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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고질 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의성】 의성군은 5월부터 6월말까지를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4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21억 4천700만원으로 이번 정리기간에 3억4천만원 이상을 징수하기로 하고 체납세 징수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징수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전체 체납자에게 독촉장을 발송하고 납부홍보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고질 체납자는 압류 부동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약식감정을 의뢰해 실익이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히 공매를 추진하고 30만원 이상 체납자 1천여명에 대해서는 법원공탁금과 증권사 CMA계좌 등을 조회한 후 압류 및 추심할 계획이다.또한,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5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대포차량은 일괄 자동차 인도명령을 내린 후, 이에 불응하면 6월말까지 강제 견인을 통해 공매를 추진한다.김주형 의성군 징수계장은 “체납으로 재산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 납부를 홍보 하고 있다”며 “납부 고지서가 없을 시 군 재무과로 전화하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성군은 지난 4월8일부터 12일까지 체납세 징수공무원 2명을 서울시 38세금 징수과에서 담당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선진 체납세 징수기법을 습득하게 하는 등 체납세 징수공무원의 역량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5-09

옛적 막걸리 솟아나왔다는 전설이…

【의성】 오래전 막걸리가 솟아나왔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안평면 석탑리 `누룩바위`지구가 새롭게 단장하여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안평면(면장 유화목)은 오랜 세월동안 우리 기억에서 잊혀졌던 지역명소 석탑리 누룩바위지구를 새봄과 함께 일제 정비하여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신기했던 전설의 고향을 더듬어 갈 수 있도록 했다.누룩바위는 의성~안평간 지방도(912호)변에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모양과 색깔이 흡사 빚은 누룩을 쌓아놓은 것과 같아 한눈에 보아도 누룩바위 임을 알 수 있다.반대편 산 이름을 “사발음지”라고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누룩바위 밑에서 나오는 술을 누구나 한 잔 씩만 먹어야 하는 것을 어떤 행인이 목이 몹시 마른 차에 연거푸 두 잔을 마시는 바람에 그 후로는 술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며, 뒤에 오던 행인이 바위 밑 술이 나오던 장소로 갔으나 술이 나와 있지 않아 거기 있던 사발을 반대편 음지 산으로 던져 지금까지 사발음지라고 불려지고 있다는 것이다.이곳에서 멀지 않은 석탑리 마을에는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방단형 적석탑(여러 돌로 쌓은 탑, 지방유형문화제 301호)이 있어 함께 탐방이 가능하다.면민들은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이 살아있는 누룩바위지구가 향후 주차장, 휴식공간 확보 등 부족한 인프라가 보강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5-08

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해피콜·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최근 민원인이 업무처리 후 만족도를 전화로 확인해 고객의 불만이나 요구 사항을 발굴, 개선하는 해피콜(Happy-Call) 제도를 운용 중이다.해피콜(Happy-Call) 제도는 농지은행사업, 공사계약, 농업용수공급 분야 등 업무처리 후 담당팀장이 해당 민원인에게 전화하여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투명성, 직원의 친절도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불친절·부조리를 예방하고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개선하는 제도로서 지역농업인과 민원인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해피콜 제도와 별개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경영을 강화하고자 지역행사, 농업대학,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월 2회이상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여 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 홍보와 고객요구사항 파악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적극적으로 발로 뛰고 있다.함경렬 지사장은 “`찾아가는 고객센터`와 더불어 `해피콜(Happy-Call) 제도`를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업무추진 및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도모하고 지역농업인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객 감동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4-30

의성 조문국박물관 내일 개관

【의성】 의성군은 삼한시대 전 의성에 뿌리를 둔 고대 국가였던 조문국의 유구한 문화와 유물·유적을 발굴·보존·전시하고 사적지 관리를 위해 의성조문국박물관을 오는 25일 개관한다. 사진 조문국은 `삼국사기` 신라본기 벌휴이사금조에“185년에 조문국을 벌(伐했)다”는 기록과 `고려사 지리지`에 “의성현은 본래 조문국인데 신라가 취했다. 경덕왕이 문소군으로 고쳤고 고려 초에 의성부로 승격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잊혀진 왕국이었다.의성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1960년에 탑리고분군을 발굴한 이래 52년 만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의성지역 출토 유물을 되찾아 전시했다. 또한, 주변사적지를 정비하는 등 조문국을 재조명하여 의성군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방문화의 주체성을 확보하고자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상설전시장, 기획전시실, 어린이 고고발굴체험실, 수장고, 야외 전시장 등이 갖추어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건립했다. 별관에는 의성지역에서 전승·보존되고 있는 민속놀이 등으로 구성된 민속유물전시장, 조문국사적지 내 대리리 2호분의 발굴 성과를 전시한 고분전시관을 건립해 의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4-24

“의성을 찍자” 의성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의성】 의성군은 의성지역에 산재한 관광명소, 유·무형 문화재, 축제 등을 비롯한 문화행사, 농·특산품, 생활상 등을 소재로 한 제5회 의성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의성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은 의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경북지부 의성지회가 주관하며,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의 공모전이다.공모전 접수 기간은 8월31일까지이며, (사)한국 디지털사진가협회 홈페이지(www.dpak.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1인당 5점까지 출품할 수 있고 출품료는 무료이다.당선작 발표는 9월 13일 의성군청 홈페이지 및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금상 200만원 등 총 1천500만원의 상금을 주며 모든 입상, 입선작은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작가회원 가입점수가 부여된다.의성군은 공모전 주제에 지역축제를 포함해 자연스럽게 지역 축제 홍보 및 관광객 유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진전 당선작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가을빛 고운 대축제 행사 기간에 특별전시하며, 전국 사진애호가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4-19

의성군, 도정 역점시책평가 최우수 기관

【의성】 의성군이 국정 및 도정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경북도가 실시한`2012년 도정역점시책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지난 2일 도청 강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사업비 2억 5천만 원, 포상금 750만 원을 받았다.도정역점시책 평가는 경북도에서 실시하고, 국·도정 시책 총 14개 분야 55개 시책에 대해 2011 정부합동평가 실적, 2012 정부합동평가 실적, 2012 도정역점시책평가 실적을 합산해 평가했다.의성군은 2012 도정역점시책평가에서 서민생활안정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2012 정부합동평가에서는 9개 분야 중 일반행정분야, 지역개발분야, 문화관광분야, 안전관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3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됨으로써 국정 및 도정시책, 행정추진능력이 도에서 가장 앞서가는 시군으로 평가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김복규 의성군수는“웅군 의성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민에게는 우수한 일등군민이라는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며“앞으로 서민생활안정, 일자리 창출 등 도정목표를 군정목표와 연계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4-03

의성 천년초·흑마늘 베트남 수출

【의성】 의성군에서 재배 가공한 천년초(좋은먹거리 영농조합·대표 박영욱)와 의성 흑마늘(대표 남광섭)제품이 최근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사진 의성흑마늘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오염되지 않은 게르마늄성분이 풍부한 청정토양에서 재배한 의성토종 한지형 마늘로 장기간 발효 숙성시켜 S-아리시스테인이라는 수용성 유황 아미노산을 생성, 체내의 흡수율을 높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다.천년초는 영하 40℃ 혹한과 영상 50℃에서도 자라는 지구 상에서 몇 안 되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 중의 하나이다.일명 손바닥 선인장이라고도 불리며 비타민C, 무기질, 사포닌,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타 작물에 비해 높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슘이 멸치의 7배, 식이섬유가 곡물과 채소의 6배와 8배, 비타민C가 오렌지의 13배나 함유되어 있는 신비의 식물로서 예로부터 조상은 약용으로 많이 사용하였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좋은먹거리영농조합은 2009년 농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약 30여 억 원의 사업비로 천년초를 가공, 제품개발에 착수 현재는 천년초 추출원액, 분말, 화장품, 술, 비누, 치약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이번 수출은 베트남(호치민시)의 미래 인터내셔널과 흑마늘ㆍ천년초음료 200 BOX, 흑마늘액기스 800 BOX, 천년초액기스 700BOX(40,000천 원 정도)를 수출입 계약 지난 29일 부산항에서 선적했다.변화원 의성군 유통축산과장은“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20주년이 지나면서 베트남에는 한국인10만여명 2천5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고, 한국에는 베트남 결혼여성 5만여명과 취업인 8만명이 상주하고 있다”며 “베트남시장을 선점해 우수한 의성농산품의 수출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4-01

의성 산수유 꽃피는 마을서 봄나들이 어때요?

【의성】 제6회 의성 산수유 꽃 축제가 의성군 사곡면 화전 2·3리 산수유 꽃피는 마을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산수유 꽃피는 마을은 300년생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마을과 야산, 개울을 따라 20여 리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년 봄이면 온 마을이 노란 물결로 넘실대는 장관을 연출한다.온 마을에 흐드러지게 핀 노란 산수유꽃과 주변 마늘밭에 돋아난 마늘순들이 파릇파릇한 초록 물결을 이루는 모습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올해는 산수유 개화시기가 빨라져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조용하게 산수유 꽃을 감상하려는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벌써부터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특히, 산수유 꽃 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31일에는 산수유 개화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축제 행사로는 산수유 꽃길 걷기, 산수유등반대회, 산수유 가요제, 산수유 스타킹, 평양예술단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올해는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조명 아래 가족, 연인과 함께 산수유꽃을 구경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3-27

향토개발요리 실적발표회 가져

【의성】 의성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22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복규 군수,우종우 의장 등 지역의 단체장들과 유관 기관장들을 초청해 향토개발요리 실적발표회사진를 열었다.우리음식연구회(회장 최태자)는 지역대표 향토음식을 보전 및 전수하고 실용성 있는 음식개발과 보급으로 향토음식 자원화를 위한 민간지도자를 육성하고자 현재 1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연구회는 의성군의 지역축제인 가을빛고운 대축제 및 제1회 세계의성마늘축제 마늘양념소스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마늘요리와 소스를 전시하고 마늘요리 시식행사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이번 향토개발음식 실적발표회는 지역의 향토음식을 보존하고 개발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한 교육의 결과물이다.전국 최고의 마늘로 마늘 한상차림(마늘육찜, 꼬마네 헛제삿밥, 마늘영양밥) 외 17종과 지역향토음식인 사과말랭이강정 외 6종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했다.최태자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조미료를 쓰지 않고 정성이라는 조미료를 첨가했다”며“암 예방을 비롯해 건강에 최고라는 마늘을 원료로 해서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치유의 음식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3-25

전국최대 23만㎡ 친환경 자연장지 개장

【의성】 의성지역에 묘지설치로 인한 자연훼손을 방지하고 과도한 장례비용을 개선하기 위한 친환경 자연장지가 개장됐다.의성군은 의성읍 중리리 산야 일원에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3만2천720㎡의 친환경적인 장사시설인 자연장지를 설치해 망자에게는 안식처로, 가족들에게는 휴식공간을 병행한 공원형 자연장지가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자연장지 이용방법은 반드시 화장을 한 후 목재로 된 재질과 생화학적 분해가 가능한 유골용기에 담아서 잔디장이나 수목장 지표면에서 30㎝ 이상 묻고 표지석은 150㎠ 이하로 설치해야 한다.자연장지는 대전광역시,인천광역시,세종시,청주시에 설치돼 있는데 규모 면으로는 의성 자연장지가 전국에서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의성 자연장지가 유일하다.의성 자연장지는 사망 시 의성군에 주소가 등록되어 있거나 본적이 의성군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사용료는 잔디장지는 사망시 관내 주소 거주자는 30년에 관리비 포함 60만 원, 본적이 의성인 경우 120만 원, 수목장림의 경우 관내 주소 자는 30년에 160만 원, 본적이 의성인 사람은 320만 원이다. 이처럼 이용에 제한을 두는 이유는 의성군이 전국에서 군위군과 함께 최고 고령화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거주자를 우선 배려하기 위해서다.강재구 의성군 노인복지계장은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공원형 자연장지는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묘지설치로 인한 환경훼손 및 과도한 장례비용을 경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3-20

“부농의 꿈, 백합꽃으로 활짝 피웠어요”

【의성】 화훼산업의 불모지 의성에 백합꽃을 활짝 피게 한 의성군 봉양면 길천리 양도환(60)·신덕자(55)씨 부부.1천500㎡의 시설하우스 농장은 백합꽃으로 가득하다.양씨는 그동안 대구에서 사업을 하다가 우연히 귀농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cafe.daum.net/usrf·카페지기 김원영)`을 알게 돼 2011년 가을에 이곳 의성으로 귀농하여 3번째 백합꽃을 피우게 됐다. 귀농후 노약자 또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작목이 백합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귀농하기전 충청도 서산 지방에 가서 6개월 동안 백합 재배기술을 배웠다.양씨가 선택한 것은 다모아시스템이란 재배기술로 상자에 상토를 넣고 백합 구근을 심은 다음 영양액을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한번 사용한 구근은 매년 재활용이 가능해 종구비를 절약하고 상자에 상토와 양액재배로 연작장해가 전혀 없는 장점이 있다.귀농 첫 해 백합농사로 60%를 일본에 수출하고 40%는 국내시장에 판매한 결과 억대농군이 됐다.올해 또한 작황이 좋아 전량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수확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백합이 고소득 작목으로 성공하면서 백합 재배농가도 늘고 있다.지난해 가을 천안에서 5식구를 거느리고 의성으로 귀농한 최공묵(50)씨가 백합농장 2호점을 인근 봉양면 분토리에 1천500㎡의 시설하우스를 설치해 백합재배를 하고 있다.또 봉양면 구산리에는 대구에 사는 오화준씨가 올해에 귀농을 위해 주말을 오가며 백합농장 3호점을 준비하고 있다.세 사람은 모두 귀농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회원들로서 쌀, 마늘, 사과, 복숭아, 자두, 고추 등의 주산지로 알려진 의성에 새로운 틈새 작목으로 백합을 선택하고 앞으로 귀농인들에게 조기에 파급해 안정적인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박일호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는 “귀농인들의 다양한 작목의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현장교육등 귀농인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03-19

의성 찾은 김관용 경북지사 `소통의 시간`

【의성】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2일 의성군에서 250여명의 군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이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김 지사는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인 대통합을 통한 국민행복을 지방에서 실현하고 민생 속에서 도민과 소통하는 도정을 추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대통령 일할 수 있게 하자`, `대통합에 경북이 선도`, `분권과 균형발전`, `국·도정시책 현장에서 구체화 등 4가지 측면을 강조하고 도민과 함께 현장을 지키며 일로써 승부하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이날 오전 10시께 의성군청에 도착한 김관용 지사는 먼저 군청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공무원을 격려하고, 군수실에서 지역현안사항 청취 후 의성군의회를 방문해 도정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이어 군청 회의실에서 250여 명의 군청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시간 시작과 함께 열린 깜짝 이벤트로 강연장은 시작부터 화기애애했다.김관용 지사가 군청 젊은 직원 10명과 `독도사랑 춤`을 같이 춰 참석한 직원들 모두 즐거워했다.김 지사는 의성농공단지협의회 초청 오찬간담회에도 참석해 지역 사회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지역현안과 의성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오후에는 의성문화회관에서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참여교육`에서 특강을 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