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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올해 에너지 절감·자립율 위해 7억6천만원 투입

【안동】 안동시가 2022년 에너지 절감율 및 자립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7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저소득층 LED교체사업은 관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계층가구 96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한다. 고효율 LED 조명등은 낮은 전력과 수명에 강점이 있다.복지시설 고효율냉난방기 교체지원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효율향상사업과 연계해 관내 노인, 아동, 장애인복지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내구연한 경과 기기 교체 또는 신규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시설의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복지를 지원한다.노인복지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지원사업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실내·외 공기를 교차시키면서 냉·난방열을 교환·유지해 실내 공기질을 높이고 냉난방비 절감하는 장치로 노인복지시설의 공기질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지원한다.또 지역 에너지 절약 사업을 통해 안동청소년수련원에 BEMS 및 전기온돌 설치를 지원할 예정으로 BEMS는 건물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해 에너지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장치로 연간 약 15%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되며, 안동학가산온천에 내구연한이 경과된 펌프 54대를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 펌프로 교체, 기존 펌프 대비 약 25%의 에너지절감이 기대된다.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에너지자립율을 높이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도록 할 예정이다.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은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재생 에너지 설비 및 다목적 태양열 건조기를 보급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마을공동시설에 신재생 에너지 이용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 신재생 에너지 인식 제고와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율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4

안동시, 24시간 빈틈없는 순찰로 문화재 재난 예방

안동시는 2022년부터 중요목조문화재의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및 재난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초동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문화재 안전경비 인력 40명을 선발, 지난 1일부터 중요목조문화재 현장 10개소에 배치했다.선발된 안전경비인력 40명은 소방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들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비롯해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등 중요목조문화재에 4개조로 편성 배치돼 24시간 화재예방활동과 순찰활동을 수행한다.시는 근무배치에 앞서 선발된 경비인력에 대해 문화재 현장 10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비인력요원으로서 숙지해야 할 임무 및 근무요령, 문화재 소개 홍보요령 등을 교육했다.특히 화재예방 관련 소방교육은 추후 별도의 일정에 소방전문업체의 협조를 받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시설(화재수신기, 소화기, 소화전 등) 사용법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333점 가운데 190여 점이 목조문화재이며, 이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는 시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3

안동민속박물관, 마을민속지 발간

【안동】안동의 마을을 조사·연구해 마을민속지를 발간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안동민속박물관이 2일 제9집 ‘따로 또 같이 이루어온 공동체문화의 터전 대곡’ 마을지를 발간했다.이 책은 임동면 대곡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생활에 대해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장 이영배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10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참여해 완성했다.대곡마을은 1608년 편찬된 ‘永嘉誌’에 기록된 당시 임하면에 속한 56개 촌락 중 하나였다. 바드레를 시작으로 점차 마을이 확장돼 안동김씨·김해김씨·경주김씨·순천김씨 등 40여 개가 넘는 성씨들이 모여 살았으며, 행정구역상 1리와 2리로 나누어져 있는 대곡마을은 여러 자연마을로 형성돼 있다.이번에 발간한 ‘따로 또 같이 이루어온 공동체문화의 터전, 대곡’에는 마을의 역사와 변화, 사회조직의 활동 양상과 특징, 세시풍속, 민속신앙과 종교생활, 마을주민들의 의·식·주생활, 전설, 일생의례 등에 대해 전문 연구자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한편 이번에 발간한 마을민속지는 국·공립박물관 및 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및 일반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2-01-02

안동시,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2022년 ‘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안동] 안동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시정 역량을 최우선으로 집중해 2022년 ‘사고 제로(ZERO)’에 도전한다.먼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관련 각종시책 등을 쉼 없이 추진한다.특히 최근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자가격리자 전담업무를 추진하면서 앱 설치 안내, 각종 격리물품 배송, 격리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동에서는 현재까지 6천여 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했으며, 격리부터 해제까지 전담공무원 1대1 매칭을 통해 자가격리자 지원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도 구축 한다. 시는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관내 96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으며, 재난관리기금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노후장비 교체사업 및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 시민의 안전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지역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도 계속된다. 시는 올해 민방위 대원 408대대 8천700여명의 사이버 교육을 실시했으며, 14개소 민방위 급수시설을 상시로 점검하고, 74개소 민방위 주민대피시설도 빈틈없이 운영하고 있다.하천관리 및 수변공간 시설물 운영에도 행정력을 강화했다. 2020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된 임하면 오대1지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노후제방 보강을 완료한다. 또 낙동강, 반변천 국가하천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90억 원을 투입, 66개 수문의 자동화를 시행 중에 있으며, 2022년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아울러 지방하천 범람 등 재해예방을 위해 관내 34개 하천에 하상정비 및 유수지장목 제거, 시설물 안전점검 등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14억 원을 들여 안망천 외 6개 하천의 미개수지구 2.2㎞에 대해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하고천 외 1개 하천은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댐 주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댐 주변 지원사업도 총 191건에 28억7천500만 원을 집행했으며, 강변 둔치 유수 흐름 개선과 도시미관을 위해 조경유지 및 제방정비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과 가까이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강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30

안동사랑상품권 설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안동】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2022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까지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2019년 12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안동사랑상품권은 지난해 500여억 원이 판매되고, 가맹점도 5천700여 개소를 돌파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지난해 모바일과 카드형이 출시되면서 상품권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안동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 카드형 상품권 3종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통합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은 ‘지역상품권 chak’앱에서(모바일·카드형), 오프라인은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에서(카드형)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별할인 기간이 끝나면 6%로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시 관계자는 “설맞이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안동사랑상품권이 시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자리 잡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30

안동 내방가사, 미래 무형문화유산 선정

안동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공모 사업에서 ‘안동 내방가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동시 제공[안동] 안동 ‘내방가사’가 문화재청 주관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은 문화재청이 저출산·고령화, 도시집중화 등으로 소멸위험이 큰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안동 ‘내방가사’는 무형유산의 가치와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결과, 독특한 여성문학으로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방가사’는 이번 선정으로 △역사, 주변 문화, 전승 현황, 전승 주체 등 조사·연구 △기·예능 현황과 전승과정을 영상·책자로 기록하는 기록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학술대회 등 2년간 전승 환경 조성과 체계화에 관한 지원이 이뤄진다.한편 이와 별도로, 국민이 공감·선호하는 무형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최근 실시한 ‘미래 무형유산 발굴을 위한 국민공모’를 통해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가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무형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존감과 향유권을 높이는 등 무형문화유산 보호·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9

안동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안동] 관광지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꾸준한 관광인프라 확충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견인하고 있다.안동시는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월영교’에는 웜 화이트 조명을 입혀 문보트와 함께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 하회마을 벚꽃 길에도 야간 조명을 설치해 인근 전통가옥과 어우러지도록 했다.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2011년 개장한 온뜨레피움은 민간수탁자 선정 후 동·식물원(주토피움)으로 탈바꿈 해 개장 석 달 만에 3만 명이 넘게 찾는 명소로 탈바꿈 했다.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생태순환로도 조성한다. 방치됐던 전망대는 2022년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으로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전환사업도 활발하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휴정 주변은 주차장과 산책로 조성을 마무리하고 관광안내센터와 솔숲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산면 가송리에 위치한 고산정 주변에도 주막촌과 둘레길 조성사업이 한창이다.탈춤공원에는 공원을 상징할 수 있는 삼문건립과 함께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경연무대 현대화 사업도 설계를 마치고 2022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대한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관련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주요 사업은 월영교 및 원도심권역, 도산권역, 하회마을권역 등 3개 권역을 중심으로 5개 핵심사업(613억4천만원), 7개 전략사업(263억2천만원), 4개 연계·협력사업(99억원)이다.서안동IC 부근에는 2022년 6월까지 8천700㎡ 규모의 ‘로열웨이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장애인과 노약자도 월영교 일원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무장애 환경개선사업’도 연말까지 마무리된다.안동시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은 2020년 선도사업으로 43억 원, 2021년은 130억 원, 2022년은 105억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업규모를 확정했으며, 2021년 사업은 적정성재검토로 인해 2022년에 이월해 2022년 사업과 함께 추진된다.당초 2024년 완료될 계획이던 이번 사업은 적정성 재검토로 인한 사업중단 기간을 감안해 1년 연장되는 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2023~2025년에는 697억6천만원 규모로 2022년 1월경 관광거점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차별 사업비를 확정하게 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9

안동 익명의 독지가들 성금 전달 이어져

【안동】 안동에서 익명의 독지가들의 성금 전달이 이어져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안동시 도산면의 한 주민이 지난 27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도산면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도산면에서 농사를 짓는 이 독지가는 여유로운 형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10여년 간 매년 200만 원씩 불우한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이 독지가는 이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기부할 때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무엇인가 보람 있는 일 하나 정도는 남겼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것”이라며 주변에 알리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도산면 관계자는 “정작 독지가 본인은 알리기를 원하지 않았으나, 이러한 선행은 코로나19 등으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언 요즘 시대에 널리 알려 훈훈한 온정이 아직은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또 지난 28일 송하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익명의 독지가(어르신)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편지와 현금을 전했다. 담당 공무원은 이름이라도 알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익명으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김범연 송하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따뜻한 나눔을 전한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관내 지역사회에 잘 전달돼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29

80여 년 만의 임청각 복원 ‘1순위’ 선정

[안동] 안동시가 28일 ‘2021년 신축년,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안동시가 선정한 안동이 더욱 안동다웠던 순간 첫 번째는 임청각 주변 철로, 옹벽 철거 등 정비 마무리다. 안동시는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80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일제에 의해 훼손되었던 임청각을 80여년 만에 복원한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문화를 재정립하고 문화·관광·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공유관도 건립해 임청각을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두 번째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생산! 아시아 백신산업 중심지 도약이다. 안동시는 2010년부터 심혈 기울여 백신산업 성장 터전 마련한 결과, 지난 2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을 전국으로 출하했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도시, 안동’ 조성이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총 16개 단위사업 1천억원으로 핵심사업 5개, 전략사업 7개, 연계·협력사업 4개로 구성해 하회마을-원도심-월영교-도산권을 중심으로 안동만의 체험프로그램이 많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구축한다.네 번째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이 널리 인정받은 것이다.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다섯 번째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안동 유치’다. 안동시는 지난 6월, 66개국 121개 역사도시가 참가하는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2022 제18회 세계역사도시 회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도산면 일대에 조성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여섯 번째는 안동사랑 상품권 판매액 500억 원 달성이다. 안동시는 지역화폐인 안동사랑상품권을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는 ‘안동사랑카드(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를 출시하는 등 지역 내 소비촉진과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보호·육성을 도모했다. 일곱 번째는 ‘제4차 예비문화도시’ 선정이다.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지정 공모사업에서 ‘예비문화도시’로 지난 2일 최종 지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7년까지 국비 최대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여덟 번째는 ‘제5차 상권르네상스사업’ 선정이다. 안동시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5개 시장 및 상점가 일대에 2026년까지 80~100여 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안동 원도심 스마트 상권 육성’을 목표로 △언택트 스마트 상권조성 △상권특성화 기반조성 △상권자생력 강화사업 △외부관광객 유입 및 홍보 등의 사업으로 낙후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해 나간다.아홉 번째는 하회마을 전동자동차 운행 제한이다. 하회마을에 전동차 등 무분별한 출입으로 문화재 등이 훼손되는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안동시는 지난 8월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 설치’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진정성, 완전성을 지켜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안동 원도심 되살릴 밑그림 완성이다. 안동의 반전축이 서쪽이 집중되면서 원도심 노후화, 공동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성패를 좌우할 옛 안동역사부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마련하고, 주변현황 및 여건을 고려해 컬쳐존(Culture Zone)과 액티브존(Active Zone), 리빙존(Living Zone)으로 구성, 부족한 공공 기반시설 확충하고, 철로로 끊어진 도시구조를 수변지역까지 연결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이 외에도 올해 인구 20만 미만 중소도시 최초로 열린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3대문화권사업’ 관리위탁 운영자 선정, 안동과학대학교와 추진한 ‘바이오헴프과 신설에 따른 상호협력 업무협약’,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선정, 경북북부 최대 규모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 2호기 건설 업무협약, 안동시와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지원 협약’ 등 역동적이고 희망찬 이슈들이 이어졌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8

안동과학대.가톨릭상지대 ‘인증대학’ 선정

안동과학대학교와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가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판정결과 모든 항목에서 충족 판정을 받아 기관평가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대학별로 5년 단위로 평가를 진행하며, 안동과학대와 가톨릭상지대는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특히, 전문직업 교육의 질에 대한 기준과 수준을 제시하고 보장함으로써 정부, 사회, 교육수요자의 기대와 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그동안 안동과학대는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및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대학 선정에 이어 이번 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 내실을 더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가톨릭상지대학교는 대학 교육의 질 개선과 책무성 증진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유형 및 3유형 선정(2019~2021년),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선정(2017~2021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선정, 코이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권상용 과학대 총장과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통해 대학의 교육경쟁력을 인정 받은 만큼, 그간 고생한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관평가 인증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직업교육의 내실과 차별화를 갖춘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의 교육품질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학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6개 평가기준, 13개 세부기준, 30개의 평가요소를 평가해 모든 평가기준과 요소를 충족해야만 인증대학으로 지정된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28

안동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안동] 안동시가 행안부 주관 ‘2021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 관리 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개선 △우수 시책 추진 등 4가지 영역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안동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연계한 농기계 공유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분야를 개방해 공공자원 활용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용상동, 풍산읍 등 행정복지센터 5개소에는 전동드릴, 톱, 전기릴선, 공구세트 등 시민들이 구입하기 부담스럽고 없으면 불편한 공구까지 무료로 대여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또 공유누리 서비스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와 개방자원에 대한 일제정비로 공유서비스 이용자의 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오창원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에 맞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공공개방자원을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7

‘엄마까투리’ 캠핑용품에 쏙

[안동] 안동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은 지역기업과 손잡고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신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 상품은 ‘콘텐츠개발 지역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아이앰커뮤니케이션에서 출시하는 캠핑 굿즈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삽입한 텐트, 캠핑 의자, 캠핑 가랜드, 앞치마, 무드등 등 5종으로 구성돼 최신 트렌드인 가족단위 캠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주)글로벌코리아는 ‘엄마까투리’ 꽁지버스 모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5~6인용 전동보트를 개발했다. 이 보트는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월영교의 명물인 문보트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익스트림에어바운스는 ‘엄마까투리’ 가정용 에어바운스를 제작했다. 현재 까투리마을 홈바운스, 까투리 숲 홈바운스, 버스 시소, 까투리 시소 등 4종이 개발돼, 판매·대여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안동종가문화원는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에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동의 특산품인 생강을 활용한 건강식품 ‘아이편愛’를 개발했다.생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도록 어린이 맞춤 레시피를 개발하고 포장재 패키지에 엄마까투리를 넣어 디자인했다.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주)퍼니플럭스와 계약을 체결해 하남스타필드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해 완판시키기도 했다.수미팩토리는 자사 참마강정에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장과 종이 쇼핑백 등 패키지를 개발했다.시 관계자는 “안동의 대표 콘텐츠인 엄마까투리가 지역기업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개발 지역기업지원’과 같은 캐릭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6

안동 원도심 활성화·소상공인 경영안정 ‘총력’

[안동] 안동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적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시책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지역상권 르네상스 사업 △스마트 시범상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네이버쇼핑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 △고향시장 행복어울림 마당 △외식할인지원 등에 선정되면서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또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안동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사업’에 39억 원(총 3천803개소,)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7억 원(3천404개 업체)의 이자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0.8~1.3%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12억 원(1만1천292개소)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안동시는 지난 1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과 11월 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인 ‘안동사랑카드’를 발행하고, 상품권 10% 연중 할인과 발행 한도 증액(월 70만 원→100만 원) 등을 시행해 ‘안동사랑상품권’판매 500여억 원을 달성했다.‘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으로는 방역소독 실시 및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수시 점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이미지를 조성하고, 공설시장인 용상시장 상인들의 임대료 경감을 위해 1천500만 원의 사용료 감면과 공영주차장이 설치된 4개 시장에 위탁대행료 1천만 원을 감면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6

안동시의회, 드론산업 육성 드론활용 촉진 조례안 제정

[안동] 안동시 드론 산업의 육성과 체계적인 기반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안동시의회 우창하(대표발의자)·김상진 의원이 공동 발의한 ‘안동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 조례는 드론산업 기반조성을 비롯해 드론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에서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안동시는 드론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학계·연구기관·산업체 등과 협력해 전문 인력양성, 전시회·경진대회 개최, 연구개발 및 실용화 촉진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또 건설현장을 비롯해 사진촬영을 연계한 관광업, 방재·재난·구조·구호 현장, 산림 예찰활동, 지적조사 및 토지측량, 비료 또는 농약 살포 등 드론활용 사업의 확대를 명문화 하면서 그만큼 사업 시행 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우창하 의원은 “분야를 막론하고 드론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기 운용 직종을 비롯해 부품 제작·수리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드론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6

경북도, 재난대응 상시훈련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가 행안부 주관 ‘2021년 재난대응 상시(자체)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예년에는 연 1회 현장훈련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현장훈련이 어려워지자 토론훈련 형식 전환과 연 3회로 확대하고, 산불, 유해화학물질 유출, 태풍·호우 등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각종 재난을 가정해 자체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재난협업부서, 시·군 및 시·군 소방서·경찰서, 유관기관 관계관들이 참석해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에 따른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매뉴얼의 보완 및 개선사항을 토론함으로써 미비점을 개선해왔다.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지난 3월에 실시한 산불대응 훈련이다. 이 훈련에서는 13개 협업부서, 안동시,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 등이 참여하고 행정안전부 컨설팅을 통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훈련과정을 점검함으로써 훈련의 효과성을 높였다.이 외에도 올해부터 재난대응훈련과 연계해 재난 ZERO특강을 새롭게 신설·운영(4회 235명)하고,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같은 해에 안전훈련과 안전교육 두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효과성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2-26

안동시정홍보·소통 SNS플랫폼 효과

[안동]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80% 이상이 SNS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시대, 대중들에게 쉽고 빠르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SNS 홍보 트렌드에 맞춘 안동시 SNS의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안동시는 2018년 SNS 홍보팀 신설 이후 사용자들의 다양한 이용 패턴을 고려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모두 5개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채널별 특성에 맞춘 콘텐츠를 게시함으로써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정보전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생생하게 전하고 소통함으로써 구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공감과 신뢰로 이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3일 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모바일에 적합한 사진, 일러스트 등을 활용한 이미지 위주의 콘텐츠를 게시해 시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 구독자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2017년 말 4천223명이던 팔로워수는 현재 1만7천970명으로 매해 꾸준히 늘고 있다.인스타그램은 젊은 세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채널로 사진과 해시태그를 기반으로 운영, 안동의 아름다움을 담은 콘텐츠로 안동을 알리고 있다. 2017년 개설된 이후 매년 1천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며 현재 팔로워수는 4천937명이다.유튜브는 2019년부터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짧은 영상을 선보고 있다. 2029년 269명이던 구독자수도 현재 2천845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누적 조회수 또한 84만3천480회에 이른다.네이버블로그에서는 안동의 문화, 관광, 시정 등 SNS기자단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포스팅으로 안동 시정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 우리동네’에 꾸준히 노출되며 안동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카카오톡채널은 보도자료 기반의 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1 채팅을 통한 민원응대로 SNS시민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매달 10여건 이상의 민원이 처리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정과 안동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지역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23

낙동강 둔치,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안동] 안동시는 올해 낙동강과 반변천에 조성된 친수공원 내 체육시설, 목교, 제방, 가동보 등 국가하천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23일 시에 따르면 낙동강 시내 구간인 예술의 전당과 성희여고 앞 양안 조경관리와 풀베기사업, 하천변 잡목제거 등으로 시원한 강변 경관을 조성했으며, 둔치 주변 훼손 환경 복구, 어르신을 위한 게이트볼장 이동공간 확보를 비롯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볼라드 전수조사·교체, 방치된 산업폐기물 및 쓰레기 수거 등 전반적인 정비사업을 시행했다.또 수하동 안동병원 앞 둔치 주변 도섭지(작은도랑)를 재정비하고 파고라 등을 설치해 강변 이용객들이 더위와 눈·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 조성했으며, 가동보인 안동보 하회탈 모양의 구조물에 유수를 막아 기존 구조물이 도시경관을 해친다는 다수의 민원을 해결했다.지난해 태풍으로 유실된 낙천보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홍수로 인한 유실 위험정도를 대폭 낮춘 형태로 확장·복구해 12월말 개통할 예정이어서 2022년 시민들이 애용하는 보행·자전거도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강변공원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민들이 수변공원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산책, 라이딩, 각종 스포츠 등을 즐기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2021-12-23

안동시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안동】 안동시가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해 인사 상 가점 및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안동시는 최근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13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적극성 △시민체감도 △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5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서구동행정복지센터 정재호 팀장, 보건위생과 김민식, 문화유산과 남혜선, 환경관리과 전유진, 노인장애인복지과 류승래 주무관을 선정했다.김민식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행하는 안심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예산을 절약코자 폐업, 장기폐문 업소를 파악해 791개소에 대한 폐업유도 및 행정처분 조치 했다.남혜선 주무관은 임청각 및 주변정비사업을 위해 관련 기관과 1년간의 지속적인 협의로 임청각 전면 옹벽을 우선적으로 철거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보호구역 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추가적으로 철거토록 해 시비 약 5억 원을 절감했다.전유진 주무관은 5등급 노후경유차 폐차 및 LPG 화물차 신규 지원 신청자 전원 지원을 위해 타 시·군에 불용예산 여부를 확인 후 협의를 통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고, 전기자동차 보급에 따른 부족분을 환경부에 추가로 요구해 지원을 받아 냈다.류승래 주무관은 운영비 보조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편의에 맞게 지출할 수 있도록 집행기준의 개선 필요성을 느껴 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개정 완료했다.정재호 팀장은 다수의 대형 화분을 키우며 발생된 극심한 악취 등으로 3년 이상 이웃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뇌병변 장애인을 열흘 이상 매일 찾아가 설득 후 인근 주민들과 함께 화분과 폐기물을 치워 이웃 간의 갈등을 해결했다.권영세 시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2-22

옛 안동역서 빛의 향연 펼친다

[안동]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문화플랫폼 ‘모디684’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빛의 향연을 펼친다.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축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해 캔버스 경계를 넘어 시각적 아름다움과 정보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번 프로젝션 맵핑은 문화플랫폼 모디684의 건물 외벽에 화려한 색채와 강렬한 빛으로 이루어진 그래픽 영상을 투영해 건물에 새로운 시각적 감각을 부여한다. 건물의 윤곽과 창틀을 따라 네온 광선이 움직이고 모디684 간판의 표면과 중앙의 면에는 점과 선과 면을 모티브로 한 모션 그래픽으로 채워진다. 또 위에서 쏟아져 내리는 별빛, 물결, 구름과 햇살 등을 전후좌우의 카메라 이동으로 영상을 연출함으로써 건물에 역동감과 생동감을 부여해 모디684의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과 활동성을 표현한다.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션 맵핑 상영을 통해 원도심의 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디684가 안동시민들의 개방형 문화 거점공간으로 나아가길 바라며 가상의 콘텐츠를 야외에서 동시에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