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흥겨운 농악놀이에 절로 `덩실덩실`

【청도】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4호인 청도 차산농악 정기발표회가 지난 15일 풍각면사무소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사진 이중근 청도군수는 우리 지역의 자랑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인 청도 차산농악의 기를 듬뿍 받아 태풍 등 각종 재난을 물리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정기 발표회는 지난 1년간 차산농악단원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한 것을 이번 정기회에 발표했다.공연순서는 청도전자고등학교의 난타팀, 종이부포(부풀이)놀이, 사물판굿, 고깔소고놀이, 버나돌리기, 청도차산농악 등으로 이뤄졌다.청도전자고등학교 와이파이 난타팀은 방과후 수업으로 차산농악을 수업받아 이번 발표회에 참가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차산농악유래는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 속칭 신라 고촌이라고 불리워지는 역사 깊은 자연마을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문전옥답을 끼고 순전히 농사에만 의존해 온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많은 민속문화가 살아 있다.경북과 경남의 도계에 접한 차산리는 예부터 정초가 되면 풍각면 내 여러 마을은 물론 고개 넘어 창령군의 여러 마을과 화려한 천왕기 싸움을 펼쳐왔다.천왕기 싸움은 길이 6~8m에 가까운 여러 가지 색으로 단장된 천왕기를 앞세우고, 마을의 농악대가 풍각장날인 정월 11일날 장터에서 서로 마을의 위세를 자랑하며 즐겼던 것이다.차산농악은 바로 이 천왕기 싸움을 발판으로 발전한 농악으로서, 경상남·북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알려진 농악놀이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2-09-18

청도 농특산품 판촉 행사 대구서 열려

【청도】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지난 17일 대구시 대백프라자에서 이중근 청도군수, 이원우 군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생산자, 대구백화점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청도군 우수 농특산품 산지직송전 홍보·판촉행사`를 가졌다.사진 청도군 우수농특산품 산지직송전은 17~23일까지 7일 동안 지역 10개 업체, 86개 품목을 출품해 청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 포도 등 제철과일과 아이스홍시, 감말랭이, 감와인, 미나리 음료 등 우수한 가공상품 무료 시식 행사를 개최 하는 등 우수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등 전시·홍보·판매에 총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다.청도군의 주요관광지인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읍성, 유등연지, 운문사 등 볼거리와 소싸움경기장, 용암온천, 와인터널 등 즐길거리가 풍성한 `맑고 깨끗한 전원도시 청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이중근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도군의 우수농특산품 인지도 제고 및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는 동시에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로 우수 농특산물의 신뢰도를 더욱 확고히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도시 홍보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승택기자

2012-08-20

농특산물 부가가치 창출 모색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지난 17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도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학교수 및 지역농업인, 학생,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산업심포지엄은 (사)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회장 이동선)가 주관하고, 청도군, 청도한재미나리클러스터사업단, 약선명품화클러스터사업단 등이 주최해 청도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가공 등을 통한 부가가치와 농가소득을 증대를 높이는 데 있다.심포지엄은 한미FTA체결 농업 영향 및 대응 전략(이구훈 농정과장), 청도반시 감 산업화 현황과 전망(예정수 (주)네이처 팜 대표), 청도 감와인 발전방향(이갑수 청도감와인(주) 전무), 청도농산물을 이용한 약선산업화(김미림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청도 한재미나리의 건강증진효능과 가공식품 개발방향(김태완 안동대학교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좌장으로 윤광섭(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정현아(대구한의대학교 교수)가 맡았다.청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감클러스터사업, 약선클러스터사업, 청도한재미나리클러스터사업 등과 연계해 농특산물 생산자 간 상호협력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승택기자

2012-08-20

청도 소싸움 `인기`… 매출 상승세

【청도】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이 꾸준한 인기로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주말에는 3억2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정상화를 위한 가속도에 박차를 가했다.이러한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싸움소들의 기량이 뛰어나 예측이 불가능한 경기가 많았던 점 또한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특히, 병종체급에 출전한 `조국이B`는 외뿔을 가지고 있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신기함에 탄성을 자아내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실력 또한 대단해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아내기에 충분했다.지난 7일 경기에서는 외뿔후려치기로 3라운드에 `도사`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8일 경기에서는 가공할 펀치력으로 `왜관2`를 1라운드에 돌려세우는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7일 갑종 `연호와 장룡`의 경기는 각기 6연승과 9연승을 기록 중인 싸움소 들이라 관심의 대상이 됐으며, 1라운드에 목감아돌리기로 기선을 제압한 `장룡`의 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2라운드에 의외의 결과를 내보인 `연호`가 승리하며 선발전을 거친 싸움소의 위용을 대변하기도 했다.8일 `특범`과의 경기에서는 무패를 달리던 `연호`를 `특범`이 5라운드에 제압하며, 소싸움판에서는 영원한 승자가 없음을 재인식시키기도 했다.이번 주말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을 찾는다면 무더위를 날려버릴 멋진 소싸움으로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겜블로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