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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 유천권역 관광벨트 조성

【청도】 청도군은 경북 최남단에 위치한 청도읍 유호리 일원 유천권역에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청도군은 최근 군청에서 유천권역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는 옛 철길 생태공원조성사업, 레저파크 조성사업(레일바이크), 시조공원조성 및 유천권역종합정비사업 등 4개 단위사업을 2015년까지 총 사업비 155억원을 투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또 청도 상설소싸움장, 새마을발상지 등 기존의 청도관광테마와 연계하여 재미있고, 볼거리가 있고, 즐길거리가 있는 유천권역관광자원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토론도 벌였다. 특히 원활한 교통을 위한 진입도로 확보, 경관조성, 향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그동안 유호옛철길 생태공원조성사업은 2010년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면적 9만4천301㎡부지를 매입 후, 환경부 국비 20억원(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하여 생태공원 경관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여기에 체험관광을 위한 문화관광부 국비 24억원(총사업비 48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88억원의 레일바이크 (왕복 5.2㎞) 공원조성을 추진해 왔다. 청도군도 자체 군비 10억을 투자, 시조테마 콘텐츠를 추가하여 생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개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이중근 청도군수는“2015년도 사업이 완공되면, 대구, 부산, 울산 등 인근 대도시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3-01-21

청도, 한국 코미디 산실된다

【청도】 한국코미디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으로 보고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체류형 창작촌을 조성하기 위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게 됐다.사업추진 배경으로는 우리 주변에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재담, 만담, 악극에 관한 숨겨진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100여년의 한국 코미디 역사 재조명 작업을 통해 세계적인 코미디 도시로 부각 될 예정이다.올 3월부터 시작하여 2014년 12월까지 청도 군내에 100억원(국비 70억, 도비 15억, 군비 15억)의 예산을 들여 부지 6천616㎡에 건물 3천441㎡(지하 1층, 지상 3층)에 체험창작관, 생활관 등이 마련되면 창작·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체류형 감성 웃음 테마 융복합 전시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또 개그맨 지망생들에게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개그맨을 양성하고 청도 주민의 코미디언 교육으로 고용인력을 창출하고 지역특산품 판매장도 함께 설치하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여겨진다.앞으로 코미디철가방극장, 몰래길, 와인터널, 청도소싸움경기장, 청도읍성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 클러스터화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세계적인 문화 관광지로 만들어 군민의 행복지수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3-01-04

청도반시·복숭아 재배農 이대풍 씨 `농어촌청소년 대상` 대통령 표창

【청도】 제32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시상식이 지난해 12월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렸다.대상은 경북 청도에서 청도반시와 복숭아를 재배하는 이대풍(33·농업 부문)씨에게 대통령 표창과 6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대상을 포함해 총 19명의 농어촌 후계자들이 선정됐으며 “이대풍씨는 참신한 발상과 시도로 우리 농어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농어촌청소년 대상은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후원, 농어촌 후계자 육성을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한 상으로 농어촌 정착 의지가 강한 만 20~35세의 우수 청년 농어업인에게 수여된다.수상자는 대구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영남대 대학원에서 무역학과 국제통상전공 석사학위를, 이어 같은 과 국제경영 및 무역상무전공 박사학위를 수료했다.2007년 청도반시아카데미를 졸업하면서 우수상(군수상)을 받았다.지난해에는 청도군 4-H연합회장과 흙내음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를 맡았다.청도반시와 복숭아 등의 지속적인 신상품을 개발하면서 포장규격화, 선별포장 기계화, 저장, 가공 등의 기술 개발로 지역농가 소득 향상 및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이승택기자lst59@kbmaeil.com

2013-01-04

청도소싸움 왕중왕전 대미 장식

【청도】 청도소싸움장이 지난 주말 왕중왕전을 끝으로 올해사업을 마무리 짓고 내년을 기약했다.왕중왕전은 올해 성적에 따라 선발된 싸움소들답게 가지고 있는 모든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격렬하고 열띤 경연의 장을 펼쳐보였다.올해 왕중왕전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로 지목됐던 을종체급의 `강양과 범이`의 대결은 준결승에서 `강양`이 노련미를 바탕으로 `범이`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강양은 결승전에서 `망치`를 이기고 올라온 `단감`마저 제압하며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는 신화를 이어갔다. 상금에서도 출전수당과 순위상금을 합쳐 2천950만원을 수령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청도소싸움경기장은 왕중왕전을 끝으로 2달여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내년 2월 16일부터 경기가 다시 시작돼 12월22일까지 90일 45회 900경기가 열리게 된다.올해와 마찬가지로 매주 토, 일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소싸움경기의 저변확대로 차별화된 레저문화로 완전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충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내년에는 박진감 넘치고 역동적인 우리 한우가 문화의 한 장으로 우뚝 서 관광객들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소싸움장의 경기장의 공원화 등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2-12-18

씨 없는 감 `청도반시축제` 맛도 즐기고, 멋도 즐겼다

【청도】 씨없는 감으로 널리 알려진 청도에서 `감 익는 청도 주홍빛 동화 속으로`란 주제로 펼쳐진 2012청도반시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는 등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청도반시 학예경시대회와 차산농악길놀이, 동화퍼레이드, 청도반시칼라쇼, 청도창작악극, 관광객과 군민이 하나되는 공연한마당 행사인 청도반시 프린지 무대, 감물염색패션쇼, 박무진과 박현빈의 초청가수 공연, 청도반시 추수감사음악회, 가을동화한마당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청도반시 마켓에서는 청도반시를 비롯한 감말랭이, 반건시, 감양갱, 감칩 등 다양한 감가공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했다.올해 특히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은 청도가 낳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인인 이호우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달밤, 바람벌, 살구꽃핀마을 등 생전의 걸작을 낭독하는 등 고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연극협회 극단한내의 마술가게연극, 감물염색패션쇼 및 관광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牛)원의 청도반시 코너와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직접 화분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들었다.인근지역인 화양 눌리미에서는 감따기 체험도 열려 가족이 함께 감을 따면서 가을을 만끽했다. 청도소싸움경기장과 와인터널, 청도읍성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청도의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중근 청도군수는 “올해 청도반시가 대풍년을 이룬 가운데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몸소 느낄수 있는 체험위주의 행사로 대성황을 이뤘다”며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청도반시 브랜드 홍보와 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승택기자 @kbmaeil.com

2012-10-23

`가을의 행복` 달콤한 청도반시

【청도】 깊어가는 가을, 온통 주홍색 감빛으로 물든 청도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을 무대로 감 잔치가 펼쳐진다.사진 청도반시축제는 청도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감 익는 청도 주홍빛 동화 속으로`란 주제로 재미있고 추억에 남는 흥겨운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와 다양한 판매·시식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높이 맞춰 진행된다.첫째 날 19일에는 청도반시 학예경시대회, 차산농악 길놀이와 동화퍼레이드 함께 개막식이 개최되고 청도반시 칼라쇼와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도창작악극이 펼쳐진다.창작악극 `청도반시`는 1970년도 시대를 배경으로 청도반시와 청도 사람의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는 창작악극으로 주요 출연진은 전문연극인 최주봉, 이문수, 박승태와 탤런트 노현희와 일부 청도군민이 참여하는 악극이다.둘째 날인 20일에는 청도반시 프린지 무대와 감물염색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후 감물염색패션쇼, 가을음악회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셋째 날 21일에는 청도반시 추수감사음악회와 창작악극 청도반시가 공연되고 마지막 가을동화 한마당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축제기간 상시 행사로 반시동화 퍼레이드, 매직아트쇼, 청도반시 홍보관, 청도반시 홍보관, 청도반시요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감따기, 감물염색, 감팩체험, 감잎엽서, 감잎차 다도체험, 반건시 만들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축제기간 동안 청도예술제도 동시에 개최된다. 실내체육관에서는 지역미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청도 향기전`과 지역 문인들이 준비한 `이호우 시조시인 탄신 10주년 시화전`이 펼쳐지고,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는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연극 `마술가게`가 무대에 올려지며 20·21일에는 음악회와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2-10-15

청도군 신도정보화마을 도농교류·지역경제활성화 앞장

【청도】 청도군은 지난 9일 신도 새마을발상지 정보화 마을에서 도시민에게 감따기 체험행사를 위한 준비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감따기 시연도 보였다.사진 신도새마을 발상지 정보화마을은 우리 고장의 대표적 특산물인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황소도 탐낸 씨 없는 감 따기 체험기간을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청도신도새마을발상지 정보화 마을은 연속 4년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1억6천만원, 올해는 2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신도 정보화 마을은 2011년도에는 도내 우수마을로 선정돼 1천만원 시상금을 받아 체험농가에 박스 지원등을 통해 체험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2011년 감따기 체험행사에 1천500여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20% 증가된 1천8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체험행사에 참가한 대부분 고객은 온라인 고객으로 이어져 매출액 증가에 상당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정부에서 2005년부터 시작한 정보화마을(행안부주관) 육성취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농간의 격차를 줄이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였다.이에 발맞춰 운영되고 있는 신도정보화마을은 매우 성공적인 마을로서 우리 지역의 주특산물인 감 가공품(반건시, 감말랭이) 등을 전국에 널리 알림으로써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로 농촌경제 활력화에 앞장서오고 있는 대표적인 마을이다.이중근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반시 감따기 체험행사는 대도시의 자라나는 어린 세대가 농촌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행사로 아름다운 동심과 더불어 농촌이 우리가 살아가는 중요한 자원의 보고란 점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추억과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분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청도 신도새마을발상지마을 또는 sindo.invil.org로 들어가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