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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산약, 2년 연속 ‘한국 소비자 대상’ 수상

[안동] ‘안동산약(마)’이 ‘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지역특산물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안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물,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로 이뤄져 지난해 기준 506ha에서 6천209t의 ‘마’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최적의 재배지다.마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마에 들어 있는 끈적끈적한 성분인 뮤신은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해 위벽의 분해를 억제해 위벽을 보호하고 장 내 윤활제 역할을 하는 등 소화기관에 좋은 음식이다.시는 안동산약을 재료로 분말, 음료 등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또 농산물 특구 제1호로 지정 및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브랜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안동산약이 뉴 노멀 시대에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고,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로 인정받았기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차별화된 품질 관리로 안동산약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여론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07-29

“안전한 안동을 위해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 달라”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안동시민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한 데 이어 27일부터 8월 8일까지 비수도권 전체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치를 실시했다.권 시장은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델타형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일상생활과 모임 등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등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비수도권에 대한 사전 방역 차원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강도 조치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타 지역 여행, 방문 등으로 지역 내 감염 유입,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여름휴가는 성수기를 피해, 가족 단위 소규모로 짧게 나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모든 장소, 모든 공간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마스크 착용은 물론 식당·카페 등 방문 시 안심콜이나 출입자 명부를 반드시 작성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사적 모임 4인 제한 조치가 제외 되므로 반드시 예정된 접종 날짜에 접수해 접종해 달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장유수기자

2021-07-26

“새 집 줄게” 안동 갈매기들 참 행복한 여름

바다를 떠나 내륙 안동호에 둥지를 튼 쇠제비갈매기사진·본지 2013년 5월 12일자 1면 보도가 9년째 호주에서 찾아와 안동호 생태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정부와 경북도, 안동시, 민간단체 등이 안동호 쇠제비갈메기 생태환경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이동경로 및 개채수 증가 등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환경부는 올해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안동시를 선정했다. 총 4억2000만원을 예산을 지원해 오는 8월 추가로 인공모래섬(1천㎡)을 조성한다. 기존 물속에 잠긴 모래섬(산봉우리)을 대신해 인공섬 면적을 2배로 늘려 쌍둥이 인공섬을 만든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는 최근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안동호 인공섬을 돌아보며 쇠제비갈매기 생태계를 조성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 역시 쇠제비갈매기 종 보호를 위해 안동시에 1억원 예산을 지원했다.쇠제비갈메기는 4월에서 7월 사이 호주에서 1만km를 날아와 한국과 일본, 동남아 바닷가 모래밭에서 서식한다. 하지만 2013년부터 내륙 안동호의 쌍둥이 모래섬에 둥지를 털고 알을 낳고 새끼를 길렀다. 그러나 3년 전부터 안동호의 수위상승으로 기존 서식지인 쌍둥이 모래섬이 물속에 잠겨 번식 자체가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지난해 1월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조성 추진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설치공법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한 뒤 지난해 3월 말 전국 최초로 1천㎡의 영구적인 인공 모래섬을 조성했다.민간시민단체에서도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보호에 힘을 보탰다. 2019년 3월 안동호쇠제비갈매기보호협회가 꾸려져 회원 30여명이 서식지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안동호 인공섬 위에서 쇠제비갈매기 보호를 위한 생태환경음악회가 열려 화제가 됐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환경음악회 ‘DUST쇠제비갈매기의 꿈’이 열리기도 했다.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안동호 인공 모래섬에 안착한 쇠제비갈매기가 둥지를 튼 후 태어난 새끼들 대부분 성체(成體)로 자라 호주 등지로 떠났다.생태관찰용 폐쇄회로(CC)TV로 확인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쇠제비갈매기 무리가 안동호를 방문한 시기는 지난 4월 2일이었다. 이후 짝짓기, 둥지 틀기, 포란 등을 거쳐 지난 5월 12일 첫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알에서 깨어났다.27개 둥지에서 2~3일 간격으로 태어난 새끼는 총 79마리. 이 가운데 먹이 경쟁에 밀린 새끼 1마리는 자연 폐사했다. 한때 쇠제비갈매기 부모새와 새끼를 포함해 최대 170여 마리가 관찰되기도 했다.올해는 산란 후 새끼가 성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대체로 순조로웠다. 낮에는 쇠제비갈매기 부모새들이 매, 까마귀 등 천적들로부터 새끼 보호를 위해 수십 마리씩 집단으로 날아올라 퇴치하는 장면이 관찰됐다. 특히, 해마다 야간에 새끼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호)의 출현은 없었다. 수리부엉이의 습격을 피할 수 있도록 안동시가 미리 설치해 둔 파이프(지름 15cm·가로 80cm) 40개는 쇠제비갈매기 새끼들이 폭우나 폭염 대피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조풍제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올해는 쇠제비갈매기를 노리는 천적이 거의 없었고, 새끼의 성장 속도도 빨라져 날 수 있는 개체수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났다”며 “기존 서식지를 더 확장해 개체 수가 더 늘어나면 앞으로 생태관광 자원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7-22

안동시, 고온기 생강 차광재배 기술 홍보

【안동】 안동시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생강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고온기 차광재배 기술 홍보에 나섰다.이번 주부터 폭염이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생강은 고온과 강한 광에 의해 잎이 말라죽거나 생육이 좋지 못해 생산성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서는 차광재배가 필요하다.농촌진흥청 영농기술정보에는 생강 무차광 재배에 비해 차광재배는 여름철 낮 평균기온 및 엽온을 평균 2℃ 내리며, 생산량은 10a당 약 900kg 증수되는 효과가 있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영농기술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생강 차광재배에 대한 지도·홍보와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차광재배 방법은 지주대를 바람에 쓰러지지 않게 고정하고 차광망을 덮어 씌우면 된다. 차광망은 강풍이나 강한 비로 인해 아래로 처질 수 있어 지주대에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지주대는 일자형, ㄷ자형, 아치형 등 형태에 따른 수량 차이가 없어 농가 재배법에 따라 선택하고 온도가 30℃ 이하로 떨어지는 8월 하순 ~ 9월 상순 차광망을 제거하면 된다.배도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여름철 차광재배로 지역 특화작물인 생강의 고온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07-21

안동시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경진대회

【안동】 안동시는 30일까지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부서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1, 우수2, 장려4개 부서를 선정해 포상금과 시장 상장을 수여한다.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심히 쓰고 버리는 1회용품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넘쳐나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시청 직원부터 솔선수범하고자 추진해온 △청사 내 1회용품 안 쓰기 고고챌린지 실천운동 △부서별 1회용품 안 쓰기 실천다짐 △관련업체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체결의 후속으로 1회용품 안 쓰기 실천의식 고취의 필요성과 2050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평가방법은 현장평가와 새올 설문평가로 이루어지며, 현장평가에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여부 △재활용품 분리배출 상태(세척, 투명페트병 라벨제거) △1회용품(종이컵, 플라스틱 컵) 사용여부 △부서장 관심도로 나눠진다.새올 설문 평가는 고고챌린지 동영상 내용과 직원 참여도이며 전 직원들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배출 상태 및 1회용품 사용 여부는 청사청소도우미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권영세 시장은 “1회용품 안 쓰기 고고챌린지 실천운동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장려함과 동시에 지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7-20

경북 시·군들도 2주간 사적모임 4명까지

경북 23개 시군은 19일 코로나19 관련 정부 발표에 따라 사적모임을 4명까지만 허용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존대로 1단계를 유지한다.이들 시군 관계자는 “민간의 자율과 책임 아래 방역관리와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정부에서 사적모임을 4명까지만 허용함에 따라 앞으로 2주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되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기존대로 유지토록 하겠다”고 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전체 접종대상자 중 약 9%에 해당하는 4천600여 명이 접종에 동의하지 않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건강상태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안동시는 8세 이상 전체 인구의 44.4%인 6만1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0%에 해당하는 2만7천여 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상주시는 코로나19 총 예방접종 대상자 4만1천738명 중 1차 3만9천893명(95.6%)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고, 2차는 1만7천224명(41.3%)이 접종을 마친 상태다.시는 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7월 초까지 이동에 제약을 받는 읍면지역 고령자를 위해 전세버스 15대를 매일 8회씩 운행했다. /곽인규·장유수기자

2021-07-19

안동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서비스 ‘으뜸’

[안동]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1388서비스 모니터링 평가’에서 전체 영역 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상반기에 전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1388청소년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청소년상담의 전문성, 만족도, 수신의 신속성, 설명력, 상담조치 및 적극성 등 10개 영역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평가에서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체 만점을 획득해 10개의 모든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전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리게 됐다.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정·학교·사회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1388, 센터홈페이지 등에서 상담 및 위기청소년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 2021년 청소년성폭력집중클리닉센터로 선정돼 성폭력 및 피해를 입은 청소년에 대한 전문상담도 센터에서 제공한다.(국번없이1388/841-1318)한편 청소년전화1388은 청소년을 위한 유일한 전용상담통로로서 개인의 일상고민, 학교폭력, 가출, 성폭력, 성매매 등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교육, 자립 등을 도우며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9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아동미술 공모전

[영주] 영주시 재단법인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19~23일 ‘인삼아~EXPO랑 놀자!’를 주제로 제2회 인삼나라 아동미술 공모전 작품 접수를 한다.접수는 기간 내 제출서류 4종을 구비해 엑스포조직위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되며, 우편접수의 경우 23일 소인까지 인정한다.제출서류는 작품 1점·참가신청서·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작품출품서로 출품 규격(유치부 8절, 초등부 4절)에 맞게 제출해야 한다. 작품출품서는 작품 뒷면 우측 하단에 붙여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희수 엑스포운영단장은 “전국 5~13세 아동이 참가 대상인 이번 공모전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사전 분위기 조성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아동의 창의력 발휘 기회제공을 위해 열린다”며 “인삼나라, 엑스포, 인삼의 효능, 세계 속 인삼, 인삼의 미래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전시, 교역, 이벤트,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2021-07-18

안동서 국내외 빅 이벤트 ‘속속’ 열린다

[안동] 안동에서 내년까지 국내·외 대형 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안동에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연다.2004년 시작한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인구 15만명 남짓한 중소도시에서 여는 건 처음이다.경북도청 이전으로 북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점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 코로나19 백신 생산 등이 개최지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행사에는 서울시 등 17개 광역자치단체 수장과 실무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내년에는 굵직한 국제 행사가 이어진다.세계 66개국 121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하반기에 도산면 일대에서 3일간 열린다.역사 도시 전통 보존과 발전적 계승을 위해 1987년에 설립한 세계역사도시연맹(LHC)이 주관한다.행사 장소는 올해 연말 문을 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이다.유교·가야·신라 3대 문화권 사업으로 건립하는 컨벤션센터는 인근 한국문화테마파크와 함께 안동지역 새 관광지로 기대를 모은다.내년 10월께 세계교육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도 이곳에서 연다.IAEC에 가입한 36개국 494개 도시에서 2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안동시는 숙소 확보, 관광지 안내 등 준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또 안동시는 내년에 영국 왕실 가족을 초청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2019년 앤드루 왕자가 다녀갔는데 내년에는 여왕의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이나 해리 왕자 중 한 사람을 초청해 3대의 안동 방문을 성사시키는 방안이 거론된다.시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잇달아 유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완벽한 행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장유수기자

2021-07-18

안동시 “시민상·안동인상 후보자 추천해 주세요”

【안동】 안동시가 올해 안동을 빛낸 시민과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시상일인 10월 3일(안동의 날) 기준 현재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하는 자로서 시민화합, 지역발전, 선행봉사 등의 공적이 뚜렷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명예로운 안동인상은 국가와 안동 발전에 헌신한 출향인이 대상이다.추천권자는 각 향우회와 방송·언론사, 기관·단체장, 안동시민이다. 시민이 추천할 경우 피추천자의 세대원 또는 이해관계자를 제외한 시민 50명 이상이 연명 추천해야 한다.관련 서식은 시청 행정지원실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부받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추천서는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시청 행정지원실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2003년부터 매년 10월 3일 안동의 날을 기념해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시민 36명, 명예로운 안동인 4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 관계자는 “9월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월 3일 제19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7-18

대한민국연극제 홍보 우리가!

[안동]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in안동·예천’을 앞두고 명 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이번 연극제 개막식 사회는 안동 출신 배우 손병호와 오현경, 윤소정 부부의 딸인 배우 오지혜가 맡고 폐막식 사회는 배우 길해연과 고인범이 진행한다. 또한, 토크콘서트는 배우 최종원·손병호·정욱·고인범이 맡아 관객들과의 소통에 나서며 배우 박상원·손병호·길해연·박호산·이항나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첫 토크콘서트는 18일 안동 개목나루에서 손병호가 문을 열고 24일에는 배우 정욱이 예천 도효자 마당에서, 8월 5일과 8일에는 고인범과 최종원이 개목나루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4번의 콘서트 모두 시간은 저녁 8시에 시작하며 진행은 황영준 사무처장이 진행한다.최성달 정책홍보실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의 시간이라는 의미답게 관객의 질문에 배우가 대답하는 등 특정한 주제 없이 다양한 관심사를 서로 주고받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엑팅스쿨에서도 배우들의 활약은 이어진다. 먼저 18일 오후 1시부터 ‘역사적 인물의 역할 창조과정’이란 주제로 배우 임호가 강의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카메라 연기와 편집에서 살아남는 비밀’이라는 주제는 배우 유태웅이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24일에는 ‘몸 하나가 지구’라는 주제의 강의를 배우 김지용이 맡는다.홍보대사인 박상원, 길해연, 이항나, 손병호, 박호산 또한, 대한민국연극제 홍보영상인 갓터뷰 촬영을 모두 마무리하고 23일간 이어지는 연극제 기간 동안 홍보의 최전선에 맹활약할 예정이다.조현상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연극제의 위상과 정체성에 걸 맞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섭외를 하고 개·폐막을 비롯해 다양한 파트에 현재 맹활약하는 배우들을 배치함으로서 최대한 연극제의 홍보 효과를 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1-07-15

국내 연극 끝판왕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안동]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이 오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23일간 안동과 예천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안동시, 예천군,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 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회의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개최지 부산)를 기원으로 39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국내 최고,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안동·예천 개최는 지난 2009년 구미에서 개최된 이후 12년 만에 경북에서 유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올해 연극제의 슬로건인 ‘연극, 오마이갓’은 연극의 경이로움에 대한 감탄사와 안동과 예천의 양반정신, 유교문화를 ‘갓’이라는 단어에 함축적으로 담아 기획됐다.본선공연에서는 전국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16개 연극팀이 18일부터 8월 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웅부홀), 경북도청(동락관)에서 번갈아가며 총 32회의 공연을 펼치고,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40세 미만 연출가의 작품으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경연을 펼친다.오마이갓 프린지 폐스티벌은 본선에 오른 45여 개팀이 안동의 개목나루, 경북도청중심상가, 예천도효자마당에서 하루 13여 개의 공연으로 12일간 경연 무대를 가진다.초청공연으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이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상연되고, 극단 시민극장의 ‘싸가지 흥부전’이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극단 춘추의 ‘서교수의 양심’과 (사)한국연극협회의 ‘안녕, 굴사르’가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대구시립극단의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웅부홀) 무대에 오른다.학술대회는 17일 (사)한국연기예술학회 총회 세션이 안동대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되고, 18일에는 신진연구사 세션이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 회원과 무대 경험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엑팅스쿨도 18일과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홍보대사 손병호, 박상원, 박호산, 길해연, 이항나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도 선보일 계획이다.폐막일인 8월 8일에는 제20주년 중국대학생연극제와 연계한 국제심포지엄도 마련돼 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지역 연극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고, 이를 계기로 안동이 공연문화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해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안전하게 연극제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4

안동, 확 바뀐 음식·숙박… 관광객 만족도 ‘UP’

[안동] 안동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의 환경이 바뀌고 있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6억3천만원(시비 16억원 포함)을 들여 음식점 95곳과 숙박업 50곳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음식업소 75곳과 숙박업소 37곳을 선정,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257곳의 음식점과 숙박시설의 환경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이 사업은 주요관광지 인근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동시와 경북도가 예산을 마련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음식점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시설로 바꾸는 리모델링과 개방형주방, 화장실 환경개선 세 가지 유형 중 한 가지 이상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메뉴판은 반드시 바꿔야하고 옥외간판도 교체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업소 당 최대 3천만원이며, 총사업비 기준으로 30% 이상은 자부담을 해야 한다. 숙박업소도 실내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사업 등에 업소 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기준 30% 이상은 자부담을 해야 한다. 올해 선정된 한 음식업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과 청결한 환경의 중요성은 절실하지만, 영업부진으로 시설개선비용을 부담할 엄두가 나지 않았으나 시 지원을 통해 시설을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깔끔해진 시설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친절한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방영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환경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이미지 제공으로 관광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관광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7-14

안동시, 2021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안동] 안동시가 지난 9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특별상과 함께 5천500만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았다.특히 ‘2021년도 사회적기업육성 우수 자치단체’부분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작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분야의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로 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은 지역일자리에 대한 사업계획의 적절성, 일자리 관련 조직의 협력체계, 지역고용 거버넌스 구축 및 협력, 사업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안동시는 △지역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대책 수립 △일자리사업 예산 증액과 일자리 전담부서 위상제고 등 일자리창출 최우선 정책 △중앙정부와 소통강화로 일자리분야 역대 최대예산 확보 △사회적 고용취약계층의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 등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신규 발굴한 것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시상은 사회적기업육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안동시는 금번 평가에서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는 높은 전환율 △예비사회적기업 9개, 예비마을기업 1개, 협동조합 1개 등을 발굴하는 성과를 보였다.특히 지역 학교와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전 직원과 지역 내 기업,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힘을 결집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안동형 일자리사업과 함께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지원은 물론 사회적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7-11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한 안동 유교랜드

[안동] 안동시가 수백억 원을 들여 조성한 유교랜드가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6일 시에 따르면 2013년 6월 430억 원을 들여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연면적 1만3천349㎡ 규모로 유교랜드를 건립한 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운영을 맡겼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시로부터 해마다 2~3억원씩 일부 적자를 보전 받고 있으나 연 2억원 이상 발생하는 적자를 견디지 못해 내년 12월 만료되는 재계약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아 두고 있으며, 이달 중순께 재개장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A업체와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 업체가 올 4월 협약을 돌연 포기했다.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정상화 시점까지 사업비 보존, 내부 리노베이션 비용지원(20억 이상), 직원 14명(건물 관리를 위한 기능직 5명 포함) 고용승계 등의 어려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시는 내달 중으로 ‘유교랜드 민간위탁 재공모’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선뜻 나서는 업체가 없을 것으로 보여 고민이다.안동시는 민간위탁 운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교랜드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유교랜드를 찾은 적이 있다는 한 관광객은 “건물이 웅장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단지를 보면 돈 정말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든다”며 “이왕 돈을 들였으면 유교 가치를 전달할 만한 좋은 테마파크를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이 유교랜드는 무엇이 유교적 가치인지 자본주의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고 지적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 등 유교랜드를 찾는 인원이 현격하게 줄어 민간위탁 운영자 입장에선 선뜻 운영을 맡기가 어려울 것으로 짐작된다”며 “시는 유교랜드를 많은 시민과 관광객 등을 모을 수 있는 집객시설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위탁 운영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5억원 가량의 시설 개선 지원비를 지자체 예산으로 마련해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했다.유교랜드는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체험 전시센터(전시체험관, 입체영상관), 놀이동산 및 타임터널, 유교정원, 부대시설 등으로 갖추고 있다./장유수기자 jang7774@kbmaeil.com

2021-07-06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정책 방향은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달 30일 한국 관광도시를 대표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암포트(AMFORHT) 총회 및 포럼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포럼에서 권 시장은 안동이 보유한 5점의 세계유산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관심과 파급력을 지닌 백신허브도시로서 신세대가 주도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춘 관광정책을 소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와 청년들을 위한 실용적 관광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권 시장을 발표에서 크게 3가지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첫째, 내년도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록유산, 무형문화유산을 모두 보유할 그랜드슬램 도시로서 아시아 문화의 핵심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재를 앞두고 있다.둘째, 관광과 국제회의를 통해 세계인들과 문화를 교류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세계유교문화박물관으로 인프라를 조성하고, 내년도에 개최될 국제교육도시연합총회와 세계역사도시회의를 유치했다.셋째, 문화교류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생일 선물로 안동사과인 ‘애이플’을 전달한 것을 예로 들며, 문화교류 네트워크를 통해 MZ세대의 참신한 생각을 관광정책에 반영해 관광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것이다.권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암포트 포럼에 한국의 대표관광도시로 참석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세계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관광안동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1969년 국제관광기구(UNWTO)가 설립한 암포트는 세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협회로 59개국, 8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제12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의 한 세션으로 진행됐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7-01