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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19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영남대에서

영남대학교는 17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 경기대, 원광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18개 대학 21개팀이 참가하는 ‘2019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를 개최한다.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영남대서 처음 시작됐다. 그 이후 2001년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의 승인을 받고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대회 첫날에는 출전 차량 입차와 자원봉사자 교육, 우수논문 발표 등이 진행되고, 18일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와 룰 미팅 등이 진행된다.19일에는 영남대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공식 개회식에 이어 영남대 캠퍼스 일대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에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 타기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진다.24년째 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교수는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작업한 성과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대회 참가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16

경일대, 정정용 감독 모교방문 환영회 개최

FIFA U-20 남자축구 월드컵대회에서 사상 최초 준우승을 이끈 대한민국 축구 영웅 정정용 감독이 12일 모교 경일대를 찾아 월드컵 대회 기간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정현태 총장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경일대학교는 정 감독에게 감사패와 기념액자,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모교를 빛내 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정 감독은 U-20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유니폼으로 답례했다.정 감독은 “모교의 열렬한 응원 덕에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전하고자 경일대를 가장 먼저 방문했는데, 과분한 환영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정현태 총장은 “정정용 감독은 경일대의 영웅이자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2007년에 없어졌던 축구부를 부활시켜 대한민국 축구의 대들보가 될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2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이날 환영회 직후 사인회와 촬영시간이 즉석에서 열려 정정용 감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경일대는 U-20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대회 출전 직후부터 교내 곳곳에 승리 기원 현수막을 내걸고 응원을 시작해 결승 진출을 결정지은 날 ‘정 선배가 쏜다’ 이벤트를 열어 재학생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결승전 당일에는 학생식당에서 1천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한데 모여 열띤 응원을 펼친 바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7-14

대구한의대, 우즈베키스탄에서 봉사활동 펼쳐

대구한의대 해외봉사단 17명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토이테파 1번학교와 아리랑요양원,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한국문화, 과학, 예체능, 태권도 등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사진타슈켄트 토이테파 1번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위해 노래와 율동을 준비해 함께 공연했다.바다가 없는 우즈베키스탄의 어린이들을 위한 바다 만들기, 한국전통 탈 만들기, 한복 접기, 태권도 발차기,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과 즐겁게 지냈다.특히, 토이테파 1번학교를 방문한 변창훈 총장은 해외봉사단원들과 함께 한국어 배우기, 액션 페인팅, 미니올림픽 등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구소련 소수민족 분산정책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에 강제 이주한 고려인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아리랑요양원을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한지를 이용한 탈 만들기와 한복 접기 등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또 한국어와 한류문화를 배우고자 공부하고 있는 세종학당에서는 한국놀이문화와 K-POP 등을 함께 즐기며 양국 청소년들이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이 싹트는 조그마한 마음의 변화가 생겼으면 한다”면서 “소외된 지역 아이들의 행복과 웃음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봉사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14

경산 장산도서관, 다채로운 여름 이벤트 마련

경산시 장산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독서논술교실은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과정당 정원은 20명이다. 17일부터 19일까지 경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만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과정당 1명의 우수 참여 어린이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또 31일 오후 6시 30분에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해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 본 공연에서는 목관앙상블, 현악앙상블, 금관앙상블 팀이 무료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장산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상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도 무료 영화를 추가로 상영한다.김해경 경산시립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지역 시민들이 장산도서관에서 준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즐기며 조금이나마 더위를 떨쳐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7-11

영남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영남대가 교육부의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4년 2월까지 매년 10억원(국고 및 지자체 지원금)씩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선도대학+협력대학)이 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와 협력해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영남대는 ‘지속가능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선도 스마트 인재 양성’ 사업으로 경북권역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며 경상북도, 경산시 등의 지자체와 대구, 경북의 15개 공공기관과 에너지, 자동차, 환경·안전·보건 등 관련 분야 40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지속 가능한 행복도시의 지역민 삶을 위한 스마트에너지, 물순환, 유틸리티, 교통시스템 구축 전문 인재 양성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 시티 구현을 위한 특성화 인재 양성 △물순환 선도도시 건설과 지능형도시 수자원 관리를 위한 융·복합 선도 지역인재 양성 △자율주행시티 및 스마트도로 구현을 위한 지역 특성화 인재 양성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컨소시엄’을 이끌게 됐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지역 대학은 물론 지자체와 기업, 공공기관이 역량을 모아 지역 발전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그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금오공대, 부산대, 울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 대학이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11

삼성현문화박물관, 제5기 삼성현 어린이 체험교실 운영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은 여름방학 중 제5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할 어린이들을 15일부터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체험 프로그램은 경산의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재미있고 새로운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신라 귀족과 안압지 주사위 놀이’, ‘한지의 역사와 방패연 만들기’, ‘조선시대 서원이야기’, ‘다도와 다식 만들기’, ‘삼국유사 속 옛날이야기(설화)’를 비롯한 ‘황룡사구층목탑과 목공디자이너체험’ 등으로 자신이 직접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특히 ‘신라 귀족과 안압지 주사위 놀이’로 원효대사가 살았던 시대 상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삶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고 ‘조선시대 서원이야기’를 통해 유학의 종주로 손꼽히는 설총이 한국 유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배울 수 있다.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된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운영 기간은 8월 13일부터 16일까지로 9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http://samseonghyeon.gbg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isun12@korea.kr) 또는 팩스 (053-810-6459)로 신청하고 자세한 내용은 삼성현문화박물관(053, 804-7329)으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09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든든한 지역 '알림이'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며 지역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경산시청은 육상(단거리·중장거리)과 테니스, 근대5종팀을 운영하고 있다. 테니스팀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2019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 대회에서 최재원·문주해가 남자부 복식우승을 차지했다.육상 단거리팀의 이규형(국가대표)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KBS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한․중․일 친선 육상경기에서 100m 3위, 400m 계주 2위를 차지했고, 박세리(여)는 원반던지기 3위에 올랐다.육상 중장거리팀도 같은달 22~23일 홍콩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 홍콩인터시티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김유진(여)이 800m와 1,500m에서 2관왕을, 정세현(여)도 5,000m에서 1위, 3000m SC에서 최동일, 남보하나(여)가 남·여부문 1위를 차지했다.또 근대5종팀은 지난해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경기대회 단체 1위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단체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의 홍보요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직장경기부의 선수 육성과 지원에 힘써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7-08

경산교육지원청사 내 학생교육지원거점센터 건립

경산교육지원청의 공공청사 면적이 9천941㎡에서 1만3천506㎡로 확장된다.경산시는 지난 제211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경산시교육지원청이 경산학생교육지원거점센터를 건립하고자 3천565㎡를 확장하고 시설명을 경상북도 경산교육청에서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으로 변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 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을 원안가결했다.경산교육지원청이 2020년까지 건축하는 경산학생교육지원거점센터는 도비 72억7천100만원을 투입, 지상 4층 연면적 2천929㎡ 규모로 추진되며 준공되면 경산과 영천, 청도, 군위, 의성 등 경북 남부권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다목적 Wee센터, 연수와 교육을 위한 회의 공간, 각종 시험지 보관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남부권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에 대한 교육역량 강화와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확대, 인권신장, 장애학생의 사회참여를 위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북교육청이 안동으로 이전되면서 동남권 지역은 지리적으로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는데 경산시설이 개관하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연수와 교육을 담당할 수 있어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