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공감행정으로 `지속가능한 고령의 미래` 건설

민선 6기 3년 6개월을 맞은 고령군. 그간 고령군은 △역동하는 지역경제 △감동 있는 문화관광 △공존하는 안전도시 △활력 있는 희망농촌 △행복한 나눔복지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지향하며 `지속가능한 고령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분주하게 달려온 올 한 해 고령군의 발걸음을 뒤돌아 본다.No 대가야 고령 후기 가야연맹 맹주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의 백년대계의 기틀을 반석위에 올려놓고 미래를 향한 꿈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고 2017년을 회고했다.고령군은 지난 7월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중 100대 국정과제에 고령군이 속한 다수의 사업들이 포함돼 새롭게 주목받았다.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을 비롯해 김천-거제 KTX,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 건설 등의 사업과 탈원전 정책에 따른 고령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령군은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후기 가야연맹의 맹주였다.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의 고장이며 704기의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주산성 등 잊힌 대가야의 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과 같은 곳이다. 이러한 역사성을 바탕으로 고령군은 2005년부터 이어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 의장군으로써 통합과 공존을 선도하고 있다.No 신성장동력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고령경제를 대표하는 낙동강축 산업벨트는 산업단지와 미래전략산업이 이끌고 있다. 고령군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대구광역시 성서공단 및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하는 등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매년 기업체가 증가해 역동하는 경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2017년 고령경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주요 통계자료들이 말해주고 있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전국지자체평가 경북도 군부 2위, 통계청 주관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결과 5년간 평균 성장률 6.7%로 경북도 전체 1위, 한국CRS연구소 주관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경북도 A+등급을 받아 경제규모, 지속가능성, 행정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됐음을 보여준다.No 품격 있는 관광도시로 성장고령군의 문화관광은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광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26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년간 대가야 콘텐츠 개발,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 구축, 주민참여형 시스템 구축으로 올해의 관광도시를 준비해 왔으며 관 주도의 관광체계를 벗어나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협의회를 통한 민간중심 체제로 탈바꿈했다. 지난 2월엔 개실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월에 가볼만한 관광지가 됐고, 교촌레드 산악자전거대회, 아시아태평양 국제연맹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국제청소년 캠퍼리 야영대회, 대가야캠핑페스티벌, 제7회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 등도 주목받고 있다.No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고령올 한해 고령군은 사통팔달의 교통중심 도시로 거듭났다. 고령~성주간 국도33호선 개통으로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됐다. 국지도 67호선 확장사업은 877억원을 투입해 우곡면 연리에서 개진면 양전리까지 구간을 완료했으며, 운수면에서 성주군 용암면 구간은 2021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인프라도 제공했다. 작년에 개소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 보강을 위해 6억원의 사업비로 CCTV 60여대를 추가로 설치해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고령을 만들었다. 개소 후 5대 범죄는 13.4%, 민생침해 사범 절도는 44.5% 감소했다.저소득·취약계층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의 발굴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복지팀 등을 활용한 복지기능을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또 고령군은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대가야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2-27

고령군, 서울 유학 대학생 지원

【고령】 고령군이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제2공공기숙사 이용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군청 가야금방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복기숙사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내년부터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지역대학생 6명을 입주시키고 향후 수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증·감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숙사비 중 일부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향토출신 학생들의 애향심도 고취시킨다.또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에 2021년부터 입주예정으로 건축중인 제2공공기숙사 사업에도 참여해 더 많은 지역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한국사학진흥재단의 행복기숙사는 열악한 대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공공기금을 활용한 공공기숙사를 건립, 기숙사 확충 및 기숙사비 인하를 위해 국정과제로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다. 앞으로도 대학내 기숙사 건립지원 등 더 많은 기숙사를 공급할 계획이다.또 서울시도 지방자치단체와 상생·발전하자는 협업사업으로 공공기숙사 건립을 추진중이며 내발산동에 이어 교통이 편리한 마포구 창전동에 제2공공기숙사 건립을 전국의 6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에서 서울학사를 단독으로 건립해 운영하면 더 바랄 것이 없겠으나 막대한 초기 투자비와 유지관리비가 투입돼야 하는 부담이 따르는 반면, 행복기숙사와 공공기숙사를 이용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여러 곳에 기숙사를 운영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곽용환 이사장은 “지난 2005년 경북대를 시작으로 영남대 등 지역학생이 많이 진학하는 대구·경북 지역 6개 대학에 120명이 입주할 수 있는 향토생활관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이번 서울학사 운영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기숙사 위치 다변화로 재학생들이 가까운 곳의 기숙사를 이용할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2015년 2월 서울시와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개척과 지역간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2-11

대가야 3대 사업 청사진 떴다

【고령】 고령군 대가야 3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청사진이 나왔다.고령군은 지난 28일 대가야 박물관 강당에서 지역주민, 읍·면 지역발전협의회, 지역관광협의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문화·관광 자원개발사업 용역 중간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발굴 용역은 범위가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종전 대가야읍 중심 관광에서 산동지역 낙동강에 접한 4개 면까지 포함되는 새로운 시도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문화·관광 전문 정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손잡고 추진하는 첫 사례로 고령군의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크게 △대가야 역사문화클러스터 사업(대가야읍) △낙동강 (회천)문화관광권 개발사업(대가야읍, 성산면, 다산면, 개진면, 우곡면) △운수 광산지구 관광자원화사업(운수면) 3개 사업으로 분류된다.대가야 역사문화클러스터 사업은 당초 우륵현창사업에서 시작했으나 우륵에 국한되기 보다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교육·산업, 보전·체험, 역사재현·레저로 클러스터화해 고령군의 관광거점이 될 것이다. 이 사업중 우륵테마 공원조성사업은 가야금 교육 및 산업을 대표할 것이고 야간관광 활성화사업, 도심디자인화 사업, 이색탈거리 사업을 통해 고령군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할 것이다.낙동강(회천 20km 포함) 문화관광권 개발사업은 낙동강 수변공간 55km를 활용하여 고령군민과 인접 대도시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변캠핑장, RC스포츠경기장, 강안학 역사문화단지, 개포나루 재현사업, 뱃놀이터 등은 우리 고령군만의 특색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마지막으로 운수 광산지구는 근대화, 산업화 자원유산으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자원이다. 하지만 광산이라는 자원의 특성상 개발하기 어려운 자원이기도 하다. 이미 방치된지 수년이라 힘들지만,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계획해 상수도 보호구역 영향으로 각종 규제에 묶인 낙후지역을 개선하게 된다.지난 3월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12월말 마무리해 내년에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적 절차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가야역사문화권 특별법, 다양한 예산확보 루트를 찾아 가시적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류정희 관광진흥과장은 “3大 문화·관광 핵심사업을 통해 주민참여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관광도시로의 고령군 이미지 제고 사업효과가 나타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17-11-30

고령군, 관광마케팅 부문 `우수상` 수상

【고령】 고령군은 최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제3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순수 민간부문 관광어워즈로 지난 1년간의 지역관광 정보 제공에 대한 지역기관 참여도, 트래블피플 관여도 등의 활성화 수준을 산출한 `지역 호감도`를 바탕으로 선정하고 있다. 시상부문은 지역호감도, 축제, 음식, 특산품, 전통시장, 관광시설, 시티투어, 관광마케팅(신규) 등 8개 부문이다.트래블아이는 전국 지자체 229곳의 여행정보를 서비스하는 관광플랫폼으로 축적된 관광정보 사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년 11월 11일`트래블아이 어워즈`선정지역을 발표하고 있다.지역호감도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보유하고 있는 여행정보의 총량과 이에 대한 콘텐츠 호감도, 트래블피플의 활동지수, 트래블파트너의 관계성 등에 변동되는 특허로 등록된 사용자 기반 관광지표다.이번 평가는 관광의`지역호감도`라는 성과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1차 정량평가와 관광분야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정성평가를 종합해 최종 8개 부문 24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수상기관은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마케팅 고도화 프로그램 참여자격이 부여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지난 한국국제관광전에서의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에 이어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며“가야문화권의 중심에 있는 고령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7

고령군 SNS 홍보단 워크숍

【고령】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령군 SNS 홍보단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부례관광지, 미숭산자연휴양림, 대가야수목원, 대가야박물관 등 고령의 관광지와 대가야문화를 체험하고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을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하며 홍보단의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고령군 SNS 홍보단은 워크숍 첫째날인 지난 16일 대가야역사루트재현단지와 부례관광지를 견학하고 고분가얏길 걷기와 생비원의 다도체험,한옥 숙박체험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특히 첫날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고령 지산동 518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주제로 정인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의 특강을 들으며 지산동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또 뉴미디어를 활용한 군정 홍보 강화를 위해`효과적인 블로그 글쓰기`라는 주제로 일일디지털인쇄 연구소 신상대 소장의 특강과`스마트하게 SNS 활용하기`에 대한 토론도 펼쳐졌다.둘째날인 17일은 고령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미숭산자연휴양림의`자작나무 숲길`과 대가야수목원의`숲 해설`을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0

“고령군 미래발전전략 찾다”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1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석해 대가야 고령을 알리고 농산물 해외 판로개척,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물꼬를 트는데 주력했다.곽 군수는 엑스포 기간에 고령군 홍보부스와 현지 사업장을 방문,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창조경제 개척으로 군의 미래발전 방안 구축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먼저 베트남 호찌민 9.23공원(문화의거리-바자르)에 운영중인 군 홍보관을 찾아 고령의 국제적인 관광이미지와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했다. 특산품인 딸기잼, 현미과자류, 전통주인 스무즈 및 전통국악기인 가야금, 도자기 등이 전시된 행사장은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하면서 한류스타(차태현, 아이유, 공효진, 김수현)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KBS 프로듀사) 촬영지인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비롯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주력했다.베트남과의 문화교류 뿐 아니라 고령의 딸기, 수박, 감자, 멜론 등 우수한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 수출입 바이어(이원찬 대표 등)와 함께 Co.Op마트, Satra마트를 방문해 호찌민 사람들의 과일 선호도를 조사했다. 판매량과 과일 포장상태, 가공품 포장 규모 등을 확인하며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입 바이어와 미팅도 가졌다.고령화 및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돌파하는 길은 고품질농업, 고부가가치 농업, 수출농업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산물의 수확 이후 장기간 품질보전, 상품성과 부가가치의 향상에 필수적인 전처리, 포장, 유통기술과 이와 관련한 시설 마련으로 농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베트남 남부 박리우성 태양광발전사업의 한국기업 SY 패널로도 참여해 전기 총생산량 300MW를 베트남 정부와 공급 계약한 업체의 사례를 들었다. 이를 통해 동고령일반산업지, 월성·열뫼·송곡산업단지까지 낙동강 산업벨트와 베트남 진출업체와의 연결 루트를 모색했다.또, 베트남 현지를 찾은 경상북도 관계자들과 만나 신도청 경북시대를 맞이해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상생협력 확대를 건의하며, 고령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곽 군수는 “베트남은 한류 붐을 타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고령의 문화관광, 농산물,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0

고령군 `경북 농어업인 대상` 수상

【고령】 지역 농어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을 포상하는 `2017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에서 고령군이 2개 부문을 수상했다.(사)한국유기농협회 고령 쌍림지회장 최영수(남·60)씨는 친환경농업부문 대상을, 개실마을 김병만(남·74)씨는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최영수씨는 유기농딸기 0.4ha, 무농약 양파 0.4ha 등 친환경작물을 재배하는 선도 농가로 쌍림유기농딸기영농법인을 만들어 회장직을 맡고 있다.2003년부터 친환경 작물 영농일지를 기록·보존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이러한 헌신을 통해 연간 1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김병만씨는 2006년 개실마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시골마을이었던 개실마을의 주민의식전환에 앞장서 마을가꾸기사업 등 각종 사업을 유치하고 마을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개실마을을 연간 4만여 명의 도시민이 찾는 농촌체험마을로 변모시켰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그동안 지역농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과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08

“신비로운 대가야 유적지, 하늘 위에서 만나세요”

【고령】 고령군은 2017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아주 특별한 역사와 소리여행` 주제로 열기구 계류체험사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1일 2회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자원화` 공모에 선정된 세부사업중 하나다.열기구게류체험은 집객력이 뛰어난 항공스포츠로서 가을여행주간에 고령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험은 기류영향이 적은 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야간에 걸쳐 하루 5시간동안 2회에 걸쳐서 진행돼 400명 이상이 열기구체험을 했다. 기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탑승체험을 하지 않고, 열기구 비행원리체험이나 포토존 운영 등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특히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숙박객과 이곳에서 웨딩촬영으로 방문했던 커플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그리고 지역민뿐만 아니라 대구 등 인근지역에서 SNS를 통해 소문을 듣고 체험하러 온 관광객들도 많았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열기구 체험은 안전을 담보로 한다면 신비로운 대가야의 역사유적지를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집객력이 뛰어난 체험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01

고령군-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고령】 서울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고령군 대가야역사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가졌다. 고령군은 지난 2015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와 청소년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교류활동에는 서울지역 초등학생 87명을 초청해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에서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고, 이어 추가로 청소년 42명이 재방문 하는 등 실적적인 상호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고령과 서울지역 6개의 중학교 1~2학년들로 구성해 대가야역사체험, 농촌체험 뿐만 아니라 고령중학교를 방문, 상호 문화교류, 청소년참여활동정보 교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첫째날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가얏고마을을 방문해 대가야 역사체험과 고분트래킹 및 가야금 연주체험을 했다. 둘째날 개실마을에서의 전통체험과 우륵박물관을 방문한 후 고령중학교를 방문 문화교류활동을 했고, 이어 대가야다례원과 기마문화체험장을 방문해 다도 및 승마체험을 했다. 셋째날 개실마을에서의 농촌체험후 장기리암각화, 개경포를 거쳐 고령기와를 방문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서울청소년에게는 역사 및 농촌문화를, 지역 청소년에게는 수도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0-30

`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 학술대회

【고령】 고령군은 지난 27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고령 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군은 올 6월부터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소장 전호태)에 의뢰해 고령 장리기 암각화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학술용역의 일환으로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와 한국암각화학회(회장 강봉원)가 공동 주관하여 학계와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이번 학술대회는 `고령 장기리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출현의 고고학적 배경`(강봉원, 경주대 교수)을 시작으로, `장기리 암각화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국보승격 가능성`(전호태, 울산대 교수),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고고학적 위상`(신대곤,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장), `한국 암각화 유적에서 지니는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학술적 가치`(이하우, 울산대 연구교수), `고령 장기리 암각화와 한국 선사·고대인의 신앙`(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석조문화재적 관점에서 본 장기리 암각화의 보존대책`(최기주, 청암문화재연구소장) 등의 주제발표와, 이청규(영남대 교수), 김권구(계명대 교수), 송화섭(전주대 교수), 정동락(고령군 학예연구사) 등의 토론으로 진행됐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장기리 암각화는 우리나라 암각화 연구의 시작을 연 자랑스런 고령의 문화유산이다.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가치가 큰 장기리 암각화를 국보로 승격 시키기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