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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마을평생학습지도자 양성과정` 운영

【의성】 의성군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평생학습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강구 할 수 있는 마을단위지도자를 양성하는 `제2기 마을평생학습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2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이번 강좌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38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실시한다.이번 강좌는 2012년도 경상북도 평생 학습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평생교육분야의 교수와 실무자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평생학습의 필요성과 중요성, 마을 리더의 역할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교육을 하고 평생학습 우수마을 선진지 견학 등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또한, 제2기 교육생들은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9주간에 걸친 교육을 받게 되며, 12월에는 1기·2기 교육생 모두가 참여하는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청환 평생교육계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마을평생학습지도자가 교육을 통해 획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예산확보를 통해 마을평생학습지도자가 주관이 돼 마을단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08-24

`의성마늘` 경북우수농산물 명품화사업 선정

【의성】 의성군의 특산물인 `명품의성마늘`이 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의 신뢰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북우수농산물 명품화 육성사업에 2013년도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이번 명품화사업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경북우수농산물심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명품의성마늘`의성농업협동조합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2억 원으로 브랜드 개발·등록, 포장디자인 개발, 판촉·홍보, 친환경인증 등을 추진한다.의성농업협동조합은 현재 마늘종합타운을 위탁운영하면서 깐마늘, 다진 마늘, 흑마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2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명작의성마늘양념 명품화사업`의 주관업체로 참여하고 있다.의성농협은 앞으로 의성마늘 제품을 다양하게 생산, 가공해 판로를 확충함으로써 마늘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변화원 의성군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 및 가공품의 브랜드화, 품질고급화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욕구 충족과 판매 촉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08-24

의성, 물놀이 익사사고 제로화 총력 대응

【의성】 의성군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인명사고발생 제로화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최근 물놀이 인명사고 분석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는 대부분 방학과 휴가의 절정기인 7월 하순~8월 중순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장소는 하천·계곡에서, 연령은 10대 이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에 사이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의성군은 올해 물놀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거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물놀이 관리지역(15곳)과 위험구역(3곳)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요원(28명)과 안전시설(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이동식거치대,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을 전진 배치했다.군민의 물놀이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의성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했다.의성군수가 직접 참석해 빙계계곡내 물놀이 안전시설을 시찰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 봉양전통시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했다.특히 올해는 2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5개소의 안전시설물을 보완하고 안전관리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종태 재난방재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안전한 장소에서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 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야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2012-08-07

의성 `친환경 복숭아` 뜬다

【의성】 의성군이 복숭아재배 산지로 뜨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작지만 강한 농업(强小農), 꿈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으로 `친환경 기능성 복숭아생산` 사업을 추진했다.의성군의 복숭아재배는 현재 550 농가에서 252ha를 재배, 연간 3천635t을 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재배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특히 의성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강우량이 적은 천혜의 기상환경조건으로 당도가 높고, 과일이 단단해 맛과 향이 뛰어나다.친환경 기능성 복숭아생산의 차별화된 전략으로는 친환경 고품질생산 기반시설 구축과 참여농가 전원 저농약인증 이상의 친환경인증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도 확보했다.기능성 강화를 위해 한약재의 원료인 산수유를 복숭아재배에 접목해 산수유 먹은 복숭아 브래드제품을 생산, 높은 가격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의성 복숭아는 `햇살어린 복숭아`로 공동브랜드화하고 친환경연합회와 친환경 유통업체 간의 생산·판매 협약을 통한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 빠른 인지도 제고와 동시에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구축됐다.군은 올해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및 icoop생협(청과 물품운영본부장 정찬율)와 의성군 생산 친환경농산물 전량의 계약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었다.특히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추진으로 20억 원의 소득창출과 함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또한, 복숭아는 포장박스를 1, 2, 3, 4, 5kg 등 소비자 기호에 맞게 다양화했으며, 햇살어린 복숭아로 포장을 단일화해 소비자로부터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의성군농업기술센터 하현태 소장은 “앞으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이 완료되면 의성 햇살어린 복숭아는 전국최대의 재배산지로의 도약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어 향후 의성군 농가소득의 주요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2012-08-06

의성,내년엔 빚없는 지자체 된다

▲ 김복규 의성군수는 내년도에도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의성】 의성군이 내년부터 빚없는 군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의성군은 2012년 제1회 추경예산 4천769억 원을 확정, 지난달 19일 확정 고시했다.세출예산은 농축산분야가 1천9억 원 21.2%를 차지했고 수질 및 환경보호분야 16.2%(774억 원), 보건 사회복지분야 15%(716억 원), 도로 및 지역개발분야 13.1% (625억 원), 교육 문화관광분야 7.2%(344억 원), 일반 공공행정분야 7.9%(377억 원), 기타분야 19.4%(924억 원)으로 편성됐다.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가 50.8%(2천421억 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도 비 보조금 30.9%(1천475억 원), 세외수입 13.4%(641억 원), 지방세수입 3.6%(171억 원), 재정보전금 1.3%(61억 원)으로 구성됐다.재정자립도가 10.49%에 불과한 의성군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의존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다.의성군은 이에 따라 재정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방교부세 확보에 노력한 결과 2011년 1천906억원, 2012년 2천278억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지역 지방교부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교부세 산정 기준재정수요 분석에 전략적으로 대처하고자 교부세 산정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각종 통계관리를 연중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의성군은 이런 성과로 2009년도 보통교부세 감액분인 지방채무 147억 원을 조기에 상환, 2013년도부터 지방채무가 없는 군이 될 전망이다.김복규 군수는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과 지방교부세 확보뿐만 아니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신장에도 적극 노력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2-08-03

새콤달콤 자두 향기에 `흠뻑` 젖어

【의성】 의성군 봉양자두밸리추진위원회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봉양자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제3회 봉양자두밸리 축제`를 연다.이번 축제는 오는 28, 29일 이틀간 봉양자두밸리 일원에서 `이향만리(李香萬里), 자두향기가 만 리까지 퍼져 나간다`란 주제로 개최된다.축제는 소비자가 과수원에서 자두를 직접 따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자두퀴즈, 즉석경매, 빨리 먹기, 무게 맞히기, 자두씨 멀리뱉기, 가족노래자랑, 스토리텔링과 자두작목반 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의성군 인재양성을 위해 면민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장학금 전달식과 자매도시인 제천시 봉양읍 초청, 초청가수 공연, 색소폰 연주, 한국무용 공연, 시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의 무대를 마련했다.또한, 의성문화 관광투어를 비롯해 서각, 그림각 체험, 가훈 쓰기, 천연염색, 의성마늘소 시식, 자두 및 자두잼 시식 등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도 가득하다.봉양자두밸리축제 추진위원회 이종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의성과 봉양자두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마을에서 제1회 음악회로 소박하게 시작한 이 축제는 올해부터는 마을 축제로 발전시켰다. 오는 26~28일 의성마늘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세계의성마늘축제`와 연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자연과 농특산품이 어우러진 즐거운 지역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현묵기자

2012-07-25

의성 상반기 일자리 창출 `성과`

【의성】 의성군의 상반기 일자리 창출이 큰 성과를 냈다. 군은 환경정화사업 같이 단순한 일자리보다는 생산성이 있고 특색 있는 사업과 취업박람회를 통한 장기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4분기 경북도 지역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군은 지난 상반기 동안 77여억원을 투입해 2천122개 일자리를 창출, 목표 1천840개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의성군이 시행한 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에 405개,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 청년일자리사업으로 221개, 노인일자리 885개 등 계층별로 일자리를 제공했다.단순한 환경정화사업은 지양하고 생산성이 있고 특색있는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추억의 조성지 조성사업으로 구천면 조성지 주변 유휴지 2만 5천000㎡에 메밀꽃과 해바라기꽃을 식재하고 색동호박과 조롱박을 심은 골재터널 250m를 설치했다. 또한, 사곡-옥산간 군도 11호선 도로개설로 생긴 유휴부지 1만㎡에 산수유꽃과 개나리로 하늘공원을 조성하는 등 사업장별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3월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는 관내 10여 개 제조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군민 350여 명이 참여했다. 100여 명이 구직을 등록하고 1 대 1 현장 면접으로 6개 업체에 10명이 채용됐다.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희망일꾼 지원사업은 신규직원을 1년 이상 장기 고용하는 제조업체에 1인당 매월 5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현재 5개 업체에서 8명을 채용해 지원하고 있다./김현묵기자

2012-07-20

세계의성마늘축제 첫 팡파르

【의성】 제1회 세계의성마늘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의성군 마늘테마파크·마늘타운 일원에서 `의성마늘 세계에 go 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전국 한지형 마늘의 최대 주산지이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마늘의 대표 브랜드 의성마늘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축제에는 미국 길로이시와 중국 지닝시 진상현, 일본 닷코마치시, 스페인 라스 페드르녜라스시 등 해외 자치단체들이 초청됐다. 군내 거주 다문화 가정과 도시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인의 마늘축제로 치러진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판매와 참여를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된다.의성마늘을 먹고 자란 마늘소와 마늘포크, 의성마늘햄, 마늘 가공품인 흑마늘, 마늘고추장, 마늘간고등어, 흑마늘 막걸리, 마늘소스 등 의성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가공품이 전시, 시음, 판매된다.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 옥자두, 의성황토쌀 등 지역의 우수 농· 특산품 판매장도 함께 개설된다.마늘까기와 엮기, 구워 먹기, 마늘족욕, 김치·장아찌 담그기, 도자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된다. 의성마늘 깜짝 경매와 마늘요리극장, 마늘무게 맞추기, 마늘 퀴즈, 의성마늘노래자랑 등 경연행사가 계획돼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07-19

의성 마을기업 (주)제월도예 주방용품 세트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의성】 의성군이 마을기업으로 육성한 (주)제월도예(대표 서하나)가 제16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월동예는 지난 13일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상북도관광협회장 상장과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제월도예 서하나 대표는 `의성마늘 모형을 이용한 주방용품 세트`를 출품해 지역특성화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의성마늘을 작품화해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손쉽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의성마늘을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실용성 있는 관광상품으로 제작한 것으로 추후 개최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참가한다.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경북도가 지역특성과 문화적 특색을 살린 경북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개발·육성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공모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공모분야는 한국특성화부문과 지역특성화부문 등 2개 분야로 한국특성화 부문은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고 국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어디서나 판매할 수 있다.지역특성화부문은 경북의 고유특성을 교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부여해 경북을 대표하고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제월도예는 2011년 의성군 마을기업에 선정돼 올해 2년차로 6명의 회원이 의성양식토기와 조문국 기마형 토기를 재현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유명한 농산물인 마늘모형의 연적, 조미료 용기 등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9가지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12-07-17

`살고 싶은 의성` 완성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전력질주

무투표 당선으로 출발한 김복규 의성군수는 `떠나는 의성에서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들려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이제는 군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미래의 희망도시 의성건설`을 위한 현안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남은 임기동안 취임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자세와 여민동락(與民同)의 정신으로 신낙동강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온갖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농업도시로서의 각종 농업발전 전략을 추진했다. 새로운 영농신기술 보급과 인력양성, 쌀산업 육성을 위해 황토쌀, 의로운 쌀 등 브랜드쌀 생산단지 4천ha 조성, 국내 대형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농산물 수출 확대 등 농업기반을 튼튼하게 다졌다. 의성 마늘포크 마늘소, 마늘계란 등 축종별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시설현대화에도 집중했다. 앞으로 명품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유지하고, 마늘의 세계화와 마늘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2 세계마늘축제도 개최해 명품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의성, 봉양, 안계 등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과 단밀 농공단지를 완공해 전자, 전기, 기계 등 8개 업종 11개 업체를 유치, 20억원의 부가가치와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보건복지부 고령 친화모델 지역시범사업으로 금성, 안계, 봉양 등 3개 지역센터는 준공하고 의성건강복지타운조성사업도 올해 완공하는 등 복지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동서4축고속도로와 비안~다인 국도28호선 확·포장,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사 등 사통팔달의 십자형 교통망 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도시 의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역사·문화관광 프로젝트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큰 성과를 냈다. 2천년전 문화강국 조문국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과 학술대회를 개최, 조문국의 혼과 정신을 되살리도록 고고학 및 사료적 연구과제로 부각시켰다.고대국가 조문국 역사·문화의 원형보존과 정신 계승, 고운 최치원의 자취가 서린 고운사 주변의 천년 불교의 경관을 정비하는 등 역사·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한 낙단보와 위천을 연계한 수변 레저·스포츠 사업을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높여줄 신성장산업으로 중점 추진한다.김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떠나는 의성이 아니라 살고 싶은 의성`을 완성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붙겠다는 각오를 새삼 되새겼다.의성/김현묵기자

2012-07-11

영남대생 방학 반납 의성서 봉사 구슬땀

【의성】 영남대학교 건축과 학생들이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마을에서 여름방학도 반납한 채 `희망家꾸기 농어촌 집 고쳐주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칭찬을 듣고 있다.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책임지도교수인 영남대학교 도현학 교수의 지휘 아래 한국농촌건축학회 소속 건축사 12명, 건축과 학생 30명이 팀을 이뤄 6가구의 지붕과 부엌, 화장실, 주방 등을 수리하고 있다.사진 가구당 지원 규모는 400만원 범위 내로 주택상황에 따라 가장 시급한 부분을 개보수하고 있다. 비용부담은 재료비 2천400만원을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전액 부담(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사업)하고 인건비 3천만원 정도를 대학생들이 무료로 봉사한다.농촌의 낡은 집은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는데, 영남대 건축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희망家꾸기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다솜둥지 복지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하며,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농촌의 무의탁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집 수리를 통해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의성군과 영남대 건축연구소는 지난해 5월 `농촌지역개발 MOU`를 체결하고 실천적 교류증진과 협력을 해오고 있다./김현묵기자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