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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바이오 신약산업 메카로

【의성】 의성군과 경북도가 최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바이오신약개발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세포배양 이노베이션 허브센터 구축사업` 공청회를 열었다.이날 공청회는 영남대 주관으로 관·학·연·산의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그동안 의성군과 경북도는 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 총괄을 맡았으며 영남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과 연구소, 바이오 관련 20여개 기업 등도 함께 참여했다.특히,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과제 기획단이 지난 1년여 간 사업 기획안 준비에 공을 들였다.이번 사업은 5년간 총사업비 1천300억원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로 차세대 신성장 산업단지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획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1천2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와 약 1천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사업 추진 기획단 최인호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백신, 줄기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으로 약 185조원이 달하며, 향후 연평균 8.3%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2019년이면 약 3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세포배양 이노베이션 허브센터를 구축한다면 글로벌 바이오신약 시장을 리딩 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기반기술인 세포배양 기술을 의성군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사회를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만들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6-11-02

의성읍 중앙로 도시경관 개선 추진

【의성】 의성군은 최근 의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침체된 의성읍 도시경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의성읍 중앙로 전선지중화 및 경관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현재 전선지중화사업은 설계가 완료돼 업체를 선정 중이다.의성읍 중앙로 경관개선사업은 디자인 기본 및 실시설계(1구간)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올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개요 및 추진일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것.이를 통해 주민의 이해를 도모하고, 사전 민원차단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의성읍 북원사거리에서 의성우체국까지 어지러운 전깃줄과 통신선을 지중화시키는 전선지중화사업은 2016년 3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비 50%씩을 부담해 진행된다.내년이면 거미줄과 같은 전깃줄들이 없어진 깨끗한 시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의성읍 중앙로 공공디자인시범사업`은 전선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를 위해 파헤쳐지는 낡고 복잡한 인도에 디자인을 입혀 친환경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의성군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 및 편의시설 등의 설치로 걷고 싶은 거리,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6-10-07

의성군, `체류형 귀농교육장` 조성

【의성】 의성군이 최근 단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시범사업`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에 걸맞은 귀농·귀촌 미래비전을 마련했다.김주수 의성군수, 임무운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10여 명, 관련 부서 담당계장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수보고회는 활기찬 농촌프로젝트시범사업에서 추진하는 귀농교육장 건립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추진방향, 사후 운영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은 2016년도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56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6개소가 최종 선정됐고,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군은 귀농인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체류형 귀농교육장을 추진키로 하고 단촌면 구계리 일원에 체류시설과 농장 그리고 6차 산업화공간 등을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100억원(국비 56억원·지방비 44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사업추진 방향도 중요하지만 운영방안 및 운영주체의 역량강화 등에 포인트를 잡아 지속 가능한 귀농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단촌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동서4축고속도로 IC, 군도4호선 확장공사, 최치원문학관 및 전시관 건립사업과 역사문화 자원인 고운사 등과 종합적으로 연계해 시너지효과가 있도록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6-10-05

의성군청 손명호 `백두장사` 등극

【의성】 의성군청 씨름단 소속 손명호가 지난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장성복(양평군청) 선수에게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손명호는 지난 2008년 실업팀 데뷔 이후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에 올랐다.손 선수는 지난 8년 동안 장사대회서 1품만 4번을 기록하며 만년 2위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으나, 이날 승리로 당당히 백두장사에 이름을 올렸다.2008년 실업팀에 입단한 손명호는 194cm의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늘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매번 백두장사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지난해 열린 2015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도 백두장사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장성복에게 타이틀을 내주고 말았다.그러나 이번만은 달랐다. 손명호는 결승에서 만난 장성복에게 그날의 패배를 앙갚음이나 하듯 첫 번째 판 시작과 함께 빗장걸이로 들어오던 장성복을 배지기에 이은 되치기로 눕혔다. 두 번째 판에서도 거구의 장성복을 밀치기로 제압해 2-0으로 앞서갔다.세 번째 판에서는 장성복의 배지기에 한판을 내줬다. 장성복의 추격에 불안해진 손명호는 네 번째 판에서 쉽게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까지 이어졌고,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두 선수는 체중을 잰 끝에 손명호가 150.55kg으로 152kg의 장성복을 물리치고 3-1로 승리했다.생애 처음 백두장사에 오른 손명호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어머님이 경기장에 오셨는데 이런 날 백두장사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2016-09-19

의성군, 내년 일반농산어촌사업 129억 확보

【의성】 의성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비사업인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90억원 포함한 총 사업비 12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신규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으로 생활편익, 문화·복지 등의 시설을 확충해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농촌중심지 활성화는 점곡면, 비안면 등 2개 지구에 5년간 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되고,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의성읍 철파리, 안계 양곡1리, 신평면 덕봉리에도 3년간 20억원이 지원된다.군은 마을종합개발과 경관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말까지 총 19건, 사업비 871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촌중심지 및 권역단위 종합개발과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조성에 기여하게 됐다”며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역시 예비계획 및 평가대비를 철저히 준비해 신규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