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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 나섰다

【의성】 의성군은 생활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및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분리수거 홍보물 3만부, 안내장 2만매와 협조문 3만부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배부했고, 지난달 20일부터는 분리배출 요령을 지키지 않거나 쓰레기봉투에 넣지 않고 배출한 쓰레기를 일체 수거하지 않고, 무단 투기자를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9일에는 읍면의 환경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및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대책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홍보 및 단속 활동을 전개 할 것을 결의했다.이 자리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이 정착되고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불법 투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라”고 강조했다.군은 18개 읍면에서도 자제 제작한 플래카드와 각종 홍보물을 마을별, 취약지별로 설치하고 이장회의 및 각종 행사를 통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으며, 읍면장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고 주민들을 만나 계도활동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쓰레기봉투 판매량과 재활용품의 수거량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점차 군민 들이 분리배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깨끗한 우리 고장, 우리 마을 만들기에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4-08-14

의성군 28개 현안사업 국비확보 총력

【의성】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2015년도 지역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채 기재정부를 방문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부처별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2차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국비확보상황 파악과 군의 입장 및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기재부 및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이에 앞서 군은 기재부 1차 심의기간 전인 지난달 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기재부를 방문해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한 바 있다.이날 김 군수는 송언석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을 면담하고 각 부서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28개 주요사업에 대해 정부예산안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특히, 단북신하지구 배수개선사업, 비안현산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반영과 유휴저수지 자원화 조성사업, 3대 문화권 사업에 신청한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김주수 군수는 “오는 13일까지 예산안 2차 심의가 완료되고 다음 달 23일까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8~9월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집중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계획했던 사업이 대부분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4-08-11

의성농업 `유통`으로 승부 건다

【의성】 의성군은 지난 18일 마늘 테마파크에서 농식품 최대 소비처인 외식업계와 산지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및 대구경북 외식업체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하는 `외식 식재로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했다.직거래 페어는 일반 박람회와 달리 농식품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대도시 외식기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산지에서 열리는 작은 식품 박람회라 볼 수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과 가공품을 한 자리에 전시해 1:1상담을 통한 거래방식으로서 맞춤형 마케팅의 일환이다.페어장에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의성 마늘을 비롯해 17개 업체에서 생산 가공한 150여 제품이 전시됐으며 수도권과 대구지역 유명 외식업체 CEO와 구매 담당자 등 8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과 특징가격 등을 비교하며 상담했다.이번 행사는 국내산 식재료 소비 촉진은 물론 외식업계와 생산업체간 직거래로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외식을 값싸게 공급하고 생산자는 안정적이고 지속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농산물 유통의 패러다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농·특산물의 단일브랜드화와 신 시장개척을 위한 노력을 통해 군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좀더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4-07-21

새콤달콤 자두맛에 취하고…

【의성】 이맘때면 올 여름휴가는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고민하게 된다.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의성의 한 작은마을에서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봉양자두밸리축제`가 열리는 봉양면 장대리 일원이다. 의성은 오래전부터 의성마늘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지만, 봉양자두로도 유명한 곳이다. 봉양자두는 한서의 차가 크고, 자두 재배에 적합한 기후, 토양에서 자라 그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지만 이런 설명으로는 봉양자두의 맛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봉양자두는 자두재배농가에서 그 날 수확해 지역 공판장에 판매를 하면 지역 공판장에서는 경매를 통해 수도권 지역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지역 사람들조차도 봉양자두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이런 사정과 봉양자두의 새콤달콤한 맛을 아는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진 봉양자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자두 생산농가가 주축이 돼 축제를 열고 있다.특히 올해는 오는 19일 `이향만리(李香萬里), 자두향기가 만리까지 퍼져 나간다`라는 주제로 봉양자두의 참맛을 제대로 홍보하기 위해 자두따기 체험을 대폭 확대하고 자두와 관련된 퀴즈, 자두빨리먹기 및 자두씨멀리뱉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그 옛날 동무들과 함께한 서리의 추억과 고향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자녀들과 함께 자두 향기에 푹빠져 보는 건 어떨까.의성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봉양자두의 우수성을 직접 만나보시고 즐겁고 행복한 여름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4-07-15

의성군청 장보기 퀵서비스 최우수상 선정

의성군청 정경숙(56·행정 6급)씨가 제안한 `행복한 농어촌, 장보기 퀵서비스 운영`이 도민체감 경북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경북도청 정무호(57·행정 4급)씨가 제안한 `회의문화 개선을 위한 스탠딩 회의실 설치`와 경북도청 허윤홍(47·행정 6급)씨가 제안한`Dr 지바고 운동`이 각각 선정됐다.민선 6기 새 출발을 앞두고 경북도는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한 `도민 체감 경북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최종 심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최우수상인 `행복한 농어촌, 장보기 퀵서비스 운영`은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지역에 퀵서비스 요원을 배치해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구입 등 장보기를 대행해 주는 제도로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농어촌 노인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다면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돼 실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수상을 받은 `회의문화 개선을 위한 스탠딩 회의실 설치`는 불필요한 회의시간을 줄여 업무효율성을 높여 보자는 취지의 제안이다.`Dr 지바고 운동`은 최근 들어 잇따른 크고 작은 안전사고와 사회기강의 해이에 따른 공권력의 위기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회적인 분위기에서 비롯됐다는 전제 아래 학교, 기업, 시민단체, 언론 등과 연계해 시범시행한 후 국민 정신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자는 것 골자로 하고 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