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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참여기업 모집

고령군은 다음달 18일까지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령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돕고 이를 통한 장기근속 유도로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 소재 중소기업 중 아파트·빌라·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다가구주택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사용하는 기업이다. 지원 요건은 △기업은 본사 또는 공장 등 사업장이 고령군에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근로자는 해당 기업의 4대 보험 가입자이고, 관리자가 아닌 근로자이면서 지역 기숙사에 전입신고가 완료된 근로자이다. 지원 내용은 재직 근로자 기숙사로 사용하기 위해 기업에서 임차한 아파트·빌라·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다가구주택 등의 임차료 90% 지원으로 실 당 최대 30만원이며, 기업당 최대 3개실 이내로 지원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 중소기업의 주거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를 통한 인력난 해소 및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혹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 기자기자@kbmaeil.com

2025-03-31

고령군,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 9개 사 모집

고령군은 4월 11일까지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 9개 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디자인 개발(포장디자인, 시각디자인) △홍보물 제작(홈페이지 및 모바일페이지 제작, 기업홍보 앱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기술 지원(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특허 출원, 시스템 구축, 설계, 친환경·저탄소 인증) △마케팅(국내 전시회 참가,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기업 물류비, 글로벌 온라인 노출, 홈쇼핑 방송, 홍보비) △인력양성(해외연수, 찾아가는 현장교육, 재직자 교육비) △컨설팅(기업지원 컨설팅, 스마트공장 추진전략, 산업안전 컨설팅) 등 6개 분야 23개 맞춤형 매뉴얼 사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성장단계별 갖추어야 할 기본 여건을 마련해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또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반구축 및 역량강화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혹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25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 고령 대가야축제 우수성 인정

고령군 대가야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아시아대표축제)에서 ‘2025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총 15개 분야로 시상했다. 각 분야별 주제에 맞춰 축제정보 및 킬러콘텐츠, 파급효과를 토대로 축제운영관리의 효율성,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축제 브랜드화를 심사해 축제의 우수성을 평가했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기존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사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로의 역사관을 재정립하며 ‘대가야’의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한 대가야를 대표하는 유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자칫 무거울 수 있었던 역사축제의 한계를 넘어, ‘화제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4년~25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2025 아시아대표축제 수상을 통해 대가야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명성에 걸맞은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2025년도 축제개최까지 남은 날들을 겸손하고 낮은자세로 축제준비에 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5 고령 대가야축제는 ‘대왕의 나라’라는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비롯한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올해 축제에서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대왕(大王) 명문 토기 출토 등의 주요 이슈를 적극 활용해 축제의 정체성과 지속성은 유지하되 현재의 고령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고령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24

고령군, [4·2재보선]고령군의원 후보 4명 출사표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고령군의원 나선거구(성산·다산)보궐선거는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4월 이달호 군의원이 사망함에 따라 이번에 보궐선거가 치뤄지게됐다. 지난 14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대훈(47·현 김상덕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국민의힘 나영완(57·다산면이장협의회장), 무소속 임병준(67·현 산림사무소 대표), 무소속 손형순(58·현다산중학교 총동창회장)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대훈 후보는 IT전문가와 젊은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한 발로 뛰며 특정 정당 중심의 독단과 고착화를 뿌리뽑아 골목민원 해결, 투명한 군의회 참여하는 군민, 일당독식 타파, 견제와 균형으로 스마트 고령으로 만들겠다는 그는 “고령은 야당은 없고 국민의 힘 중심으로 이뤄진 단체장과 군의원들로만 행정이 이루어져왔다”며 “특정 정당 중심의 독단과 고착화를 타파해 주민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민원이나 의견을 군에 제대로 전달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나영완 후보는 강정고령보(우륵교) 개통과 다산면 월성산단 산업폐기물처분장 설치 반대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딸기, 참외, 포도 등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수출 증진으로 지역 경제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임병준 후보는 경북도에서 34년간 근무한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임 후보 역시 강정고령보 개통이 최우선 공약이다. 경북도 관광과, 산림과, 경주엑스포 등에서 일한 경험을 고령군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것도 출마의 변이다 손형순 후보는 농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정고령보 개통과 성산 봉화산 산책로를 개발을 기반으로 한 주민 편익과 관광 활성화를 외치고 있다. 특히 다산면에는 낙동강변 은행숲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23

2025 고령대가야축제 ‘대왕의 나라’로 초대합니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고령대가야축제가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0까지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고령 대가야축제’는 2024년~2025년 최우수문화관광축제, 2025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축제에서도 1500년전 화려하고 번성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7월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는 대가야궁성지에서 ‘대왕大王’ 새김 토기가 발견됐다. 글씨가 조금 깨지긴 했지만 ‘大王’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가야가 최고 지배자를 ‘대왕’으로 칭했음을 알 수 있다. ‘대왕’은 왕보다는 더 높은 존재로‘왕 중의 왕’, ‘위대한 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것은 대가야의 도읍인 고령에서 나온 최초의 문자자료로, 기존의 ‘대왕’ 새김 뚜껑있는 긴목항아리(충남대학교박물관 소장)와 함께 대가야가 ‘대왕의 나라’ 였음을 알려준다. 이를 모티브로 대가야축제에서는 역사의 한획을 긋는 ‘대왕의 나라’라는 주제에 맞춰 21회차 대가야 축제를 기획했다. 대가야 궁성지 해자서 대왕(大王) 명문 추정 토기가 출토된 것과 그 의미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대왕(大王)으로 읽힐 경우 대가야 궁성지의 실체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고 대가야 고대국가론에 큰 힘을 실어줘 고대 3국 시대를 4국 시대로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고령대가야축제는‘대왕의 나라’라는 주제에 맞춰 대가야에 대한 이해와 매력을 전달함은 물론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는 2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대가야체험축제의 체험을 대가야축제의 정체성에 초점을 맞췄다. 대가야의 독특한 문화와 문명 재조명을 통해 역사·문화 축제에 집중,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역사를 만나볼 수 있도록 유홍준 교수, 최태성 역사강사의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봄날의 화창함과 상큼함을 고령 대표 특산물 딸기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딸기퐁듀, 딸기타르트, 딸기캔들 만들기 등의 새로운 체험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핑크월드’, 대왕토기 발굴 체험 ‘대가야발굴탐험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남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의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음악도시 고령의 대표 국악기 가야금은 100대 가야금 연주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대가야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그동안 선보인 야간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야간경관 조명과 공연프로그램으로 밤 10시까지 축제를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배치했다. 축제기간에는 은은한 경관조명으로 지산동고분군만의 웅장함과 고즈넉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했다. 고령의 봄밤과 낭만을 만끽하며 걷는 야간트레킹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산책과 함께 준비된 형형색색의 야간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는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주제가 함축되어 있는 주제관은 대왕의 나라 고령의 모든 것을 담아 대왕토기, 금동관, 가야금, 지산동 고분군 등 대가야의 유물을 통한 대가야의 어제와 오늘과 20여년을 달려온 대가야축제의 이야기도 함께 꾸며진다. 이전의 주제관이 축제 기간동안 운영된 뒤 축제가 끝난 후 만나볼 수 없는 아쉬움이 많았다. 올해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1층의 실내 공간에 주제관을 마련해 1년 365일 고령을 찾은 누구나 대가야축제와 대가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상설 주제관으로 운영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대가야축제에 방문하여 움추렸던 긴 겨울의 두꺼운 옷을 벗어던지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연인, 친구와 손잡고 고령대가야축제에 참여해 대왕의 나라 고령에서 대가야의 숨결과 향기, 벚꽃이 만개한 완연한 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20

고령군, 구제역 철벽방어! 전가축 백신접종 돌입

고령군은 최근 전남 영암군에 발생한 구제역(FMD) 지역 유입 차단 방역에 나섰다. 군은 모든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 가축을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백신 접종은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2개월 이하의 송아지를 제외한 모든 개체는 빠짐없이 신속하게 백신을 맞아야 한다. 접종 방식은 사육 규모에 따라 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로 백신을 구입, 접종을 해야 한다. 이 기준 이하 농가는 지역 공수의사가 직접 농장을 방문해 접종을 진행한다. 또한 긴급으로 백신접종이 어려운 여성농업인과 70세 이상의 고령의 농가는 자가접종 농가라도 공수의를 통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군은 백신접종을 거부하거나 접종 후 항체 형성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를 감경 없이 부과할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구제역은 한 번 발생하면 지역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어 농가에서는 반드시 백신접종을 하고,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을 실행해 우리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8

2025 고령대가야축제, ‘군민가왕 선발대회’ 예선 진행

2025 고령대가야축제 기간 동안 군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군민가왕 선발대회’ 예선이 지난 13일 대가야 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군민가왕 선발대회’는 주민이 축제의 중심이 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역주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역주민과 관내 근로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예선 참가자 50팀은 빼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며 경쟁적으로 본선 진출 의지를 불태웠다. 일부는 댄스와 특별의상 등을 준비해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지인들로 구성된 응원단이 대거 동원됐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응원단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13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13팀은 ‘2025 고령대가야축제’ 첫째 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 축제 주무대에 올라 기량을 선보인다. 본선에서는 총상금 330만원과 대상 등 6개 분야 시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초청가수로 전유진, 김수찬, 강태풍, 최비송, 박세빈 씨가 출연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한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본선 무대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참여와 주민들의 응원이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고령대가야축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대왕의 나라’라는 주제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6

고령군, 경유차 ‧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고령군은 17일부터 28일까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올 한해 4억여 원의 예산으로 4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롤러, 로더),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신차로 구입하는 LPG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이 사업은 2026년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며,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의 약 90%가 지원되고,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LPG 어린이 통학차량은 대당 300만 원의 정액 지원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이나 군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환경과 환경정책팀(054-950-6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번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2

고령군,‘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직원특강’

고령군은 1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2025 직원특강’ 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정부예산 기조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부처별 주요 내역사업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사례안내 등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향후 실제 사업발굴 및 추진으로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5급 이상 간부와 6급 이하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원화해 각각 진행됐다. 고령군에 필요하고, 접목할 수 있는 주요 국고보조사업을 제시하고 최근 정책 이슈이자 예산 수립의 핵심 키워드인 ‘인구감소‧저출산’, ‘생활인구’, ‘유휴공간’ 관련 주요 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군 관계자는 “불안한 정치‧경제 정국 속에서 고령과 같이 작은 지방소도시는 국고 보조, 교부세 등 정부예산 지원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모든 게 불확실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직원특강을 추진하고, 더 많은 국도비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사업을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1

고령군편 TV조선 싱코리아 대박…국내 다섯 번째 고도 지정 기념

TV조선 ‘싱코리아’고령군편 본선이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방송은 2025년 2월 18일 대가야의 도읍인 고령군이 국가유산청에 의해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된 대가야의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그 가치를 홍보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 4일 개최된 예심에는 80여팀이 참가해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중 13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넘치는 흥과 끼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10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딸기, 멜론, 참외 등 고령 특산물 소개와 초대 가수로 나상도, 김용필, 김의영, 이애란이 출연해 현장의 인기를 더했다. MC 조영구의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속풀이 마이크’ 코너를 진행,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순위와 상관없이 음악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앞으로도 대가야 고도의 도시인 고령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싱코리아 고령군편’은 4월 20일 일요일 오후 4시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10

고령군,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수 15만명 돌파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경북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 고령군의 발급자 수가 지난 3일 자로 15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고령군의 정주인구수 대비 발급현황이 무려 500%에 달하는 수치다. 고령군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의 이용 건수도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대가야생활촌으로 나타났다. 대가야생활촌은 시군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단체관광객유치지원사업, 버스투어사업, 디지털관광주민증사업, 팸투어 등을 통해 관광마케팅 차원에서 필수코스로 포함해 지속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고령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 받으면 고령군 방문 시 관광지 무료입장이나 할인, 숙박, 체험 등 17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여행전 체크포인트로 알려지고 있다. 고령군은 디지털관광주민증 이용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달에 디지털관광주민증 가맹점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며, 대가야 축제기간에는 고령군의 관광안내 및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와 협력하여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3월부터 5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추진하는데 3월에는 국민 참여 이벤트로 ‘여행으로-또’를 통해 여행 관련 경품을, 디지털관광주민증 이용자 대상의 ‘이달의 여행운’이라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매월(3~9월) 1만원~50만원 상당의 디지털관광주민증 참여지역 여행혜택(숙박·체험·식음료 등 이용권)당첨기회를 제공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09

2025 고령대가야축제, ‘군민가왕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사)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가 ‘2025 고령대가야축제’ 기간 중 열릴 군민화합 한마당 ‘군민가왕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며, 고령군민이나 고령군 소재 사업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고령군관광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plan486@daum.net)로 신청하거나 고령군관광협의회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13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열리고, 본선에 오를 10명(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자는 ‘2025 고령대가야축제’ 첫째 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 축제 주무대에 올라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얻는다. 본선 무대에서는 △대상(1명) 100만원 상품권 △최우수상(1명) 70만원 상품권 △우수상(1명) 50만원 상품권 △장려상(1명) 30만원 상품권 △인기상(2명) 20만원 상품권 △참가상(4명) 10만원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깊이 있는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의 ‘트로트 여신’ 전유진, 실력파 ‘트로트 아이돌’ 김수찬, 고령군 출신 가수 강태풍을 비롯, 최비송, 박세빈 등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군민가왕 선발대회’는 주민이 축제의 중심이 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많은 군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대가야축제 또는 고령군관광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고령대가야축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대왕의 나라’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3-09

고령 대가야축제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 수상

고령 대가야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주최·주관의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아시아대표축제)에서 2025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유형유산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분야별 주제에 맞춰 축제정보 및 킬러콘텐츠, 파급효과를 토대로 축제운영관리의 효율성,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축제브랜드화를 심사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0일 경주에서 개최되며 총 15개 분야로 시상한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축제를 통해 ‘대가야’의 대중화에 성공했다. 기존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사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로의 역사관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한 대가야 대표 유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자칫 무거울 수 있었던 역사축제의 한계를 넘어 ‘화제성’과 ‘대중성’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해말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2025 아시아대표축제 수상을 통해 대가야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명성에 걸맞은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축제 개최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충실하게 준비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 고령 대가야축제는 ‘대왕의 나라’라는 주제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비롯한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의 정체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며, 현재의 고령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고령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7

고령군 ‘그린바이오 산업 원료·소재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고령] 고령군(군수 이남철)에 미래 농업을 선도적으로 주도할 첨단 농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미래에 대응하고 농업의 산업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이 될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이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일원에 구축될 예정인 것.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 기술 등을 접목해 농업을 포함한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정부는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낼 동력이 되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타 산업과의 연계도 가능한 미래형융합산업,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적극적으로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 총 98억 원이 투입되는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은 식품 또는 공산품의 원료가 되는 작물을 표준화된 재배기술로 대량 재배해 그린바이오 산업계에 공급하는 첨단농업시설이다. 시설은 8~10단의 수직배지 형태의 농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량 재배공간 뿐만 아니라 기업실증 협업공간과 작물재배 선행연구 공간 등도 운영해 앞으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작물을 추가적으로 연구·재배·실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군은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을 기점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원료·소재의 거점도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과 함께 사업추진단을 구성했다. 향후 그린바이오 소재 관련 기업 투자유치 및 각종 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고령군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농업 첨단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고령군 관계자는 “2025년 내에 산업화 시설 설계를 완료해 착공할 예정이고, 올 상반기에 계획돼 있는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사업에도 선정되기 위해 경북도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을 기업 중심의 융합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신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이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6

고령군, 2024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2년 연속‘우수기관’선정

고령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의 혁신성과와 관련된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 행정 효율화 등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다. 고령군은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한 민생문제 해결,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 평가항목 전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평가 순위도 한 단계 상승했다. 군은 지난해 △주민과의 소통콘서트 정례화 및 군민과 소통하는 ‘군수와의 대화방’ 운영 △직원과의 만남을 통한 혁신 확산 △군민의 삶과 함께하는 혁신적 일자리·청년 정책 추진 △생산성 AI·디지털 활용 직원 교육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디지털트윈 서비스 구축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농업 인력뱅크 운영 등 다양한 혁신적인 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인구정책실에서 추진한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 임대주택 지원, 청년 콘서트 개최 등의 ‘군민의 삶과 함께하는 혁신적 일자리·청년 정책’이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발굴 및 대응, 국민체감도 평가 부문에서 돋보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공직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혁신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6

고령군, 시 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공모 7년 연속 선정

고령군이 경북도의‘시ž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공모에서 7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기존 6년간의 대표관광상품(왕의 길, 현의 노래; 王道絃歌)을 수정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제시했다. 최근의 관광산업은 더욱 다채롭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관광영역을 뛰어넘어 모든 산업 영역에서 융·복합화되는 추세이다. 군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고도(古都)에서 만나는 세계유산(世界遺産)과 가야문화(伽耶文化)’라는 대가야 역사문화와 트렌드를 융합한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고령군의 핵심 관광자원인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한국의 5번째 고도(古都) 지정이라는 커다란 지역 이슈를 토대로 한류문화, 미식여행, 웰니스 및 로컬리즘을 반영해 계절에 따른 관광콘텐츠의 변화를 모색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지난 6년간의 대표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3000명 이상의 수도권 관광객을 고령으로 유치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의 대표관광상품 ‘고도(古都)에서 만나는 세계유산(世界遺産)과 가야문화(伽耶文化)’는 오는 4월 하순부터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매회 1박 2일 일정의 지역 체류형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7년 연속 시ž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경북에서 가야문화권 대표관광상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고령이 거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숙박인프라 확충 등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에도 더욱 행정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6

고령군의회, 제304회 임시회 폐회

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는 24일 제30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폐회했다. 지난 17일부터 8일간 이어진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1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보고받고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계획과 교육, 복지, 경제, 환경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의회는 제시된 예산안 검토를 통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집행기관에 실행력 강화 및 사후 점검 체계의 강화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와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철호 의장은 농업기술센터에 기후 변화에 따른 주요 작물별 기상 관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가들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보급되는 보급묘가 세대 진전이 최대한 기본 묘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의회는 성원환 의원이 발의한 ‘고령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비롯한 심의 안건 11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철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고령군의 향후 정책 방향과 사업 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군정의 철저한 감시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삶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군의회는 향후에도 군정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6

고령군, 전국 첫 ‘생활인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고령군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인구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전국 최초로 ‘고령군 생활인구 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 총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협동조합은 수도권의 고령군 ‘팬슈머’ 8명과 고령군민 7명 등 총 15명의 조합원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고령군의 새로운 생활인구 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팬이자 소비자인 ‘팬슈머’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40여 명의 ‘팬슈머’를 양성했었다. 군은 향후 행정안전부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신고를 하고 승인 절차를 거쳐 6월쯤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향미씨는 “주민과 생활인구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영농조합법인 덕곡발전위원회 예마을’ 총회에서 고령군 ‘팬슈머’ 15명의 조합원 가입이 승인돼 또 다른 생활인구와 지역의 상생 사례를 보여줬다. 예마을은 고령군 덕곡면에 소재한 농촌체험마을로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펜션, 카라반 등을 갖추고 딸기 수확 등 다양한 체험 제공과 여름철 야외 대형 물놀이장 운영, 딸기 가공품인 ‘예딸퓨’를 제조·판매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통해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에서 최고 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5

고령 개실마을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한국대표로 선정

고령군 개실마을이 제5회 유엔관광청(UN Tourism, 전 UNWTO)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고령군은 지난 18일 유엔관광청의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 발표에서 개실마을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개실마을은 이번 공모에서 문화와 자연자원 외 경제적·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 관광개발 및 가치사슬의 통합, 거버넌스 및 관광 우선순위화 등 10개 항목의 비계량 평가 요소 심사에서 기준 점수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실마을은 현장답사와 컨설팅 과정을 거쳐 5월 19일 최종 출품해 유엔관광청의 내부 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은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전문 컨설팅 기관과 협력해 후보 마을로서 유엔관광청의 요구 수준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유엔관광청의 최우수 관광마을은 지난 2021년 전세계 농어촌 지역에서 관광의 역할을 발전시키고 풍경, 문화적 다양성, 지역적 가치, 요리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시작됐다. 개실마을은 2001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 시범마을’ 지정을 시작으로 도시민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로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 및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 등 한국농촌관광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4년 동안 개실마을은 4회의 대통령 표창 수상, 전국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대상, 제1회 팜스테이마을 최우수상, 한국농촌관광 경영대상, 농촌체험휴양마을 1등급 마을, 농촌관광사업 등급 으뜸촌(2027년까지) 등 우리 농촌이 가야 할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023년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유엔관광청의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통해 고령을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과 혁신을 통해 인구 감소에 맞서고, 세계유산도시 고령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2-23

고령군-경북도의원, 국·도비 확보 총력전

이남철 고령군수와 노성환 경북도의원은 21일 지역 현안 해결과 도비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를 가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머리를 맞대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협의에서는 지역 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발을 맞추기로 했다. 이남철 군수는“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는 지자체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도의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노성환 도의원과 함께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성환 도의원 역시 “앞으로도 이남철 군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재원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난 2월 10일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국·도비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고령군의 역점 추진사업인 대가야 고도(古都)사업 등 문화유산 및 문화예술 분야의 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