상시험센터(GLP)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지원하고, 표준화·과학화를 통한 한의약 산업 활성화와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약비임상연구시설, 임상시험용 한방제제 생산시설(GMP) 등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한약비임상시험센터는 3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한약 안전성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약을 활용한 치매, 난임 등 각종 난치성 질환 연구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곳에서 연구되는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한의약 보장성 확대와 한약제제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한약비임상시험센터는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지난 8월 완공됐다. SPF 청정 동물실과 세포 실험실, 한방제제 분석실 등 주연구동과 부속 5개 동을 갖췄다.앞으로 한의계 및 관련기관과 연계해 한의약 안전성, 국가치매관리, 한방난임치료연구,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담당할 예정이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오는 14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임상시험용 한약체제 생산시설센터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06

대경대, 캠퍼스에 ‘동물체험파크’ 조성

대경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캠퍼스에 동물체험테마파크(가칭 대경대 꿈꾸는 동물원)를 지난 1일 개관했다.건축면적 1천626㎡에 지상 2층 규모인 동물체험테마파크는 동물조련이벤트과 전공학생들의 동물실습관으로 운영되며 이달 말부터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개방된다동물체험테마파크에는 △농장동물(100여 종) △파충류관(500여 종) △조류관(200여 종) △동물체험관 △어린이 도서관과 체험교육관 △이벤트관이 있다. 이벤트관(소극장)은 ‘체험하는 동화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동화와 창작공연들이 상시 공연되고 살아있는 교육 체험도 가능하다.대경대의 동물테마파크 조성은 2017년 LINC+ 고도화 사업으로 ExP-UP 산학협의체 사업운영을 통한 ‘꿈꾸는 동물원’ 조성계획에서 출발했다.오병모 동물조련이벤트과 교수는 “앞으로 신기한 곤충전과 희귀 동물, 파충류전 등을 기획해 대경대 동물체험파크가 지역에서는 유일한 체험과 교육, 놀이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캠퍼스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경대는 대학으로 유일하게 동물조련이벤트과를 개설해 킥보드 타는 원숭이와 학과대표 미니돼지, 캠퍼스 마스코트인 아기 곰 세 마리, 911테러 구조 활동 복제 견 등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동물조련이벤트과가 운영하는 미니동물원에는 매주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찾고 있다.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동물체험테마파크를 수도권 못지않은 체험장으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04

경산시-상하이시 펑센구,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경산] 경산시와 중국 상하이시 펑센구가 경제·문화·교육·스포츠 등의 교류 협력이 담긴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지난 2일 체결했다. 상하이시 남부에 있는 펑센구(奉8D24533A)는 중국 산업의 랜드마크인 동방뷰티밸리를 중심으로 경제, 관광 레저, 전자상거래, 금융 등 크로스오버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다. 경산시와 펑센구는 지난 5월 펑센구에서 ‘한·중 콘텐츠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8월에는 펑센구 구이 부구장(副533A957F) 일행이 경산시를 방문했다.경산시는 의향서 체결과 더불어 ‘2019 동방미곡 국제화장품대회’에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의 7개 회원사와 함께 참석해 지역 뷰티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했다. 동방미곡산업추진센터와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동방미곡 국제화장품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중국 화장품업계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축제다. 4일까지 이어진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중·일의 지자체와 관련기관, 아모레퍼시픽·에스티로더·로레알·뉴스킨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 및 협회 등 5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뷰티산업의 발전방향과 첨단기술, 마케팅의 새로운 성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과 강연이 이어졌다.또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들이 방문객에게 해외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인터넷 판매처를 안내하는 홍보·판매가 11일까지 진행되며 클루앤코 회원사 제품 140여 종도 전시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03

영남대 학부·대학원생, 국제학술대회 ‘최우수연구상’

영남대 대학원생과 학부생의 협업연구가 재료·금속 분야 국제학술대회 ‘ISMM 2019’에서 ‘최우수연구상’을 받았다.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니사나쉬라(Nisa Nashrah, 25, 석박사통합과정 4기) 씨와 신소재공학부 4학년 백승훈(25) 씨.‘ISMM 2019’는 지난달 23~24일 인도네시아 탕에랑 국제컨벤션전시장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이다. 이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전 세계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200여 명의 연구자가 참가했다.영남대 연구팀은 이 자리에서 ‘플라즈마 전해산화의 미세 방전 제어에 따른 내산화성 향상’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해 학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고영건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지도교수)는 “종래 표면처리기술인 양극산화를 대체할 수 있는 플라즈마 전해산화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기초연구였다"며 "일본 의존도가 높은 표면처리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한 기술로 국가 뿌리산업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표면처리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서페이스 사이언스(Applied Surface Science, 영향력지수(IF) 5.155)’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1-03

영남대, 면역 항암치료 효과 높이는 ‘핵산 복합물질’개발

진준오 영남대 교수국내 연구팀이 우리 몸이 가진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높일 수 있는 핵산 복합물질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진준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교수(제1저자)와 곽민석 부경대 화학과 교수(교신저자)가 공동연구로 진행했다.또 부경대 김해주 박사과정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허양훈 박사, 독일 아헨공과대 안드레아스 헤르만(Andreas Herrmann) 교수도 연구에 참여했다.연구팀이 개발한 핵산 복합물질은 암세포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로 작용할 단백질 조각과 면역 세포를 자극할 핵산물질 등 생체분자를 활용한 복합물질을 합성한 것이다.핵산은 뉴클레오티드라(nucleotides)는 단위체로 구성된 중합체로 DNA와 RNA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유전정보의 저장과 전달, 발현을 돕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 중 DNA는 유전정보를 저장해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유전물질로 잘 알려졌지만, 서열 특이적인 결합 특성 때문에 나노구조물의 구성단위 또는 약물전달체로의 활용 가능성도 주목받아 왔다.이번에 연구팀은 구(球)형으로 자가조립 되는 지질 DNA에 암세포 인식력을 높일 단백질 조각과 면역증강 효과가 있는 DNA 조각을 탑재한 복합물질(INA, Immunotherapeutic nucleic acid)을 제작했다.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핵산 복합물질을 종양을 앓는 생쥐 투여 실험을 통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흑색종에 걸린 생쥐에 투여한 결과, 흑색종 특이적인 단백질 조각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면역세포가 증식하는 것과 면역활성을 의미하는 염증성 단백질(Cytokine)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생쥐의 흑색종 및 상피세포암종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최근 병원균 등 외부침입에 대비해 우리 몸이 선천적으로 가진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항암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정상세포가 아니라 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면역항암 치료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해 이번 연구 성과가 그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및 신진연구자지원 사업으로 수행했다.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최신호(10월 19일 자)에 실렸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0-31

경일대, 지역대학 최초 챗봇 민원시스템 구축

경일대가 국내 인공지능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와 함께 시간·장소에 상관없이 채팅 프로그램을 통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민원 챗봇시스템을 구축한다.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인공지능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경일대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은 일대일 방식의 개인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 민원서비스로 지역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지능형 챗봇 기술을 활용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에게 상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부터 우선 파일럿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식 서비스는 내년 1월 시작한다.챗봇을 통해 제공될 서비스는 학사 및 행정 모든 분야로 재학생들은 휴·복학, 장학, 수강, 학적, 병무 등 모든 학사행정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챗봇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답변을 해준다.코난테크놀로지는 20년 이상 쌓아온 550만 개 이상의 형태소 사전 등을 통해 한국어, 자연어 처리에 대한 독보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경일대 홈페이지 데이터와 온라인 민원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보다 만족스러운 품질의 답변을 채워나간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챗봇시스템은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들이 더 쉽게 학사행정 서비스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대학답게 민원서비스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정보화에서도 앞서나가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