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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산수유꽃축제로 봄 만끽

【의성】 의성군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의성산수유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의성군 사곡면 화전2리·3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8일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20리에 걸친 산수유꽃 길을 걸으며 소공연장에서는 시낭송과 숲실마을에서는 걷기대회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꽃길 거리를 5개의 콘텐츠가 있는 구역으로 나누고 시민들이 축제 로고가 인쇄된 엽서를 `사랑의 우체통`에 넣으면 축제 종료 후 배송 서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산수유 낭만 주막`은 산수유로 만든 대빵 막걸리로 꽃길을 걸으면서 막걸리 한 잔과 함께 풍류를 즐길 수 있다.`별빛 달빛 조명나라`는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 저녁에 산수유꽃 아래 조명과 함께 LED 경관 조명과 특수 조명을 활용해 산수유 꽃 마을 전체를 빛으로 물들여 젊은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다음달 5일 진행되는 청소년페스티벌에는 끼있는 청소년들이 전국에서 참여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인기종목으로 떠오른 컬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유일의 컬링경기장을 갖춘 의성군을 알리고 누구나 컬링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볼거리는 물론, 즐길 거리 체험거리가 매일 색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다”며 “행사장을 찾아 `영원한 사랑(Endless love)`이라는 꽃말을 가진 산수유꽃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