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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조문국박물관 조직 신설

【의성】 의성군은 삼한시대 전 의성에 뿌리를 둔 고대 국가였던 조문국의 유구한 문화와 유물·유적을 발굴, 보존하고 사적지 관리를 위해 조문국박물관 조직을 지난 1일 신설했다.조문국박물관 조직은 관장, 관리계, 학예계로 구성돼 현재 진행 중인 박물관 건립사업, 박물관 주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역사테마파크조성사업 및 신라본역사지움사업, 민속유물·고분전시관 전시사업, 조문국사적지 정비사업, 빙계군립공원과 산운생태공원, 금성·비봉산 테마공원 시설을 관리하게 된다.조문국박물관은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의성의 오랜 시간의 흔적들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건축물로 부지 1만8천695㎡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에 상설전시장, 기획전시실, 어린이 체험실, 수장고, 야외 전시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지난해 3월 기공식을 했고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으로 건립 중이다.조문국박물관 이재한 관장은 “초대 관장으로 책임감이 막중해 어깨가 무겁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이 1960년에 탑리고분군을 발굴한 이래 52년 만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의성지역 출토 유물을 되찾아 전시하고 주변사적지를 정비하는 등 의성의 뿌리 조문국의 재조명을 통해 군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방문화의 주체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2012-06-20

`의성 의로운 쌀' 호주 식탁 오른다

【의성】 의성군의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된 명품 쌀 브랜드인 `의성 의로운 쌀'이 호주 수출길을 열었다. 의로운 쌀을 가공하는 의성군 비안면 소재 삼안미곡종합처리장(대표 이범락)과 캔스종합무역(대표 강동철), Hanson co(호주 소재, 대표 Hanson Lee)는 최근 의성 의로운 쌀 수출매매계약 체결식을 삼안미곡종합처리장 사무실에서 개최했다.이번 계약은 의성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의로운 쌀을 연간 500t, 10억원 상당을 호주지역으로 수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캔스종합무역은 삼안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한 의로운 쌀의 호주지역 수출판매를 담당하고, Hanson co는 호주지역에 판매한다. 공급가격은 kg당 2천원이다.의성쌀의 호주 수출은 한미 FTA 체결에 이어 한중 FTA 체결도 진행중에 있는 등 농산물 수입개방화 시대를 맞아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의성군 우남국 마케팅 계장은 “급변하는 대내외적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군에서는 다방면으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적극적 판촉활동을 추진하는 등 농촌경제를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06-20

의성서 경북도정 현안 설명회

경북도와 의성군은 의성군 종합감사 중인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지역 명예감사관을 초청해 행정의 신뢰성 제고 및 도정에 대한 도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도정현안 설명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의성지역 경북도 명예감사관 22명과 신재걸 부군수,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 박재수 감사자문관 등이 참석했다.설명회는 지역사회에 미치는 명예감사관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12월 1차 준공 및 운영을 앞둔 의성건강복지타운을 방문 하는 등 명예감사관들과 도정 및 군정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경북도 전상배 감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제 지역사회 발전은 행정기관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하고,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등 주민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재걸 부군수는 환영인사를 통해 “명예감사관은 지역사회의 여론과 의견을 수렴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위법·부당사항에 대한 의견제시를 목적으로 경북도에서 중점 추진하는 제도인 만큼 지역 명예감사관들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어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김현묵기자

2012-06-11

의성군, 건전한 청소년 육성 적극지원

【의성】 의성군은 최근 의성문화회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장, 교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청소년 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 이날 기념식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1부 기념식, 2부 청소년 어울마당이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2012년도 모범 청소년으로 선발된 장관 표창을 받는 김지윤(의성여고 3학년)과 도지사 표창을 받는 이은아(탑리여중 3학년)을 비롯한 관내 중·고교 모범청소년, 청소년 육성유공자 등 총 30명에게 지사 및 군수상이 수여됐다.청소년 어울마당은 삼성라이온즈 프로 치어리더 공연, SG워너비 이미테이션 가수의 축하공연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즉석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그동안 학업으로 쌓였던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범 군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정대영 문화체육관리소장은 “관내학교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청소년관련 각종 문화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06-04

“전통시장서 장보며 지역사랑 실천하세요”

【의성】 경북도와 의성군은 물가 잡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의성 안계시장에서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신재걸 의성부군수, 도의원, 상인회, 도청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전 도민과 지역물가를 책임지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물가동결 및 인하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물가잡기 및 장보기 행사에는 의성군 여성단체협의회 및 물가모니터와 함께 참여해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했다. 또 시장 내 점포를 찾아 상품도 구매하고 특히 농수산물과 생필품 가격동향에 대해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했다. 행사 중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물가관련 단체 및 상인대표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물가 및 전통시장의 현안 등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민생활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어려운 서민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 전 도민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의성 안계시장은 1957년에 개설된 공설시장으로 70여 개의 점포와 180명의 상인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고 의성 안계평야는 영천 금호평야, 경주 안강평야와 더불어 경북도내 3대 곡창지대로 유명한 곳이다./김현묵기자

2012-05-30

의성 `왜가리 생태마을` 조성

【의성】 의성군은 자연생태관광과 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왜가리 전통 생태마을 조성 사업을 벌인다.의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신평면 중율리 왜가리 서식지가 있고 이를 이용해 전국 유일의 왜가리 축제도 열고 있다.군은 이같은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2014년까지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관과 전망대, 비오톱 등을 갖춘 `왜가리 전통생태마을`을 조성한다.낙동강프로젝트사업의 하나로 조성되는 왜가리 전통생태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폐교인 신평면 중율분교 부지를 사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4억여 원을 투자했으며, 2014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올해는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차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생태관과 전망대, 탐방로, 비오톱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새마을문화과 김용석계장은 “자연환경과 생태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보존하는 것에서 일반인들이 건전하게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자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군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생태관광 자원으로 개발·활용해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평면 중율리 청학마을은 경북도와 의성군을 상징하는 왜가리 5천여 마리가 군집을 이루고 서식하는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군은 왜가리를 주제로 오는 19일 제6회 신평 왜가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왜가리리 집단 서식지의 관광자원화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05-16

의성마늘국제연날리기 대회 성료

【의성】 `2012 의성마늘국제연날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는`2012의성마늘국제연날리기대회`라는 대회명과 `봄바람! 꽃바람! 연바람! 세계로 날리자! 미래로 띄우자! `라는 슬로건으로 연의 본고장 중국과 인도, 유럽 등 세계 22개국 선수 160여 명이 참여했다.대회는 지난 13일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기풍제(祈風祭)를 시작으로 14일 개막식에 이어 15일까지 3일간 펼쳐졌다.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는 국제대회인 만큼 참여행사, 전시·체험행사, 공연·무대행사로 다양하게 진행됐다.참여행사로 연 만들기와 연날리기, 행운의 연 선물 투하 쇼 등이 진행됐다. 친환경 오토캠핑장 운영, 다육식물 전시회,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의성문화관광자원 디지털사진 공모전, 크라운 해태제과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친환경 의성 먹을거리 체험, 다문화 카페 운영, 의성전통공예품 제작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고리 던지기, 연을 직접 만들어 날리기, 호주와 중국을 비롯한 외국연을 직접 만들어 보기 등의 체험장도 인기를 끌었다.국제연날리기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된 제5회 의성산수유 꽃축제와 함께 연이어 펼쳐져 축제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됐다.김복규 군수는 “지역의 대표적 관광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규모 확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2-04-16

의성 `산수유 꽃 축제` 31일부터 16일간 열려

【의성】 봄의 전령사, 노란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어디 없을까? 혹시 이런 걱정을 하고 있다면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 꽃으로 유명한 의성으로 오면 된다.오는 31일 의성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농촌부활 기원제와 지신밝기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내달 1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7일 전국사투리 경연대회, 소공원에서 작은 음악회 및 시낭송, 고가음악회가 이어지며, 8일에는 사생대회, 산수유 등반대회 등 15일까지 산수유가요제를 마지막으로 16일간의 `산수유 꽃 축제`가 개최된다.올해 산수유꽃축제는 평일에도 오전 11시, 오후 14시에 문화예술단체 상시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더 풍성한 축제가 기대되고 있다.축제 개최지인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는 마을입구에서 산자락까지 수령이 300년이 넘은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매년 3월 말~4월 초가 되면 노란 산수유 꽃이 온통 이 지역을 뒤덮고 있다.특히 주위의 마늘 밭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온 마을을 뒤덮고 있어 매혹적인 정경을 화폭에 담으려는 작가,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이번 산수유 꽃 축제에서는`노랑 꿈 망울의 영원불멸한 의성사랑`이라는 주제로 참여마당, 체험행사, 시골장터의 주제로 진행된다.참여마당은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산수유가요제, 산수유 등반대회, 산수유 꽃길 걷기, 산수유 사생대회, 알쏭달쏭 산수유 퀴즈,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된다.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제기차기에다 투호던지기, 윷놀이, 달구지 타기, 떡메치기 등이 행사장 내 즉석에서 체험할 수 있다.시골장터에서는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 차 시음, 손두부, 부침개 등 토속 먹을거리와 지역 농·특산품 등이 전시·판매된다.한편 의성산수유는 15년에서 300년 수령을 가진 고목으로 군내 70여 리 구간에 걸쳐 3만여 그루가 조선시대부터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면적도 47ha에 농가수도 294로 44t의 생산량을 자랑한다.이 지역 산수유는 전국 총 생산량의 38%, 경북의 80%를 차지하고 가구당 연간 1천200만 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김현묵기자

2012-03-28

위천 생태하천 친수공간 조성 내년 마무리

【의성】 의성군은 낙동강 지류 하천인 위천에 220억원을 투입해 7.5km 구간에 자연환경을 아우르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군은 지난 3년간 생태하천조성을 위해 총 130억원(국비 78억원, 지방비 52억원)의 사업비 중 108억원을 투입해 기존제방 보강(5.0km)과 둔치 정리, 자연형 저수호안,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해 왔고 오는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이곳에 초화류 및 나무 심기, 축구장,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 등 부대 시설물 설치를 설치한다.군은 생태하천 하류에 지난 2010년부터 90억원(국비 54억원, 지방비 36억원)을 투입해 용곡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는 기존 제방을 보강(2.5km)하는 것으로 올해 우기 전에 마무리해 인근 안계, 단밀, 단북 3개 면이 재해위험에서 벗어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 사업장은 4대 강사업으로 완공된 낙단보에서 10분,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15분, 건설 중인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에서 5분 거리에 있다.군은 편리한 교통여건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과 청정한 친수공간을 제공해 군민의 종합적인 여가활동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치수 및 이수사업에 그치지 않고 생태하천과 연계한 종합적인 친수공간과 레포츠시설, 대중골프장(9홀)을 조성해 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단밀교 상류 고수부지에는 승마체험장도 조성, 지역주민뿐만 니라 관광객들의 여가활용 및 체험관광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