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 찾은 관광객 늘었다… 전년比 21%↑

[안동]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안동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월 말 현재 안동을 찾은 관광객은 총 334만명을 기록, 연말까지 3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1월 한 달 동안만 34만 명이 안동을 찾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안동으로 이어진 것은 일상 속 휴식이 가능한 명소에 안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입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가동해 홍보한 효과란 분석이다. 또 KTX 개통과 함께 최신 관광트렌드에 맞춰 당일과 1박 2일로 안동을 찾은 관광객이 늘었다. 이는 안동시티투어 이용객이 1천500여명에 이르는 데서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안동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낭만가도와 종부스쿨, 기승전술, 세계유산투어 등 4색 프로그램도 안동으로 발길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고택을 활용한 공포체험과 달빛의 낭만과 즐거움이 살아있는 야간프로그램,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등 신선하고 재미있는 관광 콘텐츠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다.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 매체뿐 아니라 ‘미쉐린 가이드’와 협업을 통한 SNS홍보, 스포츠 레전드들이 꾸민 예능다큐 프로그램, 일상생활 사진 공모를 통한 SNS 홍보 등 다양한 홍보 채널 가동이 관광객 증가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하회마을, 도산서원이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 주관 안심 관광지에 선정되며 좋은 평을 얻고 있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와 경제적인 여력이 있는 40~60대층 등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월영교와 낙강물길공원, 만휴정 등이 모든 연령층에 각광받는 경북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야간 조명을 보강하고 상설 야간 공연 프로그램 확충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12

경북농업기술원 노린재 방제 친환경 생력화 기술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경북대학교 이경열 교수팀과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노린재에 대한 기피제를 개발에 나섰다.12일 기술원에 따르면 노린재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사과, 자두, 복숭아, 감, 콩 등 다양한 작물에서 흡즙으로 인한 과실표면에 반점을 형성해 상품성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겨울철 평균기온이 1℃이 상승하면 20일 일찍 발생한다고 알려져 농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이번에 연구하고 있는 노린재 기피제 개발은 사과원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직접 약제를 살포하지 않고 향기를 장기간 발산하는 방법이다. 특히, 기존 엽면살포에 투입되는 노동력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기술원 관계자는 “발효액을 소형 플라스틱통에 넣고 사과원에 설치했을 때에도 노린재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돼 노동력 절감효과를 증명했다”며 “그 결과 노린재 밀도를 43% 수준으로 낮춰 효율적이고 생력화된 기피제 개발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연구결과를 설명했다.한편, 유기농업연구소는 앞으로도 양파, 마늘, 부추, 계피 등 해충 기피성분을 함유한 식물체를 활용해 기피제를 제조해 농가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기피 성분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제형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12

안동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동】 안동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환경부는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평가는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인구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누어 공통, 운영관리, 정책 3개 분야 총 32개 항목에 대해 1차 실태점검, 2차 종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2그룹(인구 10만 명 이상 30만 명 미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환경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현재 안동시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일일 500t 이상의 처리 시설이 3개소(안동, 풍산, 풍천), 500t 미만(면지역)이 17개소가 있으며, 각각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하수처리 및 악취저감에 대해 노력한 결과 방류수 수질농도 실시간 공개,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점검, 하수도 준설 실적 등 안동시의 공공하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관리의 우수성이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에 대해 노력해 더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12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장윤정 안동시 주무관 개인부문 수상

[안동] 장윤정 안동시 주무관이 지난 10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에서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7일 대전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문화재청 문화재 안내판 개선 사업은 기존의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했던 문안에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안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2년간 130여개의 세계유산 및 문화재 안내판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총 70개의 문화재 안내판을 정비했다.안내판 문안을 작성할 때 되도록 어려운 한자를 풀어 쉬운 용어를 쓰도록 노력했으며,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주석을 달아 이해를 도왔다. 또 시민자문단을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안동부설초등학교 5학년 7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문화재까투리’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안내판 제작 아이디어를 시에 제안했다.시는 하회마을을 비롯한 4개소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용 영상안내판을 제작해 초등학생 누구나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안동부설초 동아리 ‘문화재까투리’가 문화유산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아 문화재청장 특별상을 수상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09

경북도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솔루션 기술개발 나선다

경북도가 행안부 주관 ‘2022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서 ‘도민 참여형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유통·활용체계 구축’사업이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모 사업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재난안전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직접 제안한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안전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역 전문가와 과제를 발굴·기획해 연구개발의 전문성과 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국비 지원을 통해 지자체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업이다.도는 교통 분야 재난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버스, 개인차량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도로정보를 수집하고 도로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개발을 골자로 ‘도민 참여형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유통·활용체계 구축’사업을 제안, 총 20억 원(국비16억, 도비4억)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재난환경·산업·경제 여건 등에 맞는 재난안전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난안전 관리와 대응 역량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9

‘안동형 일자리’ 10년 대장정 출발 ‘쾌조’

[안동] 안동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이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으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년 대장정의 추진력을 확보했다.안동시는 지난 7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 한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돼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받았다.지난 7월에는 고용노동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8월에는 교육부 2021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9월에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등의 영예를 안았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10월 인구 20만명 이하도시로는 최초로 ‘지역 주도 자립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주제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했고, 11월에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 및 창업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청년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 2021’을 경북 도내 최초로 열었다.안동시가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농식품소재 산업(A), 바이오·백신산업(B) 및 문화·관광산업(C)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등)의 동력을 접목한 안동형 ABC 일자리 창출이다.지역 중소기업의 강소기업화와 3중 교육안전망을 통한 도농형 스마트시티 혁신 거점 구축, 창업 전 주기 지원을 통한 산·학·관 유기적 협동체계 구축으로 창업혁신 신산업 메카 조성의 목표를 가지고 매년 시 가용재원의 10%인 100억 원을 지원, 10년간 총 1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2022년에도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 중심의 국정 운영 등 정부방침과 시 역점 추진사업들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 공모 신청해 지속가능한 안동시 발전의 토대를 쌓아나갈 계획이다.권영세 시장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안동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2021-12-08

경북도 화학물 사고 위험 줄인다

경북도는 8일 지역 내 화학물 사고를 줄이기 위해 화학물질취급사업장 및 환경전문가, 공무원 등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업체 및 공무원과 함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후 내년 지침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화학물질 사업장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 우수기업 사례 발표, 사업 추진상 문제점 청취 및 개선방안 토론, 2022년도 사업계획 안내, 외부전문가 초빙 환경특강 등으로 진행됐다.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특히 화학사고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26개소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과 노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는 사업비 6억2천500만 원으로 2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행한 안전진단(3~5월) 결과를 토대로 노후 저장시설·배관·펌프 교체, 옥외저장시설 누출방지턱, 방류벽, 누출감지기, CCTV 설치 등 총 62건의 시설개선을 완료해 화학사고 취약 요소를 제거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8

경북도 12일까지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 열어

경북도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작품(미술, 서예, 도예, 공예)을 홍보·전시·판매하는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행사를 개최했다.12일까지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예술장터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혼을 불태워 완성한 그림, 도자기, 서예, 사진 등 약 13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행사 작품 판매금액 일부는 도민을 위한 코로나 극복 동참 기부금으로 사용하게 된다.최근 이건희 컬렉션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이 낳은 천재화가인 유영국(울진 출신), 남관(청송 출신), 박대성(청도 출신), 초정 권창륜(예천 출신)의 작품도 전시 된다.이 밖에 정수대전 대상작품, 도내 사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귀한 작품들도 예술장터를 찾아온 도민들에게 미술감상의 기회를 주기 위해 특별 기획전도 열린다.이철우 지사는 “4차산업 혁명시대 문화예술로 경북을 꽃피우고 반드시 지역미술을 살리겠다”며 “2022년에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이 더 좋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이번 예술장터와 연계해 11일 가수를 꿈꾸는 가수지망생이 출전하는 ‘제1회 경북가왕가요제’를 개최한다. 경북가왕으로 뽑힌 수상자에게는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에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8

안동시 신재생 에너지 보급으로 탄소중립 실현

【안동】 안동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에너지절약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실현에 힘쓰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자가용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지원을 추진했다.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1억7천만 원)으로 총 184가구에 개인 주택에 자가용 태양광 3kW설비를 지원했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8개소에 건물 지원사업(1억8천만 원)으로 태양광, 태양열 건조기도를 보급했다.또 마을단위로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이종에너지를 융합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억3천만 원을 투입해 25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유통물류센터 등 안동시 소유 공공건물 5개소에는 태양광설비를 설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자가용 태양광설비 1천500kW를 보급·지원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약 870t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08

경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설명회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7일 구미코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돕기 위한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대형 유통채널 6개사 쿠팡·휴박스·KT커머스·현대이지웰·우아한형제들·스마트스토어의 상품기획가 10명이 소상공인 40명을 대상으로 유통채널 온라인 입점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에 이어 상품기획가와 소상공인의 1:1 입점구매 상담을 진행해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경북도는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상품기획가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해 짧은 상담시간에도 마케팅, 라인업 세팅, 브랜딩 전략, 온라인 런칭 등 각각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대형유통채널마다 상품기획 및 수수료 체계가 달라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입점에 유리한 유통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급변하는 온라인 소비문화에 맞춰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개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이번 대형유통채널 입점설명회 외에도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마케팅 프로모션, 전문가 컨설팅 지원,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 등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7

안동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실시

【안동】 안동시가 17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해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점검은 지역 내 민원 및 주차위반 빈발지역인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이 주 대상이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도 병행한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 뒤,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는 경우, 앞면 평행(이중)주차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히, 표지에 기재된 차량번호와 해당 차량의 번호가 다르거나 위·변조된 주차표지를 부착하는 등 부당사용의 경우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 관계자는 “합동점검 및 계도활동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고 시민들의 관심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가 향상되도록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07

안동시 ‘2021 대한민국 일자리유공’ 표창 받아

안동시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 한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권영세 안동시장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 참석해 경북 지자체 최초로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안동시는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 기업이 함께 하는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농식품,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등 지역특화 사업 분야에서 16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특히 81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63명의 지역 기업 인턴십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총 2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시켰으며, 이외 57명을 취·창업시키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평을 받았다.권영세 시장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안동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에 안동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018년부터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포용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유공 기관을 발굴·포상해왔으며, 올해는 민간기업(6곳), 지방자치단체(6곳), 공공기관(6곳) 등 총 18개 기관과 기업을 선정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07

안동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 우수

[안동] 안동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전국 102개 지자체 폐수 처리시설에 대해 시설용량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구분되며, 각 지방유역 환경청이 현지 확인 조사와 자료점검·분석을 실시하는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그룹별 우수 지자체(총 12개소)를 선정, 2차 평가인 심의 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안동시 경북바이오 폐수처리시설은 1일 3천㎥을 처리하는 Ⅱ그룹(1만㎥미만~2천900이상㎥)으로, 운영분야 및 관리분야 등 세부평가 결과 ‘A’ 시설등급을 받으며 Ⅱ그룹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로 시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경북바이오 폐수처리시설이 전국 최고의 폐수처리시설로 명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시 관계자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5년 연속 수상은 폐수처리시설을 관리하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의 부단한 노력과 안동시의 행정적 뒷받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및 풍산농공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정화해 기업체가 마음 놓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1천300만 명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생태계 및 수질보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2021-12-06

2021 경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 개최

‘풍산 안강사업장’과 ‘포항시’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감 설비의 도입과 관련 기술개발, 에너지정책 개발 및 시책사업 추진 등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경북 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는 범도민적 에너지절약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전환 실현을 위해 6일 포항테크노파크 제 5벤처동 대강당에서 ‘2021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열고, 단체분야 우수기업 5개, 우수시군 5개, 개인표창 일반인 10명,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을 선정·시상했다.먼저, 기업부문 대상은 폐열회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효율 기기 교체, 설비 최적화 등 에너지효율 개선 실천이 돋보인 ‘풍산 안강사업장’에 돌아갔다. 또 최우수상은 ‘한남전기통신공사’, ‘SK실트론’, 우수상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대구경북지부’, ‘금호엔지니어링’이 공동 수상했다.공공부문은 포항시가 대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8천만 원을 받았다.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예천군, 우수상은 문경시와 의성군이 각각 수상했다.도지사 개인표창은 코오롱플라스틱 김선섭 수석 등 기업체 관계자 10명과 시·군 공무원 5명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이철우 도지사는 “미래는 에너지사회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이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청정에너지와 배터리(ESS), 수소에너지, 미래원자력을 활용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에너지기반의 지역경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6

“능동적 정책발굴·적극행정 만전”

[안동]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2일 현장 감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2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현장감사에 나서 조직개편, 인력운용, 경영효율화 등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사업추진에 임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특히 조직개편 과정에서 청소년수련관 시설장의 자격요건이 문제가 돼 과태료를 부과한 점에 대해 “법령을 더욱 준수해 줄 것”을 촉구한 뒤 “공단 자체적으로 조직을 슬림화·정상화 하고 공익적 시설관리에도 더욱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안동형일자리사업과 관련해선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관·학과 민간 업체 등이 종합적으로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시 예산의 중복 지원과 편중됨이 없도록 소규모 창업자들까지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농업분야 감사에서는 농축산 안정기금의 건전한 집행과 우량농지 활용을 위한 유관부서의 유기적인 행정을 요청, 대도시 농산물 광고 운영 평가에 대한 보상근거를 명확히 할 것과 예산규모의 확대도 함께 주문했다.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지원사업의 확대 등 여성농업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예산확보도 함께 건의했다. 초등학교 과일 간식 지원 및 농가도우미·임산부 등 출산 관련 지원, 결혼이민자 농가사업 등에 대한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김상진 위원장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하고 다각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경제산업 분야의 행정업무에 있어 능동적인 정책 발굴과 적극행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유수기자

2021-12-05

경북문화관광공사 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 모집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2년도에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제3기 SNS 홍보 서포터즈(15명 내외)’를 모집한다.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 모집기간은 7일부터 16일까지며, 활성화된 SNS와 블로그 등을 운영 중이고, SNS 활동 포스팅 및 영상제작 유경험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이들은 개인이 운영하는 SNS에 최신 관광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포스팅하는 등의 방법으로, 안동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유교랜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본인포함 4인 이내 언제든 유교랜드를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ID카드, 단체 활동복을 제공하며, 매월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품권이 제공되는 등, 2022년 한 해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홍보요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김성조 사장은 “유교랜드 SNS 홍보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체험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새롭게 재도약하는 안동문화관광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SNS 홍보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노력을 통해 안동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5

안동시, 삼수 끝에 ‘제4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안동]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공모사업’에 3번의 도전 끝에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제4차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위해 문화, 예술, 관광 등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하는 ‘실무검토단’을 구성하고,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서면 평가, 현장 검토, 최종 발표 평가를 진행, 경북에서 유일하게 안동시를 예비도시로 승인했다.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1차 7개 도시, 2차 5개 도시 지정에 이어 3차 예비문화도시 16개 중 6개 도시를 12월 중 법정문화도시로 지정한다.시는 2019년부터 조성계획 수립과 문화도시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2019년과 20년 두 번의 도전에서 탈락한 뒤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시민들의 공론을 모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새롭게 수립, 지난해 11월 안동시문화도시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 안동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 전문가 컨설팅 등을 이어오며 체계적인 사업 절차를 밟아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지난 5월 안동문화도시 시민공회 ‘모디’ 운영을 시작하고 7월에 시민공회 거점공간인 ‘모디684’를 구 안동역사에 개관하는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서면 온라인 인터뷰와 현장검토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특히 최종발표 전 안동시 박성수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예술과 담당직원들과 민간위원들이 TF팀을 구성해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거치며 보완을 거듭한 끝에 최종 선정이라는 결과를 받았다.이로써 시는 예비문화도시 지정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2022년 1월부터 1년간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진행해 내년 연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을 받게 된다.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 포함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며 향후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시는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정하고 ‘내가 있는 우리, 우리가 있는 안동’을 미션으로 제시했다.아울러 ‘개별적 주체성, 연계성, 혁신성, 장소성, 지역성’의 5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문화로운 모디학교’ 등 총 1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권영세 시장은 “시민역사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시민의 힘이 이루어낸 성과”라며 “시민이 도시문화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이야기가 ‘도시’의 이야기가 되는 문화도시 안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02

K-water 안동권지사, 친환경 가축분 퇴비 효과분석

K-water 안동권지사는 친환경 퇴비의 효과(수질·조류·작물·토양·가축) 뿐만 아니라 경제성을 분석하고 전국 확산을 위한 사업화 모델과 법·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K-water 안동권지사는 1일 댐·하천의 녹조 저감과 수질개선을 위해 안동시 등과 공동으로 시행한 ‘친환경 가축분뇨 퇴비화 실증사업’의 효과분석 연구용역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를 수행한 안동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영훈 교수)은 “친환경 퇴비사용 시 녹조 원인물질인 영양염류(인, 질소 등)의 용출률이 30% 이상 저감되고, 조류(Microcystis) 발생량 또한 60% 이상 저감되는 등 수질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또 연구 결과 나타난 친환경 퇴비의 효과를 낙동강 유역에 적용, 친환경 퇴비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 퇴비 시스템 도입에 따른 수질개선의 사회적 편익은 연간 920억 원으로 추정되는 등 경제성 또한 큰 것으로 분석했다.임병민 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전국 확산 및 정착 방안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가축분뇨에 포함된 녹조 원인물질을 저감함으로써 댐·저수지의 녹조 발생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권지사는 축분 속의 ‘인(P)’ 유출을 저감시켜 녹조를 근원적으로 저감하는 물질(NPA)과 이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를 개발해 2019년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환경부·안동시와 공동으로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안동·임하댐 상류 지역 2천여 농가에 친환경 가축분 퇴비 3천800톤을 공급하는 ‘친환경 가축분뇨 퇴비화 실증사업’을 실시하고 2년간 그 효과를 분석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