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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문화유산분야 최우수상 2관왕 쾌거

고령군이 문화유산분야 최우수상 2관왕을 달성하며 문화유산 보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령군은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19일 경북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유산청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기반 △행정운영 △행정역량 △거버넌스 등 4대 분류,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 국가유산 관리역량 진단 평가를 했다. 고령군은 이 평가에서 재난관리시스템 및 방재메뉴얼 구축,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재난방지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우수한 행정운영과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존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4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유산 재난대응 및 관리 △문화유산 신규 지정 및 승격 △문화유산 관련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 및 선정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등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고령군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최초로 대가야 고도로 지정되는 등 문화유산 보수정비, 보존 및 활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 국가유산청과 경북도의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고령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유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12-23

고령 대가야 고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고령군은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도(古都) 시행계획 수립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가야 고도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주요 사업방향, 단계별 시행계획, 고도보존육성 사업과의 연계 등 실질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앞선 고도 지역의 고도보존육성사업과 타 부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사례인 경주시 황리단길, 공주시 제민천 프로젝트 등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대가야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대가야 고도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대한민국의 중요한 유산으로 체계적인 보존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가야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의 초안을 수립하고, 주민 및 전문가의 추가 의견을 반영해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계획이 기대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 고도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체계적인 시행계획이 필수적이며,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사업의 발굴 및 추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18

노성환 경북도의원(고령군), 현장 중심 농업정책 제시해 2024 행감 우수 의원에 선정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군, 농수산위원회)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제시한 공적을 인정받아 11일, 경북도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노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목표로 한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농업자원관리원의 기술을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로 전수해 함께 생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지역 농가와 공유하고, 자체 품종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 현재 40~50%에 그치는 자체 품종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내놓았다. 또한 쌀값 하락 문제 해결을 위해 잎과 줄기, 알곡을 포함한 벼 전체를 가축의 사료에 이용하는 총체벼 재배 확대에도 기여했다. 총체벼 재배를 통해 벼 재배면적을 조절하고, 축산농가에는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사료비 부담을 낮추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주산지 작물 연작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녹비작물을 수확하지 않고 담수처리 하더라도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 검토를 촉구했다. 아울러 농업인 맞춤형 스마트팜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농가별로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도와 요구사항이 다른 만큼, 농업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밖에 2026년 미국, 2028년 호주와의 FTA 발효에 대비한 축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산업화할 방안 수립을 요구했다. 노성환 의원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12

고령군 라이브커머스 기초 교육 첫 실시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11일 4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에게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새로운 유통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무린 쇼호스트가 강사로 나서 실시간 방송을 통한 효과적인 마케팅 기법을 강의헸다. 라이브커머스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성장한 비대면 판매 방식으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의 확산과 함께 빠르게 대중화됐다. 소비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기초적인 방송 기술과 소비자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며,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교육으로 향후 농업인들의 수준에 맞춘 초급, 중급, 고급 단계의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실제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농산물의 판매망을 확장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유통 방식을 배우고,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의 활성화로 농업인들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12

고령군,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 우수상 수상

고령군은 6일 상주 명주정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2024년 경북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시·군 성과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실시한 예산집행률 및 현장점검 이행률 등의 정량지표 실적과 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정성평가 기준에 의거하여 고령군은 군단위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펀펀스터디, 아동·청소년비전형성 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질병·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규사업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시작,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필요 대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매진해 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령군민이 원하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개발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2-09

고령군, 경북 딸기 바이어 초청 품평회 및 딸기 시범단지 투어 실시

고령군은 3일 경주에서 열린 ‘경북 딸기 바이어 초청 품평회(이하 품평회)’에서 고령 딸기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딸기 주요 수입국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7개국 1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고령군은 설향, 포항시 알타킹, 상주시 금실 등 경북도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해외바이어들은 지난 4일 고령군의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인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고령 딸기의 재배환경과 품질 관리 시스템, 시범단지 투어를 했다. 이들은 고령 딸기의 대표 품종인 금실과 설향을 살펴보고 공동 선별시스템 및 시설재배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바이어들은 고령 딸기의 품질과 관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고령 딸기의 해외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의 무농약 딸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은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농업 기술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고령 딸기의 품질을 최고로 유지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12-05

고령군, 제22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 참가

고령군은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 ‘제22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달빛철도특별관’에서 세계유산도시 고령의 관광, 우수 식품 및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달빛철도특별관’은 달빛철도특별법 통과(24.1월)에 따라 달빛철도 경유 지자체를 홍보하는 부스로 동서의 맛과 멋을 경험하는 취지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령군를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고령군은 ‘달빛철도 FIRST CLASS 고령’을 주제로 특별관 1호칸에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부스를 꾸몄다. 관람객에게 고령군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최상의 통합 관광서비스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고령군의 우수 관광지 및 관광상품 홍보와 더불어 딸기, 고령옥미, 전통장류 등 지역 우수 특산물 등 20개 품목을 전시했다. 또 지역대표먹거리인 돼지갈비돈가스와 대표빵 시식, 디지털관광주민증 가입 및 룰렛돌리기를 통해 관내 제조가공식품으로 구성된 스낵박스를 제공하는 등 고령의 관광과 미식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로 색다른 묘미를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대가야 고도 및 세계유산도시로서의 고령의 위상을 제고하고, 고령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의 우수성이 달빛철도에 실려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2024-12-01

고령군, 지산동 5호분 발굴조사 개토제 지내

고령군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19일 ‘고령 지산동 5호분의 발굴조사’의 안녕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개토제에는 김충복 고령부군수와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고령군청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산동 5호분은 금림왕릉으로 불리며 대가야권역 최대고분으로 알려져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 일인 학자들에 의해 한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다만 당시 발굴조사에 대한 기록이 온전히 남아있지 않아 그 실체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고령군은 이러한 일제에 의해 자행된 발굴조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대가야 고분문화의 실체규명과 나아가 대가야사 복원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 6월 지산동 5호분의 재발굴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지산동 5호분 재발굴조사는 고분발굴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의 대행사업을 통해 3년간의 발굴조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산동 5호분이 대가야권역 최대고분인 만큼 과거 대가야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20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플로깅 챌린지 대단원 마무리

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는 16일 지산동 고분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플로깅 챌린지를 하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4 세계유산축전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축전기간 중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고령을 찾는 등 세계유산등재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의 홍보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활용과 기후, 환경,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에 고령군과 고령군관광협의회는 세계유산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와 지식을 향후 고령문화관광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세계유산축전이라는 큰 사업을 맡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국가유산청과 고령군에 감사드리며, 새롭고 다양한 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축전자문위원님들께도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이어 “축전을 통해 얻게 된 귀한 노하우들을 고령 관광지 곳곳에 적용해 축전의 깊은 의미를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19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어울림 축제’ 열어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16일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치고 또래 간에 소통하는 ‘청소년동아리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평소 지역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내 각 활동실을 찾아가며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방법으로 운영됐다. 댄스와 음악 연습실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교육실에서는 요리 및 봉사동아리 활동을 체험했다. 풍선아트와 아이클레이, 인절미 만들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댄몽사우, 홍등 만들기를 했다. 또한 미술 동아리 청소년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보드게임과 다양한 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댄스와 노래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매직쇼 및 마술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은 자치기구를 홍보하고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의견을 제안받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긍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조백섭 운영대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자기 주도적 활동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18

고령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 초대

고령군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는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16일 부터 24일까지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고령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다산면 좌학리에 위치한 은행나무숲은 낙동강변을 따라 1km 넘게 이어져 있는 고령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떠오르는 대한민국 단풍 명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은행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해설 및 체험놀이가 있는 숲체험학교가 9일간 무료 운영된다. 또 2주간의 주말 동안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미술 체험 △스탬프투어 △디지털배움터 체험 교육 △키링만들기 체험 및 기념품 판매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이벤트 △신활력플러스사업 시제품 제작 품평회 등이 마련된다. 주요 공연으로는 17일 오후 2시 가수 ‘하림’의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 16~17일 오후 1시 및 23~24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퓨전 국악 버스킹 공연이 열려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은행나무숲 내 시화전, 포토존 등 이색적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현덕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하게 돼 매우 뜻깊고,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은행나무숲을 가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 및 관변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을 낭만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한다”며, “연말에 착공될 바래미 생태레저단지 조성사업 완공 후에는 관내 기업·단체의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확대로 단체별 구획 분양 등을 통해 은행나무숲이 지속가능한 낙동강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